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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의 공대생 만화
392쪽 | | 141*225*28mm
ISBN-10 : 8964620879
ISBN-13 : 9788964620878
야밤의 공대생 만화 중고
저자 맹기완 | 출판사 뿌리와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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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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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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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몰랐던 과학자들이 친근해지는 진짜 과학-만화책! 재미와 과학, 둘 다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의 산물『야밤의 공대생 만화』.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노잼’ 과학만화를 읽혀서 어린 시절부터 트라우마를 겪고 ‘과알못’의 길을 걷지 않도록, 서울대 공대생이 직접 구상하고 글과 그림까지 혼자 그린 책이다. 복학 직전에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 ‘스누라이프’에 트랜지스터의 발명자에 대한 에피소드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페이스북과 카카오플러스친구, 딴지일보에서 1년 반 동안 연재하며 인기 만화로 자리 잡았고, 책으로 읽고 싶다는 독자들의 바람에 힘입어 연재분 29편을 수정·보완하여 출간했다.

유명 과학자부터 조금은 생소한 과학자까지, 고등학교 때 배우는 미적분부터 알파고까지, 과학사의 중요한 인물과 사건을 시시콜콜 나열하거나 무리해서 어려운 과학을 설명하려 하기보다, 원리와 의미를 짧고 깔끔하게 설명하면서도 재미있게 읽고 핵심을 이해하며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터넷 유머와 센스 넘치는 패러디로 전달하면서 이름만 알았던 과학자들의 새로운 인간미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저자소개

저자 : 맹기완
저자 맹기완은 본업은 햇병아리 공대생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였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컴퓨터 구조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산 기념으로 재미로 끄적여본 제목도 없던 만화가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렇게 30화를 넘기고 책까지 내고 말았습니다. 생애 첫 출판물이 논문이 아니라 만화책이 될 줄은 나도 몰랐습니다.
추리 소설과 밴드 음악을 좋아합니다. 미국에는 홍대가 없어서 슬픕니다.

목차

세기의 배틀이 시작된다! - 천재들의 라이벌 대결
 전설의 시작, 트랜지스터
 최후의 점성술사
 최단강하곡선을 찾아라
 미적분학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전류 전쟁
 DNA의 비밀을 밝혀라

발톱 자국만 봐도 사자임을 알겠다 - 인류 최강 뇌섹남들의 활약
 위대한 수학자 오일러
 영국의 은화를 지켜라
 수알못 흙수저 과학자
 나는 전설이다
 문이과 마스터 빌 게이츠

인생은 타이밍 - 비운의 학자들
 토머스 영의 우울
 비운의 천재 수학자
 최초의 프로그래머
 무한대를 본 남자

우리 과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 ? 이상한 과학자의 기이한 사례
 사랑꾼(?) 슈뢰딩거
 세상에서 가장 과묵한 과학자
 팀플 마스터
 위기의 닐스 보어
 파울리와 스핀의 발견
 농담도 잘하시는 파인만 씨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난제를 해결한 천재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4개의 색이면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푸앵카레 추측의 증명
 나는 뇌의 작동 원리를 알고 있다

플레이보이와 게임이 컴퓨터를 만들었다? - 컴퓨터의 뒷이야기
 인터넷의 퍼스트레이디
 아타리 쇼크
 유닉스의 탄생
 BSD와 법적 공방

저자후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과학과 개그가 팽팽한 균형을 이루는 최고의 과학만화”_김낙호(capcold) 만화연구가 어렸을 때, “정 만화를 읽고 싶으면 ‘유익한 만화’를 읽어라”며 부모님이 사준 과학만화를 펼쳐본 경험이 있다면, 적어도 교훈 하나쯤은 얻었을 것이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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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개그가 팽팽한 균형을 이루는 최고의 과학만화”_김낙호(capcold) 만화연구가

어렸을 때, “정 만화를 읽고 싶으면 ‘유익한 만화’를 읽어라”며 부모님이 사준 과학만화를 펼쳐본 경험이 있다면, 적어도 교훈 하나쯤은 얻었을 것이다. ‘만화라고 해서 다 재밌지는 않다.’ 하얀 가운 입은 박사님과 남자애가 커다란 말풍선에 과학 용어를 잔뜩 욱여넣은 대화를 주고받다 끝나는 만화가 대부분이었던 시절, 어린이들에게 과학만화는 ‘노잼’의 대명사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뒤 수학과 과학에 담을 쌓았던 자신을 반성하고는, 있어 보이는 과학교양서를 덜컥 샀다가 몇 쪽 읽지도 못한 채로 책장 구석에 처박아둔 경험도 한 번쯤 있을 법하다. ‘이 정도는 다들 알지?’ 하는 말투로 온갖 전문용어를 쏟아내는 과학교양서 앞에서 좌절하며,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으리라. ‘재미라도 있으면 꾹 참고 읽어볼 텐데......’

『야밤의 공대생 만화』(이하 『야공만』)는 여태까지의 과학만화와 다르다. 재미와 과학, 둘 다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노잼’ 과학만화를 읽혀서 어린 시절부터 트라우마를 겪고 ‘과알못’의 길을 걷지 않도록, 서울대 공대생이 직접 구상하고 글과 그림까지 혼자 그렸다. 처음에는 복학 직전에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 ‘스누라이프’에 “야밤에 공대 만화를 그려보았습니다”라면서 트랜지스터의 발명자에 대한 에피소드를 올린 것으로 소박하게 시작했던 만화였지만 이제는 페이스북과 카카오플러스친구, 딴지일보에서 1년 반 동안 연재하며 인기 만화로 자리 잡았고, 책으로 읽고 싶다는 독자들의 바람에 힘입어 연재분 29편을 수정·보완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유명 과학자부터 조금은 생소한 과학자까지, 고등학교 때 배우는 미적분부터 알파고까지, 과학사의 중요한 인물과 사건을 인터넷 유머와 센스 넘치는 패러디로 전달한다. 만화인 척하는 책과도, 교양서인 척하는 책과도 다르다. 이름만 알았던 과학자들의 새로운 인간미를 접하고, 이름도 몰랐던 과학자들이 친근해지는 진짜 과학-만화책이다.

뉴턴부터 빌 게이츠까지, 과학사의 슈퍼스타가 페북에서 ‘드립 만화’로 뭉쳤다!

뉴턴과 빌 게이츠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뉴턴이 미적분의 ‘원조’를 놓고 ‘키보드 배틀’을 한 이야기나 화폐위조범을 잡으러 다닌 이야기, 빌 게이츠가 법학을 공부하려다가 수학 수업을 듣고 세계적인 난제를 풀어낸 이야기는 들어본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는 유명 과학자들의 생애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반전으로 엮어내 끝까지 읽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 업적을 시시콜콜 나열하거나 무리해서 어려운 과학을 설명하려 하기보다, 원리와 의미를 짧고 깔끔하게 설명하면서도 재미있게 읽고 핵심을 이해하며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으로 묶으면서 추가로 넣은 채팅 인터뷰도 깨알 같은 재미를 준다. 학습만화에서 배경 설명이나 추가 정보를 담은 페이지들이 지루한 설명문을 빽빽하게 넣어서 독자에게 외면당하는 것과 달리, 작가 특유의 개그와 정보를 절묘하게 이어붙인 인터뷰는 만화에서 담지 못한 정보를 알기 쉽게 대화체로 녹여냈을 뿐 아니라 만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담아냈다. 또한 각 컷에 페이스북 독자들이 달아준 댓글 가운데 재미있고 공감 가며 유익한 댓글을 작가와 출판사가 함께 선정해 만화 옆에 실어서, 마치 다른 독자와 함께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야공만』은 페이스북과 카카오플러스친구에 올라오자마자 수천 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인기 만화이면서, 문과와 이과를 막론하고 “여기에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었어?” “우리 그때 수업에서 들었던 건데 너무 웃긴다ㅋㅋ” 하면서 서로 태그하고 공유하고 싶게 만드는 과학 스토리텔링 콘텐츠이기도 하다. 미국의 공대 교수에서부터 한국의 중학생까지 함께 웃고 즐기는 만화, 선생님이 수업시간 전에 학습 자료로 보여주면서 웃음이 터지는 만화, 페이스북과 카카오플러스친구에서 수만 명이 함께 보고 다음 화가 올라오기를 같이 기다리며 댓글 다는 만화. 『야공만』은 ‘처음 보는’ 과학만화이자 ‘처음 과학만화를 보는’ 사람에게 추천하기에 가장 좋은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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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그 전에 '이기적 유전자'도 읽고 양자역학 입문책도 읽어보았지만 기본적으로 생경한 단어에서 오는 이질감으로 힘들었는데 만화여서...

    그 전에 '이기적 유전자'도 읽고 양자역학 입문책도 읽어보았지만 기본적으로 생경한 단어에서 오는 이질감으로 힘들었는데 만화여서, 또는 작가의 의도적인 쉬운 접근 때문이었는지 꽤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책으로 묶기 전 연재할 때 달렸던 댓글을 그대로 가져온 것인지 어떤 때는 본 내용보다 댓글에서 작가와 독자가 주고받는 짧은 글이 더 재미있었다. 때로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봤을 때의 희열을 느낀 적도 있어 고맙기 까지 했다. 어떤 때는 나도 몰래 키득키득 웃기도 했다.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랄까.

     

    덕분에 과학분야에 이토록 뛰어난 천재들이 수두룩했다는 것과 그들에게 수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딱딱한 과학이 이렇게 부드럽게 읽힐 수도 있구나 하고 깨달았다.

     

    작가가 아직 대학생이라 작업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부디 이른 시간 안에 '야공만2'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야밤의 공대생 만화 | jh**ung62 | 2018.01.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평소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선뜻 책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

    평소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선뜻 책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 야밤의 공대생 만화>> 란 책을 보고, 어려운 과학 분야를 만화로 풀어서 만든 책인 것 같아 구매했다. 일단 오로지 빽빽하게 글로만 적혀 딱딱한 인상을 주었던 기존의 과학 분야 책과는 다르게, 재미있게 만화로 풀어내어서 흥미로웠다. 예전에는 만화라고 하면.. 정말 흥미 위주의 만화책으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만화로 된 책을 구매한 적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구매한 << 야밤의 공대생 만화>>는 만화책임에도 내용과 소재가 유익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해서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과학분야에 관심과 흥미가 있지만, 선뜻 다가가기 어려워 했던 사람들에게 꼭 추천을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완독하는데에도 시간이 오래 들지 않아서 좋았다.

  • 야밤의 공대생 만화 | le**ng | 2017.09.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전혀 기대치않았는데 은근 계속 보고 싶은 책. 이 책의 한 줄 소감이다. 난 사실 상담 심리를 전공한 사람으로 공대쪽은 전혀 ...
    전혀 기대치않았는데 은근 계속 보고 싶은 책. 이 책의 한 줄 소감이다. 난 사실 상담 심리를 전공한 사람으로 공대쪽은 전혀 관심이 없다. 남편이 공대생이라 재밌다고 읽어보라했을 때도 속으로 시큰둥했었다. '그것 읽을 시간있으면 내 전공책을 더 보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하지만 없는 시간을 내서라도 살짝씩 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했을 정도로 은근 재밌었다. 지은이의 재치와 센스가 매우 돋보여서 읽으면서 혼자 미소짓거나 웃게된다. 그리고 몰랐던 상식과 과학자, 공대생들의 이야기들을 알수 있게 되는 것도 좋았다. 같은 시기에 전공 관련책들을 꽤 여러권을 샀는데 어쩌면 '야밤의 공대생 만화'를 먼저 다 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그냥 재미있어서 보는 만화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고 과학과 과학사에도 약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는데, 딱 내 얘기가 될 것 같다. 
  • 혹시나 여기 몇 번 오신 분들이라면, 제가 수알못+과알못+문송이라는 사실을 눈치 채셨을겁니다. 물론 문송이면서 문알못이긴 하지...

    혹시나 여기 몇 번 오신 분들이라면, 제가 수알못+과알못+문송이라는 사실을 눈치 채셨을겁니다. 물론 문송이면서 문알못이긴 하지만...

     

    제가 수알못/과알못인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머리... 가 나빠서... 이기도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닙니다. 수학과 과학은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입니다. 정말입니다. ‘나 좀 잘났으니, 너네를 가르쳐 주겠음이라는 훈장님들에게 수학-과학 이야기 해 보십시오. 태반이 모를걸요?

     

    물론 수학, 과학. 걍 폭넓게 이과 분야의 진입 장벽이 어려운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식을 바탕으로 하는 분야라 조금만 긴장의 끈을 놓으면 멘붕에 빠지기 쉽상입니다. 찰나의 순간을 놓치면 러시아 국영 방송을 듣는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그래서 학창시절때부터 우리는 주변에서 수포자, 과포자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문과와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역사나 지리, 경제를 고사리나 파프리카 같이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네들을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과 분야 과목들은 많은 이들이 포기합니다.

     

    문과 과목들이 핵노잼이지만 포기할 수준은 아니라면 이과 과목들은 설령 핵노잼이 아니어도 어려워 포기하게 되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요 분야에 관해 쉬운 교양 서적이 나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야밤의 공대생 만화는 엄밀히 말하면 이과 이론을 소개하는 책은 아닙니다. 주로 수학자/과학자와 (주로 물리학자) 그들의 생애, 그리고 어떤 이론을 내세웠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 정도가 이 책의 주요 내용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이 책은 과학사나 물리학사 분야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웬만해서는 수학자나 과학자의 인생 이야기도 핵노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흔한 이과천재들의 이야기 => 태초에 천재가 있었다. 그래서 천재적 이론을 발표했다. .) 이 책은 완전 밋밋한 맛을 지닌 국이 입맛을 확 돌게 만들어주는 국으로 변하게 하는 조미료와도 같은 책입니다. 이리 맛깔나는 책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자는 만화로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이과천재들의 가쉽성 이야기를 가미하면서 그들의 인생과 이론을 이야기합니다. 그 와중에 각종 드립과 패러디로 우리들을 심심하지 않게 해 줍니다. 명품 요리인지는 몰라도, 대중적 맛집 요리 정도 수준으로 충분합니다.

     

    저자는 현직 대학원생인데다가 전공은 전기공학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수학이나 물리학을 많이 공부는 했겠습니다만, 전공자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다 이론을 이야기 할때는 마치 베테랑 전공자들이 초보자들에게 알려주듯이 쉽고 명확하게 핵심만 이야기합니다.

     

    설명을 할 때는 초등학생들도 알아듣게끔 이야기하라라는 원칙이 있는데, 저자는 이 원칙을 확실히 지켜주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다시 설명해 줄 수 있다고... 이과 바보인 저로서는 책의 내용이 이렇다, 저렇다 요약하기 힘들긴 합니다. 사실 문과 책들도 제가 제대로 요약한 적 없다는 점을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이 책을 제대로 요약하길 바라는 것이 얼마나 허황된 기대인가 하는 점을 이미 숙지하고 계실겁니다.

     

    뭐 좋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하는데에는 비단 저자가 하는 이야기 내용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보다는 저자가 이야기하는 그 방식을 이 책을 통해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영역에 대해 초보라고 생각하면서도 (즉 내가 아는 내용을 상대는 잘 모른다.) 수준이 낮다고 무시하지 않고,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확실히 인지하며, 상대방이 어떤 화법 내지 설명 방법에 친숙한지를 파악하고, 상대방이 지루해 하거나 집중력을 잃지 않게 이야기 한다.

     

    야밤의 공대생 만화는 이야기 하는 방식을 연습할 때 주요 지침서로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점 만으로라도 이과와 아예 담을 쌓고 내외 하시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이 책을 꼭 한 번 쯤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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