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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미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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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쪽 | | 154*226*30mm
ISBN-10 : 1164160109
ISBN-13 : 9791164160105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미국편 중고
저자 최병일 | 출판사 책들의정원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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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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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배신과 시진핑의 위선에 더없이 흔들리는 한국의 외줄타기
“한국은 미국을 선택할 것인가, 중국을 선택할 것인가?” 대화와 타협으로 조기에 끝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는 트럼프의 미국과 시진핑의 중국이 벌이는 미중 무역전쟁 시나리오의 모든 것. ‘세계 1위 대국’이라는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패권전쟁이라는 시각도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해석과 진단이 넘쳐나고 있다. 슈퍼 301조의 위협 속에 미국과 치열한 협상을 벌였던 최고 국제협상전문가의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미래지향적 인사이트가 디테일하게 묘사된다.

저자소개

저자 : 최병일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국제협상, 국제통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이며, 1992년 한미 통신 협상 및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협상의 주역이다. WTO 기본 통신 협상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 협상 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 통신시장을 독점 체제에서 개방과 경쟁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하여 IT Korea의 초석을 쌓았다. APEC 국가들 간 정보 통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APII(Asia Pacific Information Infrastructure)를 제안하였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를 창설하는 데 산파 역할을 했으며, 최초의 APEC 통신장관회의를 1995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 민간 분야 대표 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 원장(2011~2014)을 지냈고,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2011~2013)을 역임했다. 또한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이었으며, 통일부 남북관계 발전위원회, FTA 국내대책위원회, 통상교섭민간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협상학회 및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이며, UN한국협회 부회장이다. 세계적인 협상교육가인 하버드대 로저 피셔(Roger Fisher) 교수와 함께 한국에서의 win-win 협상교육을 개척하였고, 갈등 해결에 대한 연구와 강의로 명성을 날렸다.
지은 책으로 《Northeast Asia in 2030: Forging Ahead or Drifting Away?》 《1%에 사로잡힌 나라》 《기로에 선 한미 FTA 해법》 《한국의 통상협상》 등이 있다. 특히 이념적 편향을 극복하고,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냉철한 협상 전략을 제시한 베스트셀러 《한미 FTA 역전 시나리오》는 출간 당시 한미 FTA를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바이블로 널리 읽혔다.

목차

프롤로그 미중 관계, ‘경쟁적 협력’에서 ‘대립적 경쟁’으로

Part 1. 대립 그리고 긴장
1. 전쟁 속 이상한 휴전
2. 트럼프는 왜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했나?
3. 중국의 WTO 가입은 미국의 실수?

Part 2. 총성 없는 싸움
4. 미중 통상 갈등: 쟁점과 그 골
5. 트럼프, 미국을 구할 것인가
6. 트럼프 대 시진핑, ‘어공’ vs ‘늘공’의 시간싸움

Part 3.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가
7. 미중 무역전쟁, 어떤 합의가 가능할까?
8. 미중 무역전쟁은 끝나고 기술전쟁은 계속된다
9. 미국은 중국을 제압할 수 있을까?

에필로그 보호주의와 경제민족주의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다
용어 정리
미주
참고 문헌

책 속으로

미국과 소련 간의 냉전이 1990년대 초반 소련의 붕괴와 동유럽 공산 체제의 몰락으로 막을 내리고 세계가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이라는 시대적 물결을 타면서 끝없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믿음은 끝났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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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소련 간의 냉전이 1990년대 초반 소련의 붕괴와 동유럽 공산 체제의 몰락으로 막을 내리고 세계가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이라는 시대적 물결을 타면서 끝없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믿음은 끝났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승리로 체제 경쟁이 끝났다고 말하는 ‘역사의 종언(end of history)’은 21세기 처음 20년이 끝나기도 전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 한때 G2라고 불리며 세계 경제를 견인하고 국제 통상 체제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했던 미국과 중국은 서로를 향해 관세, 비관세, 투자, 인적 교류 폭탄을 쏘아대는 경쟁국으로 변화했다. _ p35

중국 정부가 지정한 10대 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점유율을 2025년까지 획기적으로 올린다는 ‘중국제조 2025’. 2015년 시진핑 정부는 반도체, 전기 자동차 등 중국을 ‘짝퉁’과 ‘싸구려’의 이미지에서 탈출시킬 수 있는 분야 10개를 선정하면서 중국의 본격적인 기술굴기를 선언하였다. 중국 정부가 선정한 이들 핵심 분야에서 2025년 시장점유율 70%를 목표로 한다. 계획을 선언한 2015년 경우, 대부분 분야에서 중국산의 시장점유율은 10% 부근 수준이었다. 10년 만에 시장점유율 70%로의 수직 상승은 시장 지향 경제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웬만한 정부 주도로도 가능하진 않다. _ p106

트럼프에게는 하루 10억 달러에 달하는 대중 무역수지 적자를 감소시켜 어떤 미국 대통령도 해내지 못한 ‘해결사’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의 재선도 여기에 달려 있다. 트럼프 재임 기간에 대중 무역수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수출입 물량 제한밖에 없다. 문제는 트럼프가 무역수지 적자 해소 약속을 중국으로부터 받아내고 승리를 선언해도 미국 여론은 싸늘할 것이라는 점이다. 시진핑 집권 이후 중국 개혁 개방의 실질적 후퇴, 정치 억압의 강화 속에 중국이 미국 주도 세계 질서에 도발과 도전을 공식화하자 미국 파워엘리트들은 그간 중국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이 비현실적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중국 강경론에 초당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미국 내 외국인 투자 심사를 한층 강화하는 입법안을 통과시켰다. _ p150

2019년 2월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뮌헨안보회의에서 화웨이를 위협 대상으로 재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헝가리 방문에서 “만약 화웨이 장비가 미국의 중요한 시스템이 있는 곳에 배치돼 있을 경우 미국은 그런 곳들과는 협력 관계를 맺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동맹국가들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그 대가는 끔찍할 것이라며 위협조로 압박했다. _ p204

시진핑 주석은 세계무대에 나설 때마다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보호주의로 선회한 상황에서 중국만이 자유무역과 세계화를 지킬 수 있다고 연설하지만, 현실은 그의 연설과는 심각한 괴리를 보여주고 있음을 세상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초기에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기가 어떠했는지 짐작하기 어려웠다.
중국 내에는 “아직 우리는 미국과 무역전쟁을 할 만큼의 역량이 없는데, 중국제조 2025 계획으로 미국을 쓸데없이 자극했다”는 자성론이 일었다. 실용파는 무역전쟁을 계기로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첨단산업, 신산업의 연구개발, 상용화를 활성화하려면 중국 스스로 지식재산권을 제대로 보호해야 생태계가 구축된다는 ‘공자님 말씀’이 다시 시대의 혼돈을 타고 고개를 들이밀었다. _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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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1세기 경제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미중 무역전쟁의 치밀한 분석과 미래지향적 인사이트 “베스트셀러 《한미 FTA 역전 시나리오》(2006) 이후, 이번에는 ‘미중 무역전쟁 역전 시나리오’다!” 찬반론으로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한미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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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경제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미중 무역전쟁의 치밀한 분석과 미래지향적 인사이트
“베스트셀러 《한미 FTA 역전 시나리오》(2006) 이후, 이번에는 ‘미중 무역전쟁 역전 시나리오’다!”

찬반론으로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한미 FTA’. 광우병 소고기 수입이라는 공포가 확산되던 가운데 쌀, 의약품, 자동차 등의 수입 문제로 연일 시위는 격화되었고 2006년 4차 협상이 열릴 예정이었다. 당시 한미 FTA를 논하면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손꼽혔던 베스트셀러 《한미 FTA 역전 시나리오》의 저자인 이화여대 최병일 교수가 이번에는 ‘미중 무역전쟁 역전 시나리오’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미국편)를 펴냈다.

단순히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대세를 거스를 수 없다면 지혜롭고도 현명하게 대처해야 함을 조목조목 지적했던 당시의 통찰력과 분석력이 이번 책에서도 빛을 발한다. 특히 최 교수는 미중 관계가 이제는 ‘경쟁적 협력’에서 ‘대립적 경쟁’으로 바뀌었다면서 미국과 소련 사이에 벌어졌던 냉전시대 중 미국이 삼각외교를 통해 중국과 손을 잡았던 그때가 미중전쟁의 전초였다고 밝힌다. 더불어 2001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중국의 WTO 가입을 적극 후원하면서 제 발등을 찍게 되었다는 지적도 놓치지 않는다. 새끼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호랑이였던 것이다.

최 교수는 2018년 2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올림픽 오륜기가 새들의 눈부신 날아오름이 아니라 드론이었음을 이야기하면서 드론의 세계 최강자가 주식이 거래되지도 않은 기업인 DJI(Da Jiang Innovation)임을 밝히며 이 책을 시작한다. 세계시장에서 성공한 외국 기업의 제품과 비슷한 품질의 제품을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며 경제 성장을 이루었던, ‘차이나 팩토리(China Factory)’.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연구개발에 엄청난 자원을 쏟아 붓고, 인센티브를 통해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끌어올리며, 세계 최고, 세계 최초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외친다는 것이다.

인구 14억의 세계 최대 무역대국이자 제2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더 이상 짝퉁이나 싸구려 제품을 생산하는 국가가 아니다. 1978년 개혁개방의 최전진 실험기지였던 선전은 실리콘밸리가 부럽지 않은 IT메카가 되었으며, 미국의 대표적 4대 디지털 기업으로 불리는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못지않게 성장해온 화웨이,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을 정면에 내세운다.

이렇듯 턱 밑까지 따라온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정치권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전반에 걸쳐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쇠락한 러스트벨트 지역의 마음을 움직여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는 정치계의 아웃사이더이기에 안도하려던 중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로 몰아붙이며 미중 관계가 이제는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선포하기에 이른다. 무역을 넘어 기술까지 넘보는 중국을 더 이상 늦기 전에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더 이상 글로벌 리더가 아니며, 중국은 호시탐탐 대국굴기로 아시아를 노린다’
보호주의와 경제민족주의의 쓰나미가 전 세계를 덮치는 상상 이상의 두려운 미래예측 시나리오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은 미중전쟁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중국과 미국이라는 관점에서 저술한 ‘중국편’과 ‘미국편’으로 기획되었다.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이 아니라 균등한 관점에서 과연 한국에 어떠한 강점과 약점으로 작용하는 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베이징대 한반도연구센터 연구위원이자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으로 활동 중인 이성현 저자가 3월 말에 먼저 출간한 ‘중국편’은 한국의 미래 예측 인사이트와 대응방안 등을 날카롭고도 실질적으로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서점 경제경영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약 한 달 후 출간된 ‘미국편’은 중국의 도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미국의 입장, 그리고 그에 따라 다방면으로 준비해야 하는 한국의 대응책 등이 켜켜이 심도있게 묘사되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전쟁 선포 이후 전국에서 강의 요청이 쇄도한 가운데 기업인, 정치인, 언론인, 대학생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궁금해하고 걱정하는 분들과 토론하는 과정에서 메모하고 분석하고 강의를 정리한 내용들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트럼프의 배신과 시진핑의 위선을 직격탄으로 맞으면서 위험한 외줄타기를 하듯 흔들리고 있다. 고래들 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모양이 된 것이다. 하지만 미국편을 비롯해 중국편을 꼼꼼히 읽어보면 해법에 다가가기 위해 한국이 준비해야 하는 점들, 앞으로의 미중관계가 어떤 식으로 다변화할 지에 대한 통찰을 면밀히 이해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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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미중전쟁의 승자는??? | bl**house | 2019.06.2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미중전장 서평 최근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 그리고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국과 중국과의 ...

    미중전장 서평

    최근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 그리고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는 오랫동안 변화와 변화를 거쳐 오바마 정부에서는 다소 관대한 정책을 써 온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그 전부와 대 척점에 있는 트럼프 정부는, 그 자신이 미국 내 일자리 및 내수 증진을 대선공약의 큰 부분으로 걸었던 만큼 중국을 상대하기 위하여 굉장히 강력하고 단호한 정책을 펴고 있다. 

    이 책의 앞권은 읽지 않았지만, 제목만 봐도 내가 잘 읽지 않고 사실책으로 읽는 것보다 시사평론을 읽는것이 낫겠다(내용과는 관계없이 시사평론이 더 짧기 때문이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어려워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책을 완벽히 이해하려면 각종 시사와 정치, 국제관계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하고, 거기에 더불어 경제와 수출입무역에 관한 밑바탕도 필요하다. 책에서도 밝혔듯 국가와 국가간의 무역은 win-lose 정책이 아닌 win-win 전략이어야 하는데, 미국과 중국의 수출입 무역 상황은 언뜻 중국의 우세로 보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미국도 충분히 중국에 많이 팔아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상은 그것이 아니었나보다. 미국이 강력히 주장하는 무역수지 적자는 날로 커져가고 있어서, 그것에 분개한 미국이 드디어 직접 칼을 든 것이다. 


    길게 설명이 되어 있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바는 미국도, 중국도 모두 우리나라에게는 정면으로 맞서면 안될 강대국이고, 각종 이권과 정치적 상황이 물려있기 때문에 잘 대응해나가야 한다...... 라는 것 같긴 하다. 신간이기 때문에 현 정세에 대한 포인트를 짚고 있는 것은 좋았다. 하지만, 오래두고 곁에서 보는 책으로 하기에는 내게는 조금 글쎄, 하는 마음이 드는 책이었다.


     


  • 퇴근하고 집에 와서 옷 갈아 입고 밥 먹을 준비를 마치면, 7시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난 후에는 씻고 다음 날 아...

    퇴근하고 집에 와서 옷 갈아 입고 밥 먹을 준비를 마치면, 7시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난 후에는 씻고 다음 날 아침 이른 출근을 위해 자기 전까지는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8시 뉴스는 잘 챙겨보지 않아요. 7시 뉴스만 봐도 그 날 있었던 이슈들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는 이 이슈가 눈에 들어왔어요. '미중 무역 전쟁'. 매일같이 나오는 뉴스이지만, 이 전쟁이 언제부터, 누구로부터 시작된 것인지는 알기가 어렵더라구요. 현재 진행 중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 더 그랬던 거겠죠.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사실 경제 관련 책은 스스로 잘 안 찾아 읽는데, 미중 무역 전쟁은 제가 너무 궁금해서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는 최병일 교수가 쓴 책으로, 저번 달에 '중국편'이 먼저 나왔고 이번 달에 '미국편'이 새로 나왔습니다. 최병일 교수는 1992년 한미 통신 협상과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협상의 주역입니다. 엄청난 분이시죠. 책은 제가 궁금했던 미중 무역 전쟁 시작의 이유부터 시작해서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가 됩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을 적어볼게요.


    처음에 평창 올림픽에서의 드론 오륜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드론의 최강자 기업을 말합니다. 그 기업은 DJI인데요. 아직 주식이 거래되지도 않은 창업 기업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또 미중 무역 전쟁은 단순히 제품이 오고가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핵심은 기술 전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이 몇 년 전부터는 일본을 넘어서 경제 대국 2위가 되었어요. 그런데 이런 중국의 경제 기적은 중국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합작품이라고 합니다. 중국을 키워준 게 미국인데, 이제와서 또 제재하려는 게 뭔가 아이러니 하기도 하죠?


    그럼 미국이 중국에게 어떤 힘을 줬느냐? 중국이 크게 된 이유는 WTO 가입 덕분입니다. 그런데 이 WTO 가입에 미국의 도움이 있었던 거죠. 중국과 미국은 시장 경제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미국이 푸시를 해주지 않았다면 중국은 WTO 가입을 못했을 것입니다. 쨌든 이 무역 전쟁의 뿌리는 중국을 WTO에 가입시킨 미국으로부터 나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중국은 아무 문제가 없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중국은 WTO 가입 당시 약속한 것들을 안 지킬 때가 많거든요. 그러면서 자신들이 바라는 건 해달라고 찡찡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보면 미국이나 중국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미중 무역 전쟁의 시작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냥 무작정 전쟁을 일으킨 건 아닙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요. 바로 '미국의 대 중국 무역수지 적자' 때문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실업자들이 증가하는 이유가 이 무역수지 적자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의 공식이죠. 미국은 중국에 10만큼 수출을 하는데 중국은 미국에 그의 반도 하지 않는다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연히 화가 날 만도 합니다. 그 때문에 자국민들이 피해보고 있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제가 읽은 책이 '미국편'이라서 미국과 중국이 똑같아 보여도 미국 쪽에 살짝 치우쳐서 중국을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 한 편만 읽지 말고 '미국편'과 '중국편' 모두 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중간중간에 도표와 표가 첨부되어 있어서 내용의 이해도를 더 높입니다. 내용도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서 계속 읽다보면 도표만 봐도 어디가 중국이고 어디가 미국인지 알 수 있어요. 그만큼 경제에 대해 무지한 저도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쓰여져 있다는 거겠죠?


    이 책을 읽고 나니까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위에 저 정도의 내용을 썼다는 것에 저는 꽤 만족합니다. 이제 적어도 왜 시작되었는지 모르는 게 아니니까 뉴스를 보면서 앞으로 두 나라의 행보에 관심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혹시 경제 분야라서 많이 두려우신 분들은 그 두려움을 조금 내려놓고 이 책 한 번 읽어보세요. 저도 전혀 알지 못했는데, 최병일 교수가 이 책을 이해하기 쉽도록 잘 써놓아서 이해가 잘 됐답니다.

  • "한국은 미국을 선택할 것인가, 중국을 선택할 것인가?" 트럼프의 배신과 시진핑의 위선에 더없이 흔들리는 한국의 외줄타기...

    "한국은 미국을 선택할 것인가, 중국을 선택할 것인가?"

    트럼프의 배신과 시진핑의 위선에 더없이 흔들리는 한국의 외줄타기

    보호주의와 경제민족주의의 쓰나미가 전 세계를 덮치는 상상 이상의 두려운 미래예측 시나리오

    미국은 더 이상 글로벌 리더가 아니며 중국은 호시탐탐 대국굴기로 아시아를 노린다

    항공촬영이란 개인적 취미에서부터 택배,농약살포,스포츠중계,영화제작,재난 구호 현장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한 활용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드론

    그렇다면 세계시장에서 드론의 최강자는 누구일까?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미국편

    목차를 통해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미국편을 읽게 된다

    미국의 만성적인 대중 무역적자

    2000년까지 1,800만여 개를 유지해 오던 미 제조업 일자리 수는 2001년부터 급속하게 사라지기 시작한다

    21세기 처음 10년간 미국에서는 무려 560만개의 제조업 일자리가 증발했다

    무려 37%의 일자리가 없어진 셈이다

    공교롭게도 이 시기는 중국이 WTO에 가입한 후 비약적으로 수충 상승세를 타던 기간과 일치한다

    트럼프가 이들 논문을 제대로 정독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본능적으로 "중국때리기"로 저소득 제조업

    노동자들을 자극했다

    그들에게 "당신들의 불행은 당신들의 잘못이 아니다, 중국을 WTO에 가입시키고  NAFTA를 만든

    이전 대통령들과 기존 미국정치인들 때문이다"라고 외침

    트럼프는 선거내내 무역수지를 문제 삼았다 그의 셈법은 단순했다

    "무역수지 적자 = 미국 일자리를 외국에 뺏기는것 "

     

     

     

    한국은 어떻게 할것인가

    한국에게 중국은 언제까지 "기회의 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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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고딕"; font-size: 11pt; line-height: 32.6px;">한국이 지니고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는 미국과 우방국이면서,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한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은 두 나라 사이에 애매한 입장에 놓여지는 불가피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세계 1위의 강대국 미국과 앞으로 미국을 위협하는 잠재적인 경쟁자 중국의 서로 힘겨루기에서 밀리는 상황이 나타난다. 이 책은 미국과 중국의 경쟁에서 한국이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해 볼 가치가 있으며, 미구게 대항하는 중국의 변화를 엿보게 된다.

    맑은 고딕"; font-size: 11pt; line-height: 32.6px;">

    미국의 트럼프와 중국의 시진핑. 미국의 새로운 변화는 트럼프라는 불확실한 지도자에 달려있다. 트위터를 즐겨 쓰고 있으며, 그의 문장 문장이 한국의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어떤 문제를 안고 가야 하는지 진지한 고민이 요구된다. 그건 한국의 모순된 상황들, 미국의 지도자는 앞으로 교체될 수 있고, 중국은 그렇지 않다. 트럼프는 불확실하지만 앞으로 새로운 지도자가 교체되고, 시진핑은 중국이 추진하는 실크로드와 중국몽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므로 예의주시하게 된다.


    이 책을 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국과 미국 사이에 군사적인 긴장감은 과거 미국과 구소련 간에 있었던 냉전체제는 옅어져 가고 있지만,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미국은 달러의 힘을 빌러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중국은 거기에 대항하려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모습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선거에 미칠수 있는 제약들을 없애기 위한 목적이 있으며, 미국과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압박해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불균형을 해결하고자 한다. 여기서 우리는 다양한 모양새를 취할 수 있다. 그건 두 나라 간의 힘겨루기가 한국의 입장으로 보면 위기가 될 수 있고,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미국의 변화와 중국의 저항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고, 그 변화에서 한국은 어떠한 외교 정책을 추구해야 하는지, 더 나아가 한국의 취약점을 어떻게 보오나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중국은 미국에 비해 열악한 부분들을 어떻게 채워 나가고 그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얻으려 하는지도 생각해 볼 부분이다.

  • 지난 번에 읽은 '미중 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중국편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미국편도 읽어 보았다....

    지난 번에 읽은 '미중 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중국편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미국편도 읽어 보았다. 미중 전쟁의 상황을 짚어 주면서 이번 책은 미국의 시선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바라보고 있다.

    세계 1위 자리를 두고 시작된 다툼에서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를 빼 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2018년 3월, 백악관에서 트럼프는 '중국의 경제 침략 저지를 위한 대통령 각서'에 서명을 했다. 그는 중국을 향해 거친 발언을 서슴없이 쏟아 냈다. 중국은 미국에게 자동차 관세를 25%나 매기는데 미국은 고작 관세율 2%에 불과하다면 말도 안 된다. 중국에게 미국이 가져다 준 부는 미국에겐 엄청난 재앙이었다. 불공정하다. 등등 이런 배경을 삼아 중국을 상대로 관세 폭탄을 매기겠다는 미국.

    미국의 보호주의 바람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1980년대에 일본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였을 때에도 정치권에서는 '일본 때리기'로 표 몰이를 한 적이 있다. 2016년 대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공화당이 대선 후보로 택한 트럼프는 초기 지지율이 바닥권이었다. 대다수가 그의 중도 기권을 예상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미국 제조업이 몰려 있는 중서부 지역에서 '중국 때리기'를 시작하였다. 기존 미국 정부의 대표적인 통상 정책을 모두 악으로 치부하고 해외 국가와의 협정을 '나쁜' 것으로 낙인 찍었다. 무역 적자는 미국인 일자리 탈환과도 같다는 트럼프의 주장에 유권자들의 지지는 치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트럼프에게 무역 전쟁은 마치 적페 청산과도 같다. 그가 말하는 미국은 수 많은 것을 잃었다. 공장을 잃고, 일자리를 빼앗기고. 트럼프 임기 초장기의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이었던 게리 콘은 미국은 서비스 분야에서 더욱 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금융, 법률, 지식서비스 등을 세계로 수출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고소득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핵심은 제조업이라 생각하는 트럼프의 딱딱한 고집에 가로 막히고 말았다.

    곧 1년 가까이 되어가는 미국과 중국의 거대한 갈등의 끝은 어디일까. 트럼프도 시진핑도 자국 이익만을 위하여 물러서지 않고 팽배한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세계 경제의 방향이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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