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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아트스페이스
인문학으로 스펙하라
247쪽 | A5
ISBN-10 : 8996793116
ISBN-13 : 9788996793113
인문학으로 스펙하라 중고
저자 신동기 | 출판사 티핑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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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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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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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인문학! 바탕지식을 갈구하는 2030세대를 위한 기초 인문학 강의 『인문학으로 스펙하라』. 인문학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안내한 책으로, 저자가 인문학을 한 계기나 강의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가볍고 쉽게 구성했다. 이 책은 문학, 역사, 철학, 종교, 신화 등과 같은 ‘인문학’ 입문서로 저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승들의 지혜가 담긴 고전을 통해 생각의 기본 근육을 기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20대를 비롯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싶은 관리자, 늘 새로운 난제를 풀어야 하는 CEO, 창조적 인재로 자녀들을 키우려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인문학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신동기
저자 신동기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인사조직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신동기인문경영연구소’ 대표로 있다. 온라인 인문학 강좌 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저서로 <인문경영으로 리드하라>, <희망 인문학에게 묻다>, <해피노믹스> 등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인문학의 이모저모
01 인문학, 21세기 최고의 판타지를 낳다
02 모세처럼 경영하라
03 인문학은 총이다
04 CEO가 법문을 듣는 까닭은?
05 자기 충전이 필요할 때
06 인문학을 통한 노사공감

제2장 에피소드
01 양복 입은 원숭이
02 20대 때의 목마름
03 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다
04 끝이 없는 길
05 인문학은 머슴이다
06 생김새가 같다면 정신도 같다

제3장 가볍게 즐기는 사색의 시간
01 맹자냐 굴원이냐
02 ‘아, 그놈의 로마 황제 때문에’
03 기 죽이는 인문학 기 살리는 인문학
04 햄릿의 고민

제4장 행복한 쾌락주의자
01 나는 쾌락주의자다
02 영업과 인문학
03 나를 찾는다

제5장 한국의 인문학 모습
01 관심과 소유
02 복싱과 인문학
03 역사는 시대의 거울이다
04 인문학은 행복이다
05 인문학과 스토리텔링

제6장 인문학,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
01 인문학 공부 이렇게 하자
02 인문학이 꼭 필요한 사람들
03 숫자 기억하기
04 한자를 모르면 인문학을 할 수 없다?
05 신동기의 인문학 15개 테마

에필로그

책 속으로

* <해리포터> 시리즈를 나름대로 분석해보면 결국 그리스 로마 신화와 유럽의 고대 종교에서 그 줄기를 가져오고, 이 줄기에 작가가 뛰어난 상상력을 발휘해 21세기 세계 어린이들의 꿈을 환상적으로 채색했다고 볼 수 있다. 신화, 종교, 그리고 상상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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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 시리즈를 나름대로 분석해보면 결국 그리스 로마 신화와 유럽의 고대 종교에서 그 줄기를 가져오고, 이 줄기에 작가가 뛰어난 상상력을 발휘해 21세기 세계 어린이들의 꿈을 환상적으로 채색했다고 볼 수 있다. 신화, 종교, 그리고 상상력이 더해져 300조 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경제 가치를 창출해낸 셈이다. 그리고 21세기 최고의 판타지인 ‘조앤 롤링 스토리’를 만들어낸 것이다.(16쪽)
* 인문학은 조직이나 우리 인생에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점만 똑 떼어내 단번에 고쳐주는 그런 담방약은 아니다. 문제를 둘러싼 환경과 문제의 근본 원인을 살피면서 문제와 함께 그와 관련된 주변을 함께 다루는 것이 인문학적 해법이다. 그 해법 방식은 요점 정리와 규정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텔링과 응용해 따라하기 방식이다. 이럴 때는 ‘관계 중심 리더십’을 쓰고 저럴 때는 ‘과업 중심 리더십’을 사용하라는 식으로 인문학 해법에서는 지시하지 않는다. 또 그렇게 지시할 수도 없다.(24쪽)
* 고전 또는 인문학은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주지만 역시 자기 스스로를 관리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학습이 축적되면 보다 넓고 긴 시야로 인간을 이해하고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 SK에너지에서 시행한 <로마인 이야기> 프로젝트에서 직접적인 목표는 경영과 관련된 아이디어 내기지만, 그 아이디어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마 많은 이들이 ‘스스로를 관리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방법’을 덤으로 익혔을 것이다.(37쪽)
* 인문학 자체나 인문학 전문가 모두 인문학 소비자를 위해 존재할 뿐이다. 인문학 소비자 역시 인문학의 가장자리에 서서 인문학을 경이로운 눈빛으로 바라만 보고 있어서는 안된다. 나의 물질적·정신적 행복에 도움이 된다면 그 인문학을 내 것으로 만들어 길을 들여 나의 머슴으로 부려야 한다.(90쪽)
* 종교와 신이 ‘학문’이 아닌 것처럼, 인문학 역시 ‘숭배와 예찬의 대상’이 아니다. 내 소유가 되고 나의 머슴으로 부려져야 할 수단에 불과하다. 바라만 보고 손에 넣지 못하게 되면 사람들은 때로 그것을 신포도로 만들고 만다. 인문학 사랑이 인문학 증오로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나 홀로 사랑으로 끝나게 해서는 안된다. 인문학을 내 것으로 소유해야 한다.(163쪽)
* 인문학은 스토리텔링의 보고다. 고전 자체가 압축적인 지혜 덩어리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고전의 깊은 부분에 대해서까지는 별로 관심이 없어도 어느 정도는 대체적으로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전개하다 어디에선가 강조를 하려고 할 때 한마디의 인문학 내용으로 방점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나 인정하겠지만 오늘날과 같이 나라의 문턱이 없는 글로벌 시대에 지구촌의 사람들과 가장 손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수단 역시 인문학에서 가져온 것들이다.(188쪽)
* 기업, 지자체, 대학, 그리고 다른 많은 조직들이 인문학을 새로운 학습 수단으로 도입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없다. 기본적으로 바로 그 조직 구성원들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인문학이 기업 조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대학생들의 비전 설정과 취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210쪽)
*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인생 전체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인문학이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동서고금 수많은 현자와 리더들 중에서 자신의 역할 모델을 발견하고 장기적으로 그를 닮아가려고 애쓰게 된다. 그게 비전이고 꿈이다. 가슴이 뛰고 감동에 전율하면서 오랫동안 잊지 않고 한 인물에 빠져들게 된다. 바로 ‘큰 바위 얼굴’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인문학은 수많은 역할 모델뿐만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일을 이루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들이 겪을 수밖에 없었던 어려움과 지혜까지도 자상하게 안내해준다.(2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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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생각의 기본 근육을 키우는 사색의 시간 행복한 인문학 세계로의 초대 생각의 기본 근육을 키워주는 사색의 시간! 21세기 가장 위대한 혁신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는 평소 기회 있을 때마다 “나는 플라톤(Platon)과 호머(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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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기본 근육을 키우는 사색의 시간

행복한 인문학 세계로의 초대
생각의 기본 근육을 키워주는 사색의 시간!


21세기 가장 위대한 혁신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는 평소 기회 있을 때마다 “나는 플라톤(Platon)과 호머(Homer)를 비롯해 수많은 동양 고전을 통해 새롭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것이 애플을 만들어낸 원동력이다”라면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했다. 이 책은 문학, 역사, 철학, 종교, 신화 등과 같은 ‘인문학’에 첫발을 내딛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저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승들의 지혜가 담긴 ‘보물 창고’로 독자들을 이끌어 생각의 기본 근육을 기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20대를 비롯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싶은 관리자, 늘 새로운 난제를 풀어야 하는 CEO, 창조적 인재로 자녀들을 키우려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인문학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300조 원 이상의 경제 가치를 창출해낸 <해리포터> 시리즈 성공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저자는 인문학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유럽의 고대 종교, 그리고 작가 조앤 롤링의 상상력에서 찾는다.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시카고 대학교의 숨은 경쟁력 역시 인문학 정책이었다. 1929년 제5대 총장으로 취임한 로버트 허친스(Robert Hutchins)는 재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동서양의 인문 고전 100선을 의무적으로 읽도록 했다. 허친스의 인문학 학습 프로그램인 ‘시카고 플랜’을 통해 시카고 대학교는 3류 대학에서 오늘날 70명 이상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시킨 세계 최고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20대 초반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고전을 접한 젊은이들에게 스스로의 역할 모델을 찾으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회 현상에 대한 본질을 관통하는 지혜를 제공한 것이 바로 인문학이었던 것이다.
최근에는 경영 현장에서 인문학이 미치는 영향력을 매우 크게 실감할 수 있다.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심층 면접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도 경영과 고전을 접목하는 등 인문학의 실용성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무려 15개월 동안 이루어진 SK에너지의 ‘책에서 배운 지혜를 경영에 접목하자’라는 프로젝트가 그중 하나의 사례다. 이 프로젝트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현장에 적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 성장의 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이었다. SK에너지의 직원 2,143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뒤 제출한 경영 현장 개선 아이디어는 무려 6,560건이었다. 이들은 로마인의 인프라스트럭처, 노블레스 오블리주, 패자들에 대한 포용 정책 등을 자기 회사의 경영 환경, 윤리 경영, 세계화 전략에 비추어보면서 21세기 조직 경영을 학습하고 현장에 적용하였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바라보라

저자 신동기는, 이 세상 모든 것은 존재 이유에 따라 규정된다고 분석한다. 즉 역사는 ‘시대의 거울’이며, 이 시대를 사는 이들이 지금의 시대 상황을 역사라는 거울에 비춰보면서 정확히 평가할 수 있어야 역사로서의 존재 가치를 갖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는 그 역사를 기술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존재한다.
스토리텔링의 보고인 인문학도 마찬가지다. 나이키, 시세이도, 캐논, 오라클, 샘소나이트, 아수라, 멘토, 에르메스, 아바타…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세계적 브랜드나 스토리들도 알고 보면 그 소스는 주로 동서양 고전과 신화, 종교에서 비롯되었다. 분석의 프레임을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와 같은 문화 영역 전반으로 넓히면 인문학 자체는 문화를 살지게 하는 양식 그 자체다. 그리고 인문학은 거인들의 어깨 위를 굳게 딛고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평을 열 수 있게 해주는 지혜의 열쇠와 같다. 처칠이나 네루가 <로마제국쇠망사>를 애독하고, 세계적인 기업가들이 인문학을 찾는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지혜로운 스승들을 참모로 모시기 위함이다. 이들은 정답 없는 문제를 늘 맞닥뜨리면서, 그리고 수치화할 수 없는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한 나침반으로 인문학을 찾는 것이다.
종교와 신이 ‘학문’이 아닌 것처럼, 인문학 역시 ‘숭배와 예찬의 대상’이 아니라 내 것으로 소유되고 나의 머슴으로 부려져야 할 수단에 불과하다. 바라만 보고 손에 넣지 못한다면 신포도에 지나지 않는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오히려 증오의 대상으로 변하지 않게 하려면 진정한 내 것으로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문학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인문학은 개인의 정신적 풍요에 기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생산 현장에서도 활용되어야 한다. 이러한 인문학의 생산 현장 활용을 위해 저자 신동기가 주장하는 것이 3단계 인문학 학습 방법론이다.
1단계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15개 테마(중국 고대사, 그리스 로마 신화, 성경, 동양철학사,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서양철학사, 불교, 로마제국사, <국부론>과 <자본론>I, 신자유주의와 신경제, 사회계약론, 일본사, 영국사, 한국사, 자연과학사)의 인문학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다. 이 1단계가 끝나면 2단계 심화 과정에 들어간다.
2단계에서는 각자 맡은 업무나 관심 분야 주제와 인문학을 연계하여 학습한다. 예를 들어 경영자라면 ‘인문학과 리더십’, 영화계 또는 광고 업계 종사자라면 ‘인문학과 스토리텔링’, 기획을 전문으로 한다면 ‘인문학과 창의성’과 같은 심화 과정을 학습한다.
3단계에서는 전문가의 대면 강의나 온라인 강의 없이 2단계까지 함께 학습했던 멤버들이 주 1회 정도 모여 실제 생산 현장 문제 또는 인문학 응용 사례를 갖고 서로 의견 교환을 하면서 현장의 문제들을 풀어간다. 1차적으로 인문학적 바탕을 갖추고, 2단계를 통해 자신들의 관심사에 대해 다양한 응용 사례를 학습한 뒤 최종적으로는 생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현장 인문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조언이다. 저자는 ‘신동기의 인문학 15개 테마’의 큰 그림과 학습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독자들이 인문학의 가장자리에서 한복판으로 나아가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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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인문학으로 스펙하라 | al**sumsy | 2013.06.1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
     
    이번 2013년도 하반기에 인문 서적을 40권 이상 읽기로 정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목표를 정말 잘 세운 것 같다고 느꼈다. 나는 원래 인문학에 관심도 없고, 어렵다고 생각해서 인문 서적을 읽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어렵다고도 생각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내가 인문 서적을 조금씩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는 공감능력을 기르기 위해서였다. 매번 자기계발서만 읽을 때에는 꼭 지침서라고 해야 하나 정답이 담긴 해설서를 읽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성공해라~ 이렇게 행동해라~하는 행동지침서 같다는 생각. 혼자 중간에 자기 계발서를 읽다가 반감을 갖을 때도 종종 있었다. ‘난 이런 성격이 아니고, 이런 생활 방식을 갖고 있지 않은데 내가 이렇게 행동을 해야 하나?’ 그러다 인문 서적을 읽게 되었는데 그냥 큰 틀에 줄거리가 담겨 있는듯한 느낌 이였다. 그 큰 틀 안에서 내가 자유롭게 느끼고 자유롭게 생각하면서 나의 삶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이였다. 어떠한 지침서도 아니고, 행동 방법을 제시하지도 않은. 그저 내가 혼자 생각하고 내 삶에 알아서 적용시킬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매력 있게 느껴졌다. 책의 저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p. 24-25 문제를 둘러싼 환경과 문제의 근본 원인을 살피면서 문제와 함께 그와 관련된 주변을 함께 다루는 것이 인문학적 해법이다. 그 해결 방식은 요점 정리와 규정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텔링과 응용해 따라 하기 방식이다.
    p. 37 고전 또는 인문학은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주지만 역시 자기 스스로를 관리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학습이 축적되면 보다 넓고 긴 시야로 인간을 이해하고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
     
    학교에서 교수님들께서 수업하실 때 이제 경영학과는 사실 메리트가 없다. 인문학을 공부해라.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경영학을 전공하는 인재들이 아니다. 라고 많이들 말씀하신다. 처음에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아니, ? 왜 인문학 전공자들을 더 원하지? 경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잖아. 그럼 처음부터 일일이 다 설명해줘야 하니까 오히려 기업 입장에서는 더 힘들고 비용 낭비 ,시간 낭비 아니야?’하면서 어이없다고 생각을 했다. 시간이 갈수록 인문학 전공자들은 좀 더 다방면에서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동서양을 넘나들면서 여러 방식으로 생각 해 볼 수 있는 힘이 길러질 것 같다.
     
    p. 45 가르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은 새로운 지식을 얻으려는 목적도 있지만 방전된 자신을 다시 충전시키기 위한 이유도 있다. 억지로 자신을 북돋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정신과 마음을 충전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때 충전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제일 좋은 것이 다름 아닌 인문학이다.
     
    나에게 있어서 휴식은 꿀잠을 자는 것 이였다. 밤에 운동을 하고 오후까지 늘어지게 자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휴식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얼마 전 강의를 들었는데 늦잠 자고, 뒹굴뒹굴 하고 하루를 보내는 것이 휴식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자신만의 합리화된 게으름이라고. 맞다.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나면 몸은 편한데 마음은 자꾸 불편하다. ‘오늘 할 일을 하지 않고 늘어지게 있었으니 내일은 더 힘들겠다.’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휴식을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책도 읽고 영어공부도 하고 문화생활도 즐기면 몸은 조금 피곤할지라도 정신적으로 굉장히 건강한 느낌이다.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을뿐더러 괜한 반항심이 생기지만 에세이나 짧은 소설을 읽으면 마음을 편히 갖을 수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훅 빠져들곤 한다. 짧은 책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지만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느낀다. 특히나 나의 생활과 관련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고, 나의 추억들을 다시금 되짚어 보게 된다. 요 며칠 동안 방학을 해서 게으름의 절정 이였다. 중간 중간 공부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학기 때 보다 훨씬 열심히 하지 않았다. 그럴수록 몸은 편했지만 정신적으로 불안했다. 내 주위에도 방학과 함께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그 친구들과 함께 이번 방학 동안에는 인문 서적을 많이 읽고 싶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굉장히 테마있게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뭔가 큰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주제에 맞게 다양하게 살아가는! 틀에 박혀 꽉 막혀 산다는 것이 아니고 큰 틀이 하나의 큰 주제처럼, 주제 안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번 7월부터 12월까지 나도 하나의 큰 테마를 형성하기로 했다. 다양한 경험을 위한 준비 단계로 나의 테마를 정했다. 다양한 경험을 위한 준비단계를 위해 여러 활동을 다양하게 나누고 쪼개서 해 볼 계획이다. 그 안에 인문 서적 40권도 포함되어 있다. 아직 인문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지만 우선 나만의 방법으로 조금씩 흥미를 붙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www.weceo.org
  • 인문학으로 스펙하라 | sb**362 | 2012.10.1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장희빈 하면 사약마시고 죽음을 맞이하는 여인, 샘소나이트? 가방 브랜드 아냐? 올리푸스? 이건 카메라 브랜...
    장희빈 하면 사약마시고 죽음을 맞이하는 여인, 샘소나이트? 가방 브랜드 아냐?
    올리푸스? 이건 카메라 브랜드인데 극한예를 들었지만 요정도로 아는 사람도 적지 않을것이다.
    장희빈은 숙종은 빈으로 경종을 낳고 인현왕후를 저주한 일로 결국 사약을 마시고 죽음에 이르며,
    샘소나이트는 성경의 사사기 12명 판관 중 한 명인 삼송에서 유래되었으며, 올림푸스는 그리스
    신들이 모여사는 산 올림포스에서 나온 이름으로 이것의 배경지식이 모두 인문학에서 비롯된다.
     
    인문학이란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에 멀리하게 되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나역시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와 다시 공부를 하자니 선듯 무엇을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
    엄두도 나지 않을뿐더러 막상 책을 펴면 너무 어려워 이내 포기하고 만다.
    인문학에 관한 중요성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데 어렵다는 편견이 점점 깊어져 결국은 자꾸 멀어지는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을 작가 역시 잘 알고 있다며 공감을 하고 인묵학을 쉽게 다가
    게 하고자 한다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저자는 인묵학의 중요성과 필요한 이유를 곳곳에 에피소드와 함께 이야기 한다. 하지만 자신의
    강의와 자신의 방법론만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 인묵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감과 설명이
    부족한것 같아 아쉽다.
    이 책이 용기가 없어 인묵학의 가장자리에서 인묵학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지 못하고 잇는 이들을
    위한 징검다리라고 말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인문학이란 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거란 기대와는
    달리 결국은 스스로가 그 방법과 대안을 찾아 바탕지식을 습득해야 된다는 읽기전과의 생각과 별반
    다르지 않다.
     
    "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시의 정신과 마음을 충전시키는것, 충전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제일좋은것이 다름아닌 인문학이다. 인문학은 인간과 사회를 다루는데 있어 그 지혜와 깊이가
    한정이 없다. 자기계발서 한권 읽으면 그 감동이 2~3주가는데 좋은 인문학 책 한권을 읽으면
    그 감동과 기억이 평생가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어려워서 거부만 했던 인문학을 지금은 찾아서 읽고 읽으려 하고 있으니 최고의 에너지원으로 조금씩
    쌓여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가의 강의로 인문학의 틀을 잡고 다시 세세하게 공부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각자 정도의 개인 방법과 정도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모두들 인문학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면 좋겠다.
  • 우리가 살고 있는 21c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가장 많은 책과 언론에 오르내리는 단어를 보면 창...
    우리가 살고 있는 21c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가장 많은 책과 언론에 오르내리는 단어를 보면 창의, 문화, 통섭 등의 단어를 들 수 있다.

    그만큼 새로운 세기에는 그동안의 획일적이고 고정적인 사고로는 이러한 변화무쌍한 세상을 헤쳐가기가 어렵다는 반증이라고 할 터인데 이러한 해결책으로 수년 전부터 뜨겁게 오르내리는 용어가 '인문학' 이다.
     
    세상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인물이자 세계적인 천재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자신의 모든 창의력의 바탕이 '인문학'이었다는 말로 인해 더욱 열기가 오른 인문학. 각 기업체들도 자기 분야에서의 해박한 지식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원하지만 실상 우리 교육현장에서는 인문학이 천대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가 원한다고 금방 인문학이 밑바탕에 깔릴 리는 없는 터.
     
    게다가 인문학을 접하고자 하여도 '문, 사, 철'로 통칭되는 이 인문학의 거대하고 엄청난 벽 앞에 모두들 금방 좌절하고 포기하고 만다.
     
    중고교 시절 윤리과목을 통해 시험에 대비한 동서양 철학용어만 달달 외웠고, 오직 시험에 나올 것만 외우느라 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포기했던 역사과목, 한글전용 문제를 놓고 지금도 갈등중인 한자교육에 이르기까지 게다가 취업이 안된다고 모두들 지원을 기피하여 인문 관련 학과가 폐지되고, 인문 관련 강좌도 폐강되는 현실 앞에서는 더욱 우리는 인문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가 힘든 세상을 살아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갑자기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호들갑을 떤다고 해서 인문학이 갑자기 우리의 삶 속에 들어올 리 만무하다.
    셰익스피어의 두꺼운 원전 하나 읽어보지 않고, 시험을 볼 요령만을 위해 요약본 몇 페이지로 줄거리만 외우던 우리 아니었던가. 결국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과 현 시대의 인문학적 사고와 소양을 지닌 인재의 빈곤은 우리 사회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하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문학 전공자도 아니요 한학같은 인문학을 어린 시절부터 깨우쳐온 사람은 더더욱 아닌 서양 실용학문인 경영학을 석사까지 전공한 후 직장생활까지 오랜기간 한 저자의 인문학 강의를 하는 전문가로의 변신은 이러한 면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랑 별 다를바 없는 학창시절을 보낸 저자가 인문학에 비로소 눈을 뜨고 공부한 과정만으로도 우리처럼 인문학을 뒤늦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조언을 줄 수 있는 배경으로 완벽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점을 반영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인문학을 공부하기 시작 한 후 동서양을 관통하는 다양한 역사와 철학을 기반으로 이를 정리하여 15가지 인문학 테마로 나누고 이를 온라인 강연으로 만들었다. 또한 기업과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은 이러한 인문학을 처음 접하고자 하는 2030세대를 위한 초보 인문학 강의로 엮어져 있다.
     
    소제목에는 인문학 강의라고 해 놓았지만 실상은 수필식으로 저자 본인이 왜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와 강연하면서 느꼈던 교육생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고,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와 방법 그리고 인문학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와 오류를 정확히 잘 짚어주고 있다.
     
    결코 인문학은 사람들과 뚝 떨어져 있는 괴물같은 존재가 아니고 인류의 공통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다루는 것임을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마치 강연 하듯이 대화하듯이 군데 군데 재미있는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다. 서양 철학의 기본도 등장하고 사기를 소개하면서 강연에서 나왔던 우리나라 역사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 흥미진진하다.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뿌리다. 또한 생각이라는 기본 근육을 튼튼히 하는 영양소와 같다.
     
    아직도 문과 이과로 나누어져 세계적인 융합의 흐름조차 거부하고 있는 우리의 교육현실을 안타까와 해야 하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인문학의 중요성이 좀 더 일깨워지는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재생 용지를 썼고, 요즘 흔한 표지 코팅도 하지 않아 겉보기에도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인문학적 냄새를 풍기고자 한 디자인 또한 참신하다. 또한 저자만의 동서양 연대 외우기 노하우는 독특하고 재미있다.
     
    다만, 이왕 인문학 기초강의라 했으니 동서양을 관통하는 역사나 철학과 관련된 연대별 표나 역사 요약 등이 조금이라도 들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인문학 열풍이 자칫 한번 스치고 지나가는 유행이 되지 않기 위한 모두의 각성을 위해서라도 인문학 초보들이 많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 요즘은 애플, 구글, 페이스북처럼 창의적인 생각을 제품화하거나 서비스하여 성공한 기업들이 대세를 이루는 분위기다. 하지만 우리...
    요즘은 애플, 구글, 페이스북처럼 창의적인 생각을 제품화하거나 서비스하여 성공한 기업들이 대세를 이루는 분위기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은 대기업화되고 정형화되다보니 창의성을 발휘할 여지가 많이 줄어들어 이 부분에서 많은 취약점을 나타내고 있다. 여태까지는 선진기업을 벤치마크하고 따라가는 2등 전략으로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두어 왔지만 1등 기업, 리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 제품들간의 장점만을 결합하면서도 경쟁력을 가지는 제품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여러 방향으로 고민해 본 결과 인문학이 그 정점에 있다는 것을 느끼다 보니 우리나라가 온통 인문학 열풍에 빠져있는 것 같다.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이공계를 전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학시절 이후에는 인문학과 거리가 멀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독서를 하라고 그렇게 주창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연간 독서량은 20여권 내외에 머무르고 있어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와중에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으니 웬지 뜬금없기는 하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누구인가? 한바탕 바람이 불 때는 모두 거기에 휩쓸려 모든 열정을 투자하지 않는가? 월드컵 응원이나 부동산 투자 등이 다 그런 경우에 해당된다고 본다. 더군다나 돈이 된다고 하는데 인문학 바람이 부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의도야 좋지 않았지만 모든 국민이 인문학에 관심을 가져 소양이 쌓인다면 주입식 교육에서 오는 폐해도 많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대학때 배운 내용으로 평생을 우려먹고 산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10여년 이상 하다보면 자기가 정신적으로 방전되어 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럴때 인문학을 통해 정신과 마음을 충전시켜 가다보면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여유가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요즘 스토리텔링이 뜨고 있는데 스토리텔링에서 사용되는 주요 소재들이 대부분 인문학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인문학을 하면 보다 많은 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이익도 있다.
     
    이 책은 인문학을 전공하지 않은 저자가 인문학 강좌를 준비하면서 가졌던 경험들을 인문학을 시작하는 일반인들에게 전달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술되었다.
     
    사실 고전을 읽다보면 그리스 로마신화 같은 재미있는 것들도 있지만, 논어, 맹자처럼 뜻을 이해하여야 하는 것도 있고, 자본론, 국부론 등 어려우면서도 2,000페이지가 넘는 책들이 다반사고 양도 방대하다. 방대한 규모에 질식할 수 있으므로 저자는 15개의 테마 - 중국 고대사, 그리스 로마신화, 성경, 동양철학사, 플라톤과 이리스토텔레스 철학, 서양철학사, 불교, 로마제국사, <국부론>과 <자본론>, 신자유주의와 신경제, 사회계약론, 일본사, 영국사, 한국사, 자연과학사 - 를 위주로 공부를 하다보면 대부분의 것들을 자기 것으로 할 수 있다고 권하고 있다.
     
    저자는 인문학이 '김연아의 스케이팅 인문학'이 아닌 '소년시대의 노래방 인문학'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지 보기만 하고 감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따라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고 적용하다 보면 우리도 어느 날에는 인문학을 활용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인문학으로 스펙하라 | fo**es73 | 2012.05.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인문학도 스펙의 수단이 된다는 건가하며 제목에 거슬려하지 말자. 나도 처음엔 이젠 인문학도 스펙으로 보는구나 라며 안타까워했...
    인문학도 스펙의 수단이 된다는 건가하며 제목에 거슬려하지 말자.
    나도 처음엔 이젠 인문학도 스펙으로 보는구나 라며 안타까워했지만, 책에는 스펙의 수단으로 인문학을 하라는 얘기는 안나온다. 아마 출판사에서 흥미를 돋구기 위해 만든 제목인 듯 하다. 이 책은 인문학에 대한 책은 아니다. 구구절절 역사와 철학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아닌, 그저 인문학은 이런거다 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서술하고 있다. 말하자면 일종의 소개정도에 국한된 내용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권한위임'에 관한 내용에서 한참을 생각했다.
    엔지니어들로만 대부분이 구성되있는 어느 중견회사의 고민을 말하면서, 실무자적 특성들이 많다보니 직책이 올라가도 위임을 못하는 고민이 있더라는 내용이 있다. 그러면서 상급자가 될 수록 손과 발로 하는 일은 위임을 하고 자신은 회사와 구성원을 위해 머리를 쓰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 내가 잘 못했던 것이어서 반성하며 한참을 생각했다. 리더란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챙겨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그게 꼭 잘못된건 아니지만 생각해볼 문제이다.
    정확한 답은 없다. 그만큼 어려운 문제일테지만..
    인문학 공부 이렇게 하자!라며 말하는 단락이 있다. 하지만 읽어도 그다지 동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할 것 같다. 이 책은 저자가 강연을 하거나 혹은 칼럼을 쓰거나, 그리고 지인과의 대화를 하면서 느낀 점이나 말하고픈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누구는 인문학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이런 말을 하더라 하며 말을 꺼내곤 그 의견에 대해 저자의 이야기를 덧붙이는, 그래서 인문학이 '아하 읽을만하구나'라는 생각을 주기 위한 글들이 많다. 정확하게 인문학을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방법을 쓰자라고 콕 집어 알려주는 듯 하지만 그건 읽는 사람의 몫이고 읽는이의 주관에 따라 여러가지를 택할 수 있을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어떤건 내게 잘 맞는 것 같고 어떤 책은 잘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아마 인문학 서적도 그런방법으로 찾아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문학은 어렵다 라는 생각을 버리자.
    물론 쉽지는 않다. 누군가의 깨달음이고 긴 시간을 두고 쌓아온 지식과 노력이 들어 있는 서적들이 대부분일진데 어찌 쉬울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지레 겁먹고 시작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미 책을 편 순간부터 책을 보거나 혹은 글을 읽는 기분으로 한장 한장 넘겨보자. 저자는 인문학에 대한 접근을 위해 15개 테마로 나누어서 한다고 한다. 역사와 문학, 철학을 총 망라해서 스스로 15개범주로 나눈 후에 그 범주에 두세개정도의 서적을 포함시켜서 한다고 한다. 그럼 난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욕심내지말고 그나마 쉽다고 생각되는 걸로 하나를 고르자. 그렇지만 쉬운거 하겠다고 절대 '어린이용'이라고 적힌 풀이서를 들진 말자. 단어의 의미를 위해, 혹은 문맥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도 인문학을 위한 시간이 되는거다. 그리고 그 책을 그냥 꾸준히 읽어보자. 언제까지? '아하'하는 탄성이 나올때까지.
    인문학에 대해 왜 관심을 갖는지부터 결정하자.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한다라는 생각으로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어떤 계기가 되어 깊이 연구하다보니 인문학에 들어서게 된 사람도 있을것이다. 아니면 경영자가 인문학에 관심을 갖다보니 따라가려고 나도 하게 되는 사람도 있을테고. '왜'에 대한 것부터 단정짓자. 그리고 가능하면 순수한 관심으로 시작하는게 좋을테지만 하다못해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고 결정을 내렸다할 지라도 그런 목적이라도 있어야 책을 읽고 싫어도 연구할 생각을 할게 아닌가. 하지만 인문학에 대한 목적이 무엇인지는 생각해보자. 난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인문서적을 읽을 것이다.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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