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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사와 의병투쟁 1(국치편) 초판
296쪽 | A5
ISBN-10 : 8957010521
ISBN-13 : 9788957010525
한국근대사와 의병투쟁 1(국치편) 초판 중고
저자 이태룡 | 출판사 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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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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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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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의병의 삶과 그 정신을 살펴보는 <한국근대사와 의병투쟁>. 우리 근대사에서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장 반민족적 행위의 중심에는 갑신, 갑오, 을미, 을사왜란 때의 부왜역적과 독립신문, 독립협회, 일진회가 있었음을 밝히는 데 참고가 되는 자료를 정리하였다.

이 책은 갑신왜란부터 경술국치에 이르기까지 배달겨레의 올곧은 삶은 무엇이었고, 왜 국치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의 행적은 어떠했으며, 어떤 단체가 일제의 앞잡이가 되어 반민족 행위를 했는지를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광범위하게 살펴본다. 제1권에는 나라를 일제한테 빼앗기게 된 이유와 과정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실었다.

저자소개

이태룡

1955년 경남 고성 출생
경상대학교 대학원졸. 문학박사

<주요 논저>
‘최익현의 순창의병과 유소연구’(배달말)
‘이석용 의병장 연구’(의병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영암 국사봉과 호남의병’(호남의병 100주년 학술회의. 전남사학회)
‘한말 경남지역 의병연구’
『의병 찾아가는 길』(1.2권)
『국사봉에서 바라본 호남의병』등

< 주요 경력>
민족사관고교, 김해고교, 김해여고, 양산남부고 교사 역임. 현재 양산물금고교 교사로 민족 문제연구소, 신암선생기념사업회, 오민실천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필자의 말

제1장 한말 민족사와 의병

1. 국권회복기(國權恢復期) 민족사
2. 의병의 뜻매김과 뿌리
3. 의병 투쟁의 의의

제2장 한말 시대 상황

1. 갑신왜란

1). 포경사로 임명된 김옥균
2). 의복제도의 변경
3). 김옥균과 죽첨 일본공사
4). 대궐 침범한 일본군
5). 부왜인, 일본으로 도망가다
6). 일본 공사관은 불타고
7). 갑신5적 보호하는 일본
8). 김옥균 양화진에서 효수되다
9). 상하이에서 ‘대역부도’ 처형되다

2. 갑오농민봉기

1). 고부에서의 봉기
2). 전봉준 등장하다
3). 홍계훈 양호초토사로 임명되다
4). 홍계훈 전주로 향하다
5). 갑오농민군 전주성 점령하다
6). 청국에 구원병 요청하다
7). 청국군 조선에 오다
8). 격렬해진 갑오농민군
9). 무자비하게 토벌된 갑오농민군
10). 갑오농민군 지도자 붙잡히다
11). 갑오농민군 두령 체포 위해 경상감사 출장시켜라
12). 군사용 정우장(停牛場) 설치
13). 조선 남도의 민란을 근치하는 책
14). 갑오농민군 진압의 선후책
15). 김개남 참수 경위 요청하다
16). 갑오농민군 우두머리 넘겨 달라
17). 갑오농민군 일본군에게 인도하라
18). 영호남 동학 대접주 김인배 등 주살되다
19). 일본 군함의 척후 활동
20). 충청도 갑오농민군과 대원군
21). 흥선 대원군 설유문 내다
22). 대원군과 이준용을 보는 일제의 시각

3. 갑오왜란

1). 인천에 도착한 일본군
2). 일본군 도성 허물고 진입하다
3). 교정청 설치하다
4). 일제의 협박이 심해지다
5). 조선 점령군 편성되다
6). 일본공사가 이끌고 온 병사는 호위병인가
7). 군대 파견 명분의 일제 문서
8). 내정개혁 빙자한 침공의 내막
9). 갑오왜란 명분에 반박하는 문서
10). 일본군 대궐로 쳐들어가다
11). 갑오왜란의 모습
12). 청일전쟁 치르기 위한 권모술수
13). 표리부동한 일본군의 언동
14). 강제로 맺은 조일 맹약
15). 대궐 안에 주둔하던 일본군 철수
16). 조선 정부 주무르는 군국기무처
17). 고종의 왕권 무시하는 일본공사
18). 일제의 내정 간섭 구실 만들기 전략

4. 청일전쟁

1). 전쟁 불사하는 두 나라
2). 청국군 충돌에 따른 일제의 훈령
3). 조선 변란 처리에 관한 회답
4). 일본군 추가 병력 파견 통지
5). 조선에서 일본군 철수는 우정에 어긋나는 것이다
6). 청국군의 동정에 대한 비밀 보고서
7). 청일 두 나라의 속셈
8). 성환전투로 청일전쟁 시작되다
9). 청국 자존심 고승호 격침되다
10). 일본군 양덕으로 진군하다
11). 청일전쟁 싱겁게 끝나다

5. 을미왜란

1). 일제 조선 왕후 민비 살해하다
2). 거짓 공문서 주고받은 일본공사와 부왜인
3). 왕후 민비가 폐위되다
4). 민비를 폐위하는 데 반대하다
5). 민비 살해를 은폐 조작하다
6). 일제의 장단에 춤추는 부왜인
7).일제의 범죄 행위 숨기기 위한 전략
8). 민비 폐위에 거짓 유감 표명하다
9). 일제의 계략에 놀아난 대원군
10). 왕후 민비의 위호 복위되다
11).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역적 처리
12). 왕후 승하의 칙명 내리다

6. 전기 의병 투쟁

1). 전기 의병 일어나다
2). 단발령 시행과 고종의 삭발
3). 전국 각지에서 떨쳐 일어선 의병
4). 홍주의병 일어나다
5). 호남의병 일어나다
6). 을미왜란과 단발령에 대한 반발의 결과
7). 홍주의병에게 특지 내리다
8). 해산되는 호남의병

7. 아관파천

1). 고종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다
2). 부왜 내각 무너지다

8. 독립신문

1). 한글 신문 발행 비용이 많지 않나
2). 신문기자는 선택해 놓았다
3). 한글 신문 나에게 맡겨 달라
4). 한글 신문기자 적합한 인물 있나
5). 한글 신문 창립비로 기밀금 지불하고 싶다
6). 신문 창립비 보내겠다
7). 신문 발행 기계 구입하겠다
8). 법제국 참사관을 보낼까
9). 신문 창립비 보낸다

9. 독립협회

1). 벼락감투 쓴 김홍륙
2). 김홍륙 유배되다
3). 김홍륙 고종 암살 교사죄로 사형되다
4). 김홍륙 사형에 반발한 독립협회
5). 독립협회의 부당함을 지적한 신기선
6). 독립협회 두령에게 내려진 벌태
7). 독립협회 기운 잃다
8). 중추원 관제 개편하다
9). 외국 입적 금지시키다

10. 고종의 인재 등용

1). 곽종석에게 의정부 참찬 제수하다
2). 이용익과 보성전문
3). 이용익 내장원 쌀 팔다
4). 일본으로 끌려간 이용익
5). 고종의 특사 이용익

11. 간도협약

1). 이범윤의 활약상
2). 간도 땅이 청국으로 넘어가다.

12. 러일전쟁

1) 기습당한 러시아
2).전보국과 우체사 탈취당하다
3). 러시아 함대 격파되다

13. 제1차 한일협약

1). 내정개혁안으로 허수아비된 대한제국
2). 고문정치 시작되다


14. 일진회

1). 일진회는 독립협회를 이었나
2). 손병희 일본에서 돌아오다
3). 일본에서 돌아온 손병희의 행적
4). 정부 흔들기하는 일진회
5). 일진회 간부는 독립협회 간부
6). 일진회의 무소불위
7). 일진회 정부 협박 가중하다
8). 일제 흉계를 드러내다
9). 일진회 횡포에 전주부민 일어나다
10). 일진회의 반민족 행위들
11). 합방론 제기한 일진회

15. 을사늑약

1). 을사늑약과 사회 분위기
2). 고종과 이등박문의 담판
3). 런던신문에 실린 을사늑약 무효론
4). 을사 애국지사의 언행과 순국
5). 김봉학의 순국에 황제가 제문을 내리다
6). 민영환의 장례식 황제가 경례하다
8). 기산도, 이근택 처단 실패하다

16. 후기 의병 투쟁

1). 후기 의병 투쟁 시작되다
2). 전사한 일본 병사의 목 가득 싣고
3). 후기 호남의병 일어나다
4). 유인석이 평안북도에서 또 거의하다

17. 고종의 퇴위와 정미7조약

1). 칼을 들고 고종 협박하는 이완용
2). 정권을 통감부로 넘긴 정미7조약
3). 경찰권이 일제에게로 넘어가다
4). 군대 해산당하다
5). 군대 해산에 거부한 군인들

18. 국채보상운동

19. 안중근 의거

1). 의병장 안중근, 이등박문 처단하다
2). 안중근의 동료와 두 아우
3). 고종, 이등박문 죽음에 크게 웃다
4). 이등박문의 장례와 부왜인의 조문
5). 평양 변호사 안병찬의 기개
6). 의병장 안중근 순국하다

20. 부왜역적과 경술국치

1). 대궐 안에서의 풍문과 박영효
2). 호가호위하는 박영효
3). 국왕 협박하는 박영효.이준필
4). 김옥균에 대한 일제의 관심
5). 홍종우에 대한 포상 반대하다
6). 부왜역적 이완용, 의병 토벌 사정하다
7). 부왜역적 송병준의 호언장담
8). 부왜역적 송병준의 망동
9). 순종 황제의 칙유(勅諭)
10). 일본 황제의 조(詔)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우리는 역사를 바로 보고 있는가. 한 나라의 역사는 그 나라의 현재를 재고, 미래를 제대로 설계할 수 있는 거울이라 할 수 있다. 참여정부 들어서면서 과거사정리라는 이름아래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활동들이 바르게 행해지고 있는지도 점검해 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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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를 바로 보고 있는가.

한 나라의 역사는 그 나라의 현재를 재고, 미래를 제대로 설계할 수 있는 거울이라 할 수 있다. 참여정부 들어서면서 과거사정리라는 이름아래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활동들이 바르게 행해지고 있는지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역사란 특정한 이해집단에서 판가름할 사안이 아니라 정확한 시각과 객관적인 자료와 신빙성 있는 증언들에 의하여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특정한 사람들이 검증한 과거사라는 것은 자칫 그 주체 자들이 바뀔 경우에는 또 다른 평가가 내려질 개연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의 재조명은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이며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사가들에 의해 제대로 재조명 되어야만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측면에서 좋은 정보자료로서 가치 있는 작업의 산물이라고 감히 추천할 수 있다.

우리의 역사와 상대적인 역사

역사라는 것도 누가 보느냐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이게 마련이다. 예를 들면 8월 15일을 우리는 ‘광복절'이라고 하지만, 일본인은 ‘패전기념일'로 부르며, 일제가 1894년 7월 23일 일본군 5천여 명을 동원하여 궁궐을 침범한 것을 일본은 ‘갑오개혁’이라는 용어를 사용해도 우리는 ‘갑오왜란’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보는 관점에 따라 용어자체에서도 다른 결과를 낳는 것이 역사의 사건들인 것이다. 또한 역사란 개인의 일상사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건화하거나 당대의 중심 층들의 일을 다루는 작업이므로 개인적인 시각이나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힘의 논리에서 비롯된 단어의 문제도 고려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역사를 바로 보는 시각을 견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근대사의 재조명

역사는 단지 지나간 과거의 사실이 아니며,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역사의 산물이며, 역사적 변화의 한 과정이다. 우리의 근대사는 현대사를 형성하는 토대가 되었으며, 근대사가 남긴 유산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몫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특히 우리는 근대사를 제대로 재조명해볼 필요가 있는 시점에 있다.

우리 근대사는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국치를 당하는 시련의 역사였고, 그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즉 국권회복을 위한 의병들의 활발한 활동의 시기이기도 했다. 불행하게도 나라를 빼앗김으로 인해, 우리의 역사이지만 우리 손으로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흘러오다가 나중에야 그 역사를 복원해야만 했던 시기의 역사라서, 우리 근대사는 제대로 정리되지 못하고, 편견과 오류로 인한 역사 기록의 측면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제는 보다 적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제대로 조명되어야 할 역사가 우리 근대사의 역사인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의의와 측면에서 갑신왜란부터 경술국치에 이르기까지 배달겨레의 올곧은 삶은 무엇이었고, 왜 국치의 길을 걷게 되었는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의 행적은 어떠했으며, 어떤 무리가 일제 앞잡이가 되어 반민족 행위를 했는지를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광범위하게 살펴본 산 증인이 될 만한 역사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이 책은 그 구체적인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기도 한데, ‘일본 화폐를 사용하자', '조선 최고의 정치가는 이완용이다', ‘동양 최대의 정치가는 이등박문이다', ‘비도를 토벌하자’ 등을 외쳤던 ‘독립신문 등의 가면을 벗겨서 실체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실상 독립협회의 초대회장은 안경수로, 그는 을미왜란 때 부왜내각의 군부대신으로 왕비 살해를 주도했던 인물이라는 것이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독립협회 초대 이사장은 이완용이었고, 2대 회장은 이완용, 3대 회장(직무대리) 윤치호(尹致昊)다. 윤치호는 갑신왜란에 가담했고, 안경수와 함께 역모에 가담하기도 했으며. 부친 윤웅렬이 경술국치 때 남작을 받았다. 그도 일본으로부터 귀족원 의원을 받았으며 전형적인 부왜역적이었다. 이외에도 우리가 존경의 대상으로 배워왔던 인물들 중에는 친일파들이 상당수 있었다는 점을 이 책은 제대로 파헤쳐 주고 있다.

부끄러운 우리 기록의 역사

어떻게 보면 우리 근대사는 나라를 빼앗긴 수치도 수치려니와 그 기록에 있어서 무관심한 측면, 무책임하게 버려두었던 역사라는 데서 더 부끄러움을 느낀다. 이제는 그 부끄러운 일들을 털어내고 근대사를 제대로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시기는 권력층의 친일과 약하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목숨을 건 의병들의 역사가 공존한 시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의병들의 활약상은 곡해되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많다. 이 책은 그러한 측면들을 최대한 밝혀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의병투쟁에 대한 당시 일본 경찰의 비밀 기록에는 1907년 12월부터 1908년 12월까지만 1,976차례 의병과 전투를 벌였으며, 일본 경찰과 토왜전을 벌였던 의병이 15만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을 능가하고 있다. 하지만 의병투쟁에 관한 우리의 문헌 자료는 흡족할 만큼 많지 않다. 일부 의병장이 남긴 ‘창의록(倡義錄)’ 형태가 있지만, 한말 의병 사를 조명하기에는 미흡하다. 그러나 일제의 기록은 비교적 방대하다. 그런데다가 『한국독립운동사』는 일본글을 번역한 것인데다가 국·한자 혼용으로 기록되어 있고, 도서관 보관용이어서 일반 독자들이 그것을 읽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독립운동사“ 발간 이후 근대사와 의병에 관한 많은 자료들이 나왔는데도 이를 총체적으로 정리를 하지 못한 채 이토록 오랜 세월이 흘러 온 것은 일본에 대한 우리나라의 자존심에 관한 문제이다. 이제, 이들 문헌들이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몇몇 학자들의 전유물이 될 수 없으며, 역사적 진실을 밝혀내는 작업도 상아탑의 연구실에서 찔끔찔끔 연구 결과물로 나와서도 안 될 상황이다. 참여정부 등에서 진행 중인 일련의 연구들이 제대로 그 결과물을 창출해 내기를 기대할 뿐이다.

필자는 우리 근대사에서 겨레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민족의 제단에 기꺼이 바친 의병들의 삶과 함께 가장 반민족적 행위의 중심에는 갑신·갑오·을미·을사왜란 때의 부왜역적과 독립신문·독립협회·일진회가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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