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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2: 시오리코 씨와 미스터리한 일상
284쪽 | B6
ISBN-10 : 8926793656
ISBN-13 : 9788926793657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2: 시오리코 씨와 미스터리한 일상 중고
저자 미카미 엔 | 역자 최고은 |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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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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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중고도서라고 하는데 저는 새 책과 비교해 보아도 전혀 모르겠어요. 저렴하고 깨끗하고... 굳이 중고인 걸 알려면 펴낼 날을 보면 알수야 있겠죠. 5점 만점에 1점 pip*** 2020.05.01
55 잘 받았구요.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ungs*** 2020.04.18
54 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5점 만점에 5점 s62*** 2019.12.16
53 신속한 업무처리에 감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4점 ln*** 2019.04.30
52 완전 새책 같네요~ 잘 읽겠습니다 ^^ 5점 만점에 5점 luxuryg*** 2018.12.20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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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에 대한 힐링 미스터리, 두 번째 이야기! 시간이 멈춘 듯한 고서점을 배경으로 한 미카미 엔의 힐링 미스터리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제2권 《시오리코 씨와 미스터리한 일상》. 가마쿠라의 한 고즈넉한 마을에 자리한 작은 고서점 ‘비블리아 고서당’을 무대로 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닌 미녀 주인 시오리코와 그녀에게 은근한 순정의 눈길을 보내는 아르바이트 청년 다이스케가 고서에 관한 미스터리를 해결해나가는 내용이 펼쳐진다.

앤서니 버지스의 《시계태엽 오렌지》에 대한 한 소녀의 독서감상문이 일으킨 작은 파문. 이를 시작으로 다이스케의 전 여자친구가 등장하면서 다이스케와 시오리코의 관계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어느 희귀 만화책에 얽힌 사건을 통해 시오리코는 다이스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그것은 가족을 떠나 행방을 감춘 자신의 어머니와 관련한 이야기였는데…. 1권보다 한층 더 깊어진 드라마는 물론, 1권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후일담이나 다른 사건들도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미카미 엔
저자 미카미 엔은 라이트노벨 『다크 바이올렛』으로 전격문고에서 데뷔했다. 치밀하게 구성된 이야기로 데뷔 무렵부터 고정팬이 많다. 고서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비블리오 미스터리인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으로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대열에 올랐다. 호러에서 판타지, 감동적인 미스터리까지 폭 넓은 작품으로 활약하고 있다.

역자 : 최고은
역자 최고은은 대학에서 일본사와 정치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일본 대중문화론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들을 소개하려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증명 시리즈」와 『인사이트 밀』『거대 투자 은행』『부러진 용골』『소녀지옥』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사카구치 미치요 『크라크라 일기』(분게이순슈) 1
제1장 앤서니 버지스 『시계태엽 오렌지』(하야카와NV문고)
제2장 후쿠다 데이치 『명언수필 샐러리맨』(로쿠가쓰샤)
제3장 아시즈카 후지오 『UTOPIA 최후의 세계대전』(쓰루쇼보)
에필로그 - 사카구치 미치요 『크라크라 일기』(분게이순슈) 2
저자후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한 권의 오래된 책이 조용한 일상에 수수께끼를 던진다 책과 사람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힐링 미스터리, 두 번째 이야기! EBS 라디오, 소유진 진행 <화제의 베스트셀러> 연재! 가마쿠라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고서점 ‘비블리아 고서당’에서 ...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한 권의 오래된 책이 조용한 일상에 수수께끼를 던진다
책과 사람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힐링 미스터리, 두 번째 이야기!
EBS 라디오, 소유진 진행 <화제의 베스트셀러> 연재!


가마쿠라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고서점 ‘비블리아 고서당’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소재로 한 힐링 미스터리 시리즈 2권. 앤서니 버지스의 『시계태엽 오렌지』에 대한 한 소녀의 독서감상문이 일으킨 조그만 파문을 시작으로, 다이스케의 전 여자친구가 등장하면서 그와 시오리코의 관계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이윽고 어느 희귀 만화책에 얽힌 사건을 통해 시오리코는 다이스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그것은 오래 전 가족을 떠나 행방을 감춘 자신의 어머니와 관련한 진실이었다.

일본 470만부 돌파(시리즈 1~4권) 대 인기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일드 ‘비브리아 고서당의 사건수첩’ 원작소설
2012 오리콘 판매랭킹 서적부문 종합 1위
서점대상 사상 첫 문고 노미네이트


2012년 일본에서 각종 랭킹을 휩쓸며,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비블리아 고서당’ 시리즈 2권이 국내에 발간되었다.
1권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 시오리코 씨와 기묘한 손님들>은 국내 발간되자마자 각 인터넷 서점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일본의 문고판 오리지널 브랜드인 ‘미디어웍스 문고’에서 출간되어 서점원들의 지지와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자는 서브컬처에 익숙한 10대 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트노벨’ 장르에서 데뷔했으며, 일반 독자 대상의 소설은 본작이 처음이다. 그런데도 미야베 미유키, 히가시노 게이고, 무라카미 하루키 등 쟁쟁한 저자의 신간과 문고판 작품들을 제치고 2012년 오리콩 판매랭킹 서적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고 골든타임 드라마로 알려진 ‘후지TV 월요일 9시 드라마’에서 드라마화되었다.
올해 2월 일본에서 발간된 4권은 문고판 오리지널로서는 역대 최대급인 초판 80만부를 인쇄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토록 훈훈한 미스터리는 없었다!
신비로운 ‘고서점의 미녀’와 은근 순정남 아르바이트 청년,
오래된 책에 얽힌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가다


‘비블리아 고서당’만의 매력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꿔본 적 있을 법한 고서점을 무대로, 오래된 책에 관해서라면 척척박사가 되는 신비한 미녀와 그녀에게 은근한 순정의 눈길을 보내는 아르바이트생 청년의 이야기를 따스한 필치로 풀어낸다는 것이다.
책을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일인가, 오랫동안 애장한 한 권의 책에 남은 사람의 마음이 어떤 것인가를 추리해낸다는 것이 이 책의 테마이다. 그렇기에 책에 대한 애정뿐 아니라 집착과 증오심, 좋지 않은 추억에 관한 이야기도 다룬다. 그런데도 이 책이 무거운 느낌을 주지 않는 이유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두 남녀가 누구보다 진지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책과 인간에 대한 진솔한 애정과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힘으로 이 작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힐링 미스터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권에서는 앤서니 버지스의 <시계태엽 오렌지>, 후쿠다 데이치의 <명언수필 샐러리맨>, 아시즈카 후지오의 이라는 세 권의 고서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1권과 마찬가지로 희귀한 고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책과 출판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 명작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읽을 만한 소재거리가 풍성하다. 1권보다 더 발전한 점은, 각 등장인물들이 한층 더 매력적이며 드라마가 깊어졌다는 점이다. 특히 1권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의 후일담이나 다른 사건들을 볼 수 있으며, 주인공들의 인간관계도 복잡해지며 이야기가 깊어졌다. 이 2권 한권으로 충분히 즐겁게 읽을 수 있으면서 한편으로 3권을 기대하게 하는 서비스도 잊지 않는다.

독자평

책에서 그려지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나 관계가 재미있고,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고서들이 나쓰메 소세키 등 실제로 있는 소설이라서 흥미를 느꼈습니다. 시오리코가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요소는 물론, 헌책에 감추어진 사람들의 감정과 마음을 그려 가는 드라마가 무척 좋았습니다. 헌책을 좋아하는 시오리코의 마음에 공감이 갑니다.
- 드라마판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주연 고리키 아야메 (시오리코 역)

내가 이 소설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책 속에서 다른 멋진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 아마존 독자

이렇게 큰 베스트셀러가 되고 보면 질투심이 솟는다. 칫, 비난해 주마, 하고 생각해서 샀지만, 잘 쓰여 있어서 비난할 수 없었다. 기타가마쿠라라는 배경을 무대로 책에 관한 잔잔한 미스터리를 전개하는 솜씨가 뛰어나다.
- 아마존 독자

서점대상에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인기를 얻은 비밀은, 척척박사에 속세의 때가 묻지 않은 아름다운 여주인공 캐릭터에도 있지 않을까. 주인공과의 로맨스(?)도 물 흘러가듯이 읽힌다. 젊은 사람뿐 아니라 연령대 높은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아마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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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1권을 너무 너무 재미있게 봐서.!! 2권을 바로 읽어 버렸다.^^;; 시오리코씨와 미스터리한 일상!! 이번에는 얼마...
    1권을 너무 너무 재미있게 봐서.!!
    2권을 바로 읽어 버렸다.^^;;

    시오리코씨와 미스터리한 일상!!
    이번에는 얼마나 미스터리한 일이 있을까?
    정말 기대하게 만드는 묘한 마력!

    크라크라 일기로 이어기는 미스터리의 시작!
    시오리코씨는 엄마와 어떤일이 있었는지..
    크라크라 일기의 행방은?

    아니 도데체 크라크라 일기가 뭐지?
    국내에 번역이 되었나? 찾아보게 된다.
    책 한권에 최소 4권이 책이 들어있다.
    책에 담긴 이야기도 이야기 이지만
    그 책 자체에 담겨지는 그 이야기들 때문에 쭈욱 보게 될수 밖에.

    제1장 앤서니 버지스 『시계태엽 오렌지』(하야카와NV문고)
    시계태엽 오렌지의 결말은 어떤게 더 좋았을까?
    그대로 우울한 끝? 아님 조금은 희망적인 끝?
    초등학생때 읽었던 책. 그리고 독후감.
    초등학생은 읽어도 될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지도 하고 어떻게 공감하느냐가 중요하다.
    동화들도 보면 그렇게 잔혹할 수 없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사실 현대사회문제가 되는 모든 문제들의 총체가
    동화속에 다 들어 있다.

    이기주의, 왕따, 괴롭힘, 폭력, 살인미수, 살인, 식인도 있고.
    고의적으로 치는 사고들 하며,,, 일일이 셀수 없는 만큼 많은 범죄들의 온상
    그런데 동화가 아름다울수 있는 이유는!!!

    제2장 후쿠다 데이치 『명언수필 샐러리맨』(로쿠가쓰샤)
    명언수필 샐러리맨!!!
    수필집에 대한 이야기 인듯 하지만.
    책을 찾는 미스테리!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에서 말하는 책들이
    정말 진심이라면.. 논픽션!! 이라면.
    와 정말 이런 책이 있다니!
    책을 읽는걸 좋아하고 모으긴 하지만.
    난 아직 이렇게 모으고 그런정도는 아니다.
    한마디로 책벌레와 비교 조차 할 수 없는 생초보!!
    책에 대한 관심이 이젠 다른쪽으로 궁굼해 지기 시작했다.

    제3장 아시즈카 후지오 『UTOPIA 최후의 세계대전』(쓰루쇼보)
    이건 만화? 작가의 이력을 보면 나도 알만한 작가인가?
    아! 한국에는 왜 이런 책이 없는건지. 참 안타깝다.
    문득... 간송전형필 선생님이 생각난다.
    수집에 있어서는 대가라고 해야할 그런 인물이잖아.
    그것도 우리 문화 유산을!!
    일본은 이런것들이 그래도 활성화 되어 있다는게 괜히 부럽다.
    실상을 느끼고 싶어~ 일본 여행도 한번 가보고 싶다.

    에필로그 - 사카구치 미치요 『크라크라 일기』(분게이순슈) 2
    크라크라 일기!!
    이런 반전이!! 그렇게 많이 찾고 그랬는데.
    동생이!!!

    그래 다음 3권 바로 보자!
  • 2권에서는 1권의 스토리가 연장되어 고우라가 다시 비블리아 고서당에서 아르바이트를 계속한다. 시오리코씨의 초등학교시절 독후감, 고우라의 과거 여자친구, 그리고 시오리코씨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등 두 주인공의 과거가 소개된다. 고우라와 시오리코는 서로 이름을 부르는 관계로 발전한다....
    2권에서는 1권의 스토리가 연장되어 고우라가 다시 비블리아 고서당에서 아르바이트를 계속한다. 시오리코씨의 초등학교시절 독후감, 고우라의 과거 여자친구, 그리고 시오리코씨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주인공의 과거가 소개된다. 고우라와 시오리코는 서로 이름을 부르는 관계로 발전한다.
    <시계태엽 오렌지>에서는 중학교 1학년생의 독후감이 문제가 된다. 학생의 언니(고스가) 너무 같다고 하지만 학생의 선생이나 주변인물은 작품을 읽은 소녀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한다. 독후감이 고서당으로 전달된다. 시노카와씨는 여학생이 책을 읽지 않았고 남의 독후감을 베낀 것이라 단언하고, 2가지 결말이 쓰여진 저자의 이야기와 독후감을 여자가 베낀 것을 모를 지라도 베낀 사실은 남고, 읽지 않은 책의 감상을 쓰는 것은 작가에 대한 모독이라고 언급한다. 알고 보그 독후감은 초등학교 사오리코 씨가
    <명언수필 샐러리맨>  고우라와 사노리코씨는 고우라의 여친 아키호의 집에 책을 구매하러 방문한다. 고우라와 그녀가 사귀던 일이 그려지고, 서로 이름을 부르는 것을 보고 사노리코씨도 고우라(다이스케)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사노리코씨는 아키호의 아버지가 그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책을 찾아내고, 그녀에게 알려준다.
    <UTOPIA 최후의 세계대전>에서는 시오리코씨의 어머니가 방문했던 후지코 후지오작가의 작품을 수집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시오리코씨의 어머니도 책에 대하여 엄청난 지식이 있었고, 책이 도난된 것을 알고 책을 선의의 3자간 거래한 것으로 만들어 합법적인 소유를 돕고 그로 인해 재산상의 이익을 얻은 것을 추리하고 슬퍼한다. 그리고 어머니가 그녀에게 남긴 <크라크라일기> 책을 찾기 위해 작품의 중고본을 계속 구입하는 사연이 소개된다.
     
    책을 좋아하는 글래머여자의 등장하여 약간의 성적 터치, 그리고 책에 대한 추억내지 에피소드를 다루는 작품이어서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좋아할 밖에 없는 작품…. 단점은 이미 권을 읽어 보니 벌써 식상해지고 있다는 ……
     
    奇山
  • 라디오로 접하게 된 책 | ma**ah | 2014.01.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읽은지 조금 지났지만 짧게나마 써보겠습니다.   처음에이 책을 접한 것은 EBS '책 읽어주는 ...
    읽은지 조금 지났지만 짧게나마 써보겠습니다.
     
    처음에이 책을 접한 것은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였습니다.
    꾸준하게 듣지는 못했지만 미녀가 메인이 되는 책 관련된 추리물이라는 느낌음 받았기에 재미있게 들었지요.
    하지만 이야기의 결말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라디오를 꺼버리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책으로 읽겠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지난해 서울국제 도서전에 갔을때 일본측 도서에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 사고자 마음을 먹었지요.
    하지만 진열된 한권권밖에 없었고, 상태가 좋지 않아 포기.-제가 책 보존 상태를 좀 따지는지라-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영업점에 들러 바로 두권을 사버렸습니다.
    모두 읽는데 걸린 시간은 만 하루!!!
    알고 있는 책도 나오고, 어디선가 들어보았던 영화 제목까지 등장하기에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일에 치어 살다보니 3권이 나온 것도 모르고 지나갔군요.
    오늘 당장 주문해야겠습니다!!
  •     책이 좋다.  이렇게 리뷰를 쓰는 시간보다 책을 읽는 시간이 훨씬 좋다.  누구나...
     
      책이 좋다.  이렇게 리뷰를 쓰는 시간보다 책을 읽는 시간이 훨씬 좋다.  누구나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을때는 책 첫장에 있는 차례부터 작가후기와 역자후기까지 읽는 편이다. 혹시 읽으면서 내가 놓쳐버린 감성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어느순간부터 그렇게 읽고 있다.  책만 읽는다면야 하루에도 몇권씩 읽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리뷰를 쓰기 때문일 것이다.  읽는것보다 쓰는게 더 어렵다.  그럼에도 쓰는 이유가 있다.  궁금해서 읽으면서 하나에 이야기를 정리해 놓지 않으면 뒤죽박죽이 되어 버리기 일수이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만화방'이라는 곳에 가면 몇시간이고 앉아서 만화를 읽었었다.  다른 친구들보다 1.5배 이상에 속도로 책을 읽어서 같은 돈을 내고 훨씬 많은 책을 읽지만 만화방을 나오는 순간 내 머릿속에선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다.  읽고 하루만 지나도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대략에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주인공과 배경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리기 일수이기에, 리뷰로 정리를 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이 책을 읽었는지 책표지를 어디서 봤는지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만 그런지 다른이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시노카와는 그런면에서 천재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종일 책을 읽고 책만 생각하는 미모의 아가씨.  이 아가씨가 가지고 있는 책에 대한 지식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뭘 쓰는 것도 아니면서 작가가 나오면 필명과 책에 출판년도, 출판사까지 줄줄이 나오니 말이다.  어떤책은 개정하면서 어떤 이야기가 추가로 실렸다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는걸 보면 시노카와는 보통 사람이 아니다.  게다가 청년들 가슴을 흔들 정도로 왜 이렇게 예쁜지.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이 시리즈가 일본 드라마로 나왔었단다.  드라마는 흥행면에선 실패했다고 하는데, 책은 3권까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단다. 3권은 아직 국내엔 출판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선 벌써 출판이 되었다고 하니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2권의 마무리가 은근 3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으니 말이다.  이렇게 시리즈로 나오는 책들은 잘 읽지 않으려고 하는데, 또 읽고는 궁금해서 3권만 기다리게 생겼다.
     
      2권은 시오리코 씨와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되어있다.  1권을 통해서 시오리코에 박식함과 추리실력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2권에서는 시오리코와 고우라에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게다가 1.2권이 동시 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2권에서는 계속해서 1권에 나왔던 인물들을 언급해주고 있다.  물론 이야기 등장 인물들이 1권과 연관이 되어있기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을것이다. 내 입장에서는 만족한다.  다시 1권을 펼치지 않아도 아... 그랬었지 하고 기억을 떠올릴 수 있으니 말이다.  '책등빼기'를 하는 시다 아저씨에 책을 훔쳐서 아저씨와 책 친구가 된 고스가가 동생이 쓴 독후감을 가지고 왔다.  앤서니 버지스의 <시계태엽 오렌지>.  동생에 글쓰기 실력을 자랑하고 싶은 고스가와 대비될 정도로 당혹스러워 하는 시오리코.  중학교 1학년 소녀가 읽기엔 폭력적인 글이 아닐까 싶지만, 이글을 시오리코는 초등학교 4학년때 읽었다고 하니 대단하긴 대단하다.   두번째 이야기 <명언수필 샐러리맨>은 고우라와 연인 관계였던 아키호가 아버지의 유품을 감정의뢰하며서 펼쳐진다.
     
      무뚝뚝한 아버지가 유언으로 남긴 책들.  생전에 느낄 수 없었던 아버지에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명언수필 샐러리맨>은 책에 매입가보다 부정이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워낙에 잘사는 집에서 수십만엔하는 책값이 대수였겠는가?  이제 시오리코가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시오리코와 똑 닮은 여인, 그녀의 어머니.  어머니로부터 재능을 물려받은 시오리코.  어머니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수는 없다.  시오리코가 입을 다물고 있으니까 말이다.  시오리코에 어머니와 관련된 <UTOPIA 최후의 세계대전>.  책에 상태만 보고도 그 책이 어떤곳에 보관되어 있었는지 까지 알아내는 그녀가 만나게 되는 어머니 이야기.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함께하고 있는 고우라.  1권과 2권을 읽으면서 희귀한 고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책과 출판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 명작의 비하인드 스토리 때문에 열광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일본 책들을 잘 모른다.  흔하게 접하고 있는 책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뿐 더러 요즘은 추리소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시오리코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게다가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달달하다. 뭔가 있을듯 있을듯 하면서도 그냥 넘어가지만, 1권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의 후일담과 다른 사건들이 연관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고, 이야기가 깊어진다.  1권에 나온 인물들을 부연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사실 1권을 읽지 않고 2권부터 읽어도 별만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1권을 읽던지 2권을 읽던지 책속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2권에서 다루고 있는 세권의 고서외에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 다루고 있는 시카구치 미치요의 <크라크라 일기>는 아르바이트생인 고우라가 시오리코 못지 않는 추리를 하는 것을 보여준다.  아마도 이젠 넋놓고 시오리코에 추리만 바라볼 필요가 없을 듯 하다.  그래서 3권이 더 기다려지는 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독특한 주인공들과 책을 통해서 던져지는 수수께끼.  어느 글에선가 이 책은 책과 사람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힐링 미스터리'라고 본 적이 있다.  힐링.  요즘은 여기저기 '힐링'이 많이 들어가서 별 감흥이 없지만, 이 책엔 정말 붙여주고 싶은 '딱'인 표현이다.  시오리코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만으로도, 그리고 그 속에 들어있는 사람과 사람사에이에 애정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오래된 책속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  그 이야기가 좋은 이야기이든 나쁜 이야기이든 마음속에 있는 약하고 악한 부분을 풀어주는 있다. 책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달달한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함께 어우러져서 사랑을 느끼게 하는 책이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다.  그리고 이제 나는 기다린다. 3권은 언제 나올라나?
  •    1권을 읽고 2권도 단숨에 읽었다. 고서당 주인 시오리코씨, 이렇게 매력적인 인물은 보기 드물다. 책...
     
     1권을 읽고 2권도 단숨에 읽었다. 고서당 주인 시오리코씨, 이렇게 매력적인 인물은 보기 드물다. 책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이것은 시오리코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 책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어떤 집에 살고, 직업은 무엇인지 다 알아낸다. 부끄럼 많고 가늘프고 약해보이기만 한데 책에 관한 화제만 나오면 눈이 반짝반짝 거리고 딴 사람이 된다. 이렇게 열렬히 좋아하는 대상이 있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든다. 그것이 책이라면 더 좋다.
     고우리 다이스케는 1권에서 시오리코와 약간의 트러블이 있어서 고서당 일을 그만뒀다가 일주일만에 다시 들어와서 일을 한다. 시오리코는 다이스케 앞에서는 이제 덜 버벅댄다. 누구 앞에서건 심하게 낯을 가려서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더듬거렸는데 다이스케와는 그것이 어느 정도 극복된 듯. "비블리오 고서당 사건수첩 1"에서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하지만 둘 사이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니까.
     시오리코의 엄마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시오리코와 많이 닮았고 시오리코 못지 않게 책과 관련된 추리력이 뛰어나다. 책을 그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극도로 아주 많이 미치도록 좋아한다는 점도 닮았다. 시오리코의 엄마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 딸만큼이나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렇다면 시오리코의 아빠는 어떨까?
     이 책은 다 읽어도 궁금한 것이 많다. 3권이 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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