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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264쪽 | 규격外
ISBN-10 : 1157685773
ISBN-13 : 9791157685776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중고
저자 다미 샤르프 | 역자 서유리 | 출판사 동양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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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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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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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은 나의 과거를 기억한다! 마흔이 넘었는데 아직도 부모를 원망하는 사람, 환갑이 넘었는데도 초등학생 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 인간은 왜 이렇게 질기도록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까?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나를 바꾸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32년 동안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로 활동한 독일의 심리치료사, 다미 샤르프는 평생 동안 이 질문에 대한 임상 치료와 연구를 한 사람이다. 다미 샤르프는 자신의 첫 책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원제 : 오래된 상처도 치유될 수 있다Auch alte Wunden k?nnen heilen)를 통해 이 질문에 답한다. 그녀가 말하는 핵심 주제는 ‘인식’과 ‘이성’을 강조하는 상담 치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몸’과 ‘관계’ 위주로 심리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몸 특히 뇌와 온몸에 퍼져 있는 신경 회로가 갖고 있는 구조적 특성 때문인데,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의 경험들도 생애 초기 몸과 뇌의 구조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지금도 우리 삶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를 지배하는 건 정신이 아니라 몸이다”

우리는 흔히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이 안 따라주네’라고 말한다. 이 말은 우리가 아무리 이성의 힘으로, 지식의 힘으로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게 된다고 해도 그것을 몸의 변화로 이끌어내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라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몸’이 그 사람의 과거 비밀을 푸는 열쇠일 뿐만 아니라 해결사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의 느낌, 감정뿐 아니라 사고방식과 삶 자체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정신’이 아니라 ‘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근거로 뇌과학과 생물학적 지식을 풀어놓는데 그것은 이 책의 이론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자신이 평생 동안 연구해서 세상에 내놓은 ‘신체 감정 통합 치료법’(SEI, Somatische Emotionale Integration)?의 여러 임상 사례들을 소개하는데, 이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반추하게 만들고 어른이 된 현재의 인생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프로이트의 ‘말하기 치료’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보편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녀의 ‘신체 심리치료 이론’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이 책 또한 2018년 독일 아마존 심리 1위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고 있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2018년 통계)라는 불명예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저자의 이론과 임상 사례들은 매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다미 샤르프
프로이트의 제자이자 신체 심리치료를 최초로 주장했던 빌헬름 라이히의 계보를 이으며 최초로 ‘신체 감정 통합 치료법’(SEI, Somatische Emotionale Integration)을 만든 심리치료사이자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이다.
대학에서 사회교육학과 행동과학을 전공했으며 변형적 신체 심리치료, 신체 경험 보디내믹(Somatic Experiencing Bodynamic), 감각 운동 심리치료(Sensorymotoric Psychotherapy) 과정을 수료했다. 그 이후 32년 동안 심리치료사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인식’ 위주의 치료보다 ‘몸’과 ‘관계’ 위주의 치료가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만의 심리치료법을 개발해냈다. 첫 책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원제 : 오래된 상처도 치유될 수 있다Auch alte Wunden k?nnen heilen)에는 그녀의 몸 심리학 이론이 여러 임상 사례와 함께 잘 소개되어 있다.
과거의 비밀을 푸는 열쇠이자 상처의 치유제는 ‘정신’이 아닌 ‘몸’에 들어 있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수많은 독자들의 지지와 호응을 얻어내면서 2018년 아마존 심리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도 계속 읽히고 있다.

역자 : 서유리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동하다 얼떨결에 출판 번역에 발을 들인 후 그 오묘한 매력에 빠져 아직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또 제 탓인가요?』, 『우연은 얼마나 내 삶을 지배하는가』,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내가 원하는 남자를 만나는 법』, 『공간의 심리학』,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내 남자 친구의 전 여자 친구』, 『사라진 소녀들』, 『상어의 도시』, 『카라바조의 비밀』, 『독일인의 사랑』, 『월요일의 남자』, 『언니, 부탁해』, 『관찰자』, 『타인은 지옥이다』, 『당신의 완벽한 1년』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아무리 강한 사람도 혼자서는 상처를 치유할 수 없다

1장 어린 시절이라는 비밀 창고
“어린 시절의 상처는 왜 평생을 따라다닐까?”

2장 인생의 다섯 가지 과제
“인생이란 원래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인생 과제 1. 나는 안전한가?
인생 과제 2. 나는 내 욕구를 충족하고 있는가?
인생 과제 3. 나는 타인의 도움을 받아들이는가?
인생 과제 4. 나에게는 ‘자기효능감’이 있는가?
인생 과제 5. 나는 사랑과 성에 관대한가?

3장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내가 만나다
“우리는 오늘도 어린 시절을 반복 재생한다”

사람이 잘 바뀌지 않는 건 뇌의 구조 때문이다.
내 몸을 제대로 관찰하기
후천적 회복 탄력성 키우는 법
내 감정을 내 마음대로 다루는 법
수치심을 없애는 처방제, 스킨십
안전하다는 생각을 키우는 방법
건강한 거리 두기란 무엇일까?

4장 몸은 과거의 비밀을 알려주는 열쇠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인식이 아니라 몸이다”

나가는 말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것이 진짜 모험이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미주

책 속으로

우리의 고통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진짜 문제가 우리의 기억 속, 마음속, 그리고 몸속에 꼭꼭 숨어 있기 때문이다. 10쪽 타인(부모도 타인이다)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살기 위해서는 ‘용서’가 최선의 수단이 아니다. ‘용서’는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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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통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진짜 문제가 우리의 기억 속, 마음속, 그리고 몸속에 꼭꼭 숨어 있기 때문이다. 10쪽

타인(부모도 타인이다)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살기 위해서는 ‘용서’가 최선의 수단이 아니다. ‘용서’는 자신이 겪은 일들을 완전히 다 극복하는 경지에 이르면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이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72쪽

이들이 인간관계에서 이런 악순환을 반복하는 이유 중 하나는 행복에 대한 자신만의 각본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이 머릿속에 그려놓은 각본대로 주변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바로 실망에 빠지기 때문에 아무리 해도 행복을 느낄 수가 없다. 친밀함을 공생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83쪽

기본적으로 이들은 타인을 믿지 않으며 세상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깊은 관계를 잘 맺지 못한다. 잘못된 거울 반응이 내면에 고착화돼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진한 관계를 만들려고 하지 않고 그런 관계가 생긴다고 해도 거부하거나 회피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쉽게 상처를 주고 만다. 101쪽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 노동 능력을 상실하거나 더는 전쟁에 투입할 수도 없는 남성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그러자 어떻게 하면 남성들이 전쟁터에서 더 오래 견뎌낼 수 있을까를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회복 탄력성과 트라우마 연구의 기초가 된 것이다. 171~172쪽

심리치료사가 내담자의 그림자 기억에까지 다가가기 위해서는 몸이 그 사람의 비밀을 푸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몸을 통해 그 사람의 과거, 옛 상처와 트라우마는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그런 이유 때문에 신체 지각 능력이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는 것이다. 2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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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뇌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은 나의 과거를 기억한다! ★독일 아마존 심리 1위 ★★★★★트라우마를 다룬 책 중에 가장 지적이고 유용한 책! _아마존 독자 ◆◆◆ #20대 A 씨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유난히 자주 꾼다. 게다가 조금만 높...

[출판사서평 더 보기]

뇌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은 나의 과거를 기억한다!
★독일 아마존 심리 1위
★★★★★트라우마를 다룬 책 중에 가장 지적이고 유용한 책! _아마존 독자

◆◆◆
#20대 A 씨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유난히 자주 꾼다. 게다가 조금만 높은 곳에 올라가도 식은땀이 날 정도로 공포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은 공포까지 느끼지 않는 적당한 높이에만 올라가도 A 씨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A 씨 스스로도 자신이 왜 이런 공포감을 갖게 되었는지를 잘 알지 못한다.

#30대 B 씨는 극도로 예민한 성격이다. 누군가 자신에게 조금만 싫은 소리를 해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고는 쏘아붙인다. 심지어는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주는 사람에게 칭찬을 들어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부정적으로 해석해서 삐딱하게 반응한다. 그러다 보니 B 씨 주변에는 친구가 없다. 사람들은 그런 B 씨가 무서워서 웬만하면 말을 걸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면 B 씨는 혼자 속으로 되뇌인다. ‘역시 아무도 믿을 수 없어!’

#C 씨는 어린 시절 알코올 중독과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40대가 된 지금 우울증을 앓고 있다. 수년간 자신의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 치료를 받았다. 심리 분석을 통해 자신의 문제가 뭔지, 상처가 뭔지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에 배어 있는 부정적인 습관과 말투 등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다.
◆◆◆

‘몸의 심리학’으로 생각, 감정, 인생을 바꾸는 방법
“우리를 지배하는 건 정신이 아니라 몸이다”
고소공포증을 갖고 있는 A 씨, 너무 예민해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B 씨, 우울증을 앓고 있는 C 씨.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들 짐작하다시피 어린 시절의 나쁜 기억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는 점이다. 마흔이 넘었는데 아직도 부모를 원망하는 사람, 환갑이 넘었는데도 초등학생 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 인간은 왜 이렇게 질기도록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까?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나를 바꾸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32동안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로 활동한 독일의 심리치료사, 다미 샤르프는 평생 동안 이 질문에 대한 임상 치료와 연구를 한 사람이다. 다미 샤르프는 자신의 첫 책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원제 : 오래된 상처도 치유될 수 있다Auch alte Wunden k?nnen heilen)를 통해 이 질문에 답한다. 그녀가 말하는 핵심 주제는 ‘인식’과 ‘이성’을 강조하는 상담 치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몸’과 ‘관계’ 위주로 심리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몸 특히 뇌와 온몸에 퍼져 있는 신경 회로가 갖고 있는 구조적 특성 때문인데,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의 경험들도 생애 초기 몸과 뇌의 구조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지금도 우리 삶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예로 든 A 씨의 경우 저자는 이 사람이 자신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 침대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뇌는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 사람의 온몸에 퍼져 있는 신경 회로에는 그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금만 높은 곳에 올라가도 몸이 이미 그것을 눈치채고 긴장하게 되는 것이다. 30대 B 씨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이 사람은 어린 시절 부모 혹은 주변 사람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경험이 없다. 자신이 어떤 말과 행동을 했을 때 부모로부터 자존감이 상하는 피드백을 받거나 모욕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우리 몸은 이런 고통스러운 경험에서 자신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기억하기 위해서 그것을 반복하는 습성을 갖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재연출’ 현상이다. 그러므로 B 씨가 이렇게 예민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다 적으로 만드는 것은 그것을 특별히 ‘의식’해서가 아니다. 몸이 기억하고 있는 패턴대로 행동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 저자의 핵심 주장은 C 씨의 예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우리가 흔히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이 안 따라주네’라고 말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데, 아무리 이성의 힘으로, 지식의 힘으로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게 된다고 해도 그것을 몸의 변화로 이끌어내기는 너무나 힘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몸’이 그 사람의 과거 비밀을 푸는 열쇠일 뿐만 아니라 해결사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의 느낌, 감정뿐 아니라 사고방식과 삶 자체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정신’이 아니라 ‘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근거로 뇌과학과 생물학적 지식을 풀어놓는데 그것은 이 책의 이론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자신이 평생 동안 연구해서 세상에 내놓은 ‘신체 감정 통합 치료법’(SEI, Somatische Emotionale Integration)?의 여러 임상 사례들을 소개하는데, 이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반추하게 만들고 어른이 된 현재의 인생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프로이트의 ‘말하기 치료’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보편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녀의 ‘신체 심리치료 이론’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이 책 또한 2018년 독일 아마존 심리 1위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고 있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2018년 통계)라는 불명예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저자의 이론과 임상 사례들은 매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이다.

어린 시절을 반복 재생하고 있다면 주목할 책
“트라우마는 매우 보편적 현상이다”
트라우마 연구의 시초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어떻게 하면 남성들을 전쟁에서 더 오래 견딜 수 있게 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에서 비롯되었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라는 의학명 역시 베트남 참전 군인들의 심리 치유 과정에서 명명되어 오늘날에 이르렀지만, 꼭 전쟁을 경험해야 트라우마가 남는 것은 아니다.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미국인의 경우 5명 중 1명은 어린 시절에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4명 중 1명은 부모에게 몸에 자국이 남을 정도로 맞은 적이 있으며, 커플 3쌍 중 1쌍은 상대방의 신체 폭력에 시달린다고 한다(베셀 반 데어 콜크, 『몸은 기억한다』에서 인용). 그만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매우 보편적이며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문제는 그들의 기억이 왜곡돼 있으며 그림자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몸의 심리학을 주장하는 저자, 다미 샤르프는 어떤 사람의 말보다 몸이 주는 메시지가 그 사람의 과거를 어느 정도 보여준다고 주장하는데, 평소 여기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길을 가다가도 집에서도 어딘가에 자꾸 부딪히는 사람, 자신은 남들과는 뭔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 모든 것을 다 이루고 성공했음에도 공허하다고 느끼는 사람, ‘지나치게’ 책임감이 강하거나 독립적이어서 누군가에게 도움 받을 줄 모르는 사람, 칭찬이나 선물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을 못 견디는 사람 등등이다. 얼핏 보면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보이는 특성들도 트라우마를 드러내는 신체의 특징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 트라우마에 시달린다고 생각하는 독자뿐 아니라 자신의 내면 심리를 더욱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지적이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독자가 선택한 심리학 책, 아마존 독자 서평]
★★★★★ 강추! 이 책은 흥미진진할 뿐만 아니라 정보가 많아서 유익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며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뿐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아마존 독자

★★★★★ 아주 유용하다! 나는 심리치료 분야에서 비교적 많은 경험이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인데 이 책은 전문적인 내용을 아주 생생하게 전달해주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어둠에 빛을 밝혀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Dagmar E.

★★★★★ 지금까지 읽은 트라우마를 다룬 책 중에서 가장 솔직하고 지적이고 유용한 책이다. 비전문가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많은 지혜와 사랑이 담겨 있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진실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아마존 독자
★★★★★ 나는 다미 샤르프의 치료 방법을 수년째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그녀의 유튜브 영상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많은 지식들을 얻게 되어 감사를 전하고 싶다. 다미 샤르프는 능력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진정성이 있다. 트라우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기억의 퍼즐 조각들을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시킬 수 있었다. kibo

★★★★★ 지금까지 내 손에 들어온 심리학 관련 책 중에서 단연코 최고다! 어린 시절 심각한 사건들을 겪고 성인이 되어서도 트라우마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알게 돼서 정말 기쁘다! 여러 가지 사건들의 연관성을 깨닫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행동을 이해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라. 절대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익명의 독자

★★★★★ 마침내 나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을 찾게 되어서 정말 깜짝 놀랐다. 작가는 이런 고통을 제약업계의 힘을 빌려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나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내 인생에서 잘못된 부분들과 낭비한 시간들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다.
아마존 독자

_아마존 독자서평 중에서(www.amaz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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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정기적으로 온라인 문고에 방문할 때마다 각 분야별 신간이 무엇인 있나? 둘레둘레 하곤 합니다.   정기적으로 만나는 분야는 인문학이나 심리학 그리고 건축과 문화예술 분야인데 오늘은 그 중 멋진 심리학 분야 도서를 소개합니다.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는 몸에 밴 상처에서 벗어나는 치유의 심리도서로 '몸의 심리학'의 결정판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자 다미 샤르프 박사는 독일인으로 이 책의 원제는 [Auch alte Wunden können heilen]으로 오래된 상처도 치유할 수 있다는 제목입니다.   ...

    정기적으로 온라인 문고에 방문할 때마다

    각 분야별 신간이 무엇인 있나?

    둘레둘레 하곤 합니다.

     

    정기적으로 만나는 분야는

    인문학이나 심리학

    그리고 건축과 문화예술 분야인데

    오늘은 그 중 멋진 심리학 분야 도서를 소개합니다.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몸에 밴 상처에서 벗어나는 치유의 심리도서로

    '몸의 심리학'의 결정판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자 다미 샤르프 박사는 독일인으로

    이 책의 원제는

    [Auch alte Wunden können heilen]으로

    오래된 상처도 치유할 수 있다는 제목입니다.

      <o:p></o:p>

    저자 소개 끝부분에 저자의 한마디

    "몸은 나의 감정뿐 아니라 사고방식까지 결정한다."

    이 한 마디가 시원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녀는 신체 감정 통합 치료법을 최초로 만든

    심리치료사이자 트라우마 치료전문가라고 합니다.

    그녀는 30년간 심리치료사로 상담을 하며

    느낀 감상을 서문에 정리했네요.

     

     인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깨지기 쉽고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존재인지를 배웠고,

    아무리 강해 보이는 사람도

    결코 혼자서는 상처를 치유할 수 없다는 것도 배웠다.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접촉은

    언제나 치유 과정의 핵심적인 과제이다.

     

     평소 지난 일에 대한 기억이 없는 편인데

    몸과 마음을 공부하면서

    어떠한 경계(일상의 일들)를 만났을 때

    상황에 따라 가벼이 넘어가는 것도 있고

    별 것 아닌데 발끈하는 경우가 있는

    나를 만날 때마다 이것은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돌이켜보곤 하는 데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장 한 단락을 만날 때마다

    나를 들여다보고 나를 마주하며

    읽어가는 재미가 솔~솔 했습니다.

    책은 가볍고 뚜겁지 않았지만

    내용은 결코 책의 무게와는 다르다는 것.

     

     2장에서 인생의 다섯가지 과제를 말했는데

    나는 안전한가?

    나는 내 욕구를 충족하고 있는가?

    나는 타인의 도움을 받아들이는가?

    나에게는 '자기효능감'이 있는가?

    나는 사랑과 성에 관대한가?

     

     하나하나 짚어가는 시간이

    나를 알아가는 또 하나의 꿀팁이었습니다.

     

     그리고 3장에서

    어린시절의 나와 지금의 내가 만나는 내용

    그 원인과 방법을 알아가며

    스스로 혹은 더불어 함께 풀어갈 수 있는

    통합의 과정으로 정리한 내용도

    깨알같이 스며들어 명쾌함을 갖었습니다.

     

     각 자의 길을 정성 다해 살아가다

    가끔 전화나 대면으로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수녀님에게 이 책을 선물하니

    단숨에 읽었노라고 얼마나 고마워하던지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한국인의 삶에는

    오랜 시간 경쟁 속에 살아와서

    나를 위한 삶을 배우기 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삶을 살곤 합니다.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고 또 읽으면 좋겠습니다.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삶

    더불어 함께 살악나는 충만한 삶

    그 삶으로 조금씩 다가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평소 읽은 책을 방문하는 이에게

    인연 따라 선물을 하곤 합니다.

    멀리 있는 경우는 온라인 배송으로

    책선물과 책 돌려보기를 즐겨하는 편인데

    이 책은 선물하지 않고 보관해야겠습니다.

     

     가끔 반복해서 만나야할 것 같아서요.

    어린시절을 반복 재생하는

    나를 깨우고 치유하기 위해.

  • 다미 샤르프 작가님의 <<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 라는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꽤나...

    다미 샤르프 작가님의 <<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 라는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꽤나 사랑 받는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자라왔던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나는 즐겁고, 사랑받는 가정에서 자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억 속 몇몇 기억들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슬픈 기억이 아니었나... 생각되는 기억들이 몇 가지 있다. 물론 사람들은 항상 모든 기억이 좋고, 모든 삶이 행복하기만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내왔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면서 무조건적 비판이나, 옹호를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스스로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한 생각에 대해 기르는 힘을 가지게 된 시간이었다고 본다. 항상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 조심 스럽고, 내 스스로가 아닌 다른 사람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는 더 많은 시간과 행동하는데 있어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는 어린시절 꽤나 사랑받는 가정에서 자란 축이었다. 혼찌검을 나지도, 무시를 당하지도 않았고,  원하는 것을 충...
    나는 어린시절 꽤나 사랑받는 가정에서 자란 축이었다.

    혼찌검을 나지도, 무시를 당하지도 않았고, 

    원하는 것을 충분히 지원받으며 부모님의 기대에 잘 부응하며 자랐다.

    단 한 가지 불편했던 점은 아버지의 불같은 성격과, 조금은 어긋난 사랑의 표현이었다.

    그렇게 유년기가 지나 성인이 되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내 성격이 이상하고 불편하다.

    그저 '불편' 했을 뿐, 아주 오랜 시간동안 문제가 있는지 조차 인지하지 못하며 지냈다.

     

    어느 날 친구와 이야기를 하며

    내가 어떤 부분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다' 고 인지한 순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나에게 있어서는, 내 세계에서는 이 것이 맞는 것이었고

    또 사람들 또한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며 믿고 지내왔는데 

    나는 건강하지 않은 쪽으로 해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겉 보기에는 전혀 문제 없는 나는 어떤 특정한 순간에서 바짝 긴장하며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이다.


    그 후부터 하나씩 상처의 원인을 찾으러 거슬러 올라갔다.

    어떤 일이 나를 이렇게 반응하게 만들었을까?

    몇 년을 고심했을까, 그 것이 바로 나의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불평의 대상을 아버지에게 맞추었다.

    나 자신을 돌아볼 생각은 못하고 아빠가 나한테 그러지 않았더라면, 이라며

    돌이킬 수 없음에도 그렇게 변명거리를 찾으며 책임을 부모의 잘못으로 전가했다.

     

    나이가 더 들었다.

    이제는 아버지를 용서하기로 한다.

    어떠한 과정을 통해 용서의 과정으로 진입한 것이 아닌

    '성인'의 마음으로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임으로 용서를 선택한다.

    그러나 내 마음 속에는 응어리 진 무언가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러던 도중 이 책을 발견했다.

     

    책 표지부터 깊게 생각하게 하는 문구,

    '뇌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은 나의 과거를 기억한다.'

     

    지금은 기억하지 못한 많은 상처들과, 기억하고 있지만 버리기로 한 상처들.

    모두 내 무의식 속에 몸이 기억했고 유사시 비슷한 반응 패턴이 나왔던 것이었다.

     

    여러 심리학 서적을 읽어 보았지만 몸의 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은 꽤나 신선한 주제였다.

    인간 심리가 단순한 마음속 생각 뿐 아닌 생물학적 깊고 세밀한 부분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몸' 이라니, 그것도 뇌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몸이 기억한다니, 얼마나 생소한가.

     

    책을 읽으며 내가 왜 유년기와 성인이 갓 되었을 때

    왜 그리 생각이 많았고 그로 인해 에너지가 자주 방전되었으며 무력했는지를 알게됐다.

    필요할 때에만 경보 시스템에 반응 해야 하는데, 

    다른 이가 볼 때에는 문제 없는 상황에서도 스스로는 민감하게 반응해 몸에서 경보 알람을 계속 울렸던 것이다.

     

    살면서 큰 타격을 주진 않지만 소소하게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

    그것이 쌓이고 쌓여 필요없는 에너지를 구축해 경보 알람이 울린다. 몸이 반응한다.

    나는 그 소소하지만 분명하게 '불편한' 그 것을 무시했고 주의를 돌리려 노력했으며,

    그 세부적인 것을 어떻게 찾는지도, 왜 그런 느낌을 받는지도 몰랐다.

    책을 통해 내 경보 알람의 원인과 개선을 위한 행동 실천법을 작게나마 배웠다.

     

    어린 시절의 상처로 고통받는 모두에게,

    이미 받은 상처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없앨 수도 없지만)

    자각하고 새로운 행동과 결합하여 다른 나로 탈바꿈하는 것.

    곪을대로 곪은 상처를 열어 보고, 햇빛을 보게 해 주고, 

    따갑지만 소독도 해 주고, 약도 잘 발라주어 비록 흉터가 남았지만 잘 아물게 해 주어야 하는 것,

    그 것이 바로 상처받은 우리가 더 상처받으며 살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싶다.

  • 당신의 어린 시절이 ...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동양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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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밴 상처에서 벗어나는 치유의 심리학


    뇌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은 나의 과거를 기억한다



      책을 선택하고 읽기전에 조금은 걱정스런 마음이 들었다. 나의 어린시절을 트라우마로 인해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어린시절의 나의 싫은모습을 보고 억압하거나 정도가 지나친 훈육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진 않은지.. 조금은 반성하는 의미로 이 책을 선택했었다. 근데 읽으면서 나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고 아이의 입장에서 '이랬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작가 다미 샤르프는 조금은 익숙치 않는 신체심리치료에 관련하여 '신체 감정 통합 치료법'을 만든 심리치료사이자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이다. 조금은 의아해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읽다보니 무슨 의미였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어릴때 어땠는지 자세하게 기억하기란 쉽지 않지만 어떠한 상황이 닥쳤을 때 몸이 반응 하는 것을 보면서 '신체 심리 치료가 이래서 중요하구나'란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아이를 임신하면 누구든 싫은소리보다는 사랑가득 좋은 이야기만 할 것이다. 가장 안전하다고 느꼈던 엄마의 배속에서 사랑의 말만 듣고 열달 배속에서 살다가 태어났을 때의 감정을 아이는 그때부터 기억한다고 한다. 자연스레 자연분만을 하고 엄마 배 위에 누워 엄마심장소리를 들으면 안정감을 느끼는 아이들은 그때의 따뜻한 감정이 자리잡지만 상황이 여의치않아 제왕절개를 하고 엄마품에 안기지 못한 체 신생아실로 가는 낯설고 공포스러운 감정이 자리잡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사랑스러운 아이가 자라면서 뒤집기,기어가기,잡고일어서기,첫발 걸음마까지 모든 성장과정에서 칭찬과 응원을 받고 자라다가 만2세가 되면서 '안돼'라는 말을 더 많이 들으며 아이는 그때부터 자존감이 떨어지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해결을 하는걸 기다려주기전에 어른이 해결해주려고 그 기회를 뺐는다면 스스로 하려는 노력조차 안하게 된다.


      내가 어린시절 일들을 기억하지 못해도 몸이 기억한다는 말,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다는 말 등과 같이 어떠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의 몸부터 자세히 살펴보고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한다.


      학창시절 시험기간이 되면 동생과 나는 나란히 놓여진 똑같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뒤에서 아버지는 책을 읽으셨다. 시험을 치루고 결과에 따라 훈육이 따르는지라 공부에 노이로제가 걸릴 것 같아 '커서는 내 아이들에게 공부를 힘들게 시키지않을테다'라고 맘먹었지만 실상 어릴 때 기억이 몸을 지배하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시간에 맞춰서 공부를 시키고 있다. 

      어린시절 그런 것이 싫다고하서도 그의 행동을 따라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아 우리 아이들도 나의 어릴때 느끼는 감정을 느끼고 있겠구나.. 안그래야지' 하고 머리로는 알고있지만 몸은 그대로 행하는 내 자신을 조금은 반성하게 된다.

      

      이 책은 정신적인 심리치료보다는 몸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신체치료가 먼저라고 한다. 어린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받고 그것이 싫음을 알지만 몸이 따라주지않고 또다시 행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몸을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

      

      

  • 세 아이를 키우면서 마주치게 된 한 아이. 바로 어린 시절의 저네요. 아이 셋 육아를 하며 무의식중에 제 ...

    세 아이를 키우면서 마주치게 된 한 아이.

    바로 어린 시절의 저네요.


    아이 셋 육아를 하며 무의식중에 제 어린 시절을 가져와 빗대거나, 비교할 때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 할 때가 참 문제인데요.

    이를 어떻게 매듭짓고 풀어야 할지를 모를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일이기에,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이유를 모르던 나날이 꽤 길었네요.

    그러다 문득 인식(인지)를 하고 나니 원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알게 된 이후로도 간단히 해결되진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를 통해 

    제 트라우마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접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제 경우 어린 세 아이를 키우면서 나타난 경우가 많았기에,

    어린 시절의 상처를 받으면 이렇게나 평생 가는구나.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를 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참 자주 했는데요.


    '트라우마'를 받아들이기 힘든 심각한 상황을 겪었다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여기서 '발달 트라우마'라는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보기엔 대수롭지 않은 것도 어린 시절에 감당하기에는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험을 했을 때 생기는 것으로

    주로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극단적인 사건이나 잔혹함이 아니라, 부모의 무지와 선입견, 능력 부족으로 벌어진다는 점에서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왜 같은 패턴을 반복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뇌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이 기억한다는 말처럼

    "시끄럽게 떠들지 마!"라는 말을 계속해서 들은 아이의 경우

    크게 말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 위해 근육을 반복해서 긴장시켜야 함을.


    이것을 한 번이 아니라 수백 번 억누르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특정 근육들이 만성적으로 긴장된 상태로 되고,

    숨도 얕게 쉬게 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몸의 자세가 굳어지며 성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로


    몸과 정신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자세를 보면 그 사람의 감정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자신감이 넘칠 때와, 위축된 사람의 자세를 생각하니 이해가 쉽더군요.)



    3장의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내가 만난다'에 있는

    내 감정의 뿌리들에 대한 내용엔 펑펑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육아하며 나타나는 이 감정은 뭘까 싶었는데,

    다름이 아닌 어른 시절에 제가 느꼈던 것에서 왔던 것이었네요.

    특히 '독성 수치심'에 대한 내용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알아두어야 할 부분이네요.


    치유를 위하여 내가 왜 이러는가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주고, 무언가를 신경 써야 하고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어

    그 시절의 경험과 감정을 현재에 통합(매듭짓게) 하게 도와주는 선생님 한 분을 만난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내가 왜 이럴까 싶을 때 한 번은 읽어보시면 뜻깊은 한 권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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