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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고구려최대강역지도1장포함)(우리 역사 바로잡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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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쪽 | A5
ISBN-10 : 8995884975
ISBN-13 : 9788995884973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고구려최대강역지도1장포함)(우리 역사 바로잡기 2) 중고
저자 이덕일 | 출판사 역사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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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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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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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민족 특유의 진취성을 발휘하여 중원의 패자로 군림한
동아시아 최강국 고구려의 역사가 되살아난다!


이슈와 쟁점으로 한국사의 진실을 재점검하는 새로운 역사 읽기『우리 역사 바로잡기』시리즈. 역사학계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는 논쟁의 불씨들을 끄집어내 풍부한 사료와 날카로운 시각으로 비판함으로써 역사의 진실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 한국사의 이슈와 쟁점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의 진실에 대한 건설적인 논쟁의 장을 제공한다.

제2권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는 왜곡되고 폄하된 고구려 역사의 30가지 쟁점들을 되짚어보는 책이다. 고구려가 건국 초기부터 복속과 연합을 적절히 활용한 자주적인 외교술을 펼쳐 중국의 수많은 나라와 대적해 우위를 점하는 과정, 고구려를 천하의 중심이라고 생각한 독자적인 천하관, 고분벽화에 나타난 고구려인의 사상과 풍속, 신라의 삼국통일 후에도 150여 년이나 이어진 유민들의 발자취 등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고구려 역사를 전해준다.

이 책은 고구려가 기마민족 특유의 진취성을 발휘하여 만주와 한반도 일대에서 기상을 떨친 과정을 살펴보며, 중국 측 사료를 근거로 한 역사 기술로 인해 그동안 왜곡되어온 고구려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 또한 고구려의 건국과 관련해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기록들, 고구려인들이 직접 기록한 건국에 대한 자료 등을 분석하여 고구려 건국 세력과 시조 추모왕에 대한 의문점들을 명쾌하게 정리하였다. 아울러 박찬규가 직접 방문하고 쓴 고구려 산성 답사기를 함께 실었다.

저자소개

목차

책머리에 5

1부 고구려의 건국
1_ 고구려 시조 추모왕은 단군의 아들인가? 17
2_ 고구려 시조 추모왕은 어디에서 왔을까? 24
3_ 베일에 싸인 예맥족의 실체 37
4_ 고구려 시조 동명왕과 부여 시조 동명왕 48
5_ 고구려 700년인가 900년인가 58

2부 전쟁과 외교로 보는 고구려의 강역
6_ 중원의 한·신·후한과의 숙명적 대결 67
7_ 선비족 모용씨의 전연·후연과의 관계 85
8_ 북위를 장악한 고구려 사람들 98
9_ 남북조를 이이제이로 다스리다 110
10_ 북방 유목민족들과 고구려 116
11_ 백제와 신라와 고구려 128

3부 고구려의 국왕과 지배층
12_ 고구려 초기의 이상한 왕위계승 141
13_ 태조대왕 즉위의 수수께끼 155
14_ 농민 출신 을파소의 개혁 정치 166
15_ 광개토태왕의 대제국 건설 174
16_ 장수왕의 평양 천도가 남긴 것 191
17_ 고구려 후기 왕실의 혼란 203
18_ 귀족과 국왕의 갈등 214

4부 중원과의 전쟁
19_ 고구려의 군사력이 강했던 이유는? 227
20_ 고구려는 왜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을까? 239
21_ 수나라 두 황제를 물리친 영양왕을 찾아서 251
22_ 대막리지 연개소문 일대기 270

5부 고구려인의 사상과 풍속
23_ 고구려식 천하관과 중국식 천하관 307
24_ 고구려인들의 종교 생활 319
25_ 고구려의 혼인제도는 데릴사위제였나? 331
26_ 형제의 부인이 된 왕후 우씨 341

6부 고구려인과 망명객 그리고 유민들
27_ 고구려에 온 중국 망명객들 353
28_ 덕흥리 고분벽화의 유주자사 진 367
29_ 고구려 유장들의 궤적 374
30_ 잊혀진 건국영웅 이정기 384

7부 답사기로 읽는 고구려사
31_ 발로 쓴 고구려사 399
32_ 산성의 나라 고구려 465

고구려 왕 계보도 492
찾아보기 493

책 속으로

본문 중에서 『삼국사기』와 『후한서』는 121년 고구려 태조대왕이 선비鮮卑군과 함께 후한後漢을 공격했다고 전해준다. 고구려는 어떻게 대흥안령 산맥 북단에서 발원한 선비족과 공동 군사작전을 펼칠 수 있었을까? 『삼국사기』는 또 모본왕이 재위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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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삼국사기』와 『후한서』는 121년 고구려 태조대왕이 선비鮮卑군과 함께 후한後漢을 공격했다고 전해준다. 고구려는 어떻게 대흥안령 산맥 북단에서 발원한 선비족과 공동 군사작전을 펼칠 수 있었을까? 『삼국사기』는 또 모본왕이 재위 2년(서기 49) 후한의 북평北平·어양漁陽·상곡上谷·태원太原을 공격했다고 전한다. 국내 학계는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에 따라 이 기사를 믿지 않지만 이는 『후한서』 「광무제본기」에도 나오는 사실이다. 북평·어양·상곡은 현재 북경 부근이고 태원은 현재의 산서성 성도 태원이다. 고구려는 어떻게 산서성 태원까지 진출할 수 있었을까? ‘기마騎馬’라는 두 글자에 그 답이 있다. 일제 식민사관과 중화 패권주의 사관의 구각을 깨고 바라보면 비로소 기마민족 국가 고구려가 보인다. 그러면 대륙이 보이고, 또 앞길을 가로막은 부여의 엄리대수에게, “나는 황천皇天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하백의 따님이신 추모왕이다. 나를 위해 갈대를 연결하고 거북은 떠올라라”라고 말한 추모왕의 명령이 이해된다. 추모왕은 만물을 주관하는 천제지자天帝之子, 황천지자皇天之子의 자격, 곧 천자天子의 자격으로 자연물에게 명령한 것이다.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는 이런 추모왕의 시각을 이해하면서 현재의 엄중한 학문적 방법을 동원해 고구려를 바라본 책이다.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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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중원을 호령하며 한민족 최강의 제국을 건설한 고구려의 진취성과 대륙성이 깨어난다! 기마민족 특유의 대륙성과 진취성을 발휘하여 중원의 패자로 군림한 동아시아 최강국 고구려! 그러나 고구려의 역사는 삼국을 통일한 신라인의 시각이 반영된 『삼국...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중원을 호령하며 한민족 최강의 제국을 건설한
고구려의 진취성과 대륙성이 깨어난다!

기마민족 특유의 대륙성과 진취성을 발휘하여 중원의 패자로 군림한 동아시아 최강국 고구려! 그러나 고구려의 역사는 삼국을 통일한 신라인의 시각이 반영된 『삼국사기』와 전통적인 중화 패권주의 사관에 입각해 쓴 중국 사서들의 잘못된 표기방식, 일제 식민사학자들의 모순된 논리 때문에 진정한 실체가 왜곡, 폄하된 채 오늘날까지 이어져왔다. 식민사관과 중화사관이라는 구각을 깨고 고구려를 바라본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는 고구려가 건국 초기부터 복속과 연합을 적절히 활용한 자주적인 외교술을 펼쳐 한·신·후한·삼국시대·위진 남북조시대·수·당 등 중국의 수많은 나라와 대적해 우위를 점하는 과정, 고구려를 천하의 중심이라고 생각한 독자적인 천하관, 고분벽화에 나타난 고구려인의 사상과 풍속, 신라의 삼국통일 후에도 150여 년이나 이어진 유민들의 발자취 등을 통해 살아 숨쉬는 고구려 역사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고구려를 건국한 시조 추모왕(주몽), 동쪽으로 연해주, 서쪽으로 난하 지역, 남쪽으로 예성강에서 충주와 영일만을 잇는 지역, 북쪽으로 흥안령 산맥 북쪽 흑룡강 일대까지 영토를 확장한 광개토태왕, 후한이 멸망하고 369년 만에 중국 대륙을 통일해 한껏 기세가 오른 수나라에 선제공격을 가하고 200만에 이르는 침략군을 일거에 무너뜨린 영양왕, 고구려가 멸망한 후에도 당나라 한복판에 치청왕국을 세워 산동성, 안휘성, 강소성 일대의 15개 주를 다스리며 독자적인 권력을 행사한 이정기 등 고구려인이 기마민족 특유의 진취성을 발휘하여 만주와 한반도 일대에서 기상을 떨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엄중한 학문적 방법으로 바로잡은 고구려 역사의 30가지 쟁점들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는 ‘우리 역사 바로잡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이 시리즈의 첫 책인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에 이어 엄중한 학문적 방법을 동원하여 왜곡되고 폄하된 고구려 역사의 30가지 쟁점들을 되짚었다.
고구려 역사 중 대표적인 왜곡 사례는 고구려를 중국의 역대 정권에 조공을 바친 국가로 인식하는 것인데, 이는 중화사관에 입각한 기록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인 탓이다. 그러나 439년 화북을 통일한 북위 효문제의 황후가 된 고구려 여인 문소황후 고씨를 비롯하여 북위 황실과 이중 삼중의 혼인관계를 맺은 고씨 일가가 북위의 정권을 장악하는 과정은 그들에게 강력한 배경으로 작용한 고구려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의 시각으로 고구려 역사를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하게 해준다.
이 밖에도 고구려를 비롯하여 고조선의 옛 강역에 존재했던 부여, 비류국 등이 고조선 계승 의식을 갖고 있었던 이유, 고구려 건국연대에 관한 여러 설들, 무려 94년이나 재위했다는 태조대왕과 그의 뒤를 이어 즉위한 차대왕(95세 즉위), 신대왕(77세 즉위)에 관한 의문들, 장수왕이 아버지 광개토태왕의 북방확장정책을 계속 수행하는 대신 수도를 남쪽의 평양으로 옮긴 이유, 당시의 세계 최강대국 당나라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고구려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한 용장이자 영웅인 연개소문이 흉포하고 잔인한 독재자로 전해진 이유, 미천왕과 부인 주씨의 합장 무덤인 안악 3호분에 전연前燕에서 망명한 동수의 시신을 배장한 과정을 꼼꼼히 추적함으로써 중국 측 사료를 근거로 한 역사 기술로 그동안 왜곡되어온 고구려 역사의 진실을 밝혀냈다.


▶ 고조선을 계승한 나라 고구려

지금까지 고구려는 고조선과는 별개의 나라로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었으나 고구려가 고조선의 옛 고토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발전한 국가라는 사실, 주몽을 단군의 아들이라고 명명한 『삼국유사』의 기록, 고구려 고분벽화에 묘사된 단군사화의 내용 등을 통해 고구려가 고조선을 계승한 국가라는 역사 의식을 갖고 성장한 나라임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구려의 건국과 관련하여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여러 기록들, 고구려인들이 직접 기록한 건국기원에 대한 일차 자료인 광개토태왕릉비문과 모두루묘지문 등을 종합, 분석하여 고구려를 건국한 세력과 시조 추모왕에 대한 의문점들을 명쾌하게 정리해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두 번째 국가인 부여와 또 한 명의 건국영웅인 부여 시조 동명왕의 중요성을 새롭게 부각시켰다.


▶ 독자적인 천하관으로 광활한 대륙을 경영한 고구려

고구려인의 시각으로 고구려 역사를 기록한 광개토태왕릉비는 시조 추모왕을 천자라고 당당히 밝히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고구려인은 추모왕을 천제天帝(하늘의 신)와 하백河伯(물의 신)의 자손이라고 생각하여 스스로를 ‘천자’로 여겼고, 현실적인 지배력이 미치는 범위에서 천하의 주인은 자신들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독자적인 천하관에 따라 동북아 지역 인접 국가들과의 관계를 조공관계로 규정하고, 하늘의 후예인 고구려왕은 이런 국제질서를 담당하는 주체로 자임했다.
고구려인들이 이러한 천하관을 갖게 된 데에는 여러 나라들에 둘러싸인 고구려의 지형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구려가 자리 잡은 지역에는 고구려 이외에도 수많은 작은 나라들이 있었고, 고구려는 주변국들을 무력으로 정복하면서 성장한 나라였다. 시조 추모왕이 비류국, 행인국, 북옥저를 정복한 것을 시작으로, 추모왕의 뒤를 이은 유리왕은 선비와 양맥을 멸망시켰다. 대무신왕은 개마국과 낙랑국을 멸망시켰고, 모본왕은 한나라의 북평·어양·상곡·태원을 공격했고, 태조대왕은 동옥저와 갈사국까지 영토를 넓히고 조나국과 주나국을 쳐서 항복을 받아냈다. 고구려가 힘이 약하거나 싸움을 회피했다면 오히려 이들에게 정복당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구려는 숙명적으로 당시 세계 최강대국 한나라와 싸워야 했다. 이처럼 싸움은 고구려인의 기본적인 생존조건이었다. 강하지 못하면 곧바로 멸망하거나 다른 민족에게 복속되는 곳이 만주 지역이었다.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에서는 고구려가 주변국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중원의 패자로 군림하며 국가 발전을 이루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발로 쓴 고구려사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에는 두 편의 답사기가 실려 있어 고구려 역사의 현장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고구려 첫 도읍지인 오녀산성(중국 길림성 환인 소재), 우리 민족의 전통 공법인 그랭이 공법을 사용해 축조한 장수왕릉, 지금은 많이 무너져 내려 본래의 모습을 찾기 어렵지만 잔존 형태를 보아 7층 이상으로 조성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광개토태왕릉, 고구려의 건국기원이 기록된 광개토태왕릉비와 모두루묘지, 고구려와 공동 군사작전을 펼쳐 후한後漢에 맞선 선비족의 발상지 알선동굴, 고구려 여인으로 북위의 황후가 된 문소황후의 영릉을 구석구석 찾아간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고구려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중원의 여러 나라들에 맞서 싸우기 위해 축조한 고구려의 산성 중 중국 요녕성과 길림성 일대의 주요 산성 여섯 곳을 찾은 답사기를 함께 실었다. 고구려는 당시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산성을 가장 많이 쌓고 제일 잘 이용한 나라였기 때문에 산성은 고구려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동북공정 이전과 이후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중국과 맞서 싸운 고구려의 산성이 중국의 문화유산이 된 아이러니한 현장, 1950년대에는 20미터가량 남아 있던 고구려 성의 벽돌을 동네 사람들이 가져가 담으로 사용하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황, 중국의 동북공정이 심화되면서 일부 고구려 산성을 대대적으로 발굴하여 중국식으로 복원한 모습은 올바른 역사 인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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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서평] 만주 벌판에서 찾은 고구려의 역사  김병기, 이덕일 저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를 읽...

    추천 [서평] 만주 벌판에서 찾은 고구려의 역사 

    김병기, 이덕일 저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를 읽고 / 2007. 8., 511쪽, 역사의아침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역사학계에서 고구려의 역사와 영토에 대한 이견이 많지 않다는 주장이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동북아역사재단’이 일본측의 ‘역사왜곡’과 중국측의 ‘동북공정’에 대비하여 연구했다며 발표하는 각종 결과물들이 오히려 일본의 ‘역사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의 논리에 충실하다는 비판이다. 

    한국사 전반에 그런 지적들이 나오지만, 일제침략과 박정희 군사독재 미화 등의 근현대사를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이 고조선사와 고구려사에 대해 왜곡에 대해 관심이 적은 편이다.


    그렇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들여다보면,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은 장기적이고 치밀하게 진행 중이다. 문제는 한국에서도 동등한 수준으로 고대사를 연구하면서 학문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데 있다. 오히려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들러리를 서주는 분위기가 국내 주류사학계의 현주소다. 

    그런 현주소의 뿌리 중 한 가지는 주류사학계의 학맥에 있을 것이다. 해방 후 미군과 친일파들이 양심적인 학자들을 ‘빨갱이’로 몰아 학살하고 탄압한 이후, 이병도를 비롯하여 일제시대 정치적 목적으로 한국의 고대사와 중세사를 철저히 조작한 일제 사학자들에게서 근대사학을 배운 이들이 역사학계를 지배했고 21세기까지 그 학맥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 이외에도 사학계 내부의 전근대적인 문화 등도 한몫 했을 것이다.


    그것이 필자가 국내 주류사학계와 국사편찬위, 국사교과서 등이 배제하고 외면했던 고조선과 부여, 고구려와 발해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국사책에 삼국시대와 남북국시대(통일신라+발해), 고려와 조선시대에 위인으로 기록된 인물과 역적으로 기록된 인물에 대해 다시금 공부해보려고 마음 먹는 이유이기도 하다. 

    천하의 역적이자 살인마라 할 수 있는 친일파와 이승만과 박정희가 사후 100년도 되지 않았는데, 건국자나 위인으로 조작되는 ‘역사왜곡’의 현장을 우리가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초중고 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소위 ‘삼국시대’ 이전의 한민족사에 대해서는 정부와 국내 주류사학계가 그다지 관심을 쏟지도 않고 연구도 하지 않는다. 단적인 사례가 서울대 규장각에 보존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문서들을 아직도 번역하고 있다. 그만큼 정부와 주류학계는 무관심하고 무책임하다.(한국고전번역 50년 계기로 본 한국고전번역의 성과와 과제 http://www.itkc.or.kr/itkc/post/PostServiceDetail.jsp?menuId=M0441&clonId=POST0016&nPage=1&postUuid=uui-99d14476-a99c-4c30-89c1-2577)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주류사학계는 ‘친일사학’이나 ‘식민사학’이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일제시대에 부역했던 상당수의 관료와 사학자와 관련자들이 청산되지 않은 채, 여전히 공공기관과 국공립대학과 학계를 장악하고 있고, 그들의 연구 성과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류사학계가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을 수수방관하고 때로는 거드는 동안 치열하게 역사왜곡과 싸우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공공기관과 대학과 주류사학계에서는 배제되었지만, 발로 뛰면서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여 고대사와 근현대사를 바로잡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책도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첫 번째 읽은 건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우리 역사 바로잡기’ 시리즈로 발간 중이라 한다.


    저자들은 고구려가 “기마민족 특유의 대륙성과 진취성을 발휘하여 중원의 패자로 군림한 동아시아 최강국”의 역사였다고 평가한다. 그들은 나름 엄중한 학문적 방법을 동원하여 왜곡되고 폄하된 고구려 역사의 30가지 쟁점들을 되짚었다. 

    고구려를 비롯하여 고조선의 옛 강역에 존재했던 부여, 비류국 등이 고조선 계승 의식을 갖고 있었던 이유, 고구려 건국연대에 관한 여러 설들, 무려 94년이나 재위했다는 태조대왕과 그의 뒤를 이어 즉위한 차대왕(95세 즉위), 신대왕(77세 즉위)에 관한 의문들, 장수왕이 아버지 광개토태왕의 북방확장정책을 계속 수행하는 대신 수도를 남쪽의 평양으로 옮긴 이유, 당시의 세계 최강대국 당나라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고구려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한 용장이자 영웅인 연개소문이 흉포하고 잔인한 독재자로 전해진 이유, 미천왕과 부인 주씨의 합장 무덤인 안악 3호분에 전연前燕에서 망명한 동수의 시신을 배장한 과정을 꼼꼼히 추적함으로써 중국 측 사료를 근거로 한 역사 기술로 그동안 왜곡되어온 고구려 역사의 진실을 밝혀냈다. 

    또한‘동아시아 최강국’이었던 고구려의 역사는 삼국을 통일한 신라인의 시각이 반영된 <삼국사기>와 전통적인 중화 패권주의 사관에 입각해 쓴 중국 사서들의 잘못된 표기방식, 일제 식민사학자들의 모순된 논리 때문에 진정한 실체가 왜곡, 폄하된 채 오늘날까지 이어져왔다고 분석한다. 


    저자들은 식민사관과 중화사관이라는 구각(舊殼)을 깨고 고구려를 바라본다. 

    이 책을 통해 고구려가 건국 초기부터 복속과 연합을 적절히 활용한 자주적인 외교술을 펼쳐 한·신·후한·삼국시대·위진 남북조시대·수·당 등 중국의 수많은 나라와 대적해 우위를 점하는 과정, 고구려를 천하의 중심이라고 생각한 독자적인 천하관, 고분벽화에 나타난 고구려인의 사상과 풍속, 신라의 삼국통일 후에도 150여 년이나 이어진 유민들의 발자취 등을 통해 살아 숨쉬는 고구려 역사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고구려를 건국한 시조 추모왕(주몽), 동쪽으로 연해주, 서쪽으로 난하 지역, 남쪽으로 예성강에서 충주와 영일만을 잇는 지역, 북쪽으로 흥안령 산맥 북쪽 흑룡강 일대까지 영토를 확장한 광개토태왕, 후한이 멸망하고 369년 만에 중국 대륙을 통일해 한껏 기세가 오른 수나라에 선제공격을 가하고 200만에 이르는 침략군을 일거에 무너뜨린 영양왕, 고구려가 멸망한 후에도 당나라 한복판에 치청왕국을 세워 산동성, 안휘성, 강소성 일대의 15개 주를 다스리며 독자적인 권력을 행사한 이정기 등 고구려인이 기마민족 특유의 진취성을 발휘하여 만주와 한반도 일대에서 기상을 떨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고구려는 고조선과는 별개의 나라로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었다. 그러나 고구려가 고조선의 옛 고토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발전한 국가라는 사실, 주몽을 단군의 아들이라고 명명한 <삼국유사>의 기록, 고구려 고분벽화에 묘사된 단군사화의 내용 등을 통해 고구려가 고조선을 계승한 국가라는 역사 의식을 갖고 성장한 나라임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구려의 건국과 관련하여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여러 기록들, 고구려인들이 직접 기록한 건국기원에 대한 일차 자료인 광개토태왕릉비문과 모두루묘지문 등을 종합, 분석하여 고구려를 건국한 세력과 시조 추모왕에 대한 의문점들을 명쾌하게 정리해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두 번째 국가인 부여와 또 한 명의 건국영웅인 부여 시조 동명왕의 중요성을 새롭게 부각시켰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고구려가 주변국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중원의 패자로 군림하며 국가 발전을 이루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두 편의 답사기가 실려 있어 고구려 역사의 현장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고구려 첫 도읍지인 오녀산성(중국 길림성 환인 소재), 우리 민족의 전통 공법인 그랭이 공법을 사용해 축조한 장수왕릉, 지금은 많이 무너져 내려 본래의 모습을 찾기 어렵지만 잔존 형태를 보아 7층 이상으로 조성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광개토태왕릉, 고구려의 건국기원이 기록된 광개토태왕릉비와 모두루묘지, 고구려와 공동 군사작전을 펼쳐 후한後漢에 맞선 선비족의 발상지 알선동굴, 고구려 여인으로 북위의 황후가 된 문소황후의 영릉을 구석구석 찾아간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고구려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중원의 여러 나라들에 맞서 싸우기 위해 축조한 고구려의 산성 중 중국 요녕성과 길림성 일대의 주요 산성 여섯 곳을 찾은 답사기를 함께 실었다. 고구려는 당시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산성을 가장 많이 쌓고 제일 잘 이용한 나라였기 때문에 산성은 고구려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동북공정 이전과 이후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중국과 맞서 싸운 고구려의 산성이 중국의 문화유산이 된 아이러니한 현장, 1950년대에는 20미터가량 남아 있던 고구려 성의 벽돌을 동네 사람들이 가져가 담으로 사용하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황, 중국의 동북공정이 심화되면서 일부 고구려 산성을 대대적으로 발굴하여 중국식으로 복원한 모습은 올바른 역사 인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고구려는 기원전 107년 이전에 이미 존재했으나 이는 추모왕이 건국한 고구려는 아니었을 것이다. 『위략'고구려 조의 "본래 연노 부에서 왕이 되었으나 점점 쇠약해져 지금은 계루부에서 대신하고 있다”는 기록이 이런 사실을 시사해준다. 계루부는 추모왕 계열을 뜻한다. 따라서 추모왕이 건국한 고구려는 700년을 존속했는데, 그 이전에 존재했던 고구려까지 합치면 900년이 된다고 해석할 수 있 다 추모왕이 건국하기 이전의 고구려를 고구려 역사에 포함시킬지 말지를고민해야할시점이다.”(63쪽)


    “아! 옛날 시조 추모왕이 나라를 세우셨다. 왕은 북부여에서 나셨으며, 천제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하백의 따님이시다. 알을 가르고 세상에 내려오시니, 날 때부터 성스러우셨다. □□□□□□ 명(命)에 길을 떠나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엄리대수를 지나게 되어 왕께서 나루에서 말씀하셨다. "나는 천제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하백의 따님인 추모왕이다. 나를 위하여 갈대를 연결하고 거북이들이 떠올라라." 이 말씀에 따라 즉시 갈대가 연결되고 거북이들이 떠올랐다. 그리하여 강을 건너 비류홀본 서쪽 산 위에 성을 쌓고 도읍을 세우셨다. (왕은) 왕위에 낙이 없자 (하늘로) 사신을 보내시니, 황룡이 내려와 왕을 맞이하였다. 왕은 홀본 동쪽 언덕에서 용의 머리에 서서 승천하셨다. 세자로서 고명(顧命)을 이어받은 유류왕은 도(道)로써 나라를 다스렸고, 대주류왕(대무신왕)은 왕업을 계승하여 단단히 하셨다.

    원문: 惟昔始祖鄒牟王之創基也. 出自北夫餘 天帝之子 母河伯女Ƀ. 剖卵降世 生而有聖. □□□□□□命駕巡幸南下 路由夫餘奄利大水 王臨津言曰. "我是皇天之子 母河伯女Ƀ 鄒牟王. 爲我連ȑ浮龜." 應聲ō爲連ȑ浮龜. 然後造渡 於沸流谷忽本西 城山上而建都焉. 不樂世位 因遣 黃龍來下迎王. 王於忽本東[岡] 履龍首昇天. 顧命世子儒留王 以道興治 大朱留王 紹承基業.”(광개토대왕릉비문)


    [ 2016년 6월 19일 ]










  • 고구려라는 제국에 대해 | mo**stun | 2010.02.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모든 역사적 내용이 그렇지만, 책의 내용은 답사를 바탕으로 기록을 참고하여 쓴다. 역사는 후세에 평가받는 중요한 산물이다...

    모든 역사적 내용이 그렇지만, 책의 내용은 답사를 바탕으로 기록을 참고하여 쓴다.

    역사는 후세에 평가받는 중요한 산물이다.

    역사는 "정사"에 바탕을 두면 지극히 객관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기득권층에

    의해서 변질될 수있는 너무나도 주관적인 산물이 될수있다.

    그러기에 후세에 평가는,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고증하며 추측하여 평가한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현존하는 흔적에 결과물들은 가장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가령, 왕궁, 사원, 탑과 같이 남아있는 자료들이다.

    "고구려" 참, 말이 많다. 역사 왜곡적인 측면에서 항시 이슈가 되어있는 우리의 고구려.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왜곡에 중심에 서있는 가장큰 이유는 광활한 대륙을 지배했기 때문일 것이다. 변하지 않는 국력의 척도에 요소중 가장 중요한것 중 하나가 국토의 넓이가 아니겠는가.

    중국으로서는 당시 고구려가 지배한 대륙을 빼고서는 현재의 영토개념을 이야기하기가 불가능하기에 왜곡을 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의 저자중 한명인 이덕일님은 많은 역사적 바탕을 둔 책을 쓰신, 현재에 제일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분이다. 많은 과거시대를 아울러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글쓰기를 하시는 분이다.

    그의 과거 책들과 같이 이 책 또한 겉치레가 아닌 고구려의 생성과정, 주변국과의 외교관계, 유민, 무엇보다도 인문역사서에서 간과하기 쉬운 풍속까지 다루고 있다는게, 고구려를 이해하는데 크니큰 도움이 되었다. 보통 한 책에서 이 모든걸 언급하기는 힘든게 사실이고, 그렇기에 뭔가 독자로 하여금 의문에 감정을 남기게 한다. 이 책에서 고구려 건국의 왕에 대한 업적과 계보는 많이 접해있는 내용이지만, 역사적 사료에 견주에 내용을 풀어가는 방식은 이해하는대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현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항할 내용을 각인할 수있는 "전쟁과 외교로 보는 고구려의 강역"은 "그냥 고구려는 우리땅이야"라는 정설보다 왜 그런지 설명할수 있을만큼 인과관계를 부여할수 있다는 측면이 강하다.

    또한 , 32개의 질문 형식으로 던지며 그에 맞게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당위성있게 보였으며

    5부에서 언급한 "고구려인의 사상과 풍속"은 그들의 일반생활모습, 종교풍습등 문화사적 측면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오늘날까지 연계된 듯한 느낌이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다 읽은뒤의 느낌은 고구려에대한 수수께끼를 풀은듯, 많은 부분의 의문점을 해소한 듯하다


  • 우리 역사 바로잡기 제2탄이다. 고조선에 관한 책을 처음으로 읽고, 이번엔 고구려다. 이덕일 선생님이 쓰신 고조선에 관한 ...

    우리 역사 바로잡기 제2탄이다.

    고조선에 관한 책을 처음으로 읽고, 이번엔 고구려다.

    이덕일 선생님이 쓰신 고조선에 관한 책은

    전혀 몰랐던 역사의 고증을 볼 수 있어

    한 장 한 장 넘기는 것이 굉장히 쉬웠다.

    내용을 쉽게 풀어 쓰신 점도 있지만, 내게는 고조선에 관한

    지식이 전무후무한 상태라 흰 종이 위에 그림 그리듯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분으로 읽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고구려에 관한 내용은 쉬이 읽어지긴 하지만

    예전부터 학교에서 배우던 고구려의 역사가 떠올라 

    많은 충돌이 생겨 무척이나 애를 먹으며 읽었다.

    하여, 평소에 3일 정도면 읽었던 책들을

    무려 2주에 걸쳐 몇 번이나 다시 읽어야 했다.

     

    우리가 흔히 접하던 삼국사기 등의 내용이

    몰랐던 역사적인 사실 보충에 많은 도움도 주긴 하지만,

    역사는 항상 승리자의 입장에서 적혀지는 주관적인 내용물이기에

    자칫 읽다보면 한 쪽 나라의 기준에서 편중된 모습으로 쓰여진

    것들이 많아 중국의 고서들과 같이 참조해가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고증을 할 필요가 있고, 이를 행함에 있어서

    이러한 전제를 우리가 바로 알고 있어야 함을 강조하셨다.

     

    이 책을 읽으면 우선은

    고구려의 기본적인 나라의 기본적인 운영체제를 알게 된다.

    군사적으로 부강한 때였던 광개토태왕이

    결정적으로 삼국을 통일할 수 없었던 이유라든가..

    삼국사기의 연개소문 대막리지가 독재정권의 후안무치하고

    나라의 기강을 흔든 독재자라고 되어 있지만

    그들의 모습에서는 기존 고구려가 취한 천제의 나라임을 피력한

    약화된 고구려를 다시 일으키려는 방법이었던 것 중 하나임을..

    장수왕의 평양천도가 삼국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그로 인해 고구려 자국내 사정과 귀족들의 분열과 힘의 강화로

    인하여 후의 고구려 왕권의 약화로까지 끼쳤을 이유들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그러한 다른 이면들이 적혀 있는 고구려의 모습들이 있다.

    중국에 남겨져있는 고구려의 내용들을 최대한 고증해

    써내려 갔음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역사에 관한 책을 읽을 때

    "가령..." 이라는 가설은 옳지 않다고 했다.

    허나,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 했다면....." 이라는 상상을 한다.

    그만큼 이 책 내용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역사를 가진 고구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최근 방송국에서 태왕사신기 라는 드라마가 방영중이다.

    고조선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

    이 드라마의 첫회가 방영 되었었는데 첫회 이해할 수 없을만큼

    CG가 너무 강렬해 그냥 지나간 신화에 관한 내용 이해를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었을만큼 역사의 단편은 내게 힘이 된다.

    여하튼, 그것이 더 계기가 되어 이 두꺼운 책을 파고들 수 있었고,

    최근,드라마의 광개토태왕이 내분을 가라앉히고

    여러 부족들을 통합해 고구려의 영토확장 정책을 목적으로 삼아

    구려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통일된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들도

    책에 내용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드라마의 어려운 내용을 알게 되고,

    반대로 책의 지루함을 없앨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다. 

     

    그만큼 구려인의 천자 제국적인 생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그런 순간이라고 나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더 바랄 것이 있다면

    지금보다는 더욱 활발한 고증이 이뤄지기를...

    그 도움으로 더 많은 우리 민족이 옛 조상...

    고구려의 역사를 더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고구려 역사의 재조명 | zi**a | 2007.10.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고대의 삼국사(고구려,백제,신라)에 대해 우리 민족의 역사/문화유산으로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인...
     

    고대의 삼국사(고구려,백제,신라)에 대해 우리 민족의 역사/문화유산으로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인식해 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그 핵심은 고구려사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동북공정의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해도 왜 이런 시도가 가능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 고구려는 우리에게 무엇이고 우리는 역사적 사실중 무엇을 알고 있는걸까? 그 의미와 맥락은 어디에 닿아있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일반의 관심을 바탕으로 이 책은 고구려사에 대한 결정론적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몇 개의 장으로나누어져 있는데 주요한 주장들과 쟁점들은 다음과 같다.

    1. 건국신화 - 건국신화는 고대국가에서 흔히 그 나라와 민족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고조선 이후 발원한 여러 지방 세력, 또는 국가들과의 관련성을 짚어보고 부여의 건국신화와 부여에서 발원했다는 고구려 건국신화의 공통점, 한반도와 만주지역에 퍼진 한민족의 실체에 대한 설명이 있다.

    2. 외교문제 - 중국의 역대 왕조들 및 돌궐, 선비족등 북방 유목민족과의 관계를 탐색하면서 고구려의 시대적 위상과 외교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비록 중국측의 사서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흩어진 자료들을 세세히 모아 중국의 속국이나 조공국이 아닌 천자를 자처했으며 상당한 외교적 역량과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3. 왕들의 재위기간, 통치에 관한 문제 - 역사서에 등장하는 왕위계승의 문제점을 밝히고 광개토태왕과 장수왕의 치적, 정복전쟁, 내외적 시대상황등 당시 최전성기를 조명하고 있다.  광개토태왕 치세에 수많은 정복전쟁으로 영토를 넓혔으면서 왜 신라와 백제를 통일하지 않았는지, 장수왕의 평양천도가 갖는 숨겨진 의미가 무엇인지 고증하고 있다.

    4. 수, 당과의 전쟁 - 그 의미와 군사력 문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대전투들이지만 고구려의 내적인 힘과 전략적 이점, 그리고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대승을 이끌어 내었던 영양왕에 대한 재평가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5. 고구려의 사상과 풍속, 패망후 망명객 및 유민들의 역사적 궤적등 쉽게 끝나지 않은 포스트 고구려의 잠재력을 설명한다. 잘 알려진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 서역 원정 주역의 고선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을 위협할 세력을 형성한 이정기등의 면모가 다루어지고 있다.

    6. 마지막으론 고구려 유적 답사기가 있는데 다소 책의 내용과 중언부언이 많고 치밀하지 못하고 가볍게 유적을 둘러보는 정도의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고구려의 독자성과 우리 민족과 문화적인 일관성과 공통분모에 접근하고 있고 그 거대한 제국의 실체를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국측의 역사서에 의해 쓰여져 감춰지고 뒤틀려진 고구려사의 사실성과 객관성을 찾아내기 위해 상당한 수준의 노력을 하긴 했지만 확실한 단서들이 부족해 보인다. 유물, 유적, 그리고 개연성이 높은 정도의 문서 및 자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한채 하나의 설에서 다른 설로 확대해 나가는 느낌이 들어 다소 아쉬웠다. 어쩌면 고구려에 대한 진정한 역사는 영영 드러나지 않을지도 모르고 중국과의 역사적 해석 차이는 고착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든다. 중국의 보다 높은 수준의 문화 개방으로 우리 역사학자들이 고구려 유적 발굴과 탐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엄밀하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이런 가설을 확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역사에 관해 올바른 개념을 잡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우리 역사는 일부 역사학자들의 식민사관에 젖어...
     

    역사에 관해 올바른 개념을 잡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우리 역사는 일부 역사학자들의 식민사관에 젖어 중국이나 일본의 속국으로 조공이나 바치며 살아온 민족이라 치부하는것.  그리고 역시 중국과 일본의 거짓된 역사왜곡으로 얼룩져있다.  물론 또다른 학자들의 '모든 시작은 우리였다' 라는 그저 그렇게 높이 띄워진 주장 역시 그다지 새롭지는 않다.

     

    물론 나역시도 우리민족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우리나라에 근거한 이야기들을 믿고 자부심을 가지고 싶지만 단순한 신화나 설화가 아닌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은 더 강하다고 하겠다.  나를 위해, 그리고 후세를 위해서라도 바른 민족관과 역사적 사실에 기인한 자료들에 의해 정리된 맑은 역사관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역사적 기록들은 자신의 주관적 개념과, 그 시대의 배경을 따라 적혀진다.  고구려에 관한 이야기들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등 얼마되지 않는 자료들로 희미해지고 고구려의 힘찬 영혼을 만나보기에는 참으로 힘든 일인듯 싶다.  얼마전부터 조명을 받고 있는 '고구려'.  영화나 드라마로 요즘 제작이 활성화되고 있는것 만큼이나 내게도 궁금함이 가득한 북녘땅임엔 틀림없다.

     

    지난해부터 올해초까지 많은 역사서들을 읽으며 남는것은 상당한 아쉬움이었다.  마치 저자의 '추리'를 듣듯이 적혀있는 역사들은 확신보다는 오히려 의심만을 안겨주었다.  고증을 통한 정확한 사실들과 발품을 팔아서 찾아낸 여러가지 자료들을 모아놓은 책이 그만큼 없었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이번 이덕일 선생님의 책은 호기심과 함께 흥미로움을 안겨주고 있다.  뒷쪽에 펼쳐져있는 중국-고대 고구려의 땅을 찾아나선 여행기까지 상당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부여시대에서 대조영의 발해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테마들로 이루어진 고구려인들의 삶과 사상, 그리고 정치등 여러가지 이야기들 속에서 조금은 아쉬울만큼 모자란 부분도 있었지만 다양한 고구려를 만날수 있었다.  만주벌판이 이미 중국의 땅이 되어버린 이후에 쓰여진 '삼국사기'에 적혀져 있는 내용으로만 알고있던 '잘못된' 여러가지 역사적 사실이나, '한국인' 이라면 출입조차 하지 못하게 막고있는 중국인들.  그들의 틈새에서 진실된 우리 문화를 들여다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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