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sam 7.8 출시
[톡소다] 100% 공짜!
매일 500원 복돋움 캐시
  • 교보손글쓰기대회 전시
  • 손글씨스타
  • 세이브더칠드런
  • 손글씨풍경
  • 북모닝 이벤트
과학, 리플레이
| 규격外
ISBN-10 : 8963722090
ISBN-13 : 9788963722092
과학, 리플레이 중고
저자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 | 출판사 양철북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10%↓, 1,2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5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제주도 추가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 5,000원
배송일정
지금 주문하면 4일 이내 출고 예정
2016년 7월 8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6,8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0,800원 [10%↓, 1,2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694 책이 깔끔하고 잘 받았습니다. 많이 파세용!~ 5점 만점에 5점 Gor*** 2020.10.23
693 발송이 조금 늦었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jkr1*** 2020.10.18
692 빠른배송 굿굿굿굿굿 5점 만점에 5점 gh*** 2020.10.14
691 포장과 책상태 모두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jksbmn7*** 2020.10.12
690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책상태도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oo*** 2020.09.2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꼼꼼하고 폭넓게,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과학 이슈! 『과학, 리플레이』는 꼭 알아야 할 과학 지식을 현직 과학 교사들답게 쉽고 조곤조곤하게 그리고 폭넓게 설명한다. 4대강, 맞춤아기, 반도체 공정, 세균과 항생제, 송전탑 등 10가지 최신 사회 이슈를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본다. 장마다 면 색이 들어 있는 첫 시작 부분은 우화, 콩트, 기사 등 재미있는 이야기 방식을 통해 재미를 살리고자 했다. 이 책은 각 이슈를 제대로 판단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뿐, 하나의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독자들은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
저자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은 ‘과학’ 뒤에 감춰진 가치를 찾아 함께 고민하고 수업에 반영하는 과학 교사들의 모임이다. 1997년에 몇몇 과학 교사가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의 STS교육위원회에 소속된 교사 모임을 만들었는데, 2005년 시민과학센터에서 독립하면서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가꿈)’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2014년부터 해마다 지역을 돌며 청소년 강좌 ‘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과학 논쟁’을 열고 있다. 2016년에는 KOICA를 통해 교육봉사 단원으로 파견된 가꿈 교사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지역 청소년에게 과학 수업을 하고 있다.
돌아보지 않고 질주하는 현대 과학에 브레이크를 걸고자 2009년에 펴낸 《과학, 일시정지》는 수만 명의 독자에게 재미와 정보를 모두 담았다는 평을 얻었다. 그 밖에 과학의 사회적 영향과 책임에 관한 교사지침서 《가치를 꿈꾸는 과학》과 청소년을 위한 《정답을 넘어서는 토론 학교 : 과학》을 펴냈다.
학생들이 사회 속 과학 이슈들을 낯설지 않게 바라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뚜벅이 교사들에게 공통된 바람이 하나 있다. 그것은 과학이 닫힌 실험실에서 연구되는 ‘과학자들만의 과학’이 아닌, ‘미래 세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이 되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1. 청개구리의 거짓말 : 강 살리기와 물 관리
2. 어느 늙은 고릴라의 편지 : 동물원과 동물권
3. 원하는 아이를 만들어 드립니다! : 맞춤아기
4. 편리한 디지털 세상의 비밀 : 반도체 공장 이야기
5. 가장 작은 생물과의 전쟁 : 세균과 항생제
6. 정말 지구가 더워지고 있는 거야? : 지구온난화 논쟁
7. 765kV의 거인에 맞선 할매들 : 송전탑과 전력 관리
8. 원전이 정전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 원자력발전
9. 머리에 구멍이 뚫린 소 : 광우병 문제
10. 과학 논쟁이 벌어질 때 : 과학자 윤리

참고 문헌과 자료

책 속으로

과학 지식을 많이 안다고 잘 살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있어 제대로 판단하고 결정하려면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따져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어렵게 생각하는 과학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 가면서 논쟁이 되는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

[책 속으로 더 보기]

과학 지식을 많이 안다고 잘 살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있어 제대로 판단하고 결정하려면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따져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어렵게 생각하는 과학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 가면서 논쟁이 되는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균형 있게 살펴,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돕는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정답은 없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책에 담기지 않은 이슈에 대해서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자신만의 관점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 머리말(5쪽)

맞춤아기 기술의 윤리적 문제는 태어날 아이의 존엄성과 자율권을 침해한다는 점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유전자를 선택해서 높은 지능이나 뛰어난 운동 능력을 얻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미리 정하는 일이지요. 따라서 아이가 열린 미래를 맞이할 권리와 아이 스스로 인생을 계획할 권리를 빼앗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아이의 외모, 성격, 지능 같은 것을 선택하여 맞춤아기를 낳는다면 인간이 상품화될 수도 있을 거예요.
- 3장 원하는 아이를 만들어 드립니다!(82쪽)

과연 세균은 어떻게 항생제에 견디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항생제 내성을 가진 세균이 점점 더 많아졌을까요? 세균도 다른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생존하기 위해 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해요. 하지만 단세포 생물인 세균은 세포 내 염색체의 DNA 정보가 적어서 적응하고 변화하는 데 불리해요. 대신 세균은 염색체와 별개로 존재하면서 독자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플라스미드’라는 작은 유전 물질을 가지고 있답니다.
플라스미드는 세균 안에서만 생존하고 증식할 수 있어요. 높거나 낮은 온도, 자외선, 토양, 흐르는 물 같은 극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유전 정보를 갖고 있다가, 세균이 이런 상황에 빠지면 관계있는 기능을 해서 세균을 돕는답니다. 세균이 항생제를 만났을 때도, 플라스미드가 세균이 생존하도록 항생제 적응 형질을 드러내기 시작한 거예요.
흥미로운 점은 다른 세균의 플라스미드끼리 유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세균에서 항생제 내성 형질이 나타나면, 그 유전 정보가 다른 세균에 전달되어 점차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각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 늘고 세균끼리 내성 형질을 공유하게 되면서, 많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 5장 가장 작은 생물과의 전쟁(131~133쪽)

밀양에는 오래된 싸움이 있었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해 765kV의 신고리 북경남 송전선로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과 막아 내려는 농촌의 늙은 할매, 할배 들의 싸움이었다. 거인 골리앗과 늙은 다윗의 싸움.
북경남 송전선로 송전탑 162개 가운데 밀양 땅에만 69개가 세워진단다. 아파트 40층 높이의 송전탑이 할매들의 텃밭을 지나고 할배들이 평생 땅에 엎드려 일군 논을 지나 집 마당에서 지척인 산자락을 지나갈 거란다.
“가슴이 미어터지고 분통이 터져서 말이 안 나옵니더. 서울서 전기 좀 적게 쓰면 되는데, 거그서 전기가 필요하면 거그서 지으면 되지, 왜 사람 직이가면서 여기서 짓나, 난 그게 이해가 안 되는 기라.”
밤에 전깃불 켜는 것도 아까운 할매, 할배들이기에 그 위험하다는 원전을 하나 더 돌려야 할 정도로 전기를 펑펑 쓰고 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도시에서 쓸 전기를 위해 왜 내 논밭과 뒷산을 내놓아야 하는지도. 이미 있는 송전탑을 잘 이용해도 될 것 같은데, 밤이면 끼이익 끼이익 소음을 만들어 내는 초고압 송전탑을 더 만든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몇 년을 한결같이 비탈진 산을 지팡이 짚고 오르내리며, 험상궂은 용역들 욕설을 참아 내고 위협을 견뎌 내며 농성장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어서.
- 7장 765kV의 거인에 맞선 할매들(173~174쪽)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복잡한 세상의 문제들을 과학의 눈으로 명쾌하게 들여다보다! 교양과학 스테디셀러 《과학, 일시정지》 저자들의 현실 탐구 과학 선생들이 리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애매한 상황이 발생할 때 여러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영상을 계속 리플레이 하면...

[출판사서평 더 보기]

복잡한 세상의 문제들을 과학의 눈으로 명쾌하게 들여다보다!
교양과학 스테디셀러 《과학, 일시정지》 저자들의 현실 탐구


과학 선생들이 리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애매한 상황이 발생할 때 여러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영상을 계속 리플레이 하면서 제대로 판단하는 프로야구의 ‘심판 합의 판정’ 제도처럼, 이 책을 쓴 과학 선생들도 복잡한 세상의 문제들을 성급하게 판단하는 걸 잠시 멈추고, 과학으로 명쾌하게 따져 보고자 한다.
《과학, 리플레이》는 4대강, 맞춤아기, 반도체 공정, 세균과 항생제, 송전탑 등 10가지 최신 사회 이슈를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본다. 과학 교사답게 쉽고 조곤조곤하게, 깊고 풍부하게 풀어 가면서 쟁점을 여러 각도에서 균형 있게 살펴, 현대 과학에 대한 가치 판단의 기준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책은 각 장마다 우화, 콩트, 기사 등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대부분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데, 각 주제들이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내 이웃 이야기라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학교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제격이다.
과학 지식을 많이 안다고 잘 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모든 일에 있어 제대로 판단하고 결정하려면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따져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가습기 살균제, 원전이 밀집된 지역의 지진, 두께 8cm의 녹조가 쌓인 4대강…
우리가 과학을 알아야만 하는 까닭

#1. 2016년 초부터 시작된 검찰 조사로 실체가 드러난 가습기 살균제 문제. 세균을 없애려고 쓴 제품에 오히려 유해한 화학물질들이 들어 있었고, 여러 화학제품 회사가 이 물질들의 유해성을 알고서도 썼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한편으로, 왜 우리는 이다지도 세균을 무서워하고 없애려고 할까? 우리는 세균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2. 2016년 7월 5일, 울산에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반도에서도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보다 더 두려운 것은 그 주변에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다는 사실이다. 울산 주변에만 원전이 12기가 있고, 그중 5기가 가동한 지 30년이 넘은 노후 원전이다. 게다가 정부는 그 옆에 새로 2기를 추가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왜 우리는 이런 상황을 그저 두고 보기만 할까?

우리가 과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사는 세상의 많은 부분이 과학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기를 쓰지 않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과학 하면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에 지레 겁부터 나곤 한다. 더욱이 중요하고 큰 문제일수록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마련이고, 살펴봐야 할 요소들과 쟁점이 매우 많다. 그러다 보니 깊이 파악하여 제대로 판단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무관심하기 일쑤다. 학교 교육 현장에서는 이런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학생들이 과학과 사회를 배우지만, 원론에 그칠 뿐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이 되곤 한다.
이런 상황에 문제의식을 가진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가꿈)’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현실의 과학을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살아 있는 수업을 해왔다. 그리고 이제 이 과학 선생들이 복잡한 세상의 문제들에 리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프로야구에서 애매한 상황일 때 여러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영상을 계속 리플레이 하면서 제대로 판단하는 심판합의판정 제도가 있듯이, 성급하게 판단하는 걸 잠시 멈추고, 과학으로 명쾌하게 따져 보자는 것이다.

꼼꼼하고 폭넓게,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과학 이슈
앞서 가꿈 선생들은 2009년, 청소년 교양과학 베스트셀러《과학, 일시정지》를 펴냈다. 앞만 보고 질주하는 현대 과학에 브레이크를 걸고, 일상 속 과학 문제를 짚어가며 과학이 나아갈 길을 고민하며 쓴 책이었다. 이 책은 수많은 독자들에게 재미와 지식을 모두 담았다는 평을 얻었다.
7년이 지난 지금, 현대 과학은 여전히 앞만 보며 달리고 있고, 그래서 꼼꼼히 살펴보고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 더 많이 생겨났다. 결국 가꿈 선생들은 치열하게 고민하며 날을 조금 더 뾰족하게 세우기로 했다. 《과학, 리플레이》는 4대강, 맞춤아기, 반도체 공정, 세균과 항생제, 송전탑 등 10가지 최신 사회 이슈를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본다. 풍부한 과학 자료와 지식을 바탕으로 쟁점을 여러 각도에서 균형 있게 살펴, 현대 과학에 대한 가치 판단의 기준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예를 들어, 4대강 개발을 모티프로 쓰여진 1장 ‘청개구리의 거짓말’에서는 인류가 고대문명에서부터 어떻게 강물을 관리해왔는지를 보여주면서, 그 연장선에서 4대강 정비 사업의 목적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이어서 4대강 개발이 어떤 면에서 자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소, 여울 등의 하천 구조와 하천 생태계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나아가 물 관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민감한 일인지 다른 나라 사이의 분쟁 사례들을 통해 보여주고, 근본적으로 우리가 물을 어떻게 쓰고 관리해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초고압 송전탑 건설을 모티프로 한 7장 ‘765kV의 거인에 맞선 할매들’에서는 각 찬반 입장의 논리와 과학적 근거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해,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져서 우리 손에까지 오게 되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동시에 그것이 결코 ‘자연스러운’ 과정과 결과가 아님을, 누군가의 희생이 담보된 것임을 깨닿게 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전기와 에너지를 어떻게 써야 할지, ‘스마트 그리드’ ‘패시브 하우스’ 등 에너지 소비에 대한 대안을 소개하면서 고민해본다.
이처럼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과학 지식을 현직 과학 교사들답게 쉽고 조곤조곤하게 그리고 폭넓게 설명하면서, 현재진행형인 과학 이슈들의 여러 가지 다양한 쟁점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이야기로 시작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과학책
이 책은 장마다 이야기로 시작한다. 과학 이슈를 주제로 하는 책들은 대부분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눈높이를 맞춰 쉽고 재밌게 설명하면서도 풍부한 과학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책, 더불어 과학의 가치를 찾아가는 취지의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점들을 보완해 청소년들과 소통성을 높이고자 했다. 장마다 면 색이 들어 있는 첫 시작 부분은 우화, 콩트, 기사 등 재미있는 이야기 방식이다. 이런 형식을 사용한 것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과학과 윤리, 인권, 환경을 주제로 오랫동안 현장에서 직접 가르쳐왔던 과학 선생들이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선택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3장 ‘원하는 아이를 만들어 드립니다!’에서는 청각장애를 가진 레즈비언 부부가 청각장애인 남자의 정자를 기증받아 인공수정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이의 유전자를 선택할 수 있다면 똑똑하고 장애가 없도록 선택할 것 같지만, 이 부부는 자신들과 삶의 방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청각장애 아이를 골랐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태어날 아이의 삶을 부모가 선택한다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맞춤아기의 과학 지식과 쟁점을 다루는 본문을 읽을 준비가 된 것이다.
8장 ‘원전이 정전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의 에피소드는 주인공 스크루지가 후쿠시마 원전 수습 현장, 밤이 더 낮 같은 명동 거리, 노인의 정체가 드러나는 미래의 어느 곳 등을 돌아다니는 ‘새로운 스크루지 이야기’다. ‘은백색우주복무늬만하드코어록밴드 노인’이라는 걸출한 캐릭터와 함께 여기저기를 여행하다 보면, 내가 마치 스크루지가 된 것마냥 전기와 원전 문제에 훅 들어가게 된다. 때마침 1년 중 전기 수요가 가장 높은 여름날, 이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토론을 해봐도 좋겠다.
그 밖에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병에 걸린 가족 이야기, 백혈병에 걸린 반도체 노동자들의 항소심 최후변론, 밀양 노인들의 송전탑 반대 시위, 광우병을 보도한 의 법정 공방 이야기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문제가 되는 주제들이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내 이웃 이야기라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각 장 주제를 맛깔나게 표현한 일러스트는 잠시 쉬어가면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복잡한 세상의 문제들, 과학의 눈으로 명쾌하게 들여다보자!
과학 이야기는 교과서나 실험실만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 있다. 과학 지식을 많이 안다고 잘 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모든 일에 있어 제대로 판단하고 결정하려면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따져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 책은 하나의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다만 각 이슈를 제대로 판단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뿐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정답은 없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그때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울렸고, 멀리 폭파된 한 건물에서 인부들이 쏟아져 나와 어디론가 달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하여튼 우리도 어디론가 피하고 봐요. 여기에 이렇게 있지 말고.”
말없이 요상한 기계를 연신 이곳저곳에 대 보며 천천히 걷던 은백색우주복무늬만하드코어록밴드 노인이 입을 열었다.
“어디로? 대체 어디로 피한단 말이냐. 이리로 가느냐, 저리로 가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 후쿠시마 지역은 이미 온통 방사능에 오염이 되어 버렸는걸? 이곳은 원자폭탄이 200개쯤 떨어진 것 같은 상황이라고. 원자로가 폭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퍼 부은 물만 해도 4억 톤이 넘지, 아마. 그 물이 모두 방사능에 오염된 거야.
게다가 오염된 물은 거의 태평양으로 대책 없이 흘러 들어가고 있어.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세슘이 웅덩이처럼 쌓인 게 발견될 정도지. 태평양은 멀리 미국까지 흘러간다고. 그러고 다시 돌아오지. 자네가 살고 있는 동네라고 안전할 것 같은가? 이렇게 오염된 지하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지도 못하고, 멜트다운돼서 지하로 쏟아져 내린 원자로의 핵연료는 아직 거두어들일 엄두도 못 내는 형편이야. 그런데도 이 형편없는 정치인들은 2020년에 도쿄에서 올림픽을 치르기로 했잖아. 요상해. 이해를 할 수가 없어. 뭘 믿고…….”
“그러게요, 정말 대책 없네. 근데 이렇게 무서운 원자력발전소를 왜 만든 거래요? 사고 나면 자기네 나라만 피해를 입는 것도 아니면서.”
- 8장 원전이 정전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199쪽)

사람과 소, 양한테서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나타난 세 가지 병에서 과학자들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그 병으로 죽은 사람이나 동물들 뇌의 신경조직이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려 손상된 거예요. 그리고 단백질이 심하게 엉켜 덩어리져서 아밀로이드 플라크(반점)가 생겨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과학자들은 이들 병이 같은 병원체, 그러니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거라고 추측했지요. 하지만 뜻밖에도 감염원이 단백질로 밝혀졌어요. 세균이나 바이러스처럼 자신을 복제해서 증식하는 게 아니라 단백질이 다른 개체를 감염시킬 수 있다니! 처음에는 과학자들도 믿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실험을 계속해서 단백질이 감염원이라는 사실이 확실해졌어요. 그래서 단백질(proten)과 바이러스 입자(virion)를 합쳐서 ‘프라이온(prion)’이라는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 9장 머리에 구멍이 뚫린 소(241~242쪽)

1954년에 처음으로 담배 관련 소송이 시작됐을 때부터 담배 업계가 패소하기까지 무려 반세기가 걸렸습니다. 그사이 담배 업계는 수많은 소송에서 승리를 거두었어요. 그 이유는 배심원단이 증인으로 출석한 과학자들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과 담배 업계가 주로 이용한 수법은 위에서 살펴봤던 ‘의심 퍼뜨리기’였어요. 보통 사람들은 과학적으로 “A가 B를 일으키게 한다”고 하면 “A를 하면 반드시 B라는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흡연이 암을 일으키게 한다”고 하면 담배를 피우면 ‘반드시’ 암에 걸린다고 느끼는 거지요. 하지만 삶은 그렇게 단순 명쾌하지 않아요. 과학에서 ‘어떤 것이 원인’이라는 의미는 확률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흡연이 암을 일으키게 한다”는 말은 “담배를 피우면 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는 뜻이죠. 담배 업계는 이런 오해를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담배 논쟁을 잘 기억해 둘 필요가 있어요. 왜냐하면 과학을 바탕으로 한 여러 가지 논쟁이 벌어질 때, 나라나 기업들은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해 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일부 과학자들은 여러 분야에서 기업이나 정부의 편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20세기 중후반을 지나면서 빠른 산업화로 산성비, 오존층 구멍,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분야에서 여러 가지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도 그들은 문제를 제기하는 과학자들에게 ‘근거가 없다’거나 ‘불확실하다’고 주장하면서 의혹을 부추겼어요.
- 10장 과학 논쟁이 벌어질 때(263~264쪽)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과학, 리플레이 | ke**006 | 2019.06.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div>   복잡한 세상의...
    <div>

     

    복잡한 세상의 문제들, 과학으로 명쾌하게 따져본다

    과학 선생님들이 세상의 과학 이슈들에 리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에 심판 합의 판정이라는 제도가 있다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심판의 눈과 판단에만 의존하다보면 잘못된 판정을 하기 일쑤

    이때 여러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영상을 계속 리플레이 하면서 제대로 판단하는 제도

    과학 선생님들도 복잡한 세상의 문제들을 성ʸ하게 판단하는 걸 잠시 멈추고 과학의 눈으로 명쾌하게

    따져보려고 한다  

    </div> <p> </p> <div>

     

    </div> <p>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짰는데 문제가 되는 주제들이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내이웃</p> <p>이야기라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p> <p>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p> <p>차례를 통해 실화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p> <div>

    이야기를 통해 깊게 빠져들 수 있다

    우리나라 여름에 집중적으로 비가 많이 와 홍수가 자주 일어나 이를 막기 위해서는 퇴적물이 두껍게

    쌓여 있는 강바닥을 깊이 파내어 물이 잘 흐르게 하는 준설공사를 하는데

    역사적으로 영조의 업적 가운데 하나가 청계천 준설이었다

    준설을 해서 4대 강의 바닥을 평균 1m 정도로 파내어 강이 물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을 키우면 홍수에

    대비할 수 있었다

    이렇게 바닥을 파내어 4대강의 수위가 내려가면 이들을 잇는 중소형 하천의 수위도 같이 내려가는

    문제가 생긴다

    전국 하천 길이 4대 강 정비 개발 현장  

    </div> <p> </p>
  • 내가 학창시절에 가장 싫어했던 과목은 과학이다. 우스갯소리로 과학 관련 과목은 배우고 싶지 않아 문과 선택했다고 말할 정도로...

    내가 학창시절에 가장 싫어했던 과목은 과학이다.

    우스갯소리로 과학 관련 과목은 배우고 싶지 않아 문과 선택했다고 말할 정도로 싫어했다.

    공부하기 싫은 과목이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과학 관련 서적이라던지 다큐멘터리는 상당히 좋아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과학의 신비가 나에겐 특별함으로 다가오지 않았나싶다.

    그래서 '과학 선생들의 현실탐구, 과학 리플레이'라는 책이 끌렸는지도 모른다.


    근데 이게 왜 인걸? 

    이 책을 보고 난 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학은 어려운 학문도 아니고, 나와 거리가 먼 것도 아니었다. 과학은 우리의 삶과 다름 없었다.'라고.....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이슈였던 가습기 살균제, 지진, 4대강, 광우병, 원자력발전소 등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관심 가졌던 모든 것들이 과학이었고, 내가 관심 가졌던 이슈들 또한 과학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책의 구성은 현실제시 -> 여러가지 의견 -> 저자의 생각으로 끝맺는다.

    특히 신문의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 직접 그 현장에 있는 느낌이 더 해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여러가지 이슈들을 이 책에서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으나,

    이 이슈에 대한 결론, 즉 끝맺임이 없고 열린 결말로 끝난다.

    아마 아직도 끝나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라는 걸 알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은 지울 수 없다.


  • 과학, 리플레이 | gz**e1 | 2016.08.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과학, 리플레이>는 과학과 관련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를 소개하면서 이와 연관된 과학적 지식도 설명하면서...
    <과학, 리플레이>는 과학과 관련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를 소개하면서 이와 연관된 과학적 지식도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이슈 중에는 4대강 노조현상,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젊은이들, 지구 온난화, 송전탑과 원자력 발전소, 광우병 등이 있는데, 정말 과학에 관련된 이슈가 많이 논란이 되고 있고 쉽게 해결되지않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인문학 열풍을 넘어서서 과학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21세기를 살아가면서 정말 필수적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학과 관련된 이슈가 해결되지 않고 논란이 계속될까요? 과학은 다른 분야에 비해 답을 내고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닌가요? 이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이러한 의심이 들게 되었는데, 이 책의 마지막에 실린 과학자의 윤리에 대한 <과학 논쟁이 벌어질 때>에 답이 실려있었습니다. 자본이나 권력의 이익에 굴복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이 책의 마지막에 실어놓은 이유는, 아마도 이 책의 앞부분에 실린 문제들이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자본과 권력에 굴복한 양심을 저버린 과학자들의 존재라는 이유를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위에 둘러싼 문제들과 연관된 과학적 지식과 이를 올바로 해결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자세에 대한 내용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이었는데, 학생들에게 시사, 과학, 가치관 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서 토론을 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한우리북카페도서.jpg

  • 과학 리플레이 | sh**4860 | 2016.08.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모임에서 지은 책이다. 과학 리플레이는 최근의 여러 가지 문제에 담긴 과학 지식을 청소년 독자...

    이 책은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모임에서 지은 책이다.

    과학 리플레이는 최근의 여러 가지 문제에 담긴 과학 지식을 청소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 많은 이슈들에 대해 독자 스스로 파악해서 판단할 수 있게 돕는다.

    과학 지식을 많이 안다고 잘 살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있어 제대로 판단하고 결정하려면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따져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어렵게 생각하는 과학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 가면서 논쟁이 되는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균형 있게

    살펴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돕는다.





    세균과 항생제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한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질병에서 인류를 해방 시켜 주었다. 세균들은 끈질긴 적응력과 생명력으로 살아남는 법을

    터득했다. 우리 몸에만 세균이 100조 개가 산다는 데 어떤 세균은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다고 하니 얼마나 오싹

    하고 겁이 나는가?

    이렇게 무시무시한 세균이 득실거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남을 있을까요?

    요즘은 세균에 대한 공포 때문에 살균에 관심이 많이 높다. 살균 제품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인류는 오랫동안 세균과 함께 살아왔다는 사실 말이다. 대부분의 세균은 우리 몸에 그다지 해롭지 않다.

    병원균도 대부분은 우리 몸이 갖고 있는 방어 작용으로 물리칠 수 있다.

    오히려 너무 세균이 없는 환경에 살면 세균과 싸울 일이 없어서 인체의 방어 능력인 면연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항생제 역시 마찬가지 이다.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양 무분별하게 항생제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항생제를 계속 먹으면 몸속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된다.

    그러면 정말로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먹어야 할 때 약이 듣지 않을 수도 있다. 반대로 항생제를 너무 적게 써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병에 걸렸을 때 세균을 없앨 만큼 적절하게 양을 먹어야 하는데 너무 적게 쓰면 세균을 모두 없애지도

    못하고 오히려 항생제에 내성만 키우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생제를 쓸 때는 늘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써야 한다.

    우리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려서 가끔씩 항생제를 먹게 되는데 아이한테 먹이면서도 항상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많이 먹어서 내성이 생기면 어쩌나 싶고 그렇다고 안 줄 수 없으니 말이다.ㅠ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각 장마다 이야기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짰는데 문제가 되는

    주제들이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내 이웃 이야기라른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적인 이야기라 그런지 쉬게 공감하면서 읽었다.

  • 과학, 리플레이 | ap**dent | 2016.08.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과학, 리플레이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 모임 양철북   어떤 렌즈로 세상을 보는가에 따라 눈앞의...

    과학, 리플레이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 모임

    양철북

     

    어떤 렌즈로 세상을 보는가에 따라 눈앞의 세상은 다르게 보인다.

    경제의 눈으로, 예술의 눈으로, 과학의 눈으로

    각각 무엇이 중심이 되는가에 따라

    해석되는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과학선생님들의 시선을 따라

    현 시대의 이슈들을 들여다 보았다.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 뉴스에 보도된 이야기들을 과학적으로 들여다보기.

     

     

    이 책은,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 모임에서 펴낸 두번째 책이다.

    첫번째 책은 <과학, 일시정지>

    앞만보고 달리는 현대 과학에 브레이크를 걸고

    일상 속 과학문제를 짚어보며 과학이 나아갈 길을 고민하며 쓴 책.

    나는 이 책은 접하지 못했지만, 두번째 책을 다 읽은 지금, 첫번째 책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두번째 책은 최근 여러가지 문제에 담긴 과학지식을

    청소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독자 스스로 파악 판단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쓰여졌다.


    책은 4대강 사업부터 동물원, 맞춤아기

    반도체 공장의 화학약품이야기,

    세균과 항생제,

    지구 온난화

    밀양의 거대 송전탑에 관한 이야기,

    벌써 기억저편으로 사라지고 있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부터

     오래된 원전의 수명연장 이슈를 다룬 원자력발전,

    수입산 소를 꺼림칙하게 생각한 시작인 광우병문제

    과학자의 윤리에 관한 이야기까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뉴스에서 기사로 접했던 이야기들이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알아가는 재미에 계속 책을 들여다보게 된다.

    각 이야기들은

    바로 현실의 문제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비유처럼 관련 내용을 담은 이야기들을 먼저 풀면서 시작한다.

    비유적인 이야기도 있고, 실제 일화들을 보여주면서 말이다.

    그래서, 독자로 하여금

    실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준비운동을 하게한다.

     

    책을 접하면서 내게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은

    반도체 이야기였다.

    '반도체'라고 하면, 우리나라 수출 효자상품이며

    먼지없는 산업으로

    세계1위를 달리는 첨단산업, 이름만 들어도 뿌듯한 제품으로 여겼었다.

    그러데 반도체의 주요 성분인 규소, 실리콘으로 한 때 '실리콘 벨리'라고 불렸던 미국의 반도체가

    왜 제 3국으로 공장을 옮기게 되었는지,

    그곳에서 갖가지 화학약품을 접하면서

    먼지 없는 '청정구역'으로 생산하는것이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제품을 위한것이었음을 보게 되었다.

    생산라인에서 일하던 직원들의 백혈병, 암을 비롯한 많은 질병들.

    더 심각한 것은 이들에게 자신들이 사용하는 화학약품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조차 주어지지 않고 일하고 있던 실태였다.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미국이 다른 나라로 공장을 옮긴것처럼, 저개발국가로 공장을 옮기는게 최선의 방안은 아닐텐데 말이다.

     

    그리고 광우병.

    인간의 탐욕, 이기적인 욕심이

    초식동물인 소에게 병든 가축으로 만든 동물성 사료를 먹이면서 발생한 병.

    그 시작이 영국이었음을 보고 또 놀랐다.

    신사의 나라라고만 생각한 영국이...

    근거없이 들어와 내 안에 그려진 허상의 이미지가 있음을

    보게된 시간이었다.

     

    인간의 과도한 욕심과

    나만 편리하고자 다른 이들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없이는

    과학의 발전은 사람들에게 유익도 주지만,

    사람을 칠 수 있는 양날의 칼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스 속 이야기가 다른 나라 이야기로만 들리던 것을

    얼굴을 대하고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웃의 삶으로 느끼게 해 준 책

    청소년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우주책방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7%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