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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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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쪽 | 규격外
ISBN-10 : 8972207276
ISBN-13 : 9788972207276
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던 삶 중고
저자 김태원 | 출판사 시골생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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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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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새책같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b0*** 2019.05.17
232 1권이랑 같이샀어야했는데 따로 주문을 했네요ㅠ 그 생각을 미리 못해서 아쉬웠지만 바로 김포북판매자로 검색할 정도로 구매두번 다 만족스럽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isabel*** 2019.01.25
231 깨끗하고 저렴한 책 판매 감사합니다:) 과외용으로 싸게 산다고 연구용으로 샀는건데 자료면으로도 예상치않게 얻은게 많아 더 만족스럽네요. 5점 만점에 5점 isabel*** 2019.01.02
230 양장본인 줄 몰랐는데, 아주 깨끗한 양장본이 도착했습니다. 배송도 빠르고 정말 좋네요. 대만족입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ingw*** 2018.04.03
229 신품과같은 책 감사감사 5점 만점에 5점 pno0*** 2018.03.2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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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생활 27년의 옻칠화가 김태원 신부가
인생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일!
4년간 홀로 산생활을 하며 야생의 자연에게 배우고 느낀 모든 것!


때묻지 않은 야생 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시작된 산중 생활. 건강 상태에 대한 염려도 있었지만 거친 야생 세계에서만 배울 수 있는 공부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김태원 신부는 산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내면 속에 깊숙히 묻혀있어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본능의 끌림에 따라 시작한 산중 생활은 견문의 폭을 넓히는 한편 새로운 배움의 장소가 되어 주었다.

『꼭 한번 살고 싶었던 삶』은 옻칠화가이자 가톨릭 신부인 김태원의 지난 3년간 산생활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있는 그대로를 보려 했던 그에게 자연은 어디서도 얻을 수 없었던 소중한 선물을 주었다. 식사 준비, 청소, 일, 농사짓기, 풀베기, 빨래하기 등 그 어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었던 초보 중의 초보인 그가 자연을 몸소 체험하며 이제 산생활 4년째로 접어들었다.

계속되는 시행 착오도 있었지만 추위 폭탄, 물 폭탄, 눈 폭탄을 맞으며 나 자신이 약한 존재라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고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더불어 자연 보호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새삼 확인하게 되었다.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조금씩 찾아가는 과정을 좇아가며, 삶에 꼭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았던 내면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의 Tip!
이 책에서는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자기 분수 알기, 겸손, 예의 등 인생에서 꼭 필요한 덕목들을 하나씩 새롭게 생각하며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또한 고민하는 삶이 아니라, 즐기는 삶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저자소개

1978 가톨릭대학교 졸업
1982 파리가톨릭대학교 S.T.B.S 석사
1994. 9 - 1995. 9 파리국립미술학교
1994. 9 - 1995. 9 파리미술실기학교
1996. 11 1회 개인전
1999. 11 2회 개인전
2000. 11. 3회 개인전
2003. 11 4회 개인전
2007. 11 5회 옻칠 그림 개인전
2008. 3. 6회 옻칠 그림 개인전

천주교 성지 배론 관리소장
천주교 원주 용소막교회 주임신부
천주교 제천 청전동교회 주임신부
천주교 원주 풍수원교회 주임신부
천주교 원주 학성동교회 주임신부
2005년 9월에서 현재, 강원도에서 산생활 중

목차

01 산생활 시작
산에 들어온 첫날 |시계와 달력이 없는 집 |제대로 된 밥 짓기 |풀 정리, 짐 정리 |얻은 것과 잃은 것 |신부가 와 스님처럼 산에서 사능교?

02 겨울 채비
김치 항아리 구덩이 파기|방한복 입은 김장 김치|땔감용 통나무 장만 |실수 연발 |‘혼자’라는 외로움 너머의 것 |물을 길어 나르다 |한 해의 대청소

03 산생활 이 년차
새봄의 전령사들 |산중의 초보자와 전문가 |산속 일상으로 되돌아온 날 |폭설로 쓰러진 소나무 세 그루 |장작 패기 |불편함에 대하여 |산에서 겪은 일주일 동안의 장마 |백일홍에 대한 기억 |산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까?

04 내가 요리하는 음식
반찬 고민 |기가 막힌 돼지고기 요리법 |나의 하루 식사 |땅속 저장고 |땅이 살아야 사람도 산다

05 농사는 아무나 짓나
씨를 뿌리는 마음 |농사는 아무나 짓나? |상생의 농사 |일부러 짓는 풀 농사

06 야외화장실 짓기
땅이 좋아하는 거름 |야외화장실 겸 퇴비공장 짓기 |연이은 벽체 붕괴 |벽체 재건축 |대문 수리 |돌담 마무리 |퇴비공장 지붕 올리기 |이상한 나라 야외화장실

07 내가 만든 가구, 그리고 짓고 싶은 집
손수 만든 탁자 ‘깜퉁이’ |제대와 받침대 만들기 |들마루 만들기 |새들의 둥지는 연하면서 강하다 |내가 짓고 싶은 집

08 옻칠 예찬
옻칠 그림(화보) |천연 도료, 옻 |옻칠 양면 그림, 그 평면의 입체화

09 산에서 만난 친구들
자기 분수를 아는 새들 |폭설 속에서 만나는 이웃사촌들 |춘설과 무당벌레 |산돼지의 먹이 구하기 |집 안으로 들어온 뱀과 쥐 |머리를 쓰는 산까치 |박새의 집짓기

10 공생
물과 나무의 공생 |모든 풀은 꽃을 피운다 |산에 오는 이들이 지킬 것들 |더불어 사는 법 |풀이 풀을 키운다 |수원지를 만나다

11 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던 삶
자연에게 배운 건강 비결 |하루에 필요한 물은 수세식 변기 1회 사용량? |차세대 에너지원 |산다는 것

책 속으로

짐을 풀어 놓는 순간 이런 생각이 스쳐갔다. 내가 이곳에서 잘 살 수 있을까? 무엇을 먹으며 빠래는 어떻게 하고 겨울은 어떻게 지내며 밭에는 무엇을 어떻게 심어야 하나?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몇 번 꺠고 잠들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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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어 놓는 순간 이런 생각이 스쳐갔다. 내가 이곳에서 잘 살 수 있을까? 무엇을 먹으며 빠래는 어떻게 하고 겨울은 어떻게 지내며 밭에는 무엇을 어떻게 심어야 하나?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몇 번 꺠고 잠들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잠을 설쳤다. 새벽에 계곡물에 세수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본다.

3년 동안 산에서 살면서 다행스러우면서도 신기한 점은 겨울에 영하 25도의 추운 냉방에서도 감기 한번 앓지 않고 지내왔다는 점이다. 그만큼 건강해졌다는 이야기이고 보면 정말로 육체의 건강은 정신 여하에 따라 많이 좌우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하나하나의 일에 전념하는 자세는 자연으로부터 배운 건강 비결 중 하나다. 몰입하는 정신에 기죽지 않을 것이 어디 있겠으며 훌훌 털고 일어서는 나그네에게 아까울 것이 어디 있겠는가! 이제 정말 산으로 가서 묻힐 때가 되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몇 년의 노력 끝에 이제는 뱀들과 다소 친숙한 관계가 되었다. 그래서 집 안에 들어오거나 머리맡 책꽂이 밑에서 허물을 벗고 떠나가는 녀석들이 있어도 그렇게 무서워하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 오히려 녀석들의 생리를 알고부터는 집에 들어온 녀석들에게 나무라거나 소리 지르지 않고 조용히 밖으로 내몬다. 그런 내가 녀석들도 고마운 모양이다. 떼쓰며 나가지 않겠다고 버틴 녀석이 열 마리 중에 단 한 마리였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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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혼자서 산에서 내가 잘 살 수 있을까? 무엇을 먹고 살지? 겨울은 어떻게 나지? 사람들과 떨어진 산에서 고독은 어떻게 감내하지? 난방은? ……? 무슨 일이든지 처음 결정하고 시작하기가 힘들지 그 다음은 그것에 몰두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혼자서 산에서 내가 잘 살 수 있을까?
무엇을 먹고 살지? 겨울은 어떻게 나지?
사람들과 떨어진 산에서 고독은 어떻게 감내하지? 난방은? ……?
무슨 일이든지 처음 결정하고 시작하기가 힘들지
그 다음은 그것에 몰두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편하기 마련이다.


책 소개
누구나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삶의 모습이 있을 것이다. 다만 현재의 형편을 이유로 미루고 있거나 삶에 바빠 잊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눈을 감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한번은 꼭 해보고 싶으면서도 그저 모른 채하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꼭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해서 그 삶을 살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삶에 대한 용기와 결단이 있어야만 한걸음 성큼 내딛을 수 있다.
사제 생활 27년의 옻칠화가 김태원 신부 역시 몇 년 동안 공부를 계속해야겠다는 갈망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론만 배우는 학교라는 장에서 공부하는 건 내키지 않았다. 그는 배움의 터로 산을 선택하였다. 산속에서 혼자 지내며 인생을 갈무리하고 옻칠 그림도 집중해서 그리고 싶었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금당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750고지에 황토집 한 채가 산을 내려다본다. 집 마당에는 꼬깃꼬깃한 양말과 옷가지가 빨래 건조대에 덩그러니 널려 있다. 검정 작업복에 수염이 덥수룩한 사제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문틈 사이로 보인다. 원주교구 김태원 신부의 작업실이자 사제관이다. 작업실 복판에는 장작 난로가 있다. 발 닿는 곳마다 크고 작은 나무 액자들이 쌓여 있고, 필통에는 30여 개의 붓이 한가득 꽂혀 있다. 황토집 구석구석을 둘러봐도 시계와 달력, 전화기가 없다. 농기구들과 그림 도구, 쌀자루와 비상식량 등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은 옻칠화가이자 가톨릭 신부인 김태원의 지난 3년간 산생활의 잔잔한 기록이다. 식사 준비, 청소, 일, 농사짓기, 풀베기, 빨래하기 등 그 어느 것도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초보자였던 그가 추위 폭탄, 물 폭탄, 눈 폭탄을 맞으며 4년째로 산생활에 접어들었다. 이제 불편함투성이인 산생활은 자연이 그에게 준 선물임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1. 혼자서 산에서 잘 살 수 있을까
무슨 일이든지 처음 결정하고 시작하기가 힘들지 그 다음은 그것에 몰두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편하기 마련이다. 김 신부 역시 산에 들어와 살면서 고민한 것보다 살기 전에 고민한 것이 몇 배는 더 많았다고 말한다. 산에 들어가서 혼자 얼마간이라고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을 때, 수많은 질문이 꾸역꾸역 밀고 올라왔다. 산에서 겨울은 어떻게 지내지? 무엇을 먹고 살지? 사람들을 잘 보지 못하는 산에서 고독을 어떻게 감내할까, 난방은?
그가 사는 흙집은 해발 750미터 고도, 산 중턱에 집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일찍 추위가 오고 봄은 늦게 온다. 집안의 구조는 나무로 불을 때서 보온하도록 되어 있으며 아궁이가 밖이 아니라 안에 있다. 집안을 둘러봐도 시계와 달력, 전화기가 없다. 그는 자연의 시간에 자신을 맡기고 싶었다.

2. 먹을거리, 그리고 자연에게 배운 건강 비결
산에서 혼자 살아간다고 할 때 무엇을 먹고 어떻게 먹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 심한 고혈압과 심장병을 지닌 김 신부가 산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큰 모험이었다. 그러나 영하 25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 냉방에서도 감기 한번 앓지 않고 지난 3년 동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아침을 황제처럼 먹는다. 싱싱한 채소 샐러드(만드는 법은 120쪽 참고)에 고구마, 감자를 삶아 껍데기채로 먹고, 녹차를 마시고 사과를 통째로 먹는다. 아침 식사는 천천히 한 시간가량 걸린다. 점심과 저녁은 열여덟 가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토종 곡식들로 밥을 짓고 국이나 찌개를 끓인다. 특히 영양밥은 반찬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본래의 맛이 뛰어나며 여러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먹으면 병세가 호전되리만큼 좋다고 한다. 마시는 물은 집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로 약 2~3리터 정도다.
산에서 생활한 지 3년이 되자 김 신부의 체중은 15년 전으로 되돌아갔다. 영하 25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 냉방에서도 감기 한번 앓지 않고 3년을 지낼 수 있었던 건강 비결로 그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음식 습관,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기, 균형 잡힌 활동성을 꼽는다.

3. 풀베기를 멈춘 농사
김 신부가 짓는 농사는 고추, 콩, 해바라기, 들깨, 옥수수, 더덕, 호박, 가시오가피, 주목나무, 헛개나무를 합쳐 열 종류에 이른다. 그는 밭에 몇 년 동안 농약은 물론 비료도 주지 않았다. 그 결과 집 주변은 물론 밭에도 생물체가 넘쳐난다. 자연 세계의 뛰어난 재생 복원 능력을 말해주는 것이다. 옆에 있는 밭들을 보면 매년 농약 살포와 함께 많은 비료를 주어서 그런지 벌레가 거의 없고, 겨울에 산짐승들이 왕래도 하지 않을 정도로 동물로부터도 무시당하기 일쑤다.
김 신부는 어느덧 손에 굳은살이 박이고 몸의 다른 부위도 농사일에 맞게 조금씩 변해 가고, 손목, 팔목, 다리에도 제법 힘이 들어가 있으며 구릿빛 농부의 얼굴이 되었다. 외적 변화와 더불어 내적인 변화는 이전보다 땅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4. 옻칠 그림
옻은 멋진 향을 지난 천연 도료이며 어떤 도료보다 자연 친화적이어서 칠해 놓으면 사람에게 매우 유익하고 전혀 해가 없다. 옻의 도료로서의 우수함은 무엇보다도 내구성에 있다. 강렬하면서도 은은한 빛깔에 한번 칠해 놓으면 우리가 상상도 못할 정도의 오랜 기간을 견디어내는 옻이야말로 도료 중에 으뜸이다. 김 신부는 1990년대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여섯 번의 개인전을 가진 화가 신부다. 특히 옻칠로 그리는 그림에 매료되어 2007년, 2008년 두 번의 옻칠 그림 전시회를 가졌는데, 나무, 금속, 점토, 한지, 천, 합성수지, 가죽, 대나무, 동물 뼈를 옻과 접목하였다. 그의 흙집에서는 식기, 반찬통, 쟁반 등 모든 그릇에 직접 옻칠을 해서 쓰고 있으며 마루, 책상 할 것 없이 나무로 된 것은 할 수만 있다면 모두 옻칠을 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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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박봉균 님 2009.01.13

    내가 잡곡을 선호하는 것은 잡곡을 재배하는 데에는 농약이 거의 필요치 않다는 점 때문이다.

회원리뷰

  • 내마음의 풍경 | in**61983 | 2009.02.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정말 단숨에 한권을 읽어버렸다   내마음속에 숨겨놓은 내어릴적 고향처럼 .. 너무 푸근하게 느껴졌다...
     

    정말 단숨에 한권을 읽어버렸다

     

    내마음속에 숨겨놓은 내어릴적 고향처럼 .. 너무 푸근하게 느껴졌다

     

    언젠가 다시 돌아가고픈 내고향... 글에서나마 잠시 내고향 풍경을 그려봣다

     

    용감하게도 작가는 혼자서 마음이 원하는 곳으로 실천에 옮겼다

     

    일반인같으면 정말 생각만 했던것을 작가는 직접 옮김으로써 내면의 기쁨을 따라

     

    사는거 같다.. 수채화같은 풍경으로 잠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였다

     

    한번만 읽고 방치하기는 아까운책...다시한번 내고향 풍경속으로 들어가야것다

  •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삶' 을 일주일 동안 쉬엄쉬엄 읽었다.신부 님은 동경하던 산속에서 홀로이되, 홀로이지만은 않고 평범한...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삶' 을 일주일 동안 쉬엄쉬엄 읽었다.
    신부 님은 동경하던 산속에서 홀로이되, 홀로이지만은 않고 평범한 산촌 이들이나
    농부들이 그러하듯 쉼없이 부지런 하시고 알뜰하시고 자연의 일부로서의 소박한 삶으로
    새로운 깨달음을 알아 가신다.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인내하며 잔잔한 일상의 기쁨을 알아가시고
    자연과의 정겨운 대화로 무공해 삶을 살아가신다.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자랑삼아 소유하듯 하는 현대인들에게 그 분은 말씀하신다.
    잠시 살다가는 가는 것이니 집은 굳이 넓어야 될 필요가 없으며 별 부담없이
    집지을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 주시기도 한다.

     언젠가 산속이나 한적한 곳에서 살게 되는 날이 온다면, 신부님이 설명하신 집짓기 글을
    다시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간밤에 찾아와 불편을 끼친 테이프에 칭칭 감긴 뱀에게
    적당한 벌을 주신 듯한 재밌는 얘기며 테이프를 풀어 보내주는데 걸리는 시간도 상당했다.
    두려울 법한 멧돼지를 친구로 생각하시기도 하고 새나 각종 곤충들의 관한 글은 순간순간 또 다른
    관심사가 되어 여유를 갖게 되기도 했다.

     마음이 불편할 때에 법정스님께서 쓰신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며 위안이 되고는 했었는데
    신부 님은 가끔 삼겹살을 맛있게 드시니 스님의 글과는 다른 부분이기도 한데,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의 정겨운 대화로 소박하게 살아가시는 내용은 같을 것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어디서든 더욱 성실해야겠다는 생각과 소중한 자연의
    모든 것들을 더욱 소중히 가꾸고 사랑하며 굳센 의지로 나무처럼 맑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참 소중한 '내가 살아보고 싶은 삶'이다.

     파릇한 봄날에, 나도 이제는 내가 살아보고 싶은 삶에 대하여 틈틈이 생각해 보아야겠다.

     

     

     

  • 이 책은 가톨릭 사제인 저자가 강원도 산골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일상을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이 책은 가톨릭 사제인 저자가 강원도 산골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일상을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자연속에서 사는 삶을 동경하지만, 실제로 문명이 주는 편리함을 떠나기가 쉽지는 않다. 산 속에서 생활하면서 처음에는 자연이 주는 혹독한 시련에 절망하고,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자연은 과하지 않으며, 그 속에서 순리대로 순응하면 진정으로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메마른 정서를 가진 현대인들에게 정신적으로 어떠한 삶을 추구해야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

  • 오랜만에 너무나 상쾌하고 맑은 느낌을 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산에서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리고 자연으로부터 많은...

    오랜만에 너무나 상쾌하고 맑은 느낌을 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산에서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리고 자연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생각하고 느낀점들을 작가와 함께 간접적이나마 체험할수 있었던 기회였다.

     

    처음 낯설은 산생활을 시작하면서의 두려움, 그리고 설렘...

    세상 살아가면서 무엇이든지 새로이 해보는 것에 앞서는 당연한 감정이라 생각된다. 나역시 새로운 무엇인가에 도전해보고 때론 어렵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속에서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발전해가는, 성취감을 느낄때의 기분이란 이루 말하수 없다. 하물며 모든것들을 새로이 손수 장만하고 하나하나 시행착오를 겪어갈때의 어려움이란... 작가의 고행(?)이 나에게도 절절하게 전해진다.

     

    이책의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자연과의 공생, 자연으로부터의 배움

    모든 생명체들은 나름의 살아가는 규칙이나 방식이 있고 거기에 순응해서 살아감을 자세히, 때론 재미있게 보여준다. 나도 아직은 조금 무서워(?)하는 거미나 뱀같은 생명들과도 함께 어울려 살아가려는 작가의 넓은 아량이 부러울 따름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별로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식물들의 삶에 특히 관심이 많이 갔다. 인간에게, 그리고 다른 자연의 생명체들에게 한없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일생... 나무와 풀들과의 나름의 생존경쟁... 나또한 등산을 좋아하기에 산을 오르내리며 했던 무의식적인 내 편의만을 위한 행동들(주로 나무나 자연을 아프게했던)이 새삼 떠오르며 낯이 뜨거워진다.

     

    나또한 자연의 모든 부분들과 함께함을 느끼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 메운다. 이제는 실천하고 행동하는 일만이 남은것같다. 마음을 다하여... 정성을 다하여... ^^

  • 사는게 팍팍하거나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현실에서 벗어나고플때... 우리는 어디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을 하...

    사는게 팍팍하거나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현실에서 벗어나고플때...

    우리는 어디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여기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긴 한 사람이 있다

    옻칠화가이면서 사제인 김태원 신부...

     

    2005년 가을의 어느날

    그는 간단한 짐을 꾸려 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걸음마를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때로는 넘어지고 다치기도 하면서

    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던 산속에서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모든것이 초보인 신부님의 산생활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만은 않다

    겨울에 물이 얼면 직접 물통을 들고 산에 올라 물을 떠야 했으며

    장마에 갇혀 며칠씩 꼼짝달싹 못하기도 하고

    하루세끼 먹는것 입는것을 직접 해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항상 직접 감수해야만 했으니까.

     

    허나, 그런 일상에서도 자연과 상생을 위한 농사법을 체득하고

    산에사는 모든 생물들과 공생하는 법을 깨달으며

    가능한 산속의 생태계에 적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의 모습...

    특히,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작가의 태도가 상당히 인상에 남는다 

     

    언제가 떠나게 되는 산생활을 대비해

    모두 자연으로 회귀될 수 있는 재료들만을 사용해 집을 짓고

    가꾸는 밭의 이름없는 풀조차도 스스로 생명을 다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모습에서

    어느덧 산의 일부가 되어 자연의 모든 생명체들과 같이 호흡하고 순환하는

    신부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산에 살기전 심장질환 등 여러가지 질병을 앓고 있었던 신부는

    산생활 만4년동안 흔한 감기한번 없을 정도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이 또한, 자연히 주는 소박한 삶에 만족하며 사는

    산속에서의 평화로운 삶이주는 또 하나의 선물일 것이다

     

    평생을 살면서 온전히 나만의 공간에서 몇년동안

    끊임없이 삶과 생명에 대해 자신에게 반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면에서, 작가의 삶은 보는 이들에게 동경과 경외감을 준다

    그러나 막상 나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작가처럼 대담하게 짐을 싸서 산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

    내 자신에게 자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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