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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나라들 --- 책 위아래 옆면 도서관 장서인있슴 ( 본문깨끗 )
396쪽 | A5
ISBN-10 : 8970594248
ISBN-13 : 9788970594248
나쁜 나라들 --- 책 위아래 옆면 도서관 장서인있슴 ( 본문깨끗 ) 중고
저자 토니 휠러 | 역자 김문주 | 출판사 컬처그라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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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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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자들의 아버지 토니 휠러,
이상하고 황당하며 초현실적인 나쁜 나라들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다! 나쁘고 황당한 세상 끝의 나라 9개국 여행기 『나쁜 나라들』. 론리 플래닛의 창시자 이자 배낭여행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니 휠러는 세상 끝에 있는 나라들을 여행하고 싶어 자신만의 나쁜 나라 9개국 리스트를 만들어 여행을 떠난다. 리비아, 버마,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이라크, 쿠바를 도는 이 여행은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 저자만의 기준으로 악의 계수를 측정하여 제시한다.

토니 휠러는 오늘날 리비아는 친절하고 우호적인 국가로 새로이 태어났다고 전하며, 버마의 경우 선진국에서 마약문제를 일으키긴 했지만, 진정한 악의 국가가 아니라고 전한다. 사회주의 정책을 표방했던 버마는 오늘 날, 상점에는 전자기기가 가득하고, 도로위에는 일본제 자동차들이 가득 메우고 있어 사회주의가 퇴색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한다. 사우디의 경우는 어느 나라도 침공하지 않을 것이지만 여성의 인권과 테러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아프가니스탄의 경우는 테러를 지원하는 탈레반과 의외로 개인숭배가 없는 폐쇄적인 모습을 보이며, 알바니아의 경우 나쁜 이미지나 악의 시기였던 과거를 벗어나 새로운 이미지를 주고자 노력한다. 이라크의 경우는 자국민을 학살하고, 독가스를 살포했던 과거를 들어 결코 좋은 곳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전쟁을 도발한 나쁜 나라라고 말한다. 이란의 경우는 여행지 자체로는 근사하고, 사람들은 친절하고 사례가 깊지만, 자국민을 홀대하는 경향이 있다고 정의한다.

쿠바의 경우는 이미 나쁜 나라의 대열에서 등외로 뒤쳐졌으며, 외부적으로 어떤 나라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전한다. 토니 휠러는 북한을 가장 이상한 나라로 꼽았는데, 그는 북한 국민의 권리와 테러리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지만, 굶주림에 허덕이는 그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북한이 외부에 위협을 주지 못할 것이라 전했다.

저자소개

저자 : 토니 휠러
토니 휠러는 1973년 아내 모린 휠러와 함께 세계 최고의 여행 가이드북 ‘론리 플래닛’을 창립했다. 20대 중반에 중고차를 끌고 영국을 떠나 대륙을 가로질러 호주 멜버른에 도착한 그는 <저렴한 동남아시아 여행>이라는 첫 가이드북을 발간하면서 론리 플래닛이라는 여행가이드북 출판사를 열었다. 이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수많은 론리 플래닛 가이드북을 집필했다. 현재 론리 플래닛의 고문이자 ‘배낭여행자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는 세계 각국을 돌며 여행 관련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론리 플래닛은 미국 오클랜드, 영국 런던에 지사를 두고 수백 명의 직원과 저자, 500권이 넘는 가이드북을 보유하고 있다.

역자 : 김문주
한영외고,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여왕의 시대> 론리 플래닛 <미국> <앙코르와트 & 씨엠립> <하노이 & 하롱베이> <대국굴기-강대국의 조건:영국> <와신상담 5> <부자 친구에게 배우는 45가지 인생 공부> 등 다수가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글
리비아
버마(미얀마)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이라크
이란
쿠바
악의 계수
또 다른 나쁜 나라들
옮긴이의 글

책 속으로

“ 나는 언제나 ‘세상 끝’으로 여행하고 싶었다.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가 ‘악의 축’을 언급하면서 내 머릿속에만 있던 세상 끝의 나라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에 아홉 개 나라로의 여행을 구상하게 되었다. 아홉 곳의 국가 중 가장 이상하고 황당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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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언제나 ‘세상 끝’으로 여행하고 싶었다.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가 ‘악의 축’을 언급하면서 내 머릿속에만 있던 세상 끝의 나라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에 아홉 개 나라로의 여행을 구상하게 되었다. 아홉 곳의 국가 중 가장 이상하고 황당했던 곳은 단연 북한이었다. 가이드가 데려간 곳은 모두 영화세트장처럼 인공적으로 보였고, 여행자가 볼 수 있는 곳도 지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세상으로부터의 단절과 고립. 이것이 바로 북한을 이상하고 나쁜 나라로 만든 독재자의 선택이다.”
- 토니 휠러와의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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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배낭여행자의 아버지 토니 휠러가 북한을 여행하다! 론리 플래닛 창시자이자 ‘배낭여행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니 휠러(Tony Wheeler)가 9개의 ‘악의 축’ 국가로 여행한 후 <나쁜 나라들(Bad Lands)>이라는 여행기를 썼다. 배낭여행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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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자의 아버지 토니 휠러가 북한을 여행하다!
론리 플래닛 창시자이자 ‘배낭여행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니 휠러(Tony Wheeler)가 9개의 ‘악의 축’ 국가로 여행한 후 <나쁜 나라들(Bad Lands)>이라는 여행기를 썼다. 배낭여행자의 아버지로 불리며 세상 구석구석을 여행해 온 그는 언제나 ‘세상 끝에 있는 나라’들을 여행하고 싶어했고, 조지 부시가 ‘악의 축’을 언급하면서 그만의 ‘나쁜 나라’ 리스트를 만들었다. 그가 선택한 9개의 국가는 리비아, 버마,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이라크, 이란, 쿠바이다.
이 책에 관한 인터뷰에서 그는 9개 나라 중 북한을 가장 황당하고 이상한 곳으로 꼽았다. 그는 “북한은 가는 곳마다 마치 영화세트장 같았다. 건물 뒤로 돌아가면 분명 건물 앞만 지어진 가짜 건물이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무서움과 황당함이 공존하는 고립된 스탈린의 놀이동산, 그곳이 바로 북한이었다.”고 했다.
그는 나쁜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이 나라들이 왜 나쁜 나라들인가에 대한 자체적인 평가를 내렸다. 직접 ‘악의 계수’를 만들어 각 나라의 악한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북한은 9개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또한 북한 측에서 DMZ를 방문한 후 맞은편에서 방문하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 차후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또 한 번 DMZ를 방문하기도 했다. 영화 의 장면을 연상케 하는 그곳 건물 안에서 그는 북측 문과 남측 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은 토니 휠러가 한국인 독자들에게 친히 쓴 머리글에서 볼 수 있다.
우리는 갈 수 없는 아픔의 현장, 언론에 나오는 것으로만 조금씩 알 수 있는 북한이라는 나라. 같은 말과 문화, 역사를 가진 우리의 동포국가를 방문한 여행전문가가 북한이 어떤 곳이었는지 이 책에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추천사>
“세상에서 가장 여행 많이 한 사람이 열정적으로 그리고 시기 적절하게 쓴 책” <가디언>
“론리 플래닛 창시자 토니 휠러가 대다수의 여행자가 가기 힘든 북한, 리비아, 쿠바, 이라크 등지로 여행한 후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에이지>
“인간적이고, 빈틈없으며, 아주 재미있는 책” <원더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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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론니 플래닛의 창시자 토니 휠러가 이번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나쁜 나라들로 여행을 떠났다. 자국민을 어떻게 다루는지, 테러리즘과...

    론니 플래닛의 창시자 토니 휠러가 이번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나쁜 나라들로 여행을 떠났다. 자국민을 어떻게 다루는지, 테러리즘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타국에 얼마나 위협이 되는가에 대한 철저한 고찰 끝에 산정한 악의 계수에 따라 나쁜 나라 아홉 개를 추렸다. 리비아, 버마(미얀마),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이라크, 이란, 쿠바 등 이름하여 나쁜 나라들은 개인적으로 아무 때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일반적인 국가가 아니다. 그래서 반드시 가이드를 동반한 단체여행이나 철저히 검열된 루트 아니면 지극히 좁은 영역 내에서만 이동 가능하다. 아홉 개의 나라들 모두 여행을 꿈꾸기엔 자신없는 곳들이라 다른 곳은 그렇다쳐도 북한 여행기를 읽을 수 있는 경험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나는 무척 들떠 있었다.


    그들은 왜 나쁜 나라가 되었을까? 독재국가의 횡포나 타국에 대한 위협으로는 결코 누구도 행복해질 수 없다. 적어도 오늘날의 행복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이타주의와 두루 잘 사는 방법을 모색하는 공존의 화합으로만 쟁취할 수 있다. 지구 온난화, 자본주의의 심화, 기후이상, 석유파동, 물부족, 자원부족, 핵보유 등으로 인해 그조차 확신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지만 말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습은 정보로 받아들이기에도 끔찍한 현상들이 많다. 철저한 이슬람 국가로 여성의 인권과 자유가 인정되지 않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은 얼굴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범죄행위다. 그래서 검정색 천을 둘러쓰고 얼굴을 가린 채 밖에 나가야 한다. 그것도 거리에 사람들이 많은 환한 낮에는 외출이 금지되고, 이른 오전이나 한밤중에만 허락된다. 45세 미만의 여성은 남자의 동행 없이는 외출할 수 없고, 여성은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려면 남편의 사진으로만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성기를 절단하는 할례처럼 비인간적인 관습도 여전히 활기치고 있다. 잠시 들여다 봤을 뿐인데, 정치, 경제, 테러 같은 굵직한 테마로 엮지 않더라도 왜 나쁜 나라인지 알 만 하다.


    하지만 단지 자국민을 탄압하고, 여성의 인권을 유린한다 해서 나쁜 나라라 칭하기엔 부족하다. 독재를 자행하는 정부는 이유없이 자국민과 타국의 안전을 위협하고, 어느 것과의 소통도 부정하며, 화합과 화해를 행하는 모든 행위를 단절시킨다. 저자가 타국과 한 치의 소통도 허락하지 않는 나라, 모든 것을 차단하고 홀로 고립되어 있는 나라, 가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있으면서도 자국민을 굶기는 나라, 한 치의 자유의지도 허락되지 않는 나라로 꼽는 단 하나의 나라는 바로 북한이다. 언젠가 유럽을 여행하던 중, 루브르 박물관에서 쉬고 있을 때, 큐레이터로 보이는 사람이 다가와 North Korean인지 South korean인지를 물었다. 순간 부끄러웠다. South Korean이라고 대답하면 그만이었지만 괜히 얼굴이 화끈거리는 듯한 수치심을 느꼈다. 북한과 남한의 분단이 내 탓은 아니지만 South Korean이라 대답하는 순간 외국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사라질 어떤 생각이 나를 뒤흔들었다. 그는 별 생각 없이 그저 아는 지식을 동원해 동양 여자아이에게 호의를 베풀려 대화를 시도했는지 모르지만 그 순간 나는 남한과 북한이 하나의 민족이라는 것, 누구보다 가까운 나라라는 것, 내가 북한 사람이 아니라고 행복해할 수는 없다는 것 그리고 죽도록 일만 하면서도 자유는 커녕 굶어죽는 북한 사람들을 생각했다. 북한은 타국인이 보기에 나쁜 나라 1순위에 드는 형편없는 고립국가지만 적어도 나는, 나아가 한국 사람들은 좀 다른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던 게 솔직한 마음이다.


    사실 지구상에 나쁜 나라들은 수없이 많다. 저자는 또다른 나쁜 나라들로 소말리아, 수단, 짐바브웨, 파푸아뉴기니, 파키스탄, 동티모르, 시리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콩고 등을 꼽고 있다. 하나같이 많이 들어봤으나 자세히는 모르는 나라들이다. 이 책을 읽는내내 한 편으로는 설레면서도 두려움을 감출 수 없었다. 나는 결코 나쁜 나라들을 여행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열거된 나라들의 사정을 더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와 동시대에 존재하는 나라와 사람들을 아는 일이야말로 혼란한 세상을 가다듬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체험인 위험하고 나쁜 나라들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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