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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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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쪽 | A5
ISBN-10 : 8933830383
ISBN-13 : 9788933830383
10번 교향곡 중고
저자 조셉 젤리네크 | 역자 김현철 | 출판사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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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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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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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사라진 교향곡이 나타났다!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소설『10번 교향곡』. 19세기 빈과 21세기 빈을 넘나들며, 베토벤의 숨겨진 10번 교향곡에 얽힌 비밀을 파헤친다. 베토벤 전문가이자 음악가인 작가는 자신의 음악적 지식과 소설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음악계에 전해지는 9번 교향곡의 저주와 스케치 악보로만 남아 있는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둘러싼 사건을 그려내었다.

대학의 음악과 교수인 다니엘은 베토벤을 연구하는 전문가로 베토벤에 대한 책을 집필 중이다. 그는 학과장 대신 백만장자 마라뇬의 저택에서 열리는 비밀 콘서트에 참석하게 된다. 그 음악회는 소문만 무성할 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로널드 토마스라는 음악가가 부분적으로 발견된 악보들을 모아 완성시켜 처음 발표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그 곡은 베토벤 자체의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고, 다니엘은 로널드 토마스가 베토벤의 악보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다니엘은 로널드 토마스와 교향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 하지만, 그는 전화를 받고 급히 연주회장을 떠난다. 그리고 다음 날 목이 잘린 시신으로 발견되는데….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소설은 다니엘과 경찰, 그리고 10번 교향곡을 노리는 자들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리고 있다. 특히 베토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음악계의 숨은 에피소드를 함께 담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실제로 10번 교향곡은 스코틀랜드의 음악 이론가인 배리 쿠퍼에 의해 스케치 악보가 발견되었고, 5년간의 재구성 작업 끝에 1988년 런던에서 초연되었다.

저자소개

지은이 조셉 젤리네크
‘조셉 젤리네크’는 18세기 음악가로 빈에서 벌어진 유명한 음악 경연대회에서 베토벤에게 참패한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다. 이 소설의 작가는 그 음악가의 이름을 자신의 필명으로 사용한다. 작가 조셉 젤리네크 역시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이며, 또 루트비히 반 베토벤 전문가이다. 그는 다양한 방송 매체를 통해 활동하지만 현재 그가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작업은 베토벤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품을 재구성하고 널리 알리는 일이다. 문학과 영화에 거의 미치다시피 한 그는 광범위한 음악 지식을 활용하여 한 편의 스릴러를 완성했다. 현재 클래식음악을 주요 모티브로 삼아 또 다른 소설을 집필 중에 있다.

옮긴이 김현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어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편집자 생활을 하다가 대산문화재단의 번역 공모에 응모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은 번역이야말로 ‘천직’이라 여기고, 한 권 한 권 최선을 다해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페리키요 사르니엔토』 『젊은 소설가에게 보내는 편지』 『벨라스케스의 거울』 『가우디 임팩트』 『춤추는 나의 베아트리체』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말
작가의 말

10번 교향곡

부록
베토벤과 그의 교향곡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음악은 무의식적인 수학 연습이다. 음악을 하면서 무엇을 계산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전 유럽을 열광시킨 장편소설‘10번 교향곡’ 출간!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소재로 한 소설이 출간되었다(세계사 刊, 20...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음악은 무의식적인 수학 연습이다. 음악을 하면서 무엇을 계산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전 유럽을 열광시킨 장편소설‘10번 교향곡’ 출간!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소재로 한 소설이 출간되었다(세계사 刊, 2008년 9월 8일 발행). 베토벤 전문가이자 음악가로만 알려진, 작가 조셉 젤리네크는 베일에 싸인 채 한 권의 역작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소설은 그간의 식상함에서 탈피하여 ‘클래식 음악’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작가의 음악적 지식과 소설적 상상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음악계의 콤플렉스로만 전해지던 ‘9번 교향곡의 저주’와, 스케치 악보로 남아 다른 음악가의 손에 의해 1악장만이 재구성된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베토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음악계의 숨은 에피소드를 작품 속에 잘 버무려,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다. 스페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한 이 작품은, 전 세계 10여 개국에 저작권이 판매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한국어판에는 <10번 교향곡> CD가 들어 있어(초판 한정본에 한함), 그 곡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 주요내용 “피로 물든 <10번 교향곡>”

스페인의 마드리드, 카를로스 4세 대학의 음악과 교수인 다니엘은 베토벤을 연구하는 음악 이론가이자 전문가로 베토벤에 대한 책을 집필중이다. 그는 학과장 두란 대신 백만장자 마라뇬의 저택에서 열리는 비밀 콘서트에 참석하게 된다. 그 날 밤, 그 저택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존재한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로널드 토마스라는 저명한 음악가가 부분적으로 발견된 악보들을 모아 완성시켜 처음으로 비밀리에 발표하는 자리였다. 10번 교향곡은 200년간 침묵에 묻혀 있었고, 그 악보가 베토벤의 자필 악보일 경우 그 가치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치솟을 수도 있었다. 때문에 학과장 대신 참석하기는 했지만 다니엘은 사뭇 설레는 마음으로 그 연주회에 참석해 연주를 듣는다. 그런데 그가 들은 곡은 로널드 토마스가 완성한 게 아니라, 바로 베토벤 자체의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곡이었다. 그는 로널드 토마스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 악보를 찾아내 수중에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한다. 그는 연주회가 끝난 후 로널드 토마스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지만 로널드 토마스는 전화를 받고 급히 연주회장을 떠난다. 그리고는 다음 날 목이 잘려나간 로널드 토마스의 시신이 마드리드의 공원에서 발견된다. 시신은 목이 잘려진 채 발견되었으며, 머리는 며칠 후 그곳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다. 그런데 그 머리에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고, 머리카락을 검사해본 결과 그 문신은 음계가 그려진 ‘황제’의 악보였다. 다니엘과 경찰, 그리고 10번 교향곡을 탐내는 자들의 두뇌 싸움이 시작된다.

소설의 모티브 1 “9번 교향곡의 저주”
베토벤을 위시한 쟁쟁한 작곡가들이 교향곡 9번을 작곡한 후 사망하였다고 하여 9번 교향곡에 죽음의 저주가 내려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베토벤은 제9번 교향곡을 작곡한 후, 제10번 교향곡 스케치 작업을 하다 폐렴에 걸려 사망하였다. 슈베르트 역시 9번 교향곡을 작곡한 후에 사망하였다고 한다. 너무나 젊은 나이인 서른한 살에 사망한 슈베르트였기에 교향곡 제9번을 작곡하면 음악가들에게 저주가 내린다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구스타프 말러는 그 저주를 두려워하여 9번 교향곡을 작곡하는 것을 꺼려했었다. 그래서 말러는 제8번 교향곡(천인 교향곡)을 작곡한 뒤에 새로 작곡한 교향곡을 제9번이라고 이름 붙이지 않고 “대지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말러는 대지의 노래 이후에 새로운 교향곡을 작곡하면서 아내인 알마에게 “원래 대지의 노래가 교향곡 9번이니까 지금 이 곡은 교향곡 10번이야. 그러니까 교향곡 9번의 저주는 이제 사라진 셈이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말러의 그 새로운 교향곡은 성악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기악곡이어서 다른 제목을 붙일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그 곡을 교향곡 제9번이라고 이름 붙인 말러는 안타깝게도 교향곡 제10번을 작곡하던 도중에 사망하였다. 드보르작 역시 교향곡 제9번까지 작곡한 뒤에 사망하였다. 드보르작의 제9번 교향곡은 너무나 유명한 “신세계 교향곡”이다.

소설의 모티브 2 “베토벤 10번 교향곡 E flat장조 Bia.838”
1844년 한때 베토벤의 비서이기도 했던 신들러(Schindler)가 베토벤이 끝내지 못한 10번째 교향곡의 스케치들이 있다고 주장한 이래로 거기에 관련된 실마리들이 많이 발견되었으나 흥미와 추측만 더할 뿐이었다. 베토벤이 그의 친구 K.홀츠에게 10번 교향곡의 1악장을 피아노로 연주해 들려준 사실이 있어, 그가 10번 교향곡을 작곡한 것은 확실하였으나, 원본이 분실되어 연구대상이 되어왔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1983년 스코틀랜드의 음악 이론가인 배리 쿠퍼(Barry Cooper)가 베를린의 국립 프러시아 문화재단 도서관에서 조그만 노트에 군데군데 빠져 있는 미완성 교향곡의 악보를 발견하게 된다. 악보는 약 8,000페이지 정도의 파일로 순서도 엉망으로 보관되어 있었고, 베토벤만이 알아 볼 수 있는 기호라든가 글로 표시되어 있어 음악화하기엔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5년간의 피나는 재구성 작업 끝에 완성하였다.
이 작품은 1988년 10월 18일 런던 로얄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의해 런던에서 초연되었으며, 초연의 지휘를 맡은 발터 벨러는 “베토벤 후기의 조용함과 아름다움이 풍기는 전형적인 베토벤곡”이라고 평하고, 특히 이 곡이 베토벤의 교향곡에 흔치 않은 6/8박자를 사용한 점은 음악사적으로 연구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곡의 제시부는 E flat장조 안단테 2/4박자로 되어 아름답고 유연하며, 중반은 강렬하나 웅장함에 있어서는 교향곡 제9번보다는 덜하다. 한국에서는 1989년에 초연되었다.

■ 추천사

『10번 교향곡』은 흥미진진한 스릴러다. 놀랍게도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소설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베토벤이라는 위대한 작곡가의 숨겨진 10번째 교향곡을 소재로 삼은 것은 성공한 선택이었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궁금증과 호기심은 배가 되며, 새로운 이야기의 세계로 우리를 끌고 간다.
-조윤범(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 리더)

이 책은 음악과 미스터리가 뒤섞여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소설이다. 19세기 빈과 21세기 빈을 넘나들며,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스릴과 감동으로 한 편의 흥미진진한 영화를 보는 듯했다.
-진형혜(변호사)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사건과 허를 찌르는 결말이 소설을 읽는 내내 숨을 멈추게 했다. 이 책은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며, 음모와 긴장감이 가득하고, 뛰어난 전개와 멋진 상상력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교향곡의 전개 과정까지 세밀하고 해박하게 묘사한 작가의 역량은 실로 대단했다.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은 과연 어떤 곡일까? 책을 다 읽고 나자, 문득 그 곡이 듣고 싶어졌다.
-이인화(소설가. 이화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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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최아영 님 2008.09.04

    "제9번 교향곡이 한계인 것 같다, 그 이상의 것을 얻으려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한다!"

회원리뷰

  • 10번교향곡 | ik**422 | 2010.05.21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최고 걸작에 대한 열망과 여인의 한 많은 복수극 '10번교향곡'은 저주인지 단순한 우연인지 슈베르트, 구스타프 말러, 드보르...

    최고 걸작에 대한 열망과 여인의 한 많은 복수극

    '10번교향곡'은 저주인지 단순한 우연인지 슈베르트, 구스타프 말러, 드보르작까지 많은 작곡가들이 9번 교향곡을 완성한 후 죽음을 맞이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삼고 있으며 베토벤 역시 다른 작곡가들처럼 9번 교향곡까지 완성한 후 사망하였지만 10번교향곡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가정아래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다니엘은 음악평론가이자 음악대학교수로 베토벤 연구에 정통한 젊은 학자이다. 어느 날 학장(두란)의 부탁으로 해수스 마라뇬의 저택에서 초연되는 토마스라는 음악학자가 재구성한 10번 교향곡을 듣게 된다.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참석한 다니엘은 그 곳에서 완전한 10번 교향곡 1악장을 듣게 된다.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작품이 눈 앞에서 연주되는 것을 보고 그는 놀란다. 연주회가 끝난 후 다니엘은 토마스를 찾아가지만 그는 불안한 듯 서두르며 그의 면담 요청을 거절한다. 다음 날 토마스는 잘려진 머리만을 남긴 채 살해당한다. 사건담당판사에게 다니엘은 토마스의 살해사건과 10번교향곡의 연관성을 규명해달라며 참고인 의뢰를 받는다. 토마스 머리 뒤에 새겨진 악보가 유일한 단서로 다니엘은  베토벤의 10번교향곡의 존재여부를 찾아나선다. 사건을 추적하면서 베토벤의 새로운 초상화와 피해자의 유족인 딸이 가지고 있던 암호바퀴를 통해 다니엘은 진실에 다가선다. 하지만 살해사건의 실마리는 더디게 진행되는 10번 교향곡의 행방으로 인해 초조하게 된 범인이 실체를 들어내면서 빠르게 종지부를 짓는다. 범인은 다름아닌 사건담당여판사이며 과거 일어났던 자동차사고로 인해 외모가 망가져 버림을 받고 자신을 떠나버린 연인에 대한 복수극이었다.

    음악에 대한 무지한 독자에게 베토벤의 일생과 사랑 음악사적 상식을 전해주어 앎의 측면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지만 세속적인 여인의 복수극이라는 결말을 보여주어 식상한 면이 있다. 또한 내용전개의 속도 면에서도 극 초반부에 사건을 뒤쫓으며 사이사이 음악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며 느슨하게 전개되다가 극 종반에 이르러 느닷없이 범인이 자신의 실체를 들어내며 독자의 상상력을 꺾어버리며 빠르게 전개되는 점이 아쉽다.

     

  • 불멸의 연인 | ks**n87 | 2009.10.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작품 또한 팩션장르의 일종으로 그동안 출판되었던 작품과 다른 점이라면 음악을 모티브로 선정했다는 점이다. 그것도 일반인들에...

    작품 또한 팩션장르의 일종으로 그동안 출판되었던 작품과 다른 점이라면 음악을 모티브로 선정했다는 점이다. 그것도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하고 크게 다가가지 못하는 클래식음악을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 색다른 반향이 있다. 악성인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알려지지 않는 10번 교향곡(불멸의 연인)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한편의 영화처럼 속도감있게 다루고 있다. 흔히 알고 있듯이 베토벤의 교향곡은 제9번 합창을 마지막으로 작곡하고 베토벤은 사망하지만 대부분의 작곡가가 그렇듯이 후속작에 대한 여운을 남기게 되고 그러한 여운이 이번 작품의 주제로 다루어 지고 있다. 


    작품의 전체적인 줄거리 형성이나 이야기 전개방식은 지루함이 없고 속도감있게 탄탄하게 꾸며져 있어 단숨에 읽어 나갈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별미는 다름아니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맘껏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악보에서 부터 교향곡 이나 세레나데, 협주곡등 그리고 음악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클래식에 문외한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스토리 전개 중간 중간에 맛갈나게 삽입해서 이해를 도우고 있는 점 또한 다른 작품과는 차별화 된 듯 하다.
     


    또한 베토벤의 교향곡에 단순하게 넘버링된 숫자이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운명, 황제, 합창이라는 별칭에 대한 유래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어 이 작품으로 베토벤의 음악세계에 대해서 전부 다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을 알 수 있는 즐거움 또한 있다.


    이야기 서두에 자동차 사고를 묘사하는 이유가 결국 이 작품의 대반전을 가져온다는 의미에서 눈치 빠른 독자의 경우 약간은 싱거울수 도 있지만 이야기 결말을 설명하는 단서이기도 하다. 약 200여년전 프랑스와 오스트리라 그리고 독일에서 꽃을 피웠던 클래식음악 그 중심에 베토벤이라는 대 음악가에 대한 아련한 향수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희들 모짜르트와 베토벤을 종종 비교하는 경우가 있다. 모짜르트는 타고난 음악가였지만 베토벤은 정말 뼈를 깎는 고통을 딛고 성공한 음악가여서 아마도 대중들에게 더 사랑을 받는것 같다. 그의 남아있는 초상화를 보더라도 항상 고뇌에 가득찬 얼굴이며 우수에 빠진듯한 눈빛에서 그의 인간다움을 느낄 수 있듯이 그의 삶은 한 개인으로는 불행한 삶이었지만 그가 남긴 많은 작품들은 인류가 존재하는한 우리들 곁에 항상 남아있을 듯 하다. 이 작품에 딸려 있는 CD를 들어보면 더욱더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것 같다. 자신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 사랑하는 여인을 생각하면 작곡했다고 추정되는 마지막 교향곡이라서 그런지 왠지 그런 베토벤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기회로 클래식음악에 대해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인것 같다. 그동안 뒤안길에 전문가들이나 일부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그 가치를 인정받았던 클랙식이 대중화의 길로 나아가는데 일조를 할 것 같은 소설이다.

  • 10번 교향곡 | kl**919 | 2009.06.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조셉 젤리네크'는 18세기 음악가로 베토벤에게 참패한 뛰어난 피아니스트이다. 소설의 작가는 그 음악가의 이름을 따서 필명으로...

    '조셉 젤리네크'는 18세기 음악가로 베토벤에게 참패한 뛰어난 피아니스트이다. 소설의 작가는 그 음악가의 이름을 따서 필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작가 조셉 젤리네크 또한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이며,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전문가이다. 그런 그가 <10번 교향곡>이라는

    작품을 출간하였다. 광범위한 음악적 지식을 활용하여 스릴러 있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으며 현재 클래식음악을 주요 모티브로 삼아 또 다른 작품을 집필중에 있다.  

    이 작품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소재로 음악계의 콤플렉스로만 전해지는 '9번 교향곡의 저주'와 스케치 악보로 남아 다른 음악가의 손에 의해 1악장만이 재구성된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흥미롭게 짜여 놓았다. 또한 베토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음악계의 숨겨진 에피소드를 작품 속에 잘 버무려 독자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시켜 놓았으며 다소 식상하다고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이라는 분야를 작가의 음악적 지식과 소설적 상상력으로 재미있고 완벽하게 그려 놓았다.

    스페인의 마드리드. 카를로스 4세 대학의 음악과 교수인 다니엘은 베토벤을 연구하는 음악 이론가이자 전문가로 베토벤에 대한 책을 집필 중인데 백만장자 마라뇬의 저택에서 열리는 비밀 콘서트에 참석하게 된다. 그 날 밤, 그 저택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에 대한 비밀리에 발표되는 자리였으며 그 악보가 베토벤의 자필 악보일 경우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치솟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 악보를 둘러싸고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경찰과 악보를 탐내는 자들와의 두뇌적 싸움이 시작된다.

    그 시대의 음악적 재능으로 인해 불우한 인생을 살다간 베토벤의 천재적인 재능을 살인과 추리라는 색다른 기법을 감미하여 스릴감 있고 흥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해 놓았다.

  • 평소에는 눈에 띄지도 않던 책이 비올라 탓도 있는지 베토벤이 눈에 밟혀 몇줄 읽어보고 질러버린 책. ...
    평소에는 눈에 띄지도 않던 책이 비올라 탓도 있는지 베토벤이 눈에 밟혀 몇줄 읽어보고 질러버린 책.

     "다빈치 코드"식 전개에 얕은 아마추어정도의 배경지식과 부가설명으로 풀칠한, '베토벤 바이러스'가 한참 상한가를 치고 있을때 나왔다는 이유로 -난 전혀 모르고 샀지만- 많은 사람이 접했지만 악평이 주를 이루는 책이다.

    사실 10번 교향곡이 나온지는(물론 책에서처럼 1악장밖에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거의
    20년이
    되었다는 점에서 한참 뒤늦은 소재라는 점도 있고, 곡의 느낌을 묘사한 부분은 거의 없으며
    그냥 '환상적이고 지극히 베토벤 스러운 곡'이라는 느낌 이상은 주지않아 음악소설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는 점이 그저 적당히 짜집기한 추리소설에 불과하다.
    번역마저 통일성이 없고 오역도 많은데다가 적당히 한듯한 느낌이 많아 독자들이 오해할 여지도 많다..   <--- 라고 평가되어있었다.. 심지어는 '부록 CD만 챙기고 버릴것'이라는 리뷰까지 있을정도-_-

    3일간 하루 2-3시간씩 공들여 읽은 이 467쪽짜리 책은...
    리뷰를 본게 잘못이면 잘못이요, 다행이면 다행이었다.
    다 읽은뒤에 꼭 베토벤 10번 교향곡을 찾아봐야지.. 라고 생각했었지만 인터넷에 접속해 여러 리뷰들을 보고는 허탈하기만 했다.

    책의 헛점도 헛점이지만 부록씨디만 챙기라니... 난 초판을 산게 아니라구..ㅠ


     오프라인에서 구매하고 온라인에서 다른사람들이 남긴 리뷰를 볼때마다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 같다.

    뭐, 다른 책들은 '그저 견해 차이일 뿐이지'라며 넘겨볼수 있었다. 하지만 배경지식조차 틀려먹고 "베토벤 전문가"라니... 정말 작가가 '베토벤'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랬던건 아닐까?(작가는 베토벤에게 참패한 피아니스트 '조셉 젤리네크'를 필명으로 썼다.)

     어찌됐든, 뭔가 클래식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느낌으로 기분좋게 읽을수 있었던 이책은.. 뭐랄까, 속은기분?이 들어버려서인지 다시는 읽고 싶지 않아졌다. 구석에 잘 꽂아둬야지.......



    간단한 스토리전개라면,

    주인공"다니엘"은 빈의 음대교수로 "베토벤의 제10 교향곡 1악장"을 처음으로 완벽하게 재구성하여 초연하는 비밀 콘서트에 가게된다. 하지만 곡을 들어보니 그저 '재구성'한 것이 아닌 진짜 베토벤의 악보라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콘서트 다음날 베토벤의 곡을 재구성했다는 "토마스"라는 음악가는 목이 잘린 시신으로 발견된다.

    다니엘에게 이 살인사건의 전문 참고인역을 제안하며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판사와, 이사건을 맡게된 두 형사, 그리고 콘서트를 주최한 재벌가 "마라뇬", 그리고 죽은 "토마스"의 애인, 딸, 그리고 딸의 친구인 보나파르트 황태자 부부... 이들을 둘러싼 미궁의 살인과 토마스의 뒷머리에 새겨진 암호..-_-


    뭔가, '다빈치 코드'의 냄새가 짙기는 했지만 클래식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책이라 생각했지만


    뭔가 허술한(?) 구성, 치밀함이 부족하다랄까, "팩션"임에도 불구하고 "팩트(Fact)"가 허술한 추리소설...




    클래식에 대한 바탕이 있는 사람에게는 왠만하면, 비추 !!
  • 10번 교향곡 | ha**3149 | 2009.03.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만약 신이 인류에게 저지른 범죄가 있다면 그것은 베토벤에게서 귀를 빼앗아간 일이다.!"   베토벤은 어려서...

    "만약 신이 인류에게 저지른 범죄가 있다면

    그것은 베토벤에게서 귀를 빼앗아간 일이다.!"

     

    베토벤은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질이 뛰어나 부모님은 모차르트와 같은 신동으로 만들려고

    음악교육을 시켰다고 한다.

    교육정도가 아니라 훈련이라는 말이 들어갈 만큼 혹독하게 했다는데 그것에 대한 반항심 또한 컷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부모님의 노력에 베토벤은 큰 음악가가 되지않았을까 싶다.

    내가 아는 베토벤의 제 5번 교향곡 운명은 투쟁, 극복, 승리로 이어지는 생애였다.

    아이를 키우면서 세상에 똑부러지는 엄마들의 교육지침서를 수없이 읽어보았지만

    그들을 따라 교육한다는것은 어느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그만큼 그들의 노력은 대단하다는것을 인정해야만했다.

    10번 교향곡은 스릴러물이고 클래식 음악에 대해 별 관심이 없던 내게도 흥미를 갖게끔 해준 책이기도하다.

    책을 읽다보면 음악소개라든가 어떠한 내용속의 책들이 나와있음 꼭 구입해서 읽게되는 습관아닌 습관이

    이 책에서도 여러번 발동이 걸렸다.

    다빈치코드나 장미의 이름등의 작품들을 읽으면서도 댄 브라운이나 움베르트 에코에 관해서도

    흥미가 생겨 그들의 책을 구입해서 읽던 때가 있었는데 유명한 작곡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것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정신세계는 어떠할까하고 의문을 남기던 학창시절..

    미술을 하는 친구들이 꽤 부럽게 느껴지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며 음악은 무의식적인 수학 연습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두툼한 이 책을 읽기까지는 수없이 책장을 넘겨야했고 곤란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무엇인가 얻음이 있었음에 그시간이 귀하게 간직된다.

    오늘밤은 베토벤의 이야기를 아이랑 함께 나눠야겠다.

    그리고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들으며 잠드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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