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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해석 / 말콤 글래드웰
472쪽 | | 152*224*34mm
ISBN-10 : 8934985747
ISBN-13 : 9788934985747
타인의 해석 / 말콤 글래드웰 중고
저자 말콤 글래드웰 | 역자 유강은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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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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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책 상태가 너무 좋아요.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mh7*** 2020.10.21
478 책을 이쁘게 책포장도 해 주시고, 손글씨로 메모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배송도 빠르고 책 상태도 좋아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blvio*** 2020.10.19
477 꼼꼼한포장 정성어린 메모 귀여운초코볼까지 ㅎ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5점 만점에 5점 yjin0*** 2020.10.15
476 꼼꼼한 포장과 손 메모까지, 정성 가득 담긴 책들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새책보다 더 귀한 책을 구매한 기분이네요. 건강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knacb*** 2020.10.14
475 책 내용에 대한 메모 감사합니다. 소소한 초콜릿 선물도요. 모든게 감사합니다. 품절이랬는데 5점 만점에 5점 monica6*** 2020.10.13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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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이해하는 법에 대한 조언! 우리는 낯선 사람이 정직하다고 가정한다. 표정이나 행동, 말투를 통해 그에 관해 알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가 속한 세계를 보지 않는다. 당신이 이런 전략을 사용해 낯선 사람을 오해한다면 갈등은 피할 수 없다. 『타인의 해석』은 소통과 이해’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낯선 사람을 대할 때 범한 오류와 그로 인한 비극적 결말을 보여주고, 전략의 수정을 제안한다.

왜 우리는 타인을 파악하는 데 서투른가? 경찰은 ‘무고’한 사람을 체포하고, 판사는 ‘죄 지은’ 사람을 석방한다. 믿었던 외교관은 타국에 ‘기밀’을 팔고, 촉망받던 펀드매니저는 투자자에게 ‘사기’를 친다. 눈앞의 단서를 놓쳐서 피해가 커진 범죄부터 피의자가 뒤바뀐 판결, 죽음을 부른 일상적인 교통단속까지, 말콤 글래드웰은 우리가 모르는 사람을 안다고 착각해서 비극에 빠진 여러 사례를 보여준다. 이런 사례를 통해 타인과 상호작용할 때 저지르는 오류를 조목조목 짚은 다음, 그 이유를 인간 본성과 사회 통념에서 찾아내고, 타인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말콤 글래드웰
Malcolm Gladwell
1984년 저널리즘계에 뛰어든 그는 명료하면서도 비범한 필력, 차별화된 이슈를 고르는 탁월한 감각에 힘입어 곧 〈워싱턴포스트〉에 입성했다. 이후 ‘문학적 저널리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뉴요커〉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세상의 다양한 패턴과 행동양식, 심리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기사들을 썼다. 이 기사들은 훗날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대학교와 트리니티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포스트〉의 경제부ㆍ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냈다. 1999년, 이 시대 최고의 마케터 중 한 명인 론 포페일에 대한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월스트리트저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 〈포린폴리시〉 ‘최고의 세계사상가’에 선정되었다.
저자는 발표한 여섯 권의 책을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린 최고의 경영저술가이다. 신작 《타인의 해석》은 우리가 그동안 타인을 판단해온 기준을 뒤집으며 낯선 사람을 온전히 파악하는 것이 가능한지 모색한다. 저서로 《아웃라이어》 《다윗과 골리앗》 《티핑 포인트》 《블링크》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가 있다.

역자 : 유강은
옮긴 책으로 《AK47》 《신체 설계자》 《빚의 만리장성》 《도덕의 기원》 《불평등의 이유》 《신이 된 시장》 《자기 땅의 이방인들》 《E. H. 카 러시아 혁명》 등이 있으며, 《미국의 반지성주의》 번역으로 58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감수 :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저서로 《지혜의 심리학》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등이 있다.

목차

감수사: 말콤 글래드웰의 귀환을 반기며
서문: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00.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오해의 끝
차에서 내리시오ㅣ명백한 사건, 불충분한 해석ㅣ이방인의 서로 다른 언어

제1부. 거짓말의 정체: 두 가지 수수께끼

01. 이중간첩의 활약: 낯선 사람이 면전에서 거짓말을 하는데도 왜 알아차리지 못할까?
변절자 아스피야가의 망명ㅣ피델 카스트로의 복수ㅣ스파이를 위한 세상

02. 총통과의 회담: 낯선 사람을 만나지 않을 때보다 왜 직접 만났을 때 더 알기 어려울까?
체임벌린의 외교상 임무ㅣ히틀러의 첫인상ㅣ범죄자인가, 피해자인가ㅣ솔로몬과 인공지능의 대결ㅣ총통을 알게 된다는 것ㅣ
비대칭적 통찰의 착각

제2부. 진실기본값 이론의 승리: 낯선 사람을 파악하기 위한 첫 번째 도구

03. 펜타곤을 주무른 여왕: 낯선 사람을 항상 믿는다면
격추 전의 경고ㅣ완벽한 타이밍ㅣ스파이의 자질ㅣ당신은 의심을 품었다ㅣ거짓말탐지기가 작동하지 않는 이유ㅣ
마침내 쿠바의 여왕을 발견하다

04. 천재 사기꾼을 무너뜨린 바보 성자: 낯선 사람을 항상 의심한다면
메이도프의 사기 전략ㅣ마코폴로스의 사기꾼 색출법ㅣ바보 성자의 감각ㅣ진실이 기본값이 아닐 때ㅣ산탄총과 탄띠와 방독면

05. 학대 혹은 친절: 상상하기 어려운 가능성과 그럴듯한 가능성 중에서
샤워장 안의 소년ㅣ우리 모두의 샌더스키ㅣ확신하지 못하는 목격자ㅣ더 이상 믿지 못할 때까지ㅣ샤워장 밖의 소년ㅣ
신뢰가 배신으로 끝나더라도ㅣ누구와 일할 것인가

제3부. 투명성 가정의 실패: 낯선 사람을 파악하기 위한 두 번째 도구

06. 〈프렌즈〉의 연기: 행복할 때 웃는 사람들
수정처럼 투명한 배우ㅣ희로애락의 표정ㅣ다윈의 아이디어ㅣ도대체 왜 저러지?ㅣ투명성이라는 신화ㅣ잡음인가, 신호인가

07. 유죄의 근거: 슬플 때 웃는 사람들
아만다 녹스의 게임ㅣ의심받는 정직한 넬리ㅣ슬픈 사람처럼 보일 것ㅣ내 눈동자는 증거가 아닙니다

08. 통하지 않는 신호: 내면과 태도가 불일치할 때
사교클럽 파티의 끝ㅣ제각각의 신호들ㅣ불투명한 잔에 가득 찬 술ㅣ캄바족의 절제된 파티ㅣ술 속에 진실은 없다ㅣ
불법은 없었지만ㅣ근시의 위력ㅣ블랙아웃

제4부. 진실의 정체: 또 다른 수수께끼

09. 테러리스트의 자백: 낯선 사람을 완벽하게 해독할 수 있을까?
가장 극단적인 낯선 사람, KSMㅣ선진 신문 기법의 탄생ㅣ고통을 즐기는 테러리스트ㅣ극심한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ㅣ
영원히 캘 수 없는 진실

제5부. 결합의 파괴: 낯선 사람을 파악하기 위한 세 번째 도구

10. 시인의 죽음: 특정 방법과 연결되는 행동
자주 예고된 이별ㅣ저주받은 천재의 집착ㅣ일산화탄소와 금문교ㅣ골목에만 머무르는 드라큘라ㅣ언제 어디서 그를 대면했는가ㅣ
10년만 늦게 태어났다면ㅣ낯선 사람의 세상

11. 도시의 범죄: 특정 장소와 연결되는 행동
1차 캔자스시티 범죄 소탕 작전ㅣ2차 캔자스시티 범죄 소탕 작전ㅣ기적을 재현하려 ‘시도’하다ㅣ확대하기와 초점 맞추기

12. 당신이 샌드라 블랜드를 만났을 때: 오해의 시작
엔시니아의 세 가지 실수ㅣ의심하라, 또 의심하라ㅣ범죄자는 범죄자처럼 행동할 것이다ㅣ훈련받은 대로 하라ㅣ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가라ㅣ한계

감사의 말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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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사람은 일종의 위험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는 낯선 사람을 처음 만날 때 그 사람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친절한 사람인지 위험한 사람인지, 재미있는 사람인지 지루한 사람인지, 걱정에 시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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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사람은 일종의 위험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는 낯선 사람을 처음 만날 때 그 사람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친절한 사람인지 위험한 사람인지, 재미있는 사람인지 지루한 사람인지,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인지 행복한 사람인지 판단을 하지요. 하지만 정확한 판단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그런 식의 판단을 내리는 데 굉장히 서툽니다. 하지만 또한 동시에 그런 약점이 있다고 해서 낯선 사람과 대면하는 걸 마냥 피할 수만은 없겠지요. 세상에서 아름답고 의미 있는 일들은 대부분 과감하게 다른 사람과 말을 터보면서 시작됩니다. 그 첫걸음은 마음을 열고 새로운 사람과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_서문. 한국의 독자들에게(14쪽)

● 중앙정보국 간부들은 스파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판사들은 피의자를 파악하지 못하며, 총리들은 적수를 파악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낯선 이의 첫인상과 씨름한다. 사람들은 몇 달씩이나 낯선 이를 이해하기 위해 씨름한다. 누군가를 한 번만 만나도 씨름하고, 낯선 이를 여러 번 만나도 씨름한다. 사람들은 낯선 이가 과연 정직한지 평가하기 위해 씨름한다. 낯선 이의 됨됨이를 놓고 씨름한다. 낯선 이의 의도를 놓고 씨름한다. 혼란스러울 뿐이다. _02. 총통과의 회담(69쪽)

● 우리는 몇 가지 단서를 설렁설렁 훑어보고는 다른 사람의 심중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고 여긴다. 낯선 이를 판단하는 기회를 덥석 잡아버린다. 물론 우리 자신한테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 자신은 미묘하고 복잡하며 불가해하니까. 하지만 낯선 사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 책에서 내가 당신에게 한 가지를 설득할 수 있다면, 이런 사실일 것이다. 낯선 사람은 쉽게 알 수 없다. _02. 총통과의 회담(75쪽)

● 우리는 진실을 말하는 학생을 제대로 맞히는 데 우연보다는 훨씬 유능하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학생을 제대로 맞히는 데는 우연보다 훨씬 무능하다. 우리는 이 모든 동영상을 살펴보고 “진실, 진실, 진실”을 추측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면담 시에 진실을 말하는 이를 잘 알아보고 거짓말을 하는 이를 몰라본다는 것이다. 우리는 진실을 기본값으로 갖고 있다. 우리의 가정은, 우리가 상대하는 사람들이 정직하다는 것이다. _03. 펜타곤을 주무른 여왕(101쪽)

● 영화를 보면, 뛰어난 형사는 조사 대상자가 거짓말하는 순간 그 자리에서 바로 잡아낸다. 하지만 실제 세계에서는 우리의 의심을 압도할 만큼 충분한 증거를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린다. 당신이 남편에게 바람을 피우는지 물으면 그는 아니라고 말하고, 당신은 그를 믿는다. 당신의 기본값은 남편이 진실을 말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편의 이야기에서 조금 불일치하는 사실을 발견한다고 해도 어떤 식으로든 설명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3개월 뒤 우연히 남편의 신용카드 청구서에서 여느 때와 다른 호텔 요금을 발견하면, 그 청구서와 남편이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집을 비운 몇 주와 수상쩍은 전화 통화가 결합되어 한계를 넘게 된다. 그런 식으로 거짓말이 탐지된다. _03. 펜타곤을 주무른 여왕 (115쪽)

● 러바인은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인간은 거짓말을 즉석에서 탐지하는 복잡하고 정확한 기술을 발전시키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꼼꼼히 살펴보느라 시간을 들이는 것은 아무 이점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이점은 낯선 이가 진실하다고 가정하는 데 있다. 그가 말하는 것처럼, “진실기본값과 거짓말의 위험 사이의 상충 관계 trade-off는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이따금 거짓말에 취약해지는 대가로 우리가 얻는 것은 효율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조정이다. 이득은 대단히 크고 그에 비해 비용은 사소하다. 물론 우리는 가끔 기만을 당한다. 이는 일처리의 비용일 뿐이다.” _04. 천재 사기꾼을 무너뜨린 바보 성자(132~133쪽)

● 모든 코치가 소아성애자라고 가정되면, 어떤 부모도 아이가 집 밖을 나가게 하지 않을 것이며,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아무도 코치를 맡겠다고 자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결정이 아무리 끔찍한 위험을 수반하더라도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으면 사회가 굴러가지 않는다. 그리고 신뢰가 결국 배신으로 끝나는 드문 경우에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은 것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비난이 아니라 동정을 받아 마땅하다. _05. 학대 혹은 친절(177쪽)

● 투명성은 행동과 태도, 즉 사람들이 겉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이 그들이 속으로 느끼는 방식에 대한 확실하고 믿을 만한 창을 제공한다는 관념이다. 이것은 우리가 낯선 사람을 파악하는 데 사용하는 결정적인 도구 중 두 번째 것이다. 누군가를 알지 못하거나 그와 소통하지 못하거나 그를 제대로 이해할 만한 시간이 없을 때, 우리는 행동과 태도를 통해 그 사람을 파악할 수 있다고 믿는다. _06. 〈프렌즈〉의 연기(190쪽)

● 투명성은 일종의 신화다. 우리가 텔레비전을 지나치게 많이 보고 소설을 너무 많이 읽으면서 주워들은 관념인 것이다. 이런 드라마나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걸핏하면 “깜짝 놀라 입이 쩍 벌어지고”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진다.” 계속해서 쉬츠볼의 말을 들어보자. “분명 참가자들은 자기가 놀람을 느꼈고, 또 놀람은 특유의 얼굴 표정과 연결되기 때문에 이런 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추론했다. 대부분의 경우에 이런 추론은 오류였다.” 나는 이런 착오, 즉 외부에서 벌어지는 일이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과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이라는 기대가 우리 친구들에게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알게 된다는 것의 의미 중 하나는 그의 감정 표현이 얼마나 특이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_06 〈프렌즈〉의 연기(202쪽)

● 우리가 우리 사이에 있는 낯선 사람에 관해 알아내려고 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확고하지 않다. 아만다 녹스나 제리 샌더스키, KSM에 관한 ‘진실’은 우리가 깊숙이 땅을 파면서 열심히 들여다보기만 하면 캐낼 수 있는 어떤 단단하고 반짝거리는 물체가 아니다. 우리가 낯선 사람에 관해 알고 싶어 하는 진실은 단단하지 않다. 생각 없이 밟으면 뭉개질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에서 두 번째 주의 표시가 나온다. 우리는 낯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탐색에 실제적인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절대 진실의 전부를 알지 못할 것이다. 온전한 진실에 미치지 못하는 어떤 수준에서 만족해야 한다.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올바른 방법은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이런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겼다면, 지금까지 내가 묘사한 위기와 논쟁 가운데 얼마나 많은 것을 막을 수 있었을까? _09. 테러리스트의 자백(311쪽)

● 전국 단위의 어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분의 3이 금문교에 자살 방지 구조물을 설치하면 다리에서 죽으려고 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다른 식으로 자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7 하지만 전혀 잘못된 생각이다. 자살은 결합된다. 우리가 낯선 사람과 조우할 때 저지르는 첫 번째 오류, 즉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 오류와 투명성의 환상은 낯선 사람을 한 개인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과 관계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오류들에 또 다른 오류를 덧붙이는데, 이 때문에 낯선 사람과 겪는 문제가 위기로 확대된다. 우리는 그 낯선 사람이 움직이는 배경이 되는 맥락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_10. 시인의 죽음(3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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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글로벌 베스트셀러 《아웃라이어》의 저자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말콤 글래드웰의 6년 만의 신작! 타인을 이해하는 법에 대한 가장 강력한 조언 《티핑포인트》 《블링크》 《아웃라이어》 《다윗과 골리앗》 등 발표한 책을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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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베스트셀러 《아웃라이어》의 저자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말콤 글래드웰의 6년 만의 신작!
타인을 이해하는 법에 대한 가장 강력한 조언

《티핑포인트》 《블링크》 《아웃라이어》 《다윗과 골리앗》 등 발표한 책을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린 최고의 경영저술가 말콤 글래드웰이 신작 《타인의 해석》(원제: Talking to Strangers)을 들고 귀환했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그리고 아마존 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스〉 〈시카고트리뷴〉 각각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전작을 뛰어넘는 또 한 권의 역작 탄생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말콤 글래드웰은 천재적인 글쓰기와 독보적인 통찰력으로 세계적인 경영사상가로 평가받는다. 이번에도 그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6년 만의 신작 《타인의 해석》은 공통점이 없는 사례들을 하나의 논점으로 꿰뚫는 예리한 시선,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반전을 거듭하는 지적 유희, 호기심을 자극하는 능수능란한 글쓰기, 신화를 뒤집는 파격적인 결론으로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이번 주제는 ‘소통과 이해’다.
왜 우리는 타인을 파악하는 데 서투른가? 경찰은 ‘무고’한 사람을 체포하고, 판사는 ‘죄 지은’ 사람을 석방한다. 믿었던 외교관은 타국에 ‘기밀’을 팔고, 촉망받던 펀드매니저는 투자자에게 ‘사기’를 친다. 눈앞의 단서를 놓쳐서 피해가 커진 범죄부터 피의자가 뒤바뀐 판결, 죽음을 부른 일상적인 교통단속까지, 말콤 글래드웰은 우리가 모르는 사람을 안다고 착각해서 비극에 빠진 여러 사례를 보여준다. 이런 사례를 통해 타인과 상호작용할 때 저지르는 오류를 조목조목 짚은 다음, 그 이유를 인간 본성과 사회 통념에서 찾아내고, 타인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당신이 만나는 타인을 이해하는 법에 대한 이보다 더 강력한 조언은 없을 것이다.

교통단속에 걸린 운전자가 자살한 ‘샌드라 블랜드 사건’
타인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생기는 오해와 갈등에 대한 보고서

말콤 글래드웰이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다. 사건은 백인 남자 경찰관이 샌드라 블랜드라는 흑인 여자 운전자의 차를 멈춰 세우면서 시작된다. 차선 변경 깜빡이를 켜지 않았다면서 몇 가지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운전자가 담뱃불을 붙였다. 감정이 고조되고 입씨름은 거북할 만큼 장시간 이어진다. 두 사람이 나눈 대화는 경찰차 계기반 위에 설치된 비디오카메라에 녹화됐는데, 유튜브 영상은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경찰관이 샌드라 블랜드를 차 밖으로 끌어내는 장면에서 끝난다. 그로부터 사흘 뒤, 샌드라 블랜드는 유치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비극의 시작은 “낯선 이와 이야기하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가운데 낯선 이와의 대화가 틀어지면서”였다. 이처럼 최악의 결과는 아니더라도 타인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서 생기는 오해와 갈등의 사례는 무수하다. 우리는 매일같이 타인과 만나고 그를 판단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전문 설계사와 상담한 후에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면접을 치러서 직원을 뽑는다. 그 펀드는 고수익을 냈는가? 면접 점수가 높았던 구직자가 더 능력 있는 팀원이었는가? 이 질문들에 하나라도 ‘아니오’라고 답한다면 당신도 타인을 파악하는 데 서툰 사람이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왜 우리는 타인을 파악하는 데 서투른가
타인을 오해하는 3가지 이유

●첫째, 타인이 정직할 것이라고 가정한다(진실기본값 이론)
대학 풋볼팀의 코치가 소아성애자로 밝혀지는 데 첫 제보 이후 판결까지 16년이 걸린 사건이 있다. 미국 CIA에서 쿠바를 위해 일해온 스파이의 정체가 탄로나는 데도 십수 년이 걸렸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그들을 두둔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 이유를 인간의 본성에서 찾는다. 진실을 말하는 이를 잘 알아보고, 거짓말을 하는 이를 몰라본다는 것이다. 우리는 진실을 기본값으로 갖고 있다. 이 가정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계기가 필요한데, 그 계기의 문턱은 높다. 그래서 결정적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믿을 수 없을 때까지 믿는다. 부주의해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인간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타인의 태도와 내면이 일치한다고 착각한다(투명성 관념 맹신)
피의자를 만난 판사와 범죄기록만 가진 인공지능 중에 누가 더 보석 결정을 잘할까? 히틀러를 만난 영국 총리 체임벌린과 히틀러의 책만 읽은 후임 총리 처칠 중에 누가 히틀러를 제대로 파악했을까? 판사는 피의자가 반성하는 것 같았으며, 체임벌린은 히틀러가 평화를 사랑하는 것 같다고 이유를 댔다. 하지만 결과는 어떠했는가? 판사는 기계와의 대결에서 참패했고 히틀러는 전쟁을 일으켰다. 아무 증거가 없는데도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살인자로 몰린 아만다 녹스의 사례도 있다. 사람의 태도와 내면이 일치한다고 착각하는, 투명성에 대한 우리의 맹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저자가 인용하는 심리학 실험에 의하면 화난 얼굴을 행복함으로 인지하는 부족들도 있다. 그리고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이 반드시 눈물일 필요는 없다. 타인은 투명하지 않다.
●셋째, 행동과 결합하는 맥락의 중요성을 간과한다(결합성 무시)
퓰리처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며 명성을 쌓아가던 시인 실비아 플라스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자살 고위험군 기준에 들어맞았다. 전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고 우울증 환자였으며 결손가정 출신인 데다 남편에게 버림받았다. 그가 오븐을 이용해 자살할 수 없었다면, 과연 다른 방식을 시도했을까? 우리는 우울증이 심한 사람이 자살을 한다고 생각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도시가스가 천연가스로 전환되고 금문교에 자살 방지 구조물이 설치되자 전체 자살 건수가 줄어들었다. 이 통계는 우울한 사람이 자살하는 것이 아니라 자살하기 쉬운 환경에 놓은 사람이 자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캔자스시티의 실패한 범죄 소탕 작전을 예로 들며 범죄가 잘 발생하는 때와 장소가 있다고 말한다. 특정한 행동은 특정한 조건하에서만 일어난다는 것이다.

어떻게 타인의 진실에 다가갈 것인가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알아야 할 것

그렇다면 이 3가지 전략을 철회할 것인가? 답이 그렇게 간단하다면 오해와 갈등은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은 우리가 선택했던 전략 모두가 틀렸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관점과 배경을 이해하고 자신과 다른 타인에게 말을 거는 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낯선 사람이 아는 사람이 되기까지 대가나 희생을 치르지 않을 수는 없다.
그리고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 이들을 비난할 수 없다. 다른 사람에 관해 ‘진실하다’고 믿는 최선의 가정은 현대사회를 만들어낸 속성이다. 타인을 신뢰하는 우리의 본성은 때때로 비극을 만든다. 하지만 그 대안으로 신뢰를 포기하는 것은 더 나쁘다. “모든 코치가 소아성애자라고 가정되면, 어떤 부모도 아이가 집 밖을 나가게 하지 않을 것이며,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아무도 코치를 맡겠다고 자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결정이 아무리 끔찍한 위험을 수반하더라도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다. 그러지 않으면 사회가 굴러가지 않는다.”
무엇보다 낯선 이를 해독하는 우리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몇 가지 단서를 설렁설렁 훑어보고는 다른 사람의 심중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고 여긴다. 낯선 이를 판단하는 기회를 덥석 잡아버린다. 물론 우리 자신한테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 자신은 미묘하고 복잡하며 불가해하니까. 하지만 낯선 사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알아야 할 단 하나의 진실은 이것이다. “낯선 사람은 쉽게 알 수 없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이 책은 필독서다. 이 책에 푹 빠졌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낯선 사람을 보는 시각만이 아니라 당신 자신과 뉴스, 아니 세상을 보는 시각까지 정말로 바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이 바뀌었다” _오프라 윈프리

● “말콤 글래드웰은 최고의 작가다. 그의 책을 읽다 보면 독자는 마치 작가가 아니라 자신이 천재인 것처럼 느끼게 된다” _〈타임〉

● “말콤 글래드웰은 다른 사람들의 머릿속을 헤집고 들어가 활개를 친다” _〈데일리텔레그래프〉

● “타인을 이해하는 법에 관한 강력한 조언. 말콤 글래드웰은 이제 우리가 섣부르게 추정하는 것을 멈추고 사람은 누구나 투명하게 드러나지 않음을 깨달으며 행동이 보이지 않는 상황과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명쾌하게 주장한다” _〈피플〉

● “말콤 글래드웰이 다시 대화의 출발점으로 삼기 딱 좋은 설득력 있는 책을 내놓았다. 세상이 걷잡을 수 없이 양극화되었다고 느껴지는 오늘날, 우리가 서로 오해하거나 소통에 실패하는 여러 사례를 검토하는 책이야말로 더없이 반갑다. 말콤 글래드웰은 현장 보도와 연구, 능수능란한 글쓰기를 결합하면서 페이퍼백 스릴러 소설처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책장을 술술 넘기게 만드는 서술로 이 사례들을 조명한다” _〈LA타임스〉

● “말콤 글래드웰이 압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의심 많은 독자조차 어쩌면 우리가 모든 것을 잘못 알고 있는 건 아닌지, 어쩌면, 정말로 어쩌면 이 작가가 대단한 발견을 한 건 아닌지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에 있다. 이 책은 앞선 저작들보다도 더욱 묵직한 울림을 준다” _〈뉴욕타임스〉

● “말콤 글래드웰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현실 세계의 사례들을 들이밀면서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는 방식과 이유에서 우리가 궁금해하는 사실을 밝혀준다” _〈포브스〉

● “말콤 글래드웰이 보여주는 사례 연구들은 흥미진진하다. 기억 저편의 과거에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화들로 가득하다. 그는 이런 매혹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우리가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관찰한 결과를 한 입 크기로 쏙쏙 떠먹여준다” _〈북리스트〉

● “말콤 글래드웰의 또 다른 역작. 지적 자극이 넘쳐난다. 책장을 술술 넘기게 만드는 서술로 당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게 틀렸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책을 기대하는 독자라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 _〈키르커스리뷰〉

● “매혹적이면서도 시사적이다. 깊은 사고에서 우러나온 보고서.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다채롭고 유려하며 눈에 쏙쏙 들어오는 문체로 글을 쓴다” _〈퍼블리셔스위클리〉

● “말콤 글래드웰은 재기 넘치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뒤 묵직한 통찰을 담아 천사처럼 미려한 글을 써서 엄청난 수의 열광적인 독자층을 확보했다. 예리한 시선과 재치 있는 솜씨를 지닌 그는 우리 세대에서 손꼽히는 탁월한 관찰자가 되었다.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상가인 글래드웰 덕분에 우리는 인간이 처한 조건을 이해하는 데 톡톡히 도움을 받는다” _〈웹MD매거진〉

● “언제나 그렇듯 말콤 글래드웰은 타고난 글쓰기 재능과 꼼꼼하게 사실을 들여다보는 감식안으로 무장한 채 한번 들으면 잊기 힘든 사실들을 재료 삼아 책을 만든다. 그는 엄청난 재능의 보유자다. 탐구와 질문에 몰두하는 독창적인 정신, 남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정보를 파고들어 폭넓은 논점과 결합시키는 능력까지. 게다가 글쓰기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_〈할리우드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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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말콤 글래드웰의 글은 감각적이고 산뜻하다. <<더 뉴요커>>의 정식작가이자 발표한 책이 모두 <뉴...

    말콤 글래드웰의 글은 감각적이고 산뜻하다. <<더 뉴요커>>의 정식작가이자 발표한 책이 모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하니 글 솜씨와 감각은 자타가 공인하는 이야기꾼.

    다루는 내용은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키워드를 꺼내서 기존 해석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색다른 시선으로 통찰을 이끄는 이슈메이커의 면모를 드러낸다. 

    <<다윗과 골리앗>>이후 7년 만에 돌아온 변함없는 이야기꾼의 따끈따끈한 신작을 정리한다.


    *사례 : 샌드라 블랜드(피해자/교도소에서 자살)-브라이언 엔시니아(교통경찰) 

     => '시카고 출신, 흑인, 비무장, 민간인, 여인 vs 텍사스 출신, 백인, 무장, 경찰, 남성'의 최초

           만남에서의 이해의 실패가 유치장에서 삶을 마감케 함.

    *사례 : 에르난 코르테스(에스파냐 정복자)-몬테수마 2세(멕시코 아스테카 통치자) : 

     => 대양을 가로질러 새로운 대륙에서의 만남이 결국 2천만 명의 아스테카인의 죽음을 불러 옴.

         몬테수마 2세가 코르테스가 신이라 믿고 그에게 항복했다는 일반적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아스테카인의 언어습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여러 단계로 진행된 통역에 의해 진의가 

         왜곡, 심지어 정반대로 오역됨으로 인한 재앙.


    *현재의 우리는 위와 같은 사례처럼 우리와는 다른 전제와 관점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항상 

     접촉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낯선 이에 대해서 우리가 오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낯선 이를 해석하고 이를 전문

    적인기술로 익히는 국가정보원들, 외교관들의 실패 사례에서 다음과 같은 물음이 생긴다.


    Question 01. 낯선 이가 우리 면전에서 거짓말을 하는데 왜 우리는 알지 못할까?"

    Question 02. 낯선 이를 직접 만나면 만나지 않는 것보다 그 사람을 파악하는 데 오히려 방해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낯선 이를 만났을 때 우리가 저지르는 잘못 : 비대칭적 통찰의 착각-에밀리 프로닌(심리학자)

     -남이 나를 아는 것보다 내가 남을 더 잘 안다. 그리고 내가 그에게 없는 그에 관한 통찰을 갖고

        있을 수 있다(하지만 그 반대는 아니다)는 확신이 있으면, 귀를 기울여야 할 때 이야기를 하고,

       또 남들이 자신이 오해를 받거나 부당한 평가를 받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표명할 때 마땅히

       가져야 하는 것보다 인내심을 갖지 못하기 쉽다.(page 74)

     -우리는 몇 가지 단서를 설렁설렁 훑어보고는 다른 사람의 심중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고 여긴다.

       낯선 이를 판단하는 기회를 덥석 잡아버린다. 물론 우리 자신한테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 자신은 미묘하고 복잡하며 불가해하니까. 하지만 낯선 사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page75)


    *진실기본값 이론-팀 러바인(심리학자) : 

     우리는 진실을 기본값으로 갖고 있다. 우리의 가정은, 우리가 상대하는 사람들이 정직하다는 것

     이다.(page101)

     -당신을 믿음의 경계 너머로 밀어낼 만큼 충분한 위험 신호가 있었는가? 만약 없었다면, 진실을 

       기본값으로 삼은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이었을 뿐이다.(page 107)

     -더 이상 믿지 못할 때까지 언제나 당신을 믿었다.(page167)

     -진실기본값과 거짓말의 위험 사이의 상충 관계trade-off는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이따금

       거짓말에 취약해지는 대가로 우리가 얻는 것은 효율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조정이다. 이득은

       대단히 크고 그에 비해 비용은 사소하다. 물론 우리는 가끔 기만을 당한다. 이는 일처리의 비용일

       뿐이다.(page133)


    *투명성 이론 : 우리는 어떤 사람의 행동과 태도가 그의 영혼을 비추는 창문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진실을 기본값으로 두기 때문에 사기꾼이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여기에 설상가상

        으로) 내면과 외면의 불일치 문제(정직하게 행동하는 부정직한 사람)를 더하게 되면, 메이도프의

        폰지 사기 사건이나 히틀러에게 우롱당한 체임벌린의 경우가 이해가 된다.


    *낯선 사람을 대하기 위한 우리 전략(진실기본값과 투명성 문제)은 큰 결함이 생겼지만 이 전략은

     그래도 사회적으로 필요하다..... 우리는 낯선 이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일에

     서투르다. 게다가 이 일에 얼마나 서투른지에 관해 서로에게 항상 솔직한 것은 아니다.(page207)


    *알코올(술)은 탈억제 작용을 한다. 우리 행동을 제어하는 일군의 제약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술의 효과=탈억제이론:술에 취하면 당신은 진정한 당신이 된다.)

     <=>근시이론-클로드 스틸, 로버트 조지프스 : 알코올의 주된 효과가 우리의 정서적, 정신적 

                           시야를 좁힌다. 

           -알코올은 '근시 상태'를 야기한다.....알코올은 전경에 있는 사물을 훨씬 더 두드러지게 하고,

             후경에 있는 사물을 한층 더 흐릿하게 한다. 또한 단기적인 고려사항을 더욱 부각하면서

             인식에 집중하게 하고, 장기적인 고려사항은 멀어지게 한다.....술을 마시다 보면 주변 환경에

             휘둘린다. 술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경험 말고는 모든 것을 밀어낸다.(page252~253)

           -당신이 취하면, 자신의 진정한 모습에 대한 이해가 바뀐다.(page253)

           -알코올은 억제된 것을 드러내는 물질이 아니다. 그것은 존재를 변형하는 물질이다.(page255)


    *근시의 교훈은 정말 무척 단순하다. 만약 사람들이 낯선 사람과의 사회적 조우에서 자기 자신이 

     되기(자신의 욕망을 정직하고 분명하게 나타내기)를 바란다면, 인사불성으로 취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만약 인사불성으로 취해서 주변 환경에 휘둘린다면, 남자와 여자가 댄스플로어에서 부비

     부비 춤을 추고 탁자 위로 뛰어 올라가는 환경이 가능한 최악의 장소가 된다.

    =>대학생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중의 하나. 저자는 대학 성폭력 사건 사례를 통해 서로를 알지 

        못하는 두 젊은 남녀의 만남이 심각하게 뒤틀리는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입다.


    말콤 글래드웰은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도시가스를 사용한 자살을 특정한 맥락과 결합된 행동이라

    는 설명을 한다.->사람들은 자살을 하려는 사람은 시도했던 방법이 실패하거나 방해되면, 다른

    자살 방법을 찾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우리는 이런 오류들(진실기본값과 투명성의 환상)에 또 다른 오류를 덧붙이는데, 이 때문에 낯선

     사람과 겪는 문제가 위기로 확대된다. 우리는 그 낯선 사람이 움직이는 배경이 되는 맥락의 중요성

     을 이해하지 못한다.(page330)


    *결합 개념, 즉 낯선 이의 행동이 장소와 맥락에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개념에는 우리가 포착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존재한다......어떤 경찰관이 그런 근본적인 오해를 품고 있을 때, 그리고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 문제와 투명성의 문제가 거기에 덧붙여질 때 어떤 일이 생길까?(page363)


    글의 시작과 끝을 하나의 비극적 사건으로 정리하고, 그 안에 다양한 사례들을 설명하는 이론과 

    실험 결과를 배치하여 맥락을 이끌어 내는 저자의 솜씨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 타인의 해석 | ko**96 | 2020.07.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타인의 해석`은 상대방의 말과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가 잘못된 전략에, 그것도 매우 고집스럽고 장기적으로 의존...

    `타인의 해석`은 상대방의 말과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가 잘못된 전략에, 그것도 매우 고집스럽고 장기적으로 의존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말콤 글래드웰은 우리가 진실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진실일 것이다’라는 가정을 깨부수어야 한다는 역설을 설파한다. 그가 말하는 역설을 중심에 두고 타인을 파악하려 할 때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첫째, 우리가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해석하는 것에 지독하게 서툴다는 점을 인정하자. ‘가장 쉽게 속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가? 모르면서 안다고 거짓말하는 사람, 즉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의 기억은 의도와 소망에 부합되게 각색되며 그 결과 무수히 많은 것들을 놓치기 때문이다.’      

     둘째, 낯선 사람을 보고 곧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 그의 말과 행동에만 집중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 사람이 어떤 세상에서 살아왔고 어떤 세상으로 가려 하는가도 봐야 한다.   ‘인간은 현재의 느낌에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그토록 긴 과거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예측을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게 끝내려 한다.’  

     셋째, 낯선 이와의 대화에서는 대화 내용보다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은 낯선 이와의 대화를 잘못 해석해서 곤경에 처하고, 바로 그 때문에 그 대화를 했을 때 자신이 적절하게 대응했는가에 만 관심을 가졌다. 자신과 상대방이 그 대화를 나누기에 적절한 상황에 있었던가를 고려한 경우는 없었다. ‘타고난 기질, 능력, 성품, 그 무엇보다도 한 인간의 판단과 행동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상황이다.’

  •   2020-68 <남자의 인생은 갱년기에 뒤바뀐다(클로드 쇼사르·클로드 달 지음/마음서재)> 세계 최고의 남성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남성 갱년기 탈출처방전 갱년기란 단어는 여성과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나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 이제는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온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고 있다. 탈모, 뱃살, 만성피로, 우울감, 근력 감소, 성욕 감퇴, 불면증, 기억력 저하, 발기부전, 전립선 비대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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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68 <남자의 인생은 갱년기에 뒤바뀐다(클로드 쇼사르·클로드 달 지음/마음서재)>

    세계 최고의 남성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남성 갱년기 탈출처방전

    갱년기란 단어는 여성과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나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방법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

    이제는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온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고 있다.

    탈모, 뱃살, 만성피로, 우울감, 근력 감소, 성욕 감퇴, 불면증, 기억력 저하, 발기부전, 전립선 비대 등등.

      <o:p></o:p>

    26쪽에 노화를 확인하는 10개의 문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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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점이 남성 갱년기 초기.

    6점 이상 남성 갱년기 확실!

    50대 아저씨인 나도 확인 결과, 갱년기 초기.

      <o:p></o:p>

    남성에게 노화 신호가 나타나는 것은 호르몬 분비의 감소, 특히 남성에게 중요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테스토스테론은 근육, , 성기, , 체모 등 여러 인체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333.jpg

      <o:p></o:p>

    노화의 흐름을 최대한 늦추는 방법 4가지

    1 좋은 식생활

    2 꾸준한 건강 관리(신체 활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와 더 나은 소화 관리(장내 박테리아의 균형)

    3 호르몬 요법

    4 건강보조식품

      <o:p></o:p>

    1년에 1번은 종합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40대에게, 50대에게, 60대에게, 그리고 60대 이상에 실시하는 검사들이 친절하게 소개된다.

    유용한 단백질, 좋은 지방, 좋은 탄수화물, 과일과 채소, 비타민, 미네랄, 미량 원소, 음료 등 우리가 섭취해야 할 음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피해야 할 독성 물질도 함께 소개된다.

      <o:p></o:p>

    우리가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너무나 다양하다.

    스트레스를 낮추고 잠을 잘 자게 되고, 근육과 뼈를 강화시키고, 당뇨를 예방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고, 기분을 전환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운동과 테스토스테론 보충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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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o:p>

    <7장 노화예방에 한 획을 그은 프로그램>에는 클로드 쇼샤르 박사의 노화예방 프로그램과 클로드 달 박사의 노화예방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남성의학과 노화 예방의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저자들이 대한민국의 남성들에게 보낸 선물이다.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지방산, 활성 물질, 프로바이오틱스, 식물, 약 등을 골고루 활용하며 당연히 호르몬 보충제도 포함된다.

    이제부터 내 몸은 내가 잘 챙겨야 100세 인생에서 멋진 중년과 멋진 노년을 보낼 수 있다.

    우리는 건강의 주체로서 스스로를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예방은 치료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o:p></o:p>

    갱년기, 조기 노화로 발생하는 증상들 그리고 좀 더 오래 성적 활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치료법들을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남성호르몬을 보충해주면 갱년기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노화 예방의학 전문의에게 철저한 사전검사와 진료를 받고 이루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멋지게 늙어가고 싶다면 갱년기 증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각자 상황에 맞춰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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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는 쇠퇴가 아닌 변화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어제보다 더 젊고 더 건강한 남성이 될 수 있습니다.”

  •   2020-66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이시형·박상미 지음/특별한 서재)> #인문교양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과의 대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빅터 프랭클에 의해 창시된 ‘로고테라피(의미치료)’에 관한 책이다. 나치에 의해 유대인 수용소에 수용되어 가족과 동족의 죽음을 목도하며 자신의 생명까지도 위협당하던 빅터 프랭클.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은 어떤 모습인지 생생하게 목격한 그의 기록이 바로 『죽음의 수용소에서』이다. 그를 사지(死地)에서 구해낸 힘은 무엇이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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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66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이시형·박상미 지음/특별한 서재)> #인문교양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과의 대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빅터 프랭클에 의해 창시된 로고테라피(의미치료)’에 관한 책이다.

    나치에 의해 유대인 수용소에 수용되어 가족과 동족의 죽음을 목도하며 자신의 생명까지도 위협당하던 빅터 프랭클.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은 어떤 모습인지 생생하게 목격한 그의 기록이 바로 죽음의 수용소에서이다. 그를 사지(死地)에서 구해낸 힘은 무엇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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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를 사는 우리가 누리는 윤택함은 유대인 수용소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그러나 문득문득 마주하게 되는 삶의 공허함이나 고독감, 불안감은 우리를 사지(死地)로 몰아넣는 듯하다.

    우리를 인간답게 하고 죽는 순간에도 힘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바로 로고스(Logos)이다.

    당신 본래의 모습은 궁극적으로 로고스다. 중요한 것은 자기 속에 잠들고 있는 그 힘을 자각하고 이를 믿고, 거기에 자기를 맡기고 살아가는 거다. 그러면 로고스가 작용, 위대한 일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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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택한 생활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빅터 프랭클은 말한다.

    우리의 인생은 시련과 의미로 이루어진다.

    인간은 고뇌를 통해 성장하는 존재이다.

    어떤 인생에도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한 충족시켜야 할 의미, 실현해야 할 사명이 반드시 주어져 있다.

    인생살이에서 고통을 자기 존재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만 되어 있다면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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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 어떤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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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3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1부는 이시형 박사가 설명하는 빅터 프랭클의 의미치료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의미치료의 핵심 이론과 사례들이 소개된다.

    2부는 재소자와 미혼모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의미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박상미 박사가 담당한다. 의미치료를 통해 현대인들의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치료한 사례들이 소개된다.

    3부는 이시형 박사와 박상미 박사 간의 대화록이다. 의미치료의 사례들을 공유하며 독자들을 위로하고 삶의 의미를 확인하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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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발견을 위한 3가지 물음!

    1 나는 인생에서 무엇을 할 것을 요구받고 있나?

    2 나의 일을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어디 있는가?

    3 그 누군가, 무언가를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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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약물, 울병, 신경증…………현대인 누구나 안고 있는 전형적인 고뇌에 대한 원인을, 프랭클은 한마디로 인생의 의미나 목적의 상실이라고 잘라 말한다.

    모든 게 충족되었는데도 마음 한구석에 텅 빈 데가 있는 것, 이를 실존적 공허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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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있는 삶을 실현하는 가치

    1 창조가치: 창조적인 일을 통해 얻어지는 의미. 유형이든 무형이든 가치 있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행위

    2 체험가치: 체험을 통해 얻어지는 의미. 창조가 능동적 체험이라면 체험가치는 수동적 체험이다. 체험이나 만남을 통해 얻어지는 즐거움이나 감동.

    3 태도가치: 운명(고뇌)에 대해 모범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얻어지는 의미. 창조가치나 체험가치로 얻어질 수 없는 절망적 상황에도 모범이 되는 생각이 솟아나는 고결한 태도를 취함으로써 달성되는 의미

      <o:p></o:p>

    창조가치나 체험가치가 왜 의미로 되느냐 하면 결국 그런 행위가 자기라는 의식도 잊게 하는 것, 즉 무아의 경지, 프랭클이 자기 초월이라 부르는 것으로 이끈다.

    인간의 실존적 본질은 자기 초월에 있다.

    태도가치란 고뇌와 절망을 통해 자아가 소멸되고 자기 초월하여 본래의 자기, 즉 로고스에 접근된 자기가 태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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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빅터 프랭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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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가혹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도 더 나은 태도를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정신적 자유를 지킬 수 있다. 나를 위해서 더 가치 있는 행동을 선택하는 것은 정신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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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 수용소 안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거나 남은 빵을 나누어주는 사람이 있었다.

    고통은 인간에게 많은 것을 빼앗아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큼은 빼앗아갈 수 없다. 선택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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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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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치료에서는 자기 자신만의 행복이 아닌 더 높고 넓은 곳을 지향할 것을 권한다.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사랑을 나누는 실천을 하는 것은, 나 개인을 넘어서 타인과 더불어 의미를 창조하는 것이다. 봉사와 나눔은 진정한 자아실현이자 자기 초월이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 자기가 괴로워도 모범적이고 고결한 행위를 실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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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형 박사의 100번째 저작.

    어떤 절망 속에서도 반드시 희망은 있고, 어떤 존재에도 거룩한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겐 충족시켜야 할 의미, 실현해야 할 사면이 반드시 주어져 있습니다.

    삶의 의미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며 손상되지 않습니다.

    삶이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내 삶에 책임을 짐으로써 삶의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매일 찾아야 합니다.

      <o:p></o:p>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타인의 해석 | po**ellan | 2020.05.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예전에 읽고 느꼈던 얼얼함, 충격.... 흔치 않은 사상가다.  이번 신간은 언제 국내에 출간...

    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예전에 읽고 느꼈던 얼얼함, 충격.... 흔치 않은 사상가다. 

    이번 신간은 언제 국내에 출간될까 궁금하던 찰나에 드디어 출간되었고 나는 구매를 했고~

    아직 읽기 전이지만 충분히 기대가 된다.

     

    - 그는 블링크에서 직관의 무서움과 힘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리고 추천사를 쓴 이처럼 나 역시 가장 좋아하는 '다윗과 골리앗'에서는 역경과 핸디캡이 어떻게 최고의 역량이 될 수 있는지, 약자가 강자를 어떻게 이겨내는지 그 누구보다도 통쾌하고 역동감 넘치게 그렸다. 그는 수많은 취재와 면담으로 결론을 추출했고, 그 결론을 뒷받침하는 다양하면서도 공신력 있는 연구들을 다시금 참고했다. 그래서 어떤 학자도 그의 주장을 쉽게 공격하지 못한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책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생생하고 재미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삶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일에 대한 우리의 근거 없는 자신감에 도전하고 그로 인한 어리석음을 질타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낯선 이'는 결국 우리가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이다.   우리는 낯선 사람에게 어떻게 말을 하고 상대방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잘 모른다. 더욱 큰 문제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한다는 것이다. -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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