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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프래질(Antifrag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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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쪽 | A5
ISBN-10 : 8937834332
ISBN-13 : 9788937834332
안티프래질(Antifragile) 중고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 역자 안세민 | 출판사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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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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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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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과 혼란이 지배하는 세상, '안티프래질'을 확보하라! 『안티프래질(Antifragile)』은 금융위기를 예측한 《블랙 스완》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블랙 스완 현상에 대한 해법으로서 '안티프래질' 개념을 제시한다. 불투명성을 지닌 상황에서의 의사결정에 초점을 두고 있는 이 개념은 예측, 리스크 관리에서 쉬운 접근방식을 제안한다. 저자가 만들어낸 이 신조어는 무질서와 불확실성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이를 원하는 특성을 갖는다.

이 책은 전형적인 안티프래질 시스템으로서 진화와 유기체에 관해 설명하는 것부터 프래질이 이전되는 현상을 윤리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까지 전 분야를 종횡무진하면서 안티프래질의 특성과 안티프래질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각 권은 중요한 아이디어의 응용과 함께 진화, 정치, 경영 혁신, 과학적 발견, 경제학, 윤리학, 인식론, 철학 등 다양한 영역을 깊이 있게 다룬다.

저자소개

저자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런던 《타임스》에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상가’로 묘사된 적이 있는 탈레브는 1960년 레바논에서 태어나 평생을 운, 불확실성, 가능성, 지식에 몰두해왔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Wharton School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프랑스 파리 제9대학에서 금융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월가의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일하다 2006년 철학 에세이스트로 전향한다.
금융위기를 예측한 전작 『블랙 스완』(2007)으로 전 세계 언론의 찬사와 혹평을 동시에 받으며 ‘월가의 이단아’, ‘월가의 현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탈레브가 예견한대로 2008년 금융위기가 촉발되자 ‘블랙 스완’은 시대가 주목하는 개념이 되었으며, 그는 ‘월가의 노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까지 추가하며 회당 6만 달러에 육박하는 강연료를 받는 대스타가 되었다.
현재 뉴욕대학교 폴리테크닉연구소의 리스크공학 특훈교수로, 자신의 연구와 실험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불투명성 하에서의 의사결정과 확률의 수학적ㆍ철학적 문제,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2012년, 블랙 스완 현상에 대한 해독제로서 ‘안티프래질’ 개념을 제시하며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주목시켰다. 《월스트리트》 《포춘》 《네이처》 등 유수의 언론은 물론이고, 대니얼 카너먼, 말콤 글래드웰, 매트 리들리 등 세계적인 석학들까지 탈레브의 놀라운 통찰력과 거침없는 필치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외 저서로는 『행운에 속지 마라Fooled by Randomness』『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The Bed of Procrustes』 등이 있다.

역자 : 안세민
역자 안세민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현대자동차 등을 거쳐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자본주의 사용설명서』『회색 쇼크』『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혼돈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경쟁의 종말』『인스턴트 경제학』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내용 요약과 책의 구성
서문

1권 : 안티프래질 : 개론
1장. 다모클레스와 히드라
2장.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과잉보상과 과잉반응
3장. 고양이와 세탁기
4장. 나를 희생시키는 것이 다른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2권 : 근대는 안티프래질을 거부한다
5장. 수크와 사무실
6장. 내가 (어느 정도는) 무작위성을 좋아한다고 말하라
7장. 어설픈 개입
8장. 예측, 근대의 산물

3권: 예측이 필요하지 않은 세상
9장. 뚱보 토니와 프래질리스타
10장. 세네카가 말하는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
11장. 록 스타와 절대 결혼하지 말라

4권 : 옵션의 특징, 기술, 안티프래질적 특성을 지닌 지능
12장. 탈레스의 달콤한 포도
13장. 새에게 나아가는 법을 가르치다
14장. 두 가지가 서로 같은 대상이 아닐 때
15장. 패자가 쓰는 역사
16장. 무질서가 주는 교훈
17장. 뚱보 토니, 소크라테스와 맞짱 뜨다

5권: 비선형성
18장. 바윗덩어리 1개와 작은 돌멩이 1000개의 차이
19장. 철학자의 돌과 그 반대

6권: 비아 네가티바
20장. 시간과 프래질
21장 의학, 볼록성, 불투명성
22장. 오래 살기 위해서, 그러나 너무 오래 살아서는 안 된다

7권: 프래질과 안티프래질의 윤리
23장. 승부의 책임: 다른 사람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안티프래질과 옵션
24장. 윤리를 직업에 짜맞추다
25장. 결론

에필로그
용어 설명
부록Ⅰ
부록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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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안티프래질』의 메시지는 급변하는 이 시대의 교훈이다.” -말콤 글래드웰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해준 책!” -대니얼 카너먼 ‘블랙 스완’과 함께 시대가 주목하는 놀라운 개념! 뉴욕타임스, 아마존 초장기 베스트셀러, 33개국 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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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프래질』의 메시지는 급변하는 이 시대의 교훈이다.” -말콤 글래드웰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해준 책!” -대니얼 카너먼

‘블랙 스완’과 함께 시대가 주목하는 놀라운 개념!
뉴욕타임스, 아마존 초장기 베스트셀러, 33개국 출간!

베스트셀러 『블랙 스완』의 저자이자 이 시대의 가장 으뜸가는 사상가 중 한 사람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시대에 대한 해독제를 들고 나타났다!
사람의 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 강해지고 소문과 소요는 억누르려고 할수록 더욱 격렬하게 번져가듯이 세상의 많은 것들이 스트레스, 무질서, 가변성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 안티프래질은 무질서와 불확실성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뿐만 아니라, 살아남고 번영하기 위해서 무질서를 원하는 특성을 뜻하며, 탈레브가 ‘깨지기 쉬운’을 의미하는 프래질(fragile)에 ‘반대’라는 의미의 접두어 안티(anti)를 붙여 만들어낸 신조어다.

“바람은 촛불 하나를 꺼뜨리지만 모닥불은 살린다. 무작위성, 불확실성, 카오스도 마찬가지다. 나는 당신이 이런 것들을 피하지 않고 활용하기를 원한다. 불이 되어 바람을 맞이하라.”(13쪽)

탈레브는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전작 『블랙 스완』에서 개연성이 매우 희박한 사건들이 어떻게 발생하고 우리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며 ‘월스트리트의 현자’, ‘월스트리트의 노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800페이지 가량의 이 방대한 책에서 블랙 스완 현상에 대한 해독제로서 안티프래질을 소개하고, 『안티프래질』에서 불확실성, 무작위성, 가변성, 무질서를 피하지 말고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한다. 뿐만 아니라, 신화, 혁신, 생사가 걸린 결정, 정치, 도시계획, 전쟁, 금융, 경제 시스템, 의학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종횡무진하면서 안티프래질의 특성과 안티프래질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며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탈레브는 『블랙 스완』에서 무시무시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사람들을 납득시켜야 했지만, 『안티프래질』에서는 이미 블랙 스완 현상이 사회와 역사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실천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블랙 스완』보다 늦게 발간되면서 『블랙 스완』에 나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규정된 결론으로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이 책이 주가 되고 『블랙 스완』은 일종의 보조 도서로서 이론을 다루는 부록이 될 것이다. (32쪽)

대니얼 카너먼은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해준 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말콤 글래드웰은 “이 책의 메시지가 급변하는 이 시대의 교훈”이라고 평했다. 《포춘》은 “안티프래질은 단순한 경제 논리나 정치적 기조가 아니다. 그것은 바람직한 삶을 위한 열쇠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13년 경제 상황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사람은 탈레브의 말을 누구나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이 책을 추천했다. 『안티프래질』은 출간 즉시 33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뉴욕타임스》에서 12주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다. 아마존에서는 출간 전부터 경제경영 부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초장기 베스트셀러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

안정은 죽음과 같다
바벨 전략을 활용하여 안티프래질을 확보하라!

우리 몸은 스트레스가 없다면 오히려 더욱 약해지고,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극한의 순간까지 바벨을 들어 올려야 한다. 기술, 경제, 사업 등도 마찬가지다. 타이타닉 호의 비극과 비행기의 사고는 시스템을 향상시켜 이후 더 많은 사람의 안전에 기여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역시 원자로의 문제를 깨닫고 더 큰 재앙에 대비하도록 해주었다. 기술 장인이나 택시 운전기사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소득이 불안정하지만, 그 무작위성 덕분에 안티프래질하다. 작은 변화에 그들은 끊임없이 적응하고 배우고 변화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그러나 꼬박꼬박 통장으로 월급을 넣어주는 안정적인 회사원은 그렇지 못하다. 인사팀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화에 소득이 제로가 되는 끔찍한 상황을 경험할 수도 있다.
유기체나 복잡계에 있어서 안정이란 죽음과 같다. 오랜 안정은 리스크의 축적을 의미한다. 항공기의 자동화는 조종사들의 주의력을 떨어뜨려서 의도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보행자들은 교통 신호에 따라 길을 건널 때보다 무단횡단을 할 때 사망 사고를 덜 당한다. 이런 탈규제는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과 책임감에서 비롯되는 집중력에 내재된 안티프래질을 확인시켜준다. 사커 맘(방과 후 자녀의 축구연습을 지켜볼 정도로 교육에 열성적인 엄마)도 마찬가지다.

사커 맘은 아이들의 삶에서 시행착오와 안티프래질을 제거해 생태학적 영역에서 벗어나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을 이미 존재하는 현실의 지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멍청이로 만들어버린다. 멍청이는 좋은 학생이지만 느리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컴퓨터와 같다. 게다가 그들은 애매한 상황에 부딪히면 어쩔 줄을 모른다. (372쪽)

탈레브는 안티프래질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바벨 전략을 소개한다. 떨어져 있는 양극단의 조합을 추구하고 중간을 기피하려는 생각을 나타내는 바벨 전략은 중간 지점에서 상황을 그르치지 않는 이원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금융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바벨 전략으로는 재산의 90%는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받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10%를 가장 위험한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운이 좋으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지만, 최악의 경우에도 10% 이상은 잃지 않는다. 반면 전 재산을 중간 정도의 리스크를 갖는 주식에 투자했다면, 운이 나쁘면 전 재산을 날릴 수도 있다. 이렇게 바벨 전략은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의 리스크가 계산 불가능하고 측정 오차에 프래질한 문제를 해결하고 하강국면을 단절하여 극단적인 피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안티프래질을 확보한다.
탈레브는 자신 역시 바벨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일을 할 때 아주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맑은 정신을 회복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한다. 또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대중적인 에세이 혹은 기술적인 논문 딱 두 종류의 글만 쓰지, 신문 인터뷰나 칼럼처럼 중간에 해당하는 글은 쓰지 않는다고 밝힌다.

나는 일본 사람들처럼 잠을 줄여가면서까지 오랫동안 사무실에 앉아 지루하고 비효율적으로 일하지 않는다. 메인 요리와 디저트는 별개로 생각해야 한다. (254쪽)

사회정책을 수립할 때도 바벨 전략이 유용하다. 정책을 추진할 때 중간 계급에 특권을 주면 결과적으로 발전을 가로막고 온갖 종류의 경제 문제를 일으켜 결국 가난한 사람에게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차라리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에게는 자신의 일에 충실하도록 자유롭게 내버려두는 편이 낫다.

영국도 관료국가가 되기 전에는,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모험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귀족들을 상대로 바벨 전략을 구사했다. 모험가들이 교역의 기회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거나 국내에 머물면서 기계를 개발하는 동안, 귀족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을 제외하고 실제로는 큰 역할을 하지 않았다. (255쪽)

이 시대 가장 강렬하고 뜨거운 사상가로 불리는 탈레브는 전방위적인 분야를 넘나들며 통찰과 혜안을 보여준다. 주류 경제학계와 정책 담당자들에게 거침없는 필치와 독설을 주저하지 않으며 ‘불확실성과 혼란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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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사상과 문체의 독창성 | Le**h69 | 2014.08.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저술가, 강연자인 탈렙의 3부작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앞선 '행운에 속지 마라'와 ...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저술가, 강연자인 탈렙의 3부작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앞선 '행운에 속지 마라'와 '블랙 스완'에서 나타났던 아이디어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갈수록 책은 더 두꺼워지고 있다.  책이 두꺼워진 건 그만큼 사상이 농익어간다는 증거이자 자신감의 표현이라 느껴진다.  너무 두꺼워지면서 조금 너무 멀리 간 느낌이기도 하다.  특히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독특한 문체가 주는 고통은 상당했다.  지나칠 정도록 냉소적으로 뒤틀고 비꼬는 문장을 한 번 번역된 상태로 읽는게 때로는 암호풀이 수준이다.  청중의 주의를 끄는 좋은 방법은 알아듣기 힘든 소리로 읆조리듯 강의하는 것이라는 역설을 책 초반부에 적어놓았을 때 알아봤어야 했다.  또한 금융공학전공자답지 않게 지나치게 의학적 사례-의원성 질환이 작용한 예시-를 많이 든 것도 읽기 지루했다.  아무리 통계에 뛰어난 저자라 해도 타분야의 전문가-의사-를 비판하는 데에 이런 많은 지면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정도에서 전공분야인 금융공학으로 이야기를 끌어갔어야 할 것이다. 1000년 정도를 이어온 습관이라면 자연의 검증을 통과하였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과도한 개입-의원성 질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의견에도 동의하기 어렵다.  1000년의 기간동안 인간은 계속 문화의 지배 속에서 살아왔고 1000년의 관습이 편협한 인습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이를 두고 소위 전문가들의 논쟁이 있음을 생각할 때 전문가의 개입을 경계하는 저자의 충고가 관습과 인습을 구분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지리적 제한으로 인해 발생한 특정 지역의 1000년 식습관이 세계화 시대를 맞아 바뀌었다면 새로운 관습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다른 1000년을 기다려야 하는가?
    보상의 비대칭성, 평균이 아닌 보상에 관계된 의사결정 과정 등 저자가 강조해온 핵심 아이디어는 여전히 매력있고 다른 저자에게서는 보지 못한 참신함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런 아이디어를 설파하는 보다 얇은 책을 저술했더라면 휠씬 많은 독자들이 생겨났을 것이다.  세상의 많은 경제학자와 프래질리스타에게 자신이 하는 예측에 책임 질 것을 요구하는 저자의 의견에 100% 동조하기에 독자의 수준을 너무 높게 잡은 - 문맥의 흐름을 문제없이 쫒아갈 수 있는 독자라면 최소한 나보다는 똑똑한 사람이다.- 이번 작품에 아쉬움이 남는다.

  • 의외로 재미있어요 | co**2890 | 2013.11.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책의 제목과 두께때문에 놀라서 겁이 나보기는 처음이다.그렇지만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상당히 노련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
    책의 제목과 두께때문에 놀라서 겁이 나보기는 처음이다.

    그렇지만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상당히 노련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아마 그것은 그가 일주일에 30~60시간씩 책을 읽고 이 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했을 뿐 아니라,도스토예프스키,투르게네프,체호프 등 문학가의 저서 뿐 아니라 헤겔,니체,쇼펜하우어,마르크스 등 철학자의 저서를 아우르는 폭넓은 독서량에 있는 듯 보인다.


    어려운 제목과는 달리 유쾌하게 달리는 내용의 전개는 흥미롭다.

    우선 탈레브는 책의 서문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 책을 전개해 나갈 것인지 어떤 내용을 담게 될 것인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으면 심지어 5장은 기술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으니 이런 개념에 대해 잘 아는 독자들은 생략하고 넘어가라고 조언을 하기도 한다.

     

    블랙 스완의 문제 안티프래질로 해결하라


    안티프래질을 알기 위해 우리는 블랙 스완에 대해서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탈레브는 '블랙 스완’의 개념을 ‘과거의 경험으로 확인할 수 없는 기대 영역 바깥쪽의 관측값으로, 극단적으로 예외적이고 알려지지 않아 발생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가져오고, 발생 후에야 적절한 설명을 시도하여 설명과 예견이 가능해지는 사건’이라고 정의하였다. 예를 들면 경제공황이나 미국대폭발테러사건(9·11 테러), 구글(Google)의 성공 같은 사건을 블랙 스완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안티프래질은 무엇일까?


    프래질은 부서지기 쉬움(fragile) 깨지기 쉬움이다. 이것의 반대말은 정확히 뭘까?

    대부분은 강건함,회복력이 있음을 꼽을 것이다. 그러나 부서지기 쉬운 것의 반대말은 최악의 경우에도 손상되지 않으면서 더욱 단단해 지는 것이 된다.그것에 대한 반대개념인 안티프래질은 프래질 앞에 마이너스를 붙인 것이다.


    예를 들면 외상후 스트레스증후군이 아니라 외상 후 성장하는 것이다.이는 시련을 겪으면서 더욱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안티프래질할 수 있을까?


    합리적인 산책가가 되자.

    합리적인 산책가는 여행가와 달리 일정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장소에 동화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계획의 포로가 아니다. 여행가는 목적론적 오류에 빠져들 수 있다.


    사커맘이 되지 말자.

    사커맘은 아이들의 삶에서 시행착오,즉 안티프래질을 제거해 생태학적 영역에서 벗어나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을 이미 존재하는 현실의 지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멍청이로 만들어 버린다. 

    세네카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인생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학교를 위해서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물론 학교에서의 배움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되고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학교는 체계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의 능력을 무시하면서 체계가 잡힌 곳에서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선택 편향을 갖는다.

    그래서 블랙스완의 환경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는 어렵다.


    <안티프래질>은 많은 예를 들어가면서 어려운 용어와 상황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뚱보 토니는 안티프래질의 화신이다.

    뚱보 토니와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토론은 무척 재미있으며 우리의 인식이 전환을 일으킬만하다.


    그동안 소크라테스의 화법은 상대방이 어떤 주제에 관한 일련의 진술에 동의하게 만들고는,이런 진술이 처음의 주제와 어떻게 모순되는지를 입증하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하여 상대방에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단서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해두려고 했다. 그의 대화에서 소크라테스는 경건함을 정의하지 못해 초라해진 사람을 계속 괴롭혔다.


    이제 토니는 이런 소크라테스와 맞짱을 뜬다.


    토니:당신은 경건함과 경건하지 않음을 구별하게 만드는 특징을 정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정말 무엇이        경건한 행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지 선생님께 말씀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소크라테스:경건함의 의미를 이해하지 않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척하면서 어떻게 그 단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까?


    토니:제가 경건함의 의미를 알고 이해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해서,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저는 경건함의      의미를 언어로 잘 표현하지 못하겠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압니다.


    그러면서 토니는 우리가 어떤 대상의 의미를 왜 고정시켜야 하는지 따진다. 소크라테스가 우리는 알 수는 있지만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제거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그는 사람들에게 자꾸 질문을 하면서 괴롭히는 방식으로 그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궁극적으로는 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실천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안티프래질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속는 사람과 속지 않는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책을 읽어봐야 할 것 이다.

  •   충격을 가하면 '부서진다'는 프래질(fragile)에 정확히 반대되는 개념이 뭘까. 충격으로부터 '혜택...
     
    충격을 가하면 '부서진다'는 프래질(fragile)에 정확히 반대되는 개념이 뭘까.
    충격으로부터 '혜택을 본다'는 안티프래질(Antifragile)이 해당한다.
     
    부서지기 쉬운 것의 반대말은 최악의 상황에도 손상되지 않으면서 더욱 단단해지는 것이다.
    프래질과 반대되는 '특징'과 '결과'를 가진 단어여야 한다. 프래질의 반대를 단순히 강건하다로 보통 생각해왔지만 실제로는 이 책의 저자 나심 탈레브가 말한 안티프래질 개념이 정확하게 반대된다는 것이다. 회복력, 강건함 이상의 의미다.
     
    안티프래질한 대상은 충격을 가하면 더 좋아진다. 이는 진화, 문화, 사상, 혁명, 기술혁신, 경제시스템 등 지구 상에서 인간의 존재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모든 것들의 배후에 있었다. 안티프래질은 우리에게 미지의 것을 다루도록 해주고 무엇인가를 이해하지 않고도 잘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우 독특한 성질을 갖고 있다. 이런 특징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안티프래질 메커니즘을 알려주고 있는 책 《안티프래질
    저자는 안티프래질의 메커니즘을 이해함으로써 비즈니스, 의학, 정치, 인생처럼 예측 불가능성, 불투명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영역에서 예측을 요구하지 않는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체계적으로 광범위한 지침서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주 요점이다. 즉, 예측과 리스크 관리에서 더욱 쉬운 접근방식을 알려주는 개념이다.
    예측방법론에 대한 대안으로 프래질 - 강건함 - 안티프래질의 트라이애드 개념을 소개한다.
     

     
    안티프래질은 무작위성과 불확실성을 좋아한다. 어느정도의 오차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안티프래질이 살아남은 시스템에 가변성, 무작위성, 스트레스를 제거하면 오히려 시스템이 프래질화 되어 되려 피해를 입게 된다.
    프래질을 줄이고 안티프래질을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익을 취하면서 안티프래질해지는 사람들, 시민들이 대가를 치르는 동안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시스템을 악용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프래질 하게 만드는 대가로 자신이 안티프래질 해져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인위적인 복잡계에서는 변수가 많아 예측을 훨씬 어렵게 만들고 있다. 5년에 한 번 발생하는 홍수보다 100년에 한 번 발생하는 홍수에 대해서 잘 모르듯 어떤 사건이 드물게 발생할수록 다루기 어려워진다. 프래질과 안티프래질은 쉽게 측정가능하나 리스크는 그렇지 않다는 의미다. 미래의 확률을 예측하고 계산하기보다는 프래질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간결하고 단순한 원칙에 따라 건강에서부터 사회구조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안티프래질을 식별할 수 있다.
     
    『 날마다 벌어지는 일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내 삶은 죽도록 지겨울 것이다. 』 - p102
     
    안티프래질 하려면 일부 실패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혜택보다 작아야 한다.
    안정은 실제 '얼마나 오랫동안 억누를 것인가?'를 의미한다면서 '안정이 갖는 역효과'는 물론 '어설픈 개입에 따른 손실'에 관한 것도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빚을 후세로 넘기면 우리의 GNP는 상승하겠지만 결국 후세에서 터진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지나치게 많은 정보는 지나치게 많은 스트레스가 되어 안티프래질의 기준점을 넘어서 버린다. 촉매를 원인으로 잘못 생각하는 오류도 발생한다. 이런것들은 인간이 무엇인가를 움직일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지금 당장의 변화보다는 결함과 잘못된 예측에도 대상이 더욱 강건해지도록 하고, 심지어 잘못된 예측을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
    안티프래질은 시간이라는 최대의 스트레스 요인 속에서 대상이 계속 전진하도록 해주는 힘을 의미한다. 예상하지 못했던 것을 탓하지 말고, '왜 프래질해져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도록 했는가'를 물어야 한다. 예측하는 사람들은 잘못된 예측에 프래질하다. 승부의 책임이 없는 예측은 기술자가 근무하지 않는 무인 원자력 발전소만큼이나 위험하다. 프래질을 더욱 기술적으로 탐지하는 방법을 이용해 예측방법론의 대안으로 프래질과 안티프래질 개념을 이용하도록 인식이 바뀌길 소망한다. 

     
    두꺼운 분량압박에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읽어나갔는데 생소한 개념을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그렇다. 예시를 든 분야가 진화, 역사, 철학, 종교, 공학, 의학, 경제.. 심지어 문학 분야까지 아주 광대한 분야에서 각각의 사례를 들고 있다.  곳곳에 드러나는 주장을 보면 도덕적 윤리 원칙이 견고한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한다. 전문가로서 지녀야 할 가치관이 마음에 든다.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 블랙스완 개념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를 금융위기 이전에 이미 전망한 것으로 유명해진 나심 탈레브의 《안티프래질》은 그러한 블랙스완의 해법인 셈이다.


  • 안티프래질 | ch**y84 | 2013.10.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선 전혀 예상도 못할 제목에 대한 두려움 + 어마어마한 책의 두께. ㅠㅠ 여행전에 사두고 여행후에 한참이 지나서야 읽게 된...
    우선 전혀 예상도 못할 제목에 대한 두려움 + 어마어마한 책의 두께. ㅠㅠ
    여행전에 사두고 여행후에 한참이 지나서야 읽게 된 책.
    항상 와이즈베리의 도서는 어려워요.. ㅠㅠ
     
    프래질은 가변성과 불확실성으로부터 무언가를 잃는 것이라고 책에서는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럼 안티프래질은..? 무작위하고 불확실성하면서 거기에 충격을 더하면 더 커질수 있다는 것이다. 불안정하고 불확실성한,,, 그렇지만 계속 성장해갈수 있는.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살아가야할 미래가 아닌가싶은..
    무언갈 시도하기전엔 확실한 답도 없고, 뭐가 맞는 길인지 알수없는 우선은 뭐든 도전해봐야하는 그런 삶들.
     
    세상은 우리에게 자신을 알려주지 않는다. 세상이 갖는 매력은 우리가 세상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배가 고푸지 않으면 음식은 맛이 없다. 노력이 없는 성과는 의미가 없다. 슬픔이 없는 기쁨도 의미가 없다.
     
    책의 끝자락에 보면 저런 글이 있는데, 그런 매력이 있기에 가끔 시련도 있고, 기쁨도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솔직히 한번 읽고 다 이해를 한 건 아니라, 나중에 한번 여유가 더 되면 열심히 공부하듯 한번 더 읽어볼 생각이예요. ㅠ
    이제껏 읽었던 와이즈베리 신간 중에 제일 힘든 책이 아니였나.. 싶네요. ㅠㅠ
     
  • 난이도 : ★★★★☆ 1. 프래질과 안티프래질   프래질 현상이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깨지기 쉬운...
    난이도 : 

    1. 프래질과 안티프래질
     
    프래질 현상이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깨지기 쉬운 상태를 말하고, 임계점을 넘기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폭락하는 버블경제체제를 말한다. 
     
    덧붙여 시장의 폭락에 대한 원인을 섣불리 진단하는 것. 그것에서 탈출하기 위한 모든 규제나 부양 정책 또한 프래질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억지로 떠받힌 시장은 눈 굴리기처럼 계속 리스크가 커질 것이고, 언젠가 다시 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탈레브는 자유주의 경제정책을 지지한다. 
     
    안티프래질. 이것은 프래질의 반대말이다. 이 단어는 무질서함, 비가역성, 비선형의 형태를 뜻함과 동시에 그것을 인식하고 있음을 뜻하는 단어이며, 불확실한 상황으로부터 파괴되는 것(프래질)이 아니라 반대로 성장하는 것을 정의하는 용어라고 볼 수 있다. 
     
    2. 안티프래질. 경험과 직관의 힘
     
    <안티프래질>을 통해 인류의 역사. 모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성격이 안티프래질하게 흘러왔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 그에 따르면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제시한 정상과학이라는 것도, 그로부터 탄생하여 현재 제공받는 제도권 교육이라는 것도. 전후관계가 바뀐 오류투성이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간단히 말해서,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것이다. 
     
    발견은 우연에서 비롯된 것이 많으며, 따라서 우연을 정의한 그것(정상과학)을 배우는 것보다는. 다른 길, 새로운 길(말로 간단히 정의할 수 없는 경험의 산물)로 가는 것이 더 낫다는 견해를 주장한다. 즉. 부족한 단어로 정의(선형)하는 것 보다는 불확실하지만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경험(비선형)을 통해서 헤쳐나가길 기원한다. 
     
    이것은 최근 유행하는 머니볼의 철학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인다. 탈레브의 철학은 분석과 통계보다는 경험에 우선한다. 
     
    3. 안티프래질. 소크라테스 비판 
     
    책이라는 것에 이 개념을 대입하면 지금까지 오래동안 살아남은 책은 안티프래질한 성격의 책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그 책과 그 책이 주장하는 메시지는 오랜 시간의 누적을 거쳐서 강해졌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안티프래질>에서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대해서는 옹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소크라테스에게는 비판적이었다. 그 이유는 소크라테스가 우리들에게 항상 질문하라고 주지시킨 소크라테스의 사상은 말로서 간단히 정의할 수 없는 불확실성을 받아들이지 않게 하고, 단 하나의 답을 찾게끔 함으로써, 디오니소스적인 개념을 무시했고, 지금의 프래질한 세계관(뉴턴의 선형적인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4. 탐욕의 안티프래질
     
    <안티프래질>이라는 뜻은 성장한다는 뜻이고,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궁극적으로 그것을 추구한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인지부조화를 벗어나 자유로운 경계인으로서 참된 노동이나 공부나 행복에 대한 관점에서 시련을 버티면서 성장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손해를 입히면서 자신의 부유함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적 행동에는 일침을 가한다.
     
    즉, 우리는 대리인을 내세우는 안티프래질한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탐욕은 안티프래질하다. 동양그룹 사건처럼 자신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가입자 모르게 회사채를 가입케 한 이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나라의 위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부를 쌓으려 노력했던 대표적인 사건들. 예를 들어 한수원의 원전 비리나 4대강 사업과 관련한 비리에 관여한 사람들도 바로 탐욕의 안티프래질에 편승하여, 시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한 사람들이다.  
     
    아울러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전망의 상반된 두 가지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놓고, 이익을 위해 다른 하나를 숨기는 표리부동한 지식인. 그들도 여기에 속한다. 우리는 자신의 주장대로 행동하라면 발뺌하기 급급한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안티프래질>은 이들에게 정당한 죗값을 치를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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