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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보다 더 큰 아홉
310쪽 | A5
ISBN-10 : 8974422166
ISBN-13 : 9788974422165
열보다 더 큰 아홉 중고
저자 정갑영 |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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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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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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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사례들을 예로 들어 경제를 쉽게 풀어 쓴 책. 커피 나무의 씨앗도 경쟁시켜야 더 강하게 자라는 이유를 비롯해 빌 게이츠의 시간과 기회비용의 관계, 조던과 우즈 같은 슈퍼스타가 몇천 배, 몇만 배를 버는 이유 등 우리가 궁금해 하고 알고 싶었던 정치, 사회, 문화적 현상들을 경제이론을 토대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저자소개


정갑영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며 동서문제연구원장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75) 미국 펜실 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81),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85) 취득했다. 지은이는 산업경제, 국제경제, 동북아 경제의 전문가로서 정부부처와 국내 주요기업에 정책자문과 경영자문을 제공하고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공기업 경영평가를 역임했다.

저서로『한국의 산업조직』『산업조직론』『미시경제학』『민영화와 기업구조』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건전한 시장경제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경제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넓히는 작업의 일환으로 주요 신문, 방송, 잡지에 경제를 쉽게 풀어 전달하는 칼럼을 발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목차

. 첫사랑의 경제학
. 나무와 숲
. 디지털 세상과 슈퍼스타
. 재벌 이야기
. 산업의 라이프 사이클
. 진실은 숨겨져 있는가?
. 가격이 다양한 이유
. 항상 돈이 문제다
. 물질적 풍요와 마음의 풍요
. 경매와 시장
. 비교우위와 수출
. 사랑과 결혼의 경제
. 체감경기와 지수
. 공기업 바로 보기
.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연세대 경제학과의 정갑영 교수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사례들을 예로 들어 경제를 쉽게 풀어 쓴 책. 첫사랑에서부터 시와 영화와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동원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경제학의 진수를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열보다 더 큰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연세대 경제학과의 정갑영 교수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사례들을 예로 들어 경제를 쉽게 풀어 쓴 책. 첫사랑에서부터 시와 영화와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동원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경제학의 진수를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열보다 더 큰 아홉이라는 음미할 만한 제목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로, 경제와 떨어져서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의 위치를 생각해보게 한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처럼 큰 것보다 작은 것이 더 큰 가치를 지니는 경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보는 예로 풍년이 든다고 농부가 더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9개 생산할 때보다 10개 생산할 때 이윤이 더 줄어들 때가 있지 않은가. 소비할 때도 양이 늘어감에도 만족감은 점차 줄어들 때가 있다. 경제에 존재하는 한계원리 때문이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 함께 살아 움직이는 것이 바로 경제현상이며 경제를 제대로 읽으려면 단순한 산술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같이 되새겨 보아야 한다.

커피 나무의 씨앗도 경쟁시켜야 더 강하게 자라는 이유, 빌 게이츠의 시간과 기회비용의 관계, 조던과 우즈 같은 슈퍼스타가 몇천 배, 몇만 배를 버는 이유, 경매의 대명사 '소더비'도 시작은 고작 200파운드였다는 사실, 경제학에서 왜 공짜점심이 없다고 하는지, 이미자와 H.O.T 세대의 비교우위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타이어보다 비싼 운동화가 잘 팔리는 이유? 거래비용의 관점으로 사랑과 결혼을 분석해본다면? 물가는 과연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기만 하는 속성이 있는 것인지, 우리의 실업률이 선진국보다 낮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는 베어 버리는 것이 궁극적으로 효과적인 것인지 등등 우리가 궁금해 하고 알고 싶었던 정치, 사회, 문화적 현상들을 경제이론을 토대로 물 흐르듯이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준다.

저자의 말대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경제는 결코 어렵거나 멀리 있지 않다, "셰익스피어의 사랑"이나 "피가로의 결혼"에서도 사랑을 전달하는 "장미의 기사"에서도 보이지 않는 시장의 힘을 발견할 수 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데도 비용이 있고 성냥개비를 만드는 데도 경제원리가 작동한다. 장바구니에도, 월급봉투에도 슈퍼스타가 탄생하는 데도 시장의 비밀이 움직인다. 옆집이 돈을 많이 써서 아니꼽다지만, 그것 때문에 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폭풍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조각배도 나비의 몸짓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다. 경제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차고 넘치는 셈이다. 시장을 이해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국민경제도 개인경제도 더욱 부유해진다고 하니 이 책을 통해 경제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지혜를 키워보자.


본문 중에서
빌 게이츠와 기회비용

세계 최대의 거부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길을 가고 있는데 10만원이 떨어져 있다고 하자. 이때 돈을 줍는 것이 현명한가? 그냥 지나치는 것이 현명한가? 그의 재산이 900억 달러이고, 창업한 지 대략 25년이 되니 이자수익을 무시한다면 매초당 114달러, 즉 14만원 가량을 버는 셈이다. 기회비용을 이해한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치라고 권할 것이다. 행복하게도 그가 허리를 굽혀 돈을 줍는 시간의 기회비용이 줍는 돈보다 많기 때문이다.

경제학은 가장 오래된 학문

어떤 학문이 가장 오래 되었을까? 학자들 간에 논쟁이 벌어졌다. 가장 먼저 의사가 나선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비뼈로 이브를 만들었으니 의학이 최초로 시작되었지요." 건축학자는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아니죠. 여자를 만들기 전에 세상을 창조하여 많은 생물들이 살 터전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당연히 의학보다 건축학이 앞서지요." 조용하던 경제학자가 끼어든다. "창세기를 보세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니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다고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경제학은 본래부터 혼돈을 연구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경제학이지요."


저자 소개
정갑영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며 동서문제연구원장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75) 미국 펜실 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81),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85) 취득했다. 지은이는 산업경제, 국제경제, 동북아 경제의 전문가로서 정부부처와 국내 주요기업에 정책자문과 경영자문을 제공하고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공기업 경영평가를 역임했다.

저서로『한국의 산업조직』『산업조직론』『미시경제학』『민영화와 기업구조』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건전한 시장경제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경제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넓히는 작업의 일환으로 주요 신문, 방송, 잡지에 경제를 쉽게 풀어 전달하는 칼럼을 발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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