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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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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쪽 | A5
ISBN-10 : 8963710165
ISBN-13 : 9788963710167
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중고
저자 오카다 토시오 | 역자 레진 | 출판사 파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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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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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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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세계 정복은 가능하다! 현대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낸 책『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이 책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세계정복’이란 정말로 무엇인지, 당신이 지배자가 되면 어떤 타입이 될 것인지에 대하여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현실에서 세계 정복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 해본다. 우선 자신이 어떤 타입의 ‘정복자’인지를 생각해 본 후, 어떻게 동료를 모을 것인가와 ‘악의 제국’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어떻게 활동을 시작할 것인가를 알아본다. 또한 세계 정복을 성취하게 되면 후계자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정복하면 어떤 미래가 당신을 기다릴 것인가’까지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오카다 토시오
저자 오카다 토시오는 1958년 오사카 태생. 1985년 애니메이션과 게임 제작 회사인 1)가이낙스를 설립, 대표이사를 맡으며 ‘2)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등 다수의 명작을 세상에 내보냈다. 1992년 퇴사. ‘3)오타킹’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BS 만화 야화’, ‘BS 애니메이션 야화’의 레귤러 출연자로도 알려져 있다. 오사카예술대학 객원교수. 저서에는 『우리들의 세뇌사회(아사히신문사)』, 『오타쿠학 입문(신쵸OH!문고)』, 『도쿄대 오타쿠학 강좌(코단샤)』, 『프론(겐토샤문고)』, 『푸치크리(겐토샤)』 외 다수.
홈페이지 | http://www.netcity.or.jp/OTAKU/okada

1) 1995년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 십만 오타쿠를 양병하게 되는 죄질이 무거운 집단. 톱을 노려라!,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천원돌파 그렌라간 등 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냈다.
2) 정식 제목은 왕립우주군 오네아미스의 날개. 이 작품만 제작하고 문 닫을 계획으로 가이낙스가 1984년 설립되었다. 당시의 제작 스탭 평균 연령은 24세. ‘마지막 황제’ 의 음악작업으로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 감독을 맡은 유일한 애니메이션 작품이기도 하다. 평단의 평가는 전체적으로 좋았으나 작품은 제작비의 절반도 건지지 못하고 시원하게 망했으며 이로 인해 오네아미스의 날개만 만들고 해산하려던 가이낙스는 빚을 갚기 위해 다른 일을 하느라 문을 못 닫게 되었다.
3) 오타쿠+킹=오타킹. 책의 저자인 오카다 토시오의 별명이다. 굳이 한국어로 바꾼다면 오덕왕, 씹덕킹 정도. 다른 별명으로는 ‘카리스마 오타쿠’, ‘오타쿠의 지도자’가 있다. 일본에서는 90년대 아무 오타쿠나 TV에 출연시켜놓고 비웃는 풍토가 생겨났는데, 이때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경력 있는 전문가를 초빙할 필요가 생겼고 이때 오카다 토시오가 TV에 출연하면서 지금의 별명 기반을 얻게 되었다.

역자 : 레진
역자 레진(lezhin)은 블로거.
왜 블로그에 사람들이 꾸준히 찾아오는지는 몇 년째 미스터리.
딴지일보 남로당, 풀빵닷컴, 스포츠신문 등 여러 매체에서 칼럼을 연재한 경력이 있다.
웹에서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남자라고 불리지만 현실에선 자신도 구하기 힘든 듯.
http://lezhin.com
http://twitter.com/lezhin

목차

한국어판 작가 서문

들어가면서 _ 어째서 ‘세계 정복’인가?

1장 세계 정복의 목적
1. ‘가면 라이더’와 ‘북두의 권’의 경우
2. ‘세계 정복’의 네 가지 목적
첫 번째 _ 인류 절멸
두 번째 _ 돈이 가지고 싶어
세 번째 _ 지배당할 것 같으니 역으로 지배하기
네 번째 _ 악을 퍼뜨리기
그 외 _ 목적이 의미 불명

2장 당신은 어떤 지배자인가?
1. 인류는 달팽이를 지배하고 있다?
2. 지배자의 네 가지 타입
A타입 _ ‘올바른’ 가치관으로 모든 것을 지배하고 싶어 하는 마왕 스타일
B타입 _ 책임감이 강하고 부지런한 독재자 스타일
C타입 _ 혼자서 있는 대로 사치를 부리고 싶어 하는 바보 임금님 스타일
D타입 _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면서 악의 매력에 잠겨 있고 싶어 하는 흑막 스타일

3장 세계 정복의 순서
1. 1단계 _ 목적 설정
2. 2단계 _ 인재 확보
3. 3단계 _ 자금 조달과 설비 투자
4. 4단계 _ 작전과 무장
5. 5단계 _ 부하의 관리와 숙청
6. 최종 단계 _ 세계 정복, 그 후
야경을 바라보면서 마시는 와인
동상과 교과서
‘지배계급’의 형성
하렘의 역할
‘후계자’라는 문제

4장 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1. ‘자기 혼자만 잘 먹고 잘사는 것’은 가능한가?
2. ‘지배’라는 것은 무엇인가?
3. ‘세계 정복’은 좋은 점이 없다?
4. 결론 _ 이것이 ‘세계 정복’이다!

작가 후기

역자 후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왜 세계정복 같은 귀찮은 걸 하려고 합니까? 끝내주는 과학기술 가지고 자기들끼리 편하게 살면 될 텐데…….” 안노 히데...

[출판사서평 더 보기]

“왜 세계정복 같은 귀찮은 걸 하려고 합니까? 끝내주는 과학기술 가지고 자기들끼리 편하게 살면 될 텐데…….”
안노 히데아키(신세기 에반게리온 감독)

20세기에 유년기를 보냈던 이들치고 한 번쯤 ‘세계 정복’을 꿈꾸거나 최소한 게렉터 같은 혁명적 무장 조직의 수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해 본 이가 얼마나 있을까? 그들이 취업과 생계라는 현실에 매몰되어 꿈을 잊은 21세기, ‘실사 오타킹’ 오카다 토시오가 우리들의 눈앞에 세계 정복을 위한 최초의 가이드북을 내밀었다.
김슷캇(사회당 덕후 위원회 초대 위원장)

세계 정복의 로망은 우리들 마음 한구석에 살짝 얹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우리는 저자가 제시하는 소박하고 건전한 정복의 비전에 격하게 수긍하며 정복의 로망을 다시 불태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를 정복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내 인생의 작은 세계와 내일을 정복할 수 있는 비전이 이 책에 담겨 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굽시니스트(『본격 제2차 세계대전만화』저자 / 시사인 카투니스트)

“결국 세계 정복은 가능하다!”
현대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 낸 책
-주간문춘 週刊文春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세계 정복’
그런데 대체 ‘세계 정복’이란 정말로 무엇인가?
당신이 지배자가 되면 어떤 타입이 될 것인가?
세계 정복을 위한 철저 가이드!

[작가의 말]
이 책은 어린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을 위한 세계 정복’에 대한 책입니다. 어른이 된 지금, 다시 한 번 ‘세계 정복이란 무엇인가?’, ‘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봅시다, 라고 제안하는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한때 유행했던 퍼즐 책처럼 추억담이나 가십거리로 내용을 채우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히어로를 응원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남 몰래 ‘히어로가 져서 세계가 정복당하는 장면도 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
격차 사회라고 불리는 오늘, 희망조차 쉽게 가질 수 없게 된 현실의 사회. 차라리 한 번 전부 박살내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 텐데, 그렇게 생각했던 적은 없습니까?
그래서 이 책에서는 ‘현실에서 세계 정복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해 보았습니다. 대체 ‘세계 정복’이란 무엇인가, 정말로 ‘세계 정복’은 가능한 것인가, 자신이 정복하는 입장이 되어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책입니다.
우선 자신이 어떤 타입의 ‘정복자’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동료를 모을 것인가와 ‘악의 제국’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어떻게 활동을 시작할 것인가를 알아봅니다.
그리고 고생 끝에 세계 정복을 성취하게 되면 후계자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야겠지요.
할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정복하면 어떤 미래가 당신을 기다릴 것인가’까지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자,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킹이 진지하게 풀어내는 현대 사회론> _키리도오시 리사쿠(切通利作)
오카다 토시오의 화술에 이끌린 우리들은 어느새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게 된다. 세계 어딘가에 자기 자신은 결코 누릴 수 없는 문화를 독점하고 있는 인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러기를 바라는 자신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사회가 나아지지 않는 것도 이래서는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비 사회의 성숙은 특권을 가진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 때문에 특권을 향해 아무리 노력해도 목표 자체가 신기루 같아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낸 책이다.
-주간문춘 週刊文春 서평 중에서

*키리도오시 리사쿠(切通利作) | 1964년, 도쿄도 출생. 각본가, 평론가. ‘괴수 조련사와 소년~울트라 맨의 작가들’로 데뷔. ‘야마다 요지의 <세계>’등의 저작으로 주목을 모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로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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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독수리 오형제나, 메칸더 V, 마징가 Z등 일본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우리 세대에게 세계정복을 노리는 악의 무리라는 설정은 낯설지 않다. 늘 같은 패턴(악의 무리와 그를 저지하는 정의의 편)이라 오히려 세계정복의 진정한 의미 같은 것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었다. 그냥 그렇거니 했다. ...
    독수리 오형제나, 메칸더 V, 마징가 Z등 일본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우리 세대에게 세계정복을 노리는 악의 무리라는 설정은 낯설지 않다. 늘 같은 패턴(악의 무리와 그를 저지하는 정의의 편)이라 오히려 세계정복의 진정한 의미 같은 것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었다. 그냥 그렇거니 했다.
     
    이 책의 저자 오카다 토시오는 오타킹이라 할 만큼 잘 알려진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자다. 그가 만든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이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라면 다들 아아.. 할지도 모르겠다. 그는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를 이렇게 전한다. 어느 애니메이션 기획 단계에서 예의 그 악의 무리-정의의 편 패턴을 설정할 때, 안노 히데아키 감독(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감독)이 왜 세계정복을 하려하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왜 악의 무리는 늘 세계정복을 하려는 것일까? 그래서, 저자는 세계정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됐다고 한다. 이 책은 정말 진지하게 세계정복의 이유, 세계정복의 단계, 세계정복 이후의 일에 대해 여러 가지 일본 애니메이션과 특촬물들을 예로 들면서 시뮬레이션을 해준다.
     
    저자는 세계정복을 하려면 자기가 어떤 타입의 정복자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왜 정복하려는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리고, 세계정복에 필요한 자금과 인적자원은 어떻게 모아야 하며, 세계정복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세계정복을 이루고 났을 때 닥칠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후계자 문제라든가)들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문한다.
     
    처음에 세계정복을 하려는 목적과 자신의 성향 등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요즘 유행하는 자기계발서의 오타쿠 버전 쯤으로 이해했다. 그러다가 세계정복의 순서에 들어서면서 빵! 터질 수 밖에 없었다. 어린 시절에는 그 정확한 의미도 몰랐던 세계정복을 어른의 시각으로 들여다 보고 있기 때문이다. 자금을 모으기 위해 악의 무리가 흔히 하는 행동들, 대표적으로 은행강도 같은 일들은 들어가는 시간과 인력, 자원에 비해 효율이 너무 낮으니, 열심히 성실히 일을 해서 돈을 모아야 한다던지, 부하들에게 들어가야 하는 돈을 고용보험이니 이런 부분까지 계산해서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하게 된다던지, 너무 모든 것을 스스로 챙기려 하는 보스는 너무 힘들다던지 하는 얘기들은 읽어가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했다.
     
    마지막에 가서, 저자는 북한의 김정일을 예로 들면서 세계정복의 가장 중요한 명제인 혼자서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왜 불가능한지를, 그리고,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그리고 왜 현재의 세상에서는 세계정복이 의미없는 일인지를 설명한다. 그럼에도 저자는 오늘날에도 세계정복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세계정복을 하려는 악의 무리란, 사람들의 행복과 평화=현재의 가치관과 질서의 기준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그렇다면 지금의 가치관과 질서의 기준은 무엇인가? 저자는 '자유주의 경제'와 '정보의 자유화'를 들면서, 그 두 가지를 파괴하는 악의 무리가 되어서 빈부의 격차가 줄어든 다 같이 잘 사는 사회, 정보의 트렌드를 따르지 말고 배움의 프로세스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고 역설한다.
     
    그저 장난 같은,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었던 애니메이션 세계의 세계정복에 대한 의문에서 이처럼 참신한 세계정복의 의미를 이끌어낸 저자에게, 역시 오타킹!이라는 감탄을 했다. 역시 이래서 일본을 문화 대국이라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 나라의 젊은 세대들도 이 책을 많이 읽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봤다.
  •       가장 존경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가장 존경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나 태양같이 열정이 넘치는 사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온 사람이나 기존의 고정관념에 언제나 도전하는 사람 등등, 여러 분야의 훌륭한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럴 때 언제나 동시·동화작가의 이름을 대곤 합니다.
     
     
     
    키덜트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하는 저로서도,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을 볼 때마다 뒷통수를 얻어맞은 듯 완전 신세계를 접한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아이들의 동심이란 신비롭기 그지 없는데 ㅋㅋ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그렇게 되고 싶다는 어떤 노력이나 열정만으로는 불가능한, 무언가 타고난 천성(天性)이라는 것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망각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동심(童心)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은 아름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단순히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성인 + 직접 해당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비록 세상에선 오덕이라 불릴지언정(ㅋㅋ)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밉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계정복은 가능한가? 라는 책도 전 제목을 읽은 순간부터 빵 터져서, 저자는 중년 아저씨지만 아저씨 진심 귀요미! 를 속으로 백번 외쳐가며 읽은 책으로 ㅋㅋ
    솔직히 처음엔 경제 or 자기계발 관련 책인데 제목만 자극적으로 지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 이름이 일본 사람인 걸 확인하고 전 바로 직감했습니다.
     
     
     
    이것은 정말 세계정복에 관한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이 아저씨는 분명 100% 덕후다 ㅋㅋㅋ
     
     
     
     
    그리고 확인해본 결과 역시나 이 분은 오타쿠의 산실 가이낙스의 설립자로,
    별명은 무려 오덕의 왕중왕이라는 오타킹이셨씀 ㅋㅋㅋㅋㅋ
     
     
    그런데다 저는 잘 알지 못하지만 옮긴이인 레진 님도 해당 분야에서 손꼽히는 파워블로그라고 하시고,
    모르고 지나칠 뻔 했지만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은 무려 굽시니스트 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책 뭐가 이렇게 무게 있지 ㅋㅋㅋ 오히려 원본보다 원저자 + 번역자 + 일러스트레이터 쓰리 콤보의 국내 번역본 라인업이 더 화려해보일 지경입니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전대히어로물이나 어릴 적 봤던 만화에 항상 등장했던 악의 조직들이 결국 세계 정복이라는 꿈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별 것도 아닌 내용인 것 같은데 논리적으로 고민하며 각종 참고자료들을 두루 인용하는, 쓸데없이 깊이 있게 파고드는 저자의 노력과 발상의 전환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4가지로 나눈 정복자의 타입 중에서, 자신의 유흥을 위한 정복자인 바보 임금님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현실에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며 대놓김정일 이야기를 하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ㅋ
     
     
    또 개인적으로는 본문 내용보다 레진 님이 달아놓으신 각주에 더 자주 뿜었다는 사실도 이 자리를 빌어 굳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ㅋ
     
     
     
    암튼,
     
    세계정복은 가능한가, 라는 이 책의 주제 자체도 일본 전대물·애니에서 출발한 것이고 저자도 해당 직종 종사자인데다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책에서 인용하는 내용들이 죄다 각종 애니, 만화 작품들이기 때문에 드래곤볼이나 건담, 에반게리온, 가면 라이더 같은 메이저 작품들에 대한 지식은 당근 베이스 + 그 외 일본 전대물이나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같은 건 있어야 좀 읽기 편하겠다는 난관이 있는 책이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쓴 사람이나 이 책을 읽는 사람들 모두를 단순히 잉여력 10% 상승을 위해 쓸데없는 것에 잉여력을 폭발시키는 잉여잉여족으로만 보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 결말까지 보시면, 소위 오타킹으로 불리우저자 오카다 토시오 역시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면서 다음 세대를 계도할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는 성인(成人)이며, 동시에 그럼에도 여전히 동심을 간직하고 있는 훌륭한 어른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놀라운 일인데 저는 정말 새삼 깨달았음 ㅋㅋㅋㅋ
     
     
    그리고 저도 올 한 해 꾸준히 세계정복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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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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