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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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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쪽 | 규격外
ISBN-10 : 1156550114
ISBN-13 : 9791156550112
달팽이와 나 중고
저자 클레르 르노 | 역자 이정주 | 출판사 스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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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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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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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왼손은 좀 불편해요. 집게손이거든요. 손으로 하는 건 좀 느리고 서툴지만 혼자 해내는 게 좋아요. 달팽이 같은 내 친구는 자꾸만 움츠러들어요. 신발만 쳐다보고 목소리도 아주 작아요. 그렇지만 내 손을 보고도 "오케이!"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곧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어요.

저자소개

저자 : 클레르 르노
저자 클레르 르노는 프랑스 출신의 소설가이자 출판편집자입니다.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많은 동화와 어른을 위한 소설 한 편을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 《사자는 남의 관심을 끌려고 해요》 《앙토넹은 아침이 싫어요》 《미니는 너무 친절해요》 등이있습니다.

역자 : 이정주
역자 이정주는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행복한 왕자》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내 작은 심장》 《부글부글 끓다가 펑 터진 화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소라
그린이 김소라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대학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출판과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해 왔습니다. 그림 그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품고 있는 이야기를 개성적인 그림으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 《있잖아, 누구씨》가 있습니다.

목차

필로맨 06
첫 번째 쉬는 시간 17
엄청난 소식 26
신사답게 40
달팽이를 껍질에서 나오게 하려면? 46
조금씩 조금씩 58
초대 66
집에서 73
매일매일 81
휴가계획 84
출발 90

책 속으로

집게손 때문에 전 과목에서 일 등은 할 수 없어요. 손으로 하는 모든 과제는 잘할 수가 없어요. 특히 오리기를 잘 못해요. 종이가 자꾸 빠져나가서요. 운동도 그다지 잘하지 못해요. 달리기는 괜찮아요. 하지만 공을 던지는 경기에서는 아무도 나와 같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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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손 때문에 전 과목에서 일 등은 할 수 없어요. 손으로 하는 모든 과제는 잘할 수가 없어요. 특히 오리기를 잘 못해요. 종이가 자꾸 빠져나가서요. 운동도 그다지 잘하지 못해요. 달리기는 괜찮아요. 하지만 공을 던지는 경기에서는 아무도 나와 같은 편을 하려고 하지 않아요. 농구 경기를 할 때, 나는 우리 팀의 구멍이 되거든요. 특히 자유투는 한 손으로 잘 넣을 수가 없어요. -12쪽

필로멘은 짙은 색 눈동자에 코는 살짝 들려서 예쁘게 생겼어요. 엷은 보라색 털모자 밖으로 땋은 머리가 가지런히 나왔어요. 하지만 곧 굵은 두 줄기의 눈물이 목을 타고 흘렀어요. 마치 느림보의 침자국처럼요.
나는 그 모습을 보고 이제껏 누구에게도 해 본 적이 없는 짓을 하고 말았어요. 그 애의 손을 덥석 잡았어요. 괜찮은 오른손으로요. -14쪽

아빠는 대가족인 것을 무척 뿌듯해해요. 그래서 온 가족이 큰 차에서 내릴 때면, 아빠는 일부러 차 문을 큰 소리 나게 닫으라고 하지요. 사람들이 놀란 토끼눈이 되어서 손가락으로 우리를 세어 보는 것을 보며 흐뭇해해요. 나는 우리 집 막내예요. 우리 부모님은 내 손을 신호로 여겼을지 몰라요. 또 아기를 낳는다면 나보다 더 이상할 수도 있다고요. 어쩌면 그저 요일별로 한 명씩, 일곱 명을 원했을지도 모르고요. -28쪽

“하지만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한 적이 없어. 몇 시간이 걸리더라도 혼자 해내는 게 좋아. 이게 꼭 장점은 아니지만 ‘자유로운 게’인 게 좋아.”
자유로운 게라니,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예요! -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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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손이 불편하지만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 빅토르, 혼자인 시간이 많고 부끄럼이 많은 아이 필로멘 게와 달팽이가 친구가 되어 가는 이야기 쌈지떡 문고 복을 담은 쌈지떡처럼 행복과 소중한 마음을 담은 중학년 문고입니다. 《책 소개》 내...

[출판사서평 더 보기]

손이 불편하지만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 빅토르,
혼자인 시간이 많고 부끄럼이 많은 아이 필로멘
게와 달팽이가 친구가 되어 가는 이야기


쌈지떡 문고 복을 담은 쌈지떡처럼 행복과 소중한 마음을 담은 중학년 문고입니다.

《책 소개》
내 왼손은 좀 불편해요. 집게손이거든요. 손으로 하는 건 좀 느리고 서툴지만 혼자 해내는 게 좋아요. 달팽이 같은 내 친구는 자꾸만 움츠러들어요. 신발만 쳐다보고 목소리도 아주 작아요. 그렇지만 내 손을 보고도 ‘오케이!’라고 말했어요.
우리는 곧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어요.

《출판사 리뷰》
가족은 나에게 용기를 주고 내 사랑을 응원해요!
우정은 편견 없이 친구를 마주 보는 것이랍니다.


빅토르와 필로멘은 서로를 평가하지 않고 그대로 인정하며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 부모님의 관심과 가족들의 충고로 빅토르는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빅토르의 건강한 마음도 한몫했지요. 또, 필로멘을 보는 맑은 눈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친구의 부족한 부분이 나에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부족한 것은 아주 작은 것이고, 친구의 멋진 점이 더 많이 않나요?
빅토르는 수영과 공부를 아주 잘하고, 필로멘은 그림을 정말 잘 그린답니다. 둘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될 조건을 가지고 있었어요. 빅토르와 필로멘은 아주 다르다는 점이에요. 다른 것은 나쁜 게 아니에요. 그런 마음이 있다면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고, 내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줄거리》

필로멘이 전학을 왔어요. 하지만 필로멘은 신발만 쳐다보고 이름은 겨우 소리 내서 말했어요. 자리에 앉아서는 눈물까지 주루륵 흘렸답니다. 나는 집게손인 왼손이 아닌 오른손으로 필로멘의 손을 잡았어요. 나는 필로멘이 다른 여자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어요. 필로멘의 이름은 달을 좋아하는 소녀라는 뜻이고 필로멘은 그림을 아주 잘 그리거든요. 집에 돌아와서는 시끄러운 가족들에게 필로멘의 얘기를 알렸어요. 우리 가족은 모두 9명이나 되는 대가족이거든요. 우리 가족은 이 사랑을 응원할 거예요. 필로멘과 나,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예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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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내 인생의 책] 달팽이와 나 | hd**r | 2015.05.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1
    빅토르는 반에서 언제나 1등을 한다. 하지만, 친구가 없다. 왜 그럴까? 공부를 잘하서 친구들이 밥맛이라 여기는 걸까? 아니다...

    빅토르는 반에서 언제나 1등을 한다. 하지만, 친구가 없다. 왜 그럴까? 공부를 잘하서 친구들이 밥맛이라 여기는 걸까? 아니다. 빅토르에게는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 왼손가락이 엄지손을 제외하고는 작다. 작아도 너무 작다. 빅토르는 그것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르다. 1학년 때 좋아하던 여자 친구와 함께 박물관에 갔는데, 자신의 손이 그런 것을 처음 알고는 비명을 지르고 달아났다. 이런 자신의 손에 대해 빅토르는 이렇게 말한다.

     

    “별건 아니에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날 ‘게’라고 불러요.”(12쪽)

     

    그렇다. 빅토르의 손이 마치 게의 집게와 같다고 해서 별명이 ‘게’란다. 그래서 언제나 혼자인 빅토르의 반에 새로이 여자 아이가 전학 왔다. 그런데, 이 친구는 소심해도 너무 소심하다. 선생님께서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는다. 언제나 부끄럽다고 움츠리고 있어, ‘달팽이’란 별명을 갖게 된다.


     

    달팽이1.JPG


     

    이 쯤 되면, 책 제목을 통해, 이들이 주인공인지를 알게 됐을 거다. 『달팽이와 나』, 이 책은 게 손을 가진 빅토르와 달팽이처럼 언제나 숨고 움츠러드는 필로멘, 둘 간의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 이야기다.

     

    책 내용이 무거울 수도 있겠는데, 전혀 무겁지 않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스하다. 그리고 밝다. 어쩌면, 이런 밝은 분위기엔 예쁜 그림들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이 동화를 읽으며, 너무 소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아, 숨고 움츠러들기 대장인 필로멘이 왜 이렇게 되었을 지를 생각해본다. 그건 언제나 혼자이기 때문이 아닐까? 아빠 없이 엄마와 단 둘인 필로멘. 엄마는 가정을 꾸리기 위해 밤늦게까지 일해야만 한다. 그러니 언제나 혼자에 익숙한 필로멘은 점점 더 움츠러들게 된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마치 ‘사회적 은둔자’처럼 되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빅토르가 손을 내민다. 비록 장애가 있지만, 부끄러운 손이지만, 당당하게 손을 내민다. 게다가 빅토르는 7남매의 형제를 둔, 가족이 9명이나 되는 북적거리는 대가족의 아이다. 빅토르의 다가감을 통해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나중에는 빅토르의 집에 초대될뿐더러, 엄마가 퇴근할 때까지 날마다 이 가정에서 보내게 되는 필로멘은 이 대가족의 북적거림, 어우러짐을 통해 자신만의 달팽이집에서 나올 수 있게된다.

     

    이것이 이 책의 메시지 가운데 하나다. 사회적 은둔자의 치유는 그들을 향한 진실한 관심과 손 내밈에 있다. 아울러 결국엔 함께 어우러짐이 치유의 동력이 된다. 비록 처음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말이다.


     

    달팽이2.JPG


     

    또 하나 커다란 메시지는 다름에 대한 편견을 버리길 바라는 것이다. 빅토르의 조막손에 대해 사람들은 과한 반응을 보이며 멀어지거나, 과한 관심을 보이기도 하며, 재미의 대상으로 삼기도 한다. 하지만, 그 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마주 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필로멘이 그렇다. 필로멘은 빅토르의 조막손을 애써 모른 척 하지 않는다. 그 손을 하나하나 만져본다. 그리고 “오케이, 난 괜찮은데.” 이것뿐이다. 이제 필로멘에게 빅토르의 손은 조금 다른 형태의 손일뿐이다. 우리 역시 장애를 향해 이런 접근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또 하나 빅토르의 누나 가운데 카퓌신 누나는 가히 환경운동가라 불릴 수 있는 환경실천가다. 로컬 푸드를 먹기 위해 간식으로 바나나를 싸지 말라 요청한다. 버려지는 야채 찌꺼기나 과일 껍질을 가지고 퇴비를 만들기도 하고, 실내에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난방을 줄이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 이런 한 아이의 주장에 따라 빅토르의 가정은 이것들을 실천하게 된다. 이것 역시 이 책에서 잔가지로 보여주는 메시지다. 환경을 생각할뿐더러 삶속에서 실천하는 실천적 삶.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다.

     

    마지막으로 빅토르의 담임선생님은 라팽 선생님도 멋스럽다. 남과 어울림을 힘겨워하는 필로멘은 체육활동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체육복을 잊어버렸다느니, 도둑맞았다느니 하는 뻔한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라팽 선생님은 모른 척 믿어준다.

     

    “선생님은 믿지 않지만 믿는 척해요. 선생님도 나처럼 인생에는 밧줄타기를 할 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있다는 걸 아는 거예요.”(59쪽)

     

    우리가 살아가며 원칙을 지키는 것, 바른생활맨으로 살아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때론, 그 원칙도 깨뜨릴 수 있는 넓은 가슴이야말로 세상을 더욱 멋스럽게 만든다. 라팽 선생님처럼 말이다.

     

    “게와 달팽이” 단짝의 이야기, 슬플 것 같지만 유쾌하고, 무거울 것 같지만 가볍고, 어두울 것 같지만 밝은, 참 아름다운 동화다.

     


     

    서평도서.jpg


     

  • 달팽이와 나 | ra**cat | 2015.05.0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외모에 장애가 있는 아이와 아주 많이 내성적이 아이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예요~ 선척적으로 엄지를 제외한 모든 손가락이 한덩어...

    외모에 장애가 있는 아이와 아주 많이 내성적이 아이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예요~

    선척적으로 엄지를 제외한 모든 손가락이 한덩어리로 태어난 빅토르는 외모적으로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있지만 가족들의 사랑으로 밝고 유쾌한 자란 아이예요~


    사실 빅토르같은 결점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빅토르처럼 밝고 유쾌하고 씩씩하게 크기가 힘들죠~ 

    하지만 빅토르의 가족들을 보면 빅토르의 그런 성격이 어디서 나올수 있는지 알수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은 정말 가족의 사랑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몸은 비록 불편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가 빅토르가 아닐까요?


    그러던 어느날 필로멘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게 돼요.

    교장선생님의 그림자처럼 뒤에서 숨어 있는 필로멘에게 빅토르는 웬지 관심이 갑니다.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빅토르에게 필로멘의 그런 모습들은 남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겠지요~

    둘은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며 아주 친해집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         달팽이와 나  글 클레르 르노 / 그림 김소...

     

     

     

     

    달팽이와 나





     글 클레르 르노 / 그림 김소라 / 옮김 이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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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가에서 배를 타고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이 책의 주인공 빅토르와 필로멘.

    저리도 해맑게 웃는 모습이 친구의 우정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표지 부터가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음을 보여주네요.

    이들의 우정은 어떤 우정일까요?

    평범은 우정은 아닐 듯 싶지만...친구들의 우정이라는 게 사실 별개 있네요.

    서로가 달라도 마음 맞고 함께 나눈다는 게 중요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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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빅토르~

    그림속에 보이는 빅토르에 모습 어떤 가요?

    표정과 모습이 무척 밝다는 아이라는 것을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빅토르에게는 남에게 숨기고 싶은 일이 있죠? 사실 남들과는 조금 달라요.

    한 쪽 손에 손가락이 다 없다는 사실이지요.

    다섯 손가락 대신 두개의 손가락만 남아 있어요.

    하지만 이런 모습을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아이입니다.

    자신만 조금 불편할 뿐 해 맑고 항상 유쾌한 빅토르의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습니다.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지 않아요.

    다만 본인만 조금 불편할 따름이지요.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불편할지도 모르지만 빅토르라는 친구는 정말 보는 제가 같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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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빅토르에게 새로운 짝꿍 필로멘이 전학을 왔어요.

    필로멘은 다른 아이와 다르게 굉장히 수줍어 하고 낯설어 하지만..

    그런 빅토르는 필로멘이 역시 느낌이 다르고 뭔가 통하는 느낌이 다르다는 게 느껴지나봅니다.



    항상 남과다르다고 놀림을 받고 안 좋게 생각하는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모습의 필로멘에에 더 관심이 갔는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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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 없고 쑥스러워 하는 필로멘에게도 멋진 그림 솜씨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발견하게 되고

    무척 착하고 좋은 아이라는 사실에 둘은 친하게 됩니다.


    그리고 빅토르의 다른 손을 낯설어 하거나 무서워 하지 않고..그저 나와다르다는 걸 인정하는 필로멘이 더 좋게 받아진 이유도 있겠지요.



    빅토르에게는 새로운 친구 필로멘.....우정을 나눌 수 있게 된 친구가 생겼다는 자체가 빅토르에게는 가장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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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에 그려지는 빅토르의 모습은 정말 멋지답니다.

    자신의 불편한 손가락은 힘들어 하지 않고 더 당당하게 생활하는 모습~

    어쩜 당연한 모습인데.. 다른 사람들의 편견으로 아이를 어둡게 만드는 우리의 현실이 비교 되는 것 같아

    왠지 모르게 안타까운 마음도 사실 들었답니다.




    " 하지만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한 적이 없어.

    몇 시간이 걸리더라도 혼자 해내는 게 좋아.

    이게 꼭 장점은 아니지만 '자유로운 게' 인 게 좋아."




    스스로 자신의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빅토르..

    자신의 장점이 아니더라도 무언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답니다.



    글 속의 빅토르의 가족 또한 빅토르의 단점을 감싸 안아주고 함께 해주는 가족애 또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였답니다





    책 속의 빅토르의 모습은 어른인 저도 본 받아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한 내 아이에게 모습이 달라도 그런 모습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함께 친구를 사귀는 걸로 이 책을 통해서 알려주고 싶답니다.

    편견이라는 건 정말 필요 없는 단어 같아요.

    없애야 할 단어 편견!



    아름답고 마음 따뜻한 책이 였답니다.



     

     


     

     
     
     
  • 달팽이와 나 | fa**h486 | 2015.04.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달팽이와 나     제목과 표지만으로는 도통 이야기를 추측해볼 수 없는 책입니다. ...

     

    달팽이와 나

     

     

    제목과 표지만으로는

    도통 이야기를 추측해볼 수 없는 책입니다.

    물론 책을 읽고 자세히 그림을 들여다보면 그림 속 비밀이 눈에 들어오지만 말입니다~ ㅎㅎ

    처음에 아이는 이게 무슨 책인지 알지도 못하겠고

    글자는 많아 보이고 하니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최근 읽은 책이랑 주인공이 비슷하게 생겼다며 비교해보면서 흥미를 가지더니

    앉은 자리에서 그냥 집중해서 읽어내려갑니다. ^^

     

    닉 부이치치라는 희망전도사가 있습니다.

    기독교인인 저는 그분의 동영상도 많이 보았고,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요즘엔 아이들을 위한 그분의 책도 나왔더라구요.

    두 팔과 두 다리가 없는 사람인데요,

    우스꽝스럽게 남은 자기의 발을 닭발이라고 스스로 유쾌하게 이야기합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자신을 통해 절망과 고통 속에 자신을 포기해버리고 싶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계신 분인데, 책 읽으면서 이 분 생각이 많이 났어요. ㅎㅎ​

    <달팽이와 나> 의 주인공인 빅토르 루디노

    왼손이 엄지만 있고 나머지 손가락들이 붙어 있어서 마치 집게같다고 소개합니다.

    하지만 빅토르는 아빠 말처럼 붙은 손가락이 왼손이라서 다행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른손잡이이기 때문이지요.

     

    빅토르의 반에 큼지막한 보라색 털모자를 쓰고, 외투를 입고, 목도리로 꽁꽁 감싼

    필로멘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와요.

    둥근 달팽이처럼 몸을 한껏 웅크린 필로멘.

    빅토르는 필로멘이 이미 달팽이 껍질 속에 들어간 뒤,

    책상 서랍 속까지 들어가려는 아이같다고 묘사하지요. ^-^

     

    빅토르는 친구가 없어요.

    빅토르는 자꾸만 움츠러드는 달팽이같은 필로멘이 좋아져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초등 3학년이 되면서 글밥이 많은 아동 문고 도서들을 좀 많이 읽어야 할텐데

    너무 학습만화들을 좋아하는 아들때문에 살짝 걱정이 있었어요.

    요즘 좋은 책들을 좀 골라서 다시 보여주고 있는데

    재미있는 책은 그림이 있건없건, 글밥이 길더라도 상관이 없네요~ ^^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좋은 책들을 많이 골라서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거였어요~~~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빅토르가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이에요.

    어쩜 이렇게 씩씩하게 이야기할까.. 저도 내심 신기했는데요..

    역시나 비결은 가족들의 사랑이었어요~!!!

    물론 짖궂은 형들도 있지만 말이죠~ㅎㅎㅎ

    많이 사랑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이 자존감이 건강하게 잘 클 거라는 믿음이 다시 한 번 생기네요.

    "사랑해요" 인사를 넘넘 좋아하는 울 아들에게 더 많이 표현해줘야겠어요~~~ ^^

     

     

    남들이 가족같지 않음을, 이상한 손에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너무 가슴 아프게 깨닫는 사건이야기지요.

    아마도 내가 정상이라고 생각한 것들이 아닌 것들에 대해

    우리가 흔히 보이는 반응이 아닌가 싶어요.

    그 정상이란 기준조차 사실 객관성이 없는데 말이에요.

    요즘은 장애인의 날에도 아이들에게 인식변화교육을 많이 시키더라구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 장애를 가진 아이들

    나랑 다르다고 낯설거나 거부하지 않고, 서로 잘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자라가기를 응원해줘야할 것 같아요~ ^^

     

     

    필로멘과 대화를 풀어가는 매개가 되는 바다이야기에요~!

    빅토르는 선원(항해사)이 되고 싶은 아이에요.

    먼바다에는 아무도 없어서, 빅토르의 손이 이상하다고 말하지 못할 거라서

    혼자만의 배를 타고 한 손으로 배를 조종하고 싶은 아이.

    뒷짐지고 서 있는 아이 그림이, 파란 풍경에 참 이쁜 이 그림이

    참 마음 아프게 다가옵니다...

     

     


    게와 달팽이 이야기네요.

    한 손이 집게처럼 생긴 별명이 게인 빅토르와 늘 자신없이 자신안으로만 파고드는 달팽이 필로멘.

    다른 듯 닮은 듯 두 아이가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이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친구를 만나려면 꼭 거쳐가야 하는 과정 같아요.

    그저 내 마음에 맞고, 같이 놀면 재밌어서 친해지는 친구도 좋지만,

    서로 부족한 부분도 알고, 아픈 부분도 이해해가면서

    채워주고 싶은, 도와주고 함께 위로가 되는 친구 말이지요.

    쉽게 왕따도 시키고, 마음에 맞지 않으면 언제라도 등을 돌릴 수도 있는 요즘 문화같지만

    그래도 친구, 이웃사이의 따뜻한 정은 아직 우리에게 꼭 필요한 덕목 같아요.

    아이가 이런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

    이야기속으로 쏘옥 빠져들어서 재미있게 읽으며

    생각도 깊어지게 하는 좋은 책, <달팽이와 나> 입니다.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 달팽이와 나 | as**ra007 | 2015.04.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대학시절, 동기녀석 한명이 손가락이 네개만 있는 친구가 있었다. 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할때, 자신의 왼쪽...

     

    대학시절, 동기녀석 한명이 손가락이 네개만 있는 친구가 있었다.

    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할때,

    자신의 왼쪽 손가락이 네개라며...

    듣는 나는 별로 상관이 없는 신체적인 결함은.

    본인은 많이 염려한 듯했다.

     

     


    1.jpg


     

    이 책의 주인공.

    빅토르 루디노도 프로필에서 보시다시피,

    왼쪽 손가락이 v자로 되어있다.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9명의 가족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살고있다.

     

    수영시간에도.

    체육시간에도.

    종종 체약이 있지만.

     

    훌륭하신 그라탱 선생님은,

    루디노가 상처받지 않게 의연하게 상황을 대처해 주신다.

     

    전학생 필로멘은 말이 없는 친구다.

    루디노는 누나와 형의 가르침대로 과자로. 과일로.

    친구와 친해지려 노력하다,

    수업시간이 그린 바다그림을 보고.

    급속도로 친근함을 느끼게 된다.

     

    집에 돌아가면 아무도 없는 필로멘을 위해,

    루디노의 엄마, 아빠는

    방과후, 루디노네 집에서 숙제도 하고. 밥도 먹고.

    필로멘을 집에 바래다 주면서.

    필로멘은 점차 학교생활에 적응도 잘하고.

    구구단도 잘 외우게 된다.

     

    친구와 그의 부모들의 지극한 사랑으로,

    아빠없이 바쁜 직장맘과 사는 현실의 누군가 닮은 듯한

    "달을 좋아하는 소녀" 필로멘의 마음이 점점

    열리는 것을 느끼면서.

    옆집엄마인듯한 나는 다행이다.

    라는 안도감을 느끼게 되었다.

     

     


    3.jpg


     

    누나 남친과 9명의 루디노네 가족과 필로멘은.

    결국. 만성절을 기념하여 바다여행을 갔다.

    바다를 그림으로만 보다,

    직접 접한 필로멘의 마음은 얼마나 뭉클할까.

     

    두손 꼭. 잡은.

    달팽이와 나.

    를 보면서.

     

    서로의 깊은 이해와 배려가.

    각자의 긍정적인 개선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역쒸.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의 지극한 사랑과 관심이.

    최대의 선물인듯 싶다.

     

     


    서평도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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