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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고전 소설 에세이
| 규격外
ISBN-10 : 8965749840
ISBN-13 : 9788965749844
청소년을 위한 고전 소설 에세이 중고
저자 류수열 | 출판사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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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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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에서 현재를 만나다!”
공부는 왜 할까? 사랑은 무엇일까? 법은 정말 공정할까?
우리 고전에 던지는 끝없는 물음표,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탐색하는 문학 읽기의 재미와 감동! 낯선 시공간에서 느끼는 매력적인 감동, 우리 옛이야기를 만나다

독자 입장에서는 일방적 공감도, 일방적 거부도 어려운 것이 고전 소설이다. 그래서 고전 소설을 읽을 때에는 이 거리 때문에 긴장이 형성된다. 과거와 현재의 대화적 긴장이 있고, 나와 그들을 둘러싼 삶의 문법 사이의 긴장이 있다. 낯익은 것과 낯선 것 사이의 긴장, 있는 그대로의 현실과 있어야 할 이상 사이의 긴장, 있는 그대로의 역사와 있어야 할 초현실적인 상상 사이의 긴장도 있다. 이러한 긴장이야말로 고전 소설이 가진 강력한 매력이며, 이 매력으로부터 고전 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나온다. 그것은 아무런 억압도 없이 우리의 상상력을 강하게 자극하고, 그 어떤 강제도 없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의 삶을 그려 보도록 이끈다. 그러면서도 몽상에 빠지거나 허상에 미혹되지 않도록 통제를 해 주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류수열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학교 교사를 거쳐 지금은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고등학교의 국어와 문학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EBS에서 수능국어 스타강사 테마 특강 ‘열아홉 살, 내 인생을 밝혀줄 국어’를 강연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한국 고전 소설을 풀어 쓴 『홍길동전: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 『흥부전: 박을 타네 박을 타 흥부가 박을 타네』, 한국 고전 시가 해설집 『시를 품고 옛 노래를 부르다』 『꽃 보고 우는 까닭』 등이 있으며, 『문학교육개론』 『고전산문교육론』 『문학교육을 위한 고전시가작품론』 등 국어 교사를 위한 교육이론서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우리가 오랜 시간 문학을 향유해 온 것은 인간이 꿈꾸고, 추구하고, 상상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류수열 교수는, 옛 노래와 옛이야기를 통해 ‘나’와 ‘우리’가 서 있는 자리, ‘세계’가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한국 고전 읽기의 진정한 재미와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목차

차례

여는 글 낯선 시공간에서 느끼는 매력적인 감동, 우리 옛이야기를 만나다

1장 주체적인 삶의 시작
1 공부는 왜 하는가 박지원의 「허생전」
ㆍ견주어 읽기 「양반전」
2 담장을 왜 넘는가 김시습의 「이생규장전」
ㆍ견주어 읽기 「심생전」
3 부모를 왜 떠나는가 「주몽 설화」와 「유리 설화」
ㆍ견주어 읽기 「심청전」

2장 인간 본성의 모습들
1 사랑과 이별, 그 영원한 주제 「운영전」
ㆍ견주어 읽기 「춘향전」
2 착하다는 말의 본뜻을 찾아서 「창선감의록」
ㆍ견주어 읽기 「광문자전」
3 욕망의 크기, 욕망의 속도 「흥부전」
ㆍ견주어 읽기 「예덕선생전」

3장 침묵하는 진실, 숨어 있는 지혜
1 누구의 거짓말이 승리할까 「토끼전」
ㆍ견주어 읽기 「옹고집전」
2 복수보다 처벌 「장화홍련전」
ㆍ견주어 읽기 「콩쥐팥쥐전」
3 어른의 지혜를 기다리며 설총의 「화왕계」
ㆍ견주어 읽기 「사씨남정기」

4장 국민으로 산다는 것
1 법이 정의를 외면할 때 「황새결송」
ㆍ견주어 읽기 「서동지전」
2 나라가 백성을 외면한다면 「적벽가」
ㆍ견주어 읽기 「최척전」
3 영웅을 위한 나라, 백성을 위한 나라 「홍길동전」
ㆍ견주어 읽기 「박씨전」

책 속으로

우리 고전이 품은 질문과 메시지를 통해 깊이 있는 독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한국 고전 소설 독법! 오늘날에는 공부를 하고 이것으로 생계도 해결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허생이나 ‘양반’과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은 거의 없다. 어느 누구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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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전이 품은 질문과 메시지를 통해
깊이 있는 독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한국 고전 소설 독법!

오늘날에는 공부를 하고 이것으로 생계도 해결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허생이나 ‘양반’과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은 거의 없다. 어느 누구도 가난한 살림살이를 외면하고 공부에만 매진하지는 않을 것이다. 공부를 하더라도 생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할 것이다. 생계는 숭고한 이념보다 더 숭고한 가치이므로, 무엇을 하더라도 생계는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의미와는 별개로 공부는 본질적으로 자기 충족적인 행위일 때 그 자체로 아름답다. 축구를 한다고 해서 모두가 그것을 생계의 수단으로 삼지는 않는다. 오직 그 자체로 만족감을 느끼면 그만이다. 공부도 그렇다. 그 무엇으로 생계를 이어 가든 공부는 계속되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 더, 학교에서 하는 공부는 긴 인생을 두고 지속되어야 할 공부를 떠받치는 지적 근육이라는 점만은 기억해 두자. 자격증 취득이나 시험 통과와 같은 특수한 목적을 가진 공부가 없지는 않겠지만, 모든 공부는 그 자체로 완결되는 행위이자 또 다른 공부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한 걸음일 따름이다.
- 〈1-1 공부는 왜 하는가〉 중에서

유리에게는 주몽의 모습도 얼마간 있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로부터 과감하게 분리하는 모습이다. 무력한 아들을 보호하는 아버지의 생물학적 기능이 언제까지고 유효할 수 없다. 보호받기만 하고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면 어른이 될 수 없다.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아버지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 그때부터는 어른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곧 아버지로부터 분리된다는 것이기도 하다. 유리가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신의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입증하고 아버지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았던 것, 유리 또한 자신의 아들 무휼이 가진 그런 능력을 확인하고 왕위를 물려주었던 것, 이 모두가 어른 됨의 승인이라 할 것이다. 유리는 아버지를 찾아갔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로부터 ‘아버지 떠나기’를 배워 이를 몸소 실천한 것은 아니었을까?
우리는 과연 어떤가? 청소년기에는 입시 경쟁, 청년기에는 취업 경쟁, 장년기나 노년기에는 퇴출의 공포에 맞서는 생존 경쟁이 우리 시대의 삶을 견인한다. 우리는 그 경쟁을 즐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거기에 압도당한다. 이러한 경쟁의 연속선상에서 혹 우리는 보호받아야 하는 시기를 최대한으로 늘리고자 하지는 않는지? 꾸준히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으려고만 하는 것은 아닌지?
- 〈1-3 부모를 왜 떠나는가〉

「운영전」의 김 진사와 운영이 그러했던 것처럼 「춘향전」의 몽룡과 춘향도 초월적 존재에 의해 운명이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김 진사와 운영은 짧은 시간 동안 극심한 고통이 동반된 황홀한 사랑과 예기치 않은 종말로, 몽룡과 춘향은 생이별과 오랜 기다림,

하옥의 세월이라는 많은 고생으로 각각 죗값을 치른 셈이다. 이처럼 죗값을 치르는 데 이용될 정도로 사랑이라는 감각은 치명적인 것이다.
운영과 김 진사와 달리 춘향과 몽룡은 죗값을 치른 후에 이생에서 오래도록 복락을 누리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낭만적 결말이다. 그러나 정말 그러했을까? 춘향은 양반 출신이 아니라 천민에 해당되는 기생의 딸이었다. 그런 춘향을 양반 사대부가에서 순순히 받아들였을 리 있겠는가? 춘향이 이씨 가문의 며느리로 들어갔다 하더라도 그 과정이 순순했을 리 없다. 오히려 한양으로 올라간 두 사람에게 다가올 시련이야말로 또 다른 형벌일지 모른다.
남녀가 만나 사랑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자신들의 인연이 운명적 만남이라고 믿는다. 여기에 지고지순한 사랑에 대한 다짐도 동반된다. 다만 어느 순간에 이르러 지고지순한 사랑이 그렇지 않은 사랑을 포장하는 수사로 타락하는 사태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것이 인간사이다. 화려했던 수성궁이 담장만 남은 채로 재로 바뀌듯이.
- 〈2-1 사랑과 이별, 그 영원한 주제〉

「창선감의록」이 악인은 징치를 받고 선인은 크게 성공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해도 권선징악이라는 주제의식은 독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악인이었던 심 부인과 화춘이 징치를 받는 데서 끝나지 않고 개과천선하는 모습까지 보여 주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화진의 착한 성품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다. 즉 그들이 미워하고 모함했던 인간 화진이 그들을 대신하여 죗값을 치르려고 하는 데에서 독자가 감화를 받게 함으로써, 악인을 개과천선으로 이끄는 착한 성품의 위력을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른바 ‘선한 영향력’이다. 이로써 작가의 의도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겠다.
그런데 삐딱한 시선으로 화진을 바라보기로 하자. 과연 화진의 착한 품성을 무조건적으로 미덕이라고 할 수 있을까? 화진이 적장자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억울하게 모함을 받고 매질을 당할 때 강력하게 저항을 했다면, 또는 그 후에 다른 방법으로라도 그들의 죄상을 세상에 알렸다면 어땠을까?
- 〈2-2 착하다는 말의 본뜻을 찾아서〉

왜 이렇게 결말이 다양할까? 그 이유는 거짓말에 대한 윤리적 판단이 다양하기 때문일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은 기본 상식이다. 다른 사람을 치명적인 위기에 빠뜨리는 거짓말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별주부는 충성심 하나로 거짓말을 했다. 여기서 별주부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게 된다. 충성심을 높이 평가할 것인가, 아니면 맹목적 충성심에서 나온 거짓말을 응징할 것인가. 「토끼전」의 다양한 결말은 이 두 가지 초점 사이에서 나온 고심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토끼를 두고도 이런 고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토끼의 운명은 육지로 생환한 뒤 독

수리에 다시 잡히기도 하고, 지구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아예 달나라로 망명(?)을 하는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결말에서 거짓말에 대한 응징이 필요하다는 점은 별주부의 경우와 같지만, 토끼의 거짓말을 두고 생명을 건지기 위한 불가피한 전략에서 나온 지혜라고 평가할 것인지에 대해서 창작자나 향유자들의 고심은 꽤나 깊었던 듯하다.
- 〈3-1 누구의 거짓말이 승리할까〉

법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불공정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불가피하게 공적 처벌 대신 사적 복수를 선택한다.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음에도 법을 어기면서까지 사적 복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 이것이 사회적 약자들의 딜레마다. 과연 이러한 상황은 법 시행상의 오류일 뿐일까, 아니면 법이 지니는 근본적인 한계일까?
과거나 현재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법에 대한 불신이 두루두루 나타난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 단순한 오류가 아닌 법의 한계라 봐도 무방하리라. 「장화홍련전」은 법의 한계와 처벌의 범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는 작품이다. 나아가 아버지인 배 좌수만 살아남고 여성만 처벌을 당하는 상황을 통해 가부장제의 야만성, 문화와 법의 상관관계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 내는 작품이기도 하다.
- 〈3-2 복수보다 처벌〉 중에서

한마디로 길동은 조선의 봉건적 질서를 송두리째 변혁하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인물이 아니다. 백성의 아픔을 짐작하지 못하는 임금, 왕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하거나 백성의 재물을 탐내는 신하, 인재를 적재적소에 가려 뽑을 줄 모르는 제도 등을 비판한 것뿐이다. 즉 임금답지 못한 임금, 신하답지 못한 신하, 제도답지 못한 제도가 비판의 대상이었다.
물론 이러한 한계를 마냥 비판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편협한 시선의 소산일 수 있다. 이를 달리 보면 당대 사회란 홍길동처럼 탁월한 인물이 있었다고 해도 변혁을 시도하기에는 그 중세적 질서가 너무나 강고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서자로서 호부호형을 허락받고 병조 판서를 제수받는 일은, 오직 도술과 둔갑술, 분신술을 능수능란하게 부리는 초월적 능력을 가진 홍길동만이 실현 가능했던 꿈이었다. 당대 조선의 현실은 그러한 일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철저하게 폐쇄적인 세상이라는 점을 작품 스스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 〈4-3 영웅을 위한 나라, 백성을 위한 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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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허생전」부터 「홍길동전」까지 한국의 대표 고전 소설 속에서 개인의 삶, 인간의 본성, 사회와 국가에 대한 문제를 마주하다! 홍길동, 콩쥐, 흥부 같은 이름은 한국인이라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친숙하다. 또한 드라마 〈쾌걸춘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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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부터 「홍길동전」까지 한국의 대표 고전 소설 속에서
개인의 삶, 인간의 본성, 사회와 국가에 대한 문제를 마주하다!

홍길동, 콩쥐, 흥부 같은 이름은 한국인이라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친숙하다. 또한 드라마 〈쾌걸춘향〉, 영화 〈장화, 홍련〉, 창작발레 〈심청〉 등 우리의 옛이야기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만화, 영화와 연극, 드라마 등으로 각색되어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있다. ‘고전’이라 불리는 옛이야기들은 왜 세월이 지나도 그 생명력을 잃지 않는 것일까.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류수열 교수는 “아무런 억압도 없이 우리의 상상력을 강하게 자극하고, 그 어떤 강제도 없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의 삶을 그려 보도록 이끌기” 때문에 고전을 읽는다고 말한다. 훌륭한 옛이야기는 시간을 뛰어넘어 현재의 우리에게 말을 걸고, 현실을 다시 보게 함으로써 지금 마주한 문제에 대한 해답과 삶의 지혜를 전해 준다는 것이다.
류수열 교수가 이러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한국의 대표 고전 24편을 소개한 『청소년을 위한 고전 소설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 책은 ≪고교 독서평설≫에 연재한 ‘현대의 창으로 바라본 옛 소설’ 원고를 다듬고 보완하여 엮은 고전 소설 해설집으로, 12편의 주요 작품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후 비슷한 내용이나 주제를 가진 다른 작품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해설의 깊이와 폭을 더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교양과 사고력을 높이는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이다.
이 책에는 그동안 청소년들이 천편일률적인 해석으로 암기해 왔던 작품들 각각의 개성을 파악하고, 나와 세상에 대한 통찰을 발견하도록 이끄는 류수열 교수의 남다른 독법이 담겨 있다. 또한 어려운 옛말이나 한자어, 중요 개념들은 풀이 박스를 넣어 설명을 보충하고 1컷 만화 같은 그림을 삽입하여 고전 문학에 대한 부담을 덜고 흥미를 높였다. 각 편의 끝에는 ‘작품 더 살펴보기’ 코너가 있어 독서를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고, ‘더 생각해 보기’ 질문에 스스로 대답해 보면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주체적인 삶의 시작’에서 「허생전」을 통해 우리가 왜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지를 묻고, 「이생규장전」 속 연인이 담장을 뛰어넘고 「주몽ㆍ유리 설화」의 영웅들이 아버지를 떠나는 이야기를 읽으며 사회적 통념이나 권위에 도전해 성장하는 개인의 모습을 생각해 본다. 2장 ‘인간 본성의 모습들’에서는 「운영전」, 「흥부전」, 「창선감의록」 등을 통해 인간의 사랑과 욕망, 선과 악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본다.
3장 ‘침묵하는 진실, 숨어 있는 지혜’에서는 「토끼전」을 읽으며 관계에서 발생하는 거짓말의 특성을 알아보고, 「장화홍련전」의 장화와 홍련이 죽어 귀신이 되어서도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이유와 「화왕계」 속 할미꽃 같은 존재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 본다. 4장 ‘국민으로 산다는 것’에서는 「황새결송」의 황새 판사를 보며 국가가 만든 법의 이중성을,「적벽가」,「홍길동전」을 읽으며 충성심이 기만당하고 초인적인 영웅마저 바꾸지 못한 국가와 사회의 관습과 장벽을 성찰한다.

2020년부터 만 18세의 청소년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지면서 직접적인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만큼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류수열 교수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소설을 읽는 눈과 인간을 보는 눈, 세상을 살피는 눈이 한층 밝아”지기를 바란다고 하며 스스로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책은 낯설고 어렵고 진부하다는 고전 소설에 대한 편견들을 허물고 청소년들과 더 진솔한 문학적 교감을 나누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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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요즘 아이들에게 예절 교육도 할겸 해서 겸사 겸사 명심보감, 채근담 같은 옛이야기 책들을 많이 ...

    1.jpg

     

    요즘 아이들에게 예절 교육도 할겸 해서 겸사 겸사 명심보감, 채근담 같은 옛이야기 책들을 많이 읽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알게 된 [TVN에서 방여하는 '책 읽어 드립니다']라는 TV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내가 예전에 읽었던 유명한 고전들을 골라 같이 읽는 고전읽기를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 읽어 드립니다'에서 소개하는 여러 고전 책들을 찾아서 아이들과 하나씩 골라보게 되었는데...


    소개되는 책들이 보다 보니 유명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고전 소설들이 우리 고전은 없고 서양 소설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다 좋은 책들이긴 하지만 우리 고전도 재미있는 책들이 많은데 라는 생각이 들던 중 우연찮게 발견한 책 '청소년을 위한 고전 소설 에세이'...



    아직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 책의 타겟층이랑은 안맞기는 한 것 같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유익한 우리 고전 소설 읽기'라는 부제를 보니 아이들과 한번 같이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2.jpg

     

    책은 4가지 대주제와 각 대주주에 대한 3개의 소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전 소설을 소개해 준다고 한다.



    주체적인 삶의 시작


         - 공부는 왜 하는가


         - 담장을 왜 넘는가


         - 부모를 왜 떠나는가


    인간 본성의 모습들


         - 사랑과 이별, 그 영원한 주제


         - 착하다는 말의 본뜻을 찾아서


         - 욕막의 크기, 욕망의 속도


    침묵하는진실, 숨어 있는 지혜


         - 누구의 거짓말의 승리할까


         - 복수보다 처벌


         - 어른의 지혜를 기다리며


    국민으로 산다는 것


         - 법이 정의를 외면할 때


         - 나라가 백성을 외면한다면


         - 영웅을 위한 나라, 백성을 위한 나라



    이렇게 4가지 주제로 허생전, 양반전, 이생규장전, 심생전, 주몽 설화, 유리 설화, 심청전, 운영전, 춘향전, 창선감의록, 광문자전, 흥부전, 예덕선생전, 토끼전, 옹고집전, 장화홍련전, 콩쥐팥쥐전, 화왕계, 사씨남정기, 황새결송, 서동지전, 적벽가, 최척전, 홍길동전, 박씨전까지... 내가 읽어 본 것도 있고, 제목만 봐서는 읽어 본 내용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고전 소설들이 있기는 했지만, 아이들과 각각의 주제로 얘기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책을 넘겼는데...



    아뿔사...


    이 책 표지에 있는 설명을 제대로 안보고 아이들에게 고전 소설들을 들려줄 생각만 하고 선택해서 제대로 아이들과 책읽을 준비가 안된 상태로 책읽기를 시작 했던 것...


    이 책은 고전 소설이 수록되고, 그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고전 소설에 대한 해설 성격의 책이어서, 이 책을 읽기 전 해당 고전 소설들을 먼저 읽고 읽으면 더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같이 읽는 것은 차후에 하기로 하고, 우선은 고전 소설을 대부분은 읽어본 내가 먼저 읽어보기 시작했다.




    이 해설집은 정말 잘 구성되어 있는 우리 고전 소설 해설집이다.



    특히나 우리 고전 소설을 한번 읽고 그 내용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기에 정말 해설이 잘 된 책인 것 같다.




    책은 각 편마다, 그 고전 소설을 읽을 때 생각해 봐야 할 중요한 내용에 대해 간단히 기술해 주고, 그걸 중심으로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 준 후, 그렇게 얘기했던 그 고전 소설의 중요 의미에 대해 자세히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어려운 단어나 한자어, 그리고 이야기 구성 방식등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다뤄주다 보니,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알려준다.



    특히나 설명박스나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 알려 주고자 하는 내용을 단순 도식화 및 강조해 줌으로써, 좀 더 쉽게 해설집을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다.



    각 소단원의 마지막에는 같이 읽어 보면 좋을 고전 소설을 [견주어 읽기]라는 형태로 어떻게 비교해서 읽을 것인지 다른 듯 하면서도 비슷한 고전 소설을 소개해주기도 하고, 또한 [작품 더 살펴보기]를 통해서 이렇게 견주어 본 두 소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려준다.



    특히 각 소단원의 맨 마지막에는 [생각해 보기]라는 두개의 추가 질문을 통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전체적인 구성을 통해 요즘들어 국어어서 가장 중요하다는 논술에 대배해 글 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 같다.



    그래서 '논술 대비 필독서'라고 소개 한 듯...



    여기 소개된 고전 소설들을 견주어 읽기에 맞게 2개 씩 짝지어서 아이들과 읽고서, 이 해설 내용을 같이 읽고 생각해 보면 고전 소설을 이해하는데나, 책을 읽고 책 내용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생각을 확장해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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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공자는 시경을 읽으면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정리하고 말하는데 부족함이 없...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공자는 시경을 읽으면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정리하고 말하는데 부족함이 없으며 서경을 읽으면 행동하는데 경솔함이 없다고 했다. 4대 성인으로 추앙받는 공자조차 고전에서 말하는 법과 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고 따랐을 정도다. '입사 1년차 교과서'를 쓴 일본 보험계의 신화 이와세 아이스케는 고전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의 지식이 부족한 것이라고 했다. 고전을 지식의 깊이를 파악하는 잣대로 삼았다. 그리고 여기, '청소년을 위한 고전소설 에세이'의 저자 류수열 교수는 앎을 추구하기 위한 존재로 보고 있다. 고전을 통해 인간이 꿈꾸는 존재,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존재, 또 다른 삶을 상상하는 존재로 깨달아 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처음에 이런 말이 어렵게 느껴졌으나 책을 읽어 나가면서 조금씩 깨달았다. 단순히 재미로 읽었던 고전이 사실은 선조들의 지혜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존재였고, 그 속에서 이해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며 더 나은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앎을 추구함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성장하면서 상상하고 꿈꾸는 존재로 발전하는 기분이 들었다.

    가령 박지원의 허생전은 공부를 하는 목적의식을 부여한다. 허생은 10년간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생활고에 시달리는 부인의 하소연으로 7년만에 공부를 접고 세상으로 나온다. 분명 세상으로 나오기 전에는 돈이 없어 장사를 할 수 없고 기술이 없어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었지만, 실제로 세상으로 나온 그는 부자에게 거금을 빌려 장사를 하면서 재산을 불렸고, 도적들을 이끌고 농사를 지은 후 무역을 통해 더 큰 부를 쌓았다. 100만냥은 너무 너무 큰 돈이라 조선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염려하여 50만냥을 바다에 버리는 대범함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나머지 돈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허생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7년 동안 공부다운 공부를 하면서 이미 어느 상황에 처하더라도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류수열 교수는 허생전을 통해 공부란 지식을 쌓는 행위이자, '왜'라는 질문을 얻고 스스로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아마도 허생은 7년동안 가만히 앉아 책을 읽었던 게 아니라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방안에 틀여박혀 세상물정도 모르고 공부만 한 사람이 짧은 시간에 조선을 흔들만한 부를 쌓을 수 있었겠는가 싶다.

    이렇게 고전 하나에서도 공부라는 큰 주제와 함께 당시 조선의 경제, 정치, 생황상황 등을 다양하고 폭넓은 시선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에 언급되는 주몽설화에서는 '아버지', 흥부전은 '욕망', 토끼전은 '거짓말', 적벽가에서는 '백성'을 주제로 다채롭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분명 청소년을 위한 고전소설이라고 제목에 명시되어 있지만 나처럼 고정관념과 편견에 사로잡힌 어른들이 먼저 일독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청소년을 위한 고전...

    청소년을 위한 고전 소설 에세이
    류수열 교수와 함께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우리 고전 소설 읽기
    저자 류수열
    해냄출판사

     

    이 책의 저자인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류수열 교수는 “아무런 억압도 없이 우리의 상상력을 강하게 자극하고, 그 어떤 강제도 없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의 삶을 그려 보도록 이끌기” 때문에 고전을 읽는다고 말한다. 훌륭한 옛이야기는 시간을 뛰어넘어 현재의 우리에게 말을 걸고, 현실을 다시 보게 함으로써 지금 마주한 문제에 대한 해답과 삶의 지혜를 전해 준다는 것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청소년을 위한 고전 소설 에세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전소설을 통해 지금 마주한 문제에 대한 해답과 삶의 지혜를 전해주며 미래에 대한 설계를 도와주는 고전 소설 해설집이다. 사실 고전 너무 어렵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이 읽어도 어렵고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을 갖게 만드는 장르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주체적인 삶의 시작
     : 허생전, 이생규장전, 주몽설화와 유리 설화
    2장 인간 본성의 모습들
     : 운영전, 창선감의록, 흥부전
    3장 침묵하는 진실, 숨어있는 지혜
     : 토끼전, 장화홍련전, 화왕계
    4장 국민으로 산다는 것
     : 황새결송, 적벽가, 홍길동전
    총 4장에서 12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제목은 익숙해도 읽지 않은 청소년들이 많은 것이다. 청소년들에게는 필독서인 책들인데 작품들 각각의 개성을 파악해 주고 어려운 옛말이나 한자어, 중요 개념들은 풀이 박스를 넣어 설명을 보충하고 1컷 만화 같은 그림을 삽입하여 고전 문학에 대한 부담을 덜고 흥미를 높이고 있다. 각 편의 끝에는 ‘작품 더 살펴보기’ 코너가 있어 독서를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또한 ‘더 생각해 보기’ 질문에 스스로 대답해 보면서 사고를 확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특히 각 고전에 대한 본문 내용과 함께 저자의 작품 설명이 담겨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전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과 고전이 나온 시대적인 내용도 함께 설명하고 있는데 고전도 시대적 배경에 따라 인물들의 평가가 달라지지 않을까? 내가 지금이 아니라 저 시대에 살았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책을 읽었었다.

     

    각 고전의 끝에는 비슷하지만 다른 견주어 읽기 고전 코너가 있는데 이곳에서 소개하는 책까지 합하면 24개의 고전 이야기를 만나게 되는 격이다. 이 짧은 시간에 책 한 권으로 12개의 고전을 파악하고 12개의 고전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다.

     

    고전소설이 주는 교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고 다른 해석에 대한 것을 읽으며 생각을 확장할 수 있었다.

     

    청소년을 위한 고전 소설 에세이 모든 청소년들이 꼭 읽기를 바랍니다.

  •  몇백 년 전 시대에 창작된 작품인지라 괜히 멀게만 느껴지던, 낯선 문체에 당황하며 읽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


     몇백 년 전 시대에 창작된 작품인지라 괜히 멀게만 느껴지던, 낯선 문체에 당황하며 읽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전 소설.

    고전 소설이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참고서식 항목화된 설명을 암기하며 얼렁뚱땅 넘어갔던 학창 시절에 대해 아쉬움이 컸던 나에게 이 책은 단비 같은 존재였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장마다 본 작품 세 개, 함께 읽으면 좋을 만한 작품 세 개로 총 여섯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각각의 작품들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류수열 작가의 독법을 통해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다. 작품들의 간략한 줄거리를 읽고 작가의 생애, 작품을 쓸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알아 가며 그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공부할 수 있는 건 덤이다.


    한 작품과 그와 연관되는 작품을 읽은 후에는 간략히 정리된 해설을 보여주며 끝에서 한 번 더 정리해 주고, 독자들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질문들을 던져준다. 작품 이해의 연장 선상으로 독자들의 생각을 끌어내는 이러한 구성들이 참 알차다고 느꼈다.


    아무래도 고전 소설은 옛이야기라 한자어가 빈번하게 나오거나 역사적 사건이 다뤄지곤 하는데, 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자어나 사건을 책 한쪽에서 알려주며 독자의 수고를 덜어준다. 덕분에 고전 문학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막힘 없이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고전 소설에서 나타나는 사회의 부조리, 불의를 현대 사회와 비교하고 연결하며 독자의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준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를 살아나가는 본인의 욕망과 삶을 작품 속 인물과 연결하여 성찰하게끔 해준다. 이러한 고전 문학의 가치를 쉽고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해준 이 책에 정말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이 책의 제목에는 '청소년'을 위한다고 되어있지만, '청소년'뿐만 아닌 모두를 위한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매우 유익한 책이다. 그만큼 어렵지 않게 고전 소설을 소개한 책이 아닌가 싶다. 또한 단순한 재미에 그치지 않고, 작품을 분해하고 세밀하게 이해하며 그 안에 있는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옛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지혜롭게 대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옛이야기에서 그 지혜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이 책을 강력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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