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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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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쪽 | | 154*224*26mm
ISBN-10 : 895279933X
ISBN-13 : 9788952799333
대항해시대의 탄생 중고
저자 송동훈 | 출판사 시공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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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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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잘받았습니다. 잘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allab*** 2019.11.12
2 신속한 업무처리에 감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4점 ln***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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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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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을 담은 한 권의 특별한 공부 여행! 역사에서 지혜를 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것이자 더 큰 앎을 추구하는 여행자를 위한 생생한 세계사 안내서 『대항해 시대의 탄생』. 문명탐험가 송동훈이 변화하는 지금 세계를 읽기 위해 대항해시대를 키워드로 선택해 대항해 시대에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간 흥미로운 인물과 역사를 소개하는 책이다.

단지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현재 유럽의 판도까지 가늠하게 하는 단초를 찾을 수 있는 책으로, 대항해시대의 무대 곳곳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저자 직강은 물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유적지의 모습이 어우러져 더욱 실감나게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만날 수 있다.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세상의 무대가 옮겨가는 큰 스케일의 사건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 가운데 객관적인 시선을 고수하며 많은 이야기를 끌어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 송동훈
문명탐험가.. 12년 동안 조선일보에서 기자로 일했고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산업부를 거쳤다.
2009년 독립해 역사와 사람, 사회와 세상을 알기 위해 책을 읽고, 여행한다. 그렇게 얻은 지식과 관점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강연하고, 책을 쓴다. 신세계그룹과 함께 인문학 중흥을 위한 프로그램 ‘지식향연’을 기획했고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 세상을, 세상과 한국을 연결하는 좁지만 바르고 튼튼한 다리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다.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동대학 국제학대학원(GSIS)에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했다.
저서로는 《송동훈의 그랜드투어》 서유럽ㆍ동유럽ㆍ지중해 세 편과 《세계사 지식향연》 영국-스페인 편이 있다.

목차

머리말

787년 코르도바 이슬람 문명의 전성기
1212년 라스 나바스 데 톨로사 기독교의 반격
1385년 알주바로타 새로운 포르투갈의 시작
1415년 세우타 포르투갈의 첫 해외 원정
1419년 사그레스 대항해시대의 전진 기지
1453년 콘스탄티노플 오스만 튀르크 제국의 부상
1469년 바야돌리드 스페인의 탄생
1481년 에보라 다시 바다로
1492년 그라나다 그라나다 왕국의 멸망과 신대륙 발견
1497년 리스본 바스쿠 다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
1504년 메디나 델 캄포 이사벨 여왕과 콜럼버스
1506년 리스본 유대인 대학살의 비극
1510년 고아 알부케르크와 동방 제국 건설
1517년 토르데시야스 합스부르크 왕조의 시대
1519년 세비야 마젤란의 세계 일주
1558년 유스타 수도원 카를 5세와 시대의 종말
1578년 알카세르-키비르 무너지는 포르투갈
1589년 엘 에스코리알 펠리페 2세와 무적함대의 패배
1609년 마드리드 스페인 제국의 위기
1640년 리스본 포르투갈의 독립과 브라간사 왕조의 출범

맺음말
인명·지명 찾아보기
참고 문헌
그림 및 사진 출처

책 속으로

여행은, 탐험은, 항해는 결국 그런 것이다. 호기심과 용기를 가지고 남이 가지 않았던 곳으로 나아가는 것. 스스로 길을 만들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 무지에 대한 도전이며, 공포를 극복하는 위대한 행위다. _5쪽 [머리말] 유럽 변방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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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탐험은, 항해는 결국 그런 것이다. 호기심과 용기를 가지고 남이 가지 않았던 곳으로 나아가는 것. 스스로 길을 만들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 무지에 대한 도전이며, 공포를 극복하는 위대한 행위다.
_5쪽 [머리말]

유럽 변방의 작은 나라 포르투갈, 그중에서도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 사그레스에서 시작된 인식의 혁명. 세상의 무관심 속에 엔히크의 사람들은 모두에게 열려 있으나,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바다라는 공간으로 나아갔다. 엔히크의 배들은 날카로운 검이 되어 중세를 가르고 있었다.
_100쪽 [대항해시대의 전진 기지]

마젤란의 세계 일주(정확하게는 그의 부하 엘카노가 마무리한)는 세계사에 하나의 큰 획을 그었다. 1419년 포르투갈의 항해왕 엔히크가 사그레스에서 시작한 바다로 나아가고자 한 열망이 마젤란의 항해로써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백 년의 시간 동안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모두가 버려둔 바다로 나아갔고, 개척했고, 쟁취했다. 나아가고자 한 그것은 인식의 혁명이었고, 지식의 혁명이었으며, 인류의 혁명이었다. 그러나 대항해시대는 이제 시작에 불과했다.
_262쪽 [마젤란의 세계 일주]

그들은 이단의 위험으로부터 순수한 사회를 지킨다며 모든 새로운 것을 배격했다. 조금이라도 개혁적이거나, 새롭거나, 변화를 추구하는 움직임은 원천 봉쇄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종교에 국한됐으나 점차 모든 학문과 예술 분야로 확산됐다. 공포의 산물인 종교재판소가 성장할수록 스페인은 역동성을 잃기 시작했다. 개인의 자유와 사회의 활력은 고갈됐다
_307쪽 [펠리페 2세와 무적함대의 패배]

지중해 패러다임의 가장자리에서 대서양 패러다임의 선구자로 나섰던 두 나라. 바다를 개척하고 인식의 혁명을 이뤄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그렇게 역사의 망루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제 그들이 시작했던 대항해시대를 잇는 역할은 더 나은 자격을 갖춘 나라들의 몫이었다.
_341쪽 [포르투갈의 독립과 브라간사 왕조의 출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역사의 자명한 이치다. 포르투갈 제국과 스페인 제국도 그 자명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다. 시작은 보잘것없었다. 항해왕 엔히크가 사그레스에 터를 잡고 바다를 향해 나아가고자 했을 때, 그곳에 무엇이 있었을까? 아무것도 없었다. 포르투갈인들은 그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다.
_342쪽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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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대항해시대가 없었다면 지금의 유럽은 없다! 변화하는 지금 세계를 읽기 위한 단 하나의 키워드, 대항해시대 문명탐험가 송동훈이 대항해시대에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간 흥미로운 인물과 역사를 소개한다. 길이 없는 망망대해로 첫발을 내디딘 이들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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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가 없었다면 지금의 유럽은 없다!
변화하는 지금 세계를 읽기 위한 단 하나의 키워드, 대항해시대

문명탐험가 송동훈이 대항해시대에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간 흥미로운 인물과 역사를 소개한다. 길이 없는 망망대해로 첫발을 내디딘 이들의 호기심, 도전 정신, 의지와 실천이 담긴 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는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결코 놓치지 않으며, 객관적인 시선을 고수하고 미래를 바라보도록 독자를 이끈다. 이 생생한 유럽 문명 기행에서는 빛나는 역사의 유산 앞에 과거와 현재가 교감함을 들여다볼 수 있다.
자유와 활력이 넘치던 포르투갈의 탄생부터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가 새롭게 부상해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대신하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역사를 읽어 내려간다. ‘대항해시대의 시작’으로 일컬어지는 항해왕 엔히크가 처음으로 나아간 무한히 펼쳐진 바다, ‘인도로 가는 길’의 꿈을 현실로 바꾼 바스쿠 다가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대서양 횡단에 나선 콜럼버스의 집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마젤란 등 시대와 정치에서 뗄 수 없는 영웅의 이야기 또한 긴밀하게 얽혀 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모험, 대항해시대가 낳은 바닷길은 각각 존재하던 여러 문명권이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했고 이로써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가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는 단지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현재 유럽의 판도까지 가늠하게 하는 단초를 찾을 수 있다.
《대항해시대의 탄생》은 역사에서 지혜를 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것이자 더 큰 앎을 추구하는 여행자를 위한 생생한 세계사 안내서다. 책 속에는 저자가 대항해시대의 무대를 찾아가 직접 찍은 사진과 방대한 자료가 실려 있어 과거의 포르투갈, 스페인은 물론 현재의 모습까지 두루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책의 내용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지식향연 유튜브 채널 또한 《대항해시대의 탄생》의 큰 특징이다. 대항해시대의 무대 곳곳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저자 직강은 물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유적지의 모습이 어우러져 더욱 실감나게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만날 수 있다. 역사와 문명의 중심지를 찾아가 살아 있는 지식을 체득하는 그랜드투어를 경험하는 기회가 된다. 전 세계의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공간과 인물, 대항해시대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을 담은 한 권의 특별한 공부 여행을 떠난다.

*《대항해시대의 탄생》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의 인문학 프로그램, 신세계 지식향연의 2019년 미션도서로 선정되었다. 주제는 ‘엔히크의 사그레스 600주년 대항해시대 열리다’로서,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통찰력과 폭넓은 시야를 가진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식향연’은 2014년부터 신세계그룹에서 진행해온 인문학 중흥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매년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테마로 선정해 해당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길러줄 인문학 강연을 전국의 대학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미션과 인문학 캠프를 거쳐 최종 선발된 30명의 ‘청년 영웅’과 함께 역사의 현장으로 그랜드투어를 떠난다.

탁월한 문명탐험가가 안내하는 위대한 도전의 시대
세상의 끝에서 진정한 세계사가 시작되다

이 책은 모든 이가 ‘저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굳게 믿던 때, 무지의 바다로 나아가 새롭게 바닷길을 낸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이야기다. 육지의 끝을 바다의 시작으로 삼아 더 큰 세계로 발돋움한 두 나라. 그 역사를 아는 것은 오늘날 유럽을 이해하는 근간이 된다. 그리고 지금의 세계를 읽는 중요한 단서가 되며 미래를 내다보는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다. 특히 두 나라의 탄생과 몰락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역사의 자명한 이치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기독교와 무슬림의 영원한 대립, 십자군 원정에서 비롯된 영토 확장에 대한 의지부터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왕조 교체에 영향을 준 백년전쟁, 무슬림의 콘스탄티노플 함락이 가져온 나비효과, 동방 제국의 건설을 위한 함대들의 출발, 스페인 무적함대의 잉글랜드 침공에서 패배까지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읽었던 사건을 시대적 흐름 안에서 이해한다.
저자가 주목한 영웅들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이 책의 재미다. 600년 전 포르투갈의 남쪽 끝, 사그레스에서 항해왕 엔히크는 탐험의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주앙 2세에게로 이어진 바다 진출에 대한 원대한 꿈은, 디오구 캉과 바르톨로뮤 디아스로 하여금 아프리카 대륙을 따라 내려가 희망봉을 돌아 인도로 가는 항로 발견의 가능성을 마련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콜럼버스와 이사벨 여왕의 대단한 만남이 이룬 신대륙 발견, 바스쿠 다가마의 첫 인도 항로 개척, 마젤란의 삶을 건 세계 일주까지 유명한 인물들의 고군분투기가 저자의 입담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특히 이 책에는 주목받는 영웅의 행적을 시대와 정치 속에서 다시 읽음으로써 위대한 개인의 등장을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는 새로운 관점이 녹아 있다. 끊임없이 분쟁이 일었던 이베리아 반도 내 정치 변화, 수많은 왕조의 등장과 몰락, 전쟁에 얽힌 개개인의 욕망까지 당대 정세와 새로운 영웅 등장의 맥락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결국 새로운 시대가 탄생했음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보여준다.
또한 저자는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세상의 무대가 옮겨가는 큰 스케일의 사건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 가운데 객관적인 시선을 고수하며 많은 이야기를 끌어낸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과 포르투갈, 스페인 두 나라의 긴박하고 치열한 공방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뜨겁고 치열했던 역사의 빛나는 순간을 읽다
스스로 길을 만들며 나아가는 청년들을 위한 유럽 문명 기행

저자는 대항해시대를 왜 알아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역설한다. 유럽의 끄트머리에서 시작된 이 모험의 시대가 낳은 결과가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고, 아직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역사의 주도권을 잡은 서구의 국가들과 그 후예가 현재 선진국으로 자리하고 문명을 이끌고 있다. 이 지점에서 저자가 빼놓지 않고 다루는 것은 그들의 도전과 욕망에 희생된 사람들이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일어난 왕조의 교체와 끊임없는 내전 사이에 일어난 유대인, 무슬림 대학살의 역사를 기억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유럽과 비유럽 문명의 충돌로 전 세계는 피를 흘리는 역사를 안게 되었고 그 거대한 희생과 비극 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임을 잊지 않도록 당부한다.
그리고 바다의 문을 열고 인식의 혁명을 이루었던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왜 역사의 망루에서 내려오게 되었는지, 그들이 시작했던 대항해시대의 주도권이 어떻게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로 넘어갔는지도 생생하게 서술한다. 선대의 노력과 희생으로 절정을 누리게 된 세대가 과거를 기억할 수 있도록, 지금의 번영을 당연한 것으로 지속될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몰락을 말하며 사회의 활력과 원동력을 말한다.
이 책은 대항해시대를 하나의 사건이 아닌 전반적인 세계 역사의 맥락에서 짚어내기 때문에 세계사를 처음 읽는 독자에게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다. 또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닮은 듯한 이들의 역사는 결코 낯설지 않아, 21세기 문명의 대전환기에 우리의 미래를 비춰줄 거울 역할을 한다. 또한 개척하는 지성들이 펼친 대모험의 역사가 우리 사회의 청년들에게 넓고 깊게 보도록, 새로운 길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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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대항해시대의 탄생 | pa**kn | 2019.07.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세계사는 워낙 범위가 넓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서양사는 복잡하기 이를데 없고 우리 문화와 다...

    세계사는 워낙 범위가 넓어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서양사는 복잡하기 이를데 없고 우리 문화와 다른 점이 많아 더욱 그렇다. <대항해시대의 탄생>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중심으로 대항해시대의 시작과 그 이후의 흐름을 잘 정리하고 있다.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았던 역사 지식이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이를 통해 복잡한 유럽의 역사를 개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세계사 교과서를 통해 알기 어려웠던 동양과 서양의 차이를 이해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분석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전제 정치가 이루어졌던 동양과 달리 계약에 기초한 권력 관계나 봉건제도를 통한 왕과 영주들의 관계에서는 국가 유지를 위한 징세나 국방력 유지 등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서양의 왕들과 동양의 왕들은 그 위상과 권력이 많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바탕으로 서양의 근대화와 그 이후의 역사의 흐름을 공부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대항해시대의 사건들을 보며 우리 역사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 대항해시대의 탄생 | gs**629 | 2019.05.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대항해시대 하면 게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게임 속에서 배를 타고 모험, 교역, 해전을 통해 명성을 높여가고,

    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에 따른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면서 더 높은 작위를 얻고, 

    최종적으로는 포르투칼의 공주와 결혼 해 

    포르투칼의 왕위를 계승하는 것이 최종 목표인 게임이다.


    또, 만화 원피스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면서 

    끝도 없이 넓게 펼쳐진 바다와 그 바다를 모험하는 사람들, 

    그리고 해적의 모습까지. 그 시대를 살진 않았지만, 

    우리는 이미 여러 콘텐츠를 통해 대항해시대의 모습을 접해왔다.


    그러나 이런 게임, 만화, 영화에서 표현한 대항해시대의 모습은

    물론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기는 했겠지만, 극적 재미를 위해 구성 된 내용들이다.

    그래서 대항해시대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는 가지고 있는데, 

    그 시대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대항해시대의 탄생' 은 

    대항해시대에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간 

    인물들과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은 무슬림 군대가 4년만에 이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장악하면서

    화려한 문명을 자랑했던 시기에서부터 유럽 대륙 끝에 위치하면서

    지정학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던 

    포르투칼과 스페인이 적극적으로 바다로 진출하고

    해양사업과 해양 개척을 해 나가는 이야기,


    인도항로를 개척한 바스쿠 다가마, 

    대서양 항로와 신대륙을 발견한 인물로 유명한 콜럼버스, 

    인류 역사상 최초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마젤란,


    무적함대로 불렸던 스페인 함대가 

    잉글랜드에 대패 한 직후 스페인 제국이

    서서히 몰락해 가는 과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항해시대에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간 

    인물들과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당시의 시대 상황을 알 수 있는 사진과 지도, 그림 등 

    다양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또, 유튜브를 통해 책의 내용을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저자가 직접 대항해시대의 유적지를 돌아다니면서 

    당시의 시대상황과 각 유적지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어떤 인물들이 활약했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해 주기 때문에, 

    대항해시대의 역사를 생동감있게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대항해시대 하면 바스쿠 다가마, 

    콜럼버스, 마젤란 같은 인물만을 떠올렸는데,

    이 책을 통해 엔히크라는 인물을 처음 알게 되었다. 


    엔히크는 포르투칼의 세 번째 왕자였다.

    포르투칼이 세우타를 정복 한 직후, 세우타는 대항해시대와

    포르투칼 제국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리고 세우타 정복을 통해 장차 

    포르투칼의 대항해시대를 이끌어가는 '항해왕' 엔히크가 부각되었다.


    엔히크는 사그레스에서 활발하게 항해 사업을 했다. 

    유럽 각지에서 우수한 지리학자, 천문학자,수학자, 

    탐험가, 항해가, 항해 기구 제작자 등을 불러모아 

    바다와 항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렇게 모인 정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엔히크의 선장들에게 제공됐다.


    엔히크는 바다에 대한 무지와 공포를 없애면서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바다로 적극적으로 진출했다.


    엔히크는 대항해시대를 통해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그가 해양 개척의 근거지로 삼았던 사그레스는 근대의 출발점이 됐고, 

    유럽 문명을 세계화 시키는 전진기지가 됐다.



    '대항해시대의 탄생' 을 읽으면서 

    넓고 거친 바다를 향해 위대한 모험을 떠났던 다양한 인물들의 

    치열한 도전 정신과 좌절, 위기, 극복, 완성의 과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책으로만 접하는 것이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올해 안에 대항해시대투어를 꼭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대항해시대의 탄생 | ch**aland | 2019.05.1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대항해, 시대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를까? 사실 요즘 애들에게 인기를 끄는 만화 원피스를 떠올려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콜롬버...

    대항해, 시대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를까? 사실 요즘 애들에게 인기를 끄는 만화 원피스를 떠올려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콜롬버스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신대륙을 발견하고 스페인의 해양강국을 공고히 한 콜롬버스와 이사벨 여왕의 이야기는 알고 있지 않을까? 숫자에 약한 나조차도, 영화때문이겠지만 1492는 각인되다시피 되어있다.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모험,이라고 되어 있으니 역사에 존재하는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며 대항해시대로의 모험을 떠나보기 위해 책을 펼쳐들었다.

     

    대부분의 서양사책은 그들의 관점에서 그들이 쓴 책을 번역한 것이 많은데 이 책은 우리 작가가 쓴 글이다. 그래서 그런지 역사서라는 학술적인 딱딱한 느낌보다는 아주 오랜 옛날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막 알아채고는 있지만 그래도 수평선 너머로 항해를 해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대항해시대의 탄생이라고는 하지만 열몇척의 배가 항해를 떠나 겨우 두척이 돌아오거나 수백명이 떠났지만 돌아온 것은 겨우 열여덟명이라고 하니 대항해시대의 성공이라는 것은 항해의 후원자금을 대 준 왕가와 살아남은 자에게만 부귀와 영광이 돌아가는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니, 살아돌아오지 못한 마젤란은 그래도 역사에 이름을 남겼으니 예외도 있는 법이다.

     

    책을 처음 읽을때는 대항해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그 모험의 여정을 보여주는 것이라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정작 이 책은 대항해시대가 탄생하기까지의 기나긴 역사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엔 그저 그런 그들 왕조의 권력싸움과 가계도가 재미없다고 느꼈는데 복잡하게 얽히던 것들도 자꾸 읽다보니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면서 유럽의 지도 역시 그려지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책을 읽는 재미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안달루시아 지역, 하나의 거대 왕국이 될 뻔 했지만 결국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나뉘게 되고 이사벨여왕과 마누엘 1세, 필리페 2세... 강력한 왕권을 누리며 대항해시대를 열었던 왕들의 죽음과 신흥강국의 등장으로 세계의 판도는 또 바뀌어 간다.

    수많은 왕조와 왕들의 이름이 나오고 - 가계도를 잘 그려놓고 친절히 설명해주기는 했지만 한번에 다 알수는 없었다. 이 책으로 대항해시대의 모든 것을 알수있다기보다는 그 시대의 역사에 대해 거대한 흐름을 알 수 있는 입문서로는 딱 알맞은 책이 아닐까 싶다.

     

     

     

     

     

     

     

  •   대항해시대의 개막이 가진 의미는 무엇일까      포루투갈과 스페인, 지중해의 변방국에서 대항해시대의 패권국으로 우뚝 자리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조금은 무모해 보이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항해왕 엔히크, 이사벨 여왕과 콜럼버스, 그들의 의도가 어땠던 망망대해로 나선 결정은 역사의 흐름을 바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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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항해시대의 개막이 가진 의미는 무엇일까

        

    포루투갈과 스페인, 지중해의 변방국에서 대항해시대의 패권국으로 우뚝 자리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조금은 무모해 보이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항해왕 엔히크, 이사벨 여왕과 콜럼버스, 그들의 의도가 어땠던 망망대해로 나선 결정은 역사의 흐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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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방의 소국이 세계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을 만큼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송동훈 작가의 <대항해시대의 탄생>은 제목 그대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어떻게 대항해시대의 포문을 열었는지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왕조의 흐름을 쉽게 설명해준다. 간결한 문장과 삽입된 그림은 복잡한 왕실 가계도의 이해를 돕는다. 그들이 바다로 나서야 했던 대내외적 상황의 이해가 없다면 대항해시대의 탄생을 왜 필요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역사는 그 어떤 나라도 영원한 영광은 없다는 걸 명확히 보여준다. 현실에 안주하며 주어진 것을 누리는 것에 급급하다면 언제고 내가 누리는 이 평온은 다른 이의 것이 될 수 있다. 일국의 흥망성쇠는 한 가지 일로 발생하지 않지만 안일함과 내분이 없는 나라의 몰락은 지금껏 없었다.

        

    지중해 패러다임의 가장자리에서 대서양 패러다임의 선구자로 나섰던 두 나라. 바다를 개척하고 인식의 혁명을 이뤄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포루투갈과 스페인은 그렇게 역사의 망루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제 그들이 시작했던 대항해시대를 잇는 역할은 더 나은 자격을 갖춘 나라들의 몫이었다(p341).

        

    몇 백 년의 복잡한 역사를 축약해 놓았기에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흥망성쇠를 쉽게 정의할 수는 없다. 다만 처음과 달리 이들의 영향력은 점점 밀려났고 결국 제국주의를 과시한 패권국의 지위는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로 넘어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대항해시대의 역사를 말하지 않는다. 서문에서 밝혔듯 그 시대에 탐험의 대상은 바다였듯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주에 우리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를 묻는다. 바다를 두고 패권을 다퉜던 과거의 우리는 그러한 싸움이 벌어지는지 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우주를 두고 보이지 않는 총성이 오가는 것을 알고 있다. 무조건 빨리 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몰락이 보여주듯, 도전정신은 필요하지만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감당할 수 있는 준비된 국가가 되는 것도 소홀히 여길 수 없다. 얻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한 진리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과거를 보고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 한다. 길고 복잡한 유럽사를 읽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 대항해 시대의 탄생 | kk**dol8 | 2019.05.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포르투갈은 지정학적으로 지중해 문명권의 서쪽 끝이었다.지중해를 중심으로 짜인 교역 구조의 주변부일 수밖에 없었다. 그...


    포르투갈은 지정학적으로 지중해 문명권의 서쪽 끝이었다.지중해를 중심으로 짜인 교역 구조의 주변부일 수밖에 없었다. 그 열악한 화경에서도 포르투갈의 상인들은 잉글랜드와 저지대 국가(오늘날의 벨기에,네덜란드에 해당되는 지역. 당시 프랑스 왕가 출신의 부르고뉴 공작이 지배하던 영토를 이른다.)에 와인을 수출하면서 자본을 축적했다. 평화와 안정은 사인 계층에게는 절호의 기회였다. (p70)


    바다와 항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렇게 모인 정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목숨을 걸고 바다로 나아가는 엔히크의 선장들에게 제공됐다. 항해의 영역이 넓어졌고, 해류의 흐름과 바람에 대한 연구가 나날이 진척됐다. 엔히크 사단은 연구와 항해 경험을 토대로 배를 개량하기 시작했다. (p97)


    죽어가는 순간, 그녀는 무엇을 생각하고 누구를 떠올렸을까? 알수 없다. 그러나 역사는 ,세계사적 관점에서 그녀의 인생에 가장 중요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를 알려준다. 바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다. 여왕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던 11월초 콜럼버스는 그의 네번째이자 마지막 아메리카 항해를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p192)


    마누엘 1세의 꿈은 사라졌다. 포르투갈 사회의 곤용도 사라졌다. 이제 남은 것은 관용이 사라진 사회에서 언제나 발생하는 분열, 침체, 쇠퇴였다. 왕이 종교의 자유와 사회적 관용을 버리자 백성들도 뒤따랐다.(p215)


    누군가 어떤 행동을 하려면 동기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설령 안전하다 하더라도 사람은 먼저 의심하고, 그 의심이 풀리면 행동을 취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마주하고자 하는 대항해 시대에서 첫 닻을 올렸던 포르투갈이라는 나라는 어떻게 바다로 향하였고, 바다를 지배했는지 그 과정을 모색해 볼 수 있다.바다는 알다시피 위험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장되고, 그 안에서 시체를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배웠던 세계사 안에서 바다를 정복한 이들의 업적 뒤에는 수많은 죽음이 주변부에 덮혀 있었다는 걸 간과하면 안되는 것이다. 죽음이 드러워질 수 있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바다로 나아가려고 하는 이유는 인간의 욕망과 도전이며, 부수적으로 인간의 무의식 바닥에 있는 공포와 두려움이다. 포르투갈은 유럽의 변방부에서 하나의 나라로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내 앞에 놓여진 위기는 그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동기가 된다. 그래서 그들은 용기를 내어서 앞장 섰으며, 역사의 한페이지가 될 수 있었다. 거친 파도를 해치고 바다를 건너서 무언가를 얻기위한 과정들이 인간의 다양한 모습들과 겹쳐지게 된다.


    콜럼버스 이야기는 너무 유명하다. 콜럼버스 이전에 중국에서는 정화대함대를 북아메리카 미지의 땅에 상륙했다. 중국의 바다 정복과 유럽의 바다 정복은 무언가 차이가 났다. 그 나라의 우월감은 미지의 땅덩어리를 스쳐 지나갈 뿐 정복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유럽은 달랐다. 유럽은 미지으 땅을 기회로 삼앗고, 그들의 욕망이 투영되었다. 그들의 욕망은 굶주림과 부족함 때문이다. 무언가에 대한 부족함이 그들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만큼 바다를 탐해왔다. 그렇게 콜럼버스는 의도치 않게 미지의 땅에 입성하게 되었고, 그곳에 스스로 죽음의 문턱에 다다르게 된다. 책에는 바로 그러한 역사적인 흔적들, 바다를 정복한 그들의 삶과 그들의 다양한 모습들 안에서 인간의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다.우리는 여전히 대항해시대를 꿈꾸고 있다. 과거에는 바다가 대항해 시대의 출발점이지만,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대항해의 시작은 우주로 향하고 있다. 우주라는 광대한 공간 안에서 인간은 또다른 호기심을 드리우고 있으며, 무언가를 얻기 위한 또다른 형태의 엘도라도를 찾아 헤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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