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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와 강원도민의 정치의식: 도지사 선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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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쪽 | | 152*225*21mm
ISBN-10 : 899843976X
ISBN-13 : 9788998439767
지방선거와 강원도민의 정치의식: 도지사 선거 편 중고
저자 김원동 | 출판사 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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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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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와 강원도민의 정치의식》은 3개의 부, 7개의 장에서 지방선거의 역사와 그 결과에 반영된 정치의식을 분석한다. 제1부의 2개 장에서는 해방 이후 이승만 정권에서 처음 실시된 1952년 지방선거부터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한국 지방선거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살핀다.

저자소개

저자 : 김원동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모두 마쳤다. 1992년부터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오리건대학교, 포틀랜드주립대학교,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방문교수, 지역사회학회장, 한국사회학회 부회장,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및 정보과학· 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미국의 농민시장과 공동체지원농업》, 《정보사회와 지역정보화》,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정치변동》,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과 ICT 산업의 진화》(공저), 《오늘의 사회이론가들》(공저), 《분권과 혁신》(공저)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서문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5

| 제1부 | 한국의 지방선거: 1952년 지방선거에서 1995년 지방선거까지
1장. 한국의 지방선거와 지방자치 ㆍㆍㆍㆍ21
2장. 6ㆍ27 지방선거 결과 분석과 지방자치 ㆍㆍㆍㆍ52

| 제2부 | 강원도지사 선거와 도민의 정치의식
3장. 강원도지사 선거와 도민의 정치의식: 제1~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ㆍㆍㆍㆍ87
4장. 강원도 4ㆍ27 도지사 보궐선거에서의 투표행위와 도민의 정치의식 ㆍㆍㆍㆍ132
5장. 강원도의 6ㆍ13 지방선거 결과와 도민의 투표성향 ㆍㆍㆍㆍ185

| 제3부 | 강원도지사 선거의 회고와 전망
6장. 지방선거의 개괄과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의 특징 ㆍㆍㆍㆍ223
7장. 투표율과 강원도지사 선거를 통해 본 강원도민의 정치의식과 표심 전망 ㆍㆍㆍㆍ233

참고문헌 ㆍㆍㆍㆍㆍㆍㆍㆍ248
찾아보기 ㆍㆍㆍㆍㆍㆍㆍㆍ259

책 속으로

이와 같이 이승만 정권에게는 처음부터 지방자치 이념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고 오로지 장기집권과 정권 연장을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서의 지방자치제도가 있을 뿐이었다. 따라서 지방자치법은 정세판단에 따라 번번이 개정되었고, 그에 준거해 여러 형태의 지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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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이승만 정권에게는 처음부터 지방자치 이념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고 오로지 장기집권과 정권 연장을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서의 지방자치제도가 있을 뿐이었다. 따라서 지방자치법은 정세판단에 따라 번번이 개정되었고, 그에 준거해 여러 형태의 지방선거들이 파행적으로 치러졌다. (31쪽)

제5공화국의 집권세력은 국민의 민주화 욕구를 해소하고 정권의 취약한 정통성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1987년 상반기 중 지방자치제 실시’를 약속했던 것이다. 하지만 제5공화국 정부는 그 약속을 끝내 지키지 않았다. 제5공화국의 전두환 정권이 한 것이라고는 정권 말기에 ‘6·29 선언’을 통해 ‘지방자치의 조속한 실시’를 다시 선언한 게 전부였다. 그나마 그것은 갈수록 강화되어가던 민주화의 압력과 정권 재창출의 필요성 때문에 취한 조치였다. 제5공화국의 상속자인 제6공화국에서는 지방자치의 실시를 위한 지방자치법의 전면 개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여소야대 국회와 3당 합당 정국을 거치면서 지방자치의 실시는 또다시 유보되다 우여곡절 끝에 1991년 결실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선거의 측면에서 볼 때, 그것은 지방의회의원 선거에 국한된 반쪽짜리 지방자치제에 불과했다. (53~54쪽)

강원도에서 그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강원도민과 외지인들이 연이은 두 번의 도지사 선거 결과를 일대 사건으로 받아들였을까? 이 장의 연구 목적은 위의 두 차례 선거 결과에서 표출된 강원도민의 정치의식과 투표행위를 재조명하고, 그 과정에서 뭔가 의미 있는 답변을 도출하려는 데 있다. (134쪽)

먼저, 강원도민이 도민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강원도민은 도민의 정치의식 성향을 ‘보수적 성향’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중도 성향’이었고, ‘진보적 성향’으로 진단하는 사람이 가장 적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자신의 정치의식에 대한 평가에서는 ‘중도 성향’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진보적 성향’, ‘보수적 성향’의 순이었다. 결국 강원도민은 서로 다른 사람의 정치적 성향을 ‘보수적인 편’으로 인식하는 데 반해 자신의 정치적 성향만큼은 보수보다는 진보 쪽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64~165쪽)

결국 역대 강원도지사 선거를 종합하면, 강원도 유권자들의 표심은 5회 도지사 선거를 기점으로 보수적·소지역주의적 투표성향을 넘어 진보적 투표성향으로 점차 이동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6회 강원도지사 선거 결과에서 보듯, 영동과 영서 지역에서 유력한 주자들이 도지사 후보로 다시 등장해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되면, 도내에서 소지역주의적 투표성향이 재현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향후 도지사 선거 전망에서는 전국적인 정치지형과 함께 이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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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지방선거를 통해 강원도민의 정치의식을 가늠해보고 지방자치 시대의 미래를 전망한다. ‘만년 여당의 텃밭’으로 불리던 강원도에서, 보궐선거를 포함한 최근 네 차례의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계열의 후보가 연달아 당선되었다. 물론 그중 2018년에 치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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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통해 강원도민의 정치의식을 가늠해보고
지방자치 시대의 미래를 전망한다.
‘만년 여당의 텃밭’으로 불리던 강원도에서, 보궐선거를 포함한 최근 네 차례의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계열의 후보가 연달아 당선되었다. 물론 그중 2018년에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여당이기는 했지만, 이전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없었던 일이다. 이러한 선거 결과는 한국 정치지형의, 또한 강원도 유권자들의 어떤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것일까?
강원도에 자리 잡은 대학의 교수이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자초청 선거방송토론회의 사회자로 활약했던 김원동 교수가 그동안의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강원도민의 표심을 분석했다.

《지방선거와 강원도민의 정치의식》은 3개의 부, 7개의 장에서 지방선거의 역사와 그 결과에 반영된 정치의식을 분석한다.
제1부의 2개 장에서는 해방 이후 이승만 정권에서 처음 실시된 1952년 지방선거부터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한국 지방선거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살핀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의 토대인 지방선거와 지방자치법 개정 과정이 우리의 지방자치 역사가 중앙정치의 연장선 위에서 일방적으로 전개되어왔음을 보여준다. 또한 1995년 국민의 민주화 및 지방분권의 열망으로 치러진 최초의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결과가 ‘지역주의적 투표성향’에 따른 지역분할 구도로 귀결됨으로써 한국정치의 근본적인 과제로 드러났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제2부의 3개 장에서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6·13 지방선거까지 7차례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한 차례의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를 분석한다. 먼저, 3장에서는 제1회부터 4회까지의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들을 분석하면서 그에 내포된 도민 정치의식의 특징들을 도출했다. 이어지는 4장에서는 2011년 치러진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를 분석하며 지방선거에서 드러나는 강원도만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5장에서는 가장 최근에 실시된 2018년 6·13 지방선거 결과를 분석하되, 전국 수준의 결과와 강원도지사 선거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이를 통해 6·13 지방선거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다.
제3부에는 해방 이후 최근까지 지방선거의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강원도지사 선거와 그 특징을 회고하고, 강원도민의 향후 표심을 전망했다. 먼저 1952년부터 2018년까지 시행된 지방선거 과정에서 지방의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임 방식 그리고 역대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당선자의 정당별·성별 분포와 특징을 개괄했는데, 강원도지사 선거 결과를 중심으로 도민의 정치의식을 결론적으로 정리해보기 위해서다. 3부의 두 번째 장이자 책 전체를 마무리하는 7장에서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6·13 지방선거 시기까지의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과 강원도지사 투표율 및 선거 결과 등을 통해 강원도민의 정치의식의 특징을 정리하고, 향후 표심을 전망했다.

강원도의 유권자들은 네 차례의 도지사 선거에서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정당의 후보자이자 (최근에는) 집권여당의 도지사를 선택했다. 강원도지사 선거 결과는 강원도민이 전국 다른 지역의 유권자와 마찬가치로 지난 정권에 대한 심판과 현 정권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동의함을 증명했지만, 영서와 영동으로 대표되는 소지역주의의 한계가 여전함도 보여주었다. 한국의 지방정치, 정치세력, 유권자 모두에게 새로운 과제가 제시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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