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책들고여행
2020다이어리
  • 교보아트스페이스
  • 제5회 교보손글쓰기대회 수상작 전시
우주로 가는 계단(창비아동문고 303)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 151*225*19mm
ISBN-10 : 8936443038
ISBN-13 : 9788936443030
우주로 가는 계단(창비아동문고 303)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전수경 | 출판사 창비
정가
10,800원 신간
판매가
9,720원 [10%↓, 1,080원 할인]
배송비
3,000원 (판매자 직접배송)
10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9년 3월 29일 제조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9,720원 다른가격더보기
  • 9,720원 책책북북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9,720원 종이밥책벌레 우수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9,720원 [10%↓, 1,08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7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4점 ikm00*** 2019.12.06
6 좋은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4점 sig*** 2019.08.29
5 빠른배송 매우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ldu*** 2019.07.10
4 책 상태도 좋고 배송도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어요. 5점 만점에 5점 requiem*** 2019.06.27
3 주문 담날 도착했어요..포장 깨끗했고..상품도 새책이네요...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yhj0*** 2018.10.1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 해당 상품의 상세구성정보를 준비중입니다.
 
상품상세정보
품질인증마크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151mm X 225mm X 19mm, 322g
제조일자
2019/3/29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조
제조자 (수입자)
전수경
재질
이미지참조
A/S책임자&연락처
(주)창비 / 031-955-3333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정보준비중

사고로 온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지수는 우리 우주 외에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평행 우주 이론’에 빠져듭니다. 가족들이 다른 우주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면서요. 그런 지수에게 찾아온 운명적 만남! 지수는 아파트 계단에서 물리학자 할머니를 만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어느 날, 할머니가 알쏭달쏭한 메시지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립니다. 지수는 소중한 사람을 또다시 잃고 싶지 않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메시지 속 암호를 풀어 나가는데……. 지수는 비밀을 밝혀내고 할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저자소개

저자 : 전수경
1974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의성과 거창에서 자랐습니다. 서울대학교 농가정학과를 졸업하고 잡지사와 홍보 회사에서 일했으며,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2018년 제2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우주로 가는 계단』이 첫 번째로 펴내는 책입니다.

그림 : 소윤경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파리국립8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고, 회화 작가로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전시에 참가했습니다. 그림책 『내가 기르던 떡붕이』 『레스토랑 Sal』 『무대는 언제나 두근두근』 『콤비combi』 『호텔 파라다이스』를 쓰고 그렸고, 동화 『거짓말 학교』 『난 쥐다』 『황금 깃털』 『컬러 보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1. 만유인력의 법칙
2.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3. 21그램
4. 탈출 속도
5. 빛과 색
6. 불협화음의 하모니
7. 고리 성운
8. 조망 효과
9. 혜성처럼 나타나다
10.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
11. 양자 역학
12. 텅 비어 있다
13. 카오스
14. 파동의 효과
15. 빅! 뱅!
16. 그래도 지구는 돈다
17. 우주로 가는 계단

작가의 말
도움 받은 책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우주를 건너, 시간을 거슬러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거야!” SF 문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화의 탄생 ★제2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괭이부리말 아이들』 『기호 3번 안석뽕』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주를 건너, 시간을 거슬러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거야!”
SF 문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화의 탄생

★제2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괭이부리말 아이들』 『기호 3번 안석뽕』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와 숱한 화제작을 발굴해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23회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우주로 가는 계단』이 출간되었다. 사고로 가족을 잃은 뒤 과학 이론에 빠지게 된 소녀가 우정을 나누던 이웃 할머니의 실종으로 인해 우주의 비밀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탐구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실감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한국 사회의 현실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SF와 추리물을 넘나드는 새로운 서사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강한 호소력을 띠고 다가갈 것이다.

“작품을 지탱하는 과학 이론, SF적 모티프는 평행 우주 이론이지만 이 이야기는 미래 소설, 과학 소설에 갇히지 않는 인간의 이야기다. 오랫동안 많은 작가들이 분투해 왔던 SF문학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만한 작품이다.”_심사평(김지은 박숙경 이현)
과학을 사랑하는 소녀, 우주의 비밀을 밝히다!
? SF 서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는 동화

사고로 온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지수는 우리 우주 외에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평행 우주 이론’에 빠져든다. 가족들이 다른 우주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믿음은 지수에게 큰 위로가 된다. 평행 우주 이론을 계기로 과학을 좋아하게 된 지수는 아파트 계단에서 우연히 이웃 물리학자 할머니를 만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의미를 알 수 없는 암호 메시지만 남긴 채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소중한 사람을 또다시 잃고 싶지 않은 지수는 더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사건을 추리하며 할머니가 남긴 단서의 암호를 풀어 나가기 시작한다.
전수경 작가는 『우주로 가는 계단』으로 제23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SF 문학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만한 작품”이라는 심사평에 걸맞게, 작가는 SF와 추리물을 넘나드는 새로운 서사로 과학을 사랑하는 주인공이 우주의 비밀을 밝혀 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냈다. 우주로 뻗어 나가는 놀라운 상상력이 독서의 몰입도를 높이며, 주인공이 다양한 과학 이론을 빌려 합리적으로 추론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추리 과정이 짜릿한 즐거움을 안긴다.

삶을 깊고 풍성하게 하는 아름다운 과학의 세계
? ‘문학적 상상력’으로 ‘과학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동화

내가 물리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세계 뒤에 비밀스럽게 감춰진 진실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18면)

어떤 상황에서든 과학 이론을 떠올리고 현실과 연결 짓는 지수에게 과학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일상을 지켜 내고 삶의 진실을 깨닫도록 돕는 성장의 열쇠다. 평행 우주 이론을 통해 슬픔을 이겨 내는 법을 배운 지수는 이웃 할머니와의 운명적인 만남에 만유인력의 법칙을 대입하고, 별이 아름답게 죽어가는 모습인 ‘고리 성운’을 보며 죽음이 꼭 끔찍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가 하면 사라진 할머니의 행방을 유추할 때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생각해 내며 시공간의 이동 개념을 환기한다. 작품 속에서 이야기되는 지구 과학과 물리학 지식들은 지수에게 용기를 북돋으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시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묘사되면서 독자들에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다음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한다.

언젠가 할머니가 말했다. “매 순간 너를 억누르는 중력에서 벗어나야 해. 알았지? 넌 우주로 갈 사람이니까!” (…) 나는 할머니 앞에서 로켓 흉내를 냈다. “자, 이제 엄청난 속도로 중력을 벗어납니다. 슝!” (43~44면)

『우주로 가는 계단』에서 과학은 삶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하는 아름다운 세계다. 주인공의 일상과 복잡한 과학 이론을 탁월하게 조화시키며 문학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과학의 아름다움을 알려 주는 장면들은 “과학 소설에 갇히지 않는 인간의 이야기”라는 심사평을 납득하게 한다. 평소 과학을 어려워하는 어린이 독자들도 지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매력 넘치는 이야기 세계에 푹 빠져들 것이다.

매일 지나치는 일상 공간에 숨어 있는 우주의 비밀!
? 지금 여기의 이야기이기에 더 특별한 ‘현실 SF’ 동화

주인공 지수는 과학 마니아 소녀라는 점뿐만 아니라 SF 동화에서는 보기 드문 평범한 어린이라는 점에서도 반가운 캐릭터다. 옆집에 사는 친구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주인공이 ‘아파트’ ‘놀이터’ ‘도서관’과 같은 익숙한 공간에서 우주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설정은 주인공에게 더 쉽게 이입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상상력을 깨운다. 지수를 아끼는 외삼촌, 든든한 친구들, 다정한 이웃들 역시 주위에 꼭 있을 법한 친숙한 인물들이다. 여기에 『호텔 파라다이스』 『콤비Combi』 등의 그림책을 펴내며 보이지 않는 세계를 채색하는 작업에 주목해 온 화가 소윤경의 그림은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 내며 독자들을 작품 속으로 강하게 끌어당긴다.
평범한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곳에 우주의 신비가 숨겨져 있다는 상상력은 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을 안기며 지수를 위로하고, 책장을 덮은 독자들에게는 지수의 이야기가 어느 우주에서 계속되고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여운을 남긴다. 강렬한 서사와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은 『우주로 가는 계단』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주로 가는 계단 | sj**172 | 2019.04.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재미없게 읽었던 어떤 책과 비슷한 표지에 제목도 비슷한 계단. '...

     

     

    재미없게 읽었던 어떤 책과 비슷한 표지에 제목도 비슷한 계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 이라는 스티커만 없었어도 외면했을 책.

    그렇게 외면했으면 엄청나게 후회했을 책.



     

    재미있다.

    참신하다.

    탄탄하다.

    의미있다.

    내스똬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열세 살 친구 셋.

    책 한 권의 소재가 되고도 남을 아픔을 가진 아이들인데 참으로 씩씩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은 확실하지만 지지자의 역할이지 실제적 도움을 주고받진 않는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어디쯤에 위치했지만 한 명, 한 명이 오롯이 하나의 인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서 좋다.


    그렇게 하나의 인간으로 7층 할머니를 만나게 된 홍지수.

    먹지 못하던 우유를 할머니 덕분에 마시게 되고

    좋아하는 물리학 이야기를 나누며 정이 쌓일 즈음 할머니가 사라진다.

    나중에 읽어보라며 영어로 된 논문과 '코스모스' (뚱땡이 과학책 맞음)만 남겨두고 7층과 1층 계단 사이 어디에선가 증발(?)했다.

    실종이네 살인이네 말도 많았지만 말만 남고 할머니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지수에게 전해진 할머니의 메세지.


    미스테리 + 추리 + 과학이 어우러져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다.

    하고픈 얘기는 너무 많은데 여차 잘못하면 스포가 되는데다 읽는 재미를 반감시킬까 싶어 조심조심. ㅠㅠ

    나의 빗나간 추리만 고백하자면,

    홍지수가 만난 7층 할머니는 미래에서 온 홍지수였다고 확신했으나 아니었음.

    혹시 '우주로 가는 계단'을 읽으며 홍지수가 그 할머니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면 얼른 생각 접으시길. ㅎㅎㅎ


    지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미친 속도로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내가 그 미친 속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지구가 크다는 걸 새삼 깨달았으며,

    스티븐 호킹과 아인슈타인과 갈릴레오의 연결 고리에 인연이란 건 정말 있나보다, 라며 두 눈을 반짝였다.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물리학이라니.

    이런 식으로만 접근하면 물리 공부 거저 하겠단 쓸데 없는 생각을 하며 저자가 참고했던 물리책 목록을 깡그리 적는다.

    나도 읽어야지. ^^;;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져 읽는 내내 맘이 푸근했던, 우주로 가는 계단.

    5학년, 6학년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재미있으니 어른에게도 추천. ㅋ

     

  • 며칠전 책이 도착했다. '창비 좋은 어린이책'공모 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앞뒤 표지를 장식한 채...

    우선, 어린이책의 경향에 맞게 글밥과 그림의 비율이 적절한듯해서 읽기에 편하다.

    또한 뒷표지에는 친절하게도 이미 책의 줄거리를 얘기해주고 있어서, 눈치빠르고 의무감에 독서록을 기록하는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없는 구성이다.

    그러나 이 책을 서점이나 또는 도서관에서 만나 볼 친구들중에는 그런 요령을 피우는 어린이들은 없을 거라 믿는다.

    총17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 장편동화는, 사고로 온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지수가 '우리 우주 외에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평행 우주 이론"에 빠져들면서 701호에 사는 물리학자 할머니와의 운명적 만남과 갑작스런 할머니의 사라짐으로 다시 혼란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있다.

    그중 인상적인 몇 장면을 꼽자면,

    이 장면에서,지수는 삼촌과 단둘이 사는 자기 집의 상황과 달리 눈앞에 펼쳐진 부모와 두 자녀, 강아지까지 총 다섯식구의 단란한 가족의 풍경에 심술보가 터진다. 아무리 어려운 물리학을 좋아하는 다소 어른스러운 사고를 할 줄 아는 지수지만,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견디기엔 열세 살은 어린 나이인 것이다.

    다음은, 701호 할머니가 사라진 지 5일째 되던날, 우편함에 '홍지수'라고 적힌 우편물을 발견하고, 동봉된 딱지 세 장의 의미를 알아내는 과정이 담긴 부분이다.

    늘 실없는 농담과 지수로서는 납득이 안되는 이야기만 하는 삼촌이지만, 해군 장교 출신답게 '모스 부호'를 해독해냈다. 그리고 제2의 가족인, 삼촌의 연인인 초등학교 교사인 은서 언니의 도움을 받아.

    그리고 마침내 알아낸 단어들...

    "비상등, 케임브리지, 이천팔십일"

    701호 할머니의 실종 34일째되는 5월 18일에, 지수는 세 단어의 의미를 두고 카오스(혼돈)상태가 되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들어봤지만 실제 모스부호의 모양을 자세히 본 적은 없는데, 이런 어린이책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암호해독과정도 흥미로웠다.

    마자막으로,

    암호해독후 3일이 지난 등굣길에 뜻하지 않은 빅뱅을 경험한 지수가 집으로 되돌아와, 드디어 지난 1월말 701호 할머니가 주셨던 논문을 꺼내, 논문표지에 기재된 암호 단어들을 찾게 되는 장면이다.

    바로 '평행 우주 탐험'이라는 이 논문을 논문의 저자, 오수미씨가 케임브리지 물리학 연구소 701호 연구실에서 쓴 것이다.

    순간 지수는 머릿속에서 내면에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빅뱅을 경험했다. "그건 우리 우주와 평행하게 있는 또 다른 우주, 할머니의 우주였다." 라는 지수에 대사처럼.

    다만, 아쉬운 건 논문표지를 보여주는 위 사진 장면에서 '출판편집상 한면에 실어주었으면 좋았을 걸'하는 아쉬움이 있다.

    마지막 장인, '17. 우주로 가는 계단'에서는 실제로 월드아파트 6층에 사셔서 주로 계단으로 통행하신다는 이 책의 저자인 전수경 작가님의 생각이 오롯이 묻어나는 지수의 독백이 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의 상식이 언제나 옳은 것이 아니다. 내가 건강한 아이들처럼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서 20층으로, 20층에서 1층으로 단번에 쉽게 오르내렸다면 그 진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진실은 계단으로 다니는 사람만 볼 수 있다.

    월드아파트 101동에는 304개의 계단이 있다. 그 계단은 단순히 1층에서 20층을 이어 주는 계단이 아니라 수많은 평행우주와 연결된, 우주로 가는 계단이다.(중략)...

    우리는 곧 만나게 된다. 한 명은 우주를 건너고, 다른 한 명은 시간을 거슬러 2025년 9월7일, 케임브리지에서.

    그때 우리 나이는 둘 다 스무살. 어쩌면 서로를 알아보는 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결국 알아보게 될 것이다. 우리 사이에는 서로를 강하게 당기는 우주적 끌림이 있기 때문이다."(p.169~170 참조)

    불과 3년여전 최고의 인기 드라마 《도깨비》는 시간을 거슬러 연인으로 만날 수 밖에 없는 남녀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루었는데...과연 그 연출가나 극작가도 이러한 '평행 우주 이론'에 기반하여 글을 쓰고 연출을 했을까하는 뜬금없는 의문도 품게 되는 순간이었다.

    엊그제 '블랙홀'이미지를 각국의 최성능대형관측카메라와 슈퍼컴퓨터의 장비 등을 동원해천문과학자 200여명이 추출해냈단다. 정말 과학문외한인 내가 봐도 신비롭기 그지없는 장면이었다. 이렇게 가슴 떨리는 순간을 경험한 차에, 이 책의 말미에서 지수가 읽었다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도 얼른 읽어보고, 스티븐 호킹도 만나봐야겠다.

    초등5학년 아들이 독서후 솔직하게 작성한 독서록! 제발 글씨 좀 잘 쓸 수 없는지...ㅠㅠ

    본 서평은 '(주)창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 며칠전 책이 도착했다. '창비 좋은 어린이책'공모 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앞뒤 표지를 장식한 채...

    우선, 어린이책의 경향에 맞게 글밥과 그림의 비율이 적절한듯해서 읽기에 편하다.

    또한 뒷표지에는 친절하게도 이미 책의 줄거리를 얘기해주고 있어서, 눈치빠르고 의무감에 독서록을 기록하는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없는 구성이다.

    그러나 이 책을 서점이나 또는 도서관에서 만나 볼 친구들중에는 그런 요령을 피우는 어린이들은 없을 거라 믿는다.

    총17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 장편동화는, 사고로 온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지수가 '우리 우주 외에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평행 우주 이론"에 빠져들면서 701호에 사는 물리학자 할머니와의 운명적 만남과 갑작스런 할머니의 사라짐으로 다시 혼란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있다.

    그중 인상적인 몇 장면을 꼽자면,

    이 장면에서,지수는 삼촌과 단둘이 사는 자기 집의 상황과 달리 눈앞에 펼쳐진 부모와 두 자녀, 강아지까지 총 다섯식구의 단란한 가족의 풍경에 심술보가 터진다. 아무리 어려운 물리학을 좋아하는 다소 어른스러운 사고를 할 줄 아는 지수지만,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견디기엔 열세 살은 어린 나이인 것이다.

    다음은, 701호 할머니가 사라진 지 5일째 되던날, 우편함에 '홍지수'라고 적힌 우편물을 발견하고, 동봉된 딱지 세 장의 의미를 알아내는 과정이 담긴 부분이다.

    늘 실없는 농담과 지수로서는 납득이 안되는 이야기만 하는 삼촌이지만, 해군 장교 출신답게 '모스 부호'를 해독해냈다. 그리고 제2의 가족인, 삼촌의 연인인 초등학교 교사인 은서 언니의 도움을 받아.

    그리고 마침내 알아낸 단어들...

    "비상등, 케임브리지, 이천팔십일"

    701호 할머니의 실종 34일째되는 5월 18일에, 지수는 세 단어의 의미를 두고 카오스(혼돈)상태가 되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들어봤지만 실제 모스부호의 모양을 자세히 본 적은 없는데, 이런 어린이책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암호해독과정도 흥미로웠다.

    마자막으로,

    암호해독후 3일이 지난 등굣길에 뜻하지 않은 빅뱅을 경험한 지수가 집으로 되돌아와, 드디어 지난 1월말 701호 할머니가 주셨던 논문을 꺼내, 논문표지에 기재된 암호 단어들을 찾게 되는 장면이다.

    바로 '평행 우주 탐험'이라는 이 논문을 논문의 저자, 오수미씨가 케임브리지 물리학 연구소 701호 연구실에서 쓴 것이다.

    순간 지수는 머릿속에서 내면에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빅뱅을 경험했다. "그건 우리 우주와 평행하게 있는 또 다른 우주, 할머니의 우주였다." 라는 지수에 대사처럼.

    다만, 아쉬운 건 논문표지를 보여주는 위 사진 장면에서 '출판편집상 한면에 실어주었으면 좋았을 걸'하는 아쉬움이 있다.

    마지막 장인, '17. 우주로 가는 계단'에서는 실제로 월드아파트 6층에 사셔서 주로 계단으로 통행하신다는 이 책의 저자인 전수경 작가님의 생각이 오롯이 묻어나는 지수의 독백이 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의 상식이 언제나 옳은 것이 아니다. 내가 건강한 아이들처럼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서 20층으로, 20층에서 1층으로 단번에 쉽게 오르내렸다면 그 진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진실은 계단으로 다니는 사람만 볼 수 있다.

    월드아파트 101동에는 304개의 계단이 있다. 그 계단은 단순히 1층에서 20층을 이어 주는 계단이 아니라 수많은 평행우주와 연결된, 우주로 가는 계단이다.(중략)...

    우리는 곧 만나게 된다. 한 명은 우주를 건너고, 다른 한 명은 시간을 거슬러 2025년 9월7일, 케임브리지에서.

    그때 우리 나이는 둘 다 스무살. 어쩌면 서로를 알아보는 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결국 알아보게 될 것이다. 우리 사이에는 서로를 강하게 당기는 우주적 끌림이 있기 때문이다."(p.169~170 참조)

    불과 3년여전 최고의 인기 드라마 《도깨비》는 시간을 거슬러 연인으로 만날 수 밖에 없는 남녀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루었는데...과연 그 연출가나 극작가도 이러한 '평행 우주 이론'에 기반하여 글을 쓰고 연출을 했을까하는 뜬금없는 의문도 품게 되는 순간이었다.

    엊그제 '블랙홀'이미지를 각국의 최성능대형관측카메라와 슈퍼컴퓨터의 장비 등을 동원해천문과학자 200여명이 추출해냈단다. 정말 과학문외한인 내가 봐도 신비롭기 그지없는 장면이었다. 이렇게 가슴 떨리는 순간을 경험한 차에, 이 책의 말미에서 지수가 읽었다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도 얼른 읽어보고, 스티븐 호킹도 만나봐야겠다.

    초등5학년 아들이 독서후 솔직하게 작성한 독서록! 제발 글씨 좀 잘 쓸 수 없는지...ㅠㅠ

    본 서평은 '(주)창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들

    이 책이 속한 분야 베스트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종이밥책벌레
    판매등급
    우수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42%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