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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진교수의 소리로 읽는 세상
320쪽 | 규격外
ISBN-10 : 8934965398
ISBN-13 : 9788934965398
배명진교수의 소리로 읽는 세상 중고
저자 배명진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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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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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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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진교수의 소리로 읽는 세상』은 소리에 숨겨진 놀라운 능력을 소개하는 소리 탐구서이다. 소리박사로 불리는 배명진 교수는 소리공학자의 입장에서 일상생활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에 대한 분석과 활용에 대해 담았다. 부자로 만드는 목소리, 병을 치료하는 불로톤의 비밀과 미궁에 빠진 수사를 해결한 1.2초 음성까지 49가지 소리의 놀라운 실체를 밝힌다.

저자소개

저자 : 배명진
저자 배명진은 대한민국 음향 분야의 대표 권위자. 이름조차 생소했던 소리공학의 세계를 개척하며 국내외에 1,0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 영향력을 인정받아 1999년 문화관광부 ‘신지식인’에 선정되었고, 2014년판 미국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었다. EBS 《직업의 세계-일인자》에서 다루어진 감동적인 소리 연구자로서의 삶과 흥미로운 소리 연구 이야기는 크게 화제가 되었다. 다채롭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행복한 삶을 열어주는 소리공학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놀라운 대회 스타킹》, 《TV 동물농장》, 《위기 탈출 넘버원》, 《스펀지》 등 4,000건이 넘는 방송 및 언론 인터뷰와 칼럼을 연재했다.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음향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숭실대학교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이자 소리공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자 : 김명숙
저자 김명숙은 소리공학연구소 참여교수로서 인간의 목소리와 언어를 탐구하는 인문학자이다. 제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영어학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생들의 영어 발음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교수법 개발과 영어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그 성과를 담은 《영어의 음 변화》(2001)는 학술원 우수도서,《영어 철자와 발음의 연계를 위한 연구》(2000)는 한국영어영문학회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1부ㆍ소리를 만나다

나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사랑한다
소리란 무엇인가
소리에 미친 남자
보다 행복하게, 보다 실용적으로

2부ㆍ소리가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

1장 소리의 무한한 힘, 그 한계를 찾아라
소리로 TV를 켤 수 있을까
소리가 무너뜨린 거대한 다리
두 눈 없이 앞을 보는 소년
특명! 바닷속 물고기 떼를 찾아라
소리로 집중력을 높여보세요

2장 소리를 정복한 사람들
절대음감의 소유자
소리꾼들의 소리 찾기 비법
우리를 놀라게 한 신의 목소리
설득력 있는 목소리는 무엇인가
부자로 만들어주는 목소리

3장 동물들의 특별한 소리 세계
건물 붕괴에서 사람을 구한 강아지 복돌이
동물은 웃는 걸까, 우는 걸까
사람의 말을 하는 코끼리, 코식이를 아시나요
선생님을 애타게 부르는 닭
물소리를 들으며 도를 닦는 강아지

4장 사건을 해결할 소리를 찾아라
1.2초의 소리 흔적
도시를 울린 소리의 정체
북한이 쏘아 올린 인공위성의 비밀
그날, 과연 누구의 총소리였을까
호신용 기구에서 나오는 소리의 위험성

5장 사람에게는 없는 소리, 악기소리
명품 바이올린 vs. 일반 바이올린
부부젤라, 소음인가 응원인가
마음을 끌어당기는 핸드벨 소리
천지인의 소리, 사물놀이
우리 몸도 악기가 될 수 있다

6장 특별한 발성의 산물, 인간의 소리
주파수가 다르다고요
듣고 싶은 대로 들리는 소리
나는 멍멍, 너는 우프우프
칭찬이라는 위대한 마법
목소리의 남성화, 철의 여인 효과

7장 유명 명소의 향연, 자연의 소리
자연이 만든 오페라하우스
목탁바위와 에밀레종의 비밀
몽돌해변의 파도소리
이 가을, 낙엽 밝는 소리를 들어보자
바람소리가 만들어내는 멜로디

9장 행복한 삶을 위한 소리와 건강
코고는 소리 때문에 못 살겠어요
귀가 건강해야 사회가 밝아진다
소리로 환각을 일으키는 사이버 마약
씹는 소리가 건강에 좋다
새소리가 두뇌에 미치는 영향

10장 내가 사랑하는 소리들
낙동강에 울려 퍼진 물풍금 소리
웃음소리의 비밀
스위트스폿에서 들리는 감미로운 소리
잡음이 있어서 따뜻한 아날로그 소리
사랑하면 목소리도 닮아요

3부ㆍ미래의 소리와 소리공학 세상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소리를 찾아서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소리공학
세상의 모든 소리가 있는 곳, 사운드테마파크
나의 꿈을 이루어줄 건강 소리

에필로그

책 속으로

‘소리공학’은 내가 처음 만든 말이다. 1992년 모교인 숭실대학교에 전임교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소리공학연구소’를 만들었다. 소리공학을 영어로 하면 ‘sound engineering’이 되는데, 이 용어는 주로 음악을 녹음할 때 최고의 음질이 나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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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공학’은 내가 처음 만든 말이다. 1992년 모교인 숭실대학교에 전임교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소리공학연구소’를 만들었다. 소리공학을 영어로 하면 ‘sound engineering’이 되는데, 이 용어는 주로 음악을 녹음할 때 최고의 음질이 나올 수 있도록 기계를 조작하는 기술적인 의미가 더 강한 음향공학을 뜻한다. 소리 자체를 연구하는 소리와 공학의 만남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말‘소리’와 과학과 기술을 대표하는 ‘공학’이라는 단어를 합성해서 ‘소리공학’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 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열심히 노력한 덕분인지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숭실대학교’하면 맨 먼저 소리공학연구소를, ‘소리’하면 소리공학연구소와 배명진 교수를 떠올릴 정도로 유명해졌다. _p22

그렇다면 사람의 소리로 현수교(suspension bridge)도 무너뜨릴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소리가 다리의 상판에 전달되면 현수교가 매달린 줄의 길이에 따라 흔들림이 일어난다. 이때 소리의 떨림 진동주기와 다리의 흔들림 주기가 일치하면 점차 소리가 크게 울리면서 에너지가 모아진다. 다리의 흔들림이 점차 커지면서 다리의 상판이 뒤집힐 수 있는데 최악의 경우, 미국 워싱턴 주에 있던 타코마 브리지(1937년 타코마 해협에 건설되었지만 완공된 지 3년 만에 붕괴되었다. 최악의 토네이도에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설계되었지만 바람의 세기가 아닌 바람으로 인한 진동에 의해 무너졌다)처럼 다리가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다. _p49

1974년 8월 15일 ‘8ㆍ15 광복절 기념식’이 열린 서울국립극장 단상에서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우리 민족의 경사로운 경축식장에서 육영수 여사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모습은 현장 생중계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도되었다. 이 사건에서도 소리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다만 그동안 사람들이 짐작했던 것과 소리가 알려주는 진실이 다르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하다. 8ㆍ15 경축식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소리가 들려주는 대로 사건을 다시 재조명해보려 한다. _p138

소리만으로 환각을 일으킨다는 사이버 마약은 양쪽 귀로 들리는 소리의 차이를 이용해 뇌파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자극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특히 스피커나 이어폰보다 음량이 강력하게 전달될 수 있는 헤드폰으로 청취를 유도한다고 한다. 이러한 소리를 들었을 때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먼저 소리의 세기인 진폭의 강도에 문제가 있는데, 소리가 커야 잘 느끼기 때문에 귀가 울릴 정도로 틀어놓고 30분 이상 듣게 되면 소음성 난청이 유발될 수 있다. 소리의 음높이에도 문제가 있다. 100헤르츠 또는 300헤르츠의 단순음만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이러한 소리를 5분 이상 들으면 머리가 멍해지고 사고가 단순해지며, 신체적으로는 나태해지면서 스트레스 증세가 나타난다. _p258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 즉 뇌에서 출발하여 조음기관을 통해 발성된다는 원리에 착안하여 우리는 목소리를 통해 마음을 읽는 연구를 수행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구축한 나름대로의 생활방식과 독특한 성격이 목소리에 나타나는데, 함께 살고 있는 두 사람의 목소리를 측정하여 공통점을 찾아냄으로써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목소리 친화도 판별기(Voice Friendship Monitor)’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 목소리 친화도 판별기는 동일한 문장을 부부에게 읽게 한 후 문장에 나타난 각각의 목소리 특성을 분석하여 닮은 정도를 백분율로 수치화하여 알려주는데, 이 수치로 부부간의 금실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부부 350쌍의 목소리 데이터에 근거하여 수치화한 결과, 친화도가 90퍼센트를 넘으면 잉꼬부부라고 볼 수 있고 80퍼센트가 넘으면 좋은 편이며 60퍼센트 이하로 나타나면 별거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도록 통계적 기준을 설정했다. _p294~295

진시황이 아니어도 사람이라면 모두 무병장생을 꿈꿀 것이다. 진시황은 결국 신비의 불로초를 찾지 못했지만 나는 무병장생의 실현 가능성을 소리에서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평생 건강을 가져다줄 소리를 찾았고 나는 이를 ‘우리를 늙지 않게 만드는 소리’라는 의미에서 불로톤(Never-Old-Tone)이라고 명명했다. 불로톤은 아직은 나만의 소리, 혹은 극소수의 소리 체험자들의 소리에 불과하지만 언젠가는 모든 사람들이 불로톤을 들을 수 있을 때가 오리라고 생각한다. 불로톤이 도대체 어떤 소리인지, 어떻게 만드는지, 그리고 어떻게 듣는지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어 아쉽지만 몇 가지 체험 이야기를 통해 불로톤을 소개하기로 한다. _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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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부자로 만드는 목소리부터 미궁에 빠진 수사를 해결한 1.2초 음성까지 우리가 몰랐던 소리에 숨겨진 놀라운 능력. 당신을 빠져들게 할 본격 소리 탐구서! 소리의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국내 최고의 소리박사 배명진 교수가 말하는 소리에 숨겨진 놀...

[출판사서평 더 보기]

부자로 만드는 목소리부터 미궁에 빠진 수사를 해결한 1.2초 음성까지
우리가 몰랐던 소리에 숨겨진 놀라운 능력. 당신을 빠져들게 할 본격 소리 탐구서!

소리의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국내 최고의 소리박사 배명진 교수가 말하는 소리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부자로 만드는 목소리부터 병을 치료하는 불로톤, 진범을 규명해주는 범죄의 소리, 학습효과를 높여주는 백색소음, 소리로 환각을 일으키는 사이버 마약까지. 듣는 것에 불과하다는 절대적 진리를 깨고, 보는 것보다 더 큰 세상과 가능성을 열어주는 소리의 세계를 만난다.

★ ★ ★ ★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문화체육관광부 21세기를 열어갈 ‘신지식인’ 선정
4,000건이 넘는 방송 및 언론 인터뷰와 화제의 칼럼 연재
EBS 《직업의 세계》에 소개된 소리 연구 일인자
국내에 없던 ‘소리공학’이라는 분야를 창조해낸 최고 권위자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와 49가지 소리 이야기
부자로 만드는 목소리, 병을 치료하는 불로톤의 비밀부터 미궁에 빠진 수사를 해결한 1.2초 음성까지.
우리가 몰랐던 소리에 숨겨진 놀라운 능력. 당신을 빠져들게 할 본격 소리 탐구서!


녹차 재배지로 유명한 보성에서 세상을 충격에 빠뜨린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2007년 추석 무렵, 광주에 사는 남녀 대학생이 보성에 놀러갔다가 바다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된 것이다. 며칠 뒤 이 지역에서 또 다른 여성 두 명의 시신도 추가로 발견되었다. 검찰은 같은 인물의 소행으로 보고 칠순 노인을 두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했다. 노인은 주변을 구경하고 싶다는 사람들을 고깃배에 태우고 바다로 나가 성추행을 하다 배 밖으로 밀어버린 것이다. 이른바 ‘보성 어부 살인사건’이다. 이 사건이 해결될 수 있었던 결정적 증거는 바로 소리에 있었다. 범행 당시 피해 여대생은 기지를 발휘해 휴대폰으로 119에 전화를 시도했는데, 그때 녹음된 배의 엔진소리와 1.2초의 짧은 음성을 분석해 범인을 규명해낸 것이다. 사건 해결의 중심에는 그 소리를 분석한 배명진 교수와 소리공학연구소가 있었다.
《배명진 교수의 소리로 읽는 세상》은 소리의 무한 에너지와 그 가능성을 담은 소리에 관한 대중교양서이다. 최고의 소리 박사로 평가받는 ‘소리공학연구소’의 배명진 교수가 학술논문이나 방송 및 언론 인터뷰에서 다루었던 다양한 실험과 일화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소리가 단순히 들리는 것에 불과하다는 편견을 깨고 경제, 범죄, 음악, 건강, 과학 분야에 적용해 정보와 유익함까지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소리로 뇌에 환각을 일으키는 사이버 마약에서부터, 건물 붕괴 현장에서 사람을 구한 강아지 이야기, 소리로 증명해낸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의 진범, 기억력과 학습 효과를 높이는 소음까지. 강렬한 울림으로 우리의 삶을 뒤흔드는 소리의 특별하고도 놀라운 세계로 안내한다.

‘소리’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연 본격 최초의 책
상상하는 모든 것이 소리로 현실이 되는 특별한 이야기


이 책은 ‘소리공학’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등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소리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으로 다양한 소리를 포착하고 이를 연구해온 배명진 교수가 새롭게 만든 말이기도 하다. 그는 소리공학을 주변의 모든 소리를 분석하고 규명해서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이라고 정의했다. 단순한 소리 연구의 영역을 넘어, 우리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구로 소리를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1992년 숭실대학교에 국내 최초의 소리 연구 기관인 ‘소리공학연구소’가 설립되었다. 그곳에서 배명진 교수는 소리에 관한 최고의 기술과 창의력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낙동강 물풍금ㆍ청력 연령 측정기ㆍ소리 건강기술ㆍ목소리 친화도 판별기 등의 개발과 보라매공원 건강 사운드테마 구간의 건설도 소리공학연구소가 이루어낸 큰 성과였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소리로 세상을 보는 과정, 그리고 소리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산물인 ‘소리공학’의 참된 의미를 실현해나가는 한 방법인 것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소리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소리로 세상을 읽어가던 두 사람이 관련 글과 사진들을 모아 펴낸 것이다. 소리에 관한 내용이 방송에 나올 때마다 자문 및 실험에 참여하면서 ‘소리 박사’로 불리게 된 배명진 교수는 소리공학자의 입장에서 일상생활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에 대한 분석과 활용 위주로 글을 썼고, 언어학자인 김명숙 교수는 사람의 목소리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소리와 얽힌 일화로 풀어냈다. 따라서 이 책은 공학자로서의 실용적이며 과학적인 접근과 인문학자로서의 감성적인 시각이 함께 어우러진 융합 연구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21세기를 짊어지고 나갈 신지식인으로서, 그리고 국내 최초의 소리공학자로서 그의 삶과 연구가 모두 이 책에 담겨 있다. 그가 이루어낸 무수히 많은 실험과 다양한 경험이 만나 탄생한 소리의 놀라운 비밀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소리가 만들어낸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당신의 상식을 뒤엎는 경이로운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각종 실험으로 낱낱이 분석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소리의 놀라운 실체

ㆍ 입으로 소리를 발사해 사물을 인지하는 시각장애인 소년
미국에 살고 있는 한 소년, 벤 언더우드는 앞을 볼 수 없어 양쪽 눈을 의안에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는 놀랍게도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친구들과 농구도 하고 있었다. 어떻게 그 모든 일들이 가능한 것일까? 그 비밀은 바로 소리 반사음! 눈으로 보지 못하는 사물을 소리로 보고 있었던 것이다.

ㆍ 발사 당시의 폭발음으로 규명해낸 북한 광명성 3호의 진실
북한은 수십 년 전부터 주변 국가들을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아대고 있다. 그러나 자신들이 발사한 로켓은 미사일이 아니라 인공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리기 위한 우주발사체라며 강력히 항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2012년에 그들이 쏘아 올린 광명성 3호의 정체는 인공위성일까, 아니면 미사일일까? 로켓 발사 당시의 폭발음과 지속시간을 비교 분석하면 광명성 3호의 진실을 규명해낼 수 있다.

ㆍ 다양한 과일이나 채소, 우리의 몸을 이용한 스킨십 오케스트라
굳이 악기를 멀리서 찾아야 할까? 놀랍게도 우리 몸을 악기 삼아 소리를 낼 수 있다. 우리 몸은 70퍼센트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여기에 전류가 잘 통하는 염분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 특성을 잘 활용하면 내 몸뿐만 아니라 전류가 흐를 수 있는 과일이나 야채도 악기가 될 수 있다. 무해한 미세한 전류가 흐르는 금속 봉을 통해 인체에 전류를 흘려보내고, 닿는 신체 부위의 면적이나 압력에 따라 전류의 변화를 측정하여 이를 음계로 들려주는 것이다.

ㆍ 기억력과 학습 효과를 높이는 마법의 소리, 백색소음
집중력을 높이려면 저음과 고음 등 모든 대역의 음들을 갖고 있는 소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비오는 소리, 폭포수 소리, 갈대밭에서 들리는 소리, 나뭇가지에 바람이 스치는 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 즉 백색소음이다. 백색소음이 정말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을까? 중학생을 대상으로 백색소음을 들려주었을 때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나누어 영어단어 암기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백색소음을 들려주었을 때 기억력이 35퍼센트나 향상되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저자가 처음으로 듣게 된 소리에서부터 소리가 삶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소리공학이라는 학문 분야가 탄생하기까지 소리를 만난 가슴 떨리는 감동의 순간을 전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소리의 힘을 살펴본다. 소리를 정복한 사람들에서부터 동물들의 특별한 소리, 사건을 해결하는 소리, 온몸을 자극하는 소음의 세계, 소리와 건강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엮었다. 3부에서는 소리공학의 미래를 진단한다. 앞으로 소리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나갈 것인지, 우리가 어떠한 방법으로 소리를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발전 방향과 대안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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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생활에서 활동하는 소리, 물건이 내는 소리, 음악 소리, 사람 말소리, 바람 소리, 비 내리는 소리, 동물들 울음소리…...

    일상생활에서 활동하는 소리, 물건이 내는 소리, 음악 소리, 사람 말소리, 바람 소리, 비 내리는 소리, 동물들 울음소리…….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세상에는 수많은 소리가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같이 다양한 소리를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다.
    어쩐지 소리란 것은 알면 알수록 참 재밌고 신기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저마다 고유한 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환경,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가 하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의 삶은 소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좋은 소리,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소리, 추억을 떠올리는 소리, 반대로 안 좋은 기억을 들쑤시는 소리 등등!
    "당신의 첫 소리는 무엇이었나요?"
    저자는 우리에게 묻는다. 소리와의 첫 만남을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느냐고.
    그 신선한 질문을 시작으로 좀 더 다양한 소리를 만나기 위해 페이지를 넘겨본다. 
     

    소리공학연구소에서 진행된 실험들은 하나같이 무척 흥미로웠다.
    사람의 목소리를 이용해 램프의 불을 밝힘으로써 소리는 진동이며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가 하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목소리를 분석해 설득력 있는 목소리는 무엇인가 알려주기도 한다.
    재앙을 미리 예지하는 동물들의 소리 육감 사례라든가 감자칩 씹는 소리를 분석한 것도 꽤 인상 깊었다.
    직접 해보고 싶었던 실험도 있었는데 그건 바로 소리를 이용한 두피 마사지 효과 실험!
    하루 5분 이내로 3~5일 소리체험을 한 사람들을 살펴보니 검은 머리가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소리만으로도 이런 효과가 있다니 진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손발이 차가웠는데 소리를 듣고 따뜻해진 사례도 있다고 하니 갑자기 ‘건강 소리’에 대해 큰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한편, 소리에 있어 소음을 빠뜨릴 수 없을 것 같다.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저주파 소음.
    저주파는 우리 귀로는 잘 안 들리지만, 피부나 척추 등 신체의 떨림으로 느낄 수 있으며, 바로 이 점으로 인해 저주파 소음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반면 약이 되는 소음도 있는데 예를 들면 자연의 백색소음이 그러하다.
    자연의 소리는 업무의 집중력을 높이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어딘가 여행을 가게 된다면 풍경만 사진으로 담아올 것이 아니라 자연의 소리를 녹음해오자고.
    꼭 먼 곳이 아니어도 좋다.
    가까운 공원, 산에라도 가서 자신만의 기분 좋은 소리를 채집하는 건 어떨까. 
    때로는 그런 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대표적인 백색소음으로는 비오는 소리, 폭포수 소리, 파도치는 소리, 시냇물 소리,
    나뭇가지가 바람에 스치는 소리 등이 있다. 이들 소리는 우리가 평상시에 듣고 지내는
    일상적인 자연의 소리이기 때문에 음향 심리적으로 별로 의식하지 않으면서 그 소리에
    안정감을 느낀다. 또한 자연의 백색소음을 통해 우리가 우주의 한 구성원으로서 주변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는 보호감을 느끼게 되어 듣는 사람은 청각적으로 적막감까지
    해소할 수 있다. (p.215)
     
     
  • 이책은 내가 알고 있는 소리세계보다 모르는 소리세계가 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무척...
    이책은 내가 알고 있는 소리세계보다 모르는 소리세계가 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무척이나 유익하고 쉽게 이해하기 쉽게 섰다.
    특히 이 책에서 사람의 목소리와 관련된 부분과 소리를 통해서 범죄를 해결할수 있던 사건등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다루었고 단순히 글만이 아닌 사진도 있어서 초등학생들이 읽어도 될 정도로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 개인적으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라고 본다.
  •   다양한 tv 교양 프로그램에서 소리공학 박사로 유명하신 배명진 교수님의 신작<소리로 읽는 세상>을 읽...
     
    다양한 tv 교양 프로그램에서 소리공학 박사로 유명하신 배명진 교수님의 신작<소리로 읽는 세상>을 읽게 되었다.
    소리공학박사라는 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분이시기에, 첫 서문에 들어가는 내용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이 책에서 소리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이야기들을 전달 해 주신 내용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배명진 교수님 자신의 이야기가 굉장히 와 닿았다.
    어렸을 적부터 라디오를 조립하고 만들만큼 소리에 대한 자신의 열정과 재능이 뛰어났다.
    무엇보다 어린나이에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빠지고,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숙명처럼 여기며
    불모지에 가까웠던 소리공학 분야를 다신의 세계로 끌어들어서 소리공학=배명진 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내신것이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부러웠다.
    아직까지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해야 행복할지 고민중인 나로서,
    일찌감치 집중하고 몰입하고, 또한 행복감까지 얻을 수 있는 분야를 알고 계셨다는 것이 정말 부러웠다!!!
    거기에 그 분야의 권위자로서 계신것을 보면 정말이지 존경스러움이 앞선다.
     
    책을 내용을 좀 더 보자면,
    칼라로된 그림 파일이 꽤 있어서 에피소드에 대한 이해를 좀더 높여 주었다!
    소리공학이 아직 까지 생소한 독자들에게 최대한 쉽고, 이해가게 설명하게끔 노력한 저자의 흔적이 엿보인다.
     
    소리공학 미래편에서 건강을 좋게 해주는 불로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는 꽤 흥미로웠다. 소리자체가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에 분명 영향을 미칠텐데...
    이부분에 대한 연구를 얼른 해주셔서 말끔한 이론으로 우리에게 한번 더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같다.
    불로톤!! 과학적 입증에 성공하신다면 저도 꼭 불로톤 만나보고 싶어요~!
  • 소리로 읽는 세상 | vi**0571 | 2013.12.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세상에는 수많은 소리가 있다. 인간은 오감중의 하나인 청각을 통해 하루에도 ...
     
    세상에는 수많은 소리가 있다. 인간은 오감중의 하나인 청각을 통해 하루에도 온갖 종류의 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다.
    이 책은 소리공학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낼 만큼 소리 전문가인 저자의 소리에 대한 열정과 소리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다.
     
    소리가 내는 진동의 힘을 에너지로 바꿀 수도 있고, 소리를 분석하여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도 하고, 저자가 불로톤이라 칭한 소리로 치료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시각장애인의 다른 감각이 보통 사람보다 발달한다는 건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청각을 이용하여 사물의 위치와 방향을 파악하는 소년의 이야기는 매우 놀라웠다.
     
    하지만 소리에는 공해라 불리는 소음도 있다.
    사람에게 해가 되는 소음인 저주파 소음은 이름부터 좀 생소하다. 귀로는 잘 들리지 않지만 신체의 떨림이나 촉감으로 소리를 더 강하게 느껴 신체적인 충격이 크다고 한다. 저주파 소음은 물리적인 변형을 유발하는 진동을 수반하므로 2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순환계, 호흡계, 신경계, 내분비계 등 신체의 각 부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니 매우 충격적이다. 층간소음 또한 저주파 소음을 유발한다고 하므로 상당히 심각한 수준의 문제라 생각된다.
    자연의 소리인 백색소음은 안정감을 느끼게 하여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하니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온갖 다양한 소리의 세계를 만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저자의 바램처럼 소리공학이 적극 활용되어 그로 인해 우리 삶에 도움이 된다면 환경 친화와 비용절감이라는 큰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http://cafe.naver.com/hanurimom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소리에 관한 각종 에피소드, 과학적인 설명, 생활과 소리에 대한 밀접한 관계에 대해 풀어낸 책입니다.  TV에서 소...
    소리에 관한 각종 에피소드, 과학적인 설명, 생활과 소리에 대한 밀접한 관계에 대해 풀어낸 책입니다. 
    TV에서 소리관련 미스테리가 있을 때 등장하셔서 귀신소리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주시던 분, 숭실대 하면 소리공학 배명진 교수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 분의 평생 소리에 관한 사랑과 연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책입니다. 
     
    1부 <소리를 만나다> 편은 배명진 교수의 자전적 회고가 담긴 부분입니다.  어린시절 어떤 계기로 소리에 관심을 갖고 눈을 뜨게 되었는지, 학창시절 꾸준한 노력으로 소리와 함께 하기 위해 자신의 진로를 정하던 과정 등을 짧게 담았습니다.  진로에 대해 갈피를 못잡거나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이 부분을 읽거나 이야기를 듣는다면 마음가짐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한결같이 '소리'를 위해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부<소리가 들려주는 세상이야기> 편은 좀 더 재미있고 실제적인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각종 방송매체, 기업 등에서 의뢰가 들어왔던 소리관련 실험에 얽힌 에피소드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기상천외한 실험준비 과정과 실험의 결과도 재미있지만, 과학적인 설명을 곁들였기에 전문적인 상식을 좀 더 얻은 뿌듯함도 있었답니다.
     
    p.43에 소개된 '공명'에 관한 내용은 사람의 목소리로 와인잔을 깨는 실험을 하는 뒷이야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작은 에너지만으로 큰 움직임을 유지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하다는 뒷설명이 전 인상깊었답니다.
    p.66에 소개된 '백색소음' 이라는 것은 자연에서 나오는 다양한 소음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며, 백색소음이란 말이 왜 생겨났는지도 설명해 줍니다. 책의 후반에는 이러한 백색소음을 좀더 우리 생활과 환경에 밀접하게 접목하는 다른 이야기들이 소개 되었습니다.
     
    소리에 관한 실험이야기 말고도 소리 감각에 타고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읽을만 했습니다. 귀,입,성대,폐활량에 따라 소리가 다르고 타고난 소리꾼도 나온다는 이야기가 재미있었지요.  TV 다큐멘터리 나레이션으로 유명연예인을 쓰는 까닭도 선호하는 연예인의 목소리 주파수를 분석하면 그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동물들의 소리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운 것이 많았고요.
     
    또 소리에 대한 내용 중에 소리를 과학적으로 이용하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것, 북한의 동향을 분석하는 대에도 일조를 한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 느껴졌습니다.  악기에 관한 내용에서는 월드컵 응원에 사용되는 '부부젤라'가 다른 관중에게는 아주 심한 소음이지만 그라운드를 뛰는 선수들에게는 '백색소음' 에 가까운 응원소리로 들리는 까닭을 과학적으로 뒷받침 해주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후반에 가면 소리를 좀더 생활에 밀착시키고자 노력했던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배명진 교수의 소리 연구에 대한 꿈과 목표에 대해서도 알 수가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소리에 대해 다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배명진 교수님의 열정에 감동받았답니다. 앞으로 소리연구와 소리와 다른 분야의 다양한 융합사업이 잘 진행되어 사람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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