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2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 배송정책
- 주문확인 후 1일~3일 배송완료 기준(토.일.공휴일 제외)
- 공휴일 및 일요일은 배송 않됨
- 출판사의 사유로 배송 지연 및 판매자의 임의대로 주문취소 될 수 있는 점 이해 바랍니다.
- 제주도 / 도서 산간지역은 배송료 외에 항공료 및 선박료(택배사 공식운임 적용)를 추가로 부담하셔야만 합니다.
- 군부대는 택배사의 배송불가 지역입니다. 군부대 주문시에는 임의대로 주문 취소함을 양해바랍니다.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배송정책
- 주문확인 후 1일~3일 배송완료 기준(토.일.공휴일 제외)
- 공휴일 및 일요일은 배송 않됨
- 출판사의 사유로 배송 지연 및 판매자의 임의대로 주문취소 될 수 있는 점 이해 바랍니다.
- 제주도 / 도서 산간지역은 배송료 외에 항공료 및 선박료(택배사 공식운임 적용)를 추가로 부담하셔야만 합니다.
- 군부대는 택배사의 배송불가 지역입니다. 군부대 주문시에는 임의대로 주문 취소함을 양해바랍니다.
예술가의 회화 속에 깃든 삶을 잔잔히 풀어낸「Art Book」시리즈 제5편.「Art Book」시리즈는 고흐, 세잔, 미켈란젤로, 모네, 모딜리아니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삶과 작품을 찾아가는 안내서이다. 예술가의 생애를 시작으로 그들의 작품이 만들어진 경로와 자취를 차분히 따라가며, 역사적 흐름에 따른 전체적 맥락을 소개한다.
제5편『인상주의 화가들: 가장 빛나는 회화의 시대』. 이 책은 아카데미 회화의 진부함, 천편일률적인 주제 반복, 대중과 평단의 무미건조한 취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술의 창을 연 프랑스 젊은 화가들에 대해 다룬 것이다. 신선한 대기와 빛, 삶에 대한 열정이 가득찬 회화, 바로 인상주의 미술을 탄생시킨 모네와 르누아르, 마네, 시슬레, 드가, 고갱, 세잔 등의 화가에 대해 살펴본다.
이들은 각자 독특한 화풍을 지닌 화가들이지만, 모두 함께 혁신의 길을 걸으며 빛의 도시 파리에서 미술사의 큰 흐름을 바꿔 놓는 ‘신화’를 창조했다. 이 책은 이들의 삶과 예술을 당대의 문화적이고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문맥 속에서 살펴보며, 화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역사적ㆍ문화적 배경, 주요 작품들에 대한 분석으로 나눠 소개한다. 화려한 원색 도판이 수록되어 있으며 마지막에는 소장처도 함께 표시하였다.
저자소개
목차
기원 화파들 간의 대립 모범이 된 마네 마네:<풀밭 위의 점심> 모네의 어린 시절 모네:<정원의 여인들> 초기의 외광 회화 드가의 어린 시절 전시를 위한 공간 바티뇰 그룹 라 그르누예르 암흑기 오베르쉬르우아즈의 풀 세잔 세잔:<목 맨 자의 집> 작은 방에서의 꿈:공동 전시회 모네:<인상,해돋이>
인상주의 혁명 풍경 속의 인물 르누아르:<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부르주아의 승리 르누아르:<특별 관람석> 아르장퇴유 모네:<아르장퇴유의 레가타> 초기의 미술품 수집가들 물의 풍경 시슬레:<포르 말리의 홍수> 눈 기술적인 진보 모네:<생라자르 역> 대로의 풍경 키유보트:<파리의 거리,비오는 날> 근대의 모습 공연이 시작되다 드가:<발레 수업> 정물화 누드화
황금기 마술 같은 발명품 도가:<오페라극장의 오케스트라> 여류 인상주의 화가들:커샛,모라조,곤살레스 모리조:<요람> 카페 누벨 아텐 드가:<입생트를 마시는 여자> 경마장에서 동료 문인들 파리의 거리 석판화 인상주의자들가 초상화 훠슬러:<회색과 검은색의 배치 작품번호 1(화가의 어머니의 초상)> 동양의 매력
곁속이 깨지다 위기의 나날들 마네:<폴리 베르제르의 술집> 지중해의 빛 파리의 이탈리아인들 '새로운'르누아르의 회화 르누아르:<우산> 앵글로색슨의 인상주의 조각 1886년:마지막 인상주의 전시회 점표법의 혁명 모네,드가,르누아르:거장의 말년 인상주의의 운명
인상주의 화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가장 빛나는 회화의 시대로도 알려져 있어 다양한 읽을거리가 많다. 하...
인상주의 화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가장 빛나는 회화의 시대로도 알려져 있어 다양한 읽을거리가 많다. 하지만 막연히 거장으로 알려진 화가들의 작품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었지 인상주의가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단순히 그림과 부연 설명만 있었다면 이해하기 힘들었겠지만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배경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은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얼마전 르느와르전을 가기로 했던 약속을 펑크낸 아쉬움이 이 책을 보고 나니 더욱 느껴진다.
인상주의는 말 그대로 눈에 남겨진 인상에 주의를 기울여 순간의 느낌을 화폭에 담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현실의 모습 자체를 재현하려 하지 말고 눈에 남겨진 인상이라고 하니 화풍에 대한 이해가 빠르게 된다.
아트북 시리즈는 이탈리에에서 출간하고 있고 여러 언어로 출판되고 있어서인지 매번 만족스러웠지만 인상주의 화가들은 특히나 만족스럽다. 300여점의 다양한 그림과 도판, 그에 대한 설명을 싣고 있다보니 그림에 대한 설명은 길게 하지 못했지만 화가들에 대한 소설과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읽었던 바탕으로 인해 나에겐 단점이라기 보다는 장점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작은 책속에 많은 그림들과 다양한 정보는 알차고 유익하게 느겨진다.
인상주의는 이전보다 더욱 솔직한 형태로 화가의 주관이 개입되었고 사실주의 화가들의 목표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자연스러운 빛을 도입한 것이라고 한다.
화가들의 주변 인물들과 동시대에 활동하던 예술가들의 설명들도 곁들여 있고 책에 실린 작품들의 소장처도 도움이 된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모네의 물에 대한 묘사가 기억에 남는다.
책의 구성이 마음에 드는 아트북 시리즈는 크기도 적당해 지하철이나 여유시간에 짬을 내어 읽기에 부담이 없어 좋다. 특히나 궁금했던 인상주의 화가들이어서인지 여러번 펼쳐보게 되는 끌림이 있다.
많은 거장들이 그랬듯 인상주의 화풍도 당시의 평론계에서는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현재에는 빛을 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지만 말이다.
모네, 마네, 르누아르, 세잔, 드가, 고갱 등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모네의 그림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러 화가들이 같은 상황에서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지만 유독 모네의 그림은 안정감있고 색채의 느낌도 마음에 든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은 아트북 시리즈의 작품들을 기대해 본다.
art book은 지난번 렘브란트로 접한 적이 있어서 어떤형식의 책인지, 또 어떠한 내용들로 이해를 시켜줄지 약간의 짐작이 있...
art book은 지난번 렘브란트로 접한 적이 있어서 어떤형식의 책인지, 또 어떠한 내용들로 이해를 시켜줄지 약간의 짐작이 있었지만, 인상주의 화가들 그리고 그 중 한사람인 르누아르의 미술전 관람 계획으로 신나있던 차에 덥석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에두아르 마네를 필두로 하여 모네, 르누아르, 세잔, 시슬레, 카유보트, 드가 등의 동시대를 걸어 온 같은 이상을 가진 여러 인상주의 화가들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은 시간이 된 듯하다. 이들 몇몇이 모여 한 곳에서 같은곳을 보며 그린 그림들이 몇가지 책속에 담겨있는데 이 또한 참으로 매력적인것이 동상이몽이라고 해야하는 것이 옳은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한곳을 보면서 두어개의 또 다른 그림들이 그려져 나오니 그림이란 참으로 매력적인것 같다.
살롱전은 프랑스 정부가 앵스티튀 드 프랑스를 통해 지원하는 국가적인 행사였다. 살롱에 전시될 작품은 아카데미의 회원들로 구성된 심사인단에 의 해 선정 되었다. 따라서 아카데미의 규범을 충실히 따르지 않은 화가들의 작품이 심사를 통과하기란 거의 불가능이었다. -22p
이름만 들어도 누구든 "아-!" 할만 한 마네가 처음 <올랭피아>를 그렸을 적엔 발표하자마자 실로 엄청난 스캔들을 일으켰다고 한다. 소수의 문인들만이 그의 편을 들고 그 외의 비평가들은 적개심을 들어냈다고 하는데 저때에도 아카데미 라는 그들의 틀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암묵적인 것이 있었던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덕에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사실 화가 라고 하면 정말 어려서부터 재능은 있으나 주변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너무나 어려운 생활을 꾸려가며 간간히 먹고살며 그림으로 성공하기 까지 엄청난 고생을 했을 것이다.. 라는 드라마나 소설같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내게 보다 똑바른 시선으로 환상이 아닌 사실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기도 하다. 늘 어렵지만은 않았지만 그렇다고 늘 풍족하지 많도 않아 자신들의 실력을 보다 열심히 노력해서 업그레이드 시키는 그들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고, 이번에도 역시 많은 화가들에 대하여 이야기 한 덕분인지 구석구석 배치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미술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아왔기에 몇번 다녀온 미술전에서 본 그림들이나 혹은 너무나 유명해 알 수 밖에 없던 그림들이 책에서 언급될 때마다 반가운 마음도 들었고, 또 짧지만 그림에 대한 배경 혹은 설명을 붙여놓은 코멘트들을 보며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이해하기 쉬웠으니 나같은 초보들에겐 정말이지 큰 도움을 주는 책이겠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조금 의아했었다. 으레 미술책이라 하면 일반 소설책보다 큰 도판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설책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의 핸디북 같은 책이 과연 인상주의 화가들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담아낼 수 있을 것인가 지켜보기로 했다.
먼저 첫장에서 책의 분류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데 인상주의 화가들에 관한 정보를 명작, 배경, 삶과 작품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서 독자가 원하는 항목을 골라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처음엔 이런 부분들이 따로 따로 정보가 나누어지는 것 같아 불편하기도 했지만 차례로 점점 읽으면서 각 분류가 퍼즐처럼 엮이는 느낌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책의 텍스트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굉장히 나는 만족스러움을 느꼈다. 각 그림에 대해 풍부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특히 일반인들은 그림을 보며 잘 알 수 없는 화가의 숨겨진 의도나, 구도, 소실점, 화가가 특히 공들인 부분 등에 관한 설명들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그저 그림을 보고 느낀 나의 생각과 설명을 보고 다시 보게 된 그림의 느낌이 사뭇 달랐음은 텍스트의 공이 컸다. 예를 들어 귀스타브 카유보트의 <마루를 대패질 하는 사람>들의 경우 설명이 없었다면 단순히 노동계층의 삶을 그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나처럼 얕은 지식의 소유자가 어떻게 그 그림이 바닥의 선, 원근법, 노동자들에게 쏟아지는 빛에 집중된 그림이라는 것을 알았겠는가.
편집부분으로 넘어가면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다양한 가짓수의 그림과 사진, 캐릭커처까지도 실려 있는 자료의 풍부함은 마음에 들지만 그림이 많아질수록 크기가 작아져서 너무 작은 그림을 보는 게 안타까웠다. 그림 옆에 정보를 표기할 때 실제 그림 크기도 적어 두었다면 독자입장에서 그림크기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책을 읽으면서는 내내 나의 지식이 너무 적었음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인상주의 화가로는 르느와르와 고흐, 드가, 마네, 모네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화가만을 알고 있던 나에게 새로운 작가의 발견은 흥미로움으로 다가왔다. 휘슬러, 커샛, 시슬레 등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의 작품과 설명을 접하고 몇 번이고 쳐다보며 설레임을 느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나는 모네라는 화가에 대해 다시금 애정을 품게 되었다. 그저 <수련>의 그림이 좋아 알고 있던 유명화가였지만 책을 통해 그가 물에 반사되는 사물, 빛의 반사효과 등을 화폭에 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게 되면서 그의 그림들이 더 역작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시대상을 표현한 그림과 그와 관련된 적절한 역사적 설명을 통해 그 시대를 알아볼 수있었던 점도 인상깊었다. 파리의 대로, 오페라 극장, 상제리제거리 등의 그림을 보면서 귀족생활을 느낄 수 있었고, 파리를 뒤흔든 일본문화 열풍으로 기모노를 입은 모델들이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한복을 입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조금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였다.
그림에 담긴 이야기들은 언제나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 같다 또한 책과 함께 보는 시대를 거스르는 명화는 내게 일상의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다. 작지만 내실이 튼튼한 아트북시리즈를 만나 알찬 한 주를 보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