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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심리백과: 3-4세 편(신의진의)
324쪽 | A5
ISBN-10 : 8901121468
ISBN-13 : 9788901121468
아이심리백과: 3-4세 편(신의진의) 중고
저자 신의진 | 출판사 걷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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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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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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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우리 아이 올바르게 키우는 방법! 소아정신과 전문의 신의진의 육아 지침서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3-4세 편』. 이 책은 저자가 18년간의 진료 기록과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담, 검증된 발달학 이론을 토대로 3~4세 아이를 위한 육아 노하우를 알려준다.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베스트 질문 20가지에 대한 답변과 함께 3~4세 아이들의 특징을 살펴보며 배변과 잠, 자기 조절, 말, 습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자아를 형성하고 자기 조절력을 키워 나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받아 줄 것과 받아 주지 않을 것을 구분하여 일관되게 실천하는 육아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저자 : 신의진
저자 신의진은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1994년 소아정신과에 뛰어든 이후로 20년 가까이 55만 명이 넘는 엄마와 아이들을 상담한 그녀는 대한민국 엄마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육아 전문가로 손꼽힌다. 자녀교육 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초등학생 심리백과』의 저자이며, 의사이기 이전에 문제 많은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 누구보다 엄마들의 시행착오와 고민을 이해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에 힘써오고 있다.

목차

prologue 3~4년 차 엄마들에게

3~4세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베스트 질문 20
(1)아이가 황소고집이에요
(2)텔레비전을 못 보게 하면 울어요
(3)싫증도 잘 내고 새로운 걸 배우기 싫어해요
(4)한글 학습, 언제부터 시켜야 할까요?
(5)식습관이 너무 나빠요
(6)아이가 자해를 해요
(7)아직 대소변을 못 가려요
(8)문제 많은 우리 아이 병원에 가 봐야 할까요?
(9)지나치게 소심하고 마음이 약해요
(10)형제끼리 자주 싸워요
(11)친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놀아요
(12)자꾸 거짓말을 해요
(13)아이가 자위행위를 해요
(14)아이가 때려야 말을 들어요
(15)아이가 엄마 아빠를 우습게 봐요
(16)의존적인 아이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나요?
(17)아빠가 너무 바빠 아이랑 놀아 주지 못해요
(18)남편과 육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다릅니다
(19)올바르게 야단치는 법을 알려 주세요
(20)이혼 후 아이 양육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3~4세(25개월~48개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3~4세 아이의 특징

chapter1 배변&잠
아기가 아직까지 기저귀를 차고 다녀요
응가를 참거나 숨어서 해요
자다가 깜짝 놀라서 울거나, 일어나서 돌아다녀요

chapter2 자기 조절
산만한 아이, 엄마 탓입니다
아이가 말보다는 손이 먼저 나가요
무조건 사 달라고 떼를 써요
화가 나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요
한 가지 물건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해요
혹시 우리 아이가 ADHD 아닐까요?

chapter3 말
또래 아이들보다 말이 늦어요
말을 더듬는다고 야단치지 마세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요

chapter4 습관
어지르기만 하고 도대체 정리 정돈을 하지 않아요
어른에게 인사를 하지 않아요
뭐든지 ‘내 것’이라며 절대 양보하지 않아요
아직도 손가락을 빨아요
남의 물건을 막 가져와요
아이가 텔레비전과 비디오 없이는 못 살아요

chapter5 놀이&장난감
두뇌 개발에 좋다는 교재 교구, 정말 효과 있나요?
어떤 장난감을 사 주어야 하나요?
파괴적인 놀이를 즐겨요
성기로 장난을 쳐요

chapter6 교육기관
놀이방, 어린이집, 유치원 어디에 보내야 할까요?
36개월 이전 아이, 놀이방에 가지 않으려고 해요
36개월 이후 아이, 유치원에 가기 싫어해요

chapter7 형제 관계
어린 동생을 못살게 굴어요
형이 뭘 하든 사사건건 방해해요
형제간의 잦은 다툼, 어떻게 중재하면 좋을까요?

chapter8 자신감&사회성
친구들이 놀리는데 바보처럼 아무 말도 못 해요
모든 일에 “나는 못 해”라고 말해요
수줍음을 너무 많이 타요

chapter9 부모와 아이
말을 지긋지긋하게 안 들어요
말 안 듣는 아이, 때려도 되나요?
할머니 손에서 자란 아이, 엄마를 멀리해요
아이랑 말이 안 통하는데 제가 문제인 걸까요?

책 속으로

아이가 황소고집이에요 발달학적으로 보자면 이것은 아이가 그만큼 자아 개념이 강하고 자기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표현 능력이 미성숙해서 “싫어”, “안 해” 등과 같은 단정적인 말로 표현하거나 머리를 땅에 박는 등 과격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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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황소고집이에요
발달학적으로 보자면 이것은 아이가 그만큼 자아 개념이 강하고 자기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표현 능력이 미성숙해서 “싫어”, “안 해” 등과 같은 단정적인 말로 표현하거나 머리를 땅에 박는 등 과격한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지요. 따라서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에는 엄마의 시각에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아직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의 입장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아이가 어이없는 고집을 피우더라도 무조건 야단을 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릴 때 아이가 자기주장을 펼칠 수 없으면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사춘기, 혹은 더 성장한 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긍정적인 고집을 부릴 때는 아낌없이 칭찬해 주고, 잘못된 고집을 부릴 때에는 아이의 자율성과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저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12~14페이지 중에서

식습관이 너무 나빠요
아이가 음식을 거부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당장 한 끼를 먹이는 것보다 그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것이 바른 식습관을 들이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음식을 거부하는 아이라면 찬찬히 관찰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아이가 먹지 않는 이유가 정확히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어떤 음식의 질감을 싫어할 수도 있고, 시거나 짠 맛에 유독 민감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끼니때마다 한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고 마구 돌아다니는 아이라면 식사 시간에 아이 주변에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것들을 가능한 한 없애고, 아이가 음식을 먹는 일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좋아하는 장난감 몇 개만 식탁에 놓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정해진 장소에서 제 시간에 밥을 주고,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반복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22~26페이지 중에서

아이가 너무 산만합니다.
엄마의 높은 기준이 산만한 아이를 만듭니다. 혹시 아이가 산만하다고 생각할 때가 부모 스스로 점잖게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는 곳은 아닌가요? 아이가 어릴수록 집중 시간이 짧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그것 자체가 고문입니다.
또 이유 없이 산만한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산만한 행동을 보이는지 살펴보세요. 제 아이 경모의 경우 밥 먹을 때마다 얼마나 산만하게 구는지 전쟁터가 따로 없었는데, 원인을 찾아보니 혀에 닿는 음식의 촉감이 예민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런 경우 엄마가 원인을 찾아 아이의 요구를 맞춰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103~109페이지 중에서

아이가 텔레비전과 비디오 없이는 못 살아요
아이 혼자 텔레비전 앞에 두는 것은 금물입니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아이에게 텔레비전을 보여 주지 않아야 하며, 특히 2세 이하의 아이에게는 절대 보여 주지 않아야 한다’라고 권고한 적이 있습니다. 뇌 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과의 교류입니다. 2세 이하의 아이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직접 보고 만지는 경험을 통해 좋은 자극을 받습니다. 그러나 텔레비전은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매체입니다. 아무리 교육적인 내용이라도 아이의 언어나 지적 능력 발달을 방해합니다. ‘미디어 세상인데 어느 정도 접하게 하는 것이 좋지 않으냐’라고 하는데, 그것은 엄마 편하자는 소리일 뿐입니다. 엄마가 노력하면 미디어가 보여 주는 것보다 더 큰 세상을 아이에게 보여 줄 수 있습니다.
-206~212페이지 중에서

두뇌 개발에 좋다는 교재 교구, 정말 효과 있나요?
6세 이전의 조기교육은 엄마들의 취미 생활일 뿐,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6세 이전 아이들은 인지능력이 발달하지 않아 교육을 해도 효과가 없을뿐더러 그 시기에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성장했을 때 그 영향이 나타난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아이가 정신적 부담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실패로 인해 좌절하거나 정서 불안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99명의 아이에겐 100% 효과가 있는 교육법이 1명의 아이에게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그 아이가 내 아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아이들도 하니까’ 하는 마음에 시켜선 안 됩니다.
어떤 교육이든 아이에게 시킬 때는 왜 이것을 시키는지, 아이가 그 교육을 좋아하는지, 소화할 만큼의 능력을 갖추었는지 꼼꼼히 따져 본 뒤 이 세 가지가 명확하지 않다면 차라리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자극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214~219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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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엄마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 교수가 3~4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모든 불안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육아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 18년간의 진료 기록과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담, 검증된 발달학 이론을 토대로 부모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대한민국 엄마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 교수가 3~4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모든 불안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육아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 18년간의 진료 기록과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담, 검증된 발달학 이론을 토대로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20가지 베스트 질문과, 배변, 잠, 자기 조절, 말, 습관, 사회성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 성장의 모든 것을 가르쳐 준다. 2007년 발간된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중 3~4세 편만 따로 편집하고 내용을 보강한 특별증보판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 자아 형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아이들은 이를 훌륭하게(?) 수행하기 위해 온갖 짓을 다 한다. 떼도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자기주장도 훨씬 강해져,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싫어”, “안 해”, “저거 줘” 등 고집을 부리는 표현이다. 이때 부모가 할 일은 아이의 요구를 무조건 통제하기보다 수용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받아 줄 것은 바로 받아 주고, 그렇지 않은 것은 절대 받아 주지 않는 육아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미운 짓만 골라 하는 아이와 매일 힘겨운 전쟁을 치르고 있는 부모들에게 육아의 즐거움을 선물하는 책이 될 것이다.

1)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3~4세 아이 심리에 관한 대표 질문 70가지와 이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답을 담은 책
아이가 황소고집이에요, 텔레비전을 못 보게 하면 울어요, 식습관이 너무 나빠요, 형제끼리 자주 다퉈요, 자꾸 거짓말을 해요, 아이가 엄마 아빠를 우습게 봐요, 아이가 아직까지 기저귀를 차고 다녀요, 아이가 너무 산만해요, 무조건 사 달라고 떼를 써요, 혹시 우리 아이가 ADHD 아닐까요, 두뇌 개발에 좋다는 교재 교구 정말 효과 있나요, 말을 지긋지긋하게 안 들어요…….
3~4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런 골치 아픈 질문들을 가지고 있다. 어떤 때는 내 속으로 난 내 아이가 어떻게 이렇게 말썽을 부릴까 싶어 눈물이 핑 돌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의 발달 과정과 심리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당장 눈앞의 문제만 해결하려고 들면 아이를 기르는 일은 전쟁터가 될 수밖에 없다. 아이의 마음속 변화와 발달 과정은 모른 채 어른의 시각으로 모든 행동을 판단하고 강요하면 엄마와 아이 사이의 갈등은 반복되고,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때 받은 상처는 평생에 걸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로 인해 생기는 온갖 불안과 고민거리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라는 근본 물음을 던진다.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3~4세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뇌 발달과 심리적 성장 과정 등 검증된 발달학 이론을 토대로 아이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답을 준다. 예를 들어, 고집 부리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에게 신의진 교수는 “자아 개념이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어이없는 고집을 피우더라도 무조건 야단을 치기보다 긍정적인 고집에는 아낌없는 칭찬을, 부정적인 고집에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게 좋다”고 말한다. 또 밥 먹을 때 산만하게 돌아다니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에게 “음식을 거부하는 이유를 관찰하여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외에 한 번에 음식을 많이 입에 넣어 주지 말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물건 몇 개만 식탁에 올려놓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대표 질문 70가지와 이에 대한 현실적이고 명쾌한 답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부모들의 불안과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줌은 물론, 스스로 부모됨의 자세를 생각해 보게 한다.

2) “미운 짓만 골라 하는 우리 아이, 말 잘 듣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3~4세 아이들이 미운 짓만 골라 하는 진짜 이유
아이가 두 돌 정도가 되면 언어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면서 본격적으로 말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시기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싫어”, “안 해”, “저거 줘” 등 고집을 부리는 표현이다. 말뿐만이 아니다. 하는 행동도 어찌나 고집불통인지 한 번이라도 엄마 뜻에 따라 주는 법이 없다. 기대에 어긋나는 아이를 볼 때마다 뒷골이 뜨거워지기도 한다.
그러나 발달학적으로 보면 이것은 아이가 그만큼 자아 개념이 강하고 자기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남과 다른 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3~4세 아이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에 대해 알아간다. 손발이 자유로워지고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면서 아이들은 세상과 부딪치며 여러 경험으로 하는데 이것은 이 시기 아이들의 막을 수 없는 본능이다.
그런데 아직 자기 조절력이 발달하지 않는 두 돌 즈음의 아이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금지당했을 때 떼를 쓰거나 공격적인 행동으로 좌절감을 표현한다. 길바닥이나 쇼핑센터에서 자기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드러누워 난리치는 아이 대부분이 두 돌 전후의 아이다. 그러다 세 돌이 지나면 자기 조절력이 상당히 발달하여 기분 나쁜 것도 조절할 줄 알고, 대소변도 가릴 수 있게 된다.
만약 아이가 고집을 부리면 처음부터 확실하게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단호하게 야단을 치거나 무조건 제재하면 아이의 자신감과 독립심은 제대로 자랄 수 없게 된다. 또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사춘기나 혹은 더 성장한 후에 억눌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3)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더 위험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 말라는 것을 계속 반복하는 아이를 볼 때마다 엄마는 화를 주체하기가 어렵다. 아빠 휴대폰을 만지지 말라고 해도 자꾸 만지고, 식탁 위에 올라가지 말라고 해도 기어이 올라간다. 엄마는 ‘기억력이 없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자아가 발달해 가는 이 시기 아이는 아무리 부모가 말을 해도 자기가 싫으면 절대 그 뜻에 따르지 않는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가 만족스러울 때까지 아빠처럼 멋지게 휴대폰을 사용하고 싶어서 계속 해 보는 것이고, 식탁에 올라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고 싶어서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은 막을 수 없는 본능이므로 부모가 맞출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고,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화낼 것이 아니라, 아이의 본능을 인정하고 아이의 탐구 활동을 지켜 봐 줘야 한다. 아이가 세상을 탐구하고 자기주장도 해 봤다가 좌절도 경험해 보고, 받아들여지는 경험도 하면서 한 인격체로 성장해 나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것이 자아형성이라는 지상과제를 안고 있는 이 시기 아이들에게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그리고 아이가 부정적인 고집을 부린다면 화를 내기보다 “네가 그러면 엄마가 마음이 아파”라고 계속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다.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가장 중요한 이 시기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나’ 하는 것이 유일하게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명확하게 해 주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또 엄마 스스로 아이에게서 벗어나 마음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어떤 것이든 아이 말고 자신의 삶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정기적으로 하다 보면 아이로 인한 마음의 갈등도 줄어들고, 환한 미소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도 생길 것이다.

4) 엄마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육아 전문가 신의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
이 책은 신의진 교수가 18년간 55만 엄마들의 고민을 상담해 온 진료 기록과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담, 검증된 발달학 이론을 토대로 3~4세 아이를 위한 육아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다. 신의진 교수에게도 경모와 정모 두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경모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먹은 것을 게워낸 적도 있고, 정모는 종종 물건을 집어던졌다. 말썽 많은 두 아이 때문에 힘들 때마다 아이를 그 자체로 보지 않고 제 바람에 맞춰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마음을 다잡곤 했다. 상담실에서 비슷하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엄마들을 볼 때마다 같은 엄마로서 ‘그때 이렇게 해 줬더라면 좋았을 걸’, ‘이래서 내 아이가 이런 행동을 했구나’ 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엄마들의 걱정과 한숨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기에 3~4세 엄마들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답을 주는 책을 만들게 되었다. 신의진 교수는 말한다. “이 책이 매일 아이와 힘겨운 전쟁을 치르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교육이든 지금 당장이 아닌, 아이의 20년 후를 생각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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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오지선 님 2013.03.20

    두 돌이 넘어가면서 자기 조절력을 갖게 됩니다.

  • 오지선 님 2013.03.20

    아이에게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주어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것부터 찾아 없애 주라는 것입니다

  • 오지선 님 2013.03.20

    보니 현실적이지도 않고 객관적이지도 않은, 즉흥적이고 단순한 거짓말을 하는 것이지요.

회원리뷰

  • 육아에 정답은 없다지만,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 답변들이 이 책에 가득이다. 큰아이 키운 경험으로 둘째를 키우다가 겪는 ...
    육아에 정답은 없다지만,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 답변들이 이 책에 가득이다.
    큰아이 키운 경험으로 둘째를 키우다가 겪는 실수들을 보면서
    육아는 늘 생방송 같고, 아이마다 육아의 정답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정답은 없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이 책은 육아의 바른 원리와 원칙을 가르쳐준다.
    정확하게 말해 3~4세 아이들을 양육하는 엄마들이 궁금해하고
    속터질 듯 힘들어하는 육아 고민들을 해결해 준다.
     
    3~4세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베스트 질문을 기점으로
    배변&잠, 자기조절, 말, 습관, 놀이&장난감, 교육기관,형제관계, 자신감&사회성, 부모와 아이 등의 주제로
    이 시기 엄마들이 알아 두어야 할 사항들을 성실하게 알려준다.
    특히 많은 아이들을 접하는 소아과 의사의 답변이기엥 더 정답에 가까운(?) 셈이 아닐까.
    이 책은 처음부터 차례차례 읽어도 좋고,
    나처럼 궁금한 부분을 찾아 그 페이지를 먼저 읽어도 좋다.
     
    이 책을 읽노라니 때로는 꾸지람처럼, 때로는 위로처럼 다가온다.
    지금 38개월 되는 딸 아이의 고집과 마주하며 힘들었는데..
    하나하나 이 책의 조언을 따라 하다 보면 육아의 달인은 아니어도
    아이를 바르게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몰라서 힘들지는 않을 것 같다.
     
    항상 깨닫는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믿으며..
    5~6세 책도 미리 구입해 두고 읽어가며 아이를 잘 키워야겠다.
     
     
    ->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더 위함할 수 있다" 다소 의외이면서도 도전적인 문구다.
    착한 아이가 아닌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해야겠다..
     
     
    -> 3~4세는 자아를 형성하고 자기조절력을 키워가는 시기라고 한다. 육아원칙을 세워야 할 시기라는 이야기~
     
     
    -> 나쁜 식습관 지도법.. 아이의 나쁜 습관들을 고칠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들이 많다.
     

    -> 중간중간 중요한 내용에 대한 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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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을 읽은 건 받자마자 읽었으니 꽤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서야 서평을 올리네요 사실 서평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는 책이더...
    책을 읽은 건 받자마자 읽었으니 꽤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서야 서평을 올리네요
    사실 서평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는 책이더라구요
    내용이 너무 좋아서 많은 엄마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받도 내용을 잠깐 훑어 볼려고 펼친게 그 자리에서 다 읽고 말았네요
    어쩜 우리 아이의 특성들을 콕콕 찝어서 모아놨는지...
    [3-4세편]으로 고 나이 때 아이들의 행동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소재면에서 다양하기도 하지만 내용면에서도 깊이있게 소개되어 있어서
    지금까지 읽었던 그 어떤 육아서보다도 현실적인 접근으로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책이 었습니다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베스트 질문들 모음과
    3-4세 아이들의 대표적인 특징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이렇게 두 부분으로 볼 수 있구요
    특히 베스트 질문들에는 우리 아이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니
    아이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전에는 화를 냈는데 아이의 행동의
    이유를 알고 나니 화가 안나더라구요..
     
    육아관련 서적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책을 읽는 순간에는 아 나도 우리 아이한테 그러지 말아야지.. 또는 아 이런 방법으로 하면
    되는 거구나 싶다가도 막상 현실에 돌아가서 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많아서
    이론과 현실의 차이만 확인하는 일들이 많았던게 사실인데
    그건 아마도 다양한 연령대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는 특정연령대를 대상으로 아이의 성장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진정으로 아이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창과 같은 역할을 해준 책이 되었네요..^^
     
    책을 통해 아이들에 행동엔 다 이유가 있다는 큰 교훈을 얻었구요
    여러모로 많은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
    그래서 요즘 주변에 지인들에게 많은 추천하고 있답니다~!!
     
     
  • 가려운 곳을 긁어주다! | ha**oool | 2011.06.0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유명한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3~4세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해 쓴 책이라고 해서  무지 읽고 ...
    유명한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3~4세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해 쓴 책이라고 해서  무지 읽고 싶었어요.
    18년간의 진료 기록과 두 아들을 키운 엄마로서의 저자의 경험담, 그리고 발달학 이론이 녹아있는 이 책이야말로 그 간의 제 육아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해 줄 거라 기대했고 이미 목차에서 제가 궁금해 했던 질문을 확인한 상태라 꼭 읽고 싶었답니다~
    책은 베스트 질문 20가지, 3~4세 아이의 전반적인 특징, 9가지 주제에 따른 아이 성장에 관한 질문 -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9가지 주제란 배변&잠, 자기조절, 말, 습관, 놀이&장난감, 교육기관, 형제관계, 사회성,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베스트 질문 중에 제가 궁금해 하던 부분이 있었기에 이 부분부터 읽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막 26개월에 들어섰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해당사항 없는 부분이 더 많아서 필요한 부분 위주로 읽었습니다.
    48개월까지는 아직 많이 남은터라 앞으로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네요~^^
     
    제가 관심있어 하던 부분은 야경증과 자해 부분이었어요.
    야경증은 어쩌다 나타나긴 하지만 한 번 시작했다 하면 1~2주간 지속되고 증상은 자지러질 듯이 울면서 깨서 2~3시간을 발버둥을 치고 짜증내고 하기 때문에 부모를 엄청 당황스럽고 힘들게 하는 질환(?)입니다. 예전에 야경증에 대해서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보고 했지만 다들 별로 비중있게 다루고 있질 않아서 이 질환이 더 궁금했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에는 야경증, 몽유병, 잠꼬대에 대해서 어떤 증상을 보이며 그런 증상은 왜 일어나는지 쓰고 또 이런 것들은 크게 걱정할 병은 아니라고 설명해 놓았더라구요. 제가 볼 때 이 책에 기록된 야경증은 경증인 경우를 다루고 있어서 제가 원하는 만큼의 상세한 답변은 아니었기에 좀 아쉽더라구요.
    저는 또 자해 부분도 궁금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원하는 게 있는데 제가 들어주지 않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했을 때 떼쓰고 울고 짜증내다가 급기야 벽에 머리를 박기 시작해요. 무관심하게 대처하면 나아진다고 들어서 그렇게도 해 봤지만 아이는 그래도 몇 번을 더 박곤 해서 자해 부분도 제겐 걱정꺼리였습니다. 물론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그러는 아이가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아이가 그런 과격한 행동을 할 때마다 뇌도 걱정이었지만 아이의 성격이 나빠지지 않을까도 신경이 쓰였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여기서 아이한테 지고 원하는 바를 들어줄 경우에 앞으로도 이런 나쁜 행동이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되었지요.
    책을 보니까 뇌발달상 36개월 이전에는 의도적으로 자해를 하지 않고 그런 행동은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해서 비롯된 행동이니 부모가 아이의 기분을 맞춰주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의도성 없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까 그 이후부터 그런 일이 있을 때 차분히 그리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살 되니까 우리 아들은  “안 해”, “저거” 등 고집을 많이 부리더라구요. 
    이 건 발달학적으로 아이가 그만큼 자아개념이 강하고 자기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는군요. 
    아빠 휴대폰을 만지지 말라고 해도 자꾸 만지고, 식탁 위에 올라가지 말라고 해도 기어이 올라가고 하는 것은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가 만족스러울 때까지 아빠처럼 멋지게 휴대폰을 사용하고 싶어서 계속 해 보는 것이고, 식탁에 올라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고 싶어서 노력하는 것이래요. 
    책을 읽고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니까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못하게 말렸던 제 자신이 너무 내 위주로 아이를 대하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직 자기 조절력이 발달하지 않는 두 돌 즈음의 아이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금지당했을 때 떼를 쓰거나 공격적인 행동으로 좌절감을 표현한다고 하는데 부모가 처음부터 확실하게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단호하게 야단을 치거나 무조건 제재를 하게 되면 아이의 자신감과 독립심은 제대로 자랄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고,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화낼 것이 아니라, 아이의 본능을 인정하고 아이의 탐구 활동을 지켜 봐 줌으로써 아이가 한 인격체로 성장해 나가도록 도와야 한다는군요.
    그리고 아이가 부정적인 고집을 부린다면 화를 내기보다 “네가 그러면 엄마가 마음이 아파”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명확하게 구분지어 주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된대요. 
     
    이렇게 이 책은 3~4세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설명해 줌으로써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아직 부모와 의사소통이 완전하진 못하지만 이미 우리의 아이들은 한 인격체로서 성장해가고 있구요.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이 점점 많아져 가는 단계인 듯합니다. 
    부모노릇을 행복하게 수월하게 하려면 우선 부모가 많이 알아야 할 듯 합니다.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늘 배움의 자세로 살아야겠습니다~^^  
  • 엄마를 용서해... | ba**ol81 | 2011.05.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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