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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말해
592쪽 | 규격外
ISBN-10 : 1158790589
ISBN-13 : 9791158790585
미안하다고 말해 중고
저자 마이클 로보텀 | 역자 최필원 | 출판사 북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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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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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중고도서라고 하는데 저는 새 책과 비교해 보아도 전혀 모르겠어요. 저렴하고 깨끗하고... 굳이 중고인 걸 알려면 펴낼 날을 보면 알수야 있겠죠. 5점 만점에 1점 pip*** 2020.05.01
55 잘 받았구요.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ungs*** 2020.04.18
54 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5점 만점에 5점 s62*** 2019.12.16
53 신속한 업무처리에 감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4점 ln*** 2019.04.30
52 완전 새책 같네요~ 잘 읽겠습니다 ^^ 5점 만점에 5점 luxuryg***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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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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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라진 실종 소녀들과 3년 뒤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 스릴러의 세계적 거장, 마이클 로보텀의 심리 스릴러『미안하다고 말해』. 지금까지의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 가장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사라진 십대 소녀들과 3년 뒤 일어난 잔인한 살인 사건, 그리고 발견된 시체.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이 사건들은 교묘하게 얽히기 시작하면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함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말로 독자들을 이끈다.

예쁘고, 똑똑하지만 반항적인 소녀 태쉬, 그와 반대로 존재감 없는 평범한 소녀 파이퍼는 여름 축제가 끝난 후 홀연히 사라진다. 하지만 사람들은 끝내 그녀들을 찾지 못하고, 시간은 흘러가버린다. 그리고 3년 뒤 마을의 한 농가에서 부부가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근처 호수에서는 한 여성의 시체도 떠오른다. 상처로 뒤덮인 깡마른 몸에, 어딘가로부터 급하게 도망친 듯 맨발로……. 누가 부부를 죽였을까? 호수의 시체는 왜 맨발일까? 그리고 두 사건 사이에 연관성은 있는 걸까?

결국 경찰의 의뢰로 또 다시 사건에 개입하게 된 조 올로클린은 호수에서 발견된 시체가 3년 전 사라진 두 소녀 중 하나임을 밝혀낸다. 하지만 여전히 나머지 한 소녀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그녀가 살아 있으며 신변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조는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이와 동시에, 조가 찾는 소녀 파이퍼는 어딘가에 감금된 채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마이클 로보텀
저자 마이클 로보텀 MICHAEL ROBOTHAM은 호주 제1의 범죄소설가. ‘호주의 에드거상’으로 불리는 네드 켈리상과 CWA 골드대거상을 수상했고, 에드거상, 배리상, UN 스릴러 문학상, 남아프리카 공화국 뵈커상, 영국 ITV 스릴러상 등 수많은 문학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로보텀의 작품은 50여 개국, 22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700만 부가 넘게 팔렸으며, 스티븐 킹, 리 차일드, 피터 제임스, 린우드 바클레이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그를 꼽았다.
호주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로보텀은 1979년 시드니 《선》의 인턴으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 시기에 우연히 악명 높은 탈옥수 레이먼드 데닝과 친구가 된 로보텀은 그의 행각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에 매혹된다. 그 외에도 연쇄살인마, 은행 강도, 아동 유괴범 등을 뒤쫓으며 인터뷰를 하고 기사를 쓰던 경험은 후에 로보텀이 범죄자의 심리를 섬뜩할 정도로 정확하게 묘사하는 작가로 인정받는 밑거름이 되었다.
1990년대 영국으로 건너간 로보텀은 고스트라이터로 활약하며 여러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냈고, 유명 범죄심리학자와의 인터뷰를 계기로 마침내 자기 자신의 글을 쓰기 시작한다. 데뷔작이자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작품인 『용의자The Suspect』는 200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하루 만에 21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그해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다. 명석한 두뇌와 무너져가는 몸이라는 아이러니를 품고 있는 이 심리학자에 독자들은 열광했고, 조 올로클린 시리즈는 10년이 넘도록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리즈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미안하다고 말해Say You’re Sorry』는 어느 날 불현듯 사라진 소녀들과, 3년 뒤 일어난 잔인한 살인 사건이 치밀하게 얽힌, 완벽한 심리 스릴러다. 마이클 로보텀은 이 작품으로 2013년 CWA 골드대거상 최고의 범죄소설 최종후보에 올랐고, 2016년에는 단독 작품인 『라이프 오어 데스Life of Death』로 스티븐 킹, J. K. 롤링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를 제치고 CWA 골드대거상을 수상하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스릴러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역자 : 최필원
역자 최필원은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문학 브랜드인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버티고’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 할런 코벤의 『숲』,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 데니스 루헤인의 『미스틱 리버』,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마이클 푼케의 『레버넌트』를 비롯해 『난징의 악마』 『그레이맨』 『카티야의 여름』 『밤의 파수꾼』 『채텀 스쿨 어페어』 등이 있으며, 현재 스코틀랜드 국민 작가 이언 랜킨의 ‘존 리버스 시리즈’를 전담해 번역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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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내 이름은 파이퍼 해들리다. 그리고 나는 3년 전 여름방학의 마지막 토요일에 행방불명되었다.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고, 도망친 것도 아니었다. 내가 죽었다고 믿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당신이 무엇을 보고 들었든 나는 낯선 이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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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파이퍼 해들리다. 그리고 나는 3년 전 여름방학의 마지막 토요일에 행방불명되었다.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고, 도망친 것도 아니었다. 내가 죽었다고 믿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당신이 무엇을 보고 들었든 나는 낯선 이의 차에 오르거나 인터넷에서 만난 추잡스러운 소아성애자와 달아나지 않았다. 이집트의 노예 상인에게 넘겨지지도, 알바니아 갱에 납치되어 매춘부로 전락하지도, 호화 요트에 실려 아시아로 팔려가지도 않았다.
-9쪽

잠이 오지 않을 때는 강박 장애 증상과 비슷한 짓을 한다. 찬장 속 통조림들을 재배열한다든지, 벤치를 박박 문질러 닦는다든지. 통조림은 달랑 네 개뿐이다. 일반 콩, 소시지를 곁들인 콩, 바비큐 소스를 곁들인 콩, 그리고 굉장히 역겨운 치즈를 곁들인 콩. 참치와 사탕옥수수와 비스킷은 바닥나버렸다. 통조림들을 반듯하게 쌓아놓은 후에는 반창고와 두통약과 설사가 날 때 물에 타서 마시는 가루약 봉지를 천천히 세어본다. 설사약은 과일 맛이 나야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쓰기만 하다.
찬장 안에는 그것들뿐이다. 피부 발진, 눈병, 치통, 위경련, 그리고 생리통이 찾아들면 그냥 참을 수밖에 없다. 무료함이나 외로움을 달래주는 약도 없고.
그나마 벌레가 없다는 건 불행 중 다행이다. 여름이었다면 내 다리는 벌레 물린 자국들로 뒤덮여 있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보나마나 피가 날 때까지 긁어댔을 거고.
-86쪽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정보로 꽉 차 있다. 그리고 그것은 피부의 땀구멍으로 배어 나오고, 또 입으로 뿜어져 나온다. 또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매너리즘으로 드러난다. 얼굴의 경련으로, 그리고 몸의 경련으로. 수줍음이 많든, 물질주의적이든, 허영심이 강하든, 클리셰에 익숙하든, 경구와 《타블로이드》 신문에 집착하든, 그들은 수천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베일을 벗는다.
그리고 나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런 신호를 포착해낸다. 그들의 몸짓 언어를 읽어내는 것으로. 한때 나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의 발생 원인을 알고 싶어 했다. 왜 커플이 젊은 여성을 살해해 지하실에 묻었는지. 왜 십대 소년이 학교 운동장에 총알을 뿌려댔는지. 왜 여학생이 화장실에서 낳은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는지. 하지만 더 이상은 궁금하지 않다. 이제는 사람들의 머릿속을 꿰뚫어보고 싶지 않다. 너무 많이 아는 건 저주다. 너무 오래 사는 것과 너무 많은 걸 목격하는 것이 그렇듯. 문제는 바로 피로감이다.
-142쪽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수화기를 손에 쥐고 앉아 전화벨이 울리기를 기다렸는지 알아요? 몇 주, 아니, 몇 달 동안 그렇게 살아야 했어요. 거의 1년 동안. 그러다 갑자기 딸은 죽었을 거라며 체념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기도도 그만두게 됐고요. 그 애가 살아 있을 거라는 믿음을 아예 접어버렸어요. 매정하게 딸을 포기해버린……. 여태껏 살아 있었는데도 말이에요. 집을 찾아오려고 그토록 애쓴 불쌍한 아이를 두고.”
그녀가 흐느끼기 시작한다. “그 앨 보고 싶어요.”
“그건 좀…….”
“내 딸 나타샤를 보고 싶다고요.”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실종 당시의 모습과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상관없어요. 그 앤 내 딸이라고요.”
드루리가 나를 돌아보며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낸다. 하지만 비탄에 젖은 사람을 굳이 진정시키려다가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앨리스는 딸이 죽었다고 전하는 드루리를 믿지 못하는 게 아니다. 그녀는 태쉬가 아직 살아 있다는 비이성적인 희망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저 사과를 하고 싶을 뿐. 사과와 작별인사.
-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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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미안하다, 이 가엾은 자식아 그때 눈을 제대로 찌르지 못해서, 미안해 벽돌로 네 놈의 머리를 완전히 박살내지 못해서, 미안해 ★★ 50개국 번역 출간, 700만 부 판매 ★★ ★★ 2015 골드대거상 수상 작가 마이클 로보텀 신작 ★★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미안하다, 이 가엾은 자식아
그때 눈을 제대로 찌르지 못해서, 미안해
벽돌로 네 놈의 머리를 완전히 박살내지 못해서, 미안해

★★ 50개국 번역 출간, 700만 부 판매 ★★
★★ 2015 골드대거상 수상 작가 마이클 로보텀 신작 ★★
★★ 스티븐 킹이 극찬한 최고의 스릴러 ★★

“날카로운 서스펜스와 아름다운 글쓰기”_스티븐 킹

전 세계 50개국, 7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호주 제1의 범죄소설가, 마이클 로보텀. 그는 파킨슨병을 앓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으며, 2015년 『라이프 오어 데스』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과 J. K. 롤링을 제치고 3대 추리소설상 중 하나인 골드대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가장 핫한 스릴러 작가로 떠올랐다.
스릴러의 세계적 거장, 마이클 로보텀이 최신작 『미안하다고 말해』로 다시 한 번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조 올로클린 시리즈 대표작인 『미안하다고 말해』(스토리콜렉터 52)는 어느 날 사라진 실종 소녀들과 3년 뒤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치밀하게 얽힌, 그야말로 완벽한 심리 스릴러다. 사실적인 묘사, 완벽한 플롯, 매력적인 주인공을 담아낸 이 소설은 뛰어난 가독성으로 독자들을 유혹한다.
날카로운 눈으로 상대방의 머릿속을 꿰뚫는 조 올로클린, 범행 현장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지능범’, 3년 전 실종된 소녀의 입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들……. 실종 소녀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충격적인 첫 문장을 읽는 순간, 아마 당신은 책에서 절대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내 이름은 파이퍼 해들리다.
나는 3년 전 여름방학에 행방불명되었다.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고, 도망친 것도 아니었다.”

예쁘고, 똑똑하지만 반항적인 소녀 태쉬, 그와 반대로 존재감 없는 평범한 소녀 파이퍼는 여름 축제가 끝난 후 홀연히 사라진다. 하지만 사람들은 끝내 그녀들을 찾지 못하고, 시간은 흘러가버린다. 그리고 3년 뒤 마을의 한 농가에서 부부가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근처 호수에서는 한 여성의 시체도 떠오른다. 상처로 뒤덮인 깡마른 몸에, 어딘가로부터 급하게 도망친 듯 맨발로……. 누가 부부를 죽였을까? 호수의 시체는 왜 맨발일까? 그리고 두 사건 사이에 연관성은 있는 걸까?
결국 경찰의 의뢰로 또 다시 사건에 개입하게 된 조 올로클린은 호수에서 발견된 시체가 3년 전 사라진 두 소녀 중 하나임을 밝혀낸다. 하지만 여전히 나머지 한 소녀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그녀가 살아 있으며 신변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조는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이와 동시에, 조가 찾는 소녀 파이퍼는 어딘가에 감금된 채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내 이름은 파이퍼 해들리다. 나는 3년 전 여름방학에 행방불명되었다.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고, 도망친 것도 아니었다. ……나는 계속 여기 있었다.”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완벽하다
마지막 한 문장까지 놓칠 수 없는 걸작 스릴러
지금까지의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 가장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은 『미안하다고 말해』.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은 “날카로운 서스펜스와 아름다운 글쓰기”라고 평하며 이 작품을 최고의 스릴러로 꼽았고, “서스펜스는 강하고, 전개는 매우 흥미롭다!”_《피플》,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완벽하다!”_《데일리 레코드》 등 여러 언론의 극찬이 이어졌다.
사라진 십대 소녀들과 3년 뒤 일어난 잔인한 살인 사건, 그리고 발견된 시체.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이 사건들은 교묘하게 얽히기 시작하면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함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말로 독자들을 이끈다. 여기에 ‘매들린’, ‘사빈 다르덴’, ‘엘리자베스 스마트’ 등 실제 실종 사건들을 소설 곳곳에 언급하면서 두 소녀의 실종이 마치 사실인 듯 묘사하는 동시에, 연약한 소녀들을 타깃으로 삼았던 현실의 추악한 범죄들도 함께 재조명하고 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조합
조 올로클린 vs 아내와 딸, 과연 화해할 수 있을까?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파킨슨병으로 몸을 바르르 떠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최고의 파트너이자 천재적인 기억력을 소유한 전직 형사 빈센트 루이츠, 자신을 철저히 숨기고 태연한 얼굴로 악행을 저지르는 범인, 전작에서 조 올로클린과 악연을 맺은 매력적인 정신과 의사 빅토리아 나파르스텍까지, 『미안하다고 말해』에는 특유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한가득 담겨 있다.
한편, 전작 『산산이 부서진 남자』에서 인간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들어 조종했던 연쇄살인마, 『내 것이었던 소녀』에서 소녀들을 유혹하고 길들이려는 어른들에 맞선 조 올로클린이, 사건 이후 아내와 딸과 갈등을 겪고, 그 상처를 극복해가는 과정도 흥미롭게 그려진다.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해가며 거리를 두려는 딸과 아직 딸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아버지의 모습, 가족과 소소한 기쁨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그의 은밀한 속내는 일반 스릴러에서는 느끼기 힘든 따뜻함을 불러일으킨다. 주인공의 가족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 또한 조 올로클린 시리즈만이 가진 색다른 감동과 재미가 아닐까?

- 『미안하다고 말해』에 쏟아진 극찬
★★★★★ 50개국 번역 출간, 700만 부 판매
★★★★★ 스티븐 킹 선정 2009, 2012 최고의 서스펜스
★★★★★ 영국추리작가협회 스틸대거상, 골드대거상 최종후보

[추천사]

날카로운 서스펜스와 아름다운 글쓰기!
_스티븐 킹

설득력 있는 인물, 전문적인 심리 지식과 완벽한 플롯, 최고의 심리 스릴러!
《UK 리터레리 리뷰》

파킨슨병의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완벽하다
《데일리 레코드》

교묘하고, 영리하고, 강렬하다.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문장이 끝날 때까지 책을 놓지 못할 것이다
《커커스 리뷰》

손톱을 물어뜯을 정도로, 참을 수 없는 긴장감
《아이리시 인디펜던트》

서스펜스는 강하고, 전개는 매우 흥미롭다!
《피플》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 비참하고 끔찍한 승리의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뉴욕 저널 오브 북스》

비록 당신이 범죄 소설의 팬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당신을 바꿀 것이다
《우먼 24》

전작보다 뛰어난 액션 스릴러. 범죄는 훨씬 정교하고, 뚜렷하다
_Josh(굿리즈 독자)

환상적이다. 손톱을 물어뜯게 되는 강렬한 서스펜스!
_Tanya(굿리즈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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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축제가 끝난 다음날 사라진 두 소녀. 행방이 묘연한 그녀들을 찾기 위해 마을은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지만...

    축제가 끝난 다음날 사라진 두 소녀. 행방이 묘연한 그녀들을 찾기 위해 마을은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실종 사건은 점차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다. 3년 뒤, 마을의 한 농가에서 부부가 살해당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고, 연이어 근처 호수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체까지 떠오른다. 상처로 뒤덮인 깡마른 몸에, 어딘가에서 도망친 듯 맨발인 상태로....

    현장의 증거를 토대로 재빨리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한 경찰. 하지만 정신 병력을 지닌 용의자는 알 수 없는 말만 내뱉고, 경찰은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현장을 조사한 조는 두 사건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신원 미상의 시체가 3년 전 사라진 두 소년 중 하나임을 밝혀낸다. 하지만 여전히 나머지 한 소녀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그녀가 살아 있으며 신변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조는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파킨슨 병에 시달리고 있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의 시리즈는 흥미로운 스릴러 소설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도 그의 활약은 흥미롭게 펼쳐진다. 사라진 십대 소녀들과 3년 뒤 일어난 잔인한 살인 사건, 그리고 발견된 시체.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이 사건들을 조는 하나씩 얽힌 매듭을 풀어가며 진실을 향해 나아간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경찰이 아닌 심리학자인 일반인이기에 직접적으로 사건에 개입하여 리드하질 못해서 그런지 살짝 헐거운 느낌이다. 또한 조가 범인과 대치하는 마지막 장면에서의 결말 부분도 전개되어 온 구성에 비해 긴장감을 해소시켜 주기에는 다소 아쉽다.

    그래도 이 시리즈는 재밌다. 그래서 다음 시리지에 대한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

  • 미안하다고 말해_00580 | j2**on1 | 2018.03.2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마이클 로보텀. <라이프 오어 데스>로 잠깐 외도했다가 다시 파킨슨 병의 올로클린 ...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마이클 로보텀. <라이프 오어 데스>로 잠깐 외도했다가 다시 파킨슨 병의 올로클린 시리즈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거의 막바지까지 범인을 꽁꽁 숨겨놓음으로써, 누가 범인일지 부지런히 추리해보는 즐거움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올로클린 시리즈는 피해자가 모조리 여성(물론 검거 과정에서 뜻밖의 남자 사상자들이 나오긴 하지만)이고 가해자는 뒤틀린 정신의 소유자(남성)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긴 그래야 심리학자가 끼어들 틈이 있으니까.


    전작들의 머리말이나 작가에 대한 설명에는 딸이 셋인데 배우자에 대한 언급은 없다. 올로클린 시리즈에서 줄리안과 사이가 멀어져 결국 별거에 이르게 되는 상황이나 반항적인 사춘기 딸 찰리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는 장면들이 빈번히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아마 로보텀도 배우자와 이혼하고 딸 셋을 홀로 키우는 것으로 생각했다. 작품은 작가의 상황을 대변하므로... 그런데 이번 작품말미에 배우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글이 실려 있다. 쩝.


    이제 약간 거슬리는 부분 두 개만 언급한다면,

    첫째, 그놈의 지겨운 '아름다운' 줄리안 타령. 꽃노래도 귀에는 삼 세번이다.

    둘째, 사춘기를 탓하기에는 너무나도 반항적인 딸의 무례함.


    절대로 재결합을 허용치 않을 거라면 줄리안은 이제 좀 안나왔으면 좋겠고,

    무례한 딸은 참교육을 좀 시키던가 얘도 좀 안나왔으면 한다.

    올로클린도 이제 자기 인생을 즐기면서 살 때이지 않나. 참 궁상맞다.

    그런데 파킨슨 병 걸린 유부남에게 뭐 이리 여자들은 꼬이는지.

    전편 어딘가에서 루이츠가 올로클린을 보고 '휴 그랜트'를 닮았다고 했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이 자리에 올라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혜택은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에 들어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스텝포드 와이프 : 사회 통념과 남편의 의사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순종적인 아내


    "오늘 아침, 이 나라에서 거식증이 확산되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봤습니다. 이 땅에 식이 장애를 가진 사람보다 사이코패스의 수가 네 배 가까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이래도 제가 너무 부풀리는 것 같습니까?"


    그가 나를 멀뚱하게 쳐다보며 눈을 깜빡인다. 내가 신장을 기증하라고 요구하기라도 한 것처럼.


    내게 주어진 임무는 달랑 하나뿐이었는데, 찰리를 챙기는 것. 나는 그조차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무능함. 무책임함. 요령도 없고, 목적도 없고.


    가운 밑으로 맨 다리와 어그 부츠가 드러나 있다. 나는 그의 발을 내려다본다. "죽은 양을 신고 있군."


    크레이그는 늘 야릇한 시선으로 태쉬를 바라보았다. 굶주린 눈으로. 마치 그 애가 빅맥이나 감자튀김이라도 되는 듯이.


    뭉크의 그림 속에서 녹아내리는 얼굴이 떠올랐다.


    그레이스 켈리가 생을 마감한 곳. 비극적인 사고로 생을 마감한 또 한 명의 공주. 나는 모두가 영원히 행복하게 산다는 동화를 들으며 자랐다. 하지만 현실 속 공주들은 교통사고로 죽거나 이혼을 당하거나 다이어트 제품을 판다.


    *프릭-티즈 : 성관계를 원하는 듯 유혹하면서 끝내 허락하지 않는 여자를 가리키는 욕설


    지나는 남자들의 시선은 그 애에게 쏠렸다. 강아지 같은 소심한 시선도 있고, 포식자 같은 음흉한 시선도 있었다.


    뜻을 함께하는 사람이 여럿 모이면 이런 힘이 생겨난다. 개개인의 책임감이 줄어드는 순간 상황은 무리에게 지배당하게 된다.


    일곱 명의 남자는 십대 소녀를 이곳으로 끌고 와 강제로 붙잡아 두고 폭행했다. 그들이 강간까지 했는지는 아직 알 길이 없다. 개별적으로는 꿈도 못 꿀 악행을 집단적으로 저지르는 것이다. 젖은 수건으로 그녀를 후려치고, 추기 싫다는 춤을 억지로 시켰다. 인간을 공연용 짐승으로 대한 것이다.

    그들을 전혀 다른 상황에서 개별적으로 만나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이다. 선하고, 성실하고, 법을 준수하는 모범 시민. 자녀를 끔찍이 사랑하는 아버지들. 아내에게 충실한 남편들. 애완동물에게 정성을 쏟는 주인들. 그들의 행동을 봐주려는 게 아니다. 그저 심리학자로서 설명을 하려는 것뿐이다.




    파이퍼 해들리 (실종) / 태쉬, 나타샤 맥베인 (실종) / 조지프 올로클린 (임상 심리학자) / 조지 (납치범) / 브린들 휴즈, 그리버스 (경장) / 스티븐 드루리 (경감) / 빅토리아 라파르스텍 (박사) / 퍼트리샤-윌리엄 헤이먼 (부부, 피살) / 오기 쇼 (용의자) / 에밀리 마르티네즈 (파이퍼, 나타샤의 친구) / 헤이든 맥베인 (나타샤의 오빠) / 앨리스 맥베인 (나타샤의 모친) / 토비 크로거 (동네 건달) / 크레이그 굴드 (동네 건달) / 아이작 맥베인 (나타샤의 부친) / 필립 마르티네즈 (에밀리의 부친) / 빅터 맥베인 (나타샤의 삼촌) / 데일 해들리 (파이퍼의 부친) / 사라 해들리 (파이퍼의 모친)

  •   예쁘고, 똑똑하지만 반항적인 소녀 태쉬, 그와 반대로 존재감 없는 평범한 소녀 파이퍼는 여름 축제가 끝난 후...


     

    20170929_231833.jpg


    예쁘고, 똑똑하지만 반항적인 소녀 태쉬, 그와 반대로 존재감 없는 평범한 소녀 파이퍼는 여름 축제가 끝난 후 홀연히 사라진다. 하지만 사람들은 끝내 그녀들을 찾지 못하고, 시간은 흘러가버린다. 그리고 3년 뒤 마을의 한 농가에서 부부가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근처 호수에서는 한 여성의 시체도 떠오른다. 상처로 뒤덮인 깡마른 몸에, 어딘가로부터 급하게 도망친 듯 맨발로……. 누가 부부를 죽였을까? 호수의 시체는 왜 맨발일까? 그리고 두 사건 사이에 연관성은 있는 걸까?

    결국 경찰의 의뢰로 또 다시 사건에 개입하게 된 조 올로클린은 호수에서 발견된 시체가 3년 전 사라진 두 소녀 중 하나임을 밝혀낸다. 하지만 여전히 나머지 한 소녀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그녀가 살아 있으며 신변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조는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이와 동시에, 조가 찾는 소녀 파이퍼는 어딘가에 감금된 채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소녀의 이야기와 조 올로클린의 프로파일링이 교차로 진행된다.
    그런데 납치 감금의 동기가 약하다. 소녀들에게 저지른 범죄는 끔찍한데, 그 동기가 화날 정도로 너무 약하다. 왜 하필 그 두 소녀여야 했는지도 그다지 납득되지 않는다.
    아, 작가님. 이번 작품 조금 실망입니다.
    그래도 스토리 자체는 재미있다. 속도감 있게 읽히고 몰입도도 좋다.

  • 미안해, 재밌어! | wo**dyou | 2017.06.11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제목의 의미가 궁금했다. 미안하다고 말해, 누가 왜 미안하다고 말해야 할까? 저 의미심장한 제목은 한참 후에야 본문에서 ...

    제목의 의미가 궁금했다.

    미안하다고 말해, 누가 왜 미안하다고 말해야 할까?

    저 의미심장한 제목은 한참 후에야 본문에서 등장한다.

    사실상 크게 중요한 대목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어쨌든 독자를 궁금하게 만든 점에서 성공적인 제목은 맞는 것 같다.

     

    소설은 두 시점으로 진행된다.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과 실종된 여학생 파이퍼 해들리.

    한 부부가 농가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한 사건과

    3년 전 두 여학생이 실종된 사건이

    서로 연관되어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조 올로클린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실종과 납치 이야기는 그만 읽고 싶었다.

    작년부터 ‘스크립트’, ‘애프터 안나’, ‘인형의 집’ 등

    실종이 소재인 소설을 많이 읽기도 했고,

    읽을 때마다 진이 빠지는 기분과

    납치된 사람이 살아남는지가 무척 신경 쓰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이퍼 해들리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될 때

    읽기가 조금 고통스러웠다.

    그래도 이 소설은 가학적인 묘사를 최대한 줄인 채

    사건의 긴장감과 흥미로움을 유지한 점이 좋았다.

     

    조 올로클린이 제대로 된 주인공의 역할을 해준 점도

    이 소설의 장점 중 하나이다.

    차분하게 사건과 관련된 인물 한 명, 한 명을 만나보면서 단서를 잡아내고

    사건의 진상에 점점 가까이 가는 수사 방법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결국 밝혀진 범인은 완벽한 납득이 가진 않았다.

     

    소설의 중간 중간 조 올로클린 시리즈의 전작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었는데,

    마이클 로보텀의 다른 소설들도 읽어 보고 싶다.

     

     

  • 미안하다고 말해 | bw**08 | 2017.04.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전 세계 50개국, 7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호주 제1의 범죄소설가, 마이클 로보텀. 그는 파킨슨병을 앓는 심리학자 ...
    전 세계 50개국, 7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호주 제1의 범죄소설가, 마이클 로보텀. 그는 파킨슨병을 앓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으며, 2015년 『라이프 오어 데스』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과 J. K. 롤링을 제치고 3대 추리소설상 중 하나인 골드대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가장 핫한 스릴러 작가로 떠올랐다.
    스릴러의 세계적 거장, 마이클 로보텀이 최신작 『미안하다고 말해』로 다시 한 번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조 올로클린 시리즈 대표작인 『미안하다고 말해』(스토리콜렉터 52)는 어느 날 사라진 실종 소녀들과 3년 뒤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치밀하게 얽힌, 그야말로 완벽한 심리 스릴러다. 사실적인 묘사, 완벽한 플롯, 매력적인 주인공을 담아낸 이 소설은 뛰어난 가독성으로 독자들을 유혹한다.
    날카로운 눈으로 상대방의 머릿속을 꿰뚫는 조 올로클린, 범행 현장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지능범’, 3년 전 실종된 소녀의 입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들……. 실종 소녀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충격적인 첫 문장을 읽는 순간, 아마 당신은 책에서 절대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내 이름은 파이퍼 해들리다.
    나는 3년 전 여름방학에 행방불명되었다.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고, 도망친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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