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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 뉴튼(현대 예술의 거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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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쪽 | A5
ISBN-10 : 8932431078
ISBN-13 : 9788932431079
헬무트 뉴튼(현대 예술의 거장 4) 중고
저자 헬무트 뉴튼 | 역자 이종인 | 출판사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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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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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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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패션사진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헬무트 뉴튼의 솔직담백한 자서전. 금기의 벽을 뛰어넘는 자극적이고 에로틱한 작품들로 지난 50년 동안 세계를 놀라게 했던 헬무트 뉴튼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일생을 충격적일 만큼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예술인지 외설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사진으로 변태 작가라는 비난과 패션사진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작가라는 칭송을 동시에 받았던 그는 자신의 생애와 수많은 작업들, 예술적 영감을 과감하게 보여주면서 지난 한평생을 회고한다. 패션과 육체를 사진 미학의 수단으로 활용하며 파격적인 누드를 선보였던 헬무트 뉴튼의 작업들을 살펴보며, 그의 생애와 사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머리말
 
[1] 헬무트 뉴튼의 삶과 사진
1. 어린 시절
2. 도제 시절
3. 싱가포르, 1938 - 1940년
4. 오스트레일리아, 1940 - 1942년
5. 군대 시절, 1942 - 1946년
6. 멜버른, 1946 - 1956년
7. 런던의『보그』와 파리의『자르댕 데 모드』, 1957 - 1959년
8. 오스트레일리아의『보그』, 1959 - 1961년
9. 프랑스의『보그』, 1961 - 1983년
10. 뉴욕, 브리랜드 부인, 알렉스 리버맨, 1965 - 1973년
11. 몬테카를로
 
[2] 사진에 관한 메모
나의 작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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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 책은 새롭고도 분명한 자서전이다.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헬무트 뉴튼의 사진을 볼 수 있게 만드는 멋진 책. 내가 베...
    이 책은 새롭고도 분명한 자서전이다.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헬무트 뉴튼의 사진을 볼 수 있게 만드는 멋진 책.
    내가 베를린에서 그에 관해 머리속에 넣어두었던 이미지는 이제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 되어서 자리잡았다.
    내가 그 어떤 나이를 먹고 나를 기록하게 되는 순간이 오면 이보다 노골적으로, 이보다 선명하게 자신을 기록할 수 있을까.
     
    거의 비슷한 때에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의 책과 이 책을 시작했는데 이 책이 순식간에 나를 사로잡았던것에 비해 브레송의 책은 제자리 걸음이다.둘의 삶을 살아내는 방식은 전혀 반대편에 있는 것과 같아서 이래저래 비슷한 출발점에 놓인 사람들이라도 진지하게 삶을 살아냈던 브레송과 날개를 단 듯 자유로웠던 뉴튼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베를린에서 헬무트 뉴튼의 전시회를 보고 난 후 찍었던 사진. (NIKON F80)
    그때 수많은 사진들 속에서 크고 하얀 방 한 벽면을 가득채워 걸려있던 [옷벗은 모델들]과 [옷입은 모델들] 사진이 기억난다.
    전시회는 물론 한산했고, 그의 프린트들은 대부분 대형으로 걸려있어 충분히 강렬할대로 강렬했던 기억도 난다.
    얼마전 예술의전당에서 했던 델피르와 친구들 전시회에서도 같은 사진을 보았었다.
    내 어깨의 무거운 짐도 아스라할 만큼 보고 또 보고 그를 곱씹었던 벌써 몇 년도 더 된 오래전 추억.
     
    나는 이야기를 여기서 끝내려고 한다.
    크게 성공했든 간신히 성공했든 성공한 이후의 이야기는 독자의 관심 밖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과정을 다루었다.-본문
     
    그는 베를린 사람이었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싱가폴, 오스트리아로, 그리고 싫어했던 런던, 사랑했던 파리에서 살았다.
    그의 마지막 시기는 파리도 런던도 베를린도 아닌 몬테카를로였고 책은 여기서 끝난다.
    그의 삶에는 파란만장한 시대를 살았던, 자유인으로서의 그, 자유로운 예술가로서의 그가 있고
    노골적이고 어떤 관점에서는 도덕적으로 이해못할 이야기들 투성이일수도 있겠으나
    그것이 나를 충분히 매혹시켜서 뉴튼의 사진 앞에서 새로운 관능을 발견하게 한 점을 부인할 수 없다
  • 전에 조선일보 갤러리에서 20세기 패션 사진의 역사를 바꾼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인 "헬무트 뉴튼"의 사진을 관람 한 적이 있...

    전에 조선일보 갤러리에서 20세기 패션 사진의 역사를 바꾼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인 "헬무트 뉴튼"의 사진을 관람 한 적이 있다. 예술과 포르노 사이를 대담하게 찍은 사진은 충격적이면서 노골적이었다. 뉴튼은 아슬아슬하게 찍은 사진 때문에 때로는 비난의 몰매를 맞기도 하고, 지나치게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다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이 돌 정도로 과감하고 금기 영역에 도전해 보는이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 효과를  안겨준다. 뉴튼이 찍은 사진의 윤곽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 선택한 이 책은 뉴튼의 아버지가 예상한대로 여자와 섹스, 사진을 찍고 재미있게 평생 시간을 보낼거 같다는 것처럼 이 책에 서술된 뉴튼의 일생 역시 섹스하고, 사진찍고, 재미있게 보내는 것이 인생의 전부였다.

     

    그것은 그가 살아온 인생의 전반을 전쟁의 광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투쟁이 남긴 트라우마다. 독일 베를린에서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 나 유복하게 자랐지만  숙부와 형 덕분에 도색잡지를 접하면서 일찍부터 성에 눈을 떴다.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카메라에 반하면서 12살 나이에 스스로 카메라를 마련해 열심히 셔터를 눌러 훌륭한 사진작가로 가는 첫 걸음을 떼었다고 생각한다. "누른베스크 인종차별법"이  제정되면서 조금씩 차별당하고  유대인 검거 바람이 불자 현재와 미래에 전혀 대처 할 수가 없게 된 뉴튼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나치의 마수를 피해 싱가포르로 도피 한 다음 오스트레일리아에 정착한다.

     

    아내를 만나기까진 방탕하게 지내다 다시 카메라를 들어 "보그지"의 사진작가가 되고 싶은 야망을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 그러나 모든 사진작업 방식이 달라 우물안 개구리처럼 물에 빠져 익사하지 않을려고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순진한 촌뚜기처럼 당황하고 공황상태에 빠진다. 파리에 와서야 패션 사진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파리 사람들에게서 배우면서, 파리 생활의 모든 단면들이 뉴튼에게 하나의 기쁨으로 다가온다. 특히창녀들의 거리에서 그들 나름대로 손님을 끌기 위해 타고 난 패션감각을 발휘해서 패션의 언어로 자신의 주특기를 보여주는 창녀들의 옷 입는 방식은 특이했지만  옷을 어떻게 입는지, 옷으로 어떻게 분위기를 바꾸는지를  패션의 영감을 창녀들에게 얻은 것이 많았다.

     

    여태까지 읽은 사진가들의 평전을 보면 대부분 비슷한 점은 이래라 저래라 하고 명령하거나 간섭하는 것을 무척 싫어해 늘 정반대의 길을 걸어가는 점이다. 보그지에서도 연달아 최고의 작품을 내는 행운을 잡아가지만 뉴튼 자신이 어떤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다. 늘 좋은 아이디어로 명예와 돈을 벌고,세계 여러나라를 누비고 다녀 무리하게 사진 촬영하다 쓰러진다. 카메라는 뉴튼에겐 현실과 보호벽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카메라만 있으면 모든 상황을 잊는다고 한다. 철저히 남자의 관점에서 바라 본 이책은 헬무트의 수 많은 작업에서부터 예술적 영감에 이르기까지 그의 생애와 사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여태까지 읽은 평전 중에서 가장 적나라하고  솔직했다.

     

     

  • 2004년을 시작으로 을유문화사에서 나오고 있는 예술거장 시리즈 4번째. 사진이나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
    2004년을 시작으로 을유문화사에서 나오고 있는
    예술거장 시리즈 4번째.

    사진이나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인물, 헬무트 뉴튼이 직접 쓴 자기 이야기.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무렵,
    내 주변의 대다수가 혹시나 야시시-_-한 사진이 있나하며
    엄청난 관심으로 책 속의 사진을 뒤적뒤적했으나,
    모두 '에이~'해버렸다는 후문이.ㅋㅋ)

    꽤나 파격적인 성적(?) 사진으로 유명한 인물.
    외설과 예술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르내리던
    이 인물의 어린 시절이나 부인과의 이야기.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의 이야기들은 꽤나 재미있다.

    또한 지금보면 "뭐, 이 정도 쯤이야.."라고
    휙 지나칠만한 사진들이 한때
    사진계를 들끓게 했었다는 사실들. 피식.

    거장 시리즈 답게 멋진 양장스타일에 깔끔한 편집.
    읽으면서 흐뭇하고 책꽂이에 꽂아놓은후 또한번 흐뭇해지는 책.
    히힛.

    (개인적으로 을유문화사의 자연과학 도서를 좋아하던 편이라,
    나름 더 좋게 본것도 있을듯-_-)
  • 오늘은 별 세 개 정도!   p.37 마치 '창 밖에 바람이 부네'라고 말하는 것처럼 "헬무트가 또 기절했네"...

    오늘은 별 세 개 정도!

     

    p.37

    마치 '창 밖에 바람이 부네'라고 말하는 것처럼 "헬무트가 또 기절했네"하고 말할 정도였다.

     

    어머니는 툭하면 자신이 신경쇠약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정말 그런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내 생각에는 아버지와 가족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그런 연기를 했던 것 같다.

     또 어머니가 가족을 조종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신의 신경쇠약은 내세웠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머니가 과장된 몸짓으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자신의 코를 틀어쥐고서 이렇게 한숨짓던 기억이 난다. "이를 어째, 난 신경이 너무 약해. 신경쇠약이야!"

     

    어머니의 신경쇠약 에피소드.ㅋㅋㅋ (37-41)

     

    (...)

     

    나의 어머니는 정말 대단한 분이었다.

     나에게 자주 이런 말을 했다.

     "넌 내 수명을 재촉해, 재촉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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