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매일 선착순 2,000원
광주상무점신년이벤트
  • 낭만서점 독서클럽 5기 회원 모집
  • 교보아트스페이스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 154*225*26mm
ISBN-10 : 1155429370
ISBN-13 : 9791155429372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중고
저자 김동원 | 출판사 매경출판
정가
16,000원 신간
판매가
10,800원 [33%↓, 5,2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3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3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8년 12월 15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10,8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4,400원 [10%↓, 1,6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양호한 상태로 간직 된 도서입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단순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24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i*** 2020.02.26
23 정말 너무 완벽합니다 중고책 사고 이렇게 완벽한 책은 처음입니다. 정말 새책이네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uridu*** 2020.02.24
22 깨끗하고 빠르고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ohhn1*** 2020.02.05
21 책 깔끔하고 좋아용 5점 만점에 5점 012*** 2020.01.30
20 새책에 가까운 책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모님 책 시리즈 너무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duck*** 2019.09.2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대전환기의 한복판에 선 한국경제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다시 일어설 것인가


시대의 도전을 뛰어넘어 도약하라!!
대한민국을 향해 대전환의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위험을 희망으로 전환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쯤 서 있나. 모두 우리 경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내수경기는 물론, 잠재성장률과 취업률까지 거의 모든 경제지표에 경고등이 켜져 있다. OECD 평균을 밑도는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에 신음하고 있는데, 저출산·고령화까지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게다가 보수와 진보의 대립, 세대 간 갈등, 빈부격차의 심화 등 쌓여왔던 내부 문제까지 한꺼번에 분출하는 양상이다. 뿐만 아니라 나라 밖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G1 자리를 두고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우리 경쟁자들이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가고 있다. 또 국방은 미국에, 무역은 중국에 한 발씩 걸치고 있는 우리나라는 곧 ‘선택의 시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도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놓쳐서는 안 된다. 만약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우리도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의 장기 경제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희망은 남아 있다. 우선 경제생태계를 개선하여 기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리고 구조개혁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완성해야 한다. 여기에 정부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해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가 문턱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마지막 퍼즐이 하나 더 필요하다. 기성세대는 미래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함께 짊어져야 하고, 젊은 세대는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도전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경제가 비로소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동원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화폐금융을 공부했다. 수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일하다가 2000년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겨 5년간 세상 살피는 일을 익혔다. 2004년 11월부터 2007년 말까지 KB국민은행 부행장으로 현장을 경험했으며, 2008년 6월부터 2009년 말까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로 일했다. 2010년부터 2년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로 강의했으며, 2012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초빙교수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시사경제를 강의하고 있다. 커피와 함께 슈베르트를 들으며 책 읽고 글쓰기를 좋아한다. 50여 편의 논문과 《금융 기업 구조조정 미완의 개혁》(박영철· 박경서 공저, 2000), 《화폐금융과 경제활동》(김기화 공저, 2003), 《대불황의 시대, 한국경제 어디로 가고 있는가》(2016)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머리말 - 절망에서 희망의 길을 찾다 4

Ⅰ. 대전환의 시대
01 . 세기적 전환기 13
02 . 세계경제의 장기침체 위험 22
03 . 중국의 제조업 굴기 27
04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31
05 . 중국의 위기는 곧 한국경제의 위기 43

Ⅱ. 장기 저성장시대가 온다
06 . 왜 한국만 고용난인가 53
07 . 2019년 성장 절벽 62
08 . 장기 저성장시대 68
09 . 제조업 위기 75
10 . 경제의 조로화 현상 85

Ⅲ. 우리 시대의 ‘절망
11 .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 가는 나라 95
12 . 가난과 상실의 노인세대 103
13 . 절망의 청년세대, 망가진 행복 사다리 110
14 . 다음 세대에 빚을 넘겨라 120

Ⅳ. 대한민국의 선택
15 . 촛불혁명과 경제 131
16 .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혁신성장 136
17 .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문제점 148
18 . 대한민국은 지금 ‘문화혁명’ 중 159

Ⅴ. 일어설 것인가, 쇠퇴할 것인가
19 . 무엇이 나라의 흥망을 결정하는가 167
20 . 회생한 독일, 추락한 영국과 일본 174
21 . 전략적 전환점과 각국의 대응 185

Ⅵ. 희망 만들기
22 . 지속적인 성장의 꿈 193
23 .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 199
24 . 제조업 부흥 207
25 . 햇볕이 있을 때, 지붕을 고쳐라 213
26 . 경제생태계를 개혁하라 227
27 . 총체적 위기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239

맺음말 - 기성세대가 책임을 다해야 244

후주 249
참고자료 256

책 속으로

2019년이 우리 사회가 대전환 시대의 높은 파고를 실감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저성장 엔진에 고령화라는 무거운 짐을 싣고 선원들이 보수와 진보로 편을 갈라 싸우고 있는 한국을 향해 대전환시대의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여기서 갈수록...

[책 속으로 더 보기]

2019년이 우리 사회가 대전환 시대의 높은 파고를 실감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저성장 엔진에 고령화라는 무거운 짐을 싣고 선원들이 보수와 진보로 편을 갈라 싸우고 있는 한국을 향해 대전환시대의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여기서 갈수록 분명해질 두 가지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저성장과 고령화의 함정에 직면한 한국경제가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뜻밖의 복병을 만났으며, 이것이 심각한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한국경제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 절체절명의 순간을 앞두고도 지금 우리 정부와 사회는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다. 국가적 대응은 고사하고 위기에 대한 인식조차 미약해 보인다. 과연 한국은 이 시대적 난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6p ‘절망에서 희망의 길을 찾다’에서

높아가는 세계경제 하방위험
중요한 사실은 장기적으로 세계경제의 흐름이 침체되어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한국경제에 수출주도 경기회복을 기대할 정도의 무역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다. 단기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마찰이 가져올 충격이 불가피하며, 이런 세계무역질서의 불확실성 증대는 글로벌 공급사슬의 위축 등 장기적인 무역 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완전고용 상태에 있는 미국경제도 2020년에는 경기후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 67p ‘2019년 성장절벽’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성공 조건
소득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임금 인상으로 GDP 배분에서 임금의 비중을 높이려면, 최소한 고용이 감소해서는 안 된다. 기업들이 임금 인상에 대응하여 고용 규모를 늘이지 않는다면, 전체적인 노동 소득증대는 단기에 그칠 것이다. 따라서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고용 규모의 확대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신축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고용의 신축성 보장은 임금 인상에 대응한 기업의 고용 감소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그래서 GDP상의 임금 비중 확대가 가져올 효과는 미미할 수도 있다. 둘째, 소득정책 추진에 대한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 임금 인상은 상품의 수출경쟁력과 직결되므로 어느 한 나라만 소득정책을 추진하고 경쟁국은 그렇지 않을 경우, 수출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임금 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없어진다. 셋째, 금융시장에서 투기를 통한 부의 분배구조가 악화되지 않도록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140p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혁신성장’에서

우리의 희망은 개발시대의 성공으로 선진국의 문턱까지 이르렀듯이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다음 세대도 이 번영을 지속하는 것이다. 이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역동적 경제·포용적 정치·다원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의 실현이 필수적이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려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더불어 포용적인 정치와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를 지향하여 국민들의 물질적·문화적·정신적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제력의 확보는 가장 중요한 필요조건이다.
세계적인 저성장 추세에도 불구하고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제고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경제 시스템과 정책운용이 필요하다.
- 193p ‘지속적인 성장의 꿈’에서

공자는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하고, 아들은 아들답게 하면 된다고 했다. 이 대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하는 것이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다운 것인가? 아마도 아버지(기성세대)는 자신이 이미 강을 건넜다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아직 강을 건너지 못한 아들(다음 세대)이 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도와야 하고, 아들은 젊은이답게 용기를 다해 자신이 직면한 난관에 몸을 던져야 한다. 물론 기성세대에게는 아직 ‘고령화의 강’이 남아 있다. 아버지가 자신의 강을 건너느라 뒤에 남은 아들이 강을 건너는지 돌보지 않는다면, 결국 아버지도 아들도 이야기를 좋게 마무리하기 어려울 것이다.
- 245p ‘기성세대가 책임을 다해야’에서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대전환의 시대, 그리고 위기의 한국경제 -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 세계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질 위험 - 중국의 제조업 굴기와 미중 무역전쟁 - 중국의 위기는 곧 한국경제의 위기 - 장기불황, 저성장의 위협 누군가는 “이대로 가면...

[출판사서평 더 보기]

대전환의 시대, 그리고 위기의 한국경제
-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 세계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질 위험
- 중국의 제조업 굴기와 미중 무역전쟁
- 중국의 위기는 곧 한국경제의 위기
- 장기불황, 저성장의 위협

누군가는 “이대로 가면 망한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아직 그 정도로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 없지만, 확연한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는 확실하다. 지금 한국경제가 위태롭다는 사실. 이 책의 저자 김동원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는 대학에서 40년 가까이 화폐금융을 연구한 경제학자이면서, 〈매일경제〉와 금융감독원, 국민은행 등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한 바 있는 금융인이다. 그의 진단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강 건너 불구경’하듯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것이 현재 한국경제 위기의 본질이다.
우리는 현재 세기적 대전환기를 통과하고 있다. 20세기 초 전기를 산업동력으로 활용해 미국이 패권국가의 위치에 오른 지 백년, 우리는 이제 디지털이 이 시대의 경제·문화적 기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다. 이런 대전환의 흐름에서 뒤처지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우리는 100년 전에 이미 경험한 바 있다. 우리는 이런 대전환의 거대한 조류에 휩쓸려가면서도 그 안에서 크고 작은 풍파에 흔들리고 있다. 중국경제의 성장과 이를 견제하려는 미국의 압박이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다. 미국과 중국, 두 거인의 충돌은 이들에게 안보와 무역을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 굉장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대놓고 미국의 편을 들 수도 없고, 그렇다고 중국을 모른 척하기도 힘들다. 이 모든 사달의 원인은 중국 ‘제조업의 굴기’에 있다. 중국은 2025년까지 자국에서 생산되는 상품에 들어가는 부품의 70퍼센트를 국내에서 생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세부계획을 시행해가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이러한 노력은 벌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중국에 넘어가고 말았다. 반면 우리나라는 OECD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어쨌든 경제성장률이 확실히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오히려 올라갔다. 새로 생겨나는 기업도, 폐업하는 기업도 줄어들고 있다. 점점 우리 경제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게다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우리 경제는 급격히 장기 저성장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햇볕이 있을 때, 지붕을 고쳐라
- 경제생태계를 개혁하라
- 제조업 부흥이야말로 희망
-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
- 지속적인 성장의 꿈
- 각 세대가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2017년 10월, 크리스틴 리가드 IMF 총재는 ‘장마에 대비하라’는 제목으로 하버드대학에서 강연을 한다. 세계경기가 9년 만에 오랜 침체를 끝내고 급반등하고 있는데, 리가드 총재는 왜 ‘장마에 대비해 햇볕이 있을 때, 지붕을 고치’라 했을까? 그녀는 현재의 회복 국면이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하고 앞으로 더 길고 고통스러운 장마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국내생산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한국으로서는 깊이 새겨들어야 할 조언이다. 세계경제의 흐름이 악화될 경우,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빠르게 제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그런데 디지털 전환은 기업들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다른 경쟁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정부도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가 주도하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선한 의도를 가진 정책이다. 그런데 의도가 선하다고 해서 그 결과도 선한 것은 아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이미 시장의 역풍을 맞아 우리 경제에 생채기를 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이라는 정치혁명 위에 탄생한 정부다. 그래서 경제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경제에는 혁명이 없다. 시장만이 있을 뿐. 정부는 여러 경제 주체를 두루 포용하고 미래를 설계해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만 디지털 전환의 큰 물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제도와 인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무엇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는 아직도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권위주의 정권의 몰락과 함께 시작된 적폐청산의 방향이 부패한 ‘갑’들을 벌주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개발시대의 패거리문화, 야근문화, 상명하복, 성 차별 등의 후진적인 사회문화를 끊어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앞서가는 상대를 따라잡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고압력사회’였다. 그런데 앞으로 우리가 직면할 세상은 그런 단계를 넘어서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경쟁해야 하는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그러나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가 만들어지는 사회, 그런 사회에 어울리는 제도와 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른바 ‘저압력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시 ‘행복의 사다리’를 고치자
-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
- 상실감에 젖어 있는 노인세대
- ‘행복의 사다리’가 망가져 절망에 빠진 청년세대
-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혁신성장
- 뉴노멀을 끊고 희망 만들기

저자는 또래들과 모이면 다음 세대를 걱정한다고 한다. 대부분 개발세대를 살았던 자신들보다 다음 세대가 더 못살 거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기준으로 보면 졸업-취업-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연결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기성세대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웠던 이 연결고리가 끊어진 지 오래다. 저성장의 그늘로 은행금리는 제로에 가까운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의 월급은 15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보니 내집마련은커녕 전세금도 모으기 힘드니 결혼하는 젊은이들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 어렵게 결혼을 했다고 해도,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수입의 감소를 감내하고 아이를 낳겠다고 마음먹는 일이 쉽겠는가. 이런 흐름을 끊어내야 한다.
저자는 독일의 사례가 참고할 만하다고 말한다. 독일은 통일 이후, ‘유럽의 병자’로 전락해 어려움을 겪었다. 슈뢰더 총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계할 방안으로 ‘어젠다 2010’을 발표했다. 각계각층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지규모를 축소하고, 그 돈으로 산업경쟁력 재고와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데 사용했다. 고통을 수반하는 경제정책이었지만, 지속적으로 이것만이 독일경제가 회생할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설득하고 시행해 나갔다. 결국 슈뢰더 자신은 실각했지만, 그의 개혁이 효과를 발휘하여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반면 일본은 ‘잃어버린 20년’ 동안 총리가 14차례나 바뀌면서 제대로 된 정책을 제시하지도, 제대로 실행해보지도 못했다. 많이 회복을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영광에 비할 바는 아니다. 여기 우리의 길이 있다.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 꾸준히 밀고 나가는 지도자의 철학과 이를 뒷받침하는 국민들의 노력이 있어야만 지속적인 번영이 가능해진다. 그런데 우리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혁신성장 정책이 독일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보다 총체적인 위기 대응방안이 필요하다.


후세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번영된 한국을 물려주는 것,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희망이다.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은 이를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자료와 통계, 표를 살펴 우리가 정확히 어디에 서 있는지 진단하고 남은 역량은 무엇이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따져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크게는 우리나라의 미래, 작게는 그 안에서 떨어질 수 없는 개개인의 삶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한국 경제 반전의 조건 | sh**he | 2019.01.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ϻ ϻ19세기 영국의 역사학자 토머스 칼라일이 경제학을 우울한 과학이라고 했다고 한다. 언제나 먹고사...
    ϻ

    ϻ19세기 영국의 역사학자 토머스 칼라일이 경제학을 우울한 과학이라고 했다고 한다. 언제나 먹고사는 것은 염려와 걱정뿐이므로 아주 잘 표현을 했다는 생각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위기가 아닌 호기라고 들은 적이 없었다. 환경은 항상 변화하므로 적자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적응을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항상 변화라는 위험 속에서 살고 있으므로 언제나 위기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패배자가 되는 길뿐임을 명심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전의 어떤 것보다 강력한 대전환기에서 우리가 맞이할 두 가지 위기를 이야기한다. 하나는 저성장과 고령화의 늪과 직면해 있는 것이고 또 하나의 다른 더 큰 악재는 미중의 무역전쟁이다. 우리나라는 미국에게는 핵우산 보호 아래서 안보의 편익을 받고 중국에게는 수출로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있는 현실이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마찰로 시작은 했지만 디지털 시대의 기술 주도권 장악 그리고 세계 정치 경제의 주도권 경쟁인 미중의 무역전쟁, 즉 세계경제 패권의 재편 과정에서 한국 경제가 타격을 입고 다시는 현재의 위치를 회복할 수 없는 흐름에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해법은 여러 나라의 이전 경험들에서 찾을 수 있다. 20세기 초 미국이 영국을 추월한 이유가 전기의 산업 동력화를 꾀한 것이다. 그리고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실체는 한국과 중국의 추월에 대비하지 못한 제조업의 붕괴이었다. 2003년에서 2012년 사이에 독일은 유럽의 병자에서 유럽의 패자로 등장한 반면, 선진국의 우등생이었던 영국은 추락한 이유가 복지제도에 대한 단호한 개혁 조치로 인한 재정 건전성 확보였다. €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2차 기계혁명의 주도권 확보, 추월에 대비한 산업 보호 정책, 단호한 복지제도 개혁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급한 과제임을 알게 되었다. 최저 임금 인상, 주당 노동시간 단축, 복지 향상은 경제의 주축인 제조업을 살리고 난 다음에 차후의 문제라는 생각을 한다. 경제의 주축인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수득 주도 성장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반대이다. 사회 안전망, 재정 건전성, 지속 성장이 밑받침이 되어야 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 지금도 절망의 세대라고 불리는 우리의 자식의 세대에게 빚을 유산으로 남겨줄 수는 없다.

  • 한국 경제에 관한 이야기 | mo**aya | 2019.01.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불황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되는 요즘, 한국경제에 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고싶고 알고싶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
    불황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되는 요즘, 한국경제에 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고싶고 알고싶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대불황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곤했다. 체감하고있지만 실감하지 못하는 단어인지라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그안에서 생존하고 생산하는 사람이 되어야할지가 항상 궁금했고 알고 싶었다. 그렇기에 경제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대한민국의 조언을 듣기위해 읽게 되었던것 같다. 책은 대전환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계경제가 장기침체를 겪고 있으며 그안에서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에 대해 설명으로 시작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한국의 고용난이 오게된 이유와 2019년 성장을위해 넘어야할 과제들과, 가장 크게 문제가되는 제조업의 위기에 대해 조명하고 있었고, 경제의 조로화 현상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접하고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경제와 밀접할지 몰랐던 노령화시대의 문제점과 절망적인 우리나라 청년들의 고민거리과 해결할것들, 그리고 다음세대가 지름어진 빚의 굴레들을 읽으며 조금 답답하고 사이다가 먹고 싶어졌던 주제였다. 그리고 촛불혁명이 가져온 현 정부와 지금 정부가 추구하는 경제성장에 대한 이야기를하며 정부가 생각하는 이상적 모습과 현실적 문제점들은 정말 가차없는 비판적 시선으로 지금 가장 필요한 객관적 시선이었다는 생각을하며 읽었으며, 우리나라의 흥망을 결정하는것들에 관한 이야기를하며 독일과 일본, 영국 사례들은 참 많은 생각을 가져다주었고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은 현재가 참 암울했던것 같다. 책의 모든내용이 사실적이고 객관적이었기에 기분이 마냥 좋지 않았는데, 그런 내용들 마지막에는 어떻게 우리가 이 위기에서 극복할지에 대해 작가님의 견해가 많이 담겨있었고, 이 부분이 가장 좋았던것 같다. 여성일자리를 잊지 않으면 안되고, 지적했던 제조업에 힘을쓰고, 벤처에만 국한하지않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순환을 강조하며 성장을 추구해야한다는 점은 나도 많이 공감했기에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촛불로 혁명이 가능한 나라에서 절망은 아직 이르다는 생각을하며 우리의 민족성이라면 언제든 일어설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항상 경제에 관심갖고 경제의 주체가되어 항상 노력하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한책으로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다.  
  •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 th**ksir | 2019.01.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019년 한국경제는 지난 해에 이어 빨간 불로 시작했습니다. 거의 모든 경제 지표들은 위험수위에 와 있고, 특히 우리...

    반전의조건.jpg

    2019년 한국경제는 지난 해에 이어 빨간 불로 시작했습니다. 거의 모든 경제 지표들은 위험수위에 와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OECD 평균을 밑도는 심각한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에 발목이 잡혀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내수 소비의 원동력인 인구의 감소와 저출산, 고령화는 경제 활력을 떨어뜨린지 오래되어 보입니다.

     

    전기를 산업동력으로 전환하는데 앞장 선 미국이 산업혁명의 기틀을 마련한 대영제국으로 부터 패권을 가져온 지 100년만에 중국이 다시 미국의 패권을 노리는 '세기적 전환기' 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디지털 전환, 세계 정치경제 체계 측면에서는 세계주의의 후퇴를 의미합니다. 이는 곧, 생산활동의 중심이 기계에서 데이터로 바뀌는 디지털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2020년대 중국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G1에 도전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정치, 안보, 문화적으로는 미국과 수출,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우리나라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미, 중 무역전쟁의 틈바구니에서 조만간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이 벌어지리라는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의 김동원 교수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저성장 엔진에 고령화라는 무거운 짐을 싣고 선원들이 보수와 진보로 편을 갈라 싸우고 있는 한국을 향해 대전환시대의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여기서 갈수록 분명해질 2가지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저성장과 고령화의 함정에 직면한 한국경제가 미, 중 무역전쟁이라는 뜻밖의 복병을 만났으며, 이것이 심각한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과,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에 따라 한국경제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p.6)

     

    그래서 본서의 주요 내용은 미, 중 패권전쟁의 양상을 띤 무역전쟁을 둘러싼 세기적 대전환의 시대가 한국경제에 미칠 위험과 그런 위협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대비 국가 전략이라 할 수 있는 '중국제조 2025'를 자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불공정 무역의 원천으로 간주하는 미국은 궁극적으로 미래 첨단산업에 있어 중국의 도전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 중 무역 분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0년 이후부터 아시아. 태평양 중시 정책인 '피벗 투 아시아(Pivot to Asia)전략' 또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으나, 트럼트 대통령 취임이후 부터 좀더 노골적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중국 압박 수단을 관세에서 글로벌 공급사슬의 차단으로 바꾸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일대일 대결을 시장경제 블록과 국가자본주의 체제의 비시장경제 블록간의 대결로 전환하여, 비슷한 손해를 보는 시장경제블록의 단합과 공동대응을 호소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전략 또한 주목해야할 내용입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멕시코, 일본, EU를 대중국 무역응징의 블록에 편입시켜 미국 중심의 연합세력을 편성하여 세계 무역시장에서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장기 전략의 국면에 들어섰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저자가 전망하는 미, 중 무역전쟁의 판세는 어떻게 될까요?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승리가 확실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현재와 같이 미국의 글로벌 공급사슬의 압박을 지속하기 어려워지는 반면, 국가자본주의를 혁신하는 대신 중국경제의 취약 부문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제고함을로써 오히려 미국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특히 미국 대기업의 반발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는 지속적인 입장을 견지할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더 나아가 미국과 중국의 대결은 군사적 대치 국면까지 포함한 신냉전체계의 갈등까지 가중되어 더욱 복잡하고 불활실한 장기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곧,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맞물려 세계경제의 장기침체를 가져올 위험성까지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죠.

     

    당연히 한국의 입장에서 수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의 위기는 한국경제의 위기입니다. IMF의 예측에 의하면, 무역마찰로 인한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은 2019년 최소 0.56%에 달할 것이며, 이는 우리나라 성장률이 중국의 성장률 감소로 인하여 2019년 최소 0.25% 저하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위기는 '중국제조 2025'의 추진으로 중국의 수입대체 산업이 급속하게 발전하여 조만간 기술 수준에서 한국의제조업을 추월함으로써 한국으로 부터 수입했던 중간재의 범위가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디스플레이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는 한국기업들이 밀려나고 있으며, 대중국 수출의 1/3을 차지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분야가 그 다음 타깃이 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외부적 악재와 더불어 장기 저성장 시대의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과 악화되고 있는 고용상황, 역동성을 잃은 경제여건 등은 산업생산 구조의 심각한 왜곡을 불러왔으며, 특히 반도체, 전자부품을 제외하면 제조업은 지난 5년간 생산활동의 감소를 이어왔습니다. 당연히 제조업의 대외 경쟁력 저하는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제조업 경쟁력 저하의 원인으로 투자 침체 보다 주목해야 할 양상은 대규모 기업의 진입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조 신생기업의 감소와 소멸기업의 정체로 제조업의 역동성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제조업체 수의 감소와 더불어 제조업의 고용이 감소하는 이른바 "경제의 조로화" 현상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대내외적인 암울한 '한국경제의 반전의 조건' 은 무엇일까요?

     

    2011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7%에서 2012년 2.3%로 급격한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2011년 9월 유럽 재정위기가 발생하고 그 여파로 2012년 세계 경제가 큰폭으로 침체된 바로 그 시점입니다. 현재 국제 경제 여건이 2012년의 데자뷔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금융측면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이로인한 금리역전으로 인한 대외불균형 압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으며, 2017~8년 대중국 수출과 반도체 호황에 의지해왔던 한국경제는 2019년 중국과 세계 경제의 위축과 함께 국제 금융자금의 이동으로 인한 금융충격까지 직면함으로써 실물과 금융, 주식시장과 부동산, 국내와 해외에 결쳐 그야말로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의 경기 침체를 겪은 이후라 2012년의 그것 보다 더 큰 충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정책을 뛰어 넘을 총체적인 위기 대응 전략이 반드시 준비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자에 의하면 우선 경제 생태계를 개선하여 기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구조 개혁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저상장 추세에도 불구하고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제고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경제 시스템과 정책 운용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폭 넓은 상품 생산역량을 가진 한국 경제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아우러고, 섬유제품에서 반도체까지 모든 공산품을 수출하는 '다차원의 허브경제'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허브경제의 장점을 경쟁력으로 한국경제의 성공 경험을 다른 개도국에 이전하는 동시에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합니다. 이렇듯 경제 생태계를 혁신하고 일관된 정책을 지속으로 추진하여 강한 경제력을 끌어올리면서, 이와 함께 고령사회에 대비한 튼튼한 사회안전망 확충의 필요성을 제시합니다.

     

    기존 우리 사회는 앞서가는 경쟁자를 따라 잡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고압력 사회'(압축성장시대)를 경험했습니다. 이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방면의 대전환이 진행되는 지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경쟁해야 하는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가 만들어지는 사회, 즉, '저압력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는 점 또한 잊지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 경제의 대, 내외적 현 상황과 반전의 기회를 엿보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한국의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이 기본이 된 자본주의 체제 아래서 성장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 한...

    한국의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이 기본이 된 자본주의 체제 아래서 성장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 한국에서도 선진국과 같은 저성장 자본주의 경제가 되어 왔습니다. 앞 선 세대부터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경제 환경에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금유위기 이후에 몇 년만 지나면 세계 경기가 예전처럼 좋아지고, 한국도 선진국보다 높은 경제 성장률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였지만, 지금은 완연한 저성장 국면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경제 전환기에 한국에서는 어떠한 위험이 있으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경제학과 교수, 경제신문 논설위원, 은행의 부행장, 금융감독원의 부원장보 등의 경력을 통해 한국 경제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에 대한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 경제가 어디로 가는 지는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찾기 위한 작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대전환시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장기 저성장시대의 설명, 한국의 절망적 상황 그리고 다른 국가들의 변화 과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반전을 하기 위해 해야 할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같은 저성장이지만 선진국보다 실업률이 개선 되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오히려 주요 선진국은 수십 년 이래 가장 양호한 고용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2017년에 수출이 16% 증가하였는데도 고용 개선이 안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선진국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내수시장과 서비스산업 비중, 수출-성정-고용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구조,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소수 산업과 경쟁력이 없는 대부분 산업간의 양극화 때문이라고 합니다. , 한국의 다수 기업과 내수 산업은 침체가 심화되고 산업의 범위가 구조적으로 축소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지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혁신 성장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도 뉴스로만 접하였다가 그 상세한 정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소득정책은 과거 네덜란드 정부를 제외하고는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해를 위해서는 세 가지 개념의 소득 정책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총수요확대정책을 쓸 경우, 발생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임금, 이자 등 요소 가격의 인상 억제를 이해집단에게 설득하거나 직접 통제하는 정책, 두 번째는 분배의 개선이나 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기초생활의 보장, 최저임금의 보장 등 소득정책으로 주변국의 수준으로 인상하는 정책, 세 번째는 국제노동기구,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 등 국제기구에서 임금 인상을 통한 소득분배 구조 개선이 지속적인 성장조건이라는 ‘임금주도성장론’이 제기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중 첫 번째는 효과가 없음이 드러났기 때문에 두 번째인 소득분배 개선을 위한 ‘임금주도성장론’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현재 경제 상황을 좀 더 상세하고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언론으로만 접했던 것 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려운것이 경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정부와 기업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 위기를 잘 이겨 내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 입니다.^^

  •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 su**koli | 2019.01.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한국경제, 아니 세계경제...

    한국경제, 아니 세계경제가 모두 침체기에 있다는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더욱 위험하다는 것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책은 우리 경제의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찾아본다.

    현재는 세계적 경제 전환기를 겪고 있으며 우리가 원든 원하지 않든

    침체기를 겪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한국의 살길을 찾아야 하는데 그 상황이 녹록찮다


    우선은 명확한 상태분석이 우선이다.

    우리는 서비스보다 제조업 중심의 국가다. 내수 시장이 세계무대 기준으로 매우

    작기때문에 기업들이 내수판매로는 수익을 얻을수 없다. 수출하지 안으면 안된다.

    그러데 갈수록 기술격차는 줄어들고 해외경쟁사들은 국가의 지원을 받아 성장하는데

    우리는 대기업은 모두 적 이라는 인식으로 국가의 눈총을 받고 있다.

    (대기업이 절대 선도아니다. 분명 악한 일도 많이 하는데,

    옳은건 옳은대로 나쁜건 나쁜대로 평가함이 맞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보면서 우리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라고 하는데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 길을 따르고 있다.

    일본은 90년대 세계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대 였는데 

    최근들어서 5%이하로 내려갔다. 

    그 간 우리나라가 기술발전으로 치고 올라왔기때문이다.


    이제 우리도 다른 국가의 도전을 받는다. 특히 중국, 

    반도체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누구는 기술집적적인 산업이라 단시간에 

    따라잡히지 않을것이라고 말하나 대부분 언론들은 시간 문제라고 한다.

    중국 기업들이 높은 연봉을 보장하며 인력을 끌어들이고 있기때문이다.


    우리나름의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삼성의 수출을 제외하면, 반도체 수출을 제외하면 수출은 감소하고 있고

    내부 경제 문제도 산적해 있다.


    기본적으로 정규직과 비 정규직의 양분화된 시장구조를 해결해야 하는데

    정부의 52시간 정책, 최저임금 정책등은 제도권 내에 있는

    정규직에게 해당되는 제도지 비 정규직은 이를 보장받지 못한다.

    (물론 제도자체의 효용성에도 의문이 많다)


    근본적으로는 고용유연화(즉, 쉬운해고) 를 통해서 노동시장을 유연화 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의하며서 나 역시 근로자 이기에 해고가 쉬워진다면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염려스럽다. 그러나 분명 우리나라는 한번 정규직으로 고용하면

    해고가 매우 어려워서 정규직과 비 정규직의 문제가 심해지는것도 사실이다.


    책에서는 어떤 경제서적보다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설명한다. 논문수준의 근거자료를 토대로 

    한국경제의 현황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책이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이차우마
판매등급
우수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8%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