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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재미만만 우리고전 8)
156쪽 | 규격外
ISBN-10 : 8901163136
ISBN-13 : 9788901163130
삼국유사(재미만만 우리고전 8) 중고
저자 이현 | 출판사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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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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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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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의 형식을 빌려 고전을 새롭게 구성한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 『삼국유사』. 고려 시대 승려 일연이 쓴 책 《삼국유사》에 실린 아홉 개의 장 가운데 신비하고 기이한 탄생 신화가 담긴 기이 편을 중심으로 엮었다. 고조선에서부터 후삼국까지 나라를 세운 시조의 탄생 신화만 담은 것이 아니라 나라를 세우기까지의 과정 등 건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신라의 마지막 왕자 김일이 할아버지에게서 들었던 옛이야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전개한다.

신라의 마지막 왕자 김일은 아버지 김부 대왕이 고려에 항복하기로 결심했다는 말을 듣는다. 천 년을 이어온 신라의 문을 닫아야 한다는 사실에 원통한 심정에 휩싸이지만, 바뀌는 계절처럼 나라의 운명 또한 하늘의 뜻임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고조선에서부터 삼국 시대를 지나 통일 신라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나라가 생기고 사라져 간 이야기들을 하나씩 떠올리는데….

저자소개

저자 : 이현
저자 이현은 부산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2004년 전태일문학상 소설 부문에 단편이 당선되었고, 2006년 제1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짜장면 불어요!》 《장수 만세!》 《로봇의 별》 《1945, 철원》 《우리들의 스캔들》 《나는 비단길로 간다》 들이 있습니다.

저자 : 정승희
그린이 정승희는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방송영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린 시절,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눈에 보이는 건 무엇이든 그리려 했고, 어른이 된 뒤로는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과 그림을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일이 즐거워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볼 수 없는 사람들이지만, 이 땅에 살다 간 수많은 선조들을 떠올리며 《삼국유사》 이야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1부 처음 하늘이 열린 날
- 하늘과 땅이 만나
- 알에서 태어난 아이

2부 고구려와 백제
- 고구려를 세우다
- 두 형제와 백제

3부 신라와 삼국 통일
- 서라벌의 두 아이
- 신라의 또 다른 왕
- 수로왕과 여섯 가야
- 삼국 통일
- 용이 된 왕

책 속으로

내 이름은 김일, 나는 신라의 왕자다. 아니, 이제 ‘왕자였다’고 말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의 아버지인 김부 대왕께서 항복을 결심하셨다. 신라를 통째로 들어 고려에 바치기로 한 것이다. 아버지께서 신하들을 모아 놓고 무거운 목소리로 입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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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일, 나는 신라의 왕자다. 아니, 이제 ‘왕자였다’고 말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의 아버지인 김부 대왕께서 항복을 결심하셨다. 신라를 통째로 들어 고려에 바치기로 한 것이다. 아버지께서 신하들을 모아 놓고 무거운 목소리로 입을 여셨다.
“더 이상 버텨 보았자, 죄 없는 백성들만 괴롭힐 뿐이오.”
신하들이 바닥에 이마를 찧으며 슬피 울었다. 단지 그럴 뿐, 누구 하나 용감하게 떨쳐 일어서지 못했다.
고려는 떠오르는 태양이요, 신라는 저무는 태양이었다.

(중략)

어느덧 해가 지고 있다. 먹빛으로 어두워진 하늘을 배경으로 홀로 우뚝 솟은 첨성대가 보인다. 첨성대는 선덕 여왕께서 세운 천문 관측소다. 하늘의 이치를 알고자 하는 사람의 꿈이 담겨 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찾아오는 법. 그것이 바로 하늘의 뜻이다.
나라의 일도 그러한 걸까?
옛 조선이 망하고
다시 고구려가 생겨나고
다시 고구려가 사라지고…….
어린 시절, 할아버지께 들었던 옛이야기가 하나씩 떠오른다. 이 땅에서 나라가 생겨나고 사라져 간 그 이야기들이.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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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삼국유사를 읽는 새로운 방법 신라의 마지막 왕자가 들려주는 ‘건국 신화’ 이야기 《삼국유사》는 고려 시대 승려 일연이 쓴 책으로, 몽골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롭던 때, 오랫동안 모아 온 역사 자료들을 정리하여 우리나라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삼국유사를 읽는 새로운 방법
신라의 마지막 왕자가 들려주는 ‘건국 신화’ 이야기


《삼국유사》는 고려 시대 승려 일연이 쓴 책으로, 몽골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롭던 때, 오랫동안 모아 온 역사 자료들을 정리하여 우리나라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민족임을 드러내려 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를 정사라고 봤을 때 일연의 《삼국유사》는 자칫 후세에 알려지지 않을 뻔했던 많은 이야기를 담아 전해준 소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웅진주니어에서 펴낸 《삼국유사-건국 신화》는 《삼국유사》에 실린 아홉 개의 장 가운데 신비하고 기이한 탄생 신화가 담긴 기이 편을 중심으로 엮었다. 기이 편은 고조선에서부터 후삼국까지 나라를 세운 시조의 탄생 신화만 담은 것이 아니라 나라를 세우기까지의 과정 등 건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자칫 아이들이 복잡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삼국유사-건국 신화》에서는 이 모든 이야기를 신라의 마지막 왕자 김일이 할아버지에게서 들었던 옛이야기를 회상하는 구성을 취해, 어린이 독자들이 나라의 시작과 번성과 쇠퇴라는 큰 흐름 안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삼국유사》에 다가설 수 있게 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찾아온다.
그것이 바로 하늘의 뜻이다.
나라의 일도 그러한 걸까?
옛 조선이 망하고, 다시 고구려가 생겨나고, 다시 고구려가 사라지고...”

웅진주니어 《삼국유사-건국 신화》는 신라의 마지막 왕자로 알려진 마의 태자 김일이 독자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취했다. 김일은 ‘왜 천 년을 이어간 신라가 망하게 되었나.’라는 한탄으로 시작해 우리 민족의 처음과 끝을, 마치 계절이 바뀌듯 생겨나고 사라지는 과정을 담담히 전한다. 그리고 결국은 왕과 왕자의 시각에서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을 한탄하던 자신을 돌아보며, 결국 이 땅은 왕의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백성과 모든 생명의 것임을, 그것이 바로 하늘의 뜻임을 깨닫게 된다.

실루엣을 강조해 신화의 신비로움을 살린 일러스트

《삼국유사-건국 신화》는 이 땅에 처음 우리 민족이 탄생하던 경이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늘 임금의 아들 환웅, 오룡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온 해모수, 금빛 개구리 모습을 한 금와, 알에서 태어난 주몽 등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신이거나 신의 전지전능함을 이어받은 존재들이다. 그래서 《삼국유사-건국 신화》는 실루엣을 활용해 《삼국유사》가 지닌 신비로움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얼굴이나 표정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고증이 가능한 선에서 의복의 모양이나 문양, 귀고리나 허리띠 같은 장식품의 디테일을 살려 볼 것이 풍성한 《삼국유사》가 탄생했다. 김일이 들려주는, 그 또한 자신의 할아버지로부터 들었던 건국 신화를 독자들은 마치 신비로운 그림자극을 보듯 옛이야기에 빠져들어 독서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

시리즈 특징

현대의 화법으로 과감하게 다시 쓰다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는 ‘100년 전 이야기 방식과 똑같아야 고전다운 것’이라는 틀을 깨고,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했다.
아이들이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하는 처음 부분은 상투적인 도입부를 과감하게 뛰어넘어 바로 사건이 전개되고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진행시켰다.
또, 길고 장황하게 이어지는 묘사글이나 서술글에서 불필요한 문장은 생략하고, 긴 대화는 두 사람이 짧은 대화로 주고받는 것으로 바꾸어서 전체적으로 글의 호흡을 짧게 다듬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쉽고 속도감 있게 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 선정에서 집필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다

독서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어린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적 사실들로 가득한 고전, 또는 경험하기 어려운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은 작품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 또는 수능에 출제된 필독 고전이라 해도 인생의 덧없음을 이야기하는 《구운몽》이나 이팔청춘이 나누는 뜨거운 사랑 이야기인 《춘향전》 같은 작품은 사실 고전 중에서도 필독서로 꼽히기는 하지만 과감히 제외시켰다. 하지만 서사 구조가 뚜렷하고 문학성이 뛰어나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시켜 줄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은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김원전》, 《적성의전》 같은 작품들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작품을 선정한 뒤 아이들의 눈높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동화의 형식과 화법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동화 작가들이 작품을 집필하였다. 이들은 작품을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개성을 불어넣어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고전을 만들어 내는 데 힘을 보탰다.

재미 쏙쏙! 지식 쑥쑥! 《더 알아볼까》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에는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고전의 즐거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딱딱한 작가의 말이나 작품 해설이 실려 있지 않다. 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독자들, 또는 고전에 담긴 의미를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고전 작품 해설을 삽지 형식으로 넣었다. 한국고소설학회 회원이자 대학에서 고전을 가르치는 감수 위원들이 직접 해설을 쓰고 더 생각해 볼만한 점들을 짚어 주어 원하는 독자들이 깊이 있는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전 문학이 가진 가치는 무엇이고, 그것이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왜 필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줄거리
신라의 마지막 왕자 김일은 아버지 김부 대왕이 고려에 항복하기로 결심했다는 말을 듣는다. 천 년을 이어온 신라의 문을 닫아야 한다는 사실에 원통한 심정에 휩싸이지만, 바뀌는 계절처럼 나라의 운명 또한 하늘의 뜻임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우리 민족의 건국 이야기를 하나씩 떠올린다. 고조선에서부터 삼국 시대를 지나 통일 신라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나라가 생기고 사라져 간 이야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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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주말이되면 초등고전을 읽어야한다고 이젠 알고 있더라구요 ㅎㅎ 논술 수업이 월요일에 있어서 논술 교재도 읽고 초등고전도 하나 ...

    주말이되면 초등고전을 읽어야한다고 이젠 알고 있더라구요 ㅎㅎ

    논술 수업이 월요일에 있어서 논술 교재도 읽고 초등고전도 하나 읽고..

    주말엔 친구들과 실컨 뛰어놀고~~놀러다니고 책만 두권 읽으라고 했어요^^

    벌써 10권째 읽는거라 거의 습관이 되어 가는듯하네요.


    밖에서 열심히 놀다가도 아 고전 읽어야지? 하면서 책을 정해놓고 있더라구요.

     

    IMG_0439.jpg

    웅진주니어 삼국유사


    초등고전 일찍 접하길 바라지만..아이들에겐 어려운교재 맞아요~~

    어른들한테도 힘든걸요~

    타 출판사 고전을 보면 너무 동화처럼 외곡되어 원래 고전이 지닌 의미를 재대로 살리지 못한 책도 아닌듯 하구요.

    머 엄마들의 고민은 끝이 없지요..그러다 만난 웅진주니어 초등고전^^

    책을 부분 읽어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찾아온다.

    나라도 그렇게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조선과 부여,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와 고려....

    그것이 하늘의 뜻일까?


    저도 요즘 역사의 매력에 빠져서 재미에 퐁당 빠졌는데 아이도 역사를 재미있게 봐주니 고마웠어요.

     

    삼국유사편은 다른 초등고전보다 페이지수가 좀 더 많아요.

    책이 두껍다며 펼쳐들고선 그래도 재미있대요.

    재미있는데 내용이 많다고 ㅎㅎㅎ

     

    고전 문양들도 많이 나오고 시각적인 재미들이 쏠쏠 해요.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로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 초등고전을 만나보는 느낌은 다를꺼에요.

    좀더 정확한 이야기들을 머릿속에 품고 있으니..교과연계 수업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겠지요.

    동물들이 마늘과 쑥을 먹으면 정말 사람이 되냐고 물어보는 우리아이 ㅎㅎㅎ

    자기도 마늘과 쑥을 먹으면 동물이 될수도 있는지..ㅋㅋㅋ

    버라이티한 생각까지 해내는 아이네요.


    지금의 지식수준으로는 그냥 재미있게 책을 봐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답니다.

  • 웅진주니어의 초등고전,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를 만나고 벌써 삼국유사 책까지 10권을 제대로 읽어본 거 같아요. ...


    웅진주니어의 초등고전,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를 만나고 벌써


    삼국유사 책까지 10권을 제대로 읽어본 거 같아요.


    그냥 단순히 책읽기만 하지 않고 시니는 초등 독후감을 꼬박꼬박 다양한 방식으로 남겨보고


    저도 작품해설집을 통해서 좀 더 이 책에 대해서 알려는 노력을 했던 거 같습니다.


    역시 알려고 달려드니 더 깊이있는 부분까지 알게 되서


    초등고전 책들을 만나는 어른 입장에서도 넘 재밌게 보고 있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예요.^^

    €많이들 알고 계시는 삼국유사 는 승려 일연이 쓴 책이지요.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는 실제적인 역사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삼국유사 는 전해져 오는 이야기들, 설화를 중심으로

    고조선에서부터 후삼국 시대까지 우리 민족의 역사를 기록한 작품이예요.

     

    €고려 시대의 승려 일연이 왜 삼국유사 를 썼을까 그 이유가 참으로 흥미롭지요.


    어떤 일이든지 그 목적이 있기 마련임을 말해주는 대목이기도 한대요.


    이 책이 쓰일 당시 고려는 몽골의 침입을 받던 위태로운 때였기 때문에


    승려 일연의 입장에서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를 남기고 싶은 본능이 있었던가 봅니다.


    우리나라가 참으로 자랑스러운 민족임을 알려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나라가 멸망할수도 있겠다는


    애국자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특히나 하늘에서 내려오거나 알에서 태어난 고대 국가 시조들의 특이한 탄생이야기는


    우리 민족만의 독특함과 위대함을 보여주는 대목이기에


    이런 설화에 있어서 좀 더 초점을 맞추면서


    딱딱하지 않고 재밌는 삼국시대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삼국유사 입니다.


    책을 쓴 작가는 서문에 가장 공을 들여서 쓴다고 하지요.


    그래서 저도 서문을 좀 더 유심히 봅니다.


    서문을 통해서 작가는 이 책을 어떤 방향성을 두고 쓰는지 가늠이 되니까요.


    이 마지막 두 줄이 모든 얘기를 말해주는듯 합니다.


    "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그 옛이야기들 속에는 우리의 민족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던 그 치열하고도 위대한 역사가 있었다는 걸~~~ "


    환웅과 웅녀가 단군왕검을 낳고 고조선이 탄생했지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법.


    단군왕검에서 우거왕에 이르러 단군의 조선은 그만 멸망하게 되고


    나라가 사라지면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나라가 생겨나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들어봄직한 해모수가 등장합니다.


    미디어의 영향력은 정말로 대단하죠.... ㅎㅎㅎ


    갑자기 MBC 주몽이 생각나요. 송일국이 나왔던~~~


    그 때 봤던 해모수는 바로 유화 부인과 만나서 주몽을 낳게 되는데


    그때 해모수 역할로 제게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줬던 연기자 허준호씨가 있었죠. ㅎㅎㅎ


    moon_and_james-4



    요즘 젊은 친구들은 모를 드라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조선시대만 주로 다뤘던 사극에서


    주몽이 세운 고구려의 역사를 다뤘던 획기적인 드라마였다 생각이 듭니다.


    조선왕조 500년이라는 기록이 워낙 방대해서 다룰 것들이 많았고


    그와는 상대적으로 고대 국가들의 역사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그때 이후로 조금씩 앞선 나라들의 역사들도 드라마에서 간간히 다루고 있는거 같아요.^^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야사 연구와 복원에 대한 주문을 했다는 뉴스기사를 보고 개인적으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역시 나의 선택은 옳았다는... ㅎㅎ  어쩜 나날이 감동을 주시고)


    역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가야사에 대해서


    현직 대통령이 의미를 두고 있고 인식하고 있는 내용을 보고 더더욱 감동이었거든요. 


    삼국시대에 비해서 주목받지 못했던 가야의 역사를 다시 연구하라는 의미는


    지금 대한민국에게 주어진 화두, 통합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예요.


    조선왕조 500년을 뛰어넘는 가야의 역사는 무려 600년에 달하는데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고


    승자만 기록이 남는 역사의 특징으로 그 당시 오히려 지금과 다르게


    영호남 구분없이 생활했던 가야의 역사를 다시 복원함으로써


    이렇게 영호남이 분리되어진 역사 그 이전을 재조명하고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함을 알리고 싶었던 것이죠.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대통령을 누굴 뽑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나라가 달라진다는 걸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예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다시 한번 떠올려봅니다!!!



    총 20권짜리 초등고전으로 단행본 하나하나가 이렇게 완성도 있고 흥미롭게 쓰여진 책은 드문거 같아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 정말 강추입니다.


    다른 10권의 책들도 조만간 보여드릴께요. ㅎㅎㅎ


  • 웅진주니어 삼국유사  - 알고 있는 내용과 조금 틀려요~ 건국신화 !! 요즘 아이들과 제가 읽고 있는 웅...

    웅진주니어 삼국유사  - 알고 있는 내용과 조금 틀려요~ 건국신화 !!




    요즘 아이들과 제가 읽고 있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에 있는 건국신화 [삼국유사]

    초등학교 4학년인 딸램은 자기가 알고 있는 내용과 조금 다르다고 갸우뚱~ 하면서 읽었답니다..

    환웅이 땅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부터 삼국통일 까지의 이야기가 155페이지 정도로 되어 있어요

    긴~ 이야기를 짧게 하다보니 대충 나올법도 하지만....  꼼꼼하게 이야기 진행이 되는지라

    어렵다고 하면서 읽었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서너번 이상은 더 읽어야 할듯 싶죠..

    원체 역사 자체에 흥미가 없는 딸램이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지난주 수요일에 딸램 건강검진을 다녀왔답니다.. 초등4학년과 중등1학년 건강검진이 있는 해였어요..

    치과에 들렀다가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하는동안 대기해야될것을 대비하여 삼국유사 들고 가서 읽었었는데..

    옆에서 보던 딸램이 슬쩍 흥미를 보여서 주말에 준거랍니다 ^^



    건국신화 이야기 [웅진주니어 삼국유사] 읽기 전에 읽어보는

    [삼국유사 더 알아볼까?]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에는 각 책마다 [더 알아볼까] 라는 작은 간지가 들어가 있답니다

    삼국유사 작품해설 (작품소개, 삼국유사의 가치와 현대적 의의} /

    더 생각해보기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기, 석탈해의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보기, 김일 왕자의 역활에 대해 생각해보기)

    이야기의 시작과 중간즈음에 백제의 탄생뒤와 이야기의 끝에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김일 왕자의 이야기가 있어요



     



    건국신화인 웅진주니어 삼국유사는 다른 책들과 달리 등장인물 소개가 없고

    목차에 이어  김일 왕자의 탄식으로 시작.. 해서 환웅이야기로 본격적인책 내용이 시작된답니다

     








    1부 시작 처음 하늘이 열린 날..

    하늘 세상의 왕인 환인 임금님의 아들인 환웅이 천부인 세개 (바람과 비와 구름 을 다스릴수 있음) 를 들고 세상으로 내려와요

    사람이 되고싶은 호랑이와 곰....  곰은 시련을 참아 사람이 된답니다

    환웅과 곰이 변한 여자 웅녀가 인연을 맺어 태어난  단군왕검이 한반도의 첫 나라 조선을 세웁니다..

    후에 주몽의 탄생으로 이야기는 이어지고.. 2부에서는 주몽이 고구려는 세우고

    온조는 백제를 세우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3부 시작하기 전에 첫부분에 있었던 신라의 마지막 왕자 김일의 이야기가 이어진답니다..

    김일과 누이와 남동생.. 셋이서 문무대왕릉을 찾아뵙고.. 마지막 왕손으로 인사를 드리러 가는 이야기랍니다

    찬란했던 신라의 패망을 앞둔 김일 왕자의 침통함이 느껴지는듯.. 회색빛의 바탕이예요

    3부 에서는 신라와 삼국통일에 관한 이야기가 있답니다

    서라벌의 두아이, 박혁거세와 알영은 왕과 왕후가 되었고

    거짓말로 남의 집을 가로챈 석탈해, 남해왕의 맏공주와 결혼해 왕까지 되는 이야기

    수로왕과 여섯가야 이야기를 거쳐 신라의 삼국 통일 ,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키는 문무왕과 만만파파식적 이라는 피리,

    하지만 경덕왕때 아들 욕심을 내어 하늘에 이어지던 끈을 잃게 되고

    견훤의 후백제, 후고려를 세운 궁예,  궁예를 내̫고 왕이된 왕건이 세운 고려.... 에서 이야기가 끝이나고..

    마무리는 다시 신라의 마지막 왕자 였던 김일의 이야기 랍니다 

    범종스님이 된 동생... 덕주공주와 김일 왕자는 백성이 되어 바닷길을 따라 나아갔다







    그동안 읽어왔던 9권과는 조금 다른 느낌인 웅진주니어  삼국유사..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의 다른 이야기 책들과는 다른 느낌인게 건국신화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처음과 중간 끝 부분에 망해가는 신라의 마지막 황태자의 독백 혹은 회상등의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아릿한 마음으로 읽어갔기 때문에 다른 책들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던거 같아요..





    웅진주니어 우리고전으로 역사에 도통 관심 없는 딸램이가 역사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 특별함이 가득한 고대 삼국의 건국신화~ 재미만만 삼국유사로 재미있게 읽어봅니다. 초등학교 5학년~ 고전을 읽기 시작하...

    특별함이 가득한 고대 삼국의 건국신화~

    재미만만 삼국유사로 재미있게 읽어봅니다.


    초등학교 5학년~

    고전을 읽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5학년 1학기 교과서에 옹고집전이 실려 있기도 하고

    5학년 정도가 되면 제법 다양한 책들을 소화해 낼 수 있기에


    어렸을 적 전래동화로 접했던 다양한 우리 고전을 원전의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고전이 담고 있는 의미를

    제대로 살린 책을 읽어야 할 시기이지요.


    이런책 저런책 많이 찾아봤지만 너무 축약이 되어 있거나

    원작의 형태에서 많이 벗어나 원래의 의미가 변질된 책들도 있기에


    최대한 원작을 살리되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춰서 읽을 수 있는 책

    골라보려다 찾은게

    웅진주니어의 재미만만 우리 고전 시리즈랍니다.


     



    게다가 재미만만 우리 고전 시리즈는

    글 자체도 재미있지만 편집 형태나

    삽화도 기대감을 갖고 책을 보게 하는 한 요소인듯 해요~ ^^


    특히나 이번 삼국유사편에서는

    그림자 연극을 떠올리게 하는 삽화가 뭔가 더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 주더라고요~


     


    5학년이 되니 책 한권을 제대로 읽을 시간이 많니 않아요~


    느긋~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은 주말...

    주말마다 한 권씩 아껴가며 읽는 중이랍니다 ^^


    오늘은 삼국유사를 읽는 중이에요~


    작년부터 한국사 관련 책을 많이 읽었기에 삼국유사를 알더라고요~


    삼국유사!! 하면서 삼국사기도 알고 있다며 아는 척을 한 번 해주더라고요 ^^

    (물론 그 속에 담긴 내용들은...ㅋㅋ)

     



    엄마 입장에서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 고전시리즈가 맘에 들었던 것 중 한가지인

    별책부록~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뭔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줄만한 꺼리를 제공해주는

    학국고소설학회 교수님들의 작품 해설집은


    혼자서 고전을 읽으면서도 고전에서 꼭~ 전달해 주고자 하는바를

    생각해보고 넘어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더라고요~


    물론... 5학년 아들램이 요 별책부록을 직접 읽지는 않지만

    엄마가 미리 읽어보고 아이에게 툭툭 질문을 던지면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살~짝 생각이라는 걸 해 보도록 만들어줍니다 ㅋㅋ


    울 아들램이 그리 범생이가 아니라서

    다른 블로거들 아이들처럼 알아서 잘 읽고 독서록도 너무나 훌륭하게 쓰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그냥 울 아들에게 맞추어 엄마가 그냥

    책의 내용을 좀 더 생각해 보도록만 가이드 하는 식으로 활용중이에요~


    사실 책 읽는게 중요한거지 독서록을 쓴다거나 뭔다 다른 독후활동을 해보는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아이가 커가니 싫어하는 활용을 계속 강요하면 책 읽기 자체를 싫어하게끔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 되도록 책을 읽을땐 다른 활동을 강요하진 않아요~


    가끔 재미있어 보이는 활동이 있으면 해볼래??하고 넌지시 물어보고

    하겠다면 신나서 시켜보는 정도?? ㅋㅋ



     


    이번 책은 신화를 좋아하는 아들램이

    이미 다양한 전래동화를 통해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었지만


    좀더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고전을 읽으면서 동화로만 받아들이기보다는

    건국신화들은 왜? 신비한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가?? 등과 같은


    역사적 사실과 역사가 그렇게 기록되어 있을 수 밖에 없었던지에 대한 것을 조금씩 알아가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하늘이 열려 고조선이 건국된 것을 시작으로

    고구려와 백제, 신라와 가야의 건국 신화들이 차례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좀 특이하게 책의 시작과 끝에 신라의 마지막 왕자로 알려진 마의 태자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천년을 이어온 신라가 왜 망하게 되었을까?에 대해 더 궁금증을 갖고

    작품을 읽어내려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곰이 여인으로 변해 단군을 낳고 그가 고조선을 세운다는

    고조선의 건국신화~


    이렇게 멋진 삽화로 마주하니 뭔가 더욱 신비로운 감이 납니다. 

     


    주몽의 탄생신화가 담긴

    금와왕과 유화부인의 이야기도~ 그렇죠??


    글자 편집도 꼬불꼬불~~

    더욱 이상하고 상서로운 느낌을 더해주며 아이들을 책 속에 푹~ 빠지게끔 도와주는 장치인듯 해요~ ^^


     


    건국신화를 통해 고대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돌아보면서

    재미있게 읽더니 독서록을 빙자해서 삼국의 건국에 대해 정리 해 놨네요~


    에휴... 글자가 막 날아가고 부족함은 많지만...

    나름 정리 했다고 하니 ㅋㅋ


     

     


     




     

     


  •   그러고보니 나는 '삼국유사'라는 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시대순으로 나왔던 옛날식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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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나는 '삼국유사'라는 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시대순으로 나왔던 옛날식 역사책과 가끔 이야기로 한편씩 등장하는 설화의 일부분만 기억에 남는다.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 중에서 조금 두꺼운 편인 <삼국유사>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이번에 읽은 삼국유사는 '건국신화' 편이고, 최근 재미만만 우리고전 '삼국유사-이야기편'도 발행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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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삼국유사-건국신화 편은 1부-고조선, 2부-고구려 & 백제, 3부 - 신라와 삼국통일로 나뉘어져 있다.

    작은 이야기들로 더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조금 헷갈리고 비슷비슷하게 느껴져도 다시 차례를 보면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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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책의 특징은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김일'의 이야기가 책의 처음-중간-끝에 등장한다.

    아직 이해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자칫 "어, 갑자기 왜 신라가 망한다고 그러지?"하고 의아해 할 수도 있다.

    김일 왕자가 망해가는 신라를 안타까워하며 나라가 생기고 사라지고를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탄식하고, 할아버지가 전해준 옛 나라들의 이야기들이 떠오른다며 삼국유사의 본 내용이 시작된다.

    그래도 김일왕자의 시각에서 서술되는 부분은 페이지가 전체적으로 흑백톤으로 바뀌는데다가, 글씨체도 작기 때문에 확연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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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른이 되어 삼국유사를 제대로 읽어보니 (비록 초등학생용이긴 하지만)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한가득이다.

    초자연적인 출생의 조상이 나라의 시초라고 해야 백성들이 단단히 믿음을 갖고 나라에 충성했던 모양이다.

    대부분 하늘의 아들이고, 알에서 태어났으며,  태어나자마자 말도하고 몸집도 크고 범상치 않은 모습이다.


    왜그렇게 '알'에서 태어난 특별한 아이 이야기가 주류인가 궁금했었는데 책 안에 별지로 들어있는 작품해설서에 그 답이 나와있었다.  '전지전능함을 뜻하는 하늘은 새가 날아다니고, 그러한 새는 알을 낳는다. 그래서 알에서 태어난 사람은 하늘의 전지전능함을 닮았다는 것을 말한다' 라는 것이다.


    삼국유사를 읽다보면 좀 막장드라마 같기도 하고, 억지스러운 가족관계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래도 하늘의 아들, 저래도 하늘의 아들이라 결국 나라가 생겨난 이유는 다 하늘의 섭리이고 뜻이기 때문에 거역할 수 없으니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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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고조선을 읽어 보면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 거의 다였다.

    이 책에선 '고조선'이라고 되어있지 않고 한반도의 첫나라 '조선'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망한 뒤에는 '옛조선'이라고 일컫고 있다.

    하늘의 임금 환인, 그의 아들 환웅, 쑥과 마늘 먹고 사람된 곰 웅녀, 환웅이 데리고 온 바람,비,구름의 신. 쑥과 마늘 먹기 싫어서 중간에 뛰쳐나온 호랑이.  원래는 호랑이와 곰이 사람이 되어 짝이 되어야 하는데 곰만 사람이 되어 환웅이 짝이 되어주고 단군왕검을 낳았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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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단군왕검의 조선이 망하고 하늘임금의 아들 '해모수'가 고조선 북쪽에 '북부여'를 만들고 인간여인과 혼인하여 아들 '해부루'를 낳는다. 북부여를 다스리던 해부루는 어느날 하늘임금의 명으로 자리를 옮겨 '동부여'를 세운다.

    아들이 없어 걱정이었던 동부여의 임금 해부루는 바위틈의 금빛개구리 아기를 발견하고 훗날 '금와왕'으로 키운다.

    금와왕은 물의 신 하백의 딸 '유화'를 만나고 유화는 해모수의 '알'을 낳는데 알에서 태어난 이가 바로 '주몽'이다.

    주몽은 금와왕의 다른 왕자들의 음해를 피해 동부여를 떠나다가 물에 갈 길이 가로막히자 하늘이 도와 물고기와 자라가 길을 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구려를 세운다.


    온조와 비류는 주몽아내 '소서노'와 소서노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형제이다.

    그리고 주몽의 친아들은 '유리'였다. (예전에 주몽이라는 드라마를 안봐서 이제야 관계를 알게 되었다.)

    온조와 비류는 고구려를 떠나 온조가 먼저 '십제'를 만들고 나중에 비류가 합류하여 '백제'가 되었다고 한다. 나는 왜 이걸 처음 본 것 같을까?  웅진주니어 삼국유사 한 권이 내가 헷갈렸던 이야기들을 다 정리해주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처음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로 삼국의 시작을 알게되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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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고을의 촌이 모여있던 진한땅에는 갑자기 알이 나타나고 그 알에서 '혁거세'가 태어나 신라를 세웠다. 같은날 닭의 부리를 가지고 태어난 알영은 훗날 혁거세의 부인이 되어 신라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혁거세왕에 이어 남해왕이 신라를 다스릴 때 바다에 기이한 상자가 나타나고 그 상자에서 나온 아이가 나름의 재주로 집을 마련하니 그가 바로 '석탈해'이고 남해왕-노례왕 다음으로 '탈해왕'이 되었다.

    황금상자에서 태어난 아이를 탈해왕이 태자로 삼고 이름을 '김알지'라고 붙여줬는데 알지는 왕위를 사양하고 그 후손 중 한 명인 미추가 왕위에 올랐다고 한다.


    알과 상자...정말 요즘으로선 황당하기 그지 없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신기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그리고 신라의 건국이야기는 박씨,석씨,김씨의 시조까지 등장한 셈이라 더 재미있고 흥미롭다.


     가야의 시작이었던 '김수로'의 탄생설화도 재미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보자기 상자 안에 알 6개가 있었고 가장 먼저 나온 아이가 '김수로', 나머지가 가야를 하나씩 세워서 총 6가야가 되었다.  김수로왕이 태어나기 전 사람들이 부른 노래가 바로 '구지가'였는데 이 책에서는 '구지가'라는 이름대신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내밀지 않으면 구워서 먹을래'라고 노랫말만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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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삼국통일에 관한 이야기에 김유신과 김춘추, 문무왕과 신문왕이 등장한다.

    경주에 가면 꼭 가보게 되는 감은사와 문무왕릉에 관한 내용도 실려있다.

    신문왕이 만파식적 피리를 얻게된 내용이 있어서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만만파파식적'만큼은 꼭 현실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등장인물이 워낙 초자연적인 탄생이야기를 갖고 있고 대부분이 알이나 상자인지라 처음 읽은 아이들은 헷갈리고 어려울 수 있다.

    다양한 역사서와 이야기등을 계속 접하면서 중복이 된다면 재미만만 우리고전의 삼국유사가 좋은 밑바탕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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