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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여행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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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쪽 | A5
ISBN-10 : 8988804058
ISBN-13 : 9788988804056
철도여행의 역사 중고
저자 볼프강 쉬벨부시 | 역자 박진희 | 출판사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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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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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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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19991215, 판형 148x210(A5), 쪽수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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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철도 여행의 역사-철도는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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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도 100주년에 읽는 철도여행의 역사- 철도는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산업혁명의 위대한 기술혁신과 교통수단의 산업화 과정이 시민들의 체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문학,기술,경제,의학 등다방면에 걸친 철도의 역사를 삽화와 함께 조명했다.

저자소개

목차

001. 동력의 기계화
002. 기계 앙상블
003. 철도 공간과 철도 시간
004.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여행
005. 객차
006. 미국 철도
007. 철도여행의 병리학
008. 사고
009. 철도 사고, 철도 철수, 외상성 신경증
010. 자극으로부터의 보호, 혹은 산업화된 의식
011. 도시로의 진입 : 기차역
012. 도시에서의 차선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올해는 우리나라에 철도가 놓인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오랜 역사지만 누구도 열차를 한물 간 교통 수단이라고 말하지 못한다. 21세기 철도는 20세기 후반 자동차 위주의 대중 교통 체계가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

[출판사서평 더 보기]

올해는 우리나라에 철도가 놓인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오랜 역사지만 누구도 열차를 한물 간 교통 수단이라고 말하지 못한다.

21세기 철도는 20세기 후반 자동차 위주의 대중 교통 체계가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각국이 다투어 새로운 간선을 놓고, 속도와 품질 경쟁을 벌이는 등 세계는 바야흐로 철도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19세기 등장한 이래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철도가 한반도를 유라시아 교통망의 중추신경으로 만들 교통 수단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철도는 1814년 스티븐슨이 증기 기관차를 발명하여 동력이 기계화 됨으로써 비로소 시작되었다. 철도의 시작은 교통 수단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으며 1825년 영국이 세계 최초로 철도를 건설하자 모든 나라에서 그 뒤를 따르게 되었다.

초기에는 자본과 기술의 거대성과 재래 교통 수단들의 저항으로 발전에 지장을 받기도 하였으나 발전의 속도는 가속화되어 그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의 비약의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인류사에 있어 철도가 등장한 이래, 그러한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된 여러 모습과 변화들을 당시의 그림과 문헌을 동원하여 치밀하게 살피고 있다.

최근 급격하게 발달하는 테크놀러지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이 신기술들이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어디까지 변화시킬 것인지가 새로운 밀레니엄의 한 화두로 등장하였다.

이 책은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하는 철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철도의 역사라고 해서 기관차 기술의 발달사나 선로 기술의 발달사 혹은 철도 산업의 발전사를 개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책은 기차의 문화사이며, 산업화와 기계화 초기의 문명사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우리를 안내하는 곳은 기차가 처음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19세기 유럽이다. 석탄 운반에 이용되던 철도가 마차를 대신한 여행 수단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던 때의 이야기이다.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의 역할을 넘어 사회 전반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철도역은 도시의 얼굴이자 현관 역할을 하게 되었고, 이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인구의 흐름이 조성되었으며 백화점의 발달 등 도시 기능의 급격한 재편성 또한 철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것이다.

특히 당시의 주요 동력이었던 말들과 달리 피곤을 모르는 철도의 등장은 당시 사람들에게 충격이었다. 전통적인 공간-시간-의식에 대한 혼란은 1843년 처음 철도를 본 시인 하이네의 반응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는 <무시무시한 전율, 결과를 예상할 수가 없고 예측할 수도 없는 엄청난 일, 혹은 전례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가 느끼는 그러한 무시무시한 느낌> 이라고 토로하면서 <이제 우리의 직관 방식과 우리의 표상에 어떤 변화가 생길 것임에 틀림없다. 철도를 통해서 공간은 살해되었다!> 라고 외쳤던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철도가 도입되면서 사람들의 일상적인 체험이 어떻게 변화하고, 그들의 시간과 공간 의식이 이전과는 어떻게 달라지고, 또한 그것이 전체적인 세계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당시 발간된 문헌이나 개인 여행 기록 등을 통해 치밀하게 추적한다.

또한 문학, 기술, 경제, 의학 등 다방면에 걸친 저자의 심도 깊은 연구는, 하나의 새로운 기술의 탄생과 발전은 그 사회의 무수한 제반 영역과 상호 긴밀한 관련 속에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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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 책을 읽게 된 건 나의 의지와 전혀 상관 없이 계획 교수님의 서평 과제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사서, 어쩔 ...
     

    이 책을 읽게 된 건 나의 의지와 전혀 상관 없이 계획 교수님의 서평 과제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사서, 어쩔 수 없이 피게 된 책이었다. 그런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책의 대한 느낌은 꽤 괜찮았다.

    상당히 억지로 읽은 책이었으나 '의외에 것에서 만족할 만한 것을 발견했다'라는 그런 느낌이었다.

     

    철도 여행의 역사 말 그대로 철도 여행에 관한 역사를 다룬 것이었다. 하지만 조금은, 아니 어쩌면 엄청나게 광범위한 철도 여행의 역사라고나 할까 단순히 역사만을 다룬 그런 역사서가 아닌 철도의 시작부터 철도로 인해 생겨난 사람들의 인식과 취미, 철도로 인해 변화하게 된 시, 공간적으로의 인식 등의 철도가 우리에게 남긴 모든 것들에 관한 내용이라고 볼 수가 있겠다.

     

    이 책의 시작부를 읽어가면서 가만 생각해보니 나에게 철도는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한 존재였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당연히 나에게 있었던 것이 그 당시 그들에게는 엄청난 이슈였고, 새로운 것이었으며 이 철도라는 것이 그들의 삶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새로운 지각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변화된 지각들 중에서 무의식적으로 그들이 묻어둔 것들이 아직도 나에게 남아있음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지하철의 끔찍한 사건들을 보았고, 철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파괴력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생활에서는 그것이 드러나지 않는다. 그냥저냥 우리들의 삶의 일부가 되버렸고, 우리는 삶의 일부가 되버린 그것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끔찍하고 두렵기도 한 철도를 받아들인다. 우리가 가진 기억들을 제치고 편리함이라는 이유로 우리의 삶을 이미 움켜쥐고 있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우리의 편리함을 위해 이것저것 만든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그것에 의해 지배를 당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를 갖게 되면 그 하나에 의해 구속을 받는 것처럼 말이다. 참 재미있다.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철도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나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새로웠다. 한 가지의 사물의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는데 이 철도라는 사물 외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연구해본다면, 거기에 나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 대한 영향력을 연구한다면 연구가 과연 내 삶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도 끝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많은 것들에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는 과연 얼마나 인지하고 생각하고 있을까? 우리 삶 속에 있어서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귀울인다면 하나에서도 하나가 아닌 무한한 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철도가 우리에게 남겼고, 지금도 역시 남기고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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