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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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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70635904
ISBN-13 : 9788970635903
작은 위로 중고
저자 이해인 | 출판사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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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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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시집 <작은 위로> 개정판! 이해인 수녀의 신작시집 <작은 기쁨> 출간에 맞춰 펴낸 『작은 위로』 개정판. 2002년 초판 출간 이후 20쇄를 거듭할 만큼 사랑을 받은 시집이다. 이번 신작 시집을 『작은 기쁨』이라고 한 데에는 『작은 위로』의 자매 시집으로 여기고 싶어하는 수녀의 마음이 보태졌기 때문이다.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로 1980년대 시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그는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그의 상징인 '민들레의 영토' 수도원에서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개정판>

저자소개

저자 : 이해인
저자 | 이해인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Olivetan Benedictine Sisters)소속으로 1968년에 첫 서원을, 1976년에 종신서원을 하였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1976년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펴낸 이래 8권의 시집, 7권의 수필집, 7권의 번역집을 펴냈고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수도자임에도 꾸준히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그는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 때문’일 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1980년대 시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그는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그의 상징인 ‘민들레의 영토’ 수도원에서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민들레의 영토』『내 혼에 불을 놓아』『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시간의 얼굴』『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눈꽃 아가Snow Flower Songs』『작은 위로』가 있으며, 산문집으로 『두레박』『꽃삽』『사랑할 땐 별이 되고』『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기쁨이 열리는 창』『사랑은 외로운 투쟁』등이, 번역서로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마더 테레사의 아름다운 선물』『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있다. 여성동아대상, 새싹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올림예술대상 가곡작시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개정판을 내며·4
초판 시인의 말·6

1부
엄마와 딸·15 이별의 눈물·16 작은 위로·18 내가 나에게·20 어머니의 섬·22 낯설어진 세상에서·24 바다는 나에게·26 슬픔이 침묵할 때·28 너에게 가겠다·30 어느 노인의 고백·32 이끼 낀 돌층계에서·35 헌혈·36 보고 싶다는 말은·38 둘이서 만드는 노래·40 용서의 꽃·42 조시(弔詩)를 쓰고 나서·44

2부
선물의 집·49 길 위에서·50 작은 언니·52 너의 집은 어디니·54 말의 빛·56 당신에게·58 행복에게·60 비타민을 먹으며·62 새해 새 아침·64 빨래를 하십시오·68 비가 전하는 말·70 기쁨에게·72 우리집·74 잠의 집·76 거울 속의 내가·78 이사·80 해녀의 꿈·82 기쁨이란 반지는·84

3부
풀물 든 가슴으로·87 밭도 아름답다·88 이제는 봄이구나·90 잎사귀 명상·92 아침의 향기·94 찔레꽃·96 나무의 자장가·98 비도 오고 너도 오니·100 사막에서·102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104 마늘밭에서·106 여름 노래·108 진주조개에게·109 보호색·110 패랭이꽃 추억·112 호수 앞에서·114 꽃 한 송이 되어·116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118 익어가는 가을·121 배추밭에서·122 소금 호수에서·124 물망초·126 해질녘의 단상·127

4부
숲에서 쓰는 편지·137 꿈일기 1·140 꿈일기 2·142 번개 연가·144 능소화 연가·146 우체국 가는 길·148 어느 조가비의 노래·150 아픈 날의 일기·152 부고(訃告)·154 어느 무희(舞姬)에게·156 가을의 밤(栗)을 받고·158 장독대에서·160 한 방울의 그리움·162

발문 | 윤제림(시인)
때때옷에 때만 묻힙니다·163

책 속으로

<작은 위로> 잔디밭에 쓰러진 분홍색 상사화를 보며 혼자서 울었어요 쓰러진 꽃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하늘을 봅니다 비에 젖은 꽃들도 위로해주시구요 아름다운 죄가 많아 가엾은 사람들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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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위로>

잔디밭에 쓰러진
분홍색 상사화를 보며
혼자서 울었어요

쓰러진 꽃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하늘을 봅니다

비에 젖은 꽃들도
위로해주시구요
아름다운 죄가 많아
가엾은 사람들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보고 싶은 하느님
오늘은 하루 종일
꼼짝을 못 하겠으니

어서 저를
일으켜주십시오
지혜의 웃음으로
저를 적셔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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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은 위로』 개정판 동시 출간! 이번 『작은 기쁨』 출간에 맞춰 열림원에서는 『작은 위로』 개정판도 함께 펴냈다. 『작은 위로』는 2002년 초판 출간 이후 20쇄를 거듭할 만큼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시집이다. 이번 신작 시집을 『작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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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위로』 개정판 동시 출간!

이번 『작은 기쁨』 출간에 맞춰 열림원에서는 『작은 위로』 개정판도 함께 펴냈다. 『작은 위로』는 2002년 초판 출간 이후 20쇄를 거듭할 만큼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시집이다. 이번 신작 시집을 『작은 기쁨』이라고 한 데에는 『작은 위로』의 자매 시집으로 여기고 싶어하는 수녀의 마음이 보태졌기 때문이다. 올해는 또한 이해인 수녀가 수도원에서 첫 서원을 한 지 사십 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시집 출간은 그 뜻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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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최근 한 달은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진행 중인 모 대학 프로젝트에서 노조와의 갈등 때문에 곤란을 겪었고 꼬맹이는 뇌...

    최근 한 달은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진행 중인 모 대학 프로젝트에서 노조와의 갈등 때문에 곤란을 겪었고

    꼬맹이는 뇌수막염으로 입원하고...

    아버지께서는 또 간암이 재발해 수술을 받으셔야 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와이프에게

    나에게 있어 행운은 '일복' 말고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제와 생각하니 괜히 걱정만 더해 버린 것 같아 미안했다.

     

    최근에는 트위터에 이런 저런 심정을 정리해 오려두곤 하는데...

    대학원 때부터 인연을 맺은 종윤 형과

    우리 회사 배기원 위원의 격려를 받았다.

    어떻게 보면 난 행복한 사람이다.

    곁에서 작은 위로가 아니라 큰 위로를 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문득 펼쳐 든 이 책에서...

    이해인 수녀님의 크신 위로와 함께

    주변에 있는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어머니, 아버지, 와이프, 그리고 우리 꼬맹이

    친구들, 선후배들, 동료들, 그리고 나를 응원해 주시는 고객분들까지

    내가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 참 많다는 사실은 왜 잊고 있었는지...

     

    이해인 수녀님은 이 책에서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이라고 하신다.

    내게 가장 부족한 덕목이 아닌가 싶다.

     

    오늘 하루는 나에게 힘을 주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 장인어른, 장모님, 희정이, 그리고 우리 천사 현서

    종윤이형, 배위원님

    그리고 심평원 창의경영부 식구들에도 감사를 드린다.

     

    우울한 날에 어울리는 멋진 시를 소개한다.

     

    <빨래를 하십시오>

     

    우울한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맑은 물이

    소리 내며 튕겨 울리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밝아진답니다

     

    애인이 그리운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물속에 흔들리는

    그의 얼굴이

    자꾸만 웃을 거예요

     

    기도하는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몇 차례 헹구어내는

    기다림의 순간을 사랑하다 보면

    저절로 기도가 된답니다

     

    누구를 용서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비누가 부서지며 풍기는

    향기를 맡으며

    마음은 문득 넓어지고

    그래서 행복할 거예요

     

    저마다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에 몰입하는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사랑이든, 일이든, 투쟁이든...

    모두가 그래서 행복해지면 좋겠다.

     

  • 작은위로 | il**ujsli | 2009.02.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입가에 스치는 작은 미소, 함께 걷자고 내미는 손 따듯한 마음 담긴 말 한마디 .. 수녀님이 주시는 '작은...

     

    입가에 스치는 작은 미소, 함께 걷자고 내미는 손

    따듯한 마음 담긴 말 한마디 ..

    수녀님이 주시는 '작은 위로'는 어쩌면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전부인지도 모른다

     

    종교적인 마음을 가지고 계셔서 인지

    이해인 수녀님의 작은 위로를 읽고

    그 크기가 작아서 작은 위로가 아닌

    조금씩 모두 치료해 주시는 구나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다 해결하실 수 없어 어머니를 보냈다는 말처럼

    따뜻한 빛을 보도록 인도해 주시는 어머니 같은 느낌에

    종교가 없지만 마음이 훈훈해져옵니다

    어쩌면 우리가 필요로하는 전부일지 모르는 위로.

     

    작은 위로

    잔디밭에 쓰러진

    분홍색 상사화를 보며

    혼자서 울었어요

     

    쓰러진 꽃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하늘을 봅니다

     

    비에 젖은 꽃들도

    위로해주시구요

    아름다운 죄가 많아

    가엾은 사람들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보고 싶은 하느님

    오늘은 하루 종일

    꼼짝을 못 하겠으니

     

    어서 저를 일으켜주십시오

    지혜의 웃음으로

    저를 적셔 주십시오

     

    멀리 있지 않은 듯 그녀는 그렇게 속삭여 주는 작은 위로들

    이래서 존경하지 않을 수 없지 않나 싶다

    그 외 4부로 나누어 가족과 사랑에 대해 위로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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