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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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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 127*188*26mm
ISBN-10 : 1160271623
ISBN-13 : 9791160271621
검은 고양이 카페 중고
저자 다카하시 유타 | 역자 안소현 | 출판사 태일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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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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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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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의 최종심에 오른 『원령 소굴 후카가와 사건 수첩?오사키 에도에 가다』로 데뷔하여 단숨에 50만부를 판매하며 인기 작가로 떠오른 다카하시 유타가 신작 소설 『검은 고양이 카페』로 한국에 첫 상륙했다. 다카하시 유타는 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 애묘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검은 고양이 카페』또한 해가 지면 사람으로 둔갑하는 검은 고양이 포와 그런 검은 고양이에게 집사로 간택된 취준생 마시타 구루미가 우연히 고풍스러운 커피숍 〈커피 구로키〉를 함께 운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다카하시 유타가 새롭게 그려낸 이 고양이들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궁금하다면 어서 『검은 고양이 카페』에 방문해보자. 향긋한 커피 한 잔과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을 정도로 고양이란 생명체는 참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고양이의 매력을 알고 있는 분은 이미 행운아입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어느새 당신은 고양이에게 매력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게 될 테니까요. 고양이의 세계로 어서 들어오세요. 이제 당신에게는 행복한 나날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 다카하시 유타
1972년에 지바에서 태어났다.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최종 심사에 올랐던 『원령 소굴 후카가와 사건 수첩 ? 오사키 에도에 가다』로 데뷔했으며 이 작품으로 50만부 판매를 돌파하면서 단숨에 인기 작가로 떠올랐다. 고양이를 소재로 삼은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서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오사키 시리즈 외에도 『둥둥 원령 에도 이야기』, 『둥둥 원령 음양사 이야기』, 『간다 원령 인정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다.

역자 : 안소현
중앙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르게 번역하고 싶은 꿈이 있다. 옮긴 책으로 『오늘은 고양이처럼 살아봅시다』, 『굿바이 마이 러브』, 『엄마라는 여자』, 『아빠라는 남자』,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아카시아』, 『루비앙의 비밀』, 『소세키 선생의 사건일지』, 『물방울』, 『샤라쿠 살인사건』, 『인간 실격』, 『조금 특이한 아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 등이 있다.

목차

검은 고양이와 카페 드 폼
삼색 고양이와 커피 아마레토
러시안 블루와 블랙커피
처음과 끝과 마시멜로 커피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구로키 앞에 쭈그려 앉아서 얼굴을 들여다봤다. 얼굴빛은 나쁘지 않았다. 변함없이 잘생긴 얼굴을 하고 있다. 오뚝한 콧대, 입술 모양도 보기 좋다. 귀가 쫑긋 삼각형 모양이다. 너무 잘생겨서 눈길을 피하다가 문득 깨달았다. 귀가 쫑긋 삼각형? 뭔가 ...

[책 속으로 더 보기]

구로키 앞에 쭈그려 앉아서 얼굴을 들여다봤다. 얼굴빛은 나쁘지 않았다. 변함없이 잘생긴 얼굴을 하고 있다. 오뚝한 콧대, 입술 모양도 보기 좋다. 귀가 쫑긋 삼각형 모양이다. 너무 잘생겨서 눈길을 피하다가 문득 깨달았다.
귀가 쫑긋 삼각형?
뭔가 이상하다. 잘생긴 남자의 특징과 다른 뭔가가 섞여 있다. 구로키의 얼굴을 다시 바라보았다. 역시 귀가 삼각형 모양이다! 게다가 아까 봤을 때와 귀가 다른 곳에 달려 있다. 얼굴 옆에 있었던 귀가 머리 위쪽으로 옮겨 갔다.
“이건…….”
엉겁결에 손을 뻗자 구로키가 소리를 질렀다.
“저쪽으로 가버려어어……야오……옹.” _본문 69쪽

여우한테 홀린 기분으로 구루미는 카페 창문을 살그머니 열었다. 그러자 정말로 고양이들의 대화가 들렸다.
“……고개를 약간 기울여봐라냥.” “……이렇게옹.” “……그렇게냥. 그 각도에서 사람을 쳐다보라냥. 바보 같은 사람을 속이기는 너무 쉽다냥. 그렇게 하면 먹을 걸 많이 준다옹.” “……예옹.” “……다음에는 울음소리를 연습하자옹.” “……냐아.” “……좀 더 구슬픈 얼굴로 울어봐라냥.” “……냐아옹.”
들어서는 안 되는 소리를 들은 것 같다. 봐서는 안 되는 모습을 본 것 같다.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어떤 각도가 사랑스러워 보이는지 가르쳐주고 있었다. 심지어 울음소리까지 연습하고 있다. 고양이가 늘 사랑스러운 건 이렇게 연습을 하기 때문일까? _본문 80-81쪽

“만져서는 안 된다냥! 만지고 싶어도 참아야 한다냥!”
욕구 불만인 변태인가. 사람 말투가, 아니 고양이 말투가 너무 불량스럽다. 숙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부정했다.
“안 만졌어! 만지고 싶다니? 무슨 소리야!? 참으라고 뭘!?”
“마게타를 만졌잖냥! 마게타가 핥아주니까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잖냥!”
구루미가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을지도 모른다. 마케타에게 위로를 받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부분은 쏙 빼놓고 구루미가 반론했다.
“진짜 고양이인가 아닌가 확인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그러자 포가 폭탄 발언을 했다.
“확인할 필요 없다냥! 이 카페는 앞으로 고양이만 찾아올 예정이다냥!”
“뭐라고…….”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어쩐지 저절로 이해가 갔다.
“혹시……고양이 손님만 받을 생각이야?”
“달리 어떤 방법이 있냥? 처음부터 그럴 예정이었다옹. 이제 와서 무슨 소리냥?” _본문 131-132쪽

손으로 만져보던 담요를 원래 자리에 돌려놓고 포가 말했다.
“이렇게 비싼 담요를 살 필요 없어. 추우면 나를 껴안고 자면 되니까.”
“저도 껴안고 자고 싶습니다요. 저를 안고 자면 틀림없이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요.”
“장난하냐. 내가 훨씬 더 촉감이 좋거든.”
느닷없이 둘이서 아웅다웅하기 시작했다. 폭신폭신한 털을 자랑하는 고양이로서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인 걸까. 미남 둘이 불꽃을 튀기며 경쟁했다.
“그만둬.”
“구루미는 나랑 자고 싶지?”
“구루미 님의 밤 친구는 제가 맡겠습니다요.”
불똥이 사방으로 튀었다. 문을 닫기 전의 한산한 백화점에 미남과 미소년으로 둔갑한 고양이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근처 매장의 직원들이 모두 구루미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이런 곳에서 싸우면 안 돼.”
구루미가 목소리를 낮춰서 주의를 주었지만 효과는 전혀 없었다. _본문 206쪽

“나는 원래 고양이야. 유미를 지킬 수 없다고. 오히려 내가 있어서 유미의 생활이 괴로워졌지.”
유미 씨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상처만 준 것은 유미 씨의 남편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밥을 안 먹으면 그만큼 절약이 되잖아?”
구루미의 눈길을 피하더니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면서 유리가 중얼거렸다. 그 목소리는 작고 공허했다. 고양이를 기르려면 돈이 많이 든다. 사료 값과 간식비, 고양이 화장실 모래, 반려 동물 보험과 병원비 등이 든다. 한 달 동안 고양이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만 엔에서 이만 엔 정도라고 한다. 연금으로 생활하는 노인에게는 부담이 큰 금액이다.
“차근차근 상황을 이야기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누구한테 이야기해? 유미한테?”
그렇다. 평범한 사람은 고양이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사람으로 둔갑해서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도 있지만 구루미 이외의 사람한테는 고양이가 둔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_본문 294-295쪽

구루미는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고양이들 쪽으로 천천히 걸어왔다. 그러더니 포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작별 인사를 하러 온 걸까. 고양이를 버릴 때 이런 표정을 짓는 사람도 있다. 포의 눈에 옛 집사와 구루미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포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구루미의 입에서 튀어나온 것은 완전히 다른 말이었다.
“이거…….”
구루미가 종이봉투를 쓱 내밀었다. 번화가 이케부쿠로에 있는 대형 백화점의 봉투였다. 도시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봉투였다.
“그게 뭐냥.”
“사왔어.”
구루미가 종이봉투에서 고양이 목걸이를 꺼냈다. 비싸 보이는 빨간색 가죽 고양이 목걸이가 들어 있었다. 변명하듯 구루미가 덧붙였다.
“지난번에 고양이 목걸이 사달라고 했잖아.” _본문 307-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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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줄거리 “일자리를 구하게 해주세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어느 날 인연을 만들어 준다는 히카와 신사에서 간절히 소원을 빌던 마시타 구루미는 근처 강가에서 택배상자 안에 버려진 검은 고양이 한 마리를 구해낸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 구루미...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줄거리
“일자리를 구하게 해주세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어느 날 인연을 만들어 준다는 히카와 신사에서 간절히 소원을 빌던 마시타 구루미는 근처 강가에서 택배상자 안에 버려진 검은 고양이 한 마리를 구해낸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 구루미에게 근처를 산책 중이던 노부인이 다가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쉬었다 갈 것을 제안한다.
착한 일을 해서 복을 받은 걸까. 마침 카페에서는 숙식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걸고 점장으로 일할 사람을 모집 중이었다. 계약직으로 일하던 출판사에서 정리해고 당한 뒤로 근근히 살아가던 구루미에게 일자리와 잠자리를 한 번에 해결한 찬스가 다가온 것이다. 다음날, 일자리를 부탁하기 위해 다시 찾은 카페에는 검은 기모노를 입은 채 자신을 ‘구로키 포’라고 소개하는 잘생긴 남자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기다려. 가지 마. 구루미에게 할 말이 있어.”
“고양이 목걸이를 하고 지내고 싶어. 사육당하고 있다는 증표를 원해.”
“나의 집사가 되어줘.”
“……네?”

남자는 이미 구루미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듯 친근하게 말을 걸지만 구루미는 위험한 말을 내뱉는 미남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어깨에 놓인 손을 매몰차게 뿌리친다. 구루미의 손과 구로키의 손등이 닿는 순간, 검은 기모노를 입은 미남 구로키가 갑자기 고꾸라지듯 몸을 구부리고 울부짖기 시작했다. 구루미는 쭈그려 앉아 구로키의 낯빛을 확인하지만 오뚝한 콧날, 예쁜 입술 그리고 쫑긋 삼각형 모양의 귀까지, 변함없이 잘생긴 얼굴이다.
귀가 쫑긋 삼각형?
뭔가 이상하다. 잘생긴 남자의 특징과 다른 뭔가가 섞여 있다. 검은 기모노의 미남은 순식간에 검은 고양이로 변해버렸다.

카페를 지키는 미스터리한 미남의 정체는
사람으로 둔갑하는 검은 고양이?

해가 지면 사람으로 둔갑을 한단다. 그것도 엄청나게 잘생긴 미남으로. 우연인지 운명인지 알 수 없는 구루미와 포의 첫 만남 이후, 고양이가 사람으로 둔갑한다는 사실도 받아들이기 버거운 구루미에게 고양이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까지 생기고 구루미가 고양이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졌다는 소문은 점점 마을에 퍼져나간다.
이 뻔뻔스러운 검은 고양이 포는 구루미가 새 일자리로 점찍어 놓은 고풍스러운 커피숍 〈커피 구로키〉의 점장 자리를 차지하고, 카페가 망할까 노심초사하는 구루미와 달리 포는 느긋하게 커피를 내리며 폭탄 발언을 한다.
“이 카페는 앞으로 고양이만 찾아올 예정이다냥!”

사연을 가진 고양이와 집사들이 모여드는 〈커피 구로키〉
과연 이 뻔뻔스럽고 건방진 검은 고양이의 숨겨진 사연은?

집사 메구미에게 생긴 스토커 때문에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가출을 감행한 삼색 고양이 마게타, 자신이 키우는 러시안블루 고양이 유리가 밥을 먹지 않는 이유를 알려달라고 찾아온 유미. 결국 〈커피 구로키〉에는 향긋한 커피를 마시러 오는 손님은커녕 사연을 가진 고양이와 집사들만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건방진 검은 고양이 포, 친절한 삼색 고양이 마게카, 터프한 러시안블루 유리까지. 각양각색의 고양이가 점령해버린 〈커피 구로키〉. 구루미는 과연 새 일자리를 잘 지켜낼 수 있을까?

낮에는 고양이들이 뛰어노는 고풍스러운 카페였다가 해가 지면 미남들이 깨어나는 〈커피 구로키〉
향긋한 커피에 숨겨진 ‘냥’ 소리 나는 사건들이 지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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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책소개 2009년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의 최종심에 오른 『원령 소굴 후카가와 사건 수첩?오사키 ...

    책소개


    2009년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의 최종심에 오른 『원령 소굴 후카가와 사건 수첩?오사키 에도에 가다』로 데뷔하여 단숨에 50만부를 판매하며 인기 작가로 떠오른 다카하시 유타가 신작 소설 『검은 고양이 카페』로 한국에 첫 상륙했다. 다카하시 유타는 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 애묘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검은 고양이 카페』또한 해가 지면 사람으로 둔갑하는 검은 고양이 포와 그런 검은 고양이에게 집사로 간택된 취준생 마시타 구루미가 우연히 고풍스러운 커피숍 〈커피 구로키〉를 함께 운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다카하시 유타가 새롭게 그려낸 이 고양이들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궁금하다면 어서 『검은 고양이 카페』에 방문해보자. 향긋한 커피 한 잔과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을 정도로 고양이란 생명체는 참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고양이의 매력을 알고 있는 분은 이미 행운아입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어느새 당신은 고양이에게 매력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게 될 테니까요. 고양이의 세계로 어서 들어오세요. 이제 당신에게는 행복한 나날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고양이

    예전 tv에서 공포 드라마,예능을 방영할때, 긴장감이 최 고조에 다다르면 어김없이 검은 고양이가 화면 위에서 떨어지고 까만 얼굴이 클로즈업 된다. 학습효과일까?. 길을 걷다가 고양이를 만나면 반가운마음에 미소짓고 다가서지만, 검은 고양이를 만나면 그자리에 얼음처럼 굳어버린다.

    성인이 되고나니 여러색깔이 섞인 종 보다는 단색종이 더 예쁘고 귀여운것 같다. 그중에서도 어떻게 된 일인지 검은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가끔,문득,어쩌다. 눈맞춤에 깜짝 놀라기는 하지만.)

    중학교 2학년때 고양이새끼를 데려다 키우라고 해서 버스를 타고가,그 작은 몸을 커다란 양파자루에 넣고 버스를 타고 집에왔다.답답해서인지 가족들과 헤어지는것을 알고있는것인지, 내가 좋아서인지 버스에서 어찌나 시끄럽게 울어대던지, 살짝 민망할 지경이었다.


    공감

    집에온 고양이는 집안탐색에 하루 반나절을 보냈다.잠자고,먹고,돌아다니고,잠자고...

    함께있는사람은 '나'이지만,식사를 챙기는 사람은 '어머니'라는것을 알고있는 녀석은.

    내가 만지려하면 멀리 도망가서 내 눈치를 본다. 그러다가 어머니 발소리가 나면 현관으로 달려가 어머니를 반긴다. 동물과 밥이라서인가?. '자아'가 형성된 이후 어머니발소리에 현관으로 뛰어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반갑게 맞이한 기억이 없다. 갓난아기때는 기어서라도 갔을까?

    차라리 녀석이 사람처럼 두발로 서서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어머니를 안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우스개 소리로 엄마의 우선순위는 1순위,자식. 2순위,반려동물. 마지막순위,대충 남편.이라는 말이 있을까?. 이사하는날 남편이 챙겨야 할 것은 무거운 짐이아닌 반려동물이라고까지 하지않던가.

    남편과 아내의 공감,소통이 없어서 생긴 농담일 것이다.


    반인반수

    공포영화 제목이 아니라, 내가 우울해하거나, 내가 기분이 좋거나, 이불속으로 들어갈때. 어린 고양이녀석은 내게 다가와 온몸을 비비며 자신의 존재를 알려준다. 함께한 시간이 길어지자 어머니와 나 사이에서 적당히 밀당을 하며, 때로는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고, 때로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모습에,"차라리,나보다 좋은 자식같은 존재'라는 생각도 해봤다.

    만약 녀석이 사람처럼 생각을하는 거라면?. 사람처럼 말을 하지만, 우리는 그저 '야옹'으로 들리는 거라면?. 어릴적해왔던 황당한 상상은 지금도 변함없이 가끔씩 해본다.내가 필요한 순간 사람이 되어 나를 위로해주고, 함께 놀아주면 좋겠다는 생각.

    이런 황당한 생각이 현실이된 소설이 나왔다고 하니 얼마나 기뻤는지.


    검은 고양이 카페

    실제 고양이 카페는 가보지 못했지만 (고양이 알러지가 심해서...) tv에서 보았을 때 카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마치 사람같았다. 고양이가 자유롭게 거니는 카페가 아닌 사람과 교감하고,공감하는 순간 사람의 모습이되어 같이 차 마시고,스킨십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집사를 선택하고,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이되는 고양이와 그 집사가 주인공인 이 책을 읽으며 어릴적 상상만했던 꿈이 현실이 된것같아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미소지으면서 읽을 것이고,

    만약 고양이가 무서운 사람이라면 '요물'이라는 별명이 있는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고.

    고양이 자체가 관심이 없다면, 그냥 재미로. 한번 읽어보는 것은 어떨지.

     

    표지 검은 고양이 카페 = 검은.jpg

     

    검은111.jpg

     

    검은259.jpg

     

    검은300.jpg

  • 미남 카페인데요 ^ | bl**he | 2020.08.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정리해고를 당해도 인생은 계속된다. 살아 있는 한 계속 도망칠 수만은 없다. 그렇다면 행복한 내일을 믿고 살아가야 한...

    정리해고를 당해도 인생은 계속된다. 살아 있는 한 계속 도망칠 수만은 없다. 그렇다면 행복한 내일을 믿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믿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고양이 카페와 동료들을 믿어보기로 했다. p310

     

    검은 고양이 하면, 그 유명한 음산한 분위기의 책이 생각나는데, 여기에 카페가 붙으니, 고양이가 있는 카페를 무대로 드나드는 손님과 주인의 이야기 인가 하고 나름 추측을 하며 첫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나의 예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그리고, 하이틴로맨스 소설을 읽던 10대로 돌아간듯, 읽는내내 가슴이 간질간질한 느낌들로 여주인공 캐릭터에 동화되면서 오랜만에 가볍고 재밌는 독서를 즐겼다.

    구로키는 검은 고양이가 되었다.

    사람이 고양이가 되었다. 사람이 고양이가 되었다. 사람이 고양이가 되었다.

    왕자님 얼굴을 한 잘 생긴 남자가 검은 고양이가 되었다.

    p70

     

    구루미는 얼마전 정리해고를 당한 27살 여성이다. 6개월쯤은 어떻게든 버텼는데, 더이상 버틸수 없을때, 얼떨결에 검은 고양이 포를 구조한다. 그리고, 카페 커피 구로키의 주인을 만나면서, 상상조차 할수 없던 일들이 매일매일 일어난다.

    무슨 이유인지, 포를 만난 이후로, 그녀는 고양이들과 대화가 가능해졌고, 그녀가 구조한 포와 마게타. 나중에 함께하게된 유리 라는 고양이까지 밤이 되면 멋진 미남들이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지난달에 알게 된 생판 남인데."

    "저는 지난주에 구루미 님을 알게 됐습니다요"

    둘 다 솔직하게 대답했다. 닛타 사유리가 또 물었다.

    "그러니까....어떤 관계....?"

    "빗속에서 서로 꼭 껴안은 관계지."

    "저는 혀로 할짝할짝한 관계입니다요."

    포와 마게타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진흙탕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드는 것 같았다.

    "뭐라고!?"

    p204

     

    고양이의 습성은 그대이면서, 사람으로 변할때는 미남들인 세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카페를 운영해야 하는 구루미. 무뚝뚝하지만, 맡은 일은 똑 부러지게 해내는 검은 고양이 포, 집사의 행복을 위해 카페로 오게된 미소년 고양이 마게타는 삼색 고양이, 러시안 블루 고양이 유리는 사람으로 변하면 백인 남자가 된다.

    사람으로 변한 고양이는 사람들과 말을 나눌수 있지만, 변한다는 사실은 오직 구루미만 안다. 낮에는 고양이로, 밤에는 사람으로 카페를 함께 운영하게 될 세마리의 고양이와 구루미. 이 카페, 어디있는지 알려주실 분 ^^

    평소에 아무런 의미도 모른 채 세상 평판에 얽매여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 저렇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은 이제 그만두기로 햇다. 구루미는 새삼 그렇게 결심했다.

    p303

     

     

  • 책을 구입할 때 왠지 베스트셀러 순위나 신간에 주목해서 고르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책을 다 읽을 수 없으니 못...

    책을 구입할 때 왠지 베스트셀러 순위나 신간에 주목해서 고르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책을 다 읽을 수 없으니 못 읽고 넘어가는 책들이 수두룩하다. 그러다 구간에서 우연히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게 되면, 이는 그 어떤 책보다 소중하다. 이런 경우도 있다. 예전에 재미있게 읽은 책인데 한참만에 다시 읽었을 때 재미가 두 배가 되는 경우. 오늘 내가 리뷰를 쓰고자 하는 책이 바로 이런 경우다. 작년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에 다시 읽고 싶어진 책이다. 기나긴 장마로 지친 지금,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던 중 책장에서 발견한 《검은 고양이 카페》. 제목만으로는 요즘 애묘인들이 자주 찾는 고양이 카페를 배경으로 한 내용이 아닐까, 하는 예측을 하게 될 수 있지만 상상이상의 내용을 보여주기에 섣부른 예측은 하지 마시길. 내가 확실히 말 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을 읽다보면 고양이를 더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서른 살을 코앞에 둔 구르미는 사이타마 현 가와고에 시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 혼자 살고 있다. 출판사에서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던 구루미는 출판사가 어느 기업과 경영통합을 하면서 경영 합리화라는 명분으로 6개월 전 해고되었고, 생활비를 아끼려고 숙주 볶음과 낫토만 질리도록 먹고 있는 실정이다.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러 다녔고, 고용지원센터에도 다니고 인터넷 구인 광고도 샅샅이 살펴보았으며 심지어 구인 잡지까지 사서 꼼꼼히 들여다보았지만 모두 허사였다. 집세와 각종세금도 내야하는데 실업급여도 이번 달까지 받으면 끝이나기 때문에 다세태 주택에서 쫓겨날 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평범한 인생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어려울 거라는 막막한 느낌이 들자 구루미는 숨이 턱 막히고 꼭 죽을 것만 같아서 도망치듯 집에서 뛰쳐나갔다.

     

    산책을 시작한 구루미는 가와고에의 히키와 신사에 들어가 일자리를 구하게 해달라고 절을 하고 나서 히카와 신사 옆으로 흐르는 신가시가와 강을 바라보다 그곳과 어울리지 않는 택배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때 강 한가운데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렸고, 택배 상자 안에 검은 고양이가 들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태풍이 다가온다는 뉴스를 본 구루미는 내버려 두었다가는 택배 상자 통재로 둥둥 떠내려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분 전환을 하려고 산책을 나왔다가 졸지에 고양이의 운명을 책임질 처지에 놓였음을 깨닫는다.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강이 범람할 수도 있기에 구루미는 빗속을 헤치고 강기슭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마치 감춰 놓은 것처럼 보이는 고양이 석상을 발견하게 되고 눈앞의 석상에 대고 잘됐으면 좋겠다며 조용이 기도한 후 어렵게 고양이를 구해낸다. 그리곤 흠뻑 젖은 채로 잠시 검은 고양이의 앞날에 대해 고민하던 중 노부인 구로키 하나를 만나게 되고 노부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로 구루미와 고양이를 초대한다.

     

    카페에서는 숙식이 가능한 카페 점장을 모집하고 있었고 다음날 일자리를 부탁하기 위해 카페를 다시 찾은 구루미는 하나 씨 대신 자신을 구로키라고 소개하는 잘생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미남 구로키가 자신이 카페 점장이라 하자 구루미는 일자리를 빼앗겼다는 사실에 슬퍼하는데 이 남자가 자신의 집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렇다. 구로키는 자신이 구해준 검은 고양이였던 것이다.

     

    "나의 집사가 되어줘."

    "……네?"

    "고양이 목걸이를 원해."

    "네?" (본문 63,65p)

     

    해가 지면 잘생긴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 구로키 포와 구루미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고, 이제 카페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고양이와 집사들이 모여들게 된다. 그렇게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서로 의지하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들이 고양이들의 매력이 더해져 흥미롭게 진행된다. 그저 고양이만으로도 매력이 철철 넘쳐 사랑스러운데, 잘생긴 남자로 변신까지 하다니??!! 이들이 가진 사연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책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다시 읽어도 흡입력이 좋아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데다 소재까지 신선하니 두 번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혹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다면 이 책은 어떨런지. 재미와 따뜻함이 공존하는 《검은 고양이 카페》가 위로를 줄테니.

  • [서평] 검은 고양이 카페 | qm**qjt | 2020.08.0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957317_10"; font-size: 13.3333px; background-color: #ffffff; text-align: left;">낮에는 고양이로,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고양이가 있는데, 그 고양이가 카페를 운영한다?! 혹시 우리 주변 수많은 카페들 중에도 이런 카페가 숨어있는건 아닐까? 물론, 진짜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겠지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27세의 백수이자 취준생인 구루미가 부러웠다. 고양이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굉장한 능력이란 말인가. 나도 강아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으면 좋겠다. 우리집 두 녀석들이랑 대화 좀 하게. 하하. 구루미가 갑자기 고양이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던 건 비가 오던 날 우연히 강가에서 위태롭게 있던 검은 고양이 한 마리를 구한 뒤부터였다. 고양이를 구하려고 강가로 내려가다 숨겨져 있던 고양이 석상도 발견했는데, 그 석상을 향해 무심코 조용히 기도를 했을 때 때마침 종소리를 듣는다. 주변에 신사가 많으니 종소리를 듣는 것은 별로 이상한 알이 아니지만, 어쩐지 그 종소리가 '야옹'이라고 들린 것은 그녀의 착각일 터였다. 어쨌든 그뒤로 그녀의 인생이 180도 달라져 버렸으니 이것이야 말로 묘연이라 하겠다.

    957317_10"; font-size: 13.3333px; background-color: #ffffff; text-align: left;">

    957317_10"; font-size: 13.3333px; background-color: #ffffff; text-align: left;">비에 쫄딱 젖어있던 그녀와 고양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준 카페 주인이 카페를 운영할 점장을 구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하루아침에 5년간 일했던 출판사에서 해고를 당해 당장 내일 먹을 끼니와 집세를 걱정해야 했던 구루미는 숙식이 가능하기까지 한 카페 점장 모집에 끌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한발 늦고 말았다. 왠 남자가 먼저 점장 자리를 차지했으니까. 그런데 이게 왠걸?! 그 남자는 구루미를 아는 듯이 대한다? 게다가 자신의 집사가 되어달라나 뭐라나. 이건 또 무슨 신종 변태지?! 구루미는 그 즉시 카페를 나오려고 했으나 우연한 그 남자와의 짧은 터치가 구루미를 얼어붙게 만들고 말았다. 멀쩡한 미남자가 눈앞에서 어제 그녀가 구해준 그 검은 고양이로 변했으니 말이다.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기절했다가 다시 눈을 떳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어쨌든 어찌어찌.. 구루미는 검은 고양이 포와 함께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다만.. 그곳을 찾는 손님들 역시 고양이다보니 수익을 내는게 쉽지 않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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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7317_10"; font-size: 13.3333px; background-color: #ffffff; text-align: left;">게다가. 그곳을 방문하는 고양이들은 하나같이 문제들을 같이 끌고 들어왔다. 어쩌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 또 다른 고양이 식객을 들이게 되는 등 갑작스럽게 구루미 주위로 묘연이 넘치기 시작했다. 그것도 하필이면 미남자들로 변신하는 고양이들로 말이다. 이 사실을 알리없는 사람들 눈에는 구루미가 미남자 둘을 양옆에 끼고 다니는 것으로만 보였을 테지만. 새롭게 시작한 구루미의 인생. 그녀의 앞날과 카페의 운명은 과연.. 괜찮은 걸까? 정말 귀여운 이야기였다. 딱 힐링 소설. 아무생각없이 읽다보면 어느새 미소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가독성이 좋아 책장이 후루룩 넘어가니, 지금같이 불쾌지수가 높은 시기에 기분을 풀어줄 수 있는 책이라 하겠다. 우리집 두 녀석은 사람으로 변신하면 어떤 모습이려나?! 지금도 시바계의 미남 미녀이니, 분명 사람으로 변신해도 미남 미녀겠지?!ㅋ 이런 얼토당토 않는 괜한 상상도 하게 만들어주는, 아기자기한 맛의 소설 한편이었다.

  •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요즘 문학작품에서 많이 접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요즘 문학작품에서 많이 접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고양이를 길러 보지 않았지만, 왠지 고양이에 대해서 더욱 친근함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에요.

    검은 고양이 카페는 어떤 곳일까 하는 의문점을 가지게 하는

    책 제목인데요. 쉽게 읽히는 그러면서도 내 이야기처럼 상상이 되는

    사람으로 변하는 고양이를 만나고 그러면서 격게 되는 이야기에요.

    내 눈앞에서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한다면,

    정말 얼마나 놀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멋진 미남으로 변신한다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느낌인데요.

    고양이는 여러 종류가 많고 정말 꼭 한 번 키워보고 싶은 고양이들도 많아서

    책을 읽는 내내 고양이를 생각하게 되고

    카페가 공간이라서 그런지 커피 생각도 자주 나더라고요.

    카페 드 폼을 저도 먹어 보고 싶어요. 관심이 있는 고양이와

    좋아하는 장소인 카페에서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라서

    재미나고 흥미롭게 읽었어요.

    택배상자에 담겨서 물에 떠나가기 직전인 고양이를 구해내면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구루미에게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꼭 남의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양이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우리는 상상 할 수 밖에 없지만,

    왠지 책을 다 읽고 나니 고양이와 가까워진 기분이 많이 들었어요.

    오늘은 카페에 가서 검은 고양이 카페 책을 떠올리며

    맛난 커피를 마시고 싶은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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