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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캣  copycats - 오리진을 뛰어넘는 창조적 모방의 기술 [양장] [겉자켓 없음]
287쪽 | A5
ISBN-10 : 8935208752
ISBN-13 : 9788935208753
카피캣 copycats - 오리진을 뛰어넘는 창조적 모방의 기술 [양장] [겉자켓 없음] [양장] 중고
저자 오데드 센카 | 역자 이진원 | 출판사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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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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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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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으로 성공할 수 없다면, '창조적 모방가'가 되라! 『카피캣』은 모방을 혁신의 발판으로 삼아 성공한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모방 전략의 우월성을 강조한 책이다. 모방의 핵심 전략을 자세히 소개하고, 모방 대상을 발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하였다. 모방할 산업(Where)과 기업(Who), 구체적인 대상(What)을 찾아내 적절한 시점(When)에 효과적인 방법(How)으로 모방을 실행하자는 '4W1H 전략'을 통해 체계적인 모방 전략을 수립하고, 나아가 시장에서 살아남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많은 혁신 제품이 실제로는 모방 제품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기업도 이제는 모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버리고 전략적, 경영적 차원에서 재조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기업이 모방을 격려하는 마인드를 구축하고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소개

저자 : 오데드 센카
저자 오데드 센카(Oded Shenkar)는 오하이오주립대 피셔칼리지 교수이자 포드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 분야 고문이다. 예루살렘 히브리대에서 학사를,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무려 30년 동안 중국을 연구해왔으며 미국 내에서 대표적인 중국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중국 경제의 성장과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통찰력 있게 조명한 역작 ≪중국의 세기The Chinese Century≫를 비롯해 ≪중국의 조직과 경영: 1979~1990Organization and Management in China, 1979~1990≫ ≪중국의 국제 비즈니스International Business in China≫ 등 다수의 중국 관련 저서들을 발표했다. 중국 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전략적 제휴와 관련해서 많은 업적을 쌓았으며, 국제투자와 국제 비즈니스에 문화가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했다. 지금까지 <국제 비즈니스 연구 저널> <응용심리학 연구 저널> <경영과학> 등 일류 학술지에 100편 가까운 논문을 기고했다. 그의 연구 결과는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해 해외 유수 언론에서 단골로 인용되고 있다. 현재는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다국적 기업과 국가기관, 국제기구 등에 컨설팅을 하고 있다. 케임브리지대 선임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홍콩 중문대, 중국 북경대, 일본 국제대 등에서 강단에 섰다.

역자 : 이진원
역자 이진원은 로이터통신사 국제금융뉴스 번역팀장이자 비즈니스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홍익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코리아헤럴드 기자,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해외경제 홍보 담당으로 일했다. ≪구글노믹스≫ ≪경제를 읽는 기술≫ ≪미래 기업의 조건≫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혁신 기업의 딜레마≫ ≪위험한 전략≫ ≪디지털 네이티브≫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목차

1장 모방 기업의 성공 조건
20년에서 12개월로,가속 붙은 모방
모방 기업의 우위
변화하는 모방의 얼굴
혁신과 모방에 집중하기
모방의 진정한 의의

COPYCATS POINT

2장 모방의 과학과 기술
종들 사이의 모방
대응문제 해결하기
본능에서 지적 노력으로,모방의 재정의
뒤처진 비즈니스 분야
모방의 재활용

COPYCATS POINT

3장 모방의 시대
세계화와 새로운 모방 공간
가치사슬의 모듈화
지식의 체계화
모방 채널
약화되는 모방 방어 능력

COPYCATS POINT

4장 모방 기업들
사우스웨스트항공
월마트
애플
성공의 비밀

COPYCATS POINT

5장 모방능력과 프로세스
1단계:준비하기
2단계:의심을 뛰어넘어 참고하기
3단계:대상의 조사,포착,분류하기
4단계:상황 분석하기
5단계:철저히 연구하기
6단계:실행하기

COPYCATS POINT

6장 모방 전략
전략적 모방,과연 가능한가
Where:어디서 모방할 것인가
What:무엇을 모방할 것인가
Who:누구를 모방할 것인가
When:djswp ahqkdgkf rjtdlsrk
How:어떻게 모방할 것인가
적절히 조화시키기
가치 명제

COPYCATS POINT

7장 혁신적 모방 도전
모방 장벽 뛰어넘기
혁신,모방,그리고 혁신적 모방
혁신적 모방 법칙 10가지

COPYCATS POINT

책 속으로

많은 모방 기업들이 성공을 거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혁신기업과 선도 기업이 처음으로 길을 개척하느라 애쓰는 반면(그리고 개발 과정에 많은 돈을 쓸 때), 모방 기업은 무임승차 혜택을 누린다. 모방 기업은 연구개발 비용뿐만 아니라 마케팅 비용도 아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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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모방 기업들이 성공을 거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혁신기업과 선도 기업이 처음으로 길을 개척하느라 애쓰는 반면(그리고 개발 과정에 많은 돈을 쓸 때), 모방 기업은 무임승차 혜택을 누린다. 모방 기업은 연구개발 비용뿐만 아니라 마케팅 비용도 아낄 수 있다. 고객들이 이미 독창적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모방 기업은 소니의 베타맥스 VCR 포맷 같은 독자적인 디자인이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혁신적인 처방 약품을 개발하다가 손해를 보아 막다른 지경에 이르지 않아도 된다. _1장 pp.23~24

경영자들 역시 혁신이 원하는 만큼 성과를 가져다주지 못할 때 혼란을 느낀다. 일본의 리서치연구소에서 일하는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방문한 후 다음과 같이 적었다. "삼성전자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은 여전히 일본 기업들에 한참 뒤떨어져 있는데도 어떻게 생산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일본 기업들에 비해서 훨씬 더 뛰어난지 모르겠다." 펩시의 수석 부사장이자 CFO였던 노웰은 "혁신은 신기루이며, 모방은 실재다"라고 말했다.
_2장 pp.58~59

세계화부터 지식의 체계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요소들의 통합이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모방의 시대'로 변하고 있다. 채널의 확대와 함께 다른 사람에게 지식을 양도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추가되어 모방의 시대가 도래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모방은 이제 광범위한 범위의 제품, 서비스, 과정, 사업모델에서 적극적으로 수용되고 있다. 모방은 기업들이 위험을 각오하지 않고는 무시할 수 없는 필수적인 전략 요소가 되었다. _3장 p.67

"우리가 한 일이라고는 허브 켈러허가 만들어 성공을 거둔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모델을 베낀 것뿐이다. 사실 우리는 그것을 성공적으로 베꼈을 뿐만 아니라 사우스웨스트가 만들었던 원래 모델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유일한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러한 사실을 제외하면 그것은 여전히 사우스웨스트의 모델이다."
_4장 pp.11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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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모두가 '혁신'을 부르짖을 때 그들은 과감히 '모방'을 외쳤다!" 최고의 혁신자, 애플과 삼성이 도입한 경영전략 혁신으로 성공할 수 없다면 전략적으로 영리한 이모베이터가 돼라! 모방가(Imitator) + 혁신가(Innovator) = 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모두가 '혁신'을 부르짖을 때
그들은 과감히 '모방'을 외쳤다!"
최고의 혁신자, 애플과 삼성이 도입한 경영전략

혁신으로 성공할 수 없다면 전략적으로 영리한 이모베이터가 돼라!
모방가(Imitator) + 혁신가(Innovator) = 이모베이터(Imovator)


'혁신의 마술사'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2'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를 두고 '카피캣'(copycats, 모방가)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3월 애플의 새 태블릿PC '아이패드2'를 발표하는 자리에 나타난 잡스는 "2011년은 카피캣의 해"라며 삼성전자 등 경쟁사의 로고를 키노트 화면에 띄우고 노골적으로 비아냥댔다. 잡스의 독설에 삼성전자는 그러나 어떤 반론도 내놓지 않았다. 대신 몇 주 뒤 삼성전자는 이미 공개한 제품을 다시 개량해서 새로운 갤럭시탭을 내놓는 독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3대 화가는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이 중 미켈란젤로와 다빈치는 천부적인 재능의 소유자로 수많은 혁신적인 창작품을 남긴 스타 화가다. 반면 라파엘로는 선배 화가들의 아이디어와 기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모방형 화가'였다. 후대 미술사학자들은 미켈란젤로와 다빈치의 천재성을 인정하면서도, 르네상스 미술을 완성한 화가로는 오히려 라파엘로를 꼽는다.
세계적 소매체인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턴은 자서전에서 "내가 한 일의 대부분은 남이 한 일을 모방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모든 비즈니스 스쿨에서 혁신 기업의 대표 주자로 언급되는 월마트의 창업자가 한 말로는 다소 뜻밖이다. 실제로 월턴은 브라질 업체를 모방해 백화점과 슈퍼마켓을 결합한 하이퍼마켓을 미국에 오픈했다. 그는 녹음기를 들고 다른 할인점 최고경영자들을 만나서 배우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라파엘로, 월마트… 시장 선도자를 따라잡은 최고의 혁신가로 꼽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모방(Imitation)'에 능하다는 점이다. 이들은 단순히 베끼는 수준을 뛰어넘어 점진적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창조적 모방가'였다. 그래서 이들은 모방가(Imitator)와 혁신가(Innovator)의 합성어인 이모베이터(Imovator)라고 불린다. 성공 기업들은 먼저 모방하고 혁신을 통해 차별화한다.
많은 기업들이 모방을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고 무시하는 이때, 우리는 왜 '모방 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일까?《카피캣》(원제: COPYCATS)의 저자 오데드 센카 교수는 모방이 기업과 개인의 생존과 번영에 혁신만큼이나 중요하며, 또한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혁신을 실행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방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적절히 실행해야 하는 매우 복잡한 전략 도구라는 것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닷컴에서 '매우 새롭고 도발적인 책'이라 호평한 이 책은 기업과 개인이 모방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각을 소유하여 체계적인 모방 전략을 수립하고, 나아가 시장에서 살아남도록 도와주는 필독서다.

하버드대 시어도어 레빗 교수가 주장한 '혁신적 모방 전략'을 구체화한 책!
오하이오주립대 피셔칼리지 교수인 오데드 센카는 무려 30년 동안 중국을 연구한 미국 내 대표적인 중국 전문가다. 센카 교수가 기업 전략의 일환으로 '모방 전략'을 연구하게 된 것도 중국에 대한 그의 관심에서 비롯됐다. 중국 기업들이 모방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그는 미국 기업들이 모방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센카 교수는 '모방'이 '혁신'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구 결과 48개의 혁신 성과 가운데 70퍼센트가 넘는 34개가 복제됐으며, 혁신이 창출한 가치의 98퍼센트가 카피캣들에게 새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혁신만이 지나치게 강조된다고 말한다. 대다수 기업들이 체계적인 혁신 전략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중요한 모방을 위한 전략은 없다. 이 때문에 숱한 기업들이 시장에서 패자로 전락한다.
센카 교수는 혁신은 점진적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한다.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가 말한 '창조적 파괴'나 하버드 경영대학원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가 강조하는 '파괴적 혁신' 같은 급격한 혁신은 현실에서 찾기 힘들다는 것. 이 때문에 현실에서는 후발 기업이 혁신 기업을 모방하면서 제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해 시장에서 승자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책은 모방 전략의 우월성을 강조하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많은 혁신 제품이 실제로는 모방 제품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모방과 혁신을 흑백논리로 보지 말고, 서로 보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즉 혁신가와 모방가의 장점만을 취하여 '창조적 모방가'가 되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1966년에 하버드대 시어도어 레빗 교수가 주장한 '혁신적 모방(Innovative Imitation)' 전략을 보다 구체화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센카 교수는 일류 모방 기업들은 결코 남의 아이디어를 도용하는 데서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훔쳐낸 아이디어로 선도자보다 가격이 싸고 품질이 더 나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다는 것이다. 모방 전략은 선도자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살필 수 있기 때문에 실패 위험이 낮다는 이점이 있다. 모방 행위 자체보다는 올바른 모방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 애플, 이마트… 시장 선도자를 따라잡은 창조적 모방가들!
이 책은 모방을 혁신의 발판으로 삼아 성공한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여기에는 맥도날드, 월마트, 애플 등 글로벌기업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이마트 등 한국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처음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아날로그 기술 분야에서 가망이 없을 정도로 뒤처져 있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을 주시하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는 대상을 겨냥해 제품을 포지셔닝하고 보완해나갔다. 반도체 분야에서 도시바 등 일본 기업을 타깃으로 적절한 모방 전략을 구사했으며, 폭넓은 생산 경험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공장 건설에 필요한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혁신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승자가 됐다.
애플도 최고의 이모베이터라는 것이 센카 교수의 분석이다. 애플이 가진 진짜 기술은 자체 아이디어와 외부에서 빌려 온 아이디어를 조합해 멋진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으로 조립해내는 데 있다. 아이팟, 아이폰 등도 외부 아이디어를 조립해 만들어냈다. 애플은 외부에서 아이디어를 들여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항상 그것을 자사에 맞게 수정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술의 완성자다.
한국의 이마트도 성공한 모방 기업 중 하나다. 2002년에 이마트의 정용진 부회장은 머천다이저와 바이어 집단을 이끌고 월마트 본사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이틀 동안 머물면서 상품 보충 시간 등을 비롯해 세세한 것까지 속속들이 조사해 자국 시장에 맞게 적용했다. 이마트 매장은 공간은 넓으나 한국 재래시장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들은 자국 업체가 외국 경쟁사에 비해 무조건적인 우위를 갖는 고객과의 상호 교류 면에서 차별화를 이루어낸 것이다.
이 책은 기업도 이제는 모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버리고 전략적, 경영적 차원에서 재조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모방 기업이라는 오명을 얻을까봐 음지에서 전략 없이 행하는 모방을 통해서는 잠재된 가치를 모두 끄집어낼 수 없다는 것이다.
개척자가 될 것인가, 지배자가 될 것인가?
센카 교수는 오늘날을 '모방의 시대(Age of Imitation)'라고 강조한다. 글로벌화로 카피캣들의 숫자가 급증했으며 지식의 체계화로 지식 이전이 쉬워졌다. 전략적 제휴, 모방 클러스터 확산 등으로 대규모 모방이 가능해져 모방의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일례로, 1980년대 크라이슬러가 개발한 미니밴이 모방되는 데는 9년이 소요됐지만, 최근 GM이 개발한 소형차를 중국 기업이 모방하는 데는 겨우 1년이 걸렸을 뿐이다.
그렇다면 경쟁업체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할까. 센카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성공한 모방 기업들은 끊임없이 모방할 가치가 있는 대상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것. 모방 대상을 탐색할 때는 단순히 선도 기업만을 모방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산업의 경계선을 뛰어넘어 글로벌 차원에서 모방의 대상을 찾아야 한다.
센카 교수는 지능적으로 인과관계를 찾아내는 것이 '진정한 모방'이라고 강조한다. 모방에는 여러 가지 유형과 수준이 있다. 거위 새끼는 자신이 왜 어미를 따르고 모방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어미가 하는 행동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따를 뿐이다. 이와 달리 '진정한 모방'은 원인과 결과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진정한 모방은 수단-목적 구조를 완전히 이해할 때 가능하다고 말한다.

'모방'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혁신'의 틀이다!
모방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오늘날에는 체계적인 모방 전략 수립이 기업에 더욱 절실해진다. 이 책은 모방의 핵심 전략을 자세히 소개하고, 모방 대상을 발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틀(framework)을 제시한다. 모방을 장려하는 마인드를 구축하고 '4W1H 전략'을 실천에 옮기자는 것이다. 4W1H는 모방할 산업(Where)과 기업(Who), 구체적인 대상(What)을 찾아내 적절한 시점(When)에 효과적인 방법(How)으로 모방을 실행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ㆍWhere: 모방할 산업이 어디인가. 어떤 산업은 모방이 쉽고 어떤 산업은 모방이 어렵다. 피터 드러커는 하이테크 산업은 모방이 쉽다고 말한다. 반면 전자 결제 시스템 등 복잡한 서비스 산업은 모방이 어렵다. 이럴 때는 다른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방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ㆍWho: 누구를 모방할 것인가. 모방에 능한 기업들은 다양한 나라와 산업에서 모방할 대상을 찾는다. P&G는 자동차 회사나 항공사도 모방하는데 최근에는 구글과 인력교환을 시도하며 아이디어를 빌리려 노력했다.
ㆍWhat: 무엇을 모방할 것인가. 모방할 비즈니스 모델 또는 제품, 서비스, 프로세서 등을 찾는 과정이다. 모방 대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둘러싼 맥락과 전후 사정을 이해하고 원인을 연구해야 한다.
ㆍWhen: 언제 모방할 것인가. 모방의 시점을 선택하는 데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혁신기업 제품을 최초로 모방하는 '넘버2 전략', 다수의 모방자들이 참여한 뒤에 모방하는 '후발주자 전략', 혁신 기업이 미처 진출하지 못한 다른 국가 및 지역 시장에 진출하는 '개척자 전략'이 그것이다.
ㆍHow: 어떻게 모방할 것인가. 모방을 실행하는 로드맵과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을 모방할 때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과 충돌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기업에 모방의 가치는 엄청나지만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은 드물다. 특히 연구개발 부서의 능력이 뛰어나고 신제품을 많이 출시한 기업일수록 모방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 외부 아이디어의 점진적인 개선마저 '단순한 복제(copy)'라고 폄훼하고 내부에서 개발한 아이디어만을 중요시한다. 이 같은 오만한 태도야말로 성공적인 모방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저자는 기업이 모방을 격려하는 마인드를 구축하고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제안한다. 모방과 혁신이 예상되는 성과를 비교 평가해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채택한다면 경쟁자를 훌쩍 뛰어넘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창조적 모방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의 글
피카소는 "좋은 예술가는 그대로 따라하지만,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Good artists copy, but great artists steal"라고 말했다. 위대한 예술가는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그대로 베끼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완벽히 소화해낸 다음 내 것으로 만든다. 중요한 것은 경쟁 제품의 장점을 내 것으로 소화해 경쟁자를 훌쩍 뛰어넘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창조적 모방가가 되는 일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혁신가라고 뽐내거나 모방가라고 창피해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모방 행위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올바른 모방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_서울대 경영학과 김병도 교수

모방은 혁신 추구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욕구의 교차로에 놓여 있다. 수익을 추구하는 모든 기업의 경영자뿐 아니라 마케팅과 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_크리스토퍼 코너, 셔윈윌리엄스 CEO

2011년은 카피캣의 해! 제2의 혁명을 시작하려 준비하지 마라. 단지 똑똑하고 혁신적인 모방품들을 쏟아내라
_스티브 잡스, 애플 CEO

모방이, 그리고 더 나은 모방 기업이 되는 것이 기업의 성공과 번영에서 혁신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 _라이오넬 노웰, 전 펩시 수석 부사장 겸 CFO

존경의 대상인 '혁신'과 비난의 대상인 '모방' 사이에는 가느다란 선이 존재한다. 모방을 생산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 _돈 새켈포드, 전 피프스서드은행 회장

어떤 혁신 기업도 모방을 보완적 혁신 전략으로 삼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
_J. P. 돈론, <치프 이규제큐티브 매거진Chief Executive Magazine> 편집장

<책속으로 추가>
실패는 위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실패는 겸손함을 가르쳐주고 진정한 모방을 추구할 때 꼭 필요한 연결고리인 인과관계를 밝혀준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CEO 자리로 돌아온 후 이렇게 말했다. "애플에 복귀한 이후 10년 동안 컨설턴트를 고용한 사례는 단 한 번뿐이었는데 게이트웨이와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였다." _5장 p.162

돈 섀켈포드는 많은 면에서 실행은 모방의 핵심 능력이라 지적한다. 그는 유럽 의류 회사인 자라Zara가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최신의 패션 트렌드와 디자인을 모방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만 자라의 우위는 다른 기업들이 신제품을 내놓는 데 몇 달이 걸리는 것과 달리 불과 4주 만에 내놓을 수 있다는 데 있다. 성공적 모방을 위해서는 모델 기업의 행동을 이해하고 그것을 따라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_5장 p.175

반세기 전에 하버드대 시어도어 레빗 교수는 모방 전략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당시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었다. 그는 그로 인해 모방 전략을 서둘러 개발하고 전개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는 혁신에 크게 주목하고 관리가 잘되는 기업들조차 모방을 '계획적이거나 신중하게 처리해야 할 과정'이 아니라 '임의적이면서 우연적이고 반사적으로 해야 하는 과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즉 다른 기업들이 해놓은 것에 대한 맹목적인 반응으로 간주하며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 중에 누구도 모방 전략을 세우지 않았던 것이다. _6장 p.183

시점과 관련된 중요한 전략적 선택은 재빠른 2등 기업(선도 기업을 뒤따라서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이나 역전 기업(강력한 차별화 요소로 최초의 모방 기업을 따라잡은 후발 기업)과 선도적 수입 기업(다른 국가건, 산업이건, 상품시장이건 상관없이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첫 번째로 진입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각각의 전략은 장단점이 있으며, 각기 여러 가지 뜻하지 않은 일들의 영향을 받는다. 또한 각각의 전략을 추진하려면 자체 모방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스스로 지니고 있거나 개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능력이 뭔지를 이해하는 것이 모방 시점을 정하는 데 있어 선결 요건이다.
_6장 pp.196~197

혁신적 모방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은 혁신과 모방이라는 두 가지 활동에 공통적인 플랫폼을 세우는 것이다. 펩시의 노웰이 인정했듯 모방과 혁신은 서로 그리 동떨어져 있지 않으며, 효과적인 혁신 기업이 되는 데 필요한 많은 기술과 능력은 효과적인 모방 기업이 되는 데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모방 기업이나 혁신 기업 모두 복잡한 문제를 해독해나가는 동안에 관련 지식을 이것저것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기존 시스템에 새로운 요소를 수용 및 통합하고, 다양한 양의 정보와 데이터를 분류해야 한다.
_7장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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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모방의 부활 | sa**tmt | 2011.07.2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모방의 부활처럼 느낀다. 아마도 칠팔십년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명품의 카피(복사내지 모방)때문인지 모방이란 단어는 거부감이 ...
    모방의 부활처럼 느낀다. 아마도 칠팔십년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명품의 카피(복사내지 모방)때문인지 모방이란 단어는 거부감이 먼저 들게 되는 단어다. 그런 모방이 실제로는 누구나 혁신이나 창조이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는듯하다. 가치의 관점이라면 창조나 혁신에 비해 모방은 저급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기업사회에서 모방은 약자가 반드시 거쳐야하는 출발전략이다.
     
    기존에 다른 경영서적에서 칭송되는 혁신, 창조는 비록 가치의 관점에서 점수를 더준다해도 현실에선 생존과 경쟁우위를 위한 무차별하고 가치와는 무관한 방법들이 횡행한다. 그런 현실을 제대로 본다면 모방은 창조보다 더 크게 봐야할 생존전략인 셈이다. 벤치마킹이라는 또다른 말로 동종과 이종업계의 장점을 배우는건 사실 모방 그자체이기도 하다. 일단은 모방이 되어야, 나름의 모방내용을 고칠만한 능력이 생기게 된다.
     
    얼마전 애플의 삼성 고소사태를 보면서, 단순히 창조적이지않아서 먹는 욕은, 사실은 우리가 기업간 경쟁과 같은 현실을 너무나 낭만적으로 보는것 때문이다. 가치를 만들어내는건 창조적인 무엇때문이지만, 복제약품의 경우처럼 후발주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선 반드시 선도기업들의 장점들을 벤치마킹(모방)을 통해서 그들의 자산(개발비용부터 효과에 이르는)을 가지고 투자위험을 줄이는 길로 갈수밖에 없다.
     
    다만 어느정도 경쟁할 입지에 오른다면 반드시 모방을 한 기업보다 경쟁우위에 서기위한 혁신 내지 창조를 위해 노력해야한다. 그럴때야 비로소 모방의 무임승차를 용납할만한 명분을 준다. 국내 재벌들은 후발주자가 가진 모방의 이익은 얻으면서 앞서나가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등한히 했다. 그러기에 기업간 경쟁현실을 아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다.
     
    사실 이책이 소개하는 수많은 모방의 케이스는 모방이 비가치나 무가치한게 아니라는걸 증명한다. 모방은 성장하고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이다. 그렇지만 모방을 통해 자기기업의 또다른 혁신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제2제3의 모방기업에 의해 스러저갈 뿐이다. 즉 모방을 통해 따라가고, 따라잡았다면 뛰어넘을려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한다. 그또한 다른기업의 모방에 의해서도 되지만 나름의 투장에 의한 배움에서 비로소 앞서나갈수있는 유무형의 기업자산을 획득할수있다.
     
    실제적이고 현실적이지 않고 가치와 창조를 앞세우는 책들의 유혹을 벗어나자.
  • 하늘 아래 혁신이란 없다. 혁신적으로 모방하라!      지난 3월 2일 와병설이 한창이던 애플...
    하늘 아래 혁신이란 없다. 혁신적으로 모방하라!
     
       지난 3월 2일 와병설이 한창이던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이패드2 공개행사에 참석했다. 언제나처럼 검은 터틀넥 상의 차림에 청바지를 입고 자신감 넘치게 나타난 그는 ‘오늘 행사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며 아이패드 2의 장점을 뽐 내면서 “2011년은 아이패드 2의 해가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삼성과 휼렛패커드, 모토롤라 등의 로고를 화면에 띄운 뒤 청중들에게 “2011년이 모방꾼Copycat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보느냐.” 는 말도 서슴치 않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에 대한 견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애플은 지난 4월 15일 현지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는데, 그 내용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 4G', '갤럭시 탭' 등이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특히 애플은 소장에서 "삼성은 자신만의 기술과 스타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개발하기 보다는 애플의 기술과 사용자환경(UI), 스타일을 베끼는 것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애플의 공격에 당하고만 있을 삼성이 아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일본 동경법원, 독일 맨하임법원에 애플 코리아를 상대로 총 10건의 특허에 대해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25일 인트라넷을 통해 "애플이 일방적으로 무리한 주장으로 먼저 소송을 제기해 왔다"며 "삼성전자를 `카피캣` 업체로 폄하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리고 휴대폰 선도업체로서 위상과 자존심을 지켜 나가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웃으며 어깨동무를 하던 애플과 삼성전자은 카피캣(모방꾼)이란 단어 하나로 원수지간이 되었다. 이 때 한 사람이 뛰어들어 이들의 싸움을 말리며 ‘삼성전자가 카피캣이면, 애플은 더한 왕 카피캣‘이라고 말한다.  
     
       <카피캣copycat>(청림출판)의 저자 오데드 센카(Oded Shenkar)’카피캣‘을 절대로 곁에 둘 수 없는 수치스러운 단어가 아니고, 또한 모방imitation은 기업의 생존과 번영에 혁신만큼이나 중요하며 또한 효과적으로 혁신을 실행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책에서 우선 궁금한 내용은 ‘애플도 카피캣’이라는 저자의 주장이었다. 그는 과거 애플의 CEO를 지냈던 존 스컬리는 매킨토시 기술 중 상당 부분이 애플 건물 내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라고 했다며 이에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애플은 ‘조립 모방’의 대가다. 예전의 많은 기업들이 그랬던 것처럼 애플은 기존 기술과 재료를 조합해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냈다. (중략) 애플은 혁신 기업으로 널리 인정되고 있다. 그런데 사실상 애플이 가진 진짜 기술은 자체 아이디어와 외부에서 얻은 기술을 함께 묶어서 우아한 소프트웨어와 멋진 디자인으로 조합해내는 데 있다. 간단하게 말해 애플은 외부에서 아이디어를 들여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항상 그것을 자사에 맞게 수정하며 결과를 내는 기술의 오케스트라이자 완성자이다.” 139쪽
     
     
      
     
      이 싸움에 대한 저자의 핵심은 ‘모방이 뭐 어때서?’ 였다. 지적재산권만 침해하지 않는다면 모방은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모방이 기업들이 피해야 할 부정적인 행동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모방을 전략적, 경영적 차원에서 다시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모방과 혁신은 서로 보완해주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각종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법정 소송을 통해 서로 ‘혁신기업’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둘 모두 ‘모방기업’인 셈이다. 재미있는 점은 우리에게 혁신기업으로 알려진 IBM, 컴펙, 델 컴퓨터, 닌텐도, MS 익스플로러, 포드와 GM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도 알고 보니 모방기업이더라는 점이다. 저자는 책에서 이들 기업의 탄생 역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냈다.
     
       그렇다면 모방이 과소평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시어도어 레빗이 말한 ‘혁신이란 이름의 신’을 배신한 이단자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 그대로 ‘하늘 아래 더 이상 새로운 것은 없다’.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Isaac Newton)도 만유인력의 법칙과 뉴턴의 운동법칙을 발견한 후 “만약 내가 다른 이들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저자는 오늘날 혁신이란 ‘창조적 모방’ 뿐이고, 세계화가 가속될수록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모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에 있어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있어 그만한 전략이 또 없기 때문이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할인점 업계의 선도기업 월마트, 그리고 혁신적인 컴퓨터업체로 알려진 애플의 성공과 이들을 추종한 모방 기업들의 실패와 성공을 통해 저자는 모방을 할 때 ‘모델의 성공 비밀이 담겨 있는 블랙박스를 풀고 해독했는가’의 여부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달린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대체로 실패한 모방 기업들은 진정한 모방을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그들은 모델 기업의 성과 뒤에 놓인 섬세한 인과관계를 파헤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모델 기업을 지탱해주는 핵심 기둥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모방을 후원하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 실패하고, 일반적 모방 대상을 넘어설 수 있는 모델 기업을 참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혹은 모방 능력의 부족으로 모델 기업과 그 기초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221쪽
     
       저자는 오늘날 기업환경은 혁신과 모방의 융합, 즉 ‘혁신적 모방’만이 복잡하고 빠른 비즈니스 환경을 이겨낼 생존법이라고 강조했다. 모방이 기업들에게 혁신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은 ‘혁신만이 살 길이다’는 나의 고정관념을 철저하게 부셔놓았다. 아울러 모방이 모델의 외형적 ‘단순 카피copy'가 아니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된다면, 결국엔 효과적이면서도 집중적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배웠다.  
     
      반도체 후발주자였던 삼성전자가 도시바를 타깃으로 삼아 성공한 스토리, 2002년 머천다이저와 바이어집단을 이끌고 전 세계 마트를 누비며 모방함으로써 이마트를 가장 한국적으로 합리적인 할인점으로 만들어 월마트를 물리친 정용진 부회장 등 외서에서는 좀처럼 찾을 수 없는 국내 기업들의 혁신적 모방 사례들에 대해 자세히 언급해 놓은 점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저자가 기술해 놓은 기업이 모방 게임에서 성공하기 위해 개발하고 섭렵해야 할 ‘6가지 능력과 프로세스’, 그리고 ‘혁신적 모방 법칙 10가지’는 ‘혁신적 모방가imovators'를 꿈꾸는 자라면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었다. 일독한다면 혁신과 모방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하게 될 것이다.
     
     
     
     
  •  이 책을 접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부분은 Appendix, 주석 부분으로 인용되었던 책이 엄청나다는 점이다. 왠만한...
     이 책을 접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부분은 Appendix, 주석 부분으로 인용되었던 책이 엄청나다는 점이다. 왠만한 논문 이상의 참고문헌이 나열되어 있어 이 책을 쓰기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투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문헌의 Page수가 251~287까지니 36page를 이 쪽 부분에 할애하고 있음에 수많은 고민과 인용에 대한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는 저자의 노력이 눈에 보였다.

     우선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부분은 최근에 불고 있는 혁신제품, Innovator로써의 역할로 시장의 선구자, 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딩 기업이 향후 이 산업을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라는 간단한 명제에서 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실 생활에 사용하는 수많은 제품들 중 Market Share 1등을 유지하는 기업들의 대부분이 혁신제품을 만들어낸 리딩기업이 아니라, 향후 모방전략을 바탕으로 선두자를 넘어선 기업들이라는 점에서, "모방"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담고 있다. 비행기를 만들어 내는 보잉사와 비행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후발주자였던 월마트, 제록스등 MBA를 듣게 되면, 기업사례를 활용을 많이하는 기업들의 후발주자에서 선발주자가 될 수 있었던 카피캣(모방) 정책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적 모방 법칙을 10가지로 압축해서 끌어 낼 수 있다. 그 이론은 다음과 같다.
    1. 불필요한 일을 하지말라
    2. 모방에 열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3. 경쟁사를 모방하라
    4. 가까이가 아닌 먼 곳에서 모방대상을 찾아라
    5. 주변 상황을 함께 검토하라
    6. 조각들을 맞춰라
    7. 타이밍이 전부가 아니다.
    8. 보다 가치 있는 신제품을 만들라
    9. 공격과 수비를 모두하라
    10. 혁신하라, 모방하라, 그리고 혁신적 모방하라

     결론 적으로 10번째 법칙에서 혁신적 모방을 언급하고 있다. 이 모방이론은 모방기업들이 경쟁우위에 서기위해모방과 혁신을 융합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룻밤 만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지금 언급하고 있는 변화는 어렵고도 변덕스러운 것이지만 피할 수 없다. 중요한 기술을 주류 문화와 사회 계끕의 이해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포기하던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지나갔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당장 시작할 수 밖에 없다.

     모방을 통해서 새로운 부분을 부각하여 전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낼 수 도 있고 시장상황에 맞춰서 그 때의 트렌드가 맞아서 엄청난 상품으로 부각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방을 통한 제품전략에는 부분적 모방이 아니라, 모방하는 기업문화와 모방할 제품 및 기업의 사례를 최대한 자기화해야 한다는 점은 절대적인 진리라는 것이다. 수많은 모방사례들이 있지만, 성공사례보다는 실패사례가 많은 것을 보면 결코 쉽지많은 않은 전략이라는 점이다.
  • 카피캣 | ap**lon63 | 2011.05.2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는 흔히들 정보화 사회라고 말한다. 그만큼 정보의 접근이나 활용면에 있어서 일상생활에서의 비중이 커진...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는 흔히들 정보화 사회라고 말한다. 그만큼 정보의 접근이나 활용면에 있어서 일상생활에서의 비중이 커진것이 사실이다. 그런 만큼이나 단순히 활용도의 증가 뿐만이 아닌 그로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역시 유의해야 할 것이다.
    문제화 되고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이 책에서 다루고있는 단순한 모방이냐, 창조적 모방이냐가 아닐까 한다.
    실제로 현실적인 면에서 봤을때 다양한 정보와 창조적 활동 가운데 시간이 흐를수록 완벽한 창조에 대한 범위가 모호해진것이 사실이고 그러한 창조 역시 찾아보기 힘들것이다. 모방없이는 창조 역시도 어려운 시대에 도래한 것이다.
     
    그렇듯,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겠지만 창조적 모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 책에서는 이야기의 포커스를 기업의 경영이나, 제품에 있어 창조적 모방쪽에 조금 더 두지 않았나 싶다. 창조적인 전략의 혁신전략의 모방전략에 대한 강점역시 있겠지만 혁신기업이 짊어져야 하는 위험과 비용을 커버하면서 본제품이나 전략을 넘어서는 더 나은 그것으로 발전시키는 창조적인 모방전략에 있어서의 혁신전략에 대한 강점에 대해 좀 더 무게를 두고 서술하였다.
    초기진출의 혁신기업이 짊어져야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위험이야 말할것도 없겠지만, 연구개발등의 비용 역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고, 모방기업은 그러한 것들을 크게 줄이거나 피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현 사회에서의 모방이 활용되는 부분에 대한 서술과, 모방을 하는 방법, 전략, 혁신적인 모방의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그렇다 창조적 이라고 말하는 개념의 '혁신'과 '모방'을 합쳐 혁신적인 모방을 말하고 있다.
    기존의 것을 통한 더 획기적이고, 능률적인 것의 창출. 이것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결론인 것이고 앞으로의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하나의 전략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어느정도의 보호나 규제 역시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더이상 모방이라는 개념을 무조건적인 무시 나 비하하여 깎아내리기만 하는 생각은 안될것이다.
    그러한 모방이 있기 때문에 더 앞서나가기 위한 창조가 더욱 창조적일 수 있는 것이고
    그러한 모방을 통한 창조 역시 더 획기적이고, 능률적인 창조가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모방, 단순히 경영이나 제품의 그것을 넘어 많은 부분에서의 개선에 있어 활용되어질 개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카피캣 | ah**s0728 | 2011.05.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모방이란 결코 나쁜 것이 아닐 것이다. 결코 모든 것은 새롭게 창조된 것을 바탕으로 한 단계씩 진화되는 것일 것이다. 간단히 ...
    모방이란 결코 나쁜 것이 아닐 것이다. 결코 모든 것은 새롭게 창조된 것을 바탕으로 한 단계씩 진화되는 것일 것이다. 간단히 예를 들면 핸드폰을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전화를 하는 시티폰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스마트폰까지 왔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가만히 보면 지금 나와 있는 많은 스마트폰을 보더라도 많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같은 운영체계 안에서 같은 어플리케이션이 있지만 큰 틀은 같다.
    현재 개발자로서 일하고 있다. 처음에 이 분야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흔히 Copy & Paste 만 잘하면 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단순히 복사해서 가져다 붙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단순히 가져다 붙이는 것도 많은 내공이 필요하고 경험과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책은 부제로 [오리진을 뛰어넘는 창조적 모방의 기술]로 가지고 있다. 이것은 위에서 본인이 설명한 것과 같이 모방을 하는데 있어서도 기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으로 모방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책에서 모방을 실패한 기업들의 예를 들고 있는데 기본적 모방에 집중을 한 것을 이유로 지적을 하고 있다. 그냥 숟가락만 가지고 남이 만들어 것을 먹는 것은 결국 계속 만든 것은 한계가 있다. 결국 눈치라도 밥을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하고 혼자 밥을 만들어 봐야 하고 노력을 통하여 더 맛있는 밥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작게는 가족 크게는 속해 있는 조직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모방 능력은 개발할 수 있고 그런 능력을 잘 활용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문화와 사고방식을 지녀야 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분야에 대한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추어야 하고 여러 방면에 대한 지식 또한 갖추고 있어야 한다. 결국 모방은 하나의 창조인 셈이다.
    모방과 혁신은 같이 가야 할 것이다.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과연 모방과 혁신이 내포하고 있는 단어의 뜻이다. 그것의 정답은 책을 통하여 기본적인 지식을 익히고 결국은 경험과 자기 계발을 통하여 본인이 알아가는 방법 밖에 없을 것이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오리진을 뛰어 넘어서 혁신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몫은 본인과 조직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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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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