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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행복한 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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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쪽 | | 188*240*20mm
ISBN-10 : 8925543095
ISBN-13 : 9788925543093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행복한 손놀이) 중고
저자 김미지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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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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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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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10525, 판형 188x240, 쪽수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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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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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중고도서라기에는 너무 상태가 양호하여 새 책을 받는 기분이라 좋았음. 5점 만점에 5점 phk04*** 2020.09.18
420 깨끗한 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tell*** 2020.09.17
419 책 상태 괜찮고 좋아요 읽고 싶었던 책이에요 5점 만점에 5점 jksbmn7*** 2020.09.17
418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y*** 2020.09.12
417 ^^*********** 5점 만점에 4점 zoo*** 2020.09.11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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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구성 목록

리넨으로 손바느질하기! 천연 소재 리넨과 함께하는 손바느질 이야기『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 리넨을 이용해 손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이 담긴 DIY북이다. 방과 주방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인테리어 아이템, 책상 위 장식 소품, 피크닉 용품과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소품 48가지가 담겨 있다. 북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자신만의 감각을 담은 소품들을 소개하며, 소품마다 짤막한 에세이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이 책에 담긴 소품들은 재봉틀이 없어도 바느질만으로 만들 수 있으며, 단추와 라벨, 스탬프와 같은 기본적인 장식,자수 등을 통해 멋스러운 소품을 완성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미지
저자 해당화 김미지는 북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무엇이든 꼬물꼬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바느질쟁이로, 직접 만든 매트와 티코스터를 갖춰놓고 홍차 마시기를 즐기는 홍차 마니아이기도 하다. 리넨의 자연스러움에 반해 다양한 리넨 소품을 만들어 왔으며, ‘해당화’라는 닉네임으로 카페와 블로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열두 달의 홍차>가 있다. 직접 찍은 사진에 예쁜 일러스트, 향기로운 에세이까지 담아 이 책을 완성했다.

목차

Basic Skill 바느질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들
바느질 기본 도구 l 바느질 장식 재료 l 원단의 종류 l 손바느질의 기초 l 수놓는 방법 l 재료 구입처

Room 방안에 화사한 바람을 불어넣는 소품
봄과 가을을 위한 룸슈즈 l 봄과 가을을 위한 주머니 l 잘 자요 수면 안대 l 다락방 블랭킷 l 보랏빛 방석 l 겨울에게 보온물주머니커버

Desk 리넨 향기가 나는 책상 위 장식 소품
4월의 양 다이어리 커버 l 밀크티 레인 북커버 l 밀크티 레인 책갈피 l 6월의 장미 줄자케이스 l 서양 레이스 소잉메이트 l 서양 레이스 소잉파우치 l 초콜릿봉지 바네파우치 l 엄마의 통장지갑 l 편지봉투 카드지갑 l 수신인 없는 봉투파우치 l 이상한 나라의 토끼 바네파우치 l 소소한 것들의 프레임파우치

Kitchen 부엌을 한층 분위기 있게 만드는 아이템
바다연가 티코스터 l 크리스마스 티코스터 l 크리스마스 머그워머 l 메리고라운드 티매트 l 체크 슬리브 l 차가 빛나는 밤에 티코지 l 꽃 한 송이 티포트주둥이커버 l 마음씨 좋은 보자기 l 작은 곰 두 마리 주방 장갑 l 타샤의 키친 클로스 l 우리 집 커피틴, 커피믹스통 l 여름정원 커피필터케이스 l 나의 작은 앞치마 l 소녀 앞치마

Picnic 햇살 가득한 날을 위한 피크닉 용품
타인을 위한 손수건 l 쥬뗌므 피크닉매트 l 피크닉데이 미니가방 l 좋은 날씨 도시락주머니 l 파리 내 사랑 물병주머니 l 보통날의 카메라파우치 l 마린 크로스가방

Style 나를 빛내주는 패션 액세서리
다정한 레이스케이프 l 사탕통 속의 머리방울 l 사탕통 속의 머리핀 l 앨리스의 시계 l K의 꽃가루 마스크 l 바람 머플러 l 세 살 버릇 장바구니 l 꽃말을 담은 여름가방

책 속으로

수업시간에 오고 갔던 봉투 없는 쪽지들은 문자 메시지가 되었고 사람들의 안부는 트위터의 몇 글자로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가끔 편지 봉투를 열어보고 싶을 때가 있다. 안타깝게도 우편함은 늘 내 지갑에만 안부를 묻는 봉투들의 차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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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오고 갔던 봉투 없는 쪽지들은 문자 메시지가 되었고
사람들의 안부는 트위터의 몇 글자로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가끔 편지 봉투를 열어보고 싶을 때가 있다.
안타깝게도 우편함은 늘 내 지갑에만 안부를 묻는 봉투들의 차지지만.
_75쪽

꽃을 키우는 데는 소질이 없어 내 손이 탄 화분은 언제나 생사를 다툰다.
꽃꽂이에도 소질이 없어 내 키만큼 잘둑하게 잘라 작은 유리병에 담는 것이 전부인데
그래도 꽃이 좋아 리넨 위에 꽃수를 놓는다.
고맙게도 내 손이 머문 만큼 군락을 이루어 작은 정원이 된다.
_122쪽

대학교 입학을 앞둔 새내기 여학생들은
화장품을 준비하고 뾰족 구두로 걷는 법을 연습하고 머리에 고운 웨이브를 넣는다.
그리고 나는 그 시절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고운 손수건을 준비해야해! 라며
수입 잡화점에서 마음에 드는 손수건을 구입했었다.
손에 물기를 닦거나 입술에 음식이 묻을 때에 꺼내려던 손수건을
가방 속에서 꺼내는 일은 정말 드물다는 것을 손수건을 넣고 다닌 지 한참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
그보다 손수건은 다른 사람이 감기에 걸렸거나 땀을 흘리거나 눈물을 보일 때 꺼내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손수건은 다 고운 것인지도 모른다.
_138쪽

유치원을 다닐 적에 나는 지금의 나보다 더 까탈스러운 사람이었다.
엄마는 나름 딸아이의 취향을 고려하여 이것저것 골라준 것에
여섯 살의 나는 엄마, 고맙습니다! 하고 넙죽 받았던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그 중 가장 나를 속상하게 했던 것이 도시락 주머니와 도장이었다.
하얗게 누빈 천에 우주선과 행성들이 그려져 있던 도시락 주머니와
노란색 줄무늬 도장이 창피할 정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점심을 먹을 때와 유치원 수첩에 도장을 찍을 때 한 번씩 시무룩했던 기억이 난다.
엄마, 그때 내가 원했던 도시락 주머니는 이런 모양이었단 말이야, 하고 말하니
엄마는 기억에도 없다고 한다.
_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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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 이래서 좋아요! * 패브릭의 색깔과 무늬를 넣은 과정 일러스트 + 사진 과정샷까지! 앞판, 뒤판, 겉감, 안감 설명과 함께 해당 패브릭의 색깔과 무늬를 그려 넣어 헷갈리지 않는 친절한 과정 일러스트! 자세한 설...

[출판사서평 더 보기]

★〈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 이래서 좋아요!

* 패브릭의 색깔과 무늬를 넣은 과정 일러스트 + 사진 과정샷까지!

앞판, 뒤판, 겉감, 안감 설명과 함께 해당 패브릭의 색깔과 무늬를 그려 넣어 헷갈리지 않는 친절한 과정 일러스트! 자세한 설명은 물론, 어려운 부분은 사진으로 다시 한번 보여주니 바느질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쉽습니다.

* 100% 실물본 및 자수, 패턴 도안이 몽땅!
본이 필요한 소품인 경우 100% 실물본이, 소품을 꾸미는 데 쓰인 자수나 패턴 도안도 각종 자수법 설명과 함께 100% 크기로 전부 실려 있습니다. 부록 페이지 안에 실물본이 거의 겹치지 않고 여유롭게 펼쳐져 있어 사용하기도 무척 편합니다.

* ‘진짜’ 도움이 되는 다양한 tip!
각 소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 다양한 천과 도구를 이용해 응용 소품을 만드는 방법과 다 만든 소품을 활용하는 방안 등 정말 도움이 되는 저자의 팁이 담겨 있습니다.

* 감각적인 느낌의 유용한 소품들이 가득!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소품 48가지를 소개합니다. 거실과 주방을 장식하는 인테리어 소품과 피크닉 용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종류로, 저자만의 감각이 담겨 다른 책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일부는 다른 무늬의 천을 매치해 만든 사진도 함께 실려 있어 그 컷을 참고하면 또 다른 느낌의 소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 더욱 재미있는 책!
각 소품마다 저자의 소소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소품에 얽힌 이야기, 만들게 된 사연, 만들면서 느낀 것들… 리넨처럼 자연스러운 향기가 나는 글이 담겨 한층 더 예쁜 책입니다.

■ 천연 소재 리넨과 함께하는 손바느질 이야기

가공을 하지 않은 천연 소재로, 그 특유의 질감과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천 리넨.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은 리넨을 이용해 손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이 담긴 DIY북이다. 방과 주방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인테리어 아이템, 책상 위 장식 소품, 피크닉 용품과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소품 48가지가 담겨 있다. 북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자신만의 감각을 담아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스타일의 소품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 담긴 소품들은 재봉틀이 없어도 바느질만으로 만들 수 있으며, 오히려 손바느질의 느낌을 잘 살리는 게 좋다. 단추와 라벨, 스탬프와 같은 기본적인 장식, 저자의 특기인 자수(스티치)로 인해 모든 소품이 한층 멋스럽게 완성된다.

■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쉬운 친절한 레슨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의 특징은 각 소품마다 상세한 과정 일러스트와 사진,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유용한 팁, 100% 크기로 담겨 있는 실물본과 자수 및 패턴 도안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정 일러스트의 경우 해당 패브릭의 색깔과 무늬가 그려져 한눈에 알아보기 편하며, 어려운 부분은 사진으로 다시 한번 보여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실물본은 부록 페이지에 여유 있게 담겨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고 자수와 패턴 도안도 모두 실제 사이즈로 본문 뒤에 실려 있다. 가장 앞쪽에 나오는 Basic Skill편에 손바느질법과 함께 자수법 또한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바느질뿐 아니라 기초적인 자수 놓는 법까지 배울 수 있다. 다른 천을 매치한 응용 사진, 저자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 각종 팁도 도움이 된다.

■ 소소한 일상을 더욱 행복하게 해주는 DIY

사진과 일러스트, 도안을 찍고, 그리며 직접 꼼꼼하게 챙긴 저자는 뛰어난 글재주를 발휘, 각 소품마다 짤막한 에세이를 넣어 책에 재미를 더한다. 각 소품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그 안에 담겨 있는 추억, 재미있는 사연, 만들면서 느낀 점 등 향기로운 글이 있기에 그와 함께하는 소품은 더욱 의미 있는 물건으로 변해간다. 손으로 직접 만드는 모든 것들이 그러하다. 공장에서 찍은 똑같은 상품, 돈을 주고 집어온 것들과 달리 시간과 공을 들여 만드는 동안 만든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저마다에게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물건이 되는 것이다. 쉽게 살 수 있는 것들도 굳이 직접 만드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이제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물건을 한번 만들어보자. 그 일을 시도하고 번듯하게 완성해내기까지 이 책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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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는 바느질을 썩 잘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뭔가 쪼물딱쪼물딱 만드는 것은 좋아해서 손바느질도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었다....
    나는 바느질을 썩 잘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뭔가 쪼물딱쪼물딱 만드는 것은 좋아해서 손바느질도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왠지 반갑다.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조금 특이하다. 원래 홍차를 좋아해서 관련 책까지 내었다는데, 차를 마시는데 필요한 악세사리를 만들다가 본격적으로 손바느질의 세계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리넨의 특성상 조금 바랜 듯한 느낌이 자연스러워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 바느질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차근차근 잘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을 해 놓은 덕분에 나도 쉽게 따라할 수가 있었다. 책 표지부터 앙증맞고 귀여워서 왠지 모를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하다.
     
    이 책에는 다양한 생활소품들이 실려있다. 사실 좀 거창한 것은 별로 없고,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갈만한 작은 물건들이 많다. 아무래도 홍차를 좋아하다가 바느질을 시작한 경우라서 그런지 차에 관련된 소품들도 있고, 바느질과 관련된 소품들이 많다. 그리고 파우치라든지 작은 주머니에서 천 가방 등의 생활 소품이 많은 편이다. 이런 작은 소품의 겉에 자수를 놓는 것을 좋아하는 저자의 취향에 맞추어 이 책의 가장 뒤에는 자수본도 실려있다. 그리고 별도로 있는 종이에는 천을 재단할 수 있는 본도 실려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느질을 하는 과정이 실물로 실려있는 사진에 나와있는 천과 같은 무늬의 일러스트로 그려져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천의 안과 밖을 제대로 구별할 수 있고, 따라하기도 좋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하나쯤은 따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열심히 뒤적거린 끝에 바늘집을 만들기로 했다. 평소에 바늘집이 없어서 바늘을 제대로 보관할 곳이 없기도 했던터라, 이 책을 보고는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바늘 자체가 그리 큰 물건이 아니니 이렇게 예쁜 집을 만들어주는 것도 괜찮겠다. 그리 많은 천이 들어가는 작업은 아니라서 집에 뒹굴고 있던 천과 책과 함께 들어있던 장식용 단추를 활용해서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 일단 시작을 하고 나니 생각보다 손이 상당히 많이 간다. 아무리 작은 작품이라도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지 않으면 제대로 완성이 되지 않나보다. 만드는 과정은 조금 까다로웠지만, 다 만들고 나니 뿌듯하다. 이 외에도 굉장히 많은 작품들이 실려있다. 조금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커다란 담요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그것은 나중에 별도로 해보아야겠다.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분명 마음에 들 것이다. 거대한 작품은 없으니, 뭔가 거창한 것을 만들고 싶은 사람은 다른 책을 참고해보아야겠다. 하지만 손바느질로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크기는 손바닥만한 크기가 딱 적당한 것 같다. 옷 같은 작품들은 미싱과 같은 기계의 힘을 빌리는 것이 더 낫다. 소소한 소품을 만드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따라하기 좋고, 뭔가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중급자에게도 참고가 될만한 책이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소소한 생활의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   예쁘장한 소품을 무척 좋아하는 동생이 제법 비싸보이는 가위를 사주었다. 바느질에 쓰이는 가위라면서.. 이 책...
     


    예쁘장한 소품을 무척 좋아하는 동생이 제법 비싸보이는 가위를 사주었다. 바느질에 쓰이는 가위라면서.. 이 책과 너무나 잘 어울려 꺼내들고 보니, 책 표지와 내용에도 많이 등장하는 "실밥 가위"였다. 물론 디자인은 각각 다양하지만 말이다. 선물받은지는 벌써 몇달째인데, 정작 간단한 바느질 후 실밥 자를때에는 이 가위가 아닌 일반 막가위를 쓰곤했다. 그러다 예쁜 리넨 바느질 책을 보자 너무 잘 어울리는 가위라 꺼내들었던 것.
    가위만 동생에게 받은 것이고, 곰돌이모양, 꽃 모양 등의 어여쁜 나무 단추들은 책에 들어있던 것으로 초판 한정 선물로 받은 것이었다.
     
    게을러서 무척 실천하기 어려운 삶이긴 해도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삶은 있다.
    오후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티테이블에 앉아 카페보다도 예쁘게 테이블 세팅을 마치고, 차와 다과를 즐기는 와이브로거들의 여유로운 삶, 물론 그 준비과정이 여유롭지는 않겠지만 사진 속 그 멋드러진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비싼 찻잔세트도 한몫할 수 있겠지만, 오후의 티타임을 한결 더 돋보이게 만드는 것들은 간결해보이면서도 깔끔한 멋이 두드러지는 티 매트와 같은  리넨 소품이었다. 사실 작가도 열두달의 홍차라는 책을 낼 정도로 홍차 마니아였는데 바느질을 좋아하지 않던 그녀가 단지 티웨어를 만들기 위해 천과 바늘을 집어들게 된 계기였다고 한다.
     
    어쩐지 내가 만드는 것들은 학창 시절 가사 시간에 만들었던 것처럼 조잡한 결과가 나올 것만 같아서 (사실 그 이후 바느질 솜씨가 더이상 진보할 수 없는 것이 연습을 할 일이 없었다. 구멍난 양말이나 옷 꿰매기 등의 간단한 바느질만 하다보니 뭔가를 작업해 만들어낸다는것이 머나먼 일로 느껴졌다.) 쉬 도전할 생각을 못했다. 더욱이 바느질은 더더욱 하기 싫다는 여동생은 예쁜 티 타임 세트를 나무로 된 제품과 리넨 소품등을 따로 구입을 할 정도로 열을 올렸으나 만들 생각은 더욱 하질 않았다. 그러다 호기심에 읽게 된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
     
    레이스는 더욱 해보지 않은 분야라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대부분의 리넨으로 만든 제품들은 어려워보이지만 그래도 손수 만든 정성이 예뻐서라도 더욱 애착을 갖게될 소장품으로 느껴졌다. 요리도 그렇겠지만 바느질 역시 작가의 솜씨라 그런지 보기도 너무 좋고, 따라 만들고싶은 욕구를 확확 불러일으킨다.
     
    아기자기 예쁜 것들을 좋아했던 여학생 시절을 지나 이제는 좀더 실용적인 것 등을 찾는 아기엄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예쁜 리넨 소품들을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었다. 사춘기 소녀의 심정으로 되돌아간 기분이랄까? 너무 오래 안해 굳어버린 손이지만, 삐뚤빼뚤이라도 시작해보고픈 마음이 들게 한다. 아, 그러고보니 바느질을 영 손놓은 것은 아니었던게 아이를 가졌을때 태교목적으로 흑백, 컬러 모빌과 배냇저고리 세트를 만든적이 있었다. 손수 만들었다는 기쁨에 더욱 애착이 가는 물건들이었는데 다시 또 그때의 흥분을 되살리고픈 생각이 든다.
     
    책을 좋아하다보니 북커버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판매되는 북커버가 아닌 직접 만든 북커버를 책을 사랑하는 좋은 언니들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소박한 꿈을 가지면서 다른 바느질 이야기들도 살펴본다. 통장지갑, 카드 지갑 등도 막상 구입하려면 값만 비싸고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리넨 제품은 정말 돋보이게 예쁘면서도 나만의 독창적인 제품이라 더욱 가치가 있을 것 같았다.
     
    부엌을 가득 메우는 티코스터부터 티매트 등 키친 파트는 작가의 홍차 사랑이 가득한 코너였다. 런던여행을 다녀온 분께 티 타월이라는 것을 처음 선물 받고서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몰라 한참을 방황했던 나같은 생초짜는 티매트 외에도 이렇게 다양한 리넨 소품들이 티웨어로 쓰일수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움이었다.
     
    피크닉 매트는 보통날의 카메라파우치와 더불어 사실 가장 필요한 소품이었다. 돗자리가 있기는 하되 어여쁜 돗자리가 없어서 아이 피부에도 좋을 리넨으로 된 매트를 만들면 피크닉이 더욱 즐거워질것같았다. 그리고 필요이상으로 너무 큰 카메라 가방을 두고, 맞춤형 파우치를 만들어 들고 다니면 가방안에서 지금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소중한 카메라에게 미안한 마음이 줄어들 것 같고, 사진도 지금보다 훨씬 더 예쁘게 잘 나올 것 같다. 내가 사진을 잘 못 찍는건 혹시 내 카메라가 나의 소홀한 취급에 화가 났기 때문은 아닐까?
    지루했던 가사시간과 달리 일상 생활에서 너무 행복한 기쁨을 줄 것 같은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
     
    책 뒷면에 소개된 것처럼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쉬운 상세한 과정 일러스트와 사진,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유용한 팁, 실물본과 수놓는 방법, 자수와 패턴 도안 등이 바느질을 하고 싶은데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는 것 같았다. 
    직접 만들어 쓸수 있고 만든 것을 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수 있는 행복한 책, 행복한 손놀이로 일상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진다.
  •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 | ce**1 | 2011.06.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바느질 좋아하세요? 이 살롱에 초대받고 싶다, 일상이 행복해지는 시간!    ...
     

    바느질 좋아하세요?

    이 살롱에 초대받고 싶다,
    일상이 행복해지는 시간!
     
     
    옆동네까지 평정하며 돌아다니는 골목 대장이었던 내가 친구들을 경악시켰던 일대 사건이 있었다. 며칠 집에 틀어박혀 두문불출하는 나를 친구들이 찾아왔을 때, 나는 이모에게 뜨개질을 배우며 털목도리를 뜨고 있었다. 부지런히 손을 놀릴 때마다 한 올 한 올 서로 얽히며 늘어나는 모양이 얼마나 재미있던지, 마치 새봄에 새싹이 흙을 뚫고 올라오는 모양을 보는 듯 신기하기만 했다.
     
    학교 다닐 때도 배움의 하나로, 의무적으로 우리는 바늘과 실을 손에 잡았지만, 바느질을 배우고, 단추 달기를 배우고, 자수를 배우고, 뜨개질을 배우는 일이 나는 재밌기만 했다. 중학교 때는 수업시간 외에 절대 다른 시간에 바느질을 하지 말라는 담임선생님의 엄중한 경고가 있었는데도, 나는 중독이라도 된 것처럼 책상 밑으로 몰래 바느질을 하고, 뜨개질을 하는 '간 큰 학생'이었다.
     
    바느질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머릿속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오만 가지 생각을 잊을 수 있고, 털어버릴 수도 없고 무시할 수도 없는 문제들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쉴 수 있어 좋았다. 이런 것이 취미의 힘이구나 하는 것을 처음 깨닫게 해주었던 것이 내게는 '바느질'이었다. '진학'이라는 절대절명의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바느질과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지만, 바느질은 언제나 삶의 작은 로망이었다. 그러다 직장엘 다니면서 또 '사고'를 친 적도 있다. 사무실 물품을 사러간 문구점에서, 간단한 십자수로 만들 수 있는 열쇠고리와 같은 소품이 내 눈에 뜨인 것이 화근이었다. 십자수를 배워본 적도 없는데 무작정 몇 개를 사들고 와서는 서슬퍼런 선배들이 득실거리는 사무실에서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너무 열중하는 모습이 신선했는지(?) 다행히 큰 야단은 안 맞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참 철 없는 행동이었다.
     
    그러니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과 같은 책이 보이면 내 눈이 반짝반짝한다. 실제로 직접 만들어보지 못한다고 해도 책을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행복하다.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은
    마 소재의 리넨, 면 소재의 광목 등의 원단을 이용해 손바느질로 생활 소품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교본 같은 책이다. 따뜻하고 편안해 보이는 원단에 예쁜 모양의 단추, 레이스, 아플리케, 바이어스테이프, 수 등으로 멋을 낸 것이 아기자기 하면서도 독특하다. 책에서 보여주는 작품들을 보니 원단과 손바느질이 주는 부드러움과 포근함이 리넨 생활 용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리넨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생활 용품이 참 다양하기도 하다. 실용적인 것도 많지만 생활에 멋을 더하는 특별한(!) 아이템이 눈에 들어온다. 생활의 멋을 더하는 룸슈즈, 다용도 주머니, 필요에 따라 수면안대, 블랭킷, 나만의 특별한 방석, 보온물주머니커버, 다이어리커버, 북커버&책갈피, 생활의 격을 높이는 줄자 케이스, 가위집, 소잉파우치, 바네파우치, 통장지갑, 카드지갑 등 앙증맞은 작품들이 참 특별해보인다. 이 밖에도 개성과 감각을 뽐낼 수 있는 부엌 소품 아이템들, 피크닉 용품, 패션 액세서리들과 함께 패턴 도안까지 실려 있어 직접 만들기에 도전해보도록 우리를 유혹한다.
     
    <리넨이 있는 바느질 살롱>에서 직접 만들어보도록 추천하는 아이템들 대부분은 돈을 주면 간단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것들이지만, 나만의 개성과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들었다는 '특별함'은 절대 살 수 없는 가치이다. 솜씨가 좀 있다면 특별한 선물로도 그만일 듯하다. 그러나 비록 솜씨가 좀 모자라더라도 한 땀 한 땀 장인의 정성(!)으로 만든다면 그것이 바로 명품이 아닐까.
     
    지난 해, 원형탈모라는 무시무시한 병(!)을 앓게 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무서운 세력인지 처절하게 깨달았다. 증세가 겉으로 들어나고 나니, 그제야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도 찾을 수 있는 '취미'를 하나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치열하게 성취해야 할 '일'이 아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엄마와 함께 원단시장부터 한 번 나가봐야겠다. 안 하던 바느질을 하겠다고 나서면 엄마가 말릴 것 같기는 하지만, 엄마와 함께하는 원단시장 데이트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즐겁지 않을까.
     
     
     






     
     
     

     
    
  •   아기 자기 예쁜 책이 왔다. 그리고 그 안에는 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내추럴 생활 소품들이 가득 가득 ...
     
    아기 자기 예쁜 책이 왔다. 그리고 그 안에는 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내추럴 생활 소품들이 가득 가득 담겨져 있었다.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어떤 방법으로 어떤 순서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부푼 마음과 잘 만들 수 있겠지 하는 마음을 
    고스란이 담아서 책 장 속으로 들어 갔다.

    책 장 첫머리에는 바느질을 하기 전에 갖추어야 하는 기본 도구의 소개와 함께
    바느질 장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원단의 종류를 나열하면서
    이해를 쉽게 도와 주고 있다.

    손바늘 기초편에서는 재단은 이렇게 그리고 손바느질은 이런 식으로 해라 하면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그림을 첨부해서 설명을 상세히 해주고 있다.

    그래서 책 설명대로 따라 해보기가 수월했고 충분히 바느질 입문에 거뜬이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내가 만들고 싶은 생활 소품을 골라서 만들어 보는 재미가 있다.
     


    다락방 불랭킷은 내가 좋아하는 무늬 원단을 준비해서 조각 조각 이어 붙여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바느질로 만들고 싶어지는 아주 탐나는 녀석이었다.
    이 녀석은 내가 꼭 만들어 봐야지 하는 강한 의지력을 불태우는 그런 녀석이다.

    책 속 안에 숨어 고이 접여 있는 종이를 발견했다.
    그것은 실물크기의 도안이었다.

    자세한 설명과 곁들여 잇는 실물본은 소품을 만들기 전 가장 공들여 하고
    정확한 치수대로 재단해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어
    소품을 처음 만드는 초보자에게는 아주 좋은 희소식과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손쉽게 재단의 어려움에서 자유로운 마음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원단 위에서 자유롭게 그리고 자를 수 있다.
     


    뒷편의 자수 도안은 자신이 만든 소품에 한껏 멋과 함께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담아 내고 더욱더 소품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소개여서
    아주 유용한 부분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소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와 
    알아야 할 유용한 팁을 소개하고 있어서
    더욱더 만들어 보고 싶은 충동을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충분히 나도 만들 수 있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서
    생활 속 소품을 내 손으로 하나 하나 만들어 볼 수 있는
    동기 부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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