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1만원 캐시백
책들고여행
2020다이어리
  • 교보아트스페이스
  • 제5회 교보손글쓰기대회 수상작 전시
난감한 이웃 일본을 이해하는 여섯 가지 시선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 140*210*25mm
ISBN-10 : 1162209038
ISBN-13 : 9791162209035
난감한 이웃 일본을 이해하는 여섯 가지 시선 중고
저자 김효진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정가
16,000원 신간
판매가
12,000원 [25%↓, 4,0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4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2018년 10월 26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12,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4,400원 [10%↓, 1,6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 됩니다. 제주 산간지역에는 추가배송비용이 부과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100 새책같이 깨끗한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ki*** 2019.08.09
99 깨끗해서 만족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yog*** 2019.08.08
98 조용헌이라는 작가의 지적 열정에호기심이 5점 만점에 5점 door*** 2019.05.08
97 빠른배송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rladmsa*** 2019.03.26
96 잘받았습니다 상태가 아주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psym*** 2019.03.1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들이 바라보는 여섯 가지 일본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들이 각각 자신의 전공분야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난감한 일본을 들여다본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대학교 시민교양강좌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일본의 독창적인 문화이자 가장 문제적인 주제, 즉 오타쿠, 혐한(嫌韓), 뉴미디어, 19세기 역사, 평화헌법, 일본미(美)를 주제어로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본다. 각 주제어는 각각 일본의 대중문화, 사상, 미디어, 역사, 정치, 문학을 들여다보는 렌즈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효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조교수를 지냈고, 현재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조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젠더와 일본사회》(공저), 《한일관계사 1965~2015 3: 사회·문화》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BL진화론》, 《남자도 모르는 남성에 대하여》 등이 있다.

저자 : 남기정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도쿄대학교 종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도호쿠대학교 법학부 조교수 및 교수, 국민대학교 국제학부 부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부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기지국가의 탄생》, 《전후 일본 그리고 낯선 동아시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와다 하루끼의 북한현대사》 등이 있다.

저자 : 서동주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쓰쿠바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HK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조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전후’의 탄생: 일본, 그리고 ‘조선’이라는 경계》(공저), 《전후 일본의 지식 풍경》(공저), 《근대 지식과 저널리즘》(공저) 등이 있다.

저자 : 이은경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조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일본사의 변혁기를 본다》(공저), 《젠더와 일본사회》(공저)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근대 일본 공원묘지의 탄생: 도쿄 다마영원의 이념 활용 변질〉 등이 있다.

저자 : 정지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교 정보학환 포스닥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조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탈 전후 일본의 사상과 감성》(공저), 《일본 정치의 구조 변동과 보수화》(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뉴미디어 세대와 일본 풀뿌리 평화운동의 조우〉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_일본을 들여다보는 여섯 가지 키워드

대중문화편_오타쿠로 들여다보는 일본의 마음
오덕후 뒤에 숨은 오타쿠의 그림자 | 자기표현을 위해 소비하는 세대 | 신사업의 떠오르는 주역 | 코믹마켓의 탄생과 오타쿠 세대 변화상 | 죽은 도시를 취향이 살리다 | 성지순례가 시골마을에 미친 선순환 | 오타쿠 문화의 세계화와 내셔널리즘 | 간과된 젠더 문제 | 오타쿠를 보면 현대 일본이 보인다

사상편_반일과 혐한의 뿌리를 해결할 실마리
우호와 혐오의 상관관계 | 한류열풍 속에 불거진 혐한 | 대혐한시대에도 아이돌 팬은 자란다 | 시니컬한 일본의 내셔널리즘 | 냉소주의와 내셔널리즘의 결합 | 거리로 나온 넷우익 | 혐한?배외주의는 극복될 수 있을까 | 왜 네티즌이 아닌, 넷우익이 등장했는가? | 증오의 감정으로는 보이지 않는 모순 | 반일과 혐한의 갈등을 넘어서

미디어편_보수화하는 사회와, 이에 대항하는 시민들
일본이라는 난감한 이웃 | 급변한 미디어 환경과 전통매체의 영향력 | 디지털 공론장의 이상과 현실 | 민주주의 감각으로 무장한 시민의 등장 | 기존 가치에 포섭되지 않는, 잃어버린 세대들 | 대지진이 불러온 사회운동이라는 쓰나미 | 일본은 3.11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 다양한 집단과 주체들의 경합

역사편_복잡한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역사
이토록 낯선 일본역사 | 중앙집권적 율령국가 형성 | 막부, 무사들이 정치의 중심으로 | 분열과 혼란에서 천하의 통일로 | 전쟁 없는 무사들의 시대 | 평화와 안정이라는 이름의 불안요소 | 개항과 불평등조약, 그리고 막부의 타도 | 강력한 개혁에 따른 눈부신 성과 |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예측 불가의 시대 | 아시아?태평양전쟁기, 그 암흑의 역사 | 일본의 역주力走 혹은 역주逆走

정치편_우경화되는 일본과 헌법의 상관관계
보수화된 일본정치와 헌법 | 미국이 일본헌법에 미친 영향 | 미국 대일점령의 내막 | 전쟁하지 않는 일본과 천황의 상관관계 | 헌법개정론, 뜨거운 감자가 되다 | 공포와 불안으로 요동하는 정치와 여론 | 보통국가론의 등장 | 개정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 | 과연 일본의 보수화?우경화는 저지당했나? | 한반도 정전체제 해체와 일본의 평화

문학편_가와바타 야스나리로 본 일본의 미와 전쟁
일본문화론의 계절 | 아름다운 일본의 나 | 소설 《설국》과 가와바타의 역사인식 | 미적 일본주의와 전쟁 내셔널리즘 | 《설국》과 냉전기 일본 이미지 | 현대 일본문화론의 향방

미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1980년대 자기만의 세계에 틀어박힌 사회부적응자로 간주되었던 오타쿠는 1990년대 범죄예비군이자 정신이상자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화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일본 대중문화 수출의 첨병이자 진실함과 성실함을 상징하는 존재로까지 변화했다. 이...

[책 속으로 더 보기]

1980년대 자기만의 세계에 틀어박힌 사회부적응자로 간주되었던 오타쿠는 1990년대 범죄예비군이자 정신이상자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화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일본 대중문화 수출의 첨병이자 진실함과 성실함을 상징하는 존재로까지 변화했다. 이를 통해 오타쿠라는 사회적 범주와 이를 둘러싼 이미지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경제적인 상황과 관련을 맺으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_ 33쪽, 〈대중문화편_오타쿠로 들여다보는 일본의 마음〉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동체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배타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현상이 과연 일본에서만 일어나는가? 동아시아 각국의 내셔널리즘이 충돌하는 현상은 어떻게 극복될 수 있겠는가? 시민자치의 내실을 꾀하기보다, 재정 재분배 정책에만 의존하면서 국가주의에 힘을 싣는 현상은 대한민국의 자화상일 수도 있다. 국민국가를 생존경쟁의 이기적인 괴물로 키우는 모습은 동아시아의 미래에 더 암담한 갈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_ 92쪽, 〈사상편_반일과 혐한의 뿌리를 해결할 실마리〉

비슷한 현상들이 한국의 일상을 구성하는 일부가 된 지금, 일본을 이해할 수 없는 타자로 취급하기보다는 오히려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사회이자 한 발 앞서 겪은 사회로 다시 보는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트럼프 집권을 전후한 미국 상황을 보더라도 이러한 문제들을 더는 시민전통이 결여된 나라에서나 일어나는 독특한 현상으로 간주하긴 어렵다. 게다가 현재는 구미의 근대화 유형을 유일한 규범으로 보는 접근방식에도 비판이 많은 상황이다. 다분히 이상화되고 고착화된 구미의 전통적인 시민 모델에 엄밀히 들어맞는지에 따라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역사관에서 한 발 물러나 현상을 차분히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일본이라고 사회적 여파를 한 방향으로만 겪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_ 115, 116쪽, 〈미디어편_보수화하는 사회와, 이에 대항하는 시민들〉

끊임없이 서양과 비교하고 서양을 따라잡으려 했던 열등감과 욕망, 모든 어려움의 원인을 남에게 돌리며 이웃침략으로 해결하려던 이기적인 선택 등이 이어져, 근대 일본은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했다. 아마도 근대 일본인들은 자신이야말로 국가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노라고 회고할지 모르지만,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사실일 수 있겠지만, 그들의 역주(力走)가 국제정세의 흐름이나 인류 보편의 가치에서 멀어지는 역주(逆走)가 되었던 것은 근대 일본의 비극이자 이웃 한국을 비롯한 인류의 비극이기도 했다 _ 188쪽, 〈역사편_복잡한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역사〉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일본은 도대체 무슨 생각 중일까?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서 이 책은 ‘난감함’이 일본 자체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일본에는 근대화를 시작한 지 불과 50여 년만에 세계 5대 군사대국으로 나아간 성공의 경험과, 세계 유일의 피폭국...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일본은 도대체 무슨 생각 중일까?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서
이 책은 ‘난감함’이 일본 자체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일본에는 근대화를 시작한 지 불과 50여 년만에 세계 5대 군사대국으로 나아간 성공의 경험과, 세계 유일의 피폭국이라는 실패의 경험이 공존한다. 패망일인 8월 15일마다 침략의 과거를 미화하는 야스쿠니 신사참배가 강행되는 한편, 해마다 9월 1일에는 한국에서도 잊힌 관동대지진 한인희생자 추모모임이 진행된다. ‘한류(韓流)’라는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 있는 나라이면서도 한국을 향한 헤이트스피치와 혐한 물결이 끊이지 않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편적인 측면만으로는 일본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난감함 자체가 일본의 특징임을 안다면, 그들의 모순이 일본의 앞면과 뒷면임을 이해한다면 오늘날 일본을 그려내는 데 좀더 수월할 것이다.
이 책은 일본을 향한 극과 극의 반응 가운데 어떤 측면이 일본의 본질인지 궁리해본다. 한일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오늘날 부딪히는 여러 가지 복잡한 사회문제를 함께 풀어갈 이웃이자 협력자로 대할 방안을 모색한다.

일본과 한국, 우리는 서로를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나?
무례한 이웃을 지나 화해의 파트너로 나아가는 법
한국인에게 일본은 어떤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을까. 일본을 향한 한국의 시선은 복잡하다. 익숙하지만 낯설고, 무시하고 싶지만 신경 쓰이고, 경시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경계의 대상이다. 흔히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하나의 기준을 세우고 싶어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쉽게 정의되지 않는 그들이 어딘가 찝찝하고 못내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의 입장으로 보는 시선은 분명 굴절된 견해를 낳게 마련임을 생각해볼 때, 모순된 일본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이 책의 시도는 분명 새로운 가능성을 낳을 수 있다. ‘반일(反日)’과 혐한이라는 증오의 시선을 거두고, 내셔널리즘이라는 이념을 내려놓고, 경외라는 색안경을 벗으면 그들 역시 자신들의 내부 모순과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또 하나의 이웃일 뿐이다. 이 책은 일본의 여러 가지 모순적인 모습과, 어려워 외면하던 일본의 문제 등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일본에 대한 균형 잡힌 시선을 권한다.

대중문화, 사상, 미디어, 역사, 정치, 문학 등
난감한 일본을 들여다보는 여섯 가지 프리즘
본문은 총 여섯 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다. 〈대중문화편〉에서는 일본의 병리현상으로 불리던 오타쿠가 어떻게 일본 대중문화의 주역으로 인정받고 정부의 정책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는지 살펴본다. 〈사상편〉에서는 한국인을 혐오하는 현상인 혐한과, 한국 아이돌에 열광하는 한류, 그리고 일본에 반감을 가지는 우리의 반일감정이 어떤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 들여다본다. 〈미디어편〉에서는 우리에게는 혐한과 헤이트스피치의 온상으로 보이는 일본 뉴미디어의 실상을 살피고, 난무하는 혐오를 제지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일본 시민사회를 살핀다. 〈역사편〉에서는 우리에게 낯설고 복잡한 일본의 역사를 훑어보고, 이를 통해 세계화를 향한 일본의 열망과 좌절을 읽는다. 〈정치편〉에서는 일본의 보수세력이 헌법을 개정하려는 이유를 패전 이후 평화조약 체결과 한국전쟁 이후 미일동맹의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문학편〉에서는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글과 사상을 통해 ‘아름다운 일본’에 대한 집착이 19세기 전쟁에서 패한 일본에 좌절에서 기인했음을 밝힌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들이 바라보는 여섯 가지 일본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들이 바라보는 여섯 가지 일본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들이 각각 자신의 전공분야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난감한 일본을 들여다본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대학교 시민교양강좌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일본의 독창적인 문화이자 가장 문제적인 주제, 즉 오타쿠, 혐한(嫌韓), 뉴미디어, 19세기 역사, 평화헌법, 일본미(美)를 주제어로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본다. 각 주제어는 각각 일본의 대중문화, 사상, 미디어, 역사, 정치, 문학을 들여다보는 렌즈가 되어줄 것이다. 

    일본은 도대체 무슨 생각 중일까?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서 
     이 책은 ‘난감함’이 일본 자체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일본에는 근대화를 시작한 지 불과 50여 년만에 세계 5대 군사대국으로 나아간 성공의 경험과, 세계 유일의 피폭국이라는 실패의 경험이 공존한다. 패망일인 8월 15일마다 침략의 과거를 미화하는 야스쿠니 신사참배가 강행되는 한편, 해마다 9월 1일에는 한국에서도 잊힌 관동대지진 한인희생자 추모모임이 진행된다. ‘한류(韓流)’라는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 있는 나라이면서도 한국을 향한 헤이트스피치와 혐한 물결이 끊이지 않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편적인 측면만으로는 일본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난감함 자체가 일본의 특징임을 안다면, 그들의 모순이 일본의 앞면과 뒷면임을 이해한다면 오늘날 일본을 그려내는 데 좀더 수월할 것이다. 
     이 책은 일본을 향한 극과 극의 반응 가운데 어떤 측면이 일본의 본질인지 궁리해본다. 한일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오늘날 부딪히는 여러 가지 복잡한 사회문제를 함께 풀어갈 이웃이자 협력자로 대할 방안을 모색한다.  <p>
    </p>
  •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 qu**tz2 | 2019.02.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개인에게도 자신의 잘못하는 일은 참으로 버거운데, 이는 민족으로 단위를 확대해도 마찬가지다. 그 어려운 일을 인류는 적잖이 해...

    개인에게도 자신의 잘못하는 일은 참으로 버거운데, 이는 민족으로 단위를 확대해도 마찬가지다. 그 어려운 일을 인류는 적잖이 해왔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가까우면서도 먼 이웃 일본은 그리하질 않았다. 지난날에 대한 반성은커녕 그로 인해 자신이 식민지 삼은 국가들이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주장이기만 해도 문제이거늘, 일본이라는 나라는 이를 아예 국가 차원에서 장려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 나아가 그들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기도 하다. 엄연히 주인이 있는 남의 나라 땅을 제 영토라 우긴다. 끈질기게 쏘아대다 보면 언젠가는 정말 그들의 영토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어쩌다가 우리는 이토록 이해가 힘든 이웃을 곁에 두게 된 것일까.

     

    밉지만 그렇다고 마냥 외면할 수도 없는 일본의 속내를 살펴볼 수 있는 독서였다. 이렇게 말하면 거북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을 진데, 왠지 모르게 측은하다는 생각과 함께 일본과 우리가 알게 모르게 닮은꼴을 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다.

    우선적으로 내 눈에 들어온 건 역사였다. 사실 일본은 유럽을 표방했다. 그들의 침략은 유럽 사회의 제국주의를 고스란히 본 딴 것이었다. 군국주의의 길을 걷기에 앞서 그들 또한 서구 열강의 위협을 받았다. 우리처럼 모든 문을 걸어 잠근 채 세상과의 소통을 끊어버리는 식은 아니었지만, 그들 또한 일종의 쇄국주의 정책을 펼치며 제한적으로 서양을 받아들였다. 이후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 태도를 취했고, 그 결과 양국은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갔다. 현재 우리와 일본 모두 경제면에 있어선 풍족한 편이다. 그러나 양국 모두 설명하기 힘든 일종의 패배의식과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우리에게 나라 잃은 경험이 선사한 건 수치심이다. 다른 나라 아닌 일본-한 때 우리보다 훨씬 뒤쳐진 문명을 구가했던 미개한 그들-이 우리를 지배했다는 사실을 좀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도 비슷하다. 끊임없이 서양을 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결코 서양과 동등해질 수 없었다. 2 차 세계대전은 실패로 막을 내렸으며, 그로 인해 지금까지도 다소 마음에 들지 않는 헌법 체제 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타자에 의해 강요된, 완벽하지 않은 헌법은 개헌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최근 들어 커졌다. 하지만 일본의 개헌은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뒤 안 가리고 마구잡이로 달리는 것만 같은 아베 정권도 개헌 문제만큼은 신중을 기하고 있다. 아직 자신이 없는 것이다. 생각만큼 일본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지지를 보내지는 않는다는 점을 그들 또한 잘 알고 있다. 어쩌면 현재의 헌법이 일방적인 강요가 아니라 당시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측면도 없잖아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주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일본이 우리와 같기만 했던 건 아니었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 탄탄한 왕조 국가가 성립한 데 반해 일본은 봉건 세력이 강성했다. () 아닌 무()가 기본이었다는 것도 일본 사회만의 독특한 측면이다. 현재도 일본만의 무언가는 분명 존재한다. 최근에는 우리 사회에도 적잖이 존재하는 듯한 오타쿠의 원조가 바로 일본이다. 다른 국가보다 일찌감치 부를 축적한 일본이었기에 가능했을 이 문화는 상업 자본과의 결합을 통해 마침내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게 됐다. 때론 퇴폐적이요, 남성 중심적 사고의 팽배로 이어지고도 있지만, 결국 선택은 대중의 몫이다. 오타쿠 문화를 읽어낼 줄 아는 능력이야말로 오늘날 일본 사회를 진단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한다 하겠다.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은 포탄이 터지고 사람이 죽어 나가는 시점에 쓰여졌다. 아름답기만 한 <설국>으로부터 얼마 후 발발하는 중일전쟁의 전운을 감지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이상으로 힘들다. 시대가 일본의 그와 같은 태도를 필요로 했다. 누군가에겐 그릇된 영광을 선사했을 세계대전 시대를 교묘하게 비틀고 외면함으로써 아름다운 예술을 쌓아 올린, 오늘날의 일본은 그로부터 결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은 비슷하다. 우경화의 거센 흐름에 맞서 건강한 시민사회를 지향하는 이들이 일본에는 적잖이 존재한다. 소그룹 형태일지라도 끊임없이 만나고 생각을 나누는 그들까지도 이해 못할 난감한 일본이라는 거대한 카테고리 안에 포함시켜서는 곤란할 것이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들

이 책이 속한 분야 베스트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낭만책방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0%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