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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번의 데이트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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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쪽 | A5
ISBN-10 : 8990546214
ISBN-13 : 9788990546210
80번의 데이트 세계일주 중고
저자 제니퍼 콕스 | 역자 권희정 | 출판사 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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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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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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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소울메이트는 당신만의 방법으로 찾아라.

여행 전문 기자 제니퍼 콕스. 행복하지만 지지부진하기만 한 연애생활과 지리멸렬한 사랑의 관계에서 그녀는 허우적댄다. 더 이상 가만히 앉아 누군가 나타나길 기다리지는 않겠다고 결심한 저자는 사상 초유의 세계 여행을 떠난다. 바로 '그 사람', 자신의 소울메이트를 찾기 위해서. 그녀는 8개월 동안 4개의 대륙의 18개국을 돌며 80명의 남자와 데이트를 했다.

사랑을 찾아 나선 모험은 그녀를 신비로운 장소로 인도했을 뿐 아니라 멋진 사람들도 알게 해주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꿈은 행동으로 옮겨야 하며 그래야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만히 앉아 바라지만 말고, 원하는 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저자는 가만히 앉아 '소울메이트'가 나타나길 기다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를 거쳐 호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돌며 80번의 다양한 데이트를 시도하였다. 이 책은 추상적 단어나 어려운 개념 따위로 어설프게 ‘관계’란 ‘행복’이란 이런 것이라고 가르치려 하지도 않지만 교훈적인 내용들이 가득하다. 행복한 관계,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읽기에 좋다.

저자소개

저자 ‘제니퍼 콕스 Jennifer Cox’

여행 전문기자. 론리플래닛 출판사(Lonely Planet Publications) 의 홍보담당으로 일했다. 영국에서 이름난 최고의 여행전문가 중 한 사람이며, BBC 라디오에서 자신만의 여행코너를 3년간 꾸려왔다.
제니퍼 콕스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지인들을 데이트 중매쟁이로 활용, 자신이 원하는 남자의 조건들을 제시하고 답장을 기다렸다. 그녀가 제시한 조건은 ‘나를 웃게 하고, 내가 읽어주는 신문기사를 기꺼이 들어주고, 내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줄 수 있고, 삶은 짧다는 것과 그래서 그것을 최대한 즐겨야 한다는 것을 믿는 사람, 그리고 유머감각과 모험심은 필수’로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녀는 이 사람을 ‘소울메이트’라 불렀다.
그리고 더 이상 가만히 앉아 ‘소울메이트’가 나타나길 기다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를 거쳐 호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돌며 80번의 다양한 데이트를 시도한 사상 초유의 데이트 오디세이라 할 수 있는 대장정을 떠난다.

역자 소개
1) 권희정: 인류학 전공. 인류학 및 여성학 강사. 현 문화미래 이프 사무국장.
역자. hjcaro@naver.com
2) 류숙렬: <페미니스트 저널> 편집위원. 시집 <외로워서> 저자.
<버자이너 모놀로그> 및 <힐러리 미스터리> 역자. slyu11@hanmail.net

목차

차례
서문
저자의 말 ‘한국에서의 출간을 기뻐하며’

작년 이맘때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에프텔링, 쾨켄호프
데이트1-헹크_암스테르담
데이트2-프랭크_에프텔링
데이트3-윌름_쾨켄호프

스웨덴-고텐부르크
데이트4-랄스-골스타 달뢰프_고텐부르크
데이트5-앤더스_고텐부르크

스웨덴, 덴마크-스톡홀름, 코펜하겐
데이트6-토마스샌들_스톡홀름
데이트7-니 뵨 고스텔센_비르카
데이트8-윌리엄_스톡홀름
데이트9-존_코펜하겐
데이트10-폴_코펜하겐

프랑스- 파리
데이트11-도어스의 짐모리슨_파리
데이트12-올리버_파리
데이트13-맥스_파리
데이트14-닉_파리

유럽 기타지역- 바르셀로나, 아테네, 베로나, 시에나, 베를린
데이트15-스티브_바르셀로나
데이트16-레이_바르셀로나
데이트17-파울로_리스본
데이트18-호세_리스본
데이트19-그라클리스_리스본
데이트20-조셉
데이트21-데이비드_베로나
데이트22-로미오(솔리마노)_베로나
데이트23-움베르토_시에나
데이트24-에드_베를린
데이트25-폴_베를린
데이트26-DJ 프랭크_베를린
데이트27-프란츠 필립_베를린

영국 - 런던

미국-로스엔젤레스
데이트28-로웰_로스엔젤레스
데이트29-브라이언_로스엔젤레스
데이트30-50 스피트 데이트_로스엔젤레스
데이트51-체스터_라스베가스
데이트52-엘비스_라스베가스
데이트53-롭_라스베가스
데이트 54-베티언니들_라스베가스

미국-네바다 블랙 락 시티
데이트 55-개리-네바다

미국-몬태나 미졸라
데이트56-캄_미졸라
데이트57-팀_미졸라
데이트58-클리트_미졸라

미국-시애틀,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런던으로 오는 37,000 피트 상공에서
데이트61-로버트_런던

일본-도쿄
데이트62-윌_요요기공원
데이트63-롭_츠키지시초

중국-베이징
데이트64-레스_베이징
데이트65-윌_베이징
데이트66-폴_베이징

오스트랄라시아-태국, 호주
데이트67-앤드류_방콕
데이트68-토이_방콕
데이트69-다니엘_쿠알라룸푸르
데이트70-토비_퍼스
데이트71-스티브_퍼스
데이트72-저비스_필립섬
데이트73-테리_시드니
데이트74-나단_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블렌하임
데이트75-프랭크_오클랜드
데이트76-진_블렌하임
데이트 77~80
소울메이트 개리와 거대한 신뢰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남은 데이트 단호히 포기

역자의 말

책 속으로

작년 이맘 때 술잔을 기울이다 울고, 다시 또 마시고 우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테미 위넷 Tammy Wynette의 ‘Stand by Your Man-당신의 남자 옆에 그대로 있어요.’이란 노래를 들으며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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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때
술잔을 기울이다 울고, 다시 또 마시고 우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테미 위넷 Tammy Wynette의 ‘Stand by Your Man-당신의 남자 옆에 그대로 있어요.’이란 노래를 들으며 처음으로 가사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다.

당신의 남자 옆에 그대로 있어요, 그가 잘못을 했더라도 용서하고 두 팔을 내밀어 그를 안아 주세요’

라디오를 노려보았다. 난 정말 이 노래가 싫었다. 내 남자가 똑바로 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내 어깨에 기대는 것이라면 차라리 그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게 낫다고 생각했었으니까. 더구나 그 날은 5년이나 사귀어온 남자 친구 켈리가 나를 속이고 내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이었다. 용서하고 두 팔을 내밀라고? ‘스탠 바이 유어 맨’은 불가능했다. 더 이상 울 힘도 없었고 한숨만 나왔다. 나는 켈리를 정말 사랑했다. 그런데 사실 그를 사랑했다는 것이 좀 놀랍긴 했다. 솔직히 그는 그다지 사랑스러운 사람은 아니었으니까. 섹시한 매력은 있었다. 뭔가 깊이 사색에 잠긴 듯한 표정, 강렬한 초록색 눈동자에 검은색 곱슬머리. 키가 크고 힘이 세었으며, 부드러운 입술을 가졌다. 게다가 다림질을 해도 좋을 만큼 떡 벌어진 가슴. 약간 자기중심적이고 비밀스러운 분위기의 그런 사람이었다. 나는 어쩐지 그런 ‘쉽지 않은 존재’에 끌렸다. 켈리 역시 그런 존재였다. 누구와 어디에 있었는지, 무슨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도무지 나를 사랑하는지 말해주지 않는, 그걸 말하느니 차라리 재갈을 물고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혼자 파티에 가고 싶어 했고, 술을 마시고 늦도록 들어오지 않았으며, 누구인지 모를 이니셜만 적은 그런 전화번호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난 왜 그를 떠나지 못했을까. 아직도 그런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어쩌면 그 사실 때문에 그를 더 놓아주지 않으려 애썼는지도 모르겠다. 5년을 함께 하는 동안 그는 서부영화 속의 폼생폼사 히어로,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 같아졌고, 나는 그의 비위를 맞추려 무슨 일이든지 다 하는 어릿광대처럼 되어갔다.
-중략
추하고 힘겨운 기억만 남은 이별 이후 여행에 대한 나의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혹자는 ‘시간이 약’이라 했지만 나에게는 여행이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었다. 이별 뒤에 벌어지는 최악의 일은 우리가 바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고통스러운 기억과 함께 남아 있는 것 말이다. 여행이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준다는 건 우연히 발견한 사실이었다.

데이트 5 앤더스_고텐부르크
새벽에 알람이 울리자마자 나는 얼른 샤워를 하고 짐을 쌌다. 행여 전화벨이 울리나 온통 신경을 곤두세웠지만 전화벨은 울리지 않았다. 스톡홀름에 가는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을 때도 전화는 울리지 않았다. 비몽사몽 기차에 올랐다. 그가 만약 전화를 한다면 내 모든 스케줄은 엉망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내 계획에 생기는 변화를 능숙하게 다룰 수 없다면 애초에 나는 이 여행을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나 심각하게 생각해보자. 우리 둘은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인가? 그는 서랍장을 열면 훤히 비치는 란제리가 가득 들어 있는 그런 여자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내 서랍장? 거기엔 예쁘지는 않지만 편안한 브라들, 서로 짝이 안 맞는 양말들, 언젠가 써야지 생각하고 계속 잊어버려 새것인 채로 남아 있는 비누들로 가득 차 있다. 변화를 시도하기엔 내가 너무 나이가 들었나? 절대 새로운 버릇을 배우려 하지 않는 고집불통의 늙은 개가 되어 버렸나? 알 수 없었다.
진정한 영혼의 반쪽을 만나기 위해서는 나도 좀 새로운 생각들이나 취향을 받아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그것이 너무 새롭다면 난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앤더스는 이 모든 걸 안 걸까? 아니면 그의 흥밋거리 리스트에서 나는 제외된 걸까? 아니면 그는 단지 고독을 씹는 것을 좋아해서 애프터 따위는 관심이 없는 걸까? 아니면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다른 문제들로 가득한 사람인 걸까?
도통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비록 그가 전화를 하지 않았지만 나는 나의 자존감이 추락되는 느낌은 들지 않았으며 거절당했다는 그런 모욕감도 들지 않았으니까.

데이트 7을 마치고 비르카섬을 떠나는 배 안에서
정말 우울하게 만드는 소리였다. 케이티는 단 한 명과의 관계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듣고 보니 정말 힘든 것 같았다. 그녀는 소비에트 장교로 근무했던 남자와 사랑에 빠졌는데 그의 반유대적인 사고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장소와 이야기 속 등장인물과 사건들은 다 달랐지만 나는 똑같은 이야기를 수없이 들어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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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데이트를 위해 우리는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 도쿄, 샌프란시스코, 파리, 방콕? 소울메이트를 만나기 위해 우리는 몇 명의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10명? 20명? 또 그렇고 그런 남녀의 데이트 이야기가 아니다. <80번의 데이트 세...

[출판사서평 더 보기]

데이트를 위해 우리는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
도쿄, 샌프란시스코, 파리, 방콕?
소울메이트를 만나기 위해 우리는 몇 명의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10명? 20명?

또 그렇고 그런 남녀의 데이트 이야기가 아니다. <80번의 데이트 세계일주>는 그렇고 그런 데이트 이야기에 식상한, 사랑 따위는 없다고 관계를 포기한 사람들에게 재미와 희망을 주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추상적 단어나 어려운 개념 따위로 어설프게 ‘관계’란 ‘행복’이란 이런 것이라고 가르치려 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훈적이다. 따라서 행복한 관계,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아울러 여행 전문 기자가 쓴 글답게 가는 곳마다 새롭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이 책은 기존의 유명 관광지 중심의 여행서와도 차별화된다. 넘치는 위트와 유머 그리고 웃음은 책을 읽는 이들에게 저자가 주는 특별한 선물이다.
이미 영국에서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최근 뜨거운 경쟁을 거쳐 <리즈 위더스픈 프로덕션>에 영화 판권이 팔렸다. ‘그저 괜찮은 남자친구 한 명이 필요해서 여행을 했을 뿐’인데 판권료만 백만 달러 이상의 대박을 터뜨리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그 힘이 이 책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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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80번의 데이트 세계일주 | km**95 | 2008.08.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예전에 <소울메이트>라는 드라마를 참 재미있게 본 경험이 있다. 수 많은 남녀들 사이에서 눈만 마주쳐도 무언가 ...

    예전에 <소울메이트>라는 드라마를 참 재미있게 본 경험이 있다.

    수 많은 남녀들 사이에서 눈만 마주쳐도 무언가 통하는 느낌을 받고, 우연이 계속되어

    운명의 끈이 이어지고, 손끝만 스쳐도 전기가 통하는 그런..소울메이트..

    그런 인연을 만나는 것은 세상의 모든 여인이 소망하는 환상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제니퍼 콕스는 자신의 이상형에 꼭 들어맞는 소울메이트를 직접 찾아

    세계 곳곳을 누빈다. 처음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는 커플들의 데이트 여행기인줄 알았는데

    왠걸, 당당한 여자의 소울메이트 찾기 여행기이다.

     

    홀로 여행을 시작한다는 것도 대단한 용기인데, 저자는 이 여행을 통해 또 다른 용기를 얻는다.

    아름다운 관경과 색다른 문화 체험과 재미있는 경험과 수많은 인연들 속에서 그녀는 단순히

    시간을 보내고,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과 용기와 에너지를 얻는다.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하는 여타의 여행기보다 이 책이 매력적인 것은 그런 저자의 변화와 심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지만, 나는 점점 저자가 자기 내면의

    자신을 찾고 만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18개국의 아름답고도 황홀한 세계일주, 그 안에서 만난 여러명의 매력적인 남자들.

    그 가운데에서 그녀는 결국 자신의 짝을 찾는다. 하지만 그 여행의 수확은 단순히 매력적인 남자만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녀는

     

    사랑을 찾아 나선 길은 굉장한 모험이었다. 이 모험은 나를 신비로운 장소로 인도했을 뿐 아니라 멋진 사람들도 알게 했다. 그리고 아주 귀중한 것을 배웠다. 꿈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라고 고백한다.

     

    이 여행을 통해 그녀는 여행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함을 배웠고, 또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화되지 않음을 배웠다고

    말한다.

     

    행동하는 것, 꿈을 위해 움직이는 것.

    참 당연한 일이면서도 쉽지 않은 일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마음이 설레어지고

    저자의 에너지가 내안에도 채워지는 것을 경험했다.

    세계를 향해 두려움없이 한발자국을 내딛었던 그녀와 같이 나도 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움직이고 싶다.

     

    단순히 여행기도, 로맨스책도 아닌 설레임과 용기 가득찬 이 책을 추천한다.

  • so so | em**yn | 2008.08.0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일까...? 책을 주문해놓고 기다리면서 생각했던 그런 내용과는, 조금 달랐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일까...?

    책을 주문해놓고 기다리면서 생각했던 그런 내용과는, 조금 달랐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글의 주제와 방향과 내용은 다 생각대로였는데 글씨가 크고 생각보다 양이 부실했던 게 아닌가 싶다.

    하긴 짚어보자면 좀 그렇다.

    80명의 남자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데이트를 즐기는데 그걸 어찌 책 한권에 담아낼 수 있으랴

    만약 주인공 제니퍼 콕스가 전문작가였다거나, 글을 "길고" 맛깔스럽게 잘 쓰는 여행작가였다면 적어도 5권 분량의 책으로 엮어졌어야 마땅한 책이다.

     

    오해를 마시길.

    나는 여행서적을 고르는 눈이 어마어마하게 까다롭다.

    게다가 아름답고 아귀가 딱딱 맞는 문장, 넉넉한 페이지수와 프로페셔널한 사진이 곁들여지지 않으면 절대 후한 평가를 내리지 않는다,;;;

    (미애와 루이의 버스여행은 악몽같은 책이었다)

     

    영국의 꽤 이름난 여행작가, 제니퍼 콕스. 올해 38살인 그녀는 많은 친구들과 따뜻한 가족, 최고의 직업과 활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소울메이트는없다.

    그래서 영국에서만 찾아헤매지 말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친구들이 소개시켜준 훈남들과 데이트를 시작한다.

    스웨덴으로 시작한 데이트 여행은 북유럽을 정복하고, 네덜란드를 거쳐 낭만적인 프랑스 이탈리아로 이어진다. (개인적으로 파리에서 만난 안경쓴 훈남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미국...일본...중국을 거쳐 오스트레일리아로 넘어간다.

    이 과정은 전부 블라인드 데이트, 즉 친구를 주선자로 한 소개팅 형식이며 데이트 상대자들은 (딱 한명을 빼놓고) 전부 영어를 쓰는 백인 남성들이다.

    "비포 선라이즈"같은 우연한 만남은 없다는 것이 못마땅하고 아쉽기 그지없었다.

    의도하지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전혀 뜻밖의 인연을 만난다는 것이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는데, 80번의 소개팅이라니!!! 으으...

     

    그래도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건 바로 주인공 제니퍼 콕스의 발랄함과 용기 때문이다.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밝힌 38살의 작가는 아직도 소녀같은 감성과 설레임을 갖고 데이트에 임한다.

    보통 나이에 대한 선입견이 어느 정도 작용하기 마련인데 이 작가에 대해서는 너무 젊고 활기차보여

    종종 20대의 "한창" 나이대로 착각하곤 했다.

    나도 저 나이가 되도 저런 대책없이 순수한 로맨티스트로 남을 수 있을지...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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