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인터넷교보문고22주년

KYOBO 교보문고

40th 40th  생일파티
금/토/일 주말특가
40주년 생일파티 한정판 굿즈
[톡소다] 로판 추가무료 + e캐시 증정!
부키 샘으로보기
  • 손글씨스타
  • 교보 손글씨 2019 폰트
  • 손글씨풍경
  • 교보아트스페이스
  • 교보손글쓰기대회
이제야 보이네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50쪽 | A5
ISBN-10 : 8991508065
ISBN-13 : 9788991508064
이제야 보이네 중고
저자 김창완 | 출판사 황소자리
정가
12,000원
판매가
5,000원 [58%↓, 7,000원 할인] 반품불가상품
배송비
2,600원 (판매자 직접배송)
7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3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05년 7월 23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1,300원 다른가격더보기
  • 1,300원 헌책 이야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2,000원 유니콘북 전문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2,900원 바이킹79 우수셀러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 3,000원 ccdoo03...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000원 동훈서점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중급 내형 상급
  • 4,000원 xeroxco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4,500원 소망도서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4,500원 재계공명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5,000원 다섯남매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5,000원 ccdoo03...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10,800원 [10%↓, 1,2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1.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단순 변심으로 인한 구매 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3.도서 산간지역에는 추가배송비용이 부과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301 깨?하게관리되엊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kyj6*** 2020.08.10
300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 너무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omdou*** 2020.08.08
299 책도 정말 깨끗하고 배송도 빨랐어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yunjj*** 2020.07.21
298 빠릅니다. 책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anm*** 2020.03.19
297 보관상태 좋고 배송도 엄청 빨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ㅎ 5점 만점에 5점 tvsho*** 2020.03.1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그룹 산울림의 리드보컬이자 연기자, 방송진행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창완의 산문집. 유년시절의 기억, 중풍으로 20여년간 앓다가 몇 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존재, 젊은 시절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산울림 3형제를 위해 기도하는 노모의 존재, 현재의 가족과 방송일, 노래, 친구 등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서 타고난 예술가같기도 하고 때로는 철학자 같기도 한 그만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그가 지금까지 불러온, 혹은 이제껏 부르지 못한 꿈과 절망과 사랑과 이별의 흔적들이다. 나아가 가장 빛나던 젊음의 한때를 그의 노래에 실어온 수많은 팬들에게 이 책은 그들 자신조차 잃어버린 유년의 꿈을 환기시켜주는 향기이며, 산다는 일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서늘한 '위로의 노래'이다.

저자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
돼지꿈
"어머니, 냉면 드세요."
그 초라한 청춘의 시계
아버님 전상서
자유? 글쎄…….
행복의 미끼
나의 꿈은 어차피 꿈도 아니었다

2부 유년의 성
서로 다른 세상에 사는 우리
어른들은 거짓말쟁이
마지막 오랏줄
우리들의 왕자와 공주
가난의 향기
안 보이는 선생님
"창완인 자연인이야."
세 살의 성찬
거지 깡통과 호철이 엄마
메밀묵~찹쌀떡!

3부 가족, 오래된 앨범 속의 이야기
아름다운 집 이야기
어머니의 노래
어머니와 자장면
"아버지, 사람이 산다는 게 별것 아니죠?"
"이거 캐느라고 아주 죽을 똥을 쌌어."
술이 웬수지
부엌에서 이는 이상기류
제자리에 설 수 밖에
설익은 아내, 철없는 남편
저는 아직도 형수님 성함을 모릅니다
내 인생은 비셔터로 촬영 중이다

4부 이제야 보이네
내 인생의 간판은……?
모든 것을 잴 수 있는 자는 마음뿐이다
노랑나비 흰나비
사과는 사과밭에 떨어지고 나는 나에게로 떨어진다
삼막사 가는 길
가거나 혹은 서거나
당신이 지금 어디에 있든 사랑하라

에필로그

책 속으로

1부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 내 나이 스물둘. 대학 졸업하고 방위 소집해제된 지 두어 달이 지난 한 여름. 유난히 취업이 힘들었던 해. …… 그 대문 앞에서 얼마나 망설였던가. 술 냄새 나는 숨을 푹푹 몰아쉬고 잡은 문고리. 그 문고리...

[책 속으로 더 보기]

1부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 내 나이 스물둘. 대학 졸업하고 방위 소집해제된 지 두어 달이 지난 한 여름. 유난히 취업이 힘들었던 해. …… 그 대문 앞에서 얼마나 망설였던가. 술 냄새 나는 숨을 푹푹 몰아쉬고 잡은 문고리. 그 문고리를 잡고 늘 되뇌는 소리는 “나는 얼마나 무력한 인간인가.”였다. - 본문 35쪽 자유는 조화로움과 다르지 않다. 말은 날개를 달고 비마가 되어야만 더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고 갈매기가 더 크고 넓은 날개를 가지고 더 높은 곳을 날아야 더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말은 초원에서 바람을 마주보고 서 있을 때 자유로운 것이며 갈매기는 분홍빛 발을 배 밑에 감추고 바람에 몸을 맡기며 두둥실 떠 있을 때 자유를 타고 있는 것이다. - 본문 53쪽 행복은 더 큰 걸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이 미끼를 내놓을 것이 틀림없다. …… 미끼가 거의 떨어져가면 소쿠리 안에서 새들은 치고받고 더 먹으려고 법석을 떨 것이다. 그러다보면 누군가 작대기를 건드리게 되고, 모든 것이 끝나게 되면 그 소리에 놀라 행복은 잠을 깰 것이다. - 본문 60~61쪽 꿈이라는 건 쉽게 상처받지만 영 사라지게 할 수는 없는 일종의 우울이다. …… 이젠 누구에게도 내 꿈을 말하지 않겠다. 그들의 꿈이 아닐 경우에는 나의 꿈은 어차피 꿈도 아니었다. - 본문 67~68쪽 2부 유년의 성 우리는 정순네 마루 밑에 농약 먹고 눈이 새파래져 들어가 있는 메리한테도 가봐야 하고 필성이네 초가지붕에 새끼 깐 참새가 쥐한테 안 잡혀먹혔나도 확인해야 하고, 동칠이가 귀신 봤다던 변소도 가봐야 하는데 무심한 어른들은 불 끄고 자라고 악만 썼지 누구 하나 근심하는 사람이 없었다. - 본문 75~76쪽 교실이야말로 모든 불행의 시작이었다. 시험을 치는 곳도 거기고 손바닥을 맞는 곳도 거기였다. 딱지치기 구슬치기 자치기 다방구 집잡기……. 할 일이 태산 같은 우리를 가두는 그곳을 우리는 그때 유행하던 가요에서 한 구절을 따서 ‘창살 없는 감옥’이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기에 사라호 태풍으로 학교의 지붕이 날아가 버렸을 때 우리는 너무나 통쾌해서 잔치를 벌이고 싶은 심정이었다. - 본문 105쪽 그렇게 울고 난 저녁, 여느 때 같으면 혼자서도 잘 먹는 밥을 엄마가 떠먹여주셨다. 이제 나도 다 컸다고 생각했고 동생도 있는데 그날은 엄마가 나한테 밥을 먹여주셨다. 하얀 밥을 물에 말아 한 숟갈씩 떠서 밥그릇 가장자리에 수저로 꼭 눌러 고추장 볶음한 멸치는 입으로 매운 걸 한 번 빨아내고 얹어주시고 멸치김(뱅어포)은 잘게 썰어 얹어주셨다. 내가 손가락으로 김을 가리키자 소금을 덜어내고 밥에 얹어주셨다. 나는 그날 왕이 되었다. - 본문 117~118쪽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김창완, 그가 부르는 ‘긴긴 노래.’ 가수 김창완은 처음부터 빼어난 글쟁이였다. 해맑은 듯 구슬프고 투명한 듯 한없이 쓸쓸한 산울림의 노래들이 김창완이 써내는 탁월한 노랫말에 기대고 있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김창완, 그가 부르는 ‘긴긴 노래.’ 가수 김창완은 처음부터 빼어난 글쟁이였다. 해맑은 듯 구슬프고 투명한 듯 한없이 쓸쓸한 산울림의 노래들이 김창완이 써내는 탁월한 노랫말에 기대고 있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결코 나서서 글쟁이를 자처한 적이 없음에도 여러 신문과 잡지들은 심심찮게 그를 불러냈고 선명하면서 동시에 무한한 메타포를 지닌 글들은 그간 많은 독자를 사로잡아 왔다. 그가 써낸 글의 종류는 서정성이 강한 에세이와 칼럼에서 문화비평, 나아가 북리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김창완의 글 솜씨는 그의 주요활동 무대인 방송가에서도 일찌감치 호가 났다. 사소한 멘트 하나까지도 작가와 PD에 의존하는 다른 방송인들과 달리 그는 웬만한 원고는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작성한다. 벌써 3년이 넘게 진행하고 있는 SBS 라디오 데일리 방송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그는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 프로그램의 오프닝 멘트를 직접 써왔다(이 프로그램은 청취자의 충성도가 높기로 아주 유명한데 특히 김창완의 오프닝 멘트는 홈페이지 조회 수가 수백 건에 이를 정도로 팬들의 ‘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여러 매체에 발표한 혹은 혼자만의 노트에 가둬놓은 원고가 자그마치 수천 매에 달했다. 흩어져 있는 원고들을 검토한 후 책 출간을 논의했을 때 김창완은 “내 글들이 우리 시대 사람들을 다른 방법으로 위로할 수 있다면…….”이란 단서를 달았다. 이 책 《이제야 보이네》는 바로 그 소망을 ‘성실하게’ 구현한 결과물이다. 사유의 낙차가 큰 여러 유형의 원고들 중 일반에게 친숙한 김창완의 이미지에서 너무 멀리 나가지 않은 소재와 내용을 우선 추려냈다. 꿈, 추억, 사랑, 위로. 김창완 감성의 근원 이 책 《이제야 보이네》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김창완의 음악적 감성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유년기에 대한 회상이다. 물론 가수로 나와 연기자로, 라디오 진행자로 대중에게 알려진 삶을 살았지만, 김창완의 성장기라고 해서 이 땅에서 나고 자란 동시대 사람들과 다를 게 없었다. 이웃동네 아이들과의 패싸움, 떼로 몰려다니며 동네를 순찰하던 일, 어른들의 세계를 엿보는 은밀함, 가난과 불안을 일상처럼 껴안고 살던 기억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어린시절에 각인된 풍경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처럼 일상적인 경험을 저장하고 사유하는 방식은 일반인들과 사뭇 다르다. 문제는 경험이 아니라 그것을 이해하는 시선에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그를 ‘김창완’이게 만드는 무기가 된다. 수많은 거짓말들 중에는 눈물겨운 거짓말도 있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자기의 인생이 왜곡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원래는 피아노 연주자가 되었어야 하는데 정치가가 되었다든지, 그때 잘 벌었던 돈을 관리만 잘 했더라면 여생이 편안할 뿐만 아니라 너희들의 유산도 적지 않았으리라든지 하여간 뭔가 잘못된 구석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눈물 나는 대목은 그 다음이다. 이것도 물론 거짓말이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이 한 마디로 거짓말로 점철되는 생을 정리하는 것이다. - 본문 80~81쪽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는 철망이 있다. 철망 가까이 가서 꿩을 바라보면 철망은 사라진다. 그러나 조금 떨어져서 철망을 보면 그 안의 꿩은 보이지 않는다. 꿩과 철망을 동시에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같은 땅이었지만 철망 안과 철망 바깥은 아주 다른 세상이었다. - 본문 101쪽 풍성한 표현력 김창완의 독특한 사유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풍성한 표현력이다. 자장면을 드시는 어머니의 모습, 등산길에서 만난 사람과의 대화, 재래시장 상인들의 모습이 그의 글에서는 아주 특별한 풍경으로 되살아난다. 자신이 태어난 집을 묘사한 ‘아름다운 집’은 초여름의 분위기와 오래된 한옥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한 컷의 흑백 사진처럼 선명하고 경쾌하게 그려냈다. 조 대목이 심어놓고 간 마당의 연상홍은 옹달샘 가의 바위와 어우러져 초여름을 합창하고 처마는 산자락과 하늘이 맞닿는 곳에서 그들을 지휘하고 있었다. 바람은 신이 난 아이들처럼 대문을 와락 밀고 들어와 대청마루로 올라타고는 뒷문을 화들짝 열고 달아났다. - 본문 132쪽 또 진흙밭에서 사금파리를 하나 파내고는 ‘고려자기’를 발견했다고 좋아하는 아이들에게서 ‘무엇에고 생명과 역사를 부여하는 특이한 능력’을 포착하고 남편과 다투고 난 후 부엌에서 나는 아내의 밥솥 여는 소리, 화장하는 정도를 통해 부부 사이에 드리워진 이상기류를 감지해내는 모습 등은 작가적 상상력을 넘어 사소한 것들 속에서 삶의 진실을 끌어내는 김창완만의 놀라운 힘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미발표 신곡 ‘이제야 보이네’가 들어 있는 오디오북 이 책 속에는 김창완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선물 하나가 숨어 있다. 미발표 신곡 ‘이제야 보이네’와 함께 책 내용 중 일부를 내레이션으로 담아낸 오디오북 CD가 그것이다. 김창완 자신이 직접 기타로 BGM을 연주하고 그 위에 다시 목소리를 얹은 이 오디오북은 전체 분량이 54분 21초에 이르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만만치 않은 단행본 출간작업과 생전 처음 시도해보는 오디오북 녹음작업을 쑥스러운 듯 신나게,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소화해낸 김창완. 조심스럽게 단언하건대 이 책 《이제야 보이네》는 김창완이 지금까지 불러온 혹은 이제껏 부르지 못한 꿈과 절망과 사랑과 이별의 흔적들을 좀더 내밀한 표정으로 들려주는 노래에 다름 아니다. 나아가 가장 빛나던 청춘의 한때를 그의 노래에 실어온 수많은 팬들에게 이 책은 스스로조차 잃어버린 유년의 꿈을 환기시켜주는 향기이며, 산다는 일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서늘한 ‘위로의 노래’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신이수 님 2008.06.02

    모든 것을 잴 수 있는 자는 투명한 마음뿐이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나뭇잎은 바람을 안다.

회원리뷰

  • 이제야 보이네 | Ho**0726 | 2009.06.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김창완 산문집 - 이제야 보이네   "나는 게으른 어부다 한데 요즘엔 그 짓도 싫증이 났나보다 그늘에 앉아 그...

    김창완 산문집 - 이제야 보이네

     

    "나는 게으른 어부다

    한데 요즘엔 그 짓도 싫증이 났나보다

    그늘에 앉아 그물코를 손질하고 있다

    그물을 손질하며 꿈꾼다

    커다란 물고기,
    꼭 그 물고기를 잡고 싶어서가 아니다

    다만 내가 그물을 손질하는 동안에는 커다란 물고기가 내 앞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 같다

    이 수필집은 내가 놓쳐버린

    물고기에 관한 이야기다

     

    책의 표지에 써 있는 글처럼 김창완의 수필집 『이제야 보이네』는 바람이 부는 대로 흘러간 그의 인생 이야기이며

    지금까지 불러온,혹은 이제껏 부르지 못한 꿈과 절망과사랑과 이별의 흔적들이다

    또한 스스로조차 잃어버린 유년의 꿈을 환기시켜주는 향기이며, 산다는 일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서늘한 '위로의 노래'이다. 

    방송인 김창환, 연기자 김창환, 거슬러 올라간 산울림의 가수 김창환...

    한없이 서정적이면서 청아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왜 김창완의 음악은 슬프고 쓸쓸할까?

    "나는 오늘 어디서 바람이 불어올지 모른다.

    그러므로 오늘도 어디를 바라다볼지 나는 모른다.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온 내 인생길.

    후회가 낳은 기쁨도 있고, 절망이 낳은 보람도 있으며, 환희의 자식으로 고통이 태어나기도 했다는 그!

     

    이 책 <이제야 보이네>는 우리가 지금까지 들어온 김창환의 노래와 이제껏 열어본 적이 없는 그만의 세상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깨끗하고 맑은 아침의 오솔길 같은 책이다

     

     

     

     

     

  • 나도 조금씩 보인다 .. | mo**aehyun | 2005.10.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부모님 전상서. 라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 아련하고 슬픈 기억이 더더더 큰 것이다. 마치 보통의 산문집이 아...
    부모님 전상서. 라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 아련하고 슬픈 기억이 더더더 큰 것이다. 마치 보통의 산문집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이해와 반성과 일기를 쓰는 듯한, 그리고 부모님을 향한 편지인 것만 같은, 이 책 이제야 보이네는. 시골에서 볼 법한 풍경들이 그려진다. 물론, 이 책의 배경이 그러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읽은 내 감성이 그렇다는 것이다. 우리 아빠의 시골이 그려질 만큼 따뜻한 감성. 약간은 삐딱하기도 하며 한 없이 성의없어 보이는 머리하며, 건성건성인 듯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그의 [산울림]같은 감성이 너무도 좋다. 부모님을 좋아한다면, 혹은 따뜻함이 그리운 사람에겐 강추!. 도시 토박이라면, 조금 색다른 느낌일까 이 책이 ?
  • 창완 아찌 보셔요! | ks**e0207 | 2005.08.0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3
    우선 아찌의 싸인이 넘 애교스러워서 '하하하'했구요! 아찌 목소리루 이야기 들으며 맘이 딱 이 여름 날씨 마냥 수더분해지는듯...
    우선 아찌의 싸인이 넘 애교스러워서 '하하하'했구요! 아찌 목소리루 이야기 들으며 맘이 딱 이 여름 날씨 마냥 수더분해지는듯해서 '헤헤헤' 했구요! 꼭 아찌만큼 보여지는 책이어서 참 기분 녹녹했답니다. 별 관심없던 드라마도 아찌 얼굴이 보이면 그냥 보고있는 나를 보구요! 항상 비슷하게 연기하는 모습에 참 변함없지만 어딘지 인간미가 너무 넘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들구요! 그래서 접하게된 이책에서두 아찌의 그런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있어 가끔 졸리웁기도 했지요! 전 가끔 아찌 목소리의 라디오 소리를 들을때면 졸립단 생각을 했거든요! 글고 정말 솔직 담백한 아찌의 글속엔 참 아찌다운 생활속 이치가 들어 있더군요! 사람들이 말하는 각자 자기만의 머그렇고 그런 개똥 철학이라는거 있잖아요! 근데 참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지요! 특히나 어린시절 추억,부모님 이야기, 부모 입장에서의 이야기들이.., 이부분에서 특히나 --------------------------- 이런 새빨간 거짓말만 해대는 아이들보다 더 지독한 거짓말쟁이가 있는데 그게 바 그 아이들보다 머리통 두개쯤 키가 커버린 어른들이다. 그네들의 수준은 아주 높아서 아이들의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 따위는 거짓말로 쳐주지도 않는다. 어른들의 거짓말은 거짓말이라기보다는 모조된 진실이라는 편이 낫다. 그들은 자신의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누구도 그들의 말 중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치밀하게 진실의 모습을 본떠 놓았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본질적인 거짓말을 흉내내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거역할 수 없는 진실성을 흉내낸다. ----------84페이지----------- 텔런트라고 하면 왠지 대단할거 같은데 아찌는 그저 우리 이웃집 아저씨 같기만해요! 물론 아찌의 이야기도 그래요! '머 대단할것도 없네'란 말보다는 '아찌도 사람이구나'란 말이 딱 맞는 무덤덤하게 그려진 아찌의 글속엔 쓸쓸함도 어딘가 묻어있어 추억속의 여러 흑백사진들과 구수한 된장국같은 아찌의 이야기에 아찌를 참 많이 들여다 본거 같아 더 가까워진건 아닌지 착각하고 싶네요! 나두 아찌 나이쯤 되면 그렇게 그려 보일 수 있을까요? 그렇게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맘가는대로 쓸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내 이야기에 관심가져주고 공감해 줄까요? 표지 ---- 별셋반(그냥 그랬어요!) 내용 ---- 별넷 편집 ---- 별셋반(그럭저럭
  • 오십대 소년의 이야기 | ju**moon | 2005.08.0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1
    책을 처음 접했을때 책의 내용보다는 지은이 쪽에 관심의 무게가 더 쏠려 있었다는 것을 먼저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
    책을 처음 접했을때 책의 내용보다는 지은이 쪽에 관심의 무게가 더 쏠려 있었다는 것을 먼저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TV에서, 그리고 라디오에서 어눌한 듯 하면서도 구수한 말투로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왜소한(?) 중년남성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내며, 그러면서도 낯을 가리는 듯한 소년의 해맑은 함박웃음을 지을줄 아는 김창완 아저씨. 예전에 어느 프로그램에서인가 “산울림은 우리 부모님 시절의 서태지와 아이들 이었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어서 였을까요? 무지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있을 것만 같은 기대를 불러 일으켰지요. 그렇게 그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갔습니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70년대 부모님이 젊으셨을때의 사진첩을 보고 있다는 착각이 듭니다. 아마도 한꼭지 한꼭지 마다 책장에 꽂혀있는(?) 누렇게 빛바랜 흑백사진 때문이겠지요. 사진아래는 그 꼭지의 핵심이 될만한 구절이 손으로 쓴듯한 글씨체로 적혀있지요. 사진과 잘 어울리더군요. 수필이니만큼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주를 이룹니다. 그의 생활과 그의 생각 안에서 가족들과 옛친구들을 떠오르게 하는 따듯한 무언가를 느낄수가 있었지요. 간혹은 바쁘신 스케줄을 잘라서 글을 쓰셨기 때문인지 꼭지들 마다 일관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런 내용이 아저씨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움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 ★★★ / 표지 ★★★ / 편집 ★★★★
  • 책을 받아들고 첫 장을 딱 펴니 싸인이 보였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싸인을 보고 킥킥 한 번 웃어봤다. 매니저님께서 ...
    책을 받아들고 첫 장을 딱 펴니 싸인이 보였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싸인을 보고 킥킥 한 번 웃어봤다. 매니저님께서 "제발 좀 해주세요!" 하고 전화를 하셔서 또 빼시다가 하셨을까. 출판사분께서 "하셔야만 합니다." 해서 그냥 조용히 하셨을까. 마냥 친한 삼촌같고 동네 수퍼에서 마주치면 아이스크림 하드 하나 집어 내밀것 같은 그런 연예인이라는 이미지 덕인지 책장 한 번 술술 잘 넘어갔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남는 건 그물코를 손질하는 동안에 커다란 물고기를 본다는 거다. 놓쳐버린 물고기야 많다지만 인생이 내 마음대로 100% 되어주지 않으니 잡힌 물고기나 잡힐뻔 했던 물고기나 그로 인해 삶에 뭔가 기록한다는 게 난 마음에 들었다. 결과보다 지나온 길을 한 번 더 쳐다볼 수 있는 여유가 없을 때 한번 쉬어가고 싶은 마음을 자극해주는 이야기가 많아서 산 올라가다 바위에 한 번 걸터앉듯이 편하게 읽어 내렸다. 책 다 읽고 좀 늘어져 있다 쟁쟁 울어대는 꼬맹이 안아들고 노래를 부른다. "산 할아버지~ 구름모자썼네. 나비같이 훨훨날아서 살금살금 걸어가서 구름모자 벗겨오네..." 마음이 폭풍같을 땐 직설적인 사랑노래도 좋지만 요즘같은 때엔 김창완님의 노래들이 꽤 듣기 좋다. 노래 불러보다 보니 노래 가사나, 책이나 이미지 한 번 똑같네! 내용 ★★★★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편하다가도 너무 민망해질수도 있는데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 편한 삼촌네에 놀러가서 과일 한쟁반 놓고 다들 마루에 누워 부채질하며 과일도 집어먹으며 듣는 옛 이야기 같아 푸근하다. 표지 ★★★★ 차라리 물고기 그림이 나왔으면 조금은 좋았으려나? 여름이라 시원한 느낌은 좋았다. 편집 ★★★ 사진은 있고 설명은 없으니 궁금증이 치밀어 올라서 답답했다. 나만 그런건가? 나머지 편집은 읽기 쉽게 술술 넘어갈 정도인데 그 궁금증으로 별 두 개 뺐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다섯남매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5%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