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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대로 가는 길 삼국유사(나의 고전읽기 2)(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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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쪽 | A5
ISBN-10 : 8937841347
ISBN-13 : 9788937841347
우리 고대로 가는 길 삼국유사(나의 고전읽기 2)(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이경덕 | 출판사 아이세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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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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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고전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는『나의 고전 읽기』제2권.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에게 동서양의 다양한 인문 고전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시리즈이다. 전문 연구자들의 원전을 꿰뚫는 조직적인 원문 발췌와 현재의 의미를 되살리는 쉽고 재미있는 해제를 선사한다.

<우리 고대로 가는 길 삼국유사>에서는 우리 고대사를 기록한 역사서 '삼국유사'를 새롭게 살펴본다. 역사, 문학, 문화, 민속 등 여러 방면의 내용을 담고 있는 삼국유사를 통해, 정사가 보여 주지 않는 고대의 다양한 울림을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자 했다.

1장에서는 일연의 삶을 정리하였고, 2장에서는 삼국유사 원전의 전체 모습을 순서대로 살펴본다. 3장에서는 삼국유사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이경덕 한양대학교와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신화와 종교에 관심을 가지고 번역과 집필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신화 읽어주는 남자』,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 『역사와 문화로 보는 일본기행』, 『신화따라 세계여행』, 『신들의 나라 그리스와 놀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신의 지문』, 『그림으로 보는 황금가지』,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자유인 사마천과 사기의 세계』 등이 있다. 윤기언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두 번의 개인전(‘불안’, ‘가지 않은 길’)을 열었고, 전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일연의 일생을 녹여 낸 저작 『삼국유사』

1장 일연을 만나다
출가와 승과 합격
깨달음과 팔만대장경
책을 쓰다
나라의 최고 스승이 된 일연
일연과 어머니
일연과 『삼국유사』

2장 삼국유사를 읽는다
시작은 신화로 끝은 효행으로
역사를 보는 전망대 『왕력』
고대 세계로 들어가는 길목 『기이』
이 땅에 전해진 불교『흥법』
탑과 불상에 대한 이야기『탑상』
풍성한 가을의 열매『의해』
신비로운 힘『신주』
마음이 통하는 세상『감동』
번잡한 세상을 피해 숨다『피은』
끝이 없는 세계『효선』

3장 삼국유사를 발견하다
삼국유사에 대한 비판적인 눈길
삼국유사의 가치
신화, 우리의 상상 세계
우리의 생활과 생각의 기원
향가, 그 아름다운 노래들

글을 마치며. 우리의 오래된 미래『삼국유사』

참고 문헌
부록1 - 일연 연보
부록2 - 『삼국유사』원목차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버려진, 그러나 찬란한 기록 『삼국유사』 『삼국유사』는 1206년 고려 말에 태어난 승려 일연이 지은 책이다. 고려 초 김부식(1075~1151)이 편찬한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고대사를 기록한 역사서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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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그러나 찬란한 기록 『삼국유사』 『삼국유사』는 1206년 고려 말에 태어난 승려 일연이 지은 책이다. 고려 초 김부식(1075~1151)이 편찬한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고대사를 기록한 역사서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아마도 단군 신화를 통해 『삼국유사』를 가장 먼저 만났을 것이다. “단군 신화가 남아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기록”. 하지만 단군 신화 기록은 시대 상황의 맥락에서 그 의의를 찾아야 옳다. 몽골의 고려 침략이 본격화된 일연 당시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민족의식을 고취해 자주성과 자존감을 높이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다. 『삼국사기』에는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를 신라(기원전 57)로 내세웠고, 그 이전 한반도에 정립했던 크고 작은 부족국가들의 자취는 찾을 수 없다. 일연은 중국의 역사서를 인용해 단군왕검이 세운 고조선(일연은 ‘왕검조선’이라고도 했다.)의 실체를 드러내면서 중국의 건국 시조 요임금과 같은 시기라고 밝혀 놓아, 중국 못지않은 역사의 유구함을 지닌 민족으로 자부심을 고취시킨다. 『삼국유사』하면 단군 신화가 공식처럼 따라 붙는 것은 바로 이런 까닭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가 끊임없이 견주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사’의 ‘사’가 ‘史’ 아닌 ‘事’인 것도 편찬자의 의도가 이처럼 상이함을 표면화한 것이다. 『삼국유사』는 사관들에게 기이하고 허무맹랑해 보이는 이야기를 이삭줍듯 소중히 거두었다. 그리하여 정사正史가 보여 주지 않는 고대의 다양한 울림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들려 주고 있다. 21세기의 키워드 ‘문화’에서 우리가 방점을 찍는 것이 ‘우리것’일진대, 우리것의 원형이 가장 오롯이 보존된 『삼국유사』의 현재적 의미는 자못 크다. 『삼국유사』에 가까이 다가앉기 『삼국유사』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도 없다. 국어, 역사, 사회 같은 교과목에서 우리나라의 고대사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책이고, 우리가 옛 이야기로 알고 있는 것 중에는 『삼국유사』에 수록된 것들이 많다. 이 말은 곧 『삼국유사』가 역사, 문학, 문화, 민속 등 다양한 방면의 내용을 담고 있다는 뜻이다. 그 동안 우리는 장님 코끼리 만지듯 『삼국유사』의 특정 부분만 접해 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유사』의 편린들은 적지 않다. 그 친숙한 조각들을 하나씩 모아 『삼국유사』가 펼쳐 보여 주는 넓은 고대 세계로 가까이 다가앉아 보자고 제안하는 것이 바로 『우리 고대로 가는 길 삼국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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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의 고전읽기 시리즈는 제목이나 책 표지 그리고 그 그림들이 옛향기로 나를 강하게 끌어 당겨 손잡게 한다. 첫번째 '자산어보'...

    나의 고전읽기 시리즈는 제목이나 책 표지 그리고 그 그림들이 옛향기로 나를 강하게 끌어 당겨 손잡게 한다. 첫번째 '자산어보'에 이은 이 두번째 책도 그랬다.
    우선 책을 한번 스르륵 넘겨본다. 그리 강하지 않은 색채와 종이향이 그윽하기까지 한다.
    한장 한장 책 만든이의 정성을 느끼게 하는 편집 또한 칭찬해 주고 싶은 정말 잘 만든 책이다.
    한손에 착 안기는 책의 크기나 책 표지의 실크 감촉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감칠맛이 난다.
    나의 소장하고 싶은 도서목록에 올랐다.

    책을 펼치면 세개의 문이 나를 반긴다. 첫번째 문을 열면 이제 막 삼국유사 집필을 끝낸 일연이 온화한 미소로 나를 반가이 맞아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해 준다. 그리고는  두번째 문을 열고 나를 삼국유사의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참 신비스러운 이야기들이 영화처럼 펼쳐져 나를 빠져들게 한다. 마지막 세번째 문에 이르러서 일연은 자신의 책 '삼국유사'를 내게 넘겨주며 아까의 그 미소와 함께 사라진다. 나는 그 세번째 문을 열고 들어서서 이러쿵 저러쿵 삼국유사의 가치를 따지는 이에게 그냥 재미나게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건 그만큼 미련이 많아서라기 보다 그것이 나를 만들어온 역사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처럼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되면서 우리역사의 첫 시작이 궁금한것도 마찬가지 이치인것이다. 삼국유사는 바로 우리에게 역사를 추억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듯 언제 어디서나 참 많이 들어오던 삼국유사를 정작 읽어본 이는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읽혀지지 않는 책을 내 손안에 들려준 이 책이 나는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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