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교보문고 39주년
책 다시 숲
매일 선착순 2,000원
  • 제5회 교보손글쓰기대회 수상작 전시
  • 북모닝 책강
텔레파시폰의 시간(현대시 기획선 19)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규격外
ISBN-10 : 8961042289
ISBN-13 : 9788961042284
텔레파시폰의 시간(현대시 기획선 19) 중고
저자 박재연 | 출판사 한국문연
정가
10,000원 신간
판매가
9,000원 [10%↓, 1,0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8년 12월 15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5,000원 다른가격더보기
  • 5,000원 wooyup2...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5,000원 아나크로니즘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 9,000원 종이밥책벌레 우수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9,000원 우주책방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9,000원 북인북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9,000원 [10%↓, 1,0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모든 교환/반품/환불 접수는 판매자와 협의 후 접수를 해주셔야 하며 반품 접수 없이 임의로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환불이 불가할수 있습니다 제품 수령후 7일 이내에 교환이 가능합니다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교환/환불 경우 왕복배송비 5.400원 발생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55 최고입니다최고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gotsla5*** 2019.11.10
54 새책처럼 깔끔하네요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legnag*** 2019.11.09
53 새책 처럼 ?끗한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ug0*** 2019.11.08
52 이쁜 새책같은 중고도서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of*** 2019.10.16
51 아주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ukga2*** 2019.10.1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박재연 시집 [텔레파시폰의 시간]. 《공작꼬리선인장 엘리스》, 《조약돌 사용법》, 《바코드를 풀고》, 《수곡마을 너덜겅》, 《소가 먹은 반지는》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박재연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나 2004년 「강원작가」로 등단했다. 상지영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및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국선도 대학(5기)을 졸업했다. 시집으로 「쾌락의 뒷면」, 「지네」, 「아버지는 여장을 하고」가 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다.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사흘 동안 ----- 12
일찍이 시는 ----- 14
공작꼬리선인장 엘리스 ----- 16
피아노 오르가슴 ----- 18
피에트라 강변에서 울고 있을 때 ----- 21
로버트 킨 케이드가 담뱃불을 비벼 끌 때 ----- 24
재녕 씨의 안녕 ----- 26
의문 ----- 28
텔레파시폰의 시간 ----- 30
목련화법 ----- 32
우리가 제일 예뻤을 때 ----- 34
오필리아의 안개 ----- 36
죽기 좋은 달 ----- 38
잠깐 사이 ----- 40

제2부

야간 비행 ----- 44
조약돌 사용법 ----- 47
잘모탕 ----- 50
출혈 ----- 52
능소화 연보 ----- 54
서지 뜰 뒤란 공연 ----- 56
어위의 시간 ----- 58
예지몽에 출연하다 ----- 60
날개 ----- 62
고무줄놀이 ----- 64
혼자 식는 난로처럼 ----- 65
고압의 시가 전송된다 ----- 66
그림자에 대한 훈계 ----- 68
여기는 어디쯤 ----- 69

제3부

달의 지하실 ----- 74
오래된 우물 ----- 76
장작 울타리 ----- 78
감빛 능선 ----- 80
날갯짓이 크면 ----- 82
바코드를 풀고 ----- 84
삼눈 잡는 법 ----- 86
청색 구두와 플루트 ----- 88
달리는 경로당 ----- 90
11월 ----- 92
거짓말처럼 ----- 94
마음은 남쪽 ----- 96
세설원 ----- 98
서대 ----- 100

제4부

취가정醉歌亭 ----- 102
우기 ----- 104
만연사萬淵寺 ----- 105
물염정勿染亭 ----- 106
박온막 ----- 108
효자전주이공 기적비孝子全州李公 記跡碑 ----- 110
관수정觀水亭 ----- 112
수곡마을 너덜겅 ----- 114
잘쭉허니 째삣허니 오그데헌 것 ----- 116
방풍나물 부처님 ----- 118
시름 민박 ----- 120
소가 먹은 반지는 ----- 122
백미러 속에서 ----- 124

▨ 박재연의 시세계 | 신종호 ----- 128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2004년 「강원작가」로 등단한 박재연 시인의 네 번째 시집 「텔레파시폰의 시간」이 출간되었다. 박재연의 시에서는 일상 속에서 “소화되지 못한 감정”(?세설원?)들이 충돌하고 포개진다. 그러면서 그만의 독특한 시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과정을 통...

[출판사서평 더 보기]

2004년 「강원작가」로 등단한 박재연 시인의 네 번째 시집 「텔레파시폰의 시간」이 출간되었다. 박재연의 시에서는 일상 속에서 “소화되지 못한 감정”(?세설원?)들이 충돌하고 포개진다. 그러면서 그만의 독특한 시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간극은 매워질 수 없으므로 “긁으면 긁을수록 피가 나는 가려움”(?사흘 동안?), 끊임없이 이륙과 추락을 반복하게 되는 “쥐약 같은 이륙의 터널”(?야간 비행?)과 같은 이미지로 나타난다. “이번 생을 감독한 그 작자를 만난다면 내게는 왜 우연의 역할이 없었는지”(앞의 시) 물어본다는 화자의 태도는 이 되풀이되는 시간이 필연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필멸자로서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을 깨닫고도 시인이 계속 ‘이륙’을 시도하고 필연에 대항하는 ‘우연의 역할’을 찾는 것은 왜일까. 시인에게 있어 한계와 추락은 단순히 삶의 실패, 종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착화된 시간을 균열내고 새로운 시간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작’이다. 이를 통해서 시인은 죽음이라는 절대적인 공포 속에서 주저앉지 않고 신생을 위해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다. “한을 밀어내자 춤을 추고 싶다”, “나는 이제 가벼워졌다”(?세설원?)고 말하는 시인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 대표시 ]

텔레파시폰의 시간

왜 그런 게 있잖아, 말리기도 전에 먼저 튀어나오는 무의식이란 난감한 질병, 어설픈 아포리즘의 구덩이에 빠지며 에로스나 타나토스적 욕망을 흔들며 보채는, 나무는 발을 뗄 수 없어 더 많은 거리를 열망으로 품고 사는 천형의 사랑 공동체라지, 해마다 당도를 높여 새를 부르고 버찌를 나르고 멀리멀리 날아가는 나무들의 도움닫기

산벚꽃 언제 다녀갔지? 분홍 다녀간 자국 흐릿해라 초록이 질펀하니 분홍의 때때옷을 모르겠네 구도자의 궁극은 저 나무 같은 나무의 맨발 같은 뜨거운 리비도가 아닐까? 도道는 돈오한 후에도 점수를 멈추지 않는 열심히 노력한 이의 카오스라네 혹은 크레바스라네 만년설이 갈라진 얼음 눈의 틈새, 나비효과의 하얀 입술, 크레바스가 아가리를 벌리면 누군가는 홀린 듯 그 입술에 몸을 날리지

몽블랑에서는 크레바스에 빠진 사람들이 오십 년에 한 번씩 설산을 내려온다네 몽블랑에 가 보았지 하늘 높은 절벽 위의 산책, 저승으로 압송되기 전 십칠 일째 마주한다는 흰 절벽의 끝을 몽블랑에서 마주했네 눈물탱크가 솟구치고 무의식이 발동했지 말려도 소용없는 난감한 질병, 고산증을 다독이며 흰 절벽의 커피를 마시는 독한 에스프레소의 시간

냉동된 그이들은 누가 마중 나가지?

시간 이동을 꿈꾸는 사람들은 설산에 길을 내고 크레바스로 몸을 날리네 크레바스의 심장으로 뛰어내리네 삶이 구렁텅이 같을 때 가도 가도 맨홀의 입구가 보이지 않을 때 설산의 크레바스가 환하게 비밀의 문을 열었다면, 눈썹에 고드름을 달고 앞니가 모두 빠진 웃음을 날리며 뛰어내리지 않겠어? 시간 이동의 마중처는 어디쯤일까? 달팽이관의 안테나를 뽑아 주파수를 맞춰보는 텔레파시폰의 충전 시간,

눈빛은 끄고 귀만 열어두겠어

세설원

소화되지 못한 감정은 어디에 쌓일까
너무 슬퍼서 하루를 꼬박 울었더니 다음날 창자가 다 녹았다는 사람이 있다
오뉴월에 내리는 서리가 싫어서 마음을 남쪽으로 옮긴다 맛없는 감정이 싫어서 맛있는 감정을 찾아 간다

안성 지방에 유기를 주문하듯 담양 세설원에 맞춤 감정을 주문한다

하늘을 싹 쓸어가는 청운동 구름 빗자루, 불구의 척추를 일으켜 세우는 반딧불이 떼의 군무, 야간 비행운 꼬리를 이어 달리는 소설가의 담배 연기, 시인이 건네주는 까마귀 베게

느티나무 정수리에서 떠오른 달은
시계방향으로 돌다 세 시쯤
느티나무를 벗어난다

한이 맺힌다는 천추는 어디일까

신기하게 감정은 음식과 같다

마당가에 백합들 모두 발효 항아리 틈새로 뛰어들고 향기를 입힌 김선숙 약선요리를 먹으니 아랫배가 끓고 한바탕 설사가 나온다 저희끼리 변비로 똘똘 뭉쳤던 분노 증오 미움 공포가 쏟아진다

한을 밀어내자 춤을 추고 싶다
맞춤 감정을 입고 춤을 춘다
가엾고 아름다운 천추를 위하여
무용이 아닌 무예
기립 박수와 커튼콜이 오르고
나는 이제 가벼워졌다

거짓말처럼

느닷없이 마음과 생각이 변하여 인간 세상의 경계가 어디쯤인지 내 모습이 어떤 것인지 분간이 어려운 상태를 만드는 마을이 있다는 걸 알았다*. 거짓말처럼,
어떤 구조적 조합이 이런 마음의 상태를 만드는가? 발이 땅에 닫지 않는다. 지상에서 1m쯤, 둥둥 떠서 걷는다. 심리적 공중부양이다. 밤이면 뜬 몸을 내리느라 경전을 필사한다. 잠깐씩 내려왔다가 다음날이면 여지없이 떠오르는 마을, 담양을 몰랐다면 이번 생은 개구리가 물장구를 치는 우물 안으로 축소된다. 담양을 거쳤으므로 나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삼백 년 된 돌담이 있는 마을, 나이를 분간하기 어려운 가벼운 노인이 햇빛을 등에 지고 밭돌을 고른다. 인사를 건네고 알은 체를 하자 얼굴이 환한 안해가 집안에서 나와 벌써 네 번째 봄 땅을 뒤집어엎는다고 노인에게 웃는 핀잔을 준다. 변방의 비경이 고스란히 있어 해맑은 아낙과 백제 낭군이 사는 중이다.

담양에서 삼월 한 달을 지내는 동안 나는 담양 이전과 이후로 분리되었다. 수시로 마음이 몸을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저녁이면 몸이 마음을 들이느라 단전에 힘을 주고 사경을 한다. 시를 품으러 왔다가 담양을 들였다. 마음에 걸림이 없어지자 근육이 풀리고 웃음이 풀어진다. 자꾸 웃지 마세요! 문학관 촌장님께 어쩌면 그런 말을 들었을까.

* 이중환, 택리지.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북인북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44%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