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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ㅊ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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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쪽 | A5
ISBN-10 : 8932902453
ISBN-13 : 9788932902456
얼굴 빨개지는 아이 //ㅊ30 중고
저자 장자끄 상뻬 | 출판사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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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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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발행본으로 표지,본문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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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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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지는 병에 걸린 꼬마 마르슬랭 까이유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엮었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새빨개지는 꼬마는 이때문에 외톨이가 된다. 하지만 꼬마에게도 친구는 있다. 어디에서고 '아아츄'하고 재채기를 해대는 라토와의 만남은 우정으로 변하는데...

저자소개

목차

* 현재 상품정보를 준비중 에 있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 박용원 님 2007.06.24

    그들은 정말로 좋은 친구였다. 그들은 짓궂은 장난을 하며 놀기도 했지만, 또 전혀 놀지 않고도, 전혀 말하지 않고도 같이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전혀 지루한 줄 몰랐기 때문이다.

  • 김미란 님 2006.09.23

    그들은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얘기도 하지 않고 있을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결코 지루해 하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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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자끄 상뻬의 그림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진다. 그의 작품을 처음 만났던 때가 꼬마 니꼴라 때였던가? 서점에서 만나는 그의 책 표지만 봐도,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
    장자끄 상뻬의 그림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진다. 그의 작품을 처음 만났던 때가 꼬마 니꼴라 때였던가? 서점에서 만나는 그의 책 표지만 봐도,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한동안 책을 읽지 않았다. 텍스트가 가득한 책으로 오랜만의 독서를 시작하기에는 괜스레 부담스러웠다. 그럴 땐 상뻬의 그림책이 최고! 그의 책으로 책에 대한 친밀감을 조금씩 붙여가며, 아름다운 계절을 보낸다. ‘얼굴 빨개지는 아이역시 따스했고, 부드러웠고, 감동적이었다.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 좋을, 짧은 시간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예쁜! 그림책이다.
     
    얼굴 빨개지는 아이를 읽을 때면 언제나 토끼 보나언니가 떠오른다. 유난히 얼굴이 잘 빨개지는 귀여운 언니 말이다. (그레이즈 아나토미에서 순식간에 얼굴이 발갛게 변해버리던 소녀도. 닥터 쉐퍼드 이름만 들어도 볼이 붉어지곤 했다. 마음을 숨길 수 없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것인지 모른다고 그녀는 말했다.) 신입사원 교육 때 소리를 지르며 퍼포먼스를 할 때도, 많이 힘주어 소리지르지도 않았는데 얼굴이 빨개져서 직장 상사들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빙그레 웃던 언니. 역시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다.  
     
    전혀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얼굴이 빨개지는 마르슬랭’. 수줍어야 할 순간이 아닌 때에만 얼굴이 붉어지고 빨개져야 할 순간에는 그렇지 않은 아이다.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마르슬랭은 점차 혼자 있는 것이 편해진다. ‘왜냐면, 아이들이 자기 얼굴 색깔에 대해 한마디씩 하는 것이 마르슬랭에게는 점점 견디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르네를 만난다. ‘전혀 감기기운이 없는데도 재채기를 하는르네 역시 혼자 강가를 산책할 때에만 겨우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잔잔히 흐르는 강물과 새들의 부드러운 지저귐만이 그의 깊은 고통을 위로해 주곤 했다.’
    나를 알아주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는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연 속의 고즈넉함이 오히려 가장 편안한 친구였지만, 그들은 만나자마자 친구가 된다. 서로가 가진 다름을 이질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상대의 독특함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애취! 미안해.’ “아니 괜찮아! 난 네가 재채기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언제 어디서나 알아볼 수 있는 특징으로 만들어버리는 귀여움! 다른 이들에게는 단점으로 비칠 수 있는 나의 모습들도 장점으로 승화하여 받아들이고 이해해주는 것. 진정한 친구란 그런 모습이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 받아들이는 것. 말은 쉽지만, 결코 쉽지 않다.
    또 전혀 놀지 않고도, 전혀 말하지 않고도 같이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전혀 지루한 줄 몰랐기 때문이다. (p59)
    함께 있을 때 마냥 편안해지는 사람, 그러한 존재가 바로 친구가 아닐까. 대화의 휴지에도 껄끄럽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함께 평화로움을 느끼고 나눌 수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누군가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그러한 그들은 르네의 이사로 헤어지고, 르네의 편지를 전달해주기엔 너무나 바쁜마르슬랭의 부모님은 결국 그 편지를 전달해주지 않고, 그들은 그렇게 헤어진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다. 어른이 되어 우연히 지나치던 그들은, 서로를 알아본다. 마르슬랭과 르네의 고유성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그들은 다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된다.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된다.
     
    내가 여러분을 우울하게 만들 생각이었다면, 이제부터 여러분에게 이 두 친구가 자신들의 일에 떠밀려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려 했을 것이다. 사실, 삶이란 대개는 그런 식으로 지나가는 법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우연히 한 친구를 만나고, 매우 기뻐하며, 몇 가지 계획들도 세운다. 그리고는, 다신 만나지 못한다. 왜냐하면 시간이 없기 때문이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며,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이다. 혹은 다른 수많은 이유들로.
    그러나 마르슬랭과 르네는 다시 만났다.
    게다가 그들은 아주 자주 만났다.
    마르슬랭은 어디든 도착하면, 곧바로 르네가 있는지를 물어 보았다.
    마찬가지로, 르네 라토도 항상 마르슬랭 까이유를 찾았다.
    또 여전히 짓궂은 장난도 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결코 지루해 하지 않았으니까.
     
    나에게도, 이런 친구들이 있다. 고로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 사람들이 더더더 외로워 한다는 가을이다. 친구든, 가족이든, 애인이든... 누구라도 옆에 있으면 좋은 시기. ...
    사람들이 더더더 외로워 한다는 가을이다. 친구든, 가족이든, 애인이든... 누구라도 옆에 있으면 좋은 시기.
    하지만, 그 '누구'가 이런 친구였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그들은 정말로 좋은 친구였다. 그들은 짓궂은 장난을 하며 놀기도 했지만,
    또 전혀 놀지 않고도, 전혀 말하지 않고도 같이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전혀 지루한 줄 몰랐기 때문이다.
     
    남들과는 다르게 별 다른 이유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마르슬랭.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가끔 뜬금없이 재채기를 하는 르네.
    이 둘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서로를 만나 친구가 된다.
    그리고, 어느날 르네는 이사를 떠나게 된다.
     
    책 내용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동화스러운 내용들이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부러웠던 내용은 그들의 우정을 담아낸 부분.
    아무말 없이도 함께 계속 앉아만 있어도 행복한 그들의 관계가 참 좋아보였다.
     
    글로 옮기면 정말 1~2장 정도로 압축될 짧은 그림 책.
    장 자끄 상뻬는 우리나라에서는 꼬마 니꼴라의 삽화가로 아마 더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 외에도 뉴욕 스케치,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등등 다른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은 짧고, 담백하지만 읽어내려가면서 마음이 편해지게 한다.
    늘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가, 불편하거나, 당황하거나... 자극적인 삶과 글에 지쳤을 무렵, 꺼내들고픈 그런 책이다.  
     
    사실, 삶이란 대개는 그런 식으로 지나가는 법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우연히 한 친구를 만나고, 매우 기뻐하며, 몇 가지 계획들도 세운다.
    그리고는, 다신 만나지 못한다. 왜냐하면 시간이 없기 때문이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며,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이다. 혹은 다른 수많은 이유들로.
    그러나 마르슬랭과 르네는 다시 만났다.
     
    이 책을 읽고 읽을 때는 모든 게 귀찮고 싫었다.
    가족도 싫고, 책도 싫고... 살면서 싫어하면 안 되는 것돌도 싫어하고 있었서,
    일을 하고, 회사를 가는 일 (이런 것들은 내가 싫어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다...) 에 집중하고 살고 있었다.
    현실은 원래 구질구질하고,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문득 이 책을 읽고, '아 내가 이런 친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르슬랭과 르네와 같은 우정을 갖지 못해 싫은 게 아니라,
    지금 내 주위에 있는 소중한 관계들에 좀 더 감사하고, 내가 마르슬랭 같은 친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이미 그들은 내게 르네 같은 친구들이니깐.
     
    언제쯤 이 귀차즘과 마음의 병이 나아질 지 모르겠지만,
    장 자끄 상뻬의 책을 좀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
    부디, 이 따뜻한 책들이 내 마음의 병도 조금 낫게 해주길.
  • 얼굴 빨개지는 아이 | ph**2bob | 2009.12.0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나에게도 이런 아이가 있다.. 아니, 누구에게나 이렇게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가 있다.. 코를 훌쩍이며 재채기를 하는 아이도...

    나에게도 이런 아이가 있다..

    아니, 누구에게나 이렇게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가 있다..

    코를 훌쩍이며 재채기를 하는 아이도 있다..

    '친구' 라는 이름의

    찬란한 아이가 있다..

    나는 누구에게 그토록 찬란한 아이이던가?

  • 얼굴빨개지는아이 | BO**0074 | 2009.06.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어른이 보는 동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

          어른이 보는 동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인 "장 자끄 상뻬(Jean-Jacques sempe)  1932년 6월17일 프랑스 도르보  태어났다.

        소년시절부터 그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1960년 르네고시늘 알게되어,함께[꼬마니꼴라]만들기시작했다.

     

        이 작품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1962 년째 첫번째 작품집[쉬운 일은 아무것도 없다.]

       가나올 때 그는 이미 프랑스 에서 데생의 1인자가 되었다.

      

     "얼굴 빨개 지는 아이" 는 시도때도 없이  항상 새빨개져서, 외톨이가 되어 버린 마르슬랭 에게는 

      친구가 있다.

      

       어디에서고,<아아츄>하고 재채기를 해대는 르네라토 그둘의 우정은 시작되었다.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면서,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혼자 가 아닌 ,

       서로의 벗으로 우정을 키워가고 있어지만,

       이들도 시간의 흐름으로  르네라토가 이사가면서  헤어지는 이별을 맞이했다.

         

       서로 어른이 되서도, 아련한 친구의 그리움을 간직하면서,

       운명적으로 버스안에서 서로을 회후하게 되었다.

      르네라토의 재채기하는 소리와 함께 얼굴이 여전히 빨개져 있는 얼굴 친구의  마리슬랭의

      모습을 보고, 다시 우정은 이어져간다 이야기..!

     

        정작 이들의 단점인 얼굴이빨개지고  ,아이츄 하고 재채기를 계속 하는 라토 

       콤들렉스가 다시 이들의 우정을 연결시켜 주었다는

       스토리가 정말 마음에 든다,  

       

       사람들에게는 부족한 부분이 분명이 있다.

       그것을 서로 보완해 주고, 이해해 주는 것은 친구가 다가오는것이면,

       또한 내가 누군가에게 친구가 되었주는 것이라는  훈훈한 감동을 받았다.

       책들 사이사이 그림들 보고있자니! 친구들과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피어올른다.

     

      

     

        

  • 얼굴 빨개지는 아이 | 19**end | 2009.06.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빼의 그림책을 선물 받은 것을 복이라고 생각한다. 예전 서울에서 근무할 때 누...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빼의 그림책을 선물 받은 것을 복이라고 생각한다.


    예전 서울에서 근무할 때 누군가에게 이분의 도서를 선물 받았을 때
    너무도 행복했기 때문이다.
    아마 내가 선물 받은 책 중 나에게 큰 영향을 준 몇안되는 책 중 하나다.
    어쩜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를 그릴 수 있을까.
    사람을 잘 이해해주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생각도 했고
    읽을수록 느낌이 새로웠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부턴 이분의 도서를 하나 둘 모으기 시작했다.
    (특히 라울 따뷔랭 같은 겨우엔 빅 사이즈로 사기위해 이곳저곳을 다녔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나와 참 잘맞는 저자인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나의 친구들에게 선물을 해준 책이기도 했다.
    친구에게 우리의 우정은 이런 것이 아닐까 해서 주고 나면
    다들 좋은 책 선물로 줘서 고맙다고 편지를 써주곤 했다.

    어른들이 보는 그림책 답게 흑백의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에 손글씨로 적은 대사
    그리고 나름 칼라판인 것을 뽐내듯 얼굴이 빨개지는 부분만 빨간색으로 표현해놓았다.

    내가 내 친구를 사랑하는 것 처럼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아도 너와 나의 사이를 알수 있는 분들에게
    한 권씩 선물해주는 것이 어떨까.

    책을 덮었을 때 잔잔함을 꼭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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