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매일 선착순 2,000원
광주상무점신년이벤트
  • 낭만서점 독서클럽 5기 회원 모집
  • 교보아트스페이스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123-4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99쪽 | A5
ISBN-10 : 8959134074
ISBN-13 : 9788959134076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123-4 중고
저자 전미정 | 출판사 예담
정가
13,000원
판매가
8,000원 [38%↓, 5,0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3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09년 9월 30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8,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1,700원 [10%↓, 1,3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 단순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 제주 울릉도& 산간지역에는 추가배송비용이 부과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229 빠른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4점 jeet9*** 2020.02.06
228 모서리 부분에 뭐가 묻어 있어서 최상까진 아닌 것 같네요 그래도 페이지가 찢겨져 있지 않은 점은 좋았습니다 5점 만점에 3점 glg*** 2020.02.04
227 빠른 배송. 책 상태 괜찮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kingpoi*** 2020.02.02
226 빠른 배송에 책 상태도 깨끗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hatu*** 2020.01.18
225 주소가 착오 배송되어 찾아왔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noba1*** 2020.01.1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에세이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책 속에는 스물여덟 편의 시와 그 시 속에 드러난 인간심리를 키워드로 삼아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물여덟 개의 에세이가 담겨 있다. 시인으로 대학에서 문학 강의를 해왔고, 카운슬러로 현장에서 심리상담을 수년 간 해온 저자는 시를 통해 마음 깊은 곳을 찾아가 영혼을 흔들고 위로한다. 상처받고 돌아온 밤, 의지할 곳을 전하는 시집을 만나보자.

저자소개

저자 전미정

전미정 1994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하고, 서강대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련외대 한국어학과 객원교수와 인천대 국문학과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2000년과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예창작기금을 받아 시집 <유년의 서가로 가는 길에>와 <봄볕 환한 겨울>을 출간하였다. 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와 에로티시즘>과 <에코토피아의 몸>이 있다. 2006년 운명처럼 다가온 심리상담에 매료되어 이제는 시인이며 문학선생이자 상담사라는 세 가지 길을 동시에 걸어가게 되었다. 시를 통해 삶을 아름답게 연주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가득해지기를 소망하면서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여러 상담기관과 중고등학교에서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계발 진행하는 문학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PART 1 너에게…
그저 들어 주기만 하여도
공감 마음이 이루어내는 장엄한 풍경

아이가 되어 실컷 울어라
성인아이 내 안에 울고 있는 나

못이 뽑힌 자리는 따스하여라
죄책감 서둘러 이별해야 할 무거운 비밀

너무 일찍 어른이 되다
역기능 가정 아이 같은 부모, 부모 같은 아이

누군가 쉴 자리를 내어 주세요
자기애 타인과의 공감을 결렬시키는 주범

이별의 4단계
상실 상실의 깊이로 가늠하는 사랑의 진정성

가장 눈부신 복수를 해드릴게요
반동형성 복수심을 건강하게 연소시키는 카타르시스

행복을 거절하는 당신
분리 불안 혼자 남겨지는 두려움

당신을 이만 보내드립니다
동반의존 너와 나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

PART 2 나에게…
사랑한다면, 말하세요
말하기 마음의 무게를 더는 방법

다섯 번째 딸의 슬픔
수치심 나라는 존재를 부정하게 하는 무서운 질병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
질투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을 비틀어 발산하는 방식

자학은 자악
자학 왜곡된 기쁨, 위장된 쾌락

상처는 본능적이다
책임 전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멸하는 지름길

특별함이라는 함정
인정욕구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

나이 마흔에도 엄마의 젖가슴이 그리워요
중간대상 어머니, 탄생과 죽음의 은유

외로움을 반성하다
반성 자기 객관화의 놀라운 힘

꽃과 총의 위험한 동거
분노 공포를 다스리지 못한 비극

완전한 인생은 없다
양가감정 야누스의 본성

PART 3 우리는…
상처는 꽃이다
상처 성숙한 인간으로 만개하기 위한 내적 자양분

오래된 사랑이 더 아름다운 이유
사랑중독 덧없는 호르몬의 유혹

상처 위에 지은 집
사랑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펼쳐지는 치유의 장

우리는 같은 재료로 빚어졌다
외로움 사람이 지니는 숙명적인 감정

용서는 감정의 순교이다
용서 증오하는 대상에게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탈출구

생을 위한 뜨거운 기립박수
자살 자유를 가장한 최가의 포기 선언

낭만주의자로 살고 싶은 우리
낭만의 끝 헛된 욕망의 끝에 서 있는 낭떠러지

부모가 되는 첫 번째 사랑법
빗나간 자식사랑 자신의 기대를 강요하는 부모들

우리는 모두 백색 테러리스트
소문 자기 분노의 가장 손쉬운 투사 방법

책 속으로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현대인들을 보며 철학자 마틴 부버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의 하나는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일’ 이라고. 마틴 부버의 잠언은 그저 시간이 좀 있어서 두 손을 놓은 ...

[책 속으로 더 보기]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현대인들을 보며 철학자 마틴 부버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의 하나는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일’ 이라고. 마틴 부버의 잠언은 그저 시간이 좀 있어서 두 손을 놓은 채 흘려 들으라는 뜻이 아니다. 내 마음이 아무리 복잡할지라도, 없는 시간을 쪼개어, 진심으로, 전심으로, 온 맘으로, 온몸으로 음침한 마음 골짜기까지 애써 동행하라는 말이다-p20~21

가난을 삶의 밑천으로 삼으면 행복한 가난이 되고, 상처를 삶의 밑천으로 삼으면 행복한 상처가 된다. 이따금씩 고개를 끄덕이곤 한다. 행복은 운이 아니라 전적으로 노력의 연속일 뿐이라고 되뇌이면서. -p56

그리움은 본능처럼 피어는 꽃이다. 그리움은 애도 과정을 잘 넘긴 이에게만 허락되는 이별의 각별한 선물이다. 우리는 그저 그리움을 기쁜 선물로 받고 고이 간직하면 된다.(중략) 그리움이 남지 않는 이별이라니, 이처럼 가난한 추억이 또 어디 있겠는가. -p74

양가적 상황에서 이별을, 양가적 감정에서 증오를 수용하기 힘들 때는 차라리 이별과 만남을, 증오와 사랑을 하나로 일치시키는 반어법이 혁명적인 대안이리라. 이별이 곧 만남이며, 증오가 곧 사랑이라는 반대의 일치 상태를 체험하는 것은 패배와 절망을 더 힘껏 끌어안게 만드는 훈령과정이다. 그러고 나면 이별도 증오도 편안하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용기를 얻게 된다.-p79

너무 오랫동안 나에게 사랑을 주겠다고 울리는 전화통을 등지고 잠든 체하며 살아오면서도 한 번도 나의 외로움에 대해 반성할 줄을 몰랐다. (중략) 이제는 누군가 내게 꽃다발을 안겨도 자연스럽게 받게 되었으며, 누군가 나를 바래다 주어도 불편해 하지 않게 되었고, 선물을 받아도 미안함보다는 사랑받고 있음에 기쁨이 더 앞서게 되었다. 사람 사는 맛이 이런 것이 아닐까. 외로움이 외로움을, 절망이 절망을 반성할 줄 아는 것, 이것이야말로 아름다운 축복이다.-p185

오랫동안 화를 참고 또 참다보면, 어느 날, 꽃이 충동적으로 누군가를 향해 탄환을 날릴 수고 있다. 세상에 어떤 꽃도 다른 꽃을 향해 일부러 전쟁을 일으키려 들지 않는다. 공포에 질린 나머지 어쩔 수 없이 방아쇠를 먼저 당겨버리게 될 뿐이다. - P193

젊은 청춘들은 사랑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면 사랑이 식었다고 착각한다. 꽃이 시들자마자 쓸모없다고 꺾어버리면 열매는 세상에 태어날 기회를 박탈당한다. 열매는 올곧고 정직하여 오직 단단한 의지로만 맺히게 된다. 어떤 짝이든 언젠가 의지로 사랑해야 하는 때가 찾아온다. 조금 일찍 오거나 조금 늦게 온다는 시차만 있을 뿐이다. -P221

비록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나 말고도 이토록 외로워하는 사람이 이 지구상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외로움이 한결 덜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 우리 모두는 모양만 다르지 각자에게 부여된 외로움의 몫을 견디면서 살아가지 않는가. -P246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시 치유 에세이 시는 상처받은 시인의 감정의 토로이며, 시를 읽는다는 건 그 아픔에 공감하고 치유하는 경험적인 사건이다. 시인은 시를 읽는 당신과 함께 울고 있다. 그러니 시와 함께 울고웃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더 이상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시 치유 에세이

시는 상처받은 시인의 감정의 토로이며, 시를 읽는다는 건 그 아픔에 공감하고 치유하는 경험적인 사건이다. 시인은 시를 읽는 당신과 함께 울고 있다. 그러니 시와 함께 울고웃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더 이상 타인의 이야기가 소용이 없고, 혼자 일어나야 하는 절대절명의 고독한 시간, 시야말로 말없는 카운슬러이며, 친구이자 멘토이다. 시가 함께할 때, 그 고독의 끝자리에서 따뜻한 온기가 퍼진다. 이 책의 저자는 상처받은 마음을 녹이는 시의 비밀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비밀을 해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지상에 존재하는 많은 시들이 슬프고 우울하지만 그토록 슬프고 우울한 시들이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는 더없이 좋은 도구가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시인 셸리가 말한 대로 슬픔에 내재하는 쾌감은 즐거움의 쾌감보다 훨씬 더욱 달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완전한 기쁨도, 완전한 슬픔도 없다. 기쁨도 슬픔도 절망도 행복도 삶이라는 커다란 드라마 안에서 순서대로 나타날 뿐이다. 그동안 상처받은 당신 앞에 기다리고 있는 순서는 그 상처가 꽃을 피우는 시간뿐이다. 상처받은 이들에게 이 책이 행복의 화원에 이르는 즐거운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 -작가의 말 중에서

위로의 말이 필요한 사람을 앞에 두고 나는 정작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괴로울 때, 살아가면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고통과 슬픔으로 힘들어졌을 때, 하루하루를 살면서 힘이 되어주는 누군가가 필요할 때, 이 책은 이런 순간을 맞은 당신에게 다정한 친구, 훌륭한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 ‘시’라는 처방전을 들고서 말이다.
또한 스물여덟 편의 시와 어우러진 사진작가 ‘티양’의 감성사진은 시의 감성을 한층 극대화시켜준다.

<작가의 말>
지상에 존재하는 많은 시들이 슬프고 우울하다. 그런데 참으로 의아한 일이다. 그토록 슬프고 우울한 시들이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더없이 좋은 도구가 된다니 말이다. 믿기 힘들겠지만, 시인 셸리가 말한 대로 슬픔에 내재하는 쾌감은 즐거움의 쾌감보다 훨씬 더욱 달기 때문이다. 이 달콤 쌉싸래한 시의 맛을 누가 거부할 수 있겠는가. 시 속에서, 상처받은 수많은 너와 내가 어우러져 빚어낸 우리라는 황홀한 삶의 바다를 만나면, 마음은 해갈의 자유, 사랑의 자유 속에 젖어들게 된다. (중략) 지독히도 고통스런 시를 읽으면 지독히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역설적 치유를 나는 믿는다. 이 책을 읽는 당신, 이제는 고통의 극치와 행복의 극치가 만나는 절정에서 돌같이 굳어진 마음이 눈 녹듯이 녹아내리면 좋겠다. 상처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그 뭉클한 순간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세상에는 완전한 기쁨도, 완전한 슬픔도 없다. 기쁨도 슬픔도 절망도 행복도 삶이라는 커다란 드라마 안에서 순서대로 나타날 뿐이다. 그동안 상처받은 당신 앞에 기다리고 있는 순서는 그 상처가 꽃을 피우는 시간뿐이다. 부디 이 책이 우리가 행복의 화원에 이르는 즐거운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

<추천사>
시를 읽는다는 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같은 경험이다. 모든 시는 시인이 끌어안은 세상을 향한 열렬한 사랑의 고백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니 상처받고 돌아온 밤, 의지할 곳을 찾아 시집을 열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아하, 알겠다. 내 좁은 마음에 비할 수 없이 넓은 시의 바다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시와 내가 함께 울고 웃었다는 것을. 시가 다가와 눈물을 닦아주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시라는 나침반을 들고 당신의 마음 깊은 곳을 찾아가 영혼을 흔들고 위로한다. 그러니 이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며, 지고의 경험이 그러하듯 신비로운 발견과 거듭남과 행복을 안겨줄 것이다. - 김선우(시인)

우는 아이에게는 어머니의 세 가지 손길이 필요하다. 만져주는 것, 얼러주는 것, 안아주는 것. 어느 하나 정지된 자세는 없다. 이러한 역동적이고 끊임없는 어머니의 손길이야말로, 아이 안에 변하지 않는 중심을 만들어 준다. 성인이 되어도 상처를 치유하지 않으면 우는 아이가 된다. 문학이 놀라운 치유의 힘을 지녔다는 점에서, 문학과 상담은 이란성쌍둥이와 같다. 이 책의 저자가 문학과 상담의 길을 동시에 가고 있기에, 시야말로 우는 아이와 같은 성인들을 달래줄 수 있는 최고의 어머니임을 알아챌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상처받은 마음을 만져주고, 얼러주고, 안아주는 치유의 손길이 충만한 책이다. - 최의헌(연세로뎀정신과의원 원장)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박용범 님 2012.10.19

    거리를 걸어가다 나는 느닷없이 부끄러웠다.

회원리뷰

  • 개인적으로는 시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그랬는지 이 책을 읽는 것에서 정말 많은 힐링을 얻었다. 우리나라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개인적으로는 시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그랬는지 이 책을 읽는 것에서 정말 많은 힐링을 얻었다. 우리나라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시라는 것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지만 저자의 충분한 배려로 인해 책에 있는 시를 아주 가슴 깊이 와닿았다. 오히려 시라는 것으로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좋은 글귀로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시와 에세이라는 조합이 나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너무나 부드럽게 위로해주는 책이었다.
  • 타인의 상처는 언제나 작아 보인다. 티눈처럼 작은 상처라도 내 상처만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사소한 다툼에...
    타인의 상처는 언제나 작아 보인다. 티눈처럼 작은 상처라도 내 상처만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사소한 다툼에도 사랑의 이별에도 모든 원인을 내 잘못보다는 상대의 잘못으로 돌리려 한다. 그만큼 상처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다.  해서 상처를 치유하기란 더욱 힘든 일이다.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사람들은 흔히 술을 마시거나 우는 방법을 택한다. 함께 울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는다.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는 독특한 치유 방법을 제시한다. 시가 그것이다. 하소연 할 친구 대신 때로는 음악이나 그림이 더 좋은 치료가 된다는 걸 안다. 과연, 시는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 시인이면서 상담자인 저자는 시를 통해 인간이 가진 수많은 심리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우선 자신을 드러낸다. 다섯째 딸로 태어나 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았던 어린시절, 힘들었던 사랑과 이별의 상처, 혼자 살아가는 삶의 외로움을 과감없이 꺼내 놓는다. 그리하여 독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온다. 나약한 심성탓에 상처를 이겨내지 못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사실 말이다. 그 사연을 읽고 있노라면 나와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큰 위안을 받는다. 

     책은 너, 나, 우리, 세 부분으로 나누어 상처에 대해 말한다. 첫 번째로 ‘
    너에게’에선 공감, 죄책감, 자기애, 상실, 분리 불안, 동반의존 등 9가지 감정을 다룬다. 나만 생각하며 살아온 시간과 그로 인해 주변을 돌아보게 한다. 나를 믿고 슬픔을 토해내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건 감사한 일이며 잘 살아왔다는 증거일 것이다.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마음을 가졌는가 묻는다.

     우리는 기억해야만 한다. 당신 곁의 사랑하는 이가 지옥에서 구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그리고 연약한 당신 역시 그런 나락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는 사실을. 그래서 사람에 대한 지상 최고의 환대가 푸짐한 음식이 아니라, 푸짐한 공감으로 이루어진다. 공감은 존재 하나가 세계를 전부 거머쥐는 황홀한 순간이다. p. 21 

     두 번째 ‘
    나에게’에선 말하기, 수치심, 질투, 자학, 반성 분노 등 10가지로 나를 관찰할 시간을 준다. 자신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나를 귀하게 여기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라 말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에선 나와 너가 아닌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감정으로 상처, 사랑중독, 사랑, 외로움, 용서, 자살, 소문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인간의 내면 심리와 행동을 28편의 시로 분석했다. 저자가 선택한 시는 널리 알려진 시보다는 낯선 시들이 대부분이다. 아무 생각없이 시를 읽었다가 저자가 들려주는 사연과 설명을 듣고 다시 천천히 시를 읽게 된다.누군가를 향한 끊임없는 질투와 분노로 힘들었던 순간과 끝내 용서를 하지 못한 내 모습을 떠올린다. 시를 통해 감춰진 내 마음을 들킨 것 같고 고치지 못한 성격을 지적당한 듯 부끄럽다. 그리하여 누구나 쉽게 회복되지 않을 깊은 상처가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음을 어렴풋하게 깨닫는다.

     자신의 상처도 사랑해야 하고 타인의 상처도 사랑해야 한다. 앙갚음하는 심정으로 오기를 부르며 살아왔더라도, 사랑으로 그 상처가 숙성되고 부드러워진다면 끝내 누군가의 삶의 혀끝을
    향긋하게 자극해 주리라. 상처와 더불어 사는 맛은 뜻밖에도 감미롭다. 그 맛은 달콤 쌉싸래하다. 그리고 성숙한 사랑을 해본 사람은 안다. 진정한 달콤함은 쓴맛이 주는 자극 속에 녹아 있다는 사실을. 그래서인가 살아가면 갈수록 상처가 꽃이 된다는 믿음을 뿌리치기 힘들다. p. 216

     자신의 상처도 사랑해야 하고 타인의 상처도 사랑해야 한다는 말을 온전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날들이 올까.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이제껏 내 상처에만 급급한 나머지 곁에 있는 이의 상처엔 신경쓸 겨를이 없던 마음이 조금은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 이 책은 시 28편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각각의 시는 저자의 의도에 의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

    이 책은 시 28편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각각의 시는 저자의 의도에 의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이 시들은 각각 3파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너에게 나에게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3파트로 나뉘는 이 책은

    일종의 치유 에세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문학을 일종의 아름다운 글들의 모임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문학에는 정말 놀라운 힘이 있어서 이렇듯 사람의 마음을 그리고 사람의 영혼을 치유하는 놀라운 도구로서의 역활도 하게 됩니다.

     

    이 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시 28편에 각각에 대한 일종의 에세이 형식으로 저자의 다양한 생각을 적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상처가 꽃이 되어가는 순서라는 큰 제목을 가지고 거기에 맞는 다양한 꽃이 되는 방법을 나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의 영혼을 치유하는 문학이야말로 정말 문학의 진정한 면을 보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문학을 통해서 문학의 한 장르가 새로 생겨나고 그리고 그 치유의 문학의 장르를 통해서 사람들의 메마른 영혼이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된다면 이 책의 의미는 정말로 뜻 깊다고 생각됩니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modem20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3%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