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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의 여왕
238쪽 | 규격外
ISBN-10 : 1189088134
ISBN-13 : 9791189088132
무궁화의 여왕 중고
저자 김지영 | 출판사 그레잇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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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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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선덕여왕을 집필, 제작, 연출해 온 작가 김지영의 〈무궁화의 신화 시리즈 1부〉, 선덕여왕 제작 20주년에 출간하는 희곡 『무궁화의 여왕』.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김중만 작가가 촬영한 책 표지에서부터 발산되는 압도적 진실이 숨겨진 선덕여왕의 운명적 교향곡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지영
문화 마케팅 PR 회사 (주)이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문화 콘텐츠 제작사 (주)그레잇웍스 대표이사 역임. 중앙대 연극학과 재학 중 KBS 공채 합격, 이탈리아 패션 명문 밀라노 마랑고니 인스티튜트에서 이미지 PR과 디자인을 수료, 국내외 명사들의 리더십 인터뷰와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수상 실적은 ASEM 아셈회의 리틀 아셈 한국PR협회 금상 수상, 파이낸셜뉴스가 선정한 여성 경영 혁신상(2002년) 등이 있다. 연출과 작품 활동은 10대부터 시작했고, 20대에 무역센터 코엑스 광장 미디어 퍼포먼스 예술 총감독, 국내 최초로 선덕여왕 뮤지컬 기획, 연출을 시작해, 세계 지식 포럼과 신라호텔 갈라쇼, GE 코리아가 한국을 대표할 창작 뮤지컬로 선정한 W 호텔 선덕여왕 갈라쇼 등을 제작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글로벌 CEO를 위한 문화 코드를 기획, 강의하였고, 코리아 브랜드 어떻게 할 것인가, CEO 포럼, Asian night 등 국제 리더십 포럼 문화 분야를 기획했으며, LG전자, 두산건설, 한불 상공회의소 등에서 문화 홍보 자문을 맡았다.
전시로는 제주 하얏트 호텔 한국관에서 “무궁화 궁” 전시관의 예술 총감독이자 관장을 역임했고, 인천 국제공항에서 “신성한 장미, 무궁화” 개인전을 하였다.

저서로는 IHQ에서 투자받은 무궁화의 연대기 시리즈 9부작 중 에피소드 1부 〈무궁화의 여왕, 선덕〉, 선덕여왕의 창조 경영 리더십 〈크레이추얼 파워〉, 〈로즈 오브 샤론〉 등이 있다.
15년간 전 세계를 취재하며 편집해 온 선덕여왕 원작 소설과 무궁화 연대기 9부작 시리즈, 인천 국제공항 전시 작품인 남산의 신화를 다룬 〈어린 무궁화 공주〉, 법정 소설 〈선악화〉 등을 출간할 예정이며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 설치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할 예정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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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이 희곡은 고대 그리스 비극 형식에 나 자신의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초현실적인 제의극 (ritual)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꿈꾸던 무궁화의 신화를, 20대였던 2000년경부터 총 9개 에피소드로 기획과 집필을 시작하였다. 그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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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희곡은 고대 그리스 비극 형식에 나 자신의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초현실적인 제의극 (ritual)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꿈꾸던 무궁화의 신화를, 20대였던 2000년경부터 총 9개 에피소드로 기획과 집필을 시작하였다. 그 첫 번째 에피소드를 〈무궁화의 여왕, 선덕〉으로 2004년 최종 완성하여 2005년 12월, 국내 최초의 선덕여왕 콘텐츠로서 투자받은 작품이다. 그리고 그 이후 10여 년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전시 작업과 소설을 쓰면서 편집해 온 작품이니, 이 작품은 내게 운명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왜 〈무궁화의 여왕, 선덕〉을 지금에서야 출간하는지 많은 분이 의아해하실 것이다. 작품을 완성한 지 무려 16년여가 지난 지금에서야 말이다. 그에 대한 답은 곧 출간될 원작 소설을 통해서 직접 느끼기를 바란다. 소설로 먼저 출간할 수도 있었으나 원작은 애초에 상연을 목적으로 한 희곡이지 소설이 아니었다. 따라서 비록 소설이 희곡보다 대중적이며 소설 역시 15년간 집필해 왔다고 해도 최초의 원작인 희곡을 먼저 소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원작에서는 접할 수 없는 고유의 혼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 〈무궁화의 여왕〉이 모든 운명을 바꾸었다.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 IHQ의 투자를 유치하여, 무궁화 연대기 9부작의 첫 에피소드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표절 의혹이 있어 그 기간 나는 덕만이 겪었던 사막에서의 고난과도 같은 시간 속에서, 나머지 9부작 에피소드에만 집중하여 모두 초고를 완성하였으니, 하늘이 내게 명한 운명적인 시간이 아니었던가 한다.
〈무궁화의 여왕〉은 수많은 은유와 비유가 함축된 작품으로서 수년 동안 감정인, 이해 관계자, 법률가들에 의해 그 의미가 왜곡되어 왔다. 나는 어디까지 진실을 왜곡할 수 있는지를 보아만 왔으나, 이제는 10여 년의 침묵을 깨고 처음으로 원작자가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할 때가 되었다고 믿는다.

▶왜 다시 희곡인가.
희곡은 한국에서 가장 외면되고 있는 문학 분야 중 하나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현재 대한민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문학의 원초적인 힘을 가진 위대한 인류 문화유산이다. 지금 한국은 셰익스피어의 시대와 극적으로 닮아 있기 때문이다. 문학에서 무엇인가가 더 강렬한 현실 참여적 선택을 하였다. 나는 그것이 희곡이라고 생각한다. 시에서 진화한, 보다 직접적으로 세상에 맞서는 ‘용기 있는 행동’인 것이다.

▶“결국 예견대로, 이런 일까지 저질렀군. 그들은 끝까지 죄를 모르며, 외려 죄와 거짓을 더 자랑스러워하며 진실을 숨기리니. 그것이 신국의 땅에서 금관의 비극이 시작된 죄의 뿌리! 내가 가져온 이 꽃은 악을 분별하고 진실을 드러내는 심판이 되리니, 나는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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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는 되돌아왔다. 그 누구도 살아 돌아오지 못하는 그 죽음의 사막에서 나는 검이 되어 너희를 베기 위해 살아 되돌아왔다. 무너져버린 법도와 질식당한 정의여! 눈을 뜨라. 대지여, 눈먼 정의의 잃어버린 심장을 토해내라!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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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되돌아왔다.
그 누구도 살아 돌아오지 못하는 그 죽음의 사막에서 나는 검이 되어 너희를 베기 위해 살아 되돌아왔다.
무너져버린 법도와 질식당한 정의여! 눈을 뜨라. 대지여, 눈먼 정의의 잃어버린 심장을 토해내라! (중략)
사막의 모래바람이
내 영혼 안의 검날을 세웠으니,
이제 천년의 눈물과 피로 만들어진 사막의 검으로
너희가 만든 그 깊고 검은 무궁화의 시대
한가운데 혼을 벨 것이다.”
- 〈무궁화의 여왕〉 본문 중에서

“이 대사 한 줄을 쓰기까지 20여 년이 걸렸습니다.”
- 〈무궁화의 여왕〉 저자 김지영

국내 최초의 무궁화 신화의 대서사시 그 1막,
천삼백 년 전의 선덕여왕이 깨어나다.

희곡 〈무궁화의 여왕〉은 미실에 의해 타클라마칸 사막으로 쫓겨난 신라 공주가, 오랜 고난을 겪은 뒤 로마와 서역의 지혜를 신라 문화와 통합해 하늘의 뜻으로 혹세무민하는 어둠의 미실을 내몰고 빛의 문화 제국을 세우는 대서사시다.
국내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의 공주 시절은 전혀 기록이 없다. 저자는 역사에 전무한 기록 대신 새로 작품을 창조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누군가 역사에서 지워버린 것 같은, 그녀의 젊은 시절의 기록이 전무한 것이야말로 내게 극한의 상상력을 요구했다. 즉, 그녀의 즉위 이후의 기록만 존재할 뿐 공주 시절에 대한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부 상상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나는 그녀의 무덤에 찾아가 예를 표하고 내 자전적인 삶을 담아 근· 현대사를 배경으로 초현실적인 제의극을 만들기로 했다.
나는 군부와 신군부 시대를 여성화하여 군부 독재 세력인 ‘미실’로 은유화하였고, 이에 맞서 근·현대 민주화 세력의 표상으로서 ‘김덕만’을 대립하게 설정하였다.
사실 역사적으로는 미실은 슬픈 존재다. 미실에 대한 기록은 사서에는 없고 오직 위작 논란의 화랑세기에서만 나온다. 역사적으로 미실은 왕들에게 색공을 바치면서 궁 밖에 ?겨나거나, 삼태후라는 강력한 왕실 여인들의 허락하에 권세를 누려온 존재에 불과했다.”
즉, 미실과 덕만간 두 신녀의 대립은 역사적 기록에서 찾은 것이 아니라, 저자의 자전적 경험과 현재의 시대를 담아 은유화한 것이다. 결말에 대하여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또한 미실은 역사적으로는 자살하지 않았다. 그녀는 말년에 세력을 잃고 이상한 병에 걸려 절에서 사랑하는 이의 간호를 받으며 죽었다. 그러나 나는 미실이 덕만을 금관의 독으로 죽이려 하다가, 진정한 사랑을 목격하고, 자발적으로 패배를 인정하고 독이 가득한 금관을 써서 자신을 심판하여 자살하게 하였다. 그것이야말로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묵시이기 때문이다.”
선덕여왕이 동로마의 문화, 그리스도교 문화를 습득하여 동서양 천년의 지혜를 합하여 통일의 기반을 만드는 리더십으로 어둠의 시대를 맞서 이겨냈다는 대서사시.
위와 같이 저자가 설정한 배경은 역사의 상식을 뛰어넘는, 국내 최초의 과감한 설정이라 초현실주의 극이라 표방해도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 AD 6세기 비잔티움은 그리스도교 사상을 사회 기반으로 한 동로마 제국이었다.
저자는 서역을 떠돌며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생사의 고난을 겪으며 살아 돌아와 유, 불, 선의 장점과 동로마 문화의 정수, 그리스도교의 문화의 장점을 흡수하여 최초의 통일을 준비한 영웅 ‘김덕만’의 대서사시를 펼쳐 보인다.
독자들은 불교가 통치 사상이던 시대, 선덕여왕이 공주 시절 서역을 유랑하며 동로마와 그리스도교 문화를 알았을까 하는 호기심과 함께 역사를 망라한 문화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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