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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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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쪽 | | 151*224*25mm
ISBN-10 : 1130307751
ISBN-13 : 9791130307756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중고
저자 임상빈 | 출판사 박영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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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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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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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정 분야 전문가의 입장에서 특정 분야 지식을 전수하려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만물을 다층적이고 입체적인 맥락으로 파악하며, 여러 ‘생각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의 맛’을 내고, 나아가 우리들의 삶에 유의미한 ‘통찰’의 지점을 짚어보고자 했다.

저자소개

저자 : 임상빈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미술작가가 꿈이었다. 그래서 예원학교 미술과, 서울 예술고등학교 미술과,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며 자신의 전공분야에 몰두했다. 그리고 풀브라이트 한미교육 위원단의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며, 예일대학교 대학원 회화와 판화과(Painting & Printmaking)를 졸업한 후에는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 티처스칼리지 미술과 미술교육과(Art & Art Education)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우리나라와 미국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미술작품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술교육과 예술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나아가, 그동안 공부하고 터득한 자신만의 예술적인 통찰을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심화, 확장된 글쓰기를 지속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prologue): 예술적인 시야가 아름답다
01 이 책에 대하여 _3
02 일상에서 예술을 발견하며 _8
03 예술로 충만한 삶을 지향하며 _12
04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기대하며 _17

Ⅰ 기술은 사람의 자화상이다
공학이 과연 사람의 맛을 낼까?
01 블록체인: 상호 신뢰와 책임감의 필요 29
“서로가 동의하는 삶은 아름답다”
02 해시: 우리 모두는 다 다르다는 확신 34
“한 끝 차이로 다 다르다”
03 암호화폐: 나만의 독특한 삶에 대한 연민 39
“이건 완전 내거다”
04 GPU: 총체적인 이해에 대한 열망 44
“너를 단박에 받아들이다”
05 클라우드 컴퓨팅: 집단지성에 거는 기대 50
“나 하나 죽인들 우리는 간다”
06 포그 컴퓨팅: 내 삶에 경영이 필요한 이유 57
“쓸데없는 일에 목숨 걸지 마라”
07 엣지 컴퓨팅: 최악을 면하기 위한 능력 64
“스스로 할 줄 알아야 한다”
08 증강현실: 남에게 끌려가지 않는 주관 71
“나보고 뭘 보란다”
09 딥러닝: 별 생각 다 해보는 묘미 77
“추상화는 아름답다”
10 인공시대: 사람과 기계의 동침 85
“자연산과 인공산, 함께 하다”

Ⅱ 과학은 예술의 동료다
나는 어디론가 떠날 수 있을까?
01 4원소설: 내 세상에 충실한 태도 97
“나는 예술한다. 그게 인생이다(I art, that’s life)”
02 지동설: 흐름에 대한 저항의 비애 111
“내가 맞다니까”
03 만유인력의 법칙: 단 하나의 절대원리에 대한 추구 125
“지상과 천상이 합쳐지다”
04 상대성이론: 관계와 관점에 대한 고려 139
“어떻게 봐도 아귀는 맞는다”
05 양자역학: 다 아우르는 경지 156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06 초끈이론: 대통합을 통한 합일에의 희망 170
“세상을 관통하는 하나의 원리가 아름답다”
07 다중우주론: 맥락의 바다에 대한 경험 177
“그럴 수 있겠구나”
08 시뮬레이션 우주론: 풍경을 재생하는 마음 189
“그래, 그게 좋겠다”
09 빅뱅이론: 폭발하는 생명력의 힘 200
“때에 따라 필요하다”
10 블랙홀이론: 우주에 대한 깨달음 208
“내가 나를 바라본다”


Ⅲ 예술은 마음의 거울이다
내 시야가 과연 아름다울까?
01 직관: 뭐든지 할 수 있는 마음 219
“내 안에 다 있다”
02 도상: 존중해야 하는 질서 226
“꼭 따라야만 할까요?”
03 지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사건 232
“이건 뭘까?”
04 상징: 절대적인 관계의 유혹 238
“딱이네요”
05 알레고리: 변신에 능한 배우 249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06 아이러니: 싫어서 좋은 밀당 261
“모르고 보니 알겠다”
07 전체주의: 다 이유가 있어 만들어놓은 체계 267
“따르는 게 좋을 거야”

08 현대주의: 꼭 뒤집어엎어야만 풀리는 심사 273
“그건 잘못 됐어”
09 동시대주의: 예술을 진정으로 누리는 행복 280
“우리는 모두 다 예술한다”
10 창조: 새로움을 즐기는 묘미 289
“수용하며 변주하다”
11 감독: 모두를 아우르는 재능 295
“요렇게 조렇게”
12 감상: 여러모로 음미하는 태도 302
“별의별 맛이 다 있구나”
13 게임: 때에 맞는 드라마의 쾌감 309
“손에 땀을 쥐게 하다”
14 토론: 입체적인 사고의 에너지 317
“틀과 색을 벗어던지다”
15 세트: 무공 비법의 실제 327
“생각의 갈래를 여행하다”


Ⅳ 사람은 생각의 놀이터다
내 삶이 과연 뜻 깊을까?
01 지능: 인공지능이 주는 교훈 337
“머리싸움을 해보다”
02 의식: 자아의 창의적인 똘끼 349
“얘 때문에 미치겠네”
03 이야기: 우리를 바꾸는 이야기의 힘 360
“내 얘기가 중요하다”
04 형식: 지금의 나를 만든 기질 366
“이게 내 직업이요”
05 의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372
“내 인생 의미 있다”
06 맥락: 세상에 가능한 모든 지도 377
“알 수 없는 게 감미롭다”
07 욕망: 내 안의 수많은 목소리 383
“네 탓이야, 스스로야?”
08 사랑: 스스로를 사랑하는 최고의 경지 390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09 자유: 벗어나기 좋아하는 성향 397
“참 자유가 뭐길래”
10 평등: 대세를 잘 관리하는 태도 405
“그거 좋은 생각이다”
11 교육: 스스로 배우는 기쁨 421
“가르치는 게 아니라 배우는 거다”
12 행복: 슬기로운 비교의 기술 427
“비교가 우리를 행복케 하리라”
13 명상: 마음을 다스리는 방식 434
“필요하면 들어와”
14 삶: 생명을 깨우는 마술 439
“누굴 또 태어나게 하려고?"
15 죽음: 죽고 사는 끊임없는 춤 449
“사는 게 죽는 거요, 죽는 게 사는 거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 그림 인문학 』은 세상에 대한 보다 넓고 깊은 이해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중에 한 사람으로서 그간 많은 고민을 했다. 알 것 같다가도 모르겠고, 모르는 줄 알았는데 벌써 알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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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 그림 인문학 』은 세상에 대한 보다 넓고 깊은 이해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중에 한 사람으로서 그간 많은 고민을 했다. 알 것 같다가도 모르겠고, 모르는 줄 알았는데 벌써 알고 있었고, 아는 게 모르는 거고, 모르는 게 아는 거고, 즉 세상이 나와 벌이는 ‘밀당(밀고 당기기)’은 기기묘묘(奇奇妙妙)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내 마음속에서 세상이 나를 비추는 거울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렇게 세상과 나는 춤을 췄다. 아마도 누군가에게는 꽤나 색다른 춤이리라.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라니, ‘아, 세상을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세상만물에 ‘사람의 맛’이 도무지 나지 않는 분야가 없구나’와 같은 삶에의 ‘통찰’, 그리고 여러 이야기들을 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세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말하고 들으면서, 그리고 곱씹고 토론하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게 우리네 인생살이이다. 나는 여러 분야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세상 이야기’를 들었다. ‘인문 이야기’, ‘종교 이야기’, ‘과학 이야기’, ‘경제 이야기’, ‘정치 이야기’ 등 세상을 보는 여러 방식을 접했다. 그런데 내 입장에서는 ‘예술 이야기’가 언제나 아쉬웠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이 이야기가 가장 중요할 것도 같은데, 때로는 너무 지엽적이거나, 혹은 뜬 구름 잡는 말들이 많았다.

예술은 그야말로 거대한 ‘대통합 이야기’다. ‘예술을 위한 예술’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모두 ‘예술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을 더욱 의미 있게 살 수가 있다. ‘세상을 위한 예술’의 관점에서 보면, 예술은 세상만물 속에 다 녹아있다. 즉, 주변에서 ‘예술의 맛’을 느끼지 못하면 세상이 말라비틀어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 모두가 ‘예술의 맛’을 느끼는 ‘예술인간’이 된다면, 즉 ‘초인’이 된다면, 비로소 주변의 ‘상품’은 고귀한 ‘작품’이 되고, 통속적인 ‘모작’은 신선한 ‘창작’이 된다. 실로 미다스의 손이 따로 없다.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분야가 있다. 그런데 드러나는 ‘현상’에 대한 이해와 그 너머의 ‘이면’에 대한 고찰은 마치 ‘고기’를 잡아주는 것과 ‘고기 잡는 방식’을 알려주는 것의 관계와도 같다. 이 책에서 나는 후자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대표적으로 네 분야에 집중했다. 새로운 시대, 누구나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가장 근원적이고 궁극적인 영역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들은 바로 다음과 같다.

첫째는 ‘기술’이다. 기술혁신으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얼핏 보면 ‘기술’은 ‘예술’과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둘 다 ‘혁신’에 그 바탕을 둔다. 그리고 사람은 꿈꾸고 연상하는 종이다. 그렇다면, 예술에서 ‘사람의 맛’을 느끼듯이 기술에서도 그럴 수 있다. 아니, 그러하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힘들어진다. 한편으로, 예술적인 시선으로 ‘기술’을 바라보면 비로소 ‘기술’이 친근해진다. 나아가, ‘기술의 미래’도 밝아진다. 기술자 혼자 걸어갈 순 없는 일이다.

둘째는 ‘과학’이다. ‘기술’이 당장 우리 눈앞에 벌어지는 자동차 경주라면, ‘과학’은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그 이면의 작동 원리이다. 드러난 현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진실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과학’과 ‘예술’은 만난다. 생각해보면, 둘 다 ‘철학’에 그 바탕을 둔다. 그리고 사람의 호기심에는 끝이 없다. 그렇다면, 예술에서 ‘궁극적인 진실’을 논하듯이 ‘과학’에서도 그럴 수 있다. 아니, 그러하지 않으면, 학문에 지친다. 한편으로, 예술적인 시선으로 ‘과학’을 바라보면 비로소 ‘과학’에 고마워진다. 나아가, ‘과학의 미래’도 밝아진다. 과학자 혼자 걸어갈 순 없는 일이다.

셋째는 ‘예술’이다. ‘예술’의 역사는 유구하다. 사람은 효율적이고 정확하고 빠른 연산능력에 기반을 둔 작동체계가 아니다. 오히려, 비효율적이고 부정확하고 느린, 수많은 ‘생각의 뭉텅이’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가련한 종이다. 그런데 가련하기 때문에 더욱 신나게 꿈을 꾸는 희한한 종이다. 그리고 ‘예술’은 ‘꿈’에 그 바탕을 둔다. 만약 사람의 예술적인 기질에 대한 이해와 고려가 없으면, 사람이 메마른다. 한편으로, 예술적인 시선으로 ‘예술’을 바라보면 비로소 ‘예술’에 절실해진다. 나아가, ‘예술의 미래’도 밝아진다. 예술가 혼자 걸어갈 순 없는 일이다.

넷째는 ‘사람’이다. ‘사람’의 역사는 우리의 모든 것이다. 마치 뇌가 두개골 밖으로 평생토록 나오지 않듯이,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기만의 방’에서만 살다가 가는 외로운 종이다. 한편으로, ‘사람’은 다른 종과는 달리 ‘가상의 질서’를 세우고 대규모 협력이 가능한, 즉 ‘공동체 세력’을 지향하는 사회적인 종이다. 그리고 사람은 ‘인식’에 그 바탕을 둔다. 만약 사람이 세상을 인식하는 체계와 방식에 대한 이해와 고려가 없으면, 자기 안에 갇힌다. 한편으로, 예술적인 시선으로 ‘사람’을 바라보면 비로소 ‘사람’의 의미를 찾는다. 나아가, ‘사람의 미래’도 밝아진다. 한 사람이 혼자 걸어갈 순 없는 일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세상만물을 다층적이고 입체적인 맥락으로 파악하며, 여러 ‘생각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의 맛’을 내고, 나아가 우리들의 삶에 유의미한 ‘통찰’의 지점을 짚어보고자 했다. 더불어, 어려운 내용을 최대한 쉽게 풀어쓰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가능한 난해한 이론 없이, 내 생각의 작동 방식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문체를 실험했다. 이를테면 문어체 사이에 구어체를 끼어 넣어, 무거움을 가볍게 만들고, 학술적인 내용을 개인적인 맛으로 소화하는 느낌을 주었다. 또한 대화체도 군데군데 사용하여 정곡을 집어내는 데 요긴하게 쓰이도록 했다.

이 책은 특정 분야 전문가의 입장에서 특정 분야 지식을 전수하려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예술 오디세이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신선하고 뜻 깊은 경험을 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스스로 창의적인 이야기를 풀어보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결국, 당장 가진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이를 재료로 삼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그리고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나름대로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전제에 수긍한다면, 그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모두 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즉, 인문학적인 토대를 바탕으로 서로 간에 의견을 공유하다 보면 세상에 대한 이해는 한층 더 깊어질 것이다. 게다가, 예술적인 작가정신으로 세상을 새롭게 본다면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먹고 살 것이다. 결국, 마음먹기에 따라 모두 다 작가다. 용기와 자신감이 관건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같은 꿈을 가진 독자를 만난다. 그대와 나, 우리 모두는 다 나름의 입장에서 ‘작가의 눈’을 가지고 세상을 본다. 세상의 판도는 사람의 마음에 달렸다. 비유컨대, 세상이 작품이라면, 나는 창의적인 작가이자, 동시에 비평적인 관객이다. 그렇다면, 우리네 삶은 전시장이다. 그래, 세상은 한낱 쇼다. 그런데 멋진 쇼다. 끝도 없이 계속되는. 궁극적으로 ‘기술이 우리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구나’, ‘과학은 우리에게 끝없는 여행이구나’, ‘예술이 그래서 우리에게 절실하구나’, ‘사람이 추구하는 의미가 그런 거구나’, 나아가 ‘세상은 결국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렇게 하는구나’와 같은 여러 지점의 통찰을 끌어내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더 이상 뿌듯할 수는 없겠다. 우리는 작가다. 고로 세상은 작품이다. 즉, 세상은 우리가 만든다. 만물은 예술이고 삶은 예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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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술 교육을 받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다면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임상빈의 책 <예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술 교육을 받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다면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임상빈의 책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읽어보길 바란다.


    저자는 미술 교양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무학의 경지'를 권장한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 교육이라고 하면 미술 교과서를 달달 외우거나 미술사조를 암기하거나 작가의 전기나 작품의 배경 등을 많이 알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실상은 다르다. 지식이란 아는 만큼 힘이 되기도 하지만 아는 게 독이 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미술을 전공할 생각이 아니라면 감상하는 법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충분하다. 미술 감상에는 절대적인 감상법이란 게 없다. 자기만의 경험과 감각, 상상력을 총동원해 멋대로 해석하다 보면 그 자체로 개성적인 시각이 되고 진귀한 통찰이 된다. 그렇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 책은 오랫동안 미술 작가로 활동하며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내공을 쌓아온 저자가 다양한 방면의 개념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관찰하고 해석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관심사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포함한 공학 기술을 비롯해, 4원소설, 지동설, 만유인력의 법칙 등을 포함한 과학 이론, 전체주의, 현대주의, 동시대주의 등을 포함한 예술 사조, 욕망, 사랑, 자유, 평등, 죽음 같은 전 인류의 공통적인 관심사를 두루 아우른다.


    예술가의 눈에 비친 최신 공학 기술은 어떨까. 저자의 눈에 비친 '인공지능'은 '사람의 자화상'이다. 인공지능은 사람이 뭘 잘하고 뭘 못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존재다. 한편으로는 '사람의 가장 가까운 친구'다.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함께 잘 사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야 하는 존재라는 뜻이다. 저자의 눈에 비친 '암호화폐'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다. 모든 거래 기록이 정확하고 투명하고 신속하게 기록되고 공개되니 부정과 불법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다만 등불이 너무 환하면 잠을 잘 수가 없는 것처럼, 암호화폐 사용이 보편화될수록 '사람 고유의 맛'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창작 영역, 바로 예술이다.


    저자는 이런 식으로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고 세상만사를 자기만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무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도 기술은 예술의 거울일 뿐이고, 기술을 예술의 관점으로 해석하면 결국 사람이 보인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남는다.

  •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는 실제로 어려서부터 신실한 가톨릭 신자였다.그들은 애초에 자신들의 이론이 이단적이라고 생각하지...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는 실제로 어려서부터 신실한 가톨릭 신자였다.그들은 애초에 자신들의 이론이 이단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은 듯하다. 주류 학문의 판도를 뒤집으려는 의도는 있었지만, 주류 종교를 거스를 의도는 전햐 없었다. 즉, 그들의 머릿 속에서 종교와 과학은 사로 엄연히 다른 영역이었다. (-120-)


    '초끈이론' 의 '선' 하나는 너무도 작기 때무이다.여하튼 '점'이 아니라 '선'이 세상의 본질이니, 자연 풍경에서 기본조형을 추출하는 시도를 거듭해온 미니멀리즘 추상화가들, 참 배울 점이 많다.(-171-)


    '직관'이란 내 성향에 따라 나도 모르게 경험치가 쌓이고 감각반응이 다듬어지면서,오랜 기간 동안 기질,이상, 사상 등이 마음 한편에 응축되다가 어느 순간, 때에 맞는 적실한 판단,입장, 관점 등의 반응이 내 의식계로 가시적으로 튀어나와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220-)


    아는 곧 세상이 아니라 보는 눈이 바뀐 거다.이와 같이 다양한 보기의 방식이 '토론'을 통해 이리저리 겹쳐지다 보면 다층적이고 입체적인 '경험뭉텅이'가 비로서 생성된다. 이게 바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마법의 공'이다.(-325-)


    비트코인,블록체인, 블랙홀, 초끈이론,이런 단어들은 우리에게는 너무 낯선 개념이다.실제로 잘 쓰여지지 않고, 쓰여진다 하여도 소수에게만 쓰여지고, 소수만이 이해할 수 있는 개념들,그런 개념들을 텍스트를 통해 배우고 깨우치고, 써먹었다면, 이 책은 예술가의 관점에서 그것들을 논하고 있다. 어떤 개념의 본질적인 요소들은 놓치지 않으면서, 그 안에서 남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예술가가 보는 안목과 시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저자는 예술의 각 분야 중에서 미술전공이다. 개념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시각적으로 표현할여고 한다.그림을 통해 어떤 개념들을 그려내려면, 그 개념의 본질들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초끈이론에 대한 이해없이 초끈이론의 개념을 그려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이 책에서 예술가가 가지고 있는 사실적인 묘사와 직관의 힘을 활용해 개념을 직접 그려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특히 그림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을 예술가의 능력과 상상력을 황용해 인문학을 시각으로 표현하게 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정리가 된다.예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직관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개념을 현실과 밀접하게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고, 사람들의 적극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다.개념에 대해서 곰곰히 따져본다면, 예술가의 표현법을 잊지 안게 된다.

  •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 그림 인문학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제목부터가 작가가 보는 세상 어떤 멋진세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은 예술 오디세이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신선하고 뜻 깊은 경험을 유도하고, 나아가 스스로 창의적인 이야기를 풀어보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내눈으로 보는 세상이 조금은 다르게 특별하게 보여지지 않을까 싶다.


    Ⅰ기술은 사람의 자화상이다 
    공학이 과연 사람의 맛을 낼까?

    Ⅱ 과학은 예술의 동료다 
    나는 어디론가 떠날 수 있을까?

    Ⅲ 예술은 마음의 거울이다 
    내 시야가 과연 아름다울까?

    Ⅳ 사람은 생각의 놀이터다 
    내 삶이 과연 뜻 깊을까?


    세상에는 다양한 시야가 있다. 예술의 색안경을 쓰면 일상이 곧 전시장으로 변모한다. 세상만물은 예술작품 된다. 건조한 기술도,난해한 과학도, 이상한 사람마저도 싹 다 이 책 속에는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 놀라운 세상 풍경을 담았다고 한다.

    기술, 과학, 예술, 사람의 역사와 예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호기심과 그분야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자로 생각했었는데 뛰어난 작가로 전시기획자이자, 평론가이자 예술가로 바라보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상과 천상이 구분되어 있다고 하였지만 뉴튼은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둘은 합쳐 동일하게 만든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사고를 시도했던 뉴튼도 후대에 아인슈타인에게 반박 당했다. 그 당대에는 그렇게 믿을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누가 지구가 구형이라 생각할수 있었을까. 그걸 증명하기 위한 관찰의 방식과 수단 노력은 지금까지도 

    상대성 이론에 대해 물리적 시공을 인식적 시공으로 비유해 우리 삶 속에서 네 가지를 말해주고 있다. 어렵다. 어렵다고 생각할 쯤 비슷한 현상을 경험속에서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이해가 조금은 되었지만 그래도 어렵다. 머리가 아플걸 같은 느낌이 들때쯤 내가 아는 영화이야기가 나왔고 그리고 그림을 감상하며 다음이야기를 읽어볼 자신감이 생겼다. 
    이 많은 지식들을 담은 저자가 정말 대단하다.

    저자의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는데 저자는 운전중에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하나둘 잊어버릴까봐 갓길에 차를 세워 메모를 하고 운전을 하다 또 차를 세워 메모를 하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때 떠올랐던 생각들로 시작된게 이 글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행복한 비명이라고 말하는 저자. 나도 떠오르는 생각들을 잊어버릴까봐 메모를 잘하는편이지만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책속의 지식들이 탐이 난다. 

    저자는 단편영화를 찍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쓰면서 감독의 눈을 경험했고 
    여러 전시에 참여하며 작가의 눈에 떴으며 미국에서 당시 지도교수였던 작가의 작업실에서 일하게 되며 매니저의 눈을 경험하고 
    대학때 학교 행정처리 업무를 행정가의 눈을 경험했다고 한다.

    자기 전에 머릿속에서 상상여행을 많이 떠난다고. 나도 상상하는건 너무 즐겁다. 현실로 돌아오면 조금 허무한 생각이 조금 들지만 상상 그 순간만은 행복과 즐거움 왠지 기분을 좋게 하고 밝게 하는 느낌이 좋다. 

    저자는 감독의 눈을 키우기 의한 세 가지 방법을 알려주며 감독의 눈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내 삶에서 감독의 인생은 계속 되고 감독 아닌 사람은 없다. 깨서 부산하게 움직일 때는 '실제 현장'에서, 그리고 명상에 빠지거나 잠이 들 때는 '가상 현장'에서 우리 모두는 자기 인생의 '감독'이다. 

    다비드의 대표적인 두 점의 작품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과 '나폴레옹의 대관식'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림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저자는 나폴레옹이 대스타이고 다비드는 그를 수행하는  매니저로 보고 있는 것에 나도 그렇게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림속 숨겨진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또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 무한우주에 대한 다중우주론 이야기가 나올때 수족관 물고기의 눈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다른 무언가 다른눈으로 상상도 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의 숨은 의도는 나르시시즘을 발현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다 이해해. 라는 글이 웃기면서도 그래 다 이해해. 

    '감상의 눈'을 뜨는 순간, 고차원적인 인식계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세상은 살아볼, 그리고 음미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예술은 천하에 둘도 없는 산해진미이다. 그렇게 바라는 대로 꿈은 이루어진다. 


    작가의 눈을 가지고 세상을 본다. 
    세상은 쇼다. 멋진 쇼. 

    세상은 하얀 백지에 내가 생각하고 삶을 그려나가는.
    내가 존재하기에 내가보는 세상이 존재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데카르트의 철학이다. 

    기술이 우리에 대해 이해를 심화하는구나
    과학은 우리에게 끝없는 여행이구나
    예술이 그래서 우리에게 절실하구나
    사람이 추구하는 의미가 그런 거구나
    나아가 세상은 결국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렇게 하는구나

    저자는 여러 지점의 통찰을 끌어내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뿌듯하겠다고 말한다.

    우리는 작가다. 고로 세상은 작품이다. 
    즉 세상은 우리가 만든다. 
    만물은 예술이고 삶은 예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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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사회를 어떻게 볼것인가? 경제를 중심으로, 철학을 중심으로, 종교의 생각으로 세상...

    우리사회를 어떻게 볼것인가? 경제를 중심으로, 철학을 중심으로, 종교의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즉,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예술가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것일까요? 임상빈 작가님의 뷰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입니다. The Artist's view of the world 는 예술가의 눈으로 보는것으로 블록체인부터 눅음까지, 그림 인문학 이야기입니다. 예술가의 시선이기에 이전에 방송이나 글에서 보던 일반적인 시선과 다른것을 볼수 있습니다. 간혹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신선하고 새로운 시선은 새로운 느낌입니다.

    Ⅰ 기술은 사람의 자화상이다
    Ⅱ 과학은 예술의 동료다
    Ⅲ 예술은 마음의 거울이다
    Ⅳ 사람은 생각의 놀이터다

    입체적이고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시야는 우리가 바라보는 풍경을 다체롭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자본주의에서 명품 브랜드가 가지는 의미, 경제적인 관점에서 가성비가 떨어지는 명품을 이해할수 없지만 인문학적 그리고 예술적인 관점에서는 이해하게 됩니다. 가성비를 따지는 것보다 다른 가치에 무게를 두기에 명품의 가치를 생각하게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직관의 종류는 참 많다. 맞아라고 하는 '파악의 직관', 자 가자라고 하는 '실행의 직관', 아하라고 하는 '창조적 직관', 정말이라고 하는 '비판적 직관', 이것봐라고 하는 '전시의 직관' 등 감탄사를 수반하는 개달음과 관련해서 말은 다 붙이기 나름이다. 물론 하나의 감탄사를 수반하는 깨달음의 종류는 다양할 수 있다. page223

    직관을 "뭐든지 할 수 있는 마음'으로 정의합니다. 내 의식계로 가시적으로 튀어나와 작동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잘 발현하면 살면서 유용한 경우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종교, 문학, 철학의 범위를 넘어가는 이야기로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어갈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리적으로 생각되지 못한 부분을 직관적으로 해결하거나 경험할수 있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는 나에게 예술적 감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양한 분양에 사진과 개념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전달하는 내용음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을 경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만나는 기회를 가질수 있습니다.

     

    #예술가의눈으로세상을바라보기, #임상빈, #박영사,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이 책은 제목에서 주는 궁금한 느낌 때문에 읽어보게 되었다. 말 그대로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

    이 책은 제목에서 주는 궁금한 느낌 때문에 읽어보게 되었다. 말 그대로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느낌이며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다. 특히 '블록체인'이라는 단어 앞에서 예술가는 도대체 어떻게 바라볼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이 책으로 '예술가' 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을 깨보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되었다. 이 책『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읽으며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 그림 인문학 수업에 초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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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임상빈. 미술교육과 예술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미술작품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현지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공부하고 터득한 자신만의 예술적인 통찰을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심화, 확장된 글쓰기를 지속하고 있다.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라니, '아, 세상을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세상만물에 '사람의 맛'이 도무지 나지 않는 분야가 없구나'와 같은 삶에의 '통찰', 그리고 여러 이야기들을 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3쪽_이 책에 대하여 中)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예술적인 시야가 아름답다'를 시작으로, 1부 '기술은 사람의 자화상이다: 공학이 과연 사람의 맛을 낼까?', 2부 '과학은 예술의 동료다: 나는 어디론가 떠날 수 있을까?', 3부 '예술은 마음의 거울이다: 내 시야가 과연 아름다울까?', 4부 '사람은 생각의 놀이터다: 내 삶이 과연 뜻 깊을까?'로 나뉜다. 블록체인, 해시, 암호화폐, 클라우드 컴퓨팅, 증강현실, 인공시대, 지동설, 만유인력의 법칙, 상대성이론, 빅뱅이론, 직관, 상징, 알레고리, 창조, 감독, 감상, 게임, 지능, 의식, 평등, 교육 행복, 명상, 삶, 죽음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궁금했던 '블록체인'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저자의 책상에는 벌써 몇 달째, 선물 받은 '블록체인' 책이 뒹굴고 있다며 그 책을 읽게 된 느낌부터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동안 내 인생이란 별 관련 없는 줄 알고 살았다. 그런데 웬걸, 관련 있다.'라고 말이다. 이렇게 하나씩, 블록체인, 해시, 암호화폐 등이 예술가의 눈을 통해 해석되어 나온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예술가의 눈을 통해 해석된 세상을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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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예술가만 예술을 논하고, 공학도만 공학을 논하고, 과학도만 과학을 논하는 세상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세상을 꿈꾼다. 특히, 상식의 수준에서 다들 참여하는 '예술적 인문학'을 지향한다. (16쪽)

    예술적 인문학을 추구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예술가와 함께 구체적으로 상상의 세계에 들어가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동안 예술 작품이 주인공이며 배경 지식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식의 책을 주로 읽어왔는데, 이 책은 세상만사 이야기를 위주로 풀어나가다가 연관되는 예술 작품이 살짝 더해지는 묘미가 있었다. 이런 식의 구성도 색다른 느낌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대화하기 좋아하는 박식한 예술가가 이런저런 세상사를 풀어내는 듯한 느낌의 책이기에 함께 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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