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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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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쪽 | 규격外
ISBN-10 : 8994418644
ISBN-13 : 9788994418643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중고
저자 사가와 아키라 | 역자 황선종 | 출판사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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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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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책이 찢어진곳도 있고 너무 많이 지저분하네요 중고상품이지만 조금은 깨끗한걸로 판매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poetich*** 2020.03.13
78 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 5점 만점에 3점 anstjdp*** 2020.03.10
77 잘받았습니다.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lle1*** 2020.03.04
76 책사태괸찮아요 배송은 조금 느렸습니다. 5점 만점에 3점 cocokrc*** 2020.02.15
75 책의 상태가 깨끗하고 좋아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freere***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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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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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삶이 중심에 두고 공간을 만들어가는 공간배치의 지혜! 편안한 일상을 담고 색다른 가치를 일깨우는 공간설계와 디자인의 기본이 되어주는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요소가 담겨 있어야 하는 공간 배치의 방법과 중요한 요소들을 설명한다. 집짓기와 관련된 표현에 대해 생각해보고 집을 처음 짓기 시작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부터 현장에서 겪은 체험과 경험에서 얻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공간배치의 81가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400여점 이상의 일러스트를 담아 쉽고 재미있게 공간배치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디자인과 디테일보다 중요한 것은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임을 강조하며 공간배치의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공간을 구성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저자 : 사가와 아키라
저자 사가와 아키라 佐川 旭는 일본대학 공학부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전해주다’와 ‘이어주다’를 주제로 내세우며 개인주택에서 공공건물 건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주변 환경과 실내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전문으로 하며, 무엇보다 그의 작품에는 그곳에 사는 또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하는 건축물이 많다. 또한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을 많이 만들어왔으며, 일본의 콘텐츠 포털 사이트 All About의 [집을 짓다]에서 내비게이터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가 설계 감리를 한, 이와테 현 시와초 공립 호시야마 초등학교는 2010년 제13회 목재활용 콩쿠르 특별상과 정감이 있는 교육 시설상(문화과학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가정이 붕괴되지 않는 공간배치』『개인주택은 이렇게 지으세요』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황선종
역자 황선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일본 다이토분카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하였고, 동대학원 일본어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주거 인테리어 해부도감』『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사카모토 료마 평전』『차별받은 식탁』『인생의 마지막 교과서』『확률론적 사고로 살아라』『굿바이 우울증』『왜 당신에게 사야 하는가』『독서력』『16배속 공부법』『예측력』『질문력』『불로장생 탑시크릿』『경영에 대한 6가지 질문』『회사 그만뒀습니다』『남자의 품격』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004

1장. 마음가짐

01_건축주와 시공주의 차이 “여기는 나의 집이다”라는 건축주보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시공주의 마음으로 012
02_공간 배치를 생각하기 전에 1인 가족, 2인 가족… 가족의 모습이 변하고 있습니다 014
03_집의 질은 호칭에 따라 바뀐다 ‘상품’ ‘작품’ ‘물건’ 중 당신은 무엇을 만들고 싶습니까 016
04_ 가족의 생활’을 설계도면에 넣는다 가족이 너나할 것 없이 요구 사항을 말하기 시작하면 ‘땅뺏기 놀이’가 되고 맙니다 018
05_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선 공간 배치가 완성되기 시작하면 아름다운 한 줄기 선이 보이게 됩니다 020
06_‘덧셈’과 ‘뺄셈’의 사고방식 뺄셈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면 무엇이 소중한지 알게 됩니다 022
07_평면이 아닌 입체로 생각하라 가로×세로의 가 아닌 가로×세로×높이의 의 사고방식으로 024
08_공간 배치는 햇빛에 의해 결정된다 햇빛은 마음이 느긋해지는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026
09_공간 배치에는 여백이 필요하다 ‘쓸모없는 공간’이 있어 느긋하게 쉴 수 있습니다 028
10_가족 관계를 해치는 공간 배치에 주의한다 지나치게 독립적인 방은 교류가 단절되는 원인이 됩니다 030
11_시간의 흐름과 함께 배어나는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한다 살면 살수록 멋이 나는 집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032
칼럼 / 집짓기 1. 가족 간의 유대 관계를 끈끈하게 해주는 집을 짓자_건축의뢰인과의 에피소드 1 034

2장. 외부 공간
01_외부 설비의 위치와 크기 수도관이나 가스관의 위치에 따라서도 미관이나 계획이 바뀝니다 036
02_건축대지의 형태나 특성을 본다 공간 배치에 영향을 주는 건축대지의 형태를 충분히 파악해야 합니다 038
03_건축대지와 도로, 옆 건물과의 관계 도로의 방향에 따라 주택의 형태가 결정됩니다 040
04_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대지는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의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042
05_대지 안의 각 설비와 위치 도로에서 끌어오는 설비는 이 점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044
06_창문의 위치와 방범 대책 개방감뿐만 아니라 방범과 사생활 대책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046
07_일조량을 생각한다 대지 안에서 햇빛이 가장 잘 들어오는 곳이 어디입니까 048
08_외관의 디자인을 생각한다 외관에 표정을 만들면 애착이 커집니다 050
09_안정된 집의 형태를 만든다 집을 짓는 공법과 공간 배치의 관계를 알아두어야 합니다 052
10_지붕·처마·차양의 역할과 모양 1년 중 비가 1mm 이상 내리는 날이 100일을 넘는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054
11_건물과 실내의 높이 천장이 높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056
12_외부 구조를 계획한다 외부 구조를 성공적으로 배치하는 7가지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058
13_건물과 정원수의 배치 마당은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곳, 생활에 맞게 꾸며야 합니다 060
14_집의 얼굴인 현관과 진입로 진입로는 거리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062
15_외부 공간 배치의 핵심 포인트 외부 공간은 나중에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064
칼럼 / 집짓기 2. 집을 짓는데 적령기는 없습니다_건축의뢰인과의 에피소드 2 066

3장. 내부 공간
01_공간 배치를 결정하는 표현 집에 관해 마음에 품고 있는 표현을 모아보세요 068
02_단란한 공간을 어디로 만들 것인가 가족이 모이면 거기가 단란한 자리입니다 070
03_내부의 넓이를 파악한다 조닝 계획을 세우려면 생활에 필요한 넓이를 파악해야 합니다 072
04_계단의 위치로 전체 배치가 확정된다 현관과 계단을 기점으로 전체 배치를 결정합니다 074
05_위층과 아래층을 튼 공간·복도·계단은 상하층을 연결해준다 깊이를 만들면 부드러운 공간이 됩니다 076
06_안전한 계단의 폭과 높이 계단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을 생각해야 합니다 080
07_안과 밖을 연결하는 현관·봉당식 공간·툇마루 안과 밖의 중간 영역을 만들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082
08_거실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거실은 집 안에서 가장 기분 좋은 공간이어야 합니다 084
09_다이닝룸은 어떤 스타일로 꾸밀 것인가 거실은 ‘왠지 모르게 단란한 공간’ 다이닝룸은 ‘구체적으로 단란한 공간’ 086
10_다이닝룸과 거실의 연결 다이닝룸과 거실은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포인트가 됩니다 088
11_다이닝룸과 부엌의 관계 다이닝룸과 부엌은 집 안의 교차점입니다 090
12_부엌의 배치를 생각한다 냉장고를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부엌의 배치가 바뀝니다 092
13_거실·다이닝룸·부엌의 통풍과 채광과의 관계 통풍과 채광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거실·다이닝룸·부엌이 제대로 기능합니다 094
칼럼 / 공간배치의 실패 사례 10 098
14_아이 방을 만든다 아이 방은 바뀌기 마련이므로 방의 모습은 제각각 달라도 좋습니다 100
15_위생 영역에 대해 알자 편안한 마음으로 있을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설계합니다 102
16_화장실과 욕실을 배치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누구라도 깜박 실수할 수 있는 문제들 104
17_가사 동선은 ‘세탁 동선’ 세탁기의 위치가 바뀌면 가사 동선도 바뀝니다 106
18_위생 공간의 배치 사생활을 보장해야 하며 너무 작아도 안 되는 곳 108
19_수납을 효율적으로 하자 효율적 수납을 위해 ‘매일 사용하는 것’과 ‘매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눕니다 110
20_내진성을 고려했는가 내진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12
21_미래의 변화를 고려한 공간 배치 가족 관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 철거할 수 있는 벽을 검토합니다 114
22_창문의 형태와 개폐 방법 창문은 안과 밖을 이어주고 편안함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116
23_창문의 기능을 생각한다 창문은 여름 더위와 겨울 추위를 생각하고 배치해야 합니다 118
24_지하실과 옥상은 필요한가 방 하나가 더 필요할 때 요긴한 지하실, 추가 공간으로 유용한 옥상 120
25_쾌적한 설비 기기를 선택하는 법 바닥 난방, 분류식 기포욕탕, 전기 자물쇠… 과연 당신에게 필요할까요 122
26_내부 공간을 점검하는 포인트 중요한 부분부터 확인하고, 서서히 세밀한 부분을 확인합니다 124
내부 공간의 주요 점검 목록 125

4장. 공간 배치 활용법
01_새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상상한다 상상력 부족이 실패의 원인, 도면 속을 걸어다니듯 공간 배치를 점검합니다 128
02_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쉽다 시선의 차이를 만들어 두면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깁니다 130
03_부모와 자식의 정을 깊게 한다 가족이 얼굴을 마주칠 수 기회를 얼마나 만드는지가 중요합니다 132
04_돌아가고 싶어지는 집 ‘여기가 내 집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가족끼리 공유한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134
05_추억을 만들기 쉽다 쓸모없어 보이는 공간도 추억을 만드는 데 최적의 장소가 됩니다 136
06_아이의 성장을 촉진한다 가족의 기척을 느끼도록 공간을 구분합니다 138
07_대지를 활용한다 변형된 대지야말로 집짓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140
08_살아남는 주택이란 오랫동안 생활하려면 ‘네 가지 수명’이 중요합니다 142
09_빛을 활용한다 계절에 맞게 빛을 활용하는 지혜 144
10_저비용 주택을 생각한다 표준을 사용하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열쇠입니다 146
11_저비용을 실현한다 비용을 절감시키는 것은 ‘마감 공사’와 ‘설비 공사’ 148
12_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한다 조건이 나쁜 대지일수록 설계의 힘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150
칼럼 / 집짓기 3. 추억의 거목을 현관에 심다_건축의뢰인과의 에피소드 3 152

5장. 사고나 문제를 방지하자
01_위험ㆍ문제가 있는 곳 우리가 사는 집은 얼마나 안전할까요 154
02_계단과 욕실 계단과 욕실은 사용하는 시간이 짧지만 사고가 많은 곳입니다 156
03_창과 문, 작은 단차 영유아는 창문과 문에서 다치고, 고령자는 단차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58
04_유리, 비가 새는 문제, 결로 바람이나 햇빛은 환영하지만 습기나 도둑은 막아야 합니다 160
05_실내외 소음, 습기 소음이나 습기 문제는 가족 관계나 집의 수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162
06_콘센트, 에어컨 콘센트는 필요한 개수뿐만 아니라 설치하는 위치도 중요합니다 164
칼럼 / 집짓기 4. 건축의뢰인이 직접 건축 재료를 선택해서 지급하다_건축의뢰인과의 에피소드 4 166

6장. 빈틈 없는 공간 배치
01_공간 배치 전에 지반 확인 결함을 방지하려면 지반 조사와 기초를 확실하게 168
02_집이 지어지기까지 필요한 도면 건축주가 꼭 보아야 할 도면은 네 종류 170
03_고기밀ㆍ고단열 주택 기밀성과 단열성이 높아지면 새집증후군과 결로의 문제가 172
04_조명은 어떻게 할 것인가 조명에 따라 기능적인 공간 또는 안락한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174
05_가구의 크기를 생각한다 방에서 가구의 비율을 30% 이내로 하면 분위기가 안정됩니다 176
06_내장재 선택 기준 ‘반사율’을 생각해서 내장재를 선택하면 평온한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178
07_색채 계획을 결정한다 인테리어는 가구가 아니라 색채 계획으로 결정됩니다 180
08_자기만의 공간을 만든다 작은 공간도 아이디어 하나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공간으로 변신 182
09_3층집의 포인트 3층집은 계단을 주의해서 설계합니다 184
10_2세대 주택을 만든다 2세대 주택의 장점과 단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나요 186
11_반려동물과 즐겁게 생활하자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쾌적한 공간 188

후기를 대신해서 190

책 속으로

집은 가족 관계는 물론이며 그곳에 사는 사람의 인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이 집을 만들지만, 집 또한 사람을 만드는 법입니다. 앞으로 사람들의 생활은 더욱더 다양해질 것입니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홈스테이처럼 일정한 기간 동안 아이를 맡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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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가족 관계는 물론이며 그곳에 사는 사람의 인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이 집을 만들지만, 집 또한 사람을 만드는 법입니다. 앞으로 사람들의 생활은 더욱더 다양해질 것입니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홈스테이처럼 일정한 기간 동안 아이를 맡듯이 ‘계약하는 가족’, 또는 부모와 자식이 함께 사는 ‘2세대 가족’이 일반적인 형태였습니다. 앞으로는 삼촌, 숙모, 조카 등과 함께 사는 ‘협동하는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가족의 모습은 변해갑니다. 집짓기는 그야말로 생활 방식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간 배치 계획을 진행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인생관을 살펴보고 확인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 1인 가족, 2인 가족…가족의 모습이 변하고 있습니다

“어떤 집을 짓고 싶습니까?” 집을 짓고 싶다고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저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는 사람이 의외로 적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을 짓는 일이 처음이며, 고작해야 자신이 자란 집만 체험해 봤을 테니까요. 막상 공간 배치를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살았던 집과 비슷해지는데 이 또한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 경우에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뭔가를 만들 때 어떤 표현을 들으면 이상하게도 이미지가 떠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정이나 집에 대해 자신이 마음에 품고 있는 표현을 모아보세요. 한 예로 여섯 가지 표현을 모아 보았습니다. 공간 배치를 생각할 때 제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① 연결하다 : 방과 방을 단순하게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기척을 연결한다.
② 전달하다 : 기둥이나 들보, 재활용되는 오래된 나무 등을 활용한다.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도 된다.
③ 모이다 : 난로나 가구의 배치를 궁리해서 가족이 모이게 한다.
④ 놓다 : 예전에 건축대지에 있던 형태를 다시 그 자리에 놓아본다.
⑤ 둘러싸이다 : 집 안에 둘러싸이는 공간을 만든다.
⑥ 안이 보이다 : 불투명유리나 세로?가로 격자 등으로 안이 보이게 한다.
집에는 어떤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마음을 나타내는 표현을 찾으면 그것을 키워드로 가족이 모여 공간 배치에 대해 의논을 합니다. 바로 이것이 집을 짓는 즐거움이자 첫걸음입니다.- 집에 관해 마음에 품고 있는 표현을 모아보세요

집을 짓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방의 배치, 넓이, 수납, 배선, 개구부에 대한 불만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런 일은 상상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건축할 때 자세히 설명을 들었더라도 이미지를 공유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먼저 방의 배치를 봅니다. 어디에 어떤 방을 배치할지 갈팡질팡하다가 실패했던 경험담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집에 관한 정보를 열심히 모았지만, 머릿속에 정리하지 못하고 지엽적인 문제에만 매달리는 바람에 정작 중요한 일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설계 전 각 방에 대한 희망사항이나 이전부터 생각했던 일을 명확하게 적어 놓아야 합니다. 이렇게 적어두면 갈팡질팡하지 않게 되고 실패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다음에는 넓이를 확인합니다. 테이블, 소파, 침대 등 새로 가구를 구입하든 지금까지 사용했던 가구를 사용하든 도면 안에 기입합니다. 그렇게 하면 지금의 집과 비교해서 공간의 넓이나 크기를 어느 정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도면 속을 걷는 상상을 하며 상하좌우를 확인합니다. 도면은 보통 북쪽이 위에 적혀 있지만, 자신이 걷는 방향이 정면이 되도록 도면을 돌리면서 살펴봅니다. 도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면 시선이 막히는지 아닌지 여부나 밝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그때 생각난 점을 메모해 두고 나중에 설계자에게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아침, 낮, 저녁에 빛이 들어오는 방향이 다르므로 어떻게 햇빛이 들어오는지 생각하면서 도면 안을 걸어봅니다.-상상력 부족이 실패의 원인, 도면 속을 걸어다니듯 공간 배치를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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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13 일본 아마존 주택·건축 분야 1위!(48주간) 집짓기 설계의 기본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400점 이상의 일러스트로 쉽고 재미있게 알차게 배운다! 집을 짓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무엇일까? 화려하고 값비싼 인테리어 ...

[출판사서평 더 보기]

2013 일본 아마존 주택·건축 분야 1위!(48주간)
집짓기 설계의 기본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400점 이상의 일러스트로 쉽고 재미있게 알차게 배운다!


집을 짓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무엇일까? 화려하고 값비싼 인테리어 소재보다, 넓고 부(富)의 가치가 있는 땅보다, 유명한 건축가를 고용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곳에서 살아갈 사람의 편안한 일상을 어떻게 한정된 공간에 효과적이고도 아름답게 담아낼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일본 주거건축의 대가 사가와 아키라가 공간배치에 대한 모든 것을 집약적으로 한 권에 정리한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48주간 줄곧 일본 아마존 주택건축 분야 1위를 차지하며 건축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필독서로 손꼽히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집의 공간배치에 관한 핵심적인 81가지 키포인트들을 명확한 표제로 하나하나 정리함으로써 실용성을 최대한 살렸다는 점이다. 또한 400여 점의 친근하면서도 따뜻한 일러스트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점인 ‘사적 공간이라는 집의 특수성’을 충분히 이해시키면서 공간배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간을 배치할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자신의 인생관을 찬찬히 돌아보고 그에 맞게 공간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는 데 꼭 필요한 공간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공간 안에 머무는 사람의 성장과정과 그 공간의 의미,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짚어내는 저자의 탁월한 감각과 시선은, 실용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건축이 인문학과 소통할 수 있는 분야임을 보여준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하는 건축의 특성을 잠시 잊고, 건축주들·건축가들·건축학도들 모두가 기본을 찾고 기본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람은 집을 만들고, 집은 사람을 만든다.
“당신은 어떤 집에 살고 계십니까?”


“사람이 집을 만들고 집 또한 사람을 만듭니다.” 책을 시작하는 이 말은 건축에 대한 저자의 가장 기본적인 생각이자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사람과 삶을 중심에 두고 공간을 구성하고 재배치함으로써, 화려하고 예쁜 건축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겪은 체험이나 경험에서 얻은 농익은 시선과 실질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저자는 집은 가족간의 관계는 물론이며, 그곳에 사는 사람의 인격 형성에도 깊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한 예로 핵가족이 보편화되어 있는 이 시대에 아이방에 대한 저자의 제안은 참으로 신선하다. 풍요로운 공간 속에서 아이는 성장한다고 말하면서, 어렸을 때 아이는 부모에게 보호받고 있음을 느껴야 하기 때문에 아이의 사생활을 완전히 가족과 분리시키기보다는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인기척을 느낄 수 있게, 2층에 아이들 방이 있는 경우 1층과 2층을 튼 공간을 마련하고 1층의 거실에는 마주 앉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하자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공간배치를 필요 이상으로 세세하게 하기보다는 되도록 오픈된 공간으로 계획하라고 말한다. 시간과 더불어 가족의 구성원이 바뀌게 되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그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설계한다면, 집이 단기간에만 머무는 장소가 아닌, 가족의 추억과 삶이 함께 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설계 곳곳에서 묻어나는 이웃과의 관계를 고려한 세심함은, 프라이버시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집보다는 이웃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마음이 싹트는 곳으로, 집이 거듭나기는 바라는 건축 장인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
또한 공간을 배치할 때 집안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충고를 잊지 않는다. 계단 중간에 층계참을 설치해 계단의 위험에 대비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해 욕실 바닥은 큰 타일보다는 작은 타일로 시공해야 하며, 방과 거실의 바닥 차이마저도 우리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통해 주변에 도사리는 사고위험에 대한 여러 대비책들을 제시한다.

200채 이상의 개인주택에서, 건축설계상 수상에 이르는 공공건축 설계에 이르기까지
오랜 현장경험 속에서 얻은 집 건축에 관한 살아 있는 정보!


찍어낸 것처럼 동일한 형태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아파트족’들에게 나만의 삶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집은 로망과도 같다. 개인주택만 200채 넘게 설계해온 저자는 200채의 집에는 200가지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말한다. 장애를 지닌 쌍둥이 아이들이 죽을 때까지 살 수 있는 집을 지어달라는 70세 의뢰인, 75세의 최고령 의뢰인, 금혼식을 맞이한 부모에게 집을 선사한 딸, 같은 건축대지에 두 번 집을 지은 의뢰인 등 집이라는 공간이 갖고 있는 모습이 모두에게 같을 수 없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런 ‘서로 다른 삶을 담은 집’을 지어가면서 건축의뢰인을 인간적으로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개인주택은 설계자와 앞으로 그 집에서 살아갈 사람이 서로 이해해야 비로소 설계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서로가 접점을 찾고 주거에 대한 생각을 소통하게 된다면, 집은 그곳에 살아갈 가족 모두에게 최고의 무대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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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주택을 지을 때, 건축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떤 점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지 막막할 터이다. 물론 건축을 전공한 사...
    단독 주택을 지을 때, 건축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떤 점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지 막막할 터이다. 물론 건축을 전공한 사람이라고 해도 타성에 젖어서 정작 본인의 집을 지을 때는 그냥 대충 지을런지도 모른다. 집이라는 것은 항상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알기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막상 나만의 공간을 꾸미려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대학교 학부 과정 중에는 한 학기 내내 단독 주택 하나를 주제로 이렇게도 바꿔보고, 저렇게도 바꿔보면서 좀 더 나은 집을 짓기 위해 고민하는 수업도 있다. 최근에 힐링 등의 테마가 유행하면서 단독 주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정작 시작하려면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하다.
     
    일단 이 책은 단독 주택을 지을 때 설계 단계에서 고려해야할 점들을 상세하게 적어놓고 있다. 사실 시공을 꼼꼼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독 주택에서 그 집의 특징이나 편안함을 좌우하는 것은 이미 설계를 할 때 모두 정해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별 생각없이 배치했던 방들이 나중에는 너무나 긴 동선으로 작용하여 다니기가 불편할 수도 있고, 주변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창을 내어 너무 시끄럽거나 통풍이 제대로 안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비전문가라도 누구나 쉽게 집을 설계할 수 있도록 놓치기 쉬운 점들을 꼼꼼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사실 건축 설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항들이라,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다시 기본기를 다지기에 적당하다.
     
    집을 지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할지, 방 배치와 꼭 들어가야 하는 기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등 이 책 한 권이면 단독주택 설계 포인트를 쉽게 잡을 수 있다. 실제로 집을 설계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평면에서 집을 볼 때와 모형을 통해서 확인해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문제들이 튀어나올 때가 많다. 저자는 이미 그런 시행착오를 겪어보고 나서 독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설계상의 오류를 줄일 수 있는지 알려준다. 비전공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는 최대한 배제했으므로 그냥 쭉 읽어나가는데에도 어려움이 없다. 일본인 저자가 지은 책이라고 해도 사람이 사는 모습은 일본이나 한국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질감은 별로 없다. 그래도 약간의 문화적 차이는 있으니, 감안하고 보면 좋겠다.
     
    단독 주택을 설계할 때, 공간 배치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리라 본다. 내 집을 지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집을 대신 설계해 줄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든 기본기는 중요한 법이니 이 책을 가이드로 삼아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 중에 어떤 것들이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이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집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
  • 실현의 여부를 떠나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집을 그려보곤 한다. 집은 그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살고 있는 이와 생각이 공유...
    실현의 여부를 떠나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집을 그려보곤 한다.
    집은 그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살고 있는 이와 생각이 공유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건축가인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집 또한 가족의 소통과 나눔, 이야기가 있는 집이다.
     
    아끼며 조금씩 읽던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행복한 기도'의
    거의 첫부분에 자신이 생각하는 집을 그려보라는 내용이 있다.
    그 집을 몇번이고 고치고 그리고 고치고 그리고를 반복하며 집은 영혼이 머무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같은 구조의 아파트도 각기 사는 이마다 그 모양새가 달라보이고 분위기가 다른 건
    그런 연유에서 기인할 것이다.
     
    지인의 소개를 통해 지어진 부모님의 집,
    낡고 허름하지만 햇살을 가득 안은 마당 넓은 예전의 집을 가족 모두가 그리워하는 걸 보면
    소재나 튼튼함만을 가진 집이 꼭 좋은 건 아니라는 생각을 거듭하게 된다.
    부모님의 집 공간을 좀더 실용적으로 배치하고싶어 가구를 옮기기도 해보고 빼기도 해보고...
    이래저래 마음에 들지 않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공간 배치의 교과서'라는 글귀가 공간에 대해 고심하던 내게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 같았다.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해주고 가족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집,
    건축가로 주제가 있고 이야기가 있는 가족을 이어주는 집을 지어온 저자의 이 책은
    '뺄셈'의 사고를 통해 가족이 협력하는 집을 지어갈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줘
    집을 지으려는 이들이 소홀히 하기 쉬운 기초적인 사항부터 섬세하게 체크할 수 있다.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의 마음가짐, 주변시설과 집의 관계, 기후 및 자연환경과 집의 구조
    각 공간의 성과 연계성, 가구의 배치와 동선, 조명과 색채의 배열,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까지
    최고의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쉼터로서의 집을 조성할 수 있는 안내서이다.
    마음으로 짓는 꼼꼼한 안내서와 함께 집을 지어나간다면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다. 
  •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집을 지을 사람 뿐 만 아니라, 집안의 인테리어에도 도움을 줄 훌륭한 책!
     
     
    이 책은 비단 집을 지으려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어떤 식으로 변화를 주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그 변화의 중심에 '사람' 과 '가족' 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저 예쁜 인테리어의 집, 고급의 재료를 쓴 집이 아닌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매일 들어오고 싶어지는 집을 원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가건물 자취방에서부터 옥탑 방, 점포 방, 투 룸, 지금의 아파트 까지 16년 정도를 이집 저집 옮겨가며 살았다. 그중 10년 정도는 고양이와 함께 살았고 동생 1명과 살기도 하고 동생 2명과 함께 살기도 하는 등 참 다양한 형태의 주거 생활을 해왔다. 그 중 옥탑 방은 문도 제대로 안 달렸고, 일어서면 천정에 머리가 닿을 만큼 낮은 높이, 문을 열면 아래 주인 집 에어컨 실외기 더운 바람이 바로 들어오는 곳이었고, 가까스로 마련한 투 룸은 결로가 생겨 한 쪽 벽은 온통 곰팡이가 피어 감기를 달고 살았던 최악의 공간이었다.
     

    그런 곳에서 살다가 지금 아파트로 이사를 올 땐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단열 잘 되어 있어 곰팡이가 피지도 않고 비교적 튼튼하게 지었는지 층간소음도 없다. 그러나 앞으로의 꿈은 도시 근교에 '전원주택'을 지어 고양이들과 1,2 층을 왔다 갔다 하며 넓은 주방과 거실 정원을 갖는 것이 꿈이다.
     

    이 책은 그 꿈을 그리면서 읽게 된 책인데, 건축에서부터 실내 인테리어, 사람과의 관계에 까지 신경 쓴 아주 훌륭한 책이다. 우리는 집을 갖는 다면 아파트나 빌라 등의 집을 분양받거나, 건축사를 고용해 집을 짓거나 부동산을 통해 집을 구입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세가지 방법을 설명하면서 '집'과 '건축' 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면서 이 책을 시작한다.
     

    나는 집을 생각할 때 일단 몇 평인지, 정원이나 마당이 있는지, 몇 층인지, 넓은 주방과 거실, 방과 화장실은 몇 개인지, 어느 풍인지 등 집의 외향이나 이미지 등만 생각했지, 그 안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 어떤 가족 형태로 살아가게 될지 그 집에서 얼마나 머물게 될지, 무엇에 중점을 둘지 이런 중요한 점은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중요한 점부터 짚어주면서, 집을 짓기 위해 디자인 할 때 유의해야 할 점, 가족의 형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중요해 지는 점, 건축자재, 채광, 도로와 옆집과의 거리와 높이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 집 안에서의 동선, 선과 면, 공간과 수납, 높낮이 대비, 조명, 난방, 마감, 설비, 안전까지 집을 짓고 가구를 들이고 그곳에 사는 것 까지 모든 것을 알려준다.
     

    예시로 든 실재 시공 사진, 도면, 그림들은 이해를 도와주며 알리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내가 인식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놀라웠던 것 2가지는 <뺄셈의 사고방식> 과 <가로X세로 ㎡가 아닌 가로X세로X높이의 ㎥의 사고>를 하라는 것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늘 어떤 것을 더 만들고 더 들여놓을지 궁리만 했지 어떤 것을 줄일지 어떤 것이 정말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은 한 적이 없었다. 또한 디자인에서 평면이 아닌 입체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인데도 그렇지 못했던 것에 조금 놀라웠다. 평면에서 입체로의 생각의 변화는 집안에서도 천장의 높이와 바닥의 높이에 변화를 줘 좁은 집이라고 해도 효과적인 공간 활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은 비단 집을 지으려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어떤 식으로 변화를 주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그 변화의 중심에 '사람' 과 '가족' 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저 예쁜 인테리어의 집, 고급의 재료를 쓴 집이 아닌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매일 들어오고 싶어지는 집을 원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이 책은 개인주택 건축에 관한 책이다. 건축학을 전공하고 개인주택 200채 이상을 설계하고 건축을 진행한 건축 전문가가 쓴 ...
    이 책은 개인주택 건축에 관한 책이다.
    건축학을 전공하고 개인주택 200채 이상을 설계하고 건축을 진행한 건축 전문가가 쓴 개인주택 건축에 대한 책이다.
    처음에 책 제목을 보았을 때 '인테리어' 관련 책으로 생각했다.
    '공간 배치'라는 말에서 인테리어가 연상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공간배치라는 것은 집안의 가구와 소품과 같은 집기들을 배치하는 것이다.
    아마도 내가 거주하는 곳이 아파트이기 때문에 개인주택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공간 배치'는 '인테리어'라는 고정 관념이 있었던 모양이다.
    아무튼, 이 책은 개인주택 건축에 관한 책이다.
    현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동안 아파트에 거주할 내 실생활과의 연관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이 책을 읽고서 나도 내가 설계하고 내가 디자인한 개인 주택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이 책은 개인주택을 짓는 것을 계획하는 사람들, 개인주택을 설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부제목인 '편안한 일상을 담고 색다른 가치를 일깨우는 공간설계와 디자인의 기본'이 이 책에는 충실히 반영되어 있다.
    200채 이상의 개인주택 설계를 진행하면서 느낀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개인주택에 대한 지혜와 노하우가 담겨져 있는 책이다.
     


    이 책에는 개인주택 건축을 위해서 필요한 마음가짐, 외부공간, 내부공간, 공간배치 활용법, 사고나 문제 방지법, 빈틈없는 공간배치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들과 이해를 도와주는 일러스트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내 개인주택을 짓고 거기서 내 스타일대로 거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공간 배치가 완성되기 시작하면 아름다운 한 줄기 선이 보이게 됩니다.'
    수직의 선과 수평의 선을 두는 공간, 거실과 부엌의 높이 차이를 두는 공간, 물이 흐르는 듯 곡선으로 디자인한 난간, 공중에 들려있는 들보 등의 한줄기 선이 공간배치를 완성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개인주택에 나만의 디자인을 적용한다면 천편일률적으로 설계되고 시공된 아파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개인주택만의 아름다움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아마도 이것이 개인주택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사람들은 집을 생각할 때 덧셈의 사고방식으로 계속 무엇인가를 더하려고 하는데, 저자는 덧셈이 아닌 뺄셈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할 것을 조언한다.
    저자는 '덧셈의 사고방식은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설비기기에 요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지 어떤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합니다. 뺄셈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고 버리는 행위를 통해 가족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 알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조언이다.
    비효율적이고 가치가 높지 않은 요소들을 계속 추가하는 것 보다는 과감하게 빼기를 하는 것이 집의 가치와 삶의 질을 오히려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개인주택 건축에 대해서 다루는 분야는 정말 다양하고 세밀하다.
    수도관이나 가스관의 위치, 건축대지 형태, 창문, 일조량, 현관과 진입로, 내부 공간 배치, 계단의 위치, 거실과 다이닝룸 디자인, 안전 문제, 콘센트, 내진성, 소음과 습기, 도면, 조명, 결로문제, 색채, 3층집, 2세대 주택, 반려동물 공간 등 개인주택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듯하다.
    만약에 개인주택을 건축하려할 때 이 책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설계에 반영한다면 좀 더 나은 집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오랫동안 살기 위해서는 개인주택의 네가지 수명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리적 수명, 심리적 수명, 생활적 수명, 자산적 수명이다.
    네가지 수명을 늘려서 오랫동안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는 집을 짓기 위해서 검토해야 할 사항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좋은 개인주택은 효율적인 집, 가족과 소통이 잘 되는 가족 중심적인 집, 편리하고 안전한 집,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집이다.
    특히 가족과의 소통과 공유를 강조하는 부분이 많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도 아파트 중심에서 벗어나 언젠가는 개인주택이 유행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당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컨셉으로 설계한 나와 내 가족을 위한 개인주택을 지어서 살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는 개인주택을 지을 때 고려해야 할 내용들이 400점 이상의 일러스트와 함께 쉽게 기술되어 있다.
    개인주택을 지을 때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일반인이 읽기에 편안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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