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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미래 상상 그 너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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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쪽 | A5
ISBN-10 : 8959890529
ISBN-13 : 9788959890521
기술의 미래 상상 그 너머의 세계 중고
저자 칼 하인츠 슈타인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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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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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잘 받았고, 좋은마음 감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5점 sch*** 2018.09.17
1 만족합니다. 책 잘 보겠습니다. 승자의 뇌에 붙인 메모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사업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핵산 아이더 큐 ! 화이팅 !!!!!!! 5점 만점에 5점 os120*** 2016.07.1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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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생명-정보-인지' 기술로 예측하는 미래!

밀리의 뒤를 이은 '마이크로', 마이크로 시스템의 세계로부터 지휘봉을 넘겨 받은 '나노'. 이 나노도 점점 더 작은 세계를 찾아 항해하는 진화의 범선에 타고 있다. 수십 년 전부터 기술은 작아지고 있다. 휴대가 가능한 노트북,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MP3와 핸드폰… 이 시대의 콜럼버스는 과연 어디를 향하고 있는 것일까?

『기술의 미래, 상상 그 너머의 세계: 경제혁명을 이끄는 테크노 메가트렌드』는 미래로 가는 로드맵을 '나노(Nano)공학, 생명(Bio)공학, 정보(Info)통신공학, 신경(Cogn)공학'의 4가지 포괄적인 과학기술영역과 의학과 건강, 인공지능, 에너지, 식품과 공업, 생산, 미디어, 환경, 안보, 우주 등 11개의 활용영역으로 구분하여 기술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불가능한 일을 감행하는 시대의 자부심과 모험심, 즉 기술을 발전해가는 연장선 저 너머의 '플러스 울트라'에서 진짜 미래가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중요한 발전방향인 메가트렌드와 진화의 새로운 단계인 테크노 이볼루션을 설명하고, 서로 다른 4가지의 방향의 장기 시나리오를 펼쳐보이며 끝을 맺는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이 책에 등장하는 기술의 미래를 예측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다양한 인식을 얻고 그것들을 종합하여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소개

지은이 칼 하인츠 슈타인뮐러

물리학자이며 철학자로 미래분석 기업 Z-punkt 주식회사의 과학담당이사. 현재 독일 대기업들과 유럽연합의 의뢰를 받아 미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불확실한 시간이 다가올 때』 등 다수의 저사가 있다.

지은이 앙겔라 슈타인뮐러

수학자. 남편인 칼 하인츠와 함께 수많은 칼럼과 세 편의 SF 소설, 다수의 라디오 드라마 그리고 찰스 다윈의 전기를 집필했다.

옮긴이 배인섭

1963년생. 중앙대학교 독문학 박사. 독일 부퍼탈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하인리히 뵐의 풍자 ‘Es wird etwas geschehen’ 연구」, 「사실과 현실」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역서로는 『레고스토리』, 『삶의 무게를 줄이는 버리는 기술, Simple Life』, 『명차의 신화를 창조하는 마케팅 전략, 프리미엄 파워』, 『스웨덴 가구왕국의 상상초월 성공 스토리, 이케아』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21세기의 전망
과학기술의 신화 | 그 너머의 세상

2.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
직관: 천재의 비전과 미치광이의 꿈 | 확장 추정: 미래는 현실의 연장 | 델파이의 신탁: 전문가들의 예언 | 시나리오: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의 진로 | 예견: 사회적 프로세스로의 전망 | 잘못된 진단: 때로는 유용하기도 한 피할 수 없는 결과 | 다양한 방법들

4가지 핵심 기술

1. 정보통신공학
무어의 법칙 | 에버넷(Evernet) | 무선식별 시스템(RFID) | 유비쿼터스 컴퓨팅 | 실리콘의 뒤를 잇는 것은 무엇일까 | 실용적인 양자 컴퓨팅 | 지능형 먼지(스마트 더스트)

2. 생명공학
휴먼게놈 프로젝트 | 생명공학의 '색채론' | 생명공학과 기계기술의 융합 - 바이오테크 | 위험요소와 잠재적 장벽 | 바이오 문명으로 가는 길 | 진화의 새로운 단계

3. 나노공학
나노의 세계를 향하여 | 나노물질과 나노전자 | 나노생명공학 | 나노생산 | 변형물질

4. 신경공학
신경조영법과 계산신경과학 | 미디어 붐 이후 | 인지에 관한 연구와 인공지능의 융합 | 두뇌공학으로 가는 길 | 신경 정신사회

기술의 활용 영역

1. 의학과 건강: 치료에서 재건까지
넓은 전선에서의 혁신들 | 정보화 | 맞춤형 의학 | 복제, 줄기세포 그리고 조직배양 | 인간의 재건 | 불사신의 사회

2. 인공지능: 로봇의 진군
공장과 아이방의 로봇 | '감성적인' 인공지능 | 생활 속의 인공지능: 수의 증가와 집단적 활동 | 합성된 개성 | 사람이 만든 신

3. 에너지: 석유 이후의 세계
에너지를 향한 열망 Vs. 에너지 효율성 증대 | 액체상태로 공급되는 천연가스 | 온실 가스를 땅 속으로! | 핵에너지의 르네상스? | 태양에너지의 시대 | 화석연료에서 수소로? | 여전히 세 갈래 길에서 | 우주에서 얻는 에너지

4. 식품과 농업: 맞춤형 식품과 첨단기술
즉석식품에서 유전자변형 약용식품(Pharmafood)으로 | 정밀농법 | 첨단농업 | 맞춤형 영양섭취 | 동물 없는 고기

5. 생산: 가승 그리고 고속
디지털화 | 신속생산 | '가상'생산 | 나노생산 | 개인용 공장

6. 미디어: 가상의 세계
타임스 컨버전스 | 에버넷과 e-캐시 | 디지털 공기방울 속의 삶? | 디스플레이에서 증강현실로 | 언어 기술 | 기대하지 않은 결과들이 있는 가상현실 | 새로운 꿈의 시대

7. 환경: 예방와 글로벌 관리체계
사후처리에서 생산과 통합된 환경보호로 | 물질 사용의 감소는 기회일까? | 기후변화의 결과에 대항하는 전략 | 지구적 차원에서의 사후처리형 환경보호 | 지구의 관리

8. 교통: 네트워크화와 새로운 인프라 구조
바퀴 위의 일렉트로닉스 | 네트워크화 | 석유 없이 이동하기 | 새로운 인프라 구조와 교통수단 | 자동차는 살아 있는 생물

9. 건물: 지능형 주거와 생체공학적 주거
지능형 주택 | 학습능력을 지닌 건물, 지속가능한 건축 | 건축 자동화 | 생체공학적 주택 | 나노건축

10. 안보: 보이지 않는 전선과 사이버 전쟁
안보의 정보화 | 신종 무기와 가상의 전쟁터 | 무기 확산 | 병사 없는 전쟁 | 인공적 자연재해

11. 우주: 로봇, 중국인 그리고 관광
우주선 | 탐사계획 | 다시 달을 향하여 | 우주관광? 화성탐사? 소행성에서의 자원채굴? |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12. 절정은 없다: 과학기술은 언제나 이상으로 남는다

마치는 글

1. 메가트렌드: 중요한 발전 방향
미세화 | 복잡성의 증가 | 정보의 네트워크화와 가상세계 | 유기적 시스템과 기계적 시스템 사이의 경계가 사라짐 | 기술의 융합

2. 테크노 이볼루션: 진화의 새로운 단계

3. 장기 시나리오: 서로 다른 기술의 진로
시나리오 1: '보수적인' 길 | 시나리오 2: '재건'의 길 | 시나리오 3: 군비경쟁 | 시나리오 4: 유전적 주도권 교체

4. 플러스 울트라의 세기

책 속으로

시나리오: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의 진로 1970년대 말경에는 잘못된 예측 때문에 일대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화두는 ‘기술의 사회결정론(Social Shaping of Technology)’이었다. 새로운 기술은 무의 세계에서 나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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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의 진로
1970년대 말경에는 잘못된 예측 때문에 일대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화두는 ‘기술의 사회결정론(Social Shaping of Technology)’이었다. 새로운 기술은 무의 세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사회 흐름 속에서 탄생하는 것으로, 경제적·사회조직적 환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사회와 기술은 ‘이음새 없는 단일 조직’을 형성하고 있다. 기업과 국가, 개인 연구소의 관련자들과 소비자 그리고 참여적인 시민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으며, 발전을 추진하거나 막아서고 있다. 기술이 어떤 발전의 길을 가게 될지는 그들 모두에게 달려 있다. 이런 현상은 1980년대 에너지의 예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신문, 잡지마다 각기 다른 에너지 기술의 길을 표지에 싣고 있었다. 여기는 핵에너지, 저기는 화석연료, 또 다른 자리에는 태양에너지가 표를 얻고 있었다. 사회가 어떤 기술을 결정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상이한 미래의 시나리오가 생겨났던 것이다.
미래 기술의 전망이 내놓는 결론은 광범위하다. 다시 말해 오늘날 어떤 식으로든 확정된 기술의 미래는 없다. 여러 가지 기술의 진로를 놓고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에 따라 다양한 미래들 중 하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다양한 미래들 중에서 어떤 것이 현실이 될 것인지는 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과 소망, 관념 그리고 그 관념에서 생겨나는 전략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유전공학의 발전은 현재 미국, 독일 등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토론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 본문 37-38p

우주관광? 화성탐사? 소행성에서의 자원채굴?
우주공간의 상업적 이용이 얼마나 활성화될지는 미지수이다. 달의 천연자원, 나아가 지구 가까이 위치한 소행성들의 천연자원이 지닌 유혹은 엄청나다. 문제는 거기에 들어갈 막대한 자금이다. 물론 완전히 새로운 동력원이 개발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자동화된 로봇이 인류 대신 우주공간을 개발하게 만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어느 경우이든 최우선적으로 선택될 목표물은 소행성들이다. 소행성은 행성과 유사한 천체 구성물로써, 수백만 개가 화성과 목성 사이를 떠돌고 있다. 때로 한두 개의 소행성이 지구궤도를 통과하기도 한다. 소행성은 각종 천연자원의 보고이다. 게다가 조금 빨리 걷는 보행자를 가볍게 들어 올릴 만큼 중력장도 약하다. 따라서 에너지 절약형 궤도를 이용하면 많은 양의 자원을 저렴한 비용으로 지구궤도로 수송할 수 있을 것이다. 소행성에서 채취한 금속으로 지구에 에너지를 공급해줄 태양발전위성을 조립할 수 있다. 적어도 이 방법이 달이나 지구의 자원을 정지궤도(GEO)로 수송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할 것이다. | 본문 35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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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플러스 울트라-그 너머의 세계로 플러스 울트라, 그 너머의 세계로 나아가려는 의지는 시대를 뛰어넘는 모험심과 자부심이다. 인간은 언제나 한계를 넘어섰으며, 더 먼 우주와 눈으로 볼 수도 없는 원자의 세상은 물론 인간 유전자의 세상을 탐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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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울트라-그 너머의 세계로

플러스 울트라, 그 너머의 세계로 나아가려는 의지는 시대를 뛰어넘는 모험심과 자부심이다. 인간은 언제나 한계를 넘어섰으며, 더 먼 우주와 눈으로 볼 수도 없는 원자의 세상은 물론 인간 유전자의 세상을 탐험하고 있다. 기술의 개발은 우리에게 환상적이고 놀라운 시대를 체험하게 한다. 기술의 진화는 지구를 새로 만들고, 우리 자신을 새로 만들고 있다. 지능형 주택에 거주하고, 로봇과 사이버 스페이스 아바타가 인간의 역할을 대신해주고, 여가시간 중 일부를 가상현실 속에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의학의 발달로 알츠하이머와 암을 정복함으로써 우리의 수명은 100살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다. 아마 현재 60살이 된 사람 중 1,000살을 살게 되는 사람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신대륙을 찾아 떠난 콜럼버스처럼 그 너머의 세상을 찾아가는 과학과 기술은 우리들을 미지의 세상으로 이끈다. 미래는 기술이 진화하는 연장선의 끝에 있으며, 급격하고 깊이 있는 혁신은 미래를 창조한다. 미래는 오로지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실현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테크노 이볼루션- 진화의 새로운 단계

2010: 환자에 대한 무제한의 정보입력이 가능한 전자식 건강카드의 도입, 개인용 서비스 로봇의 등장, 석유 대신 LNG의 시대 도래, 정밀농법, 지능형 농사기술로 비료의 사용과 에너지 사용의 감소, 신속조형과 신속생산, 탁상생산의 시대(Production on Demand), 에버넷의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에버넷의 중독자들이 출현, 네트워크로 연결된 미래형 교통망 등장, 사용 환경과 기술발전에 적응능력을 지닌 지능형 건물, ‘네트워크형 전쟁’.
2020: 개인의 유전정보에 따른 환자 맞춤형 약물의 발전, 줄기세포를 이용한 복제 사업, 에듀테인먼트 로봇의 애완동물 대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분리저장, 핵에너지의 르네상스, 태양에너지의 시대, 수소 연료의 등장, 농업로봇의 등장, 디지털 공장의 등장, ‘디지털 공기방울 속의 삶’, 유해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환경 시스템, 건축 자동화.
2050: 노화유전자의 제거로 인간 종족의 변화 유발, 인조인간 등장, 식사 가이드를 이용한 맞춤형 영양섭취, 나노 생산, 전 지구적 차원에서의 환경보호, 새로운 인프라 구조와 교통수단, 생체공학적 주택, 인공본능으로 무장한 ‘마이크로 병사군단’ 등장, 우주관광, 화성탐사, 소행성에서의 자원채굴.
Plus Ultra: 현재 60세가 된 사람이 1천 년을 살게 될 가능성, 궤도위성 발전소가 태양에너지를 지구로 전송, 달에 발전소 건립, 미생물을 이용한 단백질 합성으로 동물 없는 고기 생산, 개인들이 각자 필요한 물건을 휴대용 공장에서 생산하는 개인용 공장의 등장, 생명이 없는 행성을 사람이 살 수 있는 두 번째 지구로 만들기 위한 개발(테라포밍), 나노공학으로 인공지능이 보강된 살아 있는 자동차 등장, 나노건축의 등장, 전쟁기술로 인공적 자연재해를 유발,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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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 리뷰를 쓰기로 하고 망토없는 북맨으로부터 받은 책   마징가를 보던 시절, 내가 쇠돌이가 아니라면 마징가를 가...

    ※ 리뷰를 쓰기로 하고 망토없는 북맨으로부터 받은 책

     

    마징가를 보던 시절, 내가 쇠돌이가 아니라면 마징가를 가진 친한 친구나 친척이 있기를 바랬다. 보아하니 조종술은 그다지 어렵지 않아보였다. 마징가 출동 하면 기지가 열리고 마징가가 뛰쳐나오는 시스템인 것이다. 생각해보니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마징가가 잠들 수 있는 집이 있어야 했고 그 집은 열리는 지붕을 갖고 있어야 했다. 어려울 때 구해줄 수 있는 아프로디테를 가진 친구도 있어야 했다. 고장났을 때 고쳐줄 수 있는 박사님도 있어야 했다. 그 때 돈을 알았다.

     

     
    마징가가 없다면 전격Z작전에 나오던 키트라도 있어야 했다. 내가 운전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길을 가는 차. 그 사이 나는 뒷자석을 개조한 침실에서 잠을 자거나 책을 읽고 싶었다. 하고 싶은게 또 있는데 부끄러워서 거기까지는 말을 못하겠다.
     
    적어도 지금 정도면 마징가가 아니더라도 집안청소쯤은 척척 알아서 하는 로봇이 집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GPS로 교통안내만 받을 것이 아니라 김기사가 없어도 알아서 가야할 때 쯤 된 것 같다. 뉴스에서 나오는 로봇들은 뒤뚱거리기만 한다. 넘어지면 일어나지도 못하고 망신당하기 일쑤다. 자동차를 주차시킬 때마다 번번히 룸미러, 백미러로 모자라 아내의 손짓까지 빌려야 한다. 도대체 꿈을 꾼 지가 언젠데 여태까지 뭐하고들 있는거야. 마징가와 아프로디테가 풀밭에 누워 사랑을 속삭(쉬운 일은 아니겠군, 마징가 귀에 찔릴까봐 조심해야할거야)이는 지경까지 이르도록 말야.    

     

    기술의 미래는 굳이 책을 안봐도 너무도 잘알고 있다. 만화에서, 영화에서, 공상과학소설에서 너무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상상하는 것은 이루어진다. 『기술의 미래 - 상상 그 너머의 세계』를 받아 들었을 때 생각한 것은 '향기도 전자메일로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 향기를 메일로 전하고, 맛있는 음식의 향기를 메일로 보내 친구를 약올리는 상상. 즐겁다. 하지만 이내 집어치운다. 고약한 냄새를 보내줄 친구들이 분명 있을테니. 골탕은 먹기 싫다. 목숨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메일이 될 수도 있겠다. 책을 보는 내내 혹시나 메일의 미래가 있나하고 기대해보았지만 없다.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닌가보다.

     

    '4가지 핵심기술'과 '기술의 활용영역'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정보통신공학, 생명공학, 나노공학, 신경공학의 핵심기술과 활용영역으로 의학과 건강, 인공지능, 에너지, 식품과 농업, 생산, 미디어, 환경, 교통, 건물, 안보, 우주 분야를 꼽고 있다.

     

    정보통신공학하면 우선 손에 잡히는게 손폰, 핸드폰이다. 조그만 핸드폰 안에 뭐가 그리 들어가는게 많나. 이젠 컴퓨터 수준이다. 정보 저장 용량이 날이 갈수록 커지지만 언젠가는 한계에 부닥칠 것이다. 실리콘으로서의 한계다. 하지만 인류는 결코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 언젠가는 나의 주변에 감시장치가 장착된 먼지가 떠돌아다닐 것. 한 때 우리나라가 떠들썩 했던 생명공학. 생명연장술을 얻게 되었을 때 보건복지부는 엄청 고민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적자에 허덕이는 국민연금으로 버틸 재간이 없는 것이다. 생명연장 시술을 받는 사람에게 연금을 지급할 지 말아야 할 지 법 개정을 서둘러야 할 판. 그나저나 게놈은 하나하나 정복되어가는데 큰 일이다. 나노의 세계도 무궁무진한 모양이다. 혈관속을 돌아다니며 이상징후를 발견하고 치료하는 잠수정을 보게 되지 않을까. 궁예는 어쩌면 눈을 가게에서 사고팔고 하는 미래를 그리워했을지도 모르겠다. 금빛안대가 더 멋있을라나.

       

    이 책은 환상에 젖어 있는 것만은 아니다. 2020년과 2050년을 분기점으로 설정하고 실현 불가능한 기술의 미래를 지적한다. 손에 잡힐 듯한 기술들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술이나 소재 자체의 한계, 인류의 도덕적인 견제, 관심의 변화, 경제적 한계 등 다양한 요인으로 늦춰지기도 하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은 장밋빛 미래만을 선물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의 웰빙바람을 보자. 소비는 두 갈래로 갈라진다. 비싼 유기농 식품을 사먹고 공기좋은 곳으로 수시로 여행을 떠나는 웰빙족과 원산지를 알 수 없는 돼지고기라 할 지라도 양껏 먹어보자는 부류로 갈라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화성에 근사한 스키장과 리조트가 건설된다고 하더라도 무일푼인 사람을 초대할 리는 없다. 불로장생환약을 싼 값에 팔리도 만무하다. 정말 만들 수 있기는 있는 건지. 지금보다 더 치열하고 위험한 전쟁이 수시로 일어날 지도 모른다. 로봇공장을 세우기 위해 하루 아침에 한 나라가 깨끗이 청소되는 사태가 일어날 지도 모른다. 기술의 발전이 행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을 제어하기가 그리 쉬운 일도 아니다. 기술의 발전이라는 배에 올라타고 있으면서도 수시로 멀미를 하는 느낌...불안한 미래를 예감하는 것일지...웬지 횡설수설...

  • 10년, 20년 미래의 기술 | ch**an | 2007.01.2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나는 대한민국에서 공대를 다니고 있는 공학도이다. 아직 학생이라 사회에서의 이공계인력에 대한 대우   나 약간의 ...

    나는 대한민국에서 공대를 다니고 있는 공학도이다. 아직 학생이라 사회에서의 이공계인력에 대한 대우

     

    나 약간의 차별 같은 건 모르지만 언론에서 얘기하는 걸로 봐서 어림짐작은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약간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내 눈앞에 기술의 미래라는 이 책이 나타났다.(그렇다. 내가 이공계를 선택한 것 미래에

     

    서 펼쳐지는 꿈과 환상 같은 기술에 매료된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책은 미래 기술을 예측하는 방법에서 미래 경제를 혁명을 이끌 4가지 공학을 설명하고 그 공학으로 만들

     

    어질 우리의 10년 20년 50년후의 미래의 기술을 보여준다. 이 미래의 기술들은 우리가 SF소설에서 봐왔

     

    던 그런 엄청난 기술이 아니라 정말 곧 실현 될꺼 같은 기술들이다. 우리가 잘아는 줄기세포나 우리 몸

     

    속을 돌아다니며 치료를 해주는 나노머신 같은 것이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지 않았는가? 매스컴에서

     

    많이 봐온 그런 기술들이다. 이런 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적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여느 미래학자의 책 못지 않는 미래서이다. 여느 딱딱한 책과는 달리 끝까지 읽으면

     

    서 느낀 점은 즐겁다는 점이다. 물론 아직 어느 것 하나 내 주위에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공학도인 나

     

    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공학도인 사람에게만 좋다는 애기는 더욱 아니다.

     

    이 책의 부제(경제를 이끄는 메가트렌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

     

    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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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핵산아이더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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