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태도와 칭찬이 가져다주는 삶의 변화!
범고래 ‘샴’의 공연을 본 후, 칭찬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변화와 인간관계, 그리고 동기부여 방법에 대해 깨달은 점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켄 블랜차드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대한민국에 칭찬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지금까지도 칭찬 기술의 교과서로 불리는 이 책의 120만 부 판매 돌파를 기념하여 펴낸 스페셜 에디션으로, 캐릭터 ‘그래고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귀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어느 날, 플로리다에 있는 해상수족관에서 3톤이 넘는 거대한 몸집의 범고래가 환상적인 점프를 통해 멋진 쇼를 펼치는 것을 보게 된 저자는 어떻게 해서 범고래로 하여금 그렇게 멋진 쇼를 펼쳐 보일 수 있게 만든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그 해답을 일명 ‘고래 반응(Whale Done Response)’이라 불리는 훈련법에서 찾을 수 있었다. 고래 반응이란 범고래가 쇼를 멋지게 해냈을 때는 즉각적으로 칭찬하고, 실수를 했을 때는 질책하는 대신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며, 중간 중간에 계속해서 격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저자는 이것이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훈련법과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하면서 매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삶의 의욕과 의미를 만드는 방법으로 ‘고래 반응’을 배울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더욱 격려하는 등 ‘칭찬의 10가지 원칙’을 들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면서 삶의 의욕과 의미를 만들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 켄 블랜차드 켄블랜차드컴퍼니의 회장이자 CSO(Chief Spiritual Officer).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책은 전 세계 25개국 언어로 발간되어 수천만 부가 판매되었다. 대표적인 저서로 『겅호!』 『열광하는 팬』 『하이파이브』, 『부자의 황금률』, 『1분 경영』,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 등이 있다.
저자 : 타드 라시나크 부시 엔터테인먼트사 동물 훈련소의 부사장으로 해양 동물을 28년간 훈련시킨 동물 훈련 전문가다.
저자 : 처크 톰킨스 플로리다의 올랜도에 있는 씨월드(Sea World) 동물 훈련소의 부사장이자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25년 넘게 범고래를 훈련시킨 범고래 조련 전문가다.
저자 : 짐 발라드 교육자이자 기업 교육 전문가, 컨설턴트, 세미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켄 블랜차드와 함께 『가능한 임무Mission Possible』 『모든 사람이 코치다(Everyone’s a Coach)』 『(가치경영Managing by Values)』 등을 저술했다
역자 : 조천제 한국 섬김리더십 연구원 회장, 한국 블랜차드 컨설팅 대표와 경기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산업심리학을 전공했다.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조직개발 연구부장을 역임했으며 전국 대학과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30년간 강의한 기업체 산업훈련 분야의 전문가다. 옮긴 책으로 『겅호!』 『열광하는 팬』 『1분 경영』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제1장 범고래 샴이 가르쳐준 지혜 긍정적인 면을 강조한다 잘한 일에 집중한다 벌을 주지 말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제2장 인간관계 전문가 앤 마리의 강연 무관심은 최대의 적 과정을 칭찬한다 ‘고래 반응’이 가정과 회사를 살린다
제3장 앤 마리와의 특별한 만남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도록 만든다 인간관계는 최고의 경쟁력
제4장 가족과 함께한 플로리다 여행 시작이 반이다 일은 보상보다 재미가 더 중요하다 첫사랑을 대하듯 다른 사람을 대한다
제5장 회사를 살린 칭찬의 힘 가끔은 나를 칭찬한다 칭찬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책 속으로
“이렇게 거대한 동물이 혼자 물 표면에서 3미터나 점프를 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어떻게 그런 멋진 쇼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겁니까?”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진 일은 아닙니다.”
데이브가 말했다.
“샴은 우리에게 인내심을 가르쳐줬습니다.”
“어...
“이렇게 거대한 동물이 혼자 물 표면에서 3미터나 점프를 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어떻게 그런 멋진 쇼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겁니까?”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진 일은 아닙니다.”
데이브가 말했다.
“샴은 우리에게 인내심을 가르쳐줬습니다.”
“어떻게요?”
웨스가 놀라워하며 물었다.
“샴은 저든 다른 조련사든 그 어떤 사람이라도 신뢰할 수 있기 전에는 절대로 말을 듣지 않습니다. 샴과 함께 일하면서 저는 제 의도를 샴이 완전히 납득하기 전에는 어떤 훈련도 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죠. 그래서 새로운 고래를 받아들일 때마다 일정 기간 동안은 아무런 훈련도 시키지 않습니다. 신뢰가 생길 때까지 저희가 하는 일이란 그저 배가 고프지 않게 해주고 물속에 들어가 같이 노는 것뿐입니다.”
“어떤 걸 납득하도록 만든다는 거죠?”
“우리가 그들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 p.23-24, 제1장 범고래 샴이 가르쳐준 지혜
“좋은 업무 성과는 명확한 목표에서 출발합니다. 만일 경영자나 관리자들이 직원들과 마주 앉아 서로가 공감하고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직원들은 회사에서 원하는 일이나 성과와 관련된 아무런 의견도 없이 자리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직원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게 된다면 관리자가 어떤 일을 해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앨리스조차도 그것을 배워 알고 있습니다. 앨리스는 갈림길에서 나무 위에 앉아 있는 체셔 고양이를 발견하자 그 고양이에게 ‘어느 길로 가야 할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어디로 갈 건데?’라고 되물었죠. ‘모르겠어’라고 앨리스가 대답하자 체셔 고양이는 ‘그렇다면 어느 길로 가든 상관없어’라고 대답했죠. ABC 가운데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방아쇠 역할을 해주는 A, 즉 활력소는 그것이 어떤 것이든 이처럼 중요한 것입니다.” - p.60~61, 제2장 인간관계 전문가 앤 마리의 강연
“만일 직원들이 당신의 긍정적 반응을 무성의한 것으로 여긴다는 느낌이 들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세요. 팀원들의 반응을 예측하고 솔직하게 대하세요. 또 그동안 당신이 너무 부정적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걸 바꾸고 싶다고 말하세요. 고래 반응이라는 방법을 그들과 공유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거죠.”
- p. 112, 제3장 앤 마리와의 특별한 만남
“저는 제가 지금까지 사람들을 대할 때 부정적인 것을 항상 강조해왔고, 사람들이 잘한 것보다는 잘못한 점만 캐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하고 웨스는 관리자들에게 고래 반응과 뒤통수치기 반응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다.
“여러분도 모두 알다시피 저는 지금까지 뒤통수치는 타입의 관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고래 반응을 하는 관리자가 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을 대해왔던 것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행동양식을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 오래된 행동양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 p.127-128, 제4장 가족과 함께한 플로리다 여행
“어제 저녁엔 아내가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여보, 오늘 당신이 조금 늦을 거라고 전화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식사 준비를 조금 늦춰서 우리가 다 같이 저녁을 먹을 수 있게 됐어요.’ 그러자 딸아이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엄마, 지금까지 한 번도 아빠에 대해서 그렇게 자랑스러워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말을 듣고 아내는 이렇게 말했죠. ‘네 말이 맞아. 네 생각에는 아빠가 잘 해주시기 때문에 엄마가 칭찬을 하는 것 같니?’ 이 질문을 받은 딸아이의 대답이 정말 근사했어요. ‘아니요. 엄마가 칭찬을 해주시니까 아빠가 점점 나아지시는 거예요’라고 말하더군요.”
- p. 189-190, 제5장 회사를 살린 칭찬의 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12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간! 나를 사랑하고, 삶의 의욕과 의미를 만드는 자신감 회복 훈련 대한민국에 칭찬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지금까지도 ‘칭찬 기술’의 오리지널 교과서로 불리는 밀리언셀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가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120만 부 판매 돌파 기념으로, 초판 발간 16년 만에 새로 출간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캐릭터 ‘그래고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귀엽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범고래 ‘샴’의 공연을 본 후, 칭찬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변화와 인간관계, 그리고 동기부여 방법에 대해 깨달은 점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켄 블랜차드는 매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삶의 의욕과 의미를 만드는 방법으로 ‘고래 반응’을 배울 것을 제안한다. 몸무게 3톤이 넘는 범고래가 관중들 앞에서 멋진 쇼를 펼쳐 보일 수 있는 것은 고래를 대하는 조련사의 긍정적 태도와 칭찬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의욕적인 자세로 삶을 대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만, 그 방법을 제대로 알고 현실에서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이런 독자들에게, 삶을 바라보는 자세를 변화시켜 자존감과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12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간!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괜찮은 사람입니다” 잃어버린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아줄 책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자존감과, 주변에 대한 따듯한 시선을 유지하며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스스로를 다그치고 세상에 대한 무관심으로 일관할 때가 많다. 왜 그럴까?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켄 블랜차드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에서 긍정적 태도와 칭찬이 가져다주는 삶의 변화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켄 블랜차드는 어느 날, 플로리다에 있는 해상수족관에서 3톤이 넘는 거대한 몸집의 범고래가 환상적인 점프를 통해 멋진 쇼를 펼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어떻게 해서 범고래로 하여금 그렇게 멋진 쇼를 펼쳐 보일 수 있게 만든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는다. 그 해답은 일명 ‘고래 반응(Whale Done Response)’이라 불리는 훈련법에 있었다. 고래 반응이란 범고래가 쇼를 멋지게 해냈을 때는 즉각적으로 칭찬하고, 실수를 했을 때는 질책하는 대신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며,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격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은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훈련법과 다르지 않다.
사랑받고 칭찬받을 자격을 의심하지 마세요 비판과 평가는 잠깐 멈추고, 나와 세상에 너그러워질 시간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삶이 순탄하게 흘러갈 때는 무관심하다가 무슨 문제가 일어났을 때야 비로소 흥분하고 질책한다. 이 책에서는 그런 반응을 ‘뒤통수치기 반응’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실수를 저지를 때 뒤통수를 치듯이 반응한다는 의미다. 이런 부정적 반응에 둘러싸인 환경에서는 결코 삶에 최선을 다할 수도, 열정을 바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칭찬과 격려를 통해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켄 블랜차드는 ‘칭찬의 10가지 원칙’을 들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1. 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 즉시 칭찬한다 2.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3.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칭찬한다 4.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한다 5.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칭찬한다 6. 거짓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한다 7. 긍정적인 눈으로 보면 칭찬할 일이 보인다 8.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더욱 격려한다 9. 잘못된 일이 생기면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한다 10. 가끔은 스스로를 칭찬한다
치열한 경쟁과 바쁜 일상에 익숙해진 우리는, 너무 자주 스스로를 비판하고 주변 사람을 평가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삶에 대한 열정은 비판이나 질책이 아니라 긍정적인 관심과 칭찬을 통해 생겨난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자신과 세상에 너그러워지는 방법을 배우고, 칭찬이 열정과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
이 이야기는 범고래의 공연을 보고 그들이 어떻게 훈련을 받았길래 저렇게 놀라운 묘기를 보여주는지 궁금해하는 한 관중...
이 이야기는 범고래의 공연을 보고 그들이 어떻게 훈련을 받았길래 저렇게 놀라운 묘기를 보여주는지 궁금해하는 한 관중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고래가 훈련을 받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훈련 결과를 나타낸다고 으레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 사람을 길들이는 것보다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을 훈련시키기가 더 어려운 점이 많을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말하면 입아픈 '칭찬'의 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어 왔고, 칭찬이 가진 놀라운 힘에 대해서도 수업이 들어왔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한 타인의 장점을 찾고 그것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일명 '고래효과'라고 표현된 칭찬의 힘은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도록 만들고, 이해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줌으로써 듣는 사람들에게 큰 긍정적 감화를 일으킨다. 그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굳이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이다. 칭찬이 가진 놀라운 힘에 대한 믿음이 있고, 그것이 가져다준 좋은 효과들을 알고 있는 한 우리는 타인에게, 그리고 본인에게도 충분히 칭찬을 해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개개인의 자신감 회복과 스스로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것일 것이다.
회사 조직이나 개인적인 관계 속에서 뒤통수를 치는 부정적인 반응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것에서 벗어나 일이 잘 되지 않거나 문제가 있는 상황에 대해 질책하기 보다는 다른 부분으로의 전환을 시켜주라는 조언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문제를 문제로만 보고 그것이 해결이 되지 않아 전전긍긍하느라 시간을 허비한 일이 많다는 걸 인지할 수 있었다. 이 채에서는 그럴 때 다른 부분으로 전환을 시키고 결과가 아닌 과정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관계도 서서히 변화하는 걸 유도하라고 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경험해보지 못해 어렵게 느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이 책에 나온대로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풀리긴 힘들겠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이런 마인드를 갖고 일과 관계를 해나가는 것은 충분히 의미있는 일일 것 같다.
매번 농담조로 칭찬이 필요할 때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구요." 라는 말을 즐겨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
매번 농담조로 칭찬이 필요할 때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구요." 라는 말을 즐겨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아버지께 농담조로 이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만 정작 이 책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칭찬은 어떻게 고래를 춤추게 하는가?"에 대한 해답은 얻지 못한채 말만 되풀이 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뜻도 모르고 겉도는 이야기만 했을 뿐이니 그만큼 부끄러운일이 어딨겠습니까만 이제는 그런 부끄러움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았나고 생각됩니다. 고래가 어떻게 춤을 추는지에 대해서 알게 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이라는 단어는 사실 단어자체는 2글자로 매우 간단하고도 명료합니다만 그 칭찬이라는 행동을 얼마나 어려운 과정인지를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 어떻게 칭찬을 하면 고래가 춤출 정도의 칭찬을 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칭찬이라는 단어는 그리 어렵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공감을 할 수 있는 칭찬은 사실 그 사람과의 교감이 없다면 다소 난해한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남에게 칭찬하는 것이 힘든 과정일 수도 있다는 방증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적시적소에 칭찬을 한다면 단지 인센티브만 지급하는 것 보다 더 큰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타인을 칭찬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이제 출간된 지 어엿 10년이 넘은 책이기도 합니다. 10년 전 책이 지금까지 버젓이 출간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책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는 방증임과 동시에 이 책이 현시대에도 통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10년 한정에디션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책의 역사도 역사입니다만 저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표지에 있었습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귀여움을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책 표지의 고래가 앙증맞으면서도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서평을 남기는 저에게 처음으로 표지에 대해서 언급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컨설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성과와 경쟁을 동반하는 조직내에서의 관리와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컨설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성과와 경쟁을 동반하는 조직내에서의 관리와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책들이 시중의 서점에 계속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조직내에서의 팀의 관계가 그 회사의 성과를 많이 좌우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 가지 백가쟁명식의 이론들이 난무하지만 결국은 대부분 이야기하는 바는 비슷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이 책 역시 그러한 범주내에서 움직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한 관리자(웨스)가 플로리다의 범고래쇼를 보고 느낀 생각을 범고래쇼의 조련사인 데이브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작합니다. 범고래의 조련 방법에 흥미를 느낀 웨스는 결국 범고래쇼를 보고 자신의 컨설팅 이론을 만든 앤 마리와 만남을 갖게 되고 거기서 자신에게 필요한 그리고 바꾸어야 할 조언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가정과 회사로 돌아가 들은 조언대로 실천하면서 변화된 스스로의 모습과 조직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앤 마리의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사 조직내의 관계에 대해 뒤통수를 때리는 부정적 반응에서 벗어나 일이 잘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질책보다는 다른 부분으로의 전환을 시켜주고 또한 결과가 아닌 과정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통해 관계에 대한 변화를 유도하라입니다. 범고래를 조련시 고래들의 부적절한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재빨리 다른 임무로 전환시키는 것에 가져온 것이 바로 전환 반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이 조금 제게는 애매하게 들렸습니다. 어떤 부족한 성과에 대한 부정적 반응보다는 무엇이 더 필요한지 그들에게 좀 더 나은 조력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전환 반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긍정반응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 뭐 많은 책들에서 이야기 된 것과 그리 다르지 않은 내용입니다. 실제 우리가 조직내에서 이런 것들을 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물론 이런 조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무반응에서 전환반응으로 부정반응에서 긍정반응으로 각각의 조직원들이 바뀌어 간다면 조직 전체에 활력이 생길 것이고 이것이 결국은 결과로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우리의 수직적 문화에서 이 부분이 활성화되려면 조직의 윗부분에 있는 분들의 수평적 권위로의 전환이 필요한데 그게 쉬울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이러한 책을 읽으시고 변화의 노력을 한다면 언젠가는 변화가 실감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은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한 번쯤 읽어볼 만 합니다. 다만 이 책을 읽고나서 실천하는 것이 이 책을 읽는 것의 목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염두해두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태도와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살면서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이 되고 자존감이 낮아질 때가 있다...
우리는 긍정적인 태도와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살면서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이 되고 자존감이 낮아질 때가 있다.
이 책은 12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한정판으로 나온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 책의 저자 중에 한 사람인 캔 블랜차드는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로서 칭찬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변화와 인간관계, 동기부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첫 부분에는 범고래 샴이 가르쳐준 지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범고래는 바다의 무서운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범고래가 사람들 앞에서 점프를 하고 조련사를 배에 태워서 헤엄을 치기도 한다. 어느 날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올랜도에 온 웨스 킹슬리는 우연히 해상 동물원을 갔다가 범고래의 쇼를 보고 감탄을 하게 된다. 조련사를 만나서 어떻게 범고래를 길들일 수 있었는지 물어본다. 조련사는 범고래 샴을 보면서 범고래에서 오히려 배운 것이 많았다는 말을 한다. 먼저 범고래와 조련사 간의 신뢰를 쌓는 일이 중요하며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라고 조언한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신뢰가 참 중요한데, 말 못하는 동물일지라도 신뢰를 쌓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이 감동적이었다. 또한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되 잘못된 행동에 쓰일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덧붙인다. “우리의 관심을 조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잘못된 행동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행동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는 잘못된 행동에 쓰일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p.37) 이렇게 고래반응이라는 훈련법은 즉각적으로 칭찬하고, 실수를 했을 때는 질책 대신에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고, 계속 격려하는 것이다. 고래에게 적용되는 고래반응은 인간들이 살아가는 가정이나 회사에도 적용될 수 있다. 책에는 고래반응의 예를 직장과 가정에서 칭찬하기로 나눠서 직장 내 구성원과 가정 내 연령대에 따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점이 좋았다. 전환반응의 예도 직장과 가정으로 나눠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판과 질책보다는 칭찬과 격려가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동물이나 사람간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태도와 칭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책이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