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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추락 국익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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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쪽 | A5
ISBN-10 : 8955660480
ISBN-13 : 9788955660487
신화의 추락 국익의 유령 [반양장] 중고
저자 원용진,전규찬 | 출판사 한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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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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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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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황우석 사태를 되돌아보는 책으로, 황우석 사태가 드러낸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과학계의 자체 검증 시스템, 난자 제공과 실험 윤리, 언론과 저널리즘, 대중과 파시즘 등 황우석 사태를 통해 드러난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1부에서는 황우석 사건을 사회적, 윤리적인 관점에서, 문화적 각도에서, 그리고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황우석 사태가 내포한 반사회,반윤리적 측면들을 정리한다. 2부에서는 황우석 사태의 한복판에서 진실을 찾고자 했던 최승호, 한학수 PD와 강양구 기자의 글을 실어 황우석 사태를 신화적으로 조작,은폐했던 언론에 대해 내부자의 목소리로 고발한다. 3부에서는 황우석 사태가 일어난 동안의 주요 언론의 보도 방식과 태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4부에서는 이 사건의 주범으로서 언론을 꼽으며 한국 저널리즘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이 책은 황우석 사태를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지만, 결코 황우석 사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황우석 사건을 통해 드러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

저자소개

강양구는 현재 <프레시안> 기자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출판사에서 과학 기술⋅환경 관련 책을 만들다 과학 기술⋅환경 담당 기자가 되었다. 책으로는 ≪침묵과 열광≫(공저) 등이 있고, “과학 기술의 덫에 갇힌 언론,” “과학 기술 이데올로기의 종말” 등의 에세이가 있다.

문종대는 현재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으로는 ≪시장의 감옥 ꠏꠏ 정책과 언론 보도≫, ≪한국 민영 방송사의 재평가≫(공저), ≪지역 언론의 발전과 개혁≫ 등이 있다.

반현은 현재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으로는 ≪사라지는 신문 독자≫(공저)가 있다.

양문석은 현재 EBS 정책위원 및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이다.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였고,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국대학강사노조 위원장,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위원, 현재, EBS 정책위원 등을 지냈으며, 책으로는 ≪뉴스 비평≫, ≪신문 왕국을 쏘다≫, ≪미디어 비평과 한국 TV 저널리즘≫(공저) 등이 있다.

원용진은 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으로 ≪대중 문화의 패러다임≫, ≪한국 언론 민주화의 진단≫, ≪20세기 대중 문화의 형성≫, ≪텔레비전 비평론≫, ≪광고 문화 비평≫ 등이 있다.

이형기는 현재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약리학 조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으로는 ≪보건 통계학의 이해≫(공저), ≪FDA vs. 식약청. 왜 우리 식약청은 FDA처럼 못 하나≫, Preclinical Drug Development(Mark C. Rogge, & David R. Taft (ed.))(공저) 등이 있다.

조이여울은 현재 여성주의 저널 <일다> 편집장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학과를 졸업하였다. <‘뒤틀린 존재'라는 낙인 ꠏꠏ 한국 사회의 성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여성을 위한 전쟁은 없다: 여성과 소수자의 눈으로 본 평화 담론>, <비밀과 거짓말, 언론이 만든 전쟁>, <여성 정치, 이미지만 있다> 등 여성과 소수자에 관한 많은 논문을 여러 매체에 발표하였다.

전규찬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이며,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소장이다.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으로는 ≪텔레비전 오락의 문화 정치학≫, ≪한국 대중 문화의 형성≫, ≪문화 연구 이론≫(공저), ≪텔레비전 문화 연구≫(공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글로벌 미디어와 자본주의≫(공역), ≪드라마 구성론≫ 등이 있다.

진중권은 현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겸임 교수이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책으로는 ≪미학 오디세이≫, ≪춤추는 죽음≫,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1, 2), ≪천천히 그림 읽기≫, ≪페니스 파시즘≫, ≪앙겔루스 노부스≫ 등이 있다.

최영재는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이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으로는 ≪현대 방송의 이해≫(공저)가 있다.

최승호는 현재 MBC <PD수첩>의 책임 프로듀서이다. 1986년 MBC에 입사하여 <PD수첩>, <이제는 말할 수 있다>, <MBC스페셜> 등을 연출하였고, 2005년부터 <PD수첩>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한학수는 현재 MBC 프로듀서이다. <생방송 화제집중>, <생방송 모닝스페셜>, <PD 수첩>(“사형 제도를 사형시켜라,” “불패 신화 삼성 무노조,” “음지의 절대 권력, 국가정보원,” “그들만의 재판, 미군은 무죄인가?” “군 의문사, 자살 통지서의 진실” 등), <이제는 말할 수 있다>(“신의 아들과의 전쟁,” “한국의 진보” 3부작) 등을 연출했다. 특히, 황우석 파문의 복판에서 <PD 수첩>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특집, PD수첩은 왜 재검증을 요구했는가?,” “줄기 세포 신화의 진실”을 연출했다.

목차

I. 과학 윤리의 빈곤, 파시즘 폭력의 융성
생명 과학의 실종, 과학자 윤리의 파괴 /이형기(피츠버그대 교수)
디지털 문맹의 마술적 제의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
생체 실험의 대상이 된 여성들 /조이여울(일다 편집장)

Ⅱ. 과 신화 해체의 언론
의 선택 /최승호(MBC 프로듀서)
‘진실의 힘’을 믿었다 /한학수(MBC 프로듀서)
언론의 폭력, 기자의 양식: 황우석 사태 종군기 /강양구('프레시안' 기자)

Ⅲ. 황우석 사태 관련 미디어 비평과 분석
황우석 사건과 텔레비전 뉴스: 시간에 따른 뉴스 프레임 변화 /반현(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사건 뉴스 프레임의 덫에 걸린 황우석 파동 보도 /최영재(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황우석 교수 관련 언론의 보도 태도 /양문석(EBS 정책위원)

Ⅳ. 소통의 가치, 저널리즘의 책무
한국 저널리즘 철학의 반성과 성찰 /문종대(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PD 저널리즘의 가치: 방송 저널리즘 내 두 저널리즘 간 비교 /원용진(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황우석 사태를 통해 본 한국 저널리즘 양식의 비판과 전망 /전규찬(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부록: 황우석 사건 보도 일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왜 황우석인가 2006년 5월 12일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의 “황우석 신화와 난자 의혹” 방영 이후 6개월가량 지난 시점이다. 검찰은 기자 회견을 통해 줄기 세포는 없었으며, 미즈메디병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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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황우석인가
2006년 5월 12일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의 “황우석 신화와 난자 의혹” 방영 이후 6개월가량 지난 시점이다. 검찰은 기자 회견을 통해 줄기 세포는 없었으며,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 세포와 섞어 심기는 김선종 연구원의 단독 범행으로, 논문의 사진과 데이터 조작에는 황우석 박사가 깊숙이 관여했음을 발표했다. 또한 황우석 박사의 수백억 원대 연구비 유용과 사기 행각 등도 드러났다. 이제 사건은 마무되어 가고 있다. 열렬한 지지자들의 돌출 행동이 가끔 뉴스에 등장하기도 하지만,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충격은 어느덧 진정되고 있다. 하지만 ‘황우석’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 그것은 한 개인의 이름으로서가 아니라 논문 조작, 사기 혹은 언론의 영웅 만들기 등의 은유로서, 혹은 그러한 뜻을 내포한 일반 명사로서 사용되고 있다. 황우석이라는 자연인에 대한 평가는 검찰 조사 결과 혹은 사법부 판결을 통해서 결말이 나겠지만, 그 이름은 여전히 언론에 떠다닌다.
‘황우석’이라는 이름을 인용하는 동안 우리는 그 사건의 충격을 제대로 극복한 것일까,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일까? 황우석 사태가 우리 사회에 던진 질문, 황우석 사태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은 간과한 채 그 모든 문제를 (황우석을 영웅으로 만들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황우석 개인에게 돌리거나, 기껏해야 일부 언론 매체의 문제로만 돌린 채 피상적으로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신화의 추락, 국익의 유령: 황우석, 그리고 한국의 저널리즘]은 이러한 시점에서 황우석 사태를 되돌아보는 책으로, 황우석 사태가 드러낸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과학계의 자체 검증 시스템, 난자 제공과 실험(연구) 윤리, 언론과 저널리즘, 대중과 파시즘 등 황우석 사태를 통해 드러난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점이 이 책의 주 관심 대상이다.
이 책은 황우석 사태의 쟁점들을 4부로 나누어 논의한다. 1부에서는 황우석 사건을 사회적, 윤리적인 관점에서, 문화적 각도에서, 그리고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황우석 사태가 내포한 반사회⋅반윤리적 측면들을 정리한다. 2부에서는 황우석 사태의 한복판에서 진실을 찾고자 했던 최승호, 한학수 PD와 강양구 기자의 글을 싣고 있다. 이들은 황우석 사태를 신화적으로 조작⋅은폐했던 언론에 대해 내부자의 목소리로 고발한다. 3부에서는 황우석 사태가 일어난 동안의 주요 언론의 보도 방식과 태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4부에서는 이 사건의 주범으로서 언론을 꼽으며 한국 저널리즘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은 황우석 사태를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지만, 결코 황우석 사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황우석 사건을 통해 드러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으며, 막연한 낙관론을 지양하고 있다. 특히, 황우석 사태의 발단이 되었으며, 여론의 뭇매에도 탐사 저널리즘의 진가를 보여 준 MBC 의 최승호, 한학수 PD와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의 글을 비롯하여, 사태의 객관적인 ‘관점’을 꾸준히 제시하여 왔던 이형기, 진중권, 조이여울의 글은 과학 윤리, 대중과 이미지의 문제, 여성의 몸과 사회 이데올로기에 관해 분석하고 있다. 또한 원용진, 전규찬을 비롯한 언론학자들의 실증 분석과 성찰적인 글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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