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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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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쪽 | 규격外
ISBN-10 : 8937834634
ISBN-13 : 9788937834639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양장] 중고
저자 알프레드 아들러 | 역자 박미정 | 출판사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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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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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잘 받았습니다!거의 새책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Diane*** 2019.02.10
158 책 표지 모서리가 찢어진 것을 붙여놓은 것 같아서 약간 불편하네요. 5점 만점에 3점 apwl***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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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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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기에, 나는 용기를 낸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 불리며,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 심리학'이라는 심리학 분야를 완성했다. 아들러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인생의 모든 문제에 직면하는 개인의 용기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용기란 타인의 평가를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깨닫는 것으로, 이는 불완전한 자신을 인정하는 용기로 이어진다.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는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을 깊이 연구한 일본의 유명 컨설턴트이자 젊은이들의 멘토인 오구라 히로시가 아들러의 이론을 초역하여 엮은 책이다. 딱딱한 심리학 입문서와는 달리, 쉬운 용어와 간단한 풀이로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제시한다. 이는 삶의 전환점에 놓은 이들에게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를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알프레드 아들러
저자 알프레드 아들러 Alfred Adler는 1870년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인 가정에서 4남 2녀 중 둘째로 출생했다. 정신의학에 매진한 그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카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유명하며,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초빙교수, 롱아일랜드 의과대학 교수로 임명되었다. 그는 인간 행동발달의 결정적인 요인을 열등감에서 찾았으며, 형제의 출생 순서가 행동 패턴에 큰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아들러는 자신의 이론을 개인 심리학이라고 불렀으며, 그의 이론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스티븐 코비나 『카네기 인생론』의 데일 카네기 등에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 불린다. 그는 수많은 강연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 상담과 치료를 하는 데 역점을 두었으며, 1937년 스코틀랜드에서 강연을 하러 가던 중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역자 : 박미정
역자 박미정은 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엄마와 딸』 『사랑을 부르는 마법의 향수』 『초역 니체의 말 2』 『야옹, 내 마음을 알아줘!』 『멍멍, 내 마음을 알아줘!』 등이 있다.

해설 : 오구라 히로시 Hiroshi Ogura
야오야마학원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일본의 유명 경영 컨설턴트이자 실업가이다.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을 깊이 연구하여 인생학 탐구 및 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주식회사 리쿠르트에 입사하여 기획실, 편집부를 거쳐 컨설팅 과장을 역임했으며, 주식회사 페이스홀딩 및 페이스총연의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리더십 개발과 이념 습득에 특화한 컨설팅 및 교육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젊은 리더들의 멘토이자 존경받는 일본 제일의 리더십 전문가이며, 『맡기는 기술』 『팀장의 기술』 『기다림의 힘』 『상사는 부하보다 먼저 바지를 벗어라』 『서른과 마흔 사이』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머리말
자기계발의 아버지, 알프레드 아들러는 왜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까?

01 자기 결정성
모든 것은 당신이 직접 선택한 결과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갖고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02 열등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라. 인간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은 열등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03 감정 사용법
감정에는 숨겨진 목적이 있다. 중요한 것은 ‘출발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를 묻는 것이다.

04 라이프 스타일
모든 인간은 자신이 언제나 확실히 지키고 있는 운동의 법칙을 갖고 살아간다. 성격은 지금 이 순간 바꿀 수 있다.

05 대인 관계
인간의 모든 고민은 대인 관계로 귀결된다. 아들러 심리학에 따르면 업무 관계, 교우 관계, 애정 관계, 이 세 가지에 속하지 않는 인생의 문제는 없다.

06 가족
가족이 곧 세계다. 가족 구성을 조사하면 그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07 학습
혼내서도, 칭찬해서도 안 된다. 누구나,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08 공동체 감각
행복해지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다. 모든 어려움을 없애 줄 만한 종합적인 시점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공동체 감각을 발전시키는 시점이다.

09 용기
어려움을 극복할 용기를 가져라. 아들러 심리학의 목적은 늘 인생의 모든 문제에 직면하는 개인의 용기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10 과제의 분리
다른 사람의 과제를 짊어져서는 안 된다. 어떻게 느끼느냐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맺음말
인생은 복잡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단순하다.

책 속으로

아들러는 유전이나 성장 배경을 집의 건축 재료에 비유했다. 같은 재료(유전이나 배경)를 사용한다고 같은 집(인생)이 세워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는 그 재료를 가지고 따스한 남쪽 나라의 별장을 지을 것이고, 어떤 이는 세련된 빌딩을 세울 것이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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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는 유전이나 성장 배경을 집의 건축 재료에 비유했다. 같은 재료(유전이나 배경)를 사용한다고 같은 집(인생)이 세워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는 그 재료를 가지고 따스한 남쪽 나라의 별장을 지을 것이고, 어떤 이는 세련된 빌딩을 세울 것이다. 재료는 어디까지나 재료일 뿐이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각자의 손에 달려 있다. 요컨대 지금 당신의 인생은 당신만의 재료를 활용해서 스스로 지은 ‘당신 자신의 집’이다.
_ 1장 <자기 결정성> 중에서

다른 사람보다 뒤떨어진 유전자나 환경은 분명 결함 요소이다. 그러나 그것이 ‘할 수 없는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열악한 환경을 발판 삼아 다른 사람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할 수도 있다. 아들러는 그것을 ‘보상’이라고 불렀다. 열등감을 발판으로 한 보상이 있었기에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어쩌면 당신은 핑계를 대며 도망칠 구실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뭔가를 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환경을 핑계 삼아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은 결코 원인이 될 수 없다.
_ 2장 <열등감> 중에서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하는 고전 심리학에서는 의식과 무의식을 명확히 구별했다. 그리고 다양한 신경증적 증상은 의식과 무의식 간의 모순으로 갈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들러는 그 생각을 부정하며 “의식과 무의식은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같은 목적을 향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액셀과 브레이크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액셀과 브레이크는 모순되는 기능이지만 자동차가 목적지로 향하려면 둘 중 하나라도 없어서는 안 된다. 결과적으로 액셀과 브레이크는 서로를 돕고 있다. 아들러는 이러한 관계를 ‘전체론’이라고 불렀다. 분리할 수 없는 통일체라는 뜻이다.
_ 3장 <감정 사용법> 중에서

성격을 바꾸기 어려운 나이는 몇 살 정도냐고 묻자, 아들러는 “죽기 하루 이틀 전까지”라고 답했다. 현재의 성격은 자신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바꾸려는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바꿀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려면 우선 현재 라이프 스타일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근본에 있는 핵심적 신념, 즉 ‘자기 개념’, ‘세계상’, ‘자기 이상’을 구체화해야 한다.
_ 4장 <라이프 스타일> 중에서

첫째는 공부를 잘하고, 둘째는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막내는 독서를 즐긴다. 이렇듯 형제인데도 잘하는 분야가 다른 데는 이유가 있다. 인정받고자 하는 분야가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_ 6장 <가족> 중에서

매일 수첩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을 기쁘게 해줄 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주변 사람을 가족, 친구, 동료, 고객으로 분류하고 매일 아침 생각난 ‘상대를 기쁘게 만들 방법’을 적은 뒤 가능한 것부터 실행한다.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의 말을 듣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그렇게 하면 사회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을 수 있고 공동체 감각도 고조될 것이다.
_ 8장 <공동체 감각> 중에서

용기를 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공감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공감의 의미를 잘못 이해해 “정말 안됐다. 많이 힘들었지?” 하고 동정해 버린다. 우리의 감각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공감이란 애초에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하지만 동정하거나 강요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관심사가 아니라 자신의 관심사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관심사를 상대의 상황에 맞춘다. 거기에서 잘못이 시작되는 것이다. 공감이란 상대방의 눈으로 보고, 상대방의 귀로 듣고, 상대방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다.
_ 9장 <용기> 중에서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을 조절할 수는 없다. 불가능한 것을 하려고 하니까 괴로운 것이다. 상대의 과제에 끼어들지 말고, 자신의 과제에 상대를 끌어들이지 않으면 된다. 상대가 당신을 좋게 평가하든 나쁘게 평가하든 그것은 상대의 과제다. 가령 뒤에서 수군댄다고 해서 당신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면 밀어붙인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니까 힘들어진다. 과제를 분명히 분리하면 된다. ‘과제의 분리’가 가능할 때 비로소 행복한 인생을 향해 한 발 나아가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은 가벼워지고 대인 관계도 훨씬 나아질 것이다. 인생에 혁명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_ 10장 <과제의 분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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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알프레드 아들러만큼 현대 심리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거장은 없을 것이다. 그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 불리며,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 심리학’이라는 심리학 분야를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알프레드 아들러만큼 현대 심리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거장은 없을 것이다. 그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 불리며,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 심리학’이라는 심리학 분야를 완성했다. 아들러 개인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인생의 모든 문제에 직면하는 개인의 용기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용기란 타인의 평가를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깨닫는 것으로, 이는 불완전한 자신을 인정하는 용기로 이어진다.
그의 이론은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데일 카네기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스티븐 코비 등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들러는 ‘자기계발의 아버지’라 불린다. 이 책은 딱딱한 심리학 입문서와는 달리 쉬운 용어와 간단한 풀이로 아들러의 이론을 초역하여,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제시한다. 아들러의 지혜는 삶의 전환점에 놓인 여러분에게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를 주는 한 줄기 등불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자기계발의 아버지이자 심리학의 3대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 “불안하기에 나는 용기를 낸다”


2014년, 영화 <명량>이 화제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섬멸한 명량해전을 담은 영화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관람할 정도로 이슈가 되었다. 작품의 명대사 “지금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두려움이 문제다.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로 증폭되어 나타날 것이다”를 통해 영화는 두려움이 가득한 전장에서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는 용기를 병사들에게 강하게 전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감동으로 전한다. 바로 용기는 두려움이 주는 선물이다.
용기는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게 위해서도, 열등감을 느끼는 자신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도 용기가 필요하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개인의 용기를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모든 개인의 문제는 대인 관계에서 비롯되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 감각을 유지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용기에서 비롯된다.
알프레트 아들러는 187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동시대를 풍미한 지그문트 프로이트, 카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유명하다. 아들러가 심리학자로서 논문을 발표하기 시작할 당시, 인간은 과거에 축적된 성욕(리비도)의 지배를 받아 행동한다는 프로이트의 이론이 큰 힘을 갖고 있었다. 아들러는 그 주장에 정면으로 맞섰다. 그는 인간은 성장 배경 등의 ‘원인’이 행동을 규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인간은 미래의 ‘목적’에 따라 스스로 행동을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 행동발달의 결정적인 요인을 열등감에서 찾았으며, 자기 자신의 부족한 면을 인정하는 용기를 강조했다. 아들러는 자신의 이론을 ‘개인 심리학’이라고 불렀으며, 훗날 스티븐 코비나 데일 카네기 등에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 불린다. 이 책은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을 깊이 연구한 일본의 유명 컨설턴트이자 젊은이들의 멘토인 오구라 히로시가 초역하여 엮은 것이다.

인간관계의 두려움을 없애는 강력한 힘과
인생으로 나아가는 힘을 주는 아들러의 주옥같은 어록들


산속에 오두막을 짓고 홀로 살아가는 도인이 있었다. 그는 세속의 욕망을 버리고 마을에 섞여 사는 것을 거부했다. 어느 날 큰불이 나 마을은 폐허가 되었고, 사람들은 모두 다른 곳으로 이주했다. 그러자 도인도 마을 사람들이 옮겨 간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다른 산으로 거처를 옮겼다. 도인은 대인 관계를 버린 것이 아니었다. ‘세속의 욕망을 버린 깨끗하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인정해 줄 마을 사람들이 필요했을 뿐이다. 세속을 등지고 도인으로 산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다. 그러니 ‘관객’이 없는 곳에서는 살아갈 수 없었으리라.
아들러는 인간의 모든 고민은 결국 대인 관계에 닿아 있다고 말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법이다. 아들러는 대인 관계를 업무 관계, 교우 관계, 애정 관계로 분류한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풀기 어려운 숙제라고 했다. 아들러는 이 세 가지를 ‘인생의 과제’라고 불렀다. 또한 인생의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자기에 대한 신뢰와 타인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어떻게 하면 이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을까요?”라고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는 환자가 물었을 때, 아들러는 “다른 사람을 기쁘게 만들어 보세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행동에 옮기세요. 모든 것이 해결될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이것은 아들러가 강조한 ‘공동체 감각’과 연결된다. 대인 관계를 유지하고 신뢰하며 협조하는 것이 공동체 감각이다. 아들러는 대인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고 공동체 감각을 높여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자기 수용’이라고 한다.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용기야말로 자기 수용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 아들러는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를 가지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하나, 지금 자신에게 집중하라
아들러는 자기 의지대로 언제든 자신을 바꿀 수 있다는 목적론과 자기 결정성을 내세웠다. 우리는 눈앞의 문제를 피해 도망칠 수는 없다. 지금의 문제를 지난날의 환경 탓으로 돌리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반드시 자기 자신과 마주해야 한다. 충치로 치통이 심할 때 진통제를 먹으면 고통을 일시적으로 잠재울 수 있지만 충치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선택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마음먹기에 따라 어떤 길로든 나아갈 수 있다.

둘, 열등감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아들러는 인간이기에 누구나 열등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하지만 과도한 열등감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극복해야 한다. 아들러는 ‘열등성’, ‘열등감’, ‘열등 콤플렉스’라는 세 가지 개념을 명확하게 구별했다. ‘열등성’이란 남들보다 뒤떨어진 구체적인 성질이다. ‘열등감’이란 자신이 열등하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열등 콤플렉스’란 ‘열등감’을 핑계로 주어진 일에서 도망치는 것을 가리킨다. 즉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문제를 외면하는 것, 그것이 ‘열등 콤플렉스’다. 아들러는 ‘열등 콤플렉스’에서 비롯되는 자학적인 사고를 경계한다. 그는 “인간은 불완전함을 인정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라고 하면서, 그 용기를 가진 이가 진정 강인한 인간이며, 행복을 손에 넣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셋, 상대를 인정하고 먼저 베풀어라
많은 사람들이 대인 관계에 고민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주로 ‘나한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 혹은 ‘내 의견을 받아들여 주지 않아’ 등과 같은 이유로 상대방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건전한 인간은 설령 자신의 기대와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도 동료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또한 당신만이 세상의 중심에 있는 것도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공평하게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며, 누구나 중심에 서 있다. 상대방을 인정하며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고, 받기보다 주기 위해 노력한다면 인생의 과제가 해결되어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넷, 낙관적으로 사고하라.
아들러 심리학의 목적은 개인의 용기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용기는 타인의 평가를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을 더 잘 보이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용기가 있는 사람은 모두 낙관적이다. 세계적인 명저 『행복론』에서 철학자 알랭은 “비관주의는 기분에 속하고 낙관주의는 의지에 속한다”라고 정의했다. 낙관적인 사람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지금 현재에 집중한다. 아들러는 용기가 있느냐 없느냐가 인생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실패나 패배를 피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회사에서 라이벌에게 지는 것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회사에 다니지 않는 것이다. 이성에게 차이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고백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 속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상처받을 일도 없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받느니 홀로 지내는 고독함이 더 낫다고 판단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들은 “일에서 실패하지 않았어요. 일을 안 했거든요.” 혹은 “인간관계에서 실패하지 않았어요. 사람들 속에 들어가지 않았거든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들러는 이런 사람들의 인생은 완전하지만, 최악이라고 말한다. 용기 있는 사람은 타인의 평가 따위를 신경 쓰지 않는다. 칭찬하거나 인정해 주는 사람이 없어도 자기가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에 만족을 느끼기 때문이다. 아들러는 낙관적인 사람이 되기를 권한다. 과거를 후회하지도 말고, 미래를 불안해하지도 말고, 지금 여기만 보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이것이 인생의 불안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를 주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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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 na**eje | 2014.09.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 나에게 힘을 주는 아들러 심리학 심리학 혹은 정신분석학이라는 말을 들으면 떠오르는 사...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 나에게 힘을 주는 아들러 심리학


    심리학 혹은 정신분석학이라는 말을 들으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프로이드 혹은 융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정신분석학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그 명칭은 꽤나 유명해서 들어본 사람들이 꽤 많은것 같습니다.

    또한, 정신 분석학과 함께 따라다니는 인물이 바로 프로이드 인데요.

    그 사람의 구체적인 삶이나 연구 성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름 만큼은 들어본 사람이 꽤 많을 것입니다.

    그 만큼 유명한 사람이 바로 프로이드와 융인데요.

    이 책의 저자인 알프레드 아들러 또한 앞서 말한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고 합니다. 실제 이 사람에 대해 거의 들어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책에 나온 아들러에 대한 이력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아봤는데요.

    프로이트나 융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으며,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형제의 출생 순서가 그 사람의 행동 양식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주장했던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이 사람의 주장 때문인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렇게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마치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실을 이미 백년도 전에 연구했던

    사람이라는 점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열등감'이라는 키워드가 바로 아들러의 연구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 인데요. 열등감을 어떻게 이용해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긍정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총 백가지의 꼭지가 있는데요. 한 꼭지당 두 쪽씩으로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제별로 나뉘어 있지만, 중간에 아무데나 펴서 읽어봐도

    별 문제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까운곳에 두고, 어려운 일이 있거나,

    심리적으로 안정을 원하거나, 어떤 조언이 필요할 때,

    틈틈이 찾아서 읽는 것도 이 책을 이용하는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옵니다.

    '실패나 패배를 피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한마디 였는데요.

    꽤나 많이 들었던 익숙한 말이었지만, 언제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하기 보다는 도전을 위한 용기를 얻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冊 이야기 2014-208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알프레드 아들러 / 와이즈베리   ...

    이야기 2014-208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알프레드 아들러 / 와이즈베리

     

    1. 심리학, 정신분석학 분야에서 프로이드와 융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아들러를 만나본다. 리디아 시쳐는 아들러 심리학을 깊이 스터디한 후 이런 말을 남겼다. “아들러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 번 쯤 읽었다. 화요일 아침,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세상이 달라져 있었다. 아들러는 나에게 인생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단순하다고 가르쳐줬다.”

     

    2. 아들러 심리학은 인간성 심리학의 원류라고 불린다. 아들러 심리학의 영향을 받은 심리학자는 셀 수 없이 많다. 아들러의 이론은 동네북처럼 여기저기서 울렸지만, 그 북소리가 아들러에게서 시작되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 이유는 산뜻하게 설명이 안 된다.

     

    3. “내 이름을 아무도 모르는 때가 올지도 모른다. 아들러 파가 존재했다는 것조차 잊힐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상관없다. 심리학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마치 우리와 함께 연구한 듯 행동하게 될 테니까.”

     

    4. 그렇다면 아들러가 심리학계에 깊은 공적을 남기고도 무명인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 가지 이유 중 설득력 있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논문이나 저서를 많이 남기지 않아 이론을 체계화하기 전에 사망했다. 둘째, 프로이드와 달리 학파의 제자들을 조직화하는데 힘쓰지 않았다. 셋째, 독일 나치의 유대인 박해로 인해 많은 아들러 학파가 학살되었다.

     

    5. 책은 아들러 심리학중 10개의 키워드를 뽑았다. 자기 결정성, 열등감, 감정 사용법, 라이프 스타일, 대인관계, 가족, 학습, 공동체 감각, 용기, 과제의 분리 등이다.

     

    6. ‘열등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라. 인간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은 열등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아들러는 열등감 자체를 느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하다고 권고한다.

     

    7. 아들러는 열등성, 열등감, 열등 콤플렉스의 열등 삼형제를 명확하게 구별해서 사용했다. 열등성이란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하다든가, 키가 작다든가, 체력이 약하다든가 하는 구체적인 사실 즉, 뒤쳐진 성질을 말한다.

     

    8. 열등감이란 자신이 열등하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즉 실질적으로 열등성을 갖고 있을지라도 그것을 열등하다고 생각하면 열등감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열등감이 되지 않는다. 열등감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다. 따라서 누가 봐도 말랐는데 본인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열등감이다.

     

    9. 그렇다면 열등 콤플렉스는 무엇인가? 사실 열등감과 열등 콤플렉스는 거의 같은 값으로 쳐주는 경우가 많은데 아들러는 이를 명확히 구별했다. 열등 콤플렉스란 열등감을 핑계로 주어진 일에서 도망치는 것을 가리킨다.

     

    10. “부모가 나쁜 유전자를 물려주어 공부를 못한다거나 집이 가난해서 기를 못 편다든가 등 현재 좋지 않은 상황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며 문제를 외면하고 도망가는 것, 그것이 열등 콤플렉스다. 문제는 열등감이 아니라 열등 콤플렉스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11. 이런 에피소드가 있다. 아들러의 강연을 듣던 이가 오늘 당신이 말한 이야기는 죄다 당연한 말이잖소?”라고 물었다. 이에 아들러가 답했다. “그렇습니다. 당연하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12.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젊은 리더들의 멘토이자 리더십 전문가, 아들러 심리학 연구가인 오구라 히로시이다. 한 꼭지 글의 분량은 딱 2쪽 분량이다. 심리학이라고 해서 미리 머리 무게를 달아볼 생각은 안 해도 된다. 커피 한 잔 마실 시간에 꼭지 글의 제목을 보면서 필요한 부분을 읽어가는 방법도 권유하고 싶다.

  •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 mn**tn | 2014.09.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고 하면 보통 프로이트, 융과 함께 이분을 꼽죠. 이분은 스승 프로이트와도, 그리고 융과도 달리, 심리학...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고 하면 보통 프로이트, 융과 함께 이분을 꼽죠. 이분은 스승 프로이트와도, 그리고 융과도 달리, 심리학과 사회학적 측면을 결합한 경향과 공로가 있습니다. 인격의 distortion이, 개인의 열등감과 이를 만회하려는 노력 사이에서 빚어진다고 한 그의 이론은, 오늘날까지도 그의 의도와 관계 있건 그렇지 않건 간에, 많은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는 이런 아들러의 이론적 성과를 자기계발 분야에 알맞게 적용, 변형하는 노력도 두드러진 것 같습니다.

     

    우리 한국 독자들에게 아들러가 (상대적으로) 생소하다고는 하지만, 최근 일이 년 사이에 "자계서 포맷"으로 많이 소개된 편이라서 요즘 독자들에게는 그리 낯설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여튼 오늘날 우리에게 자기계발의 대가로 알려진 많은 저자들이, 알고 보면 이 아들러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았다는 사실은, 한편으로 재미있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약간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베스트셀러 자기계발 저자들에 대해서는 훤히 정보를 알다가도, 정작 이분처럼 순수 학문의 거장에 대하서는 까맣게 모르는 풍토가 과연 참된 독서를 위한 분위기가 될 수 있을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하지만, 결국 독서는 나 자신을 위한 노력이고 활동입니다. 아무리 아들러에 대해 원전을 읽고 정확한 이해를 얻었다손 쳐도, 그것이 읽은 이의 삶에 근본적 변화를 주고 역동적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한다면, 해당 분야 연구직에 있는 처지가 아닌 이상에야 별 큰 보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이 알프레드 아들러가 우리 현대인, 바로 회사에 다니고 바쁜 시간 쪼개어서 내 몸값을 높일 궁리에 여념이 없는 우리들에게 미친 영향만 놓고 보자면, 프로이트나 융보다도 더 고마운 사람이나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 들여라." ,"나와 주변 환경을 절대 긍정의 정신으로 볼 필요가 있다." 이런 말들은 요즘의 자계서 작가들이, 그 최초의 출처가 어딘지도 모르고 열심히 퍼 나르는 말(물론 그 작가들은 나름대로 자기 확신과 흥이 있어서 하는 일이겠지만요)은, 알고 보니 이 아들러 박사가 학문적 동기에서 최초 규명하고 명제로 정립한 것들이었으니 말입니다. 파생적 저작이나 카피본에서 얻을 수 있었던 감동과 동기 피부여라면, 오리지널 저자(author)로부터는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까요?

     

    책의 분량은 그리 두껍지 않습니다. 250여쪽이 채 안 되어서 처음엔 조금 실망도 했습니다. 저자 명의는 아들러 본인"으로 되어 있지만, 정말 자계서 필진의 편집이 대거 개입한 느낌을 줄 만큼,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들러 특유의 긴 호흡의 함축적인 육성은, 이 세련된 텍스트 속에서 많이 증류, 정류된 느낌도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당장 이 팍팍한 사회 생활 속에서 핀치에 몰리고 메말라진 우리 마인드를 구제하려면" 긴 시간과 정력을 들여 읽어야만 할 텍스트보다는, 이런 포멧이 더 적합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영화 <대부>에 보면 그런 말이 나옵니다. "하지만 난 억울해하거나 복수하려 들지 않았어! 왜? 이 모든 건 다 내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었거든!" 어쩌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엄청 책을 많이 읽은 분이죠)도, 아들러의 이 언명에 영향을 받아 그런 대사를 구상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아들러의 인생관은 그것입니다. "You are what you have chosen." 내 의지가 작용하지 않은, 던져진(被投的) 요소가 아닌, 의식을 가진 후 독자적으로 선택을 해야 했던 그 무수한 순간이 모이고 모여 지금의 내가 이뤄진 것입니다. 결과가 나쁘다 해도, 현재의 처지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해도, 그것이 다 나의 귀책이라면 억울한 마음이 들 이유가 적습니다.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다음 번에 같은 실책을 저지르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저는 최화정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쇼를 듣다가, 자신의 질문에 성의 있게 대답하지 않는 게스트 가수에게 "뭐 괜찮아, 성격은 바꿀 수 있으니까."라며 농담을 던지는 걸 들었습니다.  이 말의 속뜻이야 외모지상주의를 강조하는 것이니, 오히려 다른 이들은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여튼 중요한 건 "성격도 결국 본인의 각성 여부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점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 "각성'이라는 게 힘든 것입니다만.

     

    아무래도 아들러의 말 중 압권인 건 "인간이란 본디 열등감을 느끼는 존재"라는 그 명언이겠습니다. 익히 아는 말이지만, 아들러의 저작으로 표시된 책에서 그 말을 직접 접하니 그 감회는 또 다른 면이 있더군요. 열등감이 문제인 건, 그 열등감이 주는 마음아픔이라든가 감정상의 장애도 있겠지만, 열등감을 만회하려고 벌이는 과정에서 저지르는 더 큰 실수와 패착입니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감정 포지션의 적극적 설정의 권유는, 학자치고는 드물게 보는 아들러만의 실용성과 명쾌함입니다. 사실 그는 오늘날에 태어났다면, 이런 실용적 분야에서 더 큰 성공과 두각을 나타내었을지도 모릅니다. 강연을 상당히 잘했던 편이었다고 하니 말입니다.

     

    분명히 나의 것인데 그 쓰임이 너무도 어려운 게 바로 "감정"입니다. 오히려 아들러 후대에 들어 감정이란 것을 논리적, 도식적으로 분석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아들러는 감정의 실체나 본질을 애써 구명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이 점이 놀라운 것입니다. 그는 그저, "잘 사용하라"고만 했죠. 유한한 인생을 향유해야 할 우리들에게, 학자나 도인도 하기 어려운 작업에 굳이 시간을 쓸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아들러는 이처럼, 명쾌하고 단순한 틀로 모든 것을 볼 줄도 알았으며, 그 중 많은 결과물은 (그가 의도했든 아니든 간에) 우리에게 실용적 가르침의 쏠쏠한 쓸모로 이처럼 남아 있습니다.


     

  •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 gu**my | 2014.09.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인생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인생만큼 단순한 것은 없다. 의욕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의욕...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인생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인생만큼 단순한 것은 없다. 의욕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의욕이 없어지도록 본인이 택한 결과다. 바뀔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바뀌지 않도록 본인이 택한 결과다.’

     

    나는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그 동안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혹여 인생을 바꾸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않고 의욕없이 자포자기 하고 좌절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과연 나는 내 인생을 바꿀 의지가 없었던 것은 아닐까?

    요즘 심리학에 많은 관심을 갖던 중에 알게 된 인생에지지 않을 용기.

     

    심리학 분야에서 저명한 프로이트와 융. 이 두 사람 외에도 개인심리학 분야를 완성한 자기계발의 아버지로 불리운 알프레드 아들러의 저서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는 모든 개인의 문제가 대인관계에서 비롯되었으며 자신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얼마만큼의 신뢰를 쌓았는지, 학창시절, 회사에서, 그리고 연인과의 관계에서 어떤 인생을 살기 위해 타인과의 신뢰를, 이를 통해 공동체 감각을 유지해 왔는지를 가늠해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도록 했느냐를 알려줍니다.

     

    심리학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나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것 이며, 본인의 행동에 있어 결정요인을 열등감에서 찾아 본인 자신에게 부족한 면을 인정하는 용기를 통해 인생에지지 않을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죠.

     

    요즘 우울하다던지 몸이 아프다던지 하는 질병이나 신경증들도 모두 대인관계를 통해 비롯되는 문제로 병으로 인해 상대방 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다는 것, 즉 병을 무기로 삼아 그 사람보다 특별한 존재가 되고자 하는 의지라고 볼수 있는것이죠. 누군가 때문에 비난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든지 하는 것들에 대해 염려를 갖고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도 대인관계를 잘 이끌어 나가는지 못나가는지를 알 수 있는것이고, 만일 이런 고민에서 해방이 되고자 한다면 결국 영화 그라비티에서처럼 우주에 혼자 남아야 하는 방법밖에 없는것이라고 하네요.

     

    아들러는 인생에 있어 세가지 과제가 있는데, 업무관계와 교우관계, 애정관계 이 세 가지를 대처해 나가는 노하우에 ᄄᆞ라 인생을 잘 헤쳐나갈수 있게 되는것이라고 이 책에서 이야기해줍니다.

     

     

    내가 행복해 지기 위해 나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의 이익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받는 것 보다 많은 것을 상대에게 주는 것,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라는 책의 한 소절이 제마음을 가장 두드리더군요. 저도 저 자신만을 위해 나가지 않고 다른사람의 입장, 다른사람의 이익도 생각하며, 상대에게 많은 것을 양보하고 나눠 줌을 통해 함께 행복해 지도록, 그렇게 제 인생을 바꾸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서평]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알프레드 아들러 저 / 박미정 역 / 와이즈베리]   이 책의 저자 알프레드 아...
    [서평]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알프레드 아들러 저 / 박미정 역 / 와이즈베리]
     
    이 책의 저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유명하지만, 현대 심리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거장이라고 한다. 심리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지그문트 프로이트나 카를 구스타프 융의 이름은 한 번쯤은 들어보았어도 이 두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티븐 코비나 데일 카네기 등에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 책은 인간성 심리학의 원류라 불리며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 심리학 분야를 완성해 많은 심리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알려지지 않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다룬 책이다.
     
    우선 잘 알려지지 않은 알프레드 아들러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1870년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인 가정에서 4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헝가리계 유대인인 그는 어릴적 폐렴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동생 또한 병으로 죽자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빈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여 1895년 의사가 되었다. 1902년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한 '빈 정신분석학회'에 참여했다가 1912년 견해를 달리한 8명의 회원들과 함께 탈퇴하여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하여 사회 감정에 중점을 두는 견해를 통해 열등감의 연구와 치료에 힘을 쏟았으며 개인심리학회 활동 결과물로 신경증 기질을 발표했다.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빈을 중심으로 아동 정신병원 22곳을 열었으나 1932년 아들러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강제 폐쇄되었다. 1927년 이후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여러차례 대중 강연을 한 경력이 인정되어 이후 미국의 롱아일랜드 의과대학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여러 나라로 강연 여행을 하던 중 1937년 스코틀랜드 애버진에서 강연을 하러 가던 중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수많은 강연을 통해 상담과 치료를 하는데 역점을 두며 많은 공적과 큰 영향을 미쳤음에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논문과 저서를 많이 남기지 않아 이론을 체계화하기 전에 사망했고, 학파 제자들을 조직화하지 않았고, 유대인 박해로 많은 아들러 파가 학살되었기 때문이다.
     
    아들러는 성 본능을 중시하는 프로이트의 설과는 반대로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존재에 보편적인 열등감, 무력감과 이를 보상 또는 극복하려는 권력에 의지, 즉 열등감에 대한 보상욕구라고 생각하였다. 개인의 성격 형성은 힘이나 개인적 강화욕구, 사회적 감정과의 일치욕구라는 두 가지 요소의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보았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 개개인은 두 가지 요소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거부하기도 하는 과정에서 각각의 독특한 성격이 형성된다고 보았다.
     
    -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인생만큼 단순한 것은 없다. 낮은 문을 통과하는 두 가지 방법 중에서 인생이 괴롭고 힘들다는 사람은 허리를 숙이면 될 일을 허리를 꼿꼿이 펴고 가다가 부딪히는 유형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에게는 잘못이 없다며 낮은 문, 즉 원인을 탓하지만 사실은 고개를 숙이지 않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 현재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운명이나 과거의 트라우마가 아니라, 본인의 사고방식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언제든 결심만 하면 인생을 단순하게 살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인생을 힘들게 하는 짓'만 그만두면 된다.

    - 유전이나 성장 배경은 그저 '재료'에 지나지 않는다. 아들러는 유전이나 성장 배경을 집의 건축 재료에 비유하며, 같은 재료를 사용한다고 같은 집이 세워지는 것은 아니라며 조언한다. 그 재료를 어떻게 활용하여 불편한 집을 지을지 편안한 집을 지을지는 우리 각자의 손에 달려있다. 지금 당신의 인생은 당신만의 재료를 활용해서 스스로 지은 '당신 자신의 집'이다.
     
    - 인간은 과거에 얼매어 있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가 그리는 미래가 우리를 규정한다. 과거의 원인이 사건을 '설명'해 줄 수는 있어도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인간을 규정하는 것은 과거이므로 자력으로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이론에 정면으로 맞서 유전이나 성장 배경 등의 원인이 행동을 규정하지는 않고, 인간은 미래의 목적에 따라 스스로 행동을 결정하며, 자기 의지로 언제든 자신을 바꿀 수 있다는 '목적론''자기 결정성'을 내세웠다. 과거는 절대 바꿀 수 없기에 과저에 얽맬 필요 없다. 자신의 의지로 미래의 목적을 바꾸고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면 된다고 하는 아들러의 관점에서는 무엇이든 얼마든지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 자신과 상대를 속이기 위한 핑계. "무의식적으로 한 일이야", "이성이 욕망에 지고 말았어"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이 무심결에 감자칩을 먹고는 "무의식적으로 한 일이야", "욕망에 지고 말았어"라는 말을 한다면 이것은 변명일 뿐, 사실은 자기 의지로 판단한 뒤 먹는 행위를 선으로 선택한 거라고 이야기한다. "책임지고 싶지 않아", "패배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 "나는 잘못한 게 없어"와 같은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자신과 타자를 속이고 싶은 것 뿐이라고 한다.
     
    - '신용'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하는 것이다. 근거도 담보도 없이 상대를 믿는 것, 배신당할 가능성이 있더라도 상대를 믿는 것. 아들러가 제창한 공동체 감각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자기 신뢰와 타자 신뢰는 모두 근거 없이, 배신당할 가능성이 있더라도 믿는 것에서 출발한다. 상대를 의심하면 신뢰 관계는 형성될 수 없기에 무조건 믿어야 한다. 그리고 신뢰 관계 역시 내가 먼저 시작하면 된다. 그것이 행복해지는 길이며 공동체 감각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아들러는 삶을 건전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주장을 내세운다. 용기와 열등감, 감정을 사용하는 방법, 가족, 대인관계, 공동체 감각, 학습 등 살아가는데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꼽아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용기를 가지고 유연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행복해지는 삶을 사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것이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를 가지는 아들러의 심리학이다. 처음 접해본 아들러의 심리학은 인간과 인생을 어렵지 않고 단순한 존재고, 너무나 당연하고 단순하며 쉽고 명쾌한 이론과 해석이라 상당히 이해하기 쉽고 공감이 되면서도 삶에 많은 노력과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는 용기가 필요한 이론이다. 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준 인물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가는 주장들이었다. 가끔씩 꺼내서 되새겨 보아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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