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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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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쪽 | 규격外
ISBN-10 : 8954625045
ISBN-13 : 9788954625043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중고
저자 김대식 | 출판사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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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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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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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뇌는 당신과 생각이 좀 다르다!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말랑말랑 뇌과학『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 연재하는 뇌과학 관련 칼럼을 통해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뇌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뇌과학자 김대식 KAIST 교수가 조선일보에 연재중인《김대식 교수의 브레인 스토리》를 정리하여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뇌’는 곧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키워드이며, ‘뇌과학’은 복잡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세상’을 읽는 가장 명쾌한 프레임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뇌과학이란 프레임을 통해 우리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일들과 뇌과학자가 본 사람과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자들이 뇌의 메커니즘을 통해 뇌의 거짓말에 속지 않고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대식
저자 김대식은 KAIST 전기및전자과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뇌과학연구소(Max-Planck Institut f?r Hirnforschung)에서 뇌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MIT에서 박사후과정을 밟았다. 이후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조교수, 보스턴 대학교 부교수로 근무했다. 주로 뇌과학과 뇌공학, 사회 뇌과학, 인공지능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조선일보에 뇌과학 칼럼 《김대식 교수의 브레인 스토리》, 중앙Sunday에 《김대식의 Big Questions》를 연재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지금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Part 01.
Brain Story 01. 사실 그건 ‘기억’이 아니라 ‘뇌가 쓴 소설’이다
Brain Story 02. 뇌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절대로
Brain Story 03. 팔은 안으로 굽고, 생각도 안으로 굽는다?
Brain Story 04. 우리는 선택하지 않는다, 선택을 ‘정당화’할 뿐이다
Brain Story 05. 내 머릿속엔 ‘수많은 나’가 살고 있다

Part 02.
Brain Story 06. 책을 보듯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Brain Story 07. 우리는 왜 꿈을 꾸는 걸까
Brain Story 08. 나 자신을 복제할 수 있을까
Brain Story 09. 뇌도 얼마든지 ‘젊게’ 만들 수 있다
Brain Story 10. 인공지능이 만들어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

Part 03.
Brain Story 11. 나는 과연 누구인가
Brain Story 12. 만약 눈이 하나였다면?
Brain Story 13. 외모에 관한 몇 가지 진실
Brain Story 14. 머리가 나쁘면 정말 몸이 고생할까
Brain Story 15. 언어가 지구 지배를 위한 도구라고?

Part 04.
Brain Story 16. 왜 ‘우리’는 ‘그들’을 싫어하는가
Brain Story 17. 무엇이 우리의 행동을 좌우하는가
Brain Story 18. 우리는 좀 우울해질 필요가 있다?
Brain Story 19. 집착은 어디서, 어떻게 오는가
Brain Story 20. 우리는 왜 갈수록 잔인해지는가

Part 05.
Brain Story 21. 생각의 길이 많을수록 남들과 다른 길을 갈 수 있다
Brain Story 22. 뇌과학으로 협상의 달인이 되는 법
Brain Story 23. 아프니까 사람이다? 만약 아픔이 없다면……
Brain Story 24. 우리 삶을 지배하는 가치들
Brain Story 25.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는 세상이 온다면……

에필로그. 뇌가 아는 것을 본 것이 세상이다

책 속으로

불행하게도 우리의 뇌는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아니다. 하드디스크에는 정보가 입력된 그대로 저장된다. 하지만 망막을 통해서만도 매시간 100기가바이트 정도 들어오는 정보를 평생 지속적으로 보관하기엔 뇌의 저장량이 부족하다. 결국 우리의 경험은 보고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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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게도 우리의 뇌는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아니다. 하드디스크에는 정보가 입력된 그대로 저장된다. 하지만 망막을 통해서만도 매시간 100기가바이트 정도 들어오는 정보를 평생 지속적으로 보관하기엔 뇌의 저장량이 부족하다. 결국 우리의 경험은 보고 듣고 지각한 그 자체가 아니라 극도로 압축된 상태로 뇌에 저장된다. 기억과 정보 압축은 해마에서 이루어진다.
이때 특별히 집중하며 경험하지 않은 정보는 ‘제목’ 위주로 압축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큰 관심 없이 TV를 보던 증인의 기억엔 ‘남자’ ‘큰 가방’ ‘호텔’ 같은 식으로 제목만 입력된 것이다. 시간이 지나서 입력된 정보를 다시 불러오면 뇌는 예전에 경험했던 본래의 정보가 아니라 이미 제목으로 압축된 정보를 가져온다. 압축된 정보 사이의 구체적인 내용은 과거 경험이나 편견에 바탕을 두고 재생된다. _《사실 그건 ‘기억’이 아니라 ‘뇌가 쓴 소설’이다》 중에서

몇 년 전, 한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20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커피를 선보이며, ‘2000원’ ‘4000원’이라고 적혀 있는 두 개의 컵에 같은 커피를 담아 맛보게 했었다. 두 커피는 화학적으로 동일했고, 혀에 느껴진 맛도 당연히 같았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4000원짜리 커피가 2000원짜리보다 더 맛있다고 답했다. 그뿐 아니었다. “나는 맛에 민감한데, 4000원짜리는 설탕 없이도 단맛이 난다” “부드럽고 마시기 편하다” 등 왜 4000원짜리 커피가 2000원짜리보다 더 맛있는지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왜 사람들은 동일한 커피를 가지고 맛이 다르다고 느끼는 것일까?
뇌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실과 이미 내부적으로 갖고 있는 믿음을 적절히 조합해야 한다. 하지만 믿음과 사실이 일치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학에서는 이럴 경우 믿음을 바꾸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뇌는 과학자가 아니다. 뇌는 지금 한순간 얻은 데이터보다 오래전부터 가진 고정관념을 더 신뢰하고, 사실을 왜곡하기 시작한다. _《우리는 선택하지 않는다, 선택을 ‘정당화’할 뿐이다》 중에서

꿈은 왜 꾸는 것일까? 프로이트는 억눌린 성적 욕망이 꿈을 통해 표현된다고 생각했다. 현대 뇌과학에서는 크게 두 가지 가설을 제시한다. 생물학자 제임스 왓슨(James Watson)과 함께 DNA 구조를 판독해서 노벨상을 받은 분자생물학자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은 저장 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 정보가 꿈을 통해 지워진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꿈은 뇌의 쓰레기통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몇 년 전 MIT의 매슈 윌슨(Matthew Wilson) 교수는 마치 녹화된 동영상을 반복해 보듯 REM상태 때 낮에 경험한 정보가 다시 반복된다는 실험 결과를 얻어 큰 관심을 끌었다. 우리는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현실을 직접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지각된 정보들을 경험과 미래 예측 위주로 추론하는 뇌의 해석을 통해 이해한다. 하지만 잠이 들면 더이상 지각을 통한 현실과의 검증이 불가능하다. 뇌는 마치 운전사 없는 버스처럼 지그재그로 작동하고 그 결과물을 꿈으로 인식할 것이다. _《우리는 왜 꿈을 꾸는 걸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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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4000원짜리 커피가 2000원짜리 커피보다 맛있는 이유, ‘우리’가 ‘그들’을 싫어하는 이유, 기억이 계속 바뀌고 왜곡되는 이유, 아무리 굳게 한 결심도 지킬 수 없는 이유…… 도대체 지금 내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

[출판사서평 더 보기]

4000원짜리 커피가 2000원짜리 커피보다 맛있는 이유,
‘우리’가 ‘그들’을 싫어하는 이유,
기억이 계속 바뀌고 왜곡되는 이유,
아무리 굳게 한 결심도 지킬 수 없는 이유……


도대체 지금 내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간혹 우리는 자신이 선택해놓고도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의아해하기도 하고, 스스로 굳게 결심해놓고도 결국 다짐을 지키지 못해 낙담하곤 한다. 어린 시절 즐겨 불렀던 만화 주제가의 가사는 또렷이 기억나는데 바로 어제 먹은 점심 메뉴는 떠오르지 않아 당혹스러울 때도 있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궁금해진다.
대체 내 머리는 어떻게 생겨먹은 걸까? 지금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반대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생각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 좀처럼 납득이 가지 않는 사회 현상 등을 접할 경우엔, 다른 사람들의 머릿속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 책은 뇌과학이란 프레임을 통해 세상과 사람을 들여다보는 교양에세이로, 뇌과학자인 김대식 KAIST 교수가 정리한 ‘머릿속 세상’의 이야기다. 저자는 ‘뇌’는 곧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키워드이며, ‘뇌과학’은 복잡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세상’을 읽는 가장 명쾌한 프레임이라고 강조한다.

당신 뇌는 당신과 생각이 좀 다르다!
우리는 ‘의지’로 자신을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에 불과할 뿐! 사실은 철저히 뇌의 통제를 받고 있다. 그런데 책에 따르면, 뇌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경향이 강하고 ‘착한 거짓말’을 일삼으며 ‘편가르기’를 좋아한다.
예를 들어, 몇 년 전, 한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20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커피를 선보이며, ‘2000원’ ‘4000원’이라고 적혀 있는 두 개의 컵에 같은 커피를 담아 맛보게 했었다. 두 커피는 화학적으로 동일했고, 혀에 느껴진 맛도 당연히 같았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4000원짜리 커피가 2000원짜리보다 더 맛있다고 답했다. “나는 맛에 민감한데, 4000원짜리는 설탕 없이도 단맛이 난다” “부드럽고 마시기 편하다” 등 왜 4000원짜리 커피가 2000원짜리보다 더 맛있는지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설명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왜 사람들은 동일한 커피를 가지고 맛이 다르다고 느끼는 것일까?
뇌는 머리 안에 있다. 다시 말해 뇌는 두개골이라는 어두운 감옥에 갇혀 바깥세상을 직접 볼 수 없는 죄인과 같다. 세상에 대한 모든 정보는 눈, 코, 귀, 혀 같은 감각센서들을 통해서만 들어올 수 있고, 뇌는 그런 정보들을 기반으로 세상에 대한 답을 찾아내야 한다. 하지만 아무도 정답을 제시해줄 수 없는 이런 상황에서 뇌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믿고, 경험했던 편견들뿐일 수도 있다. 현대인은 ‘비싼 게 더 좋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같은 맛으로 느껴지는 두 개의 커피 중 4000원짜리를 선호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뇌의 메커니즘을 알아야, 뇌의 거짓말에 속지 않고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조선일보 <김대식 교수의 브레인 스토리>, 중앙Sunday 《김대식의 Big Question》
수많은 독자를 매혹시킨 KAIST 김대식 교수의 인기과학칼럼을 책으로 만나다!
복잡한 세상, 종잡을 수 없는 사람 속…… 뇌과학으로 보면 모든 것이 명쾌해진다!

저자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 연재하는 뇌과학 관련 칼럼을 통해, 어렵과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뇌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조선일보에 연재중인 <김대식 교수의 브레인 스토리>를 정리한 것으로, 우리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일들과 뇌과학자가 본 사람과 세상의 이야기가 25가지 스토리로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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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김대식 교수의 뇌탐색 | ch**sa11 | 2017.08.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내 머릿속에선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말랑말랑 뇌과학    ...

    내 머릿속에선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말랑말랑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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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적 과학 고등학교 시험까지 봤으나, "E = 1/2 * mv2" 공식도 간신히 기억해낼 정도로 "과학 까막눈"인 나로서는 주기적으로 "말랑말랑한" 과학책을 찾아 읽는다. 여기서 "말랑말랑"이란, 일반인인 나의 과학언어에 비하자면 절대우위에 있는 저자들의 과학지식의 정도를 감히 평가하려는 의도의 형용사가 아니다. 독자의 가독력, 즉 이해가능성을 의미한다. 나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나 필명 '하리하라'의 책처럼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는 교양과학도서를 좋아한다.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의 부제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말랑말랑 뇌과학"인지라 지나칠 수가 없었다. '말랑말랑'하다는데!
    김대식 교수는 독일에서 뇌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MIT에서 박사후과정을 밟고 현재는 KAIST 전기및전자과 교수로 재직한다. 학자로서뿐 아니라, 대중적 과학 저술가로서 신문에 뇌과학 칼럼을 연재하거나 TV 토크쇼도 진행하고, <김대식의 빅퀘스천> 등의 책도 부지런히 펴내고 있다. 20170809_173917_resize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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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나쁘면 고생할까," "우리는 좀 우울해질 필요가 있다?" "왜 '우리'는 '그들'을 싫어하는가?" "팔은 안으로 굽고, 생각도 안으로 굽는다?" 이런 물음에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는 무딘 예비독자가 있을까? 김대식 교수는 지식인으로서 고도로 정제된 학문 어휘를 구사할 수 있음에도, 일반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고자 도발적이고도 흥미로운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에는 이처럼 도발적인 질문 25개와 그 답의 실마리인 뇌과학 지식을 김대식 교수의 철학으로 잘 숙성시켜놓았다. '아, 쉽고 재밌네!'하며 술술 읽다가도 행간이 느껴질 때면 김대식 교수의 사고의 깊이가 인품까지 느끼게 되어 다시 앞 페이지로 돌아가 앞의 내용을 복습하게 되는 쉽지 않은 책이다. 그만큼 읽고나면, 단순히 뇌과학의 지식 외에도 사람과 사회를 보는 눈, 특히 세계화 시대에 한국 사회를 보는 눈이 날카롭게 다져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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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대학 신입생이나 사회 문제에 관심이 남다른 어른들에게 일순위로 권하고 싶은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는 뇌과학 교양 도서를 표방하지만, 그 기저에는 인간 본성에 대한 뇌과학자로서의 김대식 교수의 생각, 유럽 특히 전쟁을 도발했던 독일과 나치즘, 열강 사이에서 자칫 화를 입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애국적 관심 등을 담고 있기에 사회적 이슈에 눈뜨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김대식 교수는 유난히 독일인의 이중성 (괴테를 배출한 국가라는 국민적 자부심을 가진 국가인 동시에 홀로코스트의 만행을 저지른), 1,2차 세계대전을 자주 언급한다. 또한 글로벌 시티즌으로서 해외 많은 나라를 다녀본 경험에서 우러나온 '세계 속 대한민국'을 무척 싸늘하게 비판한다. 미워서 욕하는 것이 아니라 애국심 때문에 '너희들, 직시해라! 정신차려라'의 따끔한 충고로서.
    예를 들어, 핵미사일 도발에도 평화로울 수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심리를 "긍정적 편향 optimal bias"의 예로 설명하면서 "호랑이에게 물려간 뒤에 정신 차려봤자 소용 없다!"는 경고도 잊지 않는다. 또한 대한 민국에서는 스티브 잡스 집단 숭배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가상 영웅'을 숭배해서는 진정 문제의 근본해결이 되지 않으며 여전히 대한민국은 '초보자'는 있을지언정 '달인'을 배출하지 못하는, 스티브 잡스를 김대리 최대리로 만들 나라라며 교육시스템과 사회제도의 근본적 개혁을 촉구한다. 한 번만 읽게 될 책이라 생각하고 집어 들었는데,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를 두 번 꼼꼼히 다시 읽어야겠다는 자극을 받는 이유이다. 이토록 뛰어난 지성이 간절한 호소로서 "호랑이에게 물려가지 전, 정신차리라"는데 내가 놓친 행간의 암호가 없나를 어찌 살펴보지 않으리. 부제와는 달리 결코 말랑말랑하지 않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니 놓치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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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에는 출판사 문학 동네 편집인들의 탁월한 미적 감각을 감탄하게 만드는 사진 자료가 가득하다. 사진을 오래 응시하기만 해도 놀라운 영감이나 창의적 질문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예비독자로서 상상해보시라. 눈동자 사진이나 자색양파 단면도는 무슨 메시지를 전하려 선택한 이미지인지?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는 결코 가볍지 않는 주제의 이야기를 상당한 양의 정보까지 담아 전하는 밀도 높은 책이지만 상큼한 편집과 독창적인 사진 덕분에 눈의 호강을 선사하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뇌과학 교양도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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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을 조금 혹사했는지 이제는 조금만 컴퓨터를 하고 책을 읽어도 시리고 침침해진다. 그러므로 이 책도 꽤 오랫동안...

    눈을 조금 혹사했는지 이제는 조금만 컴퓨터를 하고 책을 읽어도 시리고 침침해진다. 그러므로 이 책도 꽤 오랫동안 들고 있었다. 물론 눈의 피로도 한몫했지만 또 그만큼 과학이란 책이 재밌게 써 있어도 쉽게 훑도 지나갈 책은 못되기도 하다. 앞뒤로 왔다갔다 여러번 책을 들춘것 같다.

    어제 먹은 점심은 기억나지 않는데 어린 시절 부른 만화 주제가는 또렷이 기억난다고? 그건 뇌는 정보를 '제목'위주로 '압축'해서 기억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대부부느이 기억은 '뇌가 쓴 소설'에 불과하다는 것이라고 이 책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주변의 모든 사람을 다 좋은사람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생각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한다. 그 이유가 '우리=유전적 동지' '타인= 유전적 경쟁자'라는 기본적인 '편가르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인종차별 종교적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가 좀더 쉽게 해석되는가.

    '작심삼일'은 또다른 해석은 이렇다. '약속하는 나'와 '실행하는 나'가 다르기 때문이란다.  약속이란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 또는 미래의 타인과의 계약인데 과거와의 약속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미래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나'가 지킬 약속을 지금 이 순간 '현재의 나'가 할 수 있을까 라는 것이다.

    결국 약속이란 '미래의 나라면..'하고 상상하는 현재의 내가 세우는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내가 미래를 예측하는 나 자신을 얼마나 믿고 있느냐'다.나와의 약속을 지키기가 어려운 이유는 '약속한 나'는 약속을 실질적으로 '실행할 나'와는 다른 존재이기 때문이란다.

    '대부분 사람이 단일 신을 믿듯, 우리는 대부분 '단일 나'를 믿는다. 하지만 뇌 안의 100억 개가 넘는 신경세포는 동시에 수많은 정보를 별렬처리한다. 뇌 안에는 '다양한 나'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대기업에는 생산팀 재무팀 홍보팀이 존재한다. 동시에 수많은  일이 벌어지지만 외부와의 소통은  홍보팀을 통해 주로 이루어진다.뇌도 비슷하다. 지금 나 지신과의 액속하는 나는 우리 뇌의 홍보팀인 셈이다. 결국 내년엔 더 건강하게 잘 살겠다고 약속하는 나는 내년엔 더 건강하게 살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말할 뿐이라고 할 수 있다.' 70쪽 중에서

    명상하는 뇌는? 전방대상피질에서 전두엽, 전 전두엽피질 영역이 활성화된다고 알려져 있다.(…)명상하는 뇌의 핵심은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눠 분석하는 뇌 기능을 단 한가지 시간축으로 압축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미래와 과거 위주의 해석가능들을 억제하면 현실을 지금 이 순간 그대로 느낄 것이고 현재와 과거의 해석을 억압하면 현실에서 자유로운 추상적 존재가 될 수 있다. 어쩌면 삼매에 든 부처님의 얼굴은 그렇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뇌의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116쪽 중에서

    사람들은 비슷하게 생겼고 비슷한 행동을 하며 비슷한 인생을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뇌에도 우리와 같은 생각과 의식이 존재할 것이라고 믿는다. 반대로 우리와 조금만 다르게 생겨도 그들의 내면적 세상을 부인한다. 16세기 스페인 사람들은 단지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남미 원주민들은 영혼이 없다고 주장하며 학살했고 19세기 미국 남부인들은 흑인을 노예로 삼았다.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은 좀더 색다른 질문을 했다. 만약 인공지능이 가능해진다면 기계가 생각하는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도대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아는 걸까? 생각이란 지극히 내면적이다.내가 생각한다는 것을 나는 분명히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이 세상을 보고 느끼고 의식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123쪽​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튜링이 제시한 방법은 간단하다. 누가 사람이고 누가 기계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모든 질문을 해보고사람과 기계를 구별할 수 없다면 둘은 행동적으로 동일하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의 내면 세상이 존재한다는 증명 없이도 그들이 생각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사람과 행동적 구별이 되지 않는 기계 역시 내면전 생각과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걸 거부한다면 우리는 인종차별과 비슷한 '기계차별'을 하게 되는 셈이다. 124쪽

    '세상은 뇌가 보는 것이 아니다. 뇌가 아는 것을 본 것이 세상이다.'285쪽

    인공지능 여자친구가 나오는 영화<그녀>를 재미있게 봐서 연관해서 이책도 재밌게 볼 수 있었다.​

  • 미국의 소설가 필립 K. 딕의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에는 고객이 원하는 기억을 만들어 파는 회사가 나옵니다. 이...
    미국의 소설가 필립 K. 딕의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에는 고객이 원하는 기억을 만들어 파는 회사가 나옵니다. 이 단편소설은 '토탈 리콜'이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죠. 이 외에도 우리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로보캅, 트랜센던스, 인셉션, 퍼시픽 림 등 뇌과학을 소재로 한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 타이어 회사가 운전자의 생각만으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광고에 등장시켰습니다. 뇌파로 움직이는 자동차는 차량 내부의 컴퓨터가 운전자의 뇌파를 감지해 자동차를 조종하는 방식인데요, 2~3년 전부터 독일, 미국, 일본 등에서 개발 중이라고 하니 언젠가는 영화와 같은 일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고 영상 보기 http://goo.gl/WtrH21 )

    얼마 전 이 책의 저자인 카이스트 김대식교수의 대중 강연에 다녀 왔습니다. 뇌과학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뇌라는 어려운 주제를 예상과 달리 흥미롭게 들어 이 참에 저서도 찾아 읽게 됐죠. 이 책은 조선일보에 연재중인 <김대식 교수의 브레인 스토리>를 정리한 것으로, 우리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일들과 뇌과학자가 본 사람과 세상의 이야기를 25가지로 정리한 책입니다. 학창시절 생물시간에 들어본 기억이 나는 몇 가지 용어나 작용원리는 여전히 머리를 아프게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는데 무리는 없으니 안심하시구요.
     
    뇌와 관련된 이야기는 신비롭기에 더욱 흥미를 끕니다. 먼저 제가 첨부한 아래 그림을 보고 A와 B 중 어느 쪽이 더 어둡게 보이는지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qw1dh66qxxmxp6kkrd2t.jpg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A가 더 어둡게 보이지만 사실 A와 B는 같은 색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죠.


    fy5np64zxribdo9jyuci.jpg


    사실 망막에는 A와 B가 같은 밝기로 인식되지만, 뇌가 이것을 해석하는 순간 착시현상이 나타납니다. 뇌는 진화적, 선천적, 후천적 지식을 바탕으로 그림자 안에 있는 물체가 그렇지 않은 물체보다 보통 더 어둡게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뇌는 그림자 안에 있는 B가 A와 같아 보이는 건 사실 B가 A보다 훨씬 더 밝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만들어, 우리에게 B가 A보다 더 밝다는 착시를 일으킨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재미있는 실험 사례가 나오는데요, 한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2000원짜리 커피를 선보이면서 진행한 실헙입니다. 사람들에게 동일한 커피를 하나는 2000원, 다른 하나는 4000원짜리 커피라고 하며 마셔본 후 더 맛있는 커피를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같은 맛이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가며 4000원짜리 커피가 맛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보통 ‘비싼 게 더 좋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뇌는 이 믿음을 정당화 하기 위해 수많은 스토리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맥카페 광고 영상 보기 http://goo.gl/nZ70G9 )

    <무한도전>에서도 멤버들에게 같은 커피 두 잔을 주며 어떤 게 루왁커피인지 맞춰보라고 했던 적이 있는데 갖가지 이유를 들며 자신의 선택이 맞다고 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와인의 질보다는 레스토랑의 높은 가격표가 맛있는 와인으로 착각하게끔 만든다는 한 연구결과도 이와 같은 원리죠.
     
    저자는 왜 나이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고 느끼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어른보다 뇌의 정보전달 속도가 빠르고, 세상을 더 빨리 더 자주 인식한다고 합니다. 같은 세상을 보더라도 어른은 일반영상으로 보고 어린아이들은 슬로모션으로 보는 셈이죠.

    뇌를 젊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커피가 그 중 하나인데요, 문제는 지속력이 5분뿐이라는 겁니다. 그보다는 명상을 하면 호흡, 혈압, 심박수가 변하며 마음이 안정되고 집중력이 증가하고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하니 매일 잠깐이라도 명상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뇌과학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만 독자에 따라 약간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우선 뒷부분으로 갈수록 뇌에 대한 이야기보다 사회를 보는 저자의 주장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25개의 이야기를 Part 1부터 5까지 5개 이야기씩 나눠놨는데 특별한 기준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반적인 뇌과학 이야기를 한 파트로 묶고, 뇌와 연관시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사적인 문제를 한 파트로 묶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무엇보다 뇌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생물학적인 관점만이 아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연관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책에 나오는 문장대로 우리는 뇌 속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니까요.
     
    뇌과학이 발전하면서 뇌파 패턴을 활용해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파악하는 ‘브레인 리딩(brain reading)’을 넘어 뇌파 패턴을 다른 뇌에 주입하는 ‘브레인 라이팅(brain writing)’ 기술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기술 자체도 어려울뿐더러 윤리적인 문제가 이슈가 되겠지만 영화 ‘토탈리콜’이 정말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는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뇌과학 관련 프로젝트에 각각 3조원, 1조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뇌과학이라는 게 결국 뇌가 뇌를 연구하는 셈인데요. 부디 뇌 스스로를 위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됐으면 합니다.
  • 매일 꾸는 꿈도 뇌과 관련이 있고, 지금 내가 살아 숨쉬고, 생각하는 모든 과정이 뇌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누구나가 알고...

    매일 꾸는 꿈도 뇌과 관련이 있고,

    지금 내가 살아 숨쉬고, 생각하는 모든 과정이 뇌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누구나가 알고있을것이다.

    전혀 모르고 있는 뇌의 진실을 과학적으로 논리있게 설명해주고 있는

    이 책은 생소하지만 그동안 몰랐던 뇌의 비밀들을 많이 풀어 설명해주었다.

    기계처럼 사실 그대로를 저장하는게 아니라 뇌가 저장하고싶은대로

    추리소설을 쓴다는 말이 약간은 재밌고 신기하기까기 했다.

    내 주변의 모든 사물, 사람들은 뇌가 조정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도 뇌가 만들어내는것이니 얼마나 신기한가?

    마치 내 온몸이 운전을 뇌가 하고있는듯한 기분마져 들었다.

    이러한 뇌의 비밀과 신비로움이 가득 담겨있으며,

    이책이 말하고자 했던 선택이 아닌 뇌가 정당화 시킬뿐이라는 말이

    난 아직도 참 충격적이다. 나의 주체가 마치 뇌가 된것마냥

    기분이 묘한 느낌이랄까.

    김대식 교수님이 말하고자 했던 요지는 충분이 이해할 수 있었으나

    뇌가 운전을 잘못해 나중에 알츠하이머라는 끔찍한 병에 걸리면

    정말 내몸은 하는수없이 그 망가진 뇌에 따라 움직이겠구나 하는

    끔찍한 상상까지 가버리게 되어 잠시 충격속에 빠져있기도 했다.

    물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것이 사람일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생각만해도 뇌에 관한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맥주, 와인 좋아하는 습관도 조금씩 자제하고,

    뇌호흡이라는 명상 프로젝트도 함께하면서 뇌에게 조종당하기전에

    내가 뇌건강부터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우선시 들었다.

    이책이 주는 지식전달은 매우 흥미로웠으며,

    지금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어른들까지 고루고루 보면

    도움이 많이 될 유용한 내용들이 가득한 책이다.

    이책을 통해서 난 뇌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시리즈2가 나오면 사볼 용의가 있다.

    정말 신비롭고 재미있는 스토리였다

  •     http://blog.naver.com/eoqkrtnzl/220061688377http://blo...

     

     

    http://blog.naver.com/eoqkrtnzl/220061688377
    http://blog.daum.net/eoqkrtnzl/15427485

     

     

     

     

    참으로 흥미진진한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ㅎㅎㅎ

    평소 관심 있어 하던 뇌... 우리 머릿속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모처럼 취향에 맞는 책이라서 그런지 책이 술술 잘 넘어가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저자가 카이스트 교수라서 그런지 책 내용도 퍽 알찼답니다.

    뇌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풀린 참 재밌는 책이란 생각을 했어요. :-)

     

     

     

     

     

    우리가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은 정말 엄청나다고 합니다.

    감각을 통하여 받아들인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등등 지금 이 순간도 발생을 하고 있죠.

    이 모든 것이 모이는 종착역이 바로 우리의 위대한 뇌가 되겠는데요.

    쪼글쪼글 주름이 잡힌 뇌의 모든 궁금증을 알 수가 있어 퍽 흥미로운 내용의 책이 되겠어요.

    현재 누리고 있는 모든 혜택들이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 되겠습니다.

    즉 뇌가 만들어놓은 세상으로... 인간의 뇌가 이룩한 엄청난 업적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ㅎ

     

     

     

     

     

    실제와 우리 몸이 받아들인 감각을 뇌가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세상은 자신의 그릇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과 어쩌면 일맥상통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죠.

    뇌과학에 관한 책이라고 하면 딱딱하지 않을까란 염려 따위는 전혀 필요가 없는...

    책 종이가 고급스럽고 책 속의 내용도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내용이라서 정말 흥미롭게 읽었어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 연재하는 뇌과학 관련 칼럼이라고 하는데요.

    왜 유독 지구 상에 존재하는 다른 동물과 다른 행동을 인간이 할까를 궁금해했었는데...

    이 책,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는 제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을 하게 된 책이랍니다.

    몸은 마비가 되어도 사망했다는 정의를 섣부르게 내릴 수가 없겠지만...

    뇌가 망가지면 누구라도 사망이란 진단을 훨씬 쉽게 내릴 거란 생각을 해보면서...

    딱딱할 것으로만 알았던 뇌과학을 이렇게 재밌게 쓸 수도 있구나... 감탄을 하게 되었어요. :-)

     

     

     

     

     

    초등학교적... 지금으로부터 꽤 오래전에 아인슈타인의 머리에 든 지식을...

    모조리 내 머릿속으로 옮기면 얼마나 좋을까란 상상을 하던 생각이 저절로 났어요. ㅎ

    그러면 저도 엄청나게 똑똑한 사람이 되겠다는 상상을 했었더랬죠. 공부를 따로 안 해도 되고...

    그때의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되니 책이 점점 더 재밌어졌어요.

    그리고 기억이라는 것이 있었던 사실 그대로가 아니라고 하죠.

    우리 뇌가 저장을 하면서 왜곡하는 것이 많아 실제의 일과는 다르게 기억을 한대요.

    어쩐지... 엄청 오랜만에 만난 어릴 적 친구의 기억과 내 기억이 사뭇 다른 것도 그런 이유겠죠?

    제가 기억을 하는 어릴 적 사건들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것도 같은 이유고요.

    우리 뇌를 연구를 하고 있지만 밝혀진 것은 극히 미미한 일부일 뿐이란 것도 참 흥미롭습니다. :-)

    저자는 ‘뇌’는 곧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키워드이며,

    ‘뇌과학’은 복잡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세상’을 읽는 가장 명쾌한 프레임이라고 이야기라고 해요.

    신체 중 가장 단단한 머리뼈에 쌓인 뇌가 만들어 낸 세상이 정말 신기하기만 하답니다.

    그중 하나가 보이지 않는 전파를 이용하여 영상도 보고 말도 하고... 인간만의 능력... 대단합니다. >,<

     

     

     

     

     

    인간의 상상이란 것이 뇌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아는데요.

    지금과는 또 다른 어떤 세상이 될지 정말 흥미롭기만 하답니다.

    또 생각이란 것과 영혼이란 것에 대한 내용도 마치 철학 책을 읽는 듯해서 흥미진진하네요.

    세상 사람의 생각을 알고 싶단 적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겐 너무 재미난 책이었습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책이 아님에도 이렇듯 딱딱하지 않으니 책 읽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물론 취향이 아닌 사람에게는 그다지 재밌지는 않는 내용일 것이란 생각은 하지만요.

    저는 무척 괜찮은 책이란 생각을 하게 되는 내용의 책인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ㅎㅎㅎ

    처음 생명체란 것이 이 지구에 등장을 했을 때는 없었던 뇌란 것을 생각해보면...

    또 인류가 철학이니 종교니 문화니 하는 모든 생각에서 비롯된 것을 발전시킨 것을 생각을 하면...

    참 대단한 뇌가 아닐 수가 없단 생각이 들고 동물과 달리 인간만 왜 그러지란 궁금증이 생기게 되네요.

    어쨌든 저는 대단히 마음에 드는 책이라서 강추를 하고 싶답니다. 꼭 읽어보시면 좋은 책이에요.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입니다. :-)

     

    제 컴퓨터의 키보드가 지금 고장인 상태랍니다. 흑흑흑... ㅡ,ㅡㆀ

    자판이 먹통이 되어 두 개의 키보드를 연결하여 서평을 올리는 지금...

    너무너무 힘든 작업이라서 또 미진한 서평이 되어 울화통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지각 서평이 돼버려 환장하겠습니다. 커헉... 아직 남은 리뷰도 많은데 우야꼬...;;;

     

     

     

     

     

    ♣ 책 읽는 가족 만들기,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으로...

    문학동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 한우리 북카페 찾아가기 : http://cafe.naver.com/hanuri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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