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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키큰하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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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4*220*12mm
ISBN-10 : 1187903264
ISBN-13 : 9791187903260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키큰하늘 2)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이혜령 | 출판사 잇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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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0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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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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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4mm X 220mm X 12mm, 260g
제조일자
2019/7/20
제조국
Korea
제조자 (수입자)
이혜령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의 모서리에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아빠가 본 혹등고래는 어떤 모습일까?’
오늘도 도근이는 먼 바다로 떠난 아빠가 그립습니다.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도근이와 찬영이의 성장 드라마!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가정환경이 다른 두 아이의 갈등 그리면서, 그 안에 가족애와 우정의 가치를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대화체 위주로 사건을 전개하고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형상화하여, 생동감 넘치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합니다. 또한 어촌 마을과 바닷속을 표현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삽화는 한 장면 한 장면이 이야기에 담긴 상징을 잘 표현했을 뿐 아니라 예술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닷가 마을에 두 아이가 살고 있습니다. 도근이와 찬영이입니다. 도근이 아빠는 2년 전에 먼 바다로 모험을 떠났습니다. 도근이는 아빠가 몹시 그립지만, 아빠가 종종 보내 주는 편지를 읽으면서 그리움을 달랩니다.
한편 찬영이는 다리가 불편하고 구두 닦는 일을 하는 아빠가 몹시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아빠 자랑을 하는 도근이가 꼴도 보기 싫지요. 못난 것 같은 아빠를 둔 자신이 몹시 초라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도근이와 찬영이의 갈등은 점점 심해집니다. 그리고 얼마 후 도근이 아빠에 대한 믿기 힘든 소문이 반 아이들 사이에서 퍼집니다.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우수 콘텐츠 선정작]으로 출간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바닷가 마을에 도근이와 찬영이가 살고 있습니다. 도근이 아빠는 2년 전에 먼 바다로 모험을 떠났습니다. 아빠는 떠나면서 도근이의 열두 번째 생일에는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합니다. 도근이는 아빠가 몹시 그립지만, 아빠가 종종 보내 주는 편지를 읽고 열두 번째 생일을 기다리면서 그리움을 달랩니다.
한편 찬영이는 다리가 불편하고 구두 닦는 일을 하는 아빠가 몹시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아빠 자랑을 하는 도근이가 꼴도 보기 싫지요. 다리가 불편한 아빠를 둔 자신이 몹시 초라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까지 단짝이었던 도근이와 찬영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아이의 갈등은 점점 격해집니다. 그리고 얼마 후 도근이 아빠에 대한 믿기 힘든 소문이 반 아이들 사이에서 퍼집니다. 도근이 아빠는 도근이의 열두 번째 생일에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도근이 아빠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저자소개

저자 : 이혜령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18년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로 한국안데르센상 창작동화 대상을, 같은 해에 [내 이름은 환타]로 제15회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아르코 문학 창작 기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전설의 딱지』가 있습니다.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속에 여전히 아이들이 뛰어놀아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를 오래도록 쓰고 싶습니다.

목차

꼬마 잠수왕
잘난 척 대마왕이다!
하늘을 나는 혹등고래
네모 상자 속 아빠
열두 번째 생일
혹등고래파 vs 범고래파
할머니의 커피믹스
세상 얄미운 녀석
잠수왕 된 지가 언젠데!
몰래 찾아간 장례식
감빵왕 졸라맨
범고래 악당들
스물세 개의 돌멩이
도근이는 걱정 마이소
혹등고래의 선물
울보 아빠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책 속으로

찬영이는 도근이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도근이도 눈빛을 피하지 않았다. 머리통 하나는 족히 큰 찬영이 앞에서도 도근이는 고개를 빳빳이 들었다. 한 주먹 거리도 안되는 게 매번 당차게 달라붙었다. 찬영이는 그런 녀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복도로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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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영이는 도근이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도근이도 눈빛을 피하지 않았다. 머리통 하나는 족히 큰 찬영이 앞에서도 도근이는 고개를 빳빳이 들었다. 한 주먹 거리도 안되는 게 매번 당차게 달라붙었다. 찬영이는 그런 녀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복도로 나가면서 찬영이가 도근이에게 속삭였다.
“느그 아빠 진짜 왔나”
도근이가 입을 꾹 다물었다. 도근이는 복도 벽에 기대어 손을 번쩍 들었다.
“와, 말을 못하노”
찬영이가 이죽거렸다.
“떠들지 말라는 말 못 들었어? 또 혼나고 싶냐”
도근이가 팔을 더 바짝 추켜올리며 말했다.
“쳇, 거짓말쟁이.”
“뭐라고”
“느그 아빠는 약속도 안 지키나? 생일날 오기로 했으믄 와야 하는 거 아이가? 순 거짓말쟁이다.”
“바다에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수 있거든. 나는 이해해.”
“뻥쟁이.”
갑자기 도근이가 찬영이한테 덤벼들었다. 갑작스런 공격에 찬영이가 복도 바닥에 나뒹굴었다. 찬영이는 도근이한테 밀려 넘어간 게 분하고 창피했다.
얼굴이 벌개져서는 도근이 멱살을 잡아 주먹을 날렸다. 퍽퍽, 몇 대 치지도 않았는데 도근이 코에서 쌍코피가 주룩 흘렀다. 도근이는 코피를 줄줄 흘리면서도 덤볐다.
찬영이는 그만두고 싶어도 도근이가 자꾸 달라붙는 바람에 계속 주먹이 나갔다.

[본문 58 ~ 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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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안데르센 대상 심사평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가정환경이 서로 다른 두 소년의 자존심 갈등을 그린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는 주제가 건강할 뿐 아니라 대화체 묘사 위주로 사건과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형상화시켜 나가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한국안데르센 대상 심사평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가정환경이 서로 다른 두 소년의 자존심 갈등을 그린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는 주제가 건강할 뿐 아니라 대화체 묘사 위주로 사건과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형상화시켜 나가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후반부 갈등이 반전되는 장면에서 반동인물 찬영이가 보이는 용기나 그 부모가 보이는 넉넉한 인간미의 묘사는 이 작가가 문장 기교뿐 아니라 인생을 보는 눈에도 상당한 깊이가 있음을 짐작케 한다. 능숙한 사투리 구사와, 두 소년의 경우를 교체해가며 사건을 입체적으로 그리는 수법에서도 만만치 않은 저력이 느껴졌다.

▶ 내 안에 있는 혹등고래는 무엇일까?
우리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이 못 가진 경우도 있고,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내가 갖고 있지 못한 경우도 있지요. 이렇듯 어떤 이의 삶이든 완벽한 모습일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갖지 못한 것 때문에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면, 그 이유를 쉽게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곤 합니다. 그 대상이 가족인 경우도 많지요. 우리 아이들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기 전에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도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가치와 자부심을 먼저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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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

    SE-e0ef5621-5a93-45a9-9ec6-04ceb3f7abb8.jpg

    <p style="text-align: center;">고래를 좋아하는 우리집 큰아이가 있어서 표지부터 무척 끌렸던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를 읽었어요.
    </p> <p style="text-align: center;"> 읽기 전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두근거리더라고요.
    바다가 아닌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니?
    물감으로 풍경화를 그려놓은 듯한 예쁜 표지는 눈길이 계속 가네요.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도근이는 12번째 생일에 온다는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예요.
    원양어선을 탄 아빠는 2년 동안 집에 오지 않고 있어요.
    도근이가 사는 마을은 통영 동피랑 마을을 생각나게 해요.
    욕쟁이할머니네 담벼락의 동백꽃/ 동네에 회를 좋아하는 어느 할아버지 담벼락의 수족관
    마지막 골목의 아이언맨이 그려진 담벼락
    그 담벼락을 매일 마주 하면서 도근이는 곧 돌아오는 생일을 기다리죠.
    아빠를 떠올리면 저절로 그려지는 혹등고래
    도근이의 친구들에게 도근이 아빠는 모험왕으로 알려져 있어요.
    세상 곳곳 바다를 누비며, 지구 반바퀴를 도는 혹등고래도 만나는 멋진 아빠.
    아빠와 함께 혹등고래를 언젠가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에
    도근이는 잠수를 연습하며 동네의 꼬마 잠수왕이란 타이틀까지 가지고 있어요.
    잠수를 하면서 모은 조약돌에 예쁜 그림까지 그리며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어해요.


    도근이의 절친이었던 반 친구 찬영이.
    절친이었지만 잠수도 잘하고 씩씩한 도근이에게 자꾸만 밀린다고 생각해요.
    엄마 지갑에서 돈을 훔쳐서 아이들에게 떡복이와 음료수까지 돌렸는데도
    친구들은 잘난 척 대마왕 도근이를 찾고..
    가장 큰 단점은 아빠.
    찬영이는 다리가 조금 불편하고 좁은 구둣방에서 구두나 닦는 아빠가 못마땅하죠.

    드디어 도근이 생일날이 되었고
    도근이의 아빠는 편지와 선물만 보내고 오지 않았어요.
    할머니는 며칠 집에 누워계시다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요.
    온다던 아빠는 할머니가 위독한 상황에서나 나타나고..
    모험왕이라고 도근이의 친구들에게 소문난 아빠의 생각치도 못한 반전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그러는 중간에 코피 터지게 싸워대는 도근이와 찬영이의 마음 흐름도 감동이네요.
    게다가
    찬영이 가족의 따스함과
    찬영이가 아빠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 뭉클하게 다가 오네요.
    가족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도근이에게 혹등고래가 되어주는 찬영이네 가족
    책 내용안에는 혹등고래와 범고래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잘 몰랐던 고래 이야기에 아이는 초 집중 하면서 읽어내려가더라고요.
    고래를 좋아하는 아이라 고래와 매치된 동화이기에 아이가 좋아하더라고요.
    다 읽고 나서 소감을 물었더니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돌고래말고도 혹등고래도 좋아하게 됐다고 그러네요~^^
    가족여행 다녀와서 힘들법도 한데
    우리집 초6 아이 뿐 아니라 초4아이도 푹 빠져서 어느틈에 읽고 있어요~^^
       </p>

     

     
  • 그림 차암 이쁜 책이에요. 우리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2018년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이랍니다. ...
    그림 차암 이쁜 책이에요.
    우리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2018년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이랍니다.

    제목과 그림에서는 밝은 느낌이 많이 나지만 슬픈이야기더라구요~~ㅠ


    20190827_151648.jpg





    잇츠북의 초등 고학년 추천도서에요.
    이혜령 작가님의 창작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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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이랍니다.

    이 책에는 도근이와 찬영이가 나온답니다.


    20190827_151711.jpg


     할머니와 둘이 살고있는 도근이가 나와요.
    엄마는 없고 아빠는 원양어선타고 멀리가서 오기힘들어 만나는 날이 적었어요.
    꼬마잠수왕으로 불리는 도근이는 잠수연습을 아빠만나기까지 열심히 하려고 한답니다.

    20190827_151722.jpg


    열두번째생일에 아빠와  만난다고 약속했는데 
    아빠는 오지않고 축구화가 담긴 소포만 왔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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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근이네 마을에는 사계절 내내
    담벼락에 동백꽃과 파란나비,보라나비,물고기,아이언맨이 그려져있답니다.
    도근이는 아빠와 항상 얘기했던 혹등고래를 그리며 상까지 받았지만
    할머니가 갑자기 아프시고 돌아가시게 되면서 아빠가 찾아오며 일이 벌어진답니다.
    원양어선을 탄다고 생각했던 아빠는 사실상 감옥에 계시고 그것땜에 아이들의 놀림까지 받아야했네요.

    도근이는 충격에 빠지고 할머니께서 도근이에게 숨기려던것까지 알게되어 충격이 크답니다.
    그런데 사실 아빠도 일부러 나쁜일을 만들어 감옥에 간게 아니라
    돈을 벌려다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내게 된것이었답니다.
    그렇게 도근이를 아끼던 할머니는 아들을 너무 보고싶어하셨지만
    눈감기전 아빠가 도착한걸알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도근이와 찬영이는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나중에 친해지기도 쉽게 하는군요.
    왜 초등고학년 추천도서인지 알겠어요.
  • 슬프지만 아름다운.... | ki**r97 | 2019.08.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통영의 동피랑 마을이 떠...

    통영의 동피랑 마을이 떠오르는 알록달록 예쁜 마을에

    혹등고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한 소년이 그려진 표지가

    책을 받자마자 마음을 혹하게 했다.

    그리고 이 주인공 소년이 들려줄 이야기는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내려갔다.

     


    열두 살 생일이 되면 아빠가 올 거라고 믿고 있는 도근이.

    도근이는 할머니랑 함께 살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웃는

    그리고 어른들에게 칭찬듣는 착한 소년이다.

    학교에서도 친구들이 도근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에 도근이는

    아이들에게 아빠에게 들은 혹등고래 이야기를 하면서

    아빠가 올 때가 다 되었다고 기대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열두 살 생일에 아빠는 오지 못했다.

    아빠가 보낸 편지와 선물만 도착하고, 도근이와 함께 도근이 아버지를

    바다를 모험하는 멋진 모험왕으로 알고 있는 친구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

     


    도근이는 아빠와 함께 약속한 게 있었다.

    잠수왕이 되겠다고...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잠수왕으로 통할 정도로

    잠수를 잘 한다.

    아빠가 그런 잠수를 가르쳐줬던 추억을 곱씹으며 사는 도근이.

    그런 도근이가 못마땅한 친구가 하나 있다.

    구두 수선을 하는 아버지가 부끄러운 찬영이다.

    원래는 친한 사이였지만 도근이가 찬영이 아버지가 구두 수선을 한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난 뒤 찬영이는 도근이가 영 못 마땅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 도근이가 물감을 빌려달라고 할 때도

    물감도 안 빌려주고, 괜히 심술만 내는 아이였다.

     


    아무튼 그런 도근이에게 위기가 닥쳐온다.

    할머니가 편찮으신 것.

    학교에 있는데 할머니가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있게 된 도근이는 지난 번 그린 그림 때문에 상장을 받게 된다.

    도근이가 병원에 있기에 그 상장을 찬영이에게 갖다 주라고 하는데,

    찬영이는 심술에 상을 받아는 왔으나 가져다 줄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러다가 도근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렇게 기다리던 아빠가 돌아오신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 새겨진 낙서.

    도근이 아버지는 감옥에 있다는 낙서였다.

    생각지도 못한 도근이는 충격을 받고, 그 낙서의 주인공이 찬영이 일 거라

    생각하며 달려가 찬영이를 치고 마는데...


    마지막 결말은 스포가 되기에 여러분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남겨둔다.

    아무튼 이 책을 읽는 내내

    혹등고래가 바다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떠올라서

    신비한 느낌 속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

    왠지 고래라고 하면 뭔가 떠오르는 신비한 느낌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림과 글로 참 잘 묘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에 마지막에 아버지가 감옥에 있다는 게 밝혀질 때는 오히려 너무 충격적이기도 했다.

    신비하고 환상적인 이야기와는 너무도 거리가 먼 그 곳. 감옥.

    아마 이야기 속 도근이의 충격도 독자인 내가 느끼는 충격과 똑같았을 것이다.

    그리고 툴툴 거리면서 도근이를 미워하지만 그래도

    가장 힘들 때 옆에서 도근이를 지켜 준 찬영이는 요즘 말로 정말

    '츤데레'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친구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흥미로웠고,

    아이의 입장과 아버지의 입장, 친구의 입장에 대해서 다양하게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책이어서 더욱 좋았다.

    한편으론 나도 이런 주인공들이 나에게 이야기를 들려줘서 좋은 이야기를 쓸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부러움도 갖게 된 책.

    2018년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이면서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부디 도근이가 아버지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응원하면서...!
  •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도근이와 찬영이의 성장 드라마!

     

    책 표지가 정말 멋지더라고요

    책 표지에 있는 고래가 혹등고래겠죠? ㅋ

     

    딸램은 혹등고래 이름만 들어봤었다고 하더라고요

     

    바다에도 아니고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니~

     

    "주인공이 혹등고래를 좋아해서

    벽에 벽화로 그려놓은 것 아닐까요?"

    하는 딸램이였네요^^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가정환경이 다른 두아이의

    갈등을 그리면서, 그 안에 가족애와 우정의 가치를 담아내고

    있는 책이랍니다

     

    그럼 도근이와 찬영이를 만나러 가볼까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은 딸램이였어요

    이번에도 딸램이 먼저 읽고

    제가 읽어보았답니다!!

     

    고학년 도서답게 이야깃거리가 많더라고요^^

     

     

    도근이는 잠수를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도근이 아빠는 2년 전에 도근이의 12번째 생일에는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먼 바다로 모험을 떠났어요

     

    그래서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답니다

     

     도근이는 아빠가 보내주는 편지로 그리움을 달래고

    아빠가 가르쳐주신 대로 물속에 있는 돌멩이를 주워

    모으고 있었어요

     

     

    찬영이는 다리가 불편하고 구두 닦는 일을 하는 아빠를

    몹시 부끄러워하였어요

     

    도근이 신발이 뜯어져서 아빠한테 도근이를 데려갔는데

    (친구를 아빠한테 데려간건 처음이었어요)

    다음 날 교실에 가 보니 아이들은 찬영이 아빠가 누군지 죄다 알고 있었어요

     

    도근이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였고

    반에 신발 밑창이 떨어진 아이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도근이가 찬영이 아빠 구둣방을 소개한것이였어요

     

    찬영이는 도근이가 자기 아빠는 모험왕이니

    하는 말을 할때마다 화가 치밀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도근이와 찬영이의 갈등은 점점 심해졌답니다

     


     

    도근이 12번째 생일 날

    아빠는 오시지 않았지만 편지와 축구화를 소포로 받았어요

     

    이번 항해에서는 혹등고래를 만나지 못했지만

    다음항해에는 꼭 볼 수 있을 기다

    혹등고래는 바다의 수호신이다

    긴 항해를 할 때는 혹등고래가 베링해로 이동하는데

    그곳에는 사나운 범고래들이 득실거린단다

    혹등고래는 새끼를 동에 업고 다니는데 범고래를 만나면

    지느러미로 내리쳐서 범고래를 겁주기도 한다 카네

    바다표범이 위험에 처했을 때로 범고래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주기도 한다 카네

    혹등고래는 참말로 기특하고 멋진 녀석이다

    아빠도 항해 마치고 돌아가면 우리 도근이 등에 업고 실컷 헤엄치고 싶다

    도근아, 쪼매만 더 아빠 기다려 줄 수 있제?


    잠수 연습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키도 쑥쑥 커야 한데이

     

    혹등고래 정말 멋진고래인듯요

     

    찬영이는 이런 도근이에게

     

    "느그 아빠 진짜 왔나?

    와 말을 못하노?

    느그 아빠는 약속도 안 지키나?

    생일날오기로 했으믄 와야 하는 거 아이가?

    순 거질말쟁이다

    뻥쨍이"

     

    친구끼리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게 된 찬영이였어요

     


    항해가 끝나면 아빠는 도근이와 온전히 시간을 보냈다

    바다 수영과 잠수도 그때 모두 가르쳐 줬다

    도근이가 어른이 되면 함께 혹등고래를 보러 가기로 약속했다

    도근이는 아빠가 본 혹등고래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며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찬영이와 싸운 후

    바닷속으로 뛰어든 도근이였어요

     

    둘은 화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얼마 후 도근이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돌아온 도근이 아빠에 대한믿기 힘든 소문이 반 아이들

    사이에 퍼졌답니다

     

    도근이 아빠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찬영이는 힘들어하는 도영이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요?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딸램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찬영이가 도근이를 미워한 이유는

    바다에서 멋진 항해를 하는 도근이 아빠가 부러웠고

    구두를 닦는 아빠가 부끄러웠기 때문이지요

     

    딸램한테 물어보았네요

     

    만약 아빠가 다리가 불편하고

    구두닦는 일을 하면 창피할것 같아?

     

    고민도 없이 아니요

    다리가 불편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구두닦는 일도 엄염한 직업인데

    왜 부끄러워해요?!

    하더라고요

     

    이런 질문을 하는 제가 부끄러워졌네요

    아이들이 부모의 직업을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적으로 어른들의 잘못인것 같아요

     

     

    도영할머니와 도영이 아빠가 도영이한테

    한 하얀 거짓말에 대해서도 물어봤네요

     

    도영이에게 사실대로 말했다면

    도영이는 삐둘어졌을수도 있겠지만


    가족이니깐 아빠를 이해하게 되었을거예요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해하게 되고 아빠를 기다렸을거예요

    그게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엄마, 아빠에게 힘든일이 생기거나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자신한테 꼭 말해달라고 하더라고요

     

     

    하얀 거짓말을 했지만 도근이 아빠가

    도근이한테 혹등고래 이야기를 해줘서

    다행이라는 말도 하더라고요

     

    혹등고래 이야기 덕분에 도근이는

    아빠를 기다릴 수 있었고

    진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도

    아빠를 기다릴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었다고요

     

    "도근아, 아빠는 말이다...

    니한테 거짓말로 편지를 보냈지만 그 마음만큼은 진짜였다

    니한테 혹등고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나도 같이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었단 말이다

    도근이 니가 있어 아빠는 견딜 수 있었데이..."

    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도근이 아빠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가족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서로가 서로한테 견딜 수 있는

    그런 존재인 것 같다라는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찬영이라는 좋은 친구가 있어서 부럽다는 이야기도 했어요

     

    물론 둘 사이 갈등과 오해가 있었지만

    친구가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위로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찬영이는 정말 좋은 친구라고 말이예요

     

     

    주인공 도근이에게 편지를 쓰면서

    책 읽기를 마무리했네요!!

     

    가족애와 우정의 가치를 담고 있는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고학년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꼭 읽어보길 바래요

  •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

    아이들의 아빠는 지방 근무가 많다. 여름 방학을 시작으로 아빠와 다시 주말에 만나는 사이가 되었다. 다정하고 자상한 아빠여서 주중 아빠의 빈자리는 늘 티가 났다. 처음 주말 부부를 할 때가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여서 엄마도 힘들고, 아이들도 아빠를 많이 그리워했다. 서울 복귀 후 3년만에 다시 주말부부를 시작한 지금은 엄마도, 아이도 당연한 듯이 받아들였다. 어떤 형태의 가족이 가장 이상적일까? 엄마는 가끔 마음 속으로 질문을 던진다. 사랑하는 사이라면, 가족이라면, "늘 함께 걸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엄마는 주말부부를 하면서 가족의 형태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곤 했다. 이번에 만난 잇츠북 키큰하늘 시리즈 두 번째 시리즈 <우리 동네에 혹등 고래가 산다>를 만나면서 다시금 물음을 던져본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2d8bad00-6168-4873-8855-82a98f54b94d"></p> <div class="se-component se-image se-l-default" id="SE-7cf0adb6-396f-4df4-ba8c-639ac4ac20dd">

     

    </div>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2d8bad00-6168-4873-8855-82a98f54b94d">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 style="text-align: center;"> 잇츠북 키큰하늘 02 </p> <p> </p>

    우리 동네에 혹등 고래가 산다

    글 : 이혜령, 그림 : 전명진

     

    표지에서 드러나는 화려한 결과물.

    2018년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제목에 등장하는 고래의 그림과 알록달록 집들이 그려진 표지, 주인공으로 짐작되는 한 소년이 있다. 고래, 마을, 소년 이들의 어떤 관계를 표현해 놓은 이야기일까? 이 궁금증으로 시작한 책읽기였는데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엄마는 가슴 뭉클한 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을 받고선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지의 추억을 꺼내보았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c9ef960f-be7b-4f37-abf0-33b1a2fa5873"></p> <div class="se-component se-image se-l-default" id="SE-8f714575-279a-4a11-b9a9-15c6c9dd4eff">

     

     

    </div>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c9ef960f-be7b-4f37-abf0-33b1a2fa5873"></p>

     

    차례를 보면서 생각한다. '네모 상자 속 아빠' '울보 아빠' 이 이야기는 아빠와 관련된 이야기겠구나.

    <p> </p>

    표지에 등장한 소년은 주인공, 초등 5학년 도근이었다. 달력에 표시를 해 가면서 아빠가 돌아오기로 한 자신의 생일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이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style="text-align: center;">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p> <div class="se-component se-image se-l-default" id="SE-33967dd4-62e9-49d6-880a-88e6d43d5a0a">

     

    </div>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p>

     

    도근이가 사는 동네는 바닷가 언덕에 있고, 벽화 마을이 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그래서 늘 바다를 접하고, 아빠와의 약속을 기억하면서 잠수 연습하는 아이이다. 언제 어디서든 잠수할 수 있게 팬티 대신 수영복 바지를 속옷으로 입고 다니는 아이, 아빠를 생각하며 잠수를 하고 돌멩이를 주워모으는 아이,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바다를 통해 달래는 아이가 도근이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그 돌멩이마다 그리움의 그림을 그리며 아빠를 기다렸다.

    "어떤 날은 바닷물이 차가워 감기가 들었고, 또 어떤 날은 다리에 쥐가 나서 물을 엄청 먹은 날도 있었다." (본문 50쪽)

    <p> </p>

    본문 속에는 또 한 명의 소년이 등장한다. 도근이의 같은 반 친구, 찬영이다. 시내 버스 정류장 앞에서 구둣방을 하는 찬영이는 아빠가 늘 부끄럽다. 왜냐하면 아빠는 다라를 저는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근이와 처음 절친이 되었을 때에 아무에게도 소개를 하지 않은 아빠를 도근이에게 소개했다. 하지만 도근이가 반 아이들에게 선의로 소개한 찬영이 아빠이 구둣방이 화근이 되어서 도근이와 찬영이는 누구보다 험악한 사이가 되어버렸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f1b90ea2-197b-4edf-92d4-3431e5946407"> </p> <div class="se-component se-image se-l-default" id="SE-37119623-9027-456f-928b-50e7b7e261c6">

     

     

    </div>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f1b90ea2-197b-4edf-92d4-3431e5946407"></p>

     

    도근이는 12번째 생일에 돌아오겠다는 아빠만을 기다리면 하루 하루 살아가고, 찬영이는 도근이가 그리워 하는 모험왕 아빠를 부러워 하면서, 자신의 아빠를 부끄러워하면서 하루 하루 도근이를 미워하고 부러워하며 살아간다.

     

     

     

    <p> </p>

    약속한 12번째 생일, 도근이의 아빠는 약속을 지키지 못 했다. 하지만 도근이를 돌봐주던 할머니가 편찮으시다가 병원에서 돌아가시게 되면서 도근이 아빠가 비로소 돌아오게 되고, 같은 아이들은 도근이 아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린다.

     

     

     

     

    과연 도근이 아빠를 둘러싼 안 좋은 소문은 무엇일까? 도근이와 찬영이는 마지막까지 화해를 할 수 있을까? 책은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읽힌다. 그만큼 재미나게 이야기가 담겨있다. 도근이와 찬영이의 티격태격이 너무 와 닿는다. 찬영이와 엄마의 투닥거림도 우리집 이야기마냥 다가온다. 가족은 어떤 형태여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다. 아이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눈가가 뜨거워졌다. 바다에서는 눈물을 맘껏 흘릴 수 있었다. 울고 싶을 때면 바로 향했다. 바다에서 실껏 울고 나오면 마음이 맑아졌다. 다시 입가를 끌어올려 웃을 수 있었다." (본문 63쪽)

    *** 이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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