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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세상을 밝히다 switch
216쪽 | 규격外
ISBN-10 : 8953121280
ISBN-13 : 9788953121287
소리로 세상을 밝히다 switch 중고
저자 김치국 | 출판사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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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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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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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음대 최연소 전임교수 저자의 인생 스토리이다. 선천적 심장병으로 태어난 저자는 너무 어린 나이에 받은 심장 수술의 후유증으로 실명하게 됐다. 시각장애인으로 인생을 산다는 것 만으로도 평범하지 않을 것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인 저자는, 지금 현재 버클리음대 최연소 전임교수가 되었다. 이 이야기는 2014년 KBSTV 다큐 공감을 통해 처음 공개 되었고, 한국 교회와 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방송에서 전하지 못한 그의 삶과 가족, 결혼, 신앙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됐다. 그의 이야기는 한계에 부딪쳐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 꿈과 희망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시 한번 삶을 살아갈 힘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치국
저자 김치국은 어린 시절 앓게 된 심장병의 후유증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된 시각장애인이다. 그러나 어머니의 기도와 가족들의 헌신으로 그 누구보다 밝고 바르게 자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비관하거나 할 수 없는 일에 집중하기보다는, 주어진 삶을 희망의 눈으로 보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살아왔다. 네 살 때 피아노를 처음 만났으며, 중학교 시절에는 컴퓨터에 빠져 살았다.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가, 그곳에서 집중적으로 음악을 배울 수 있었다. 그는 청력과 남다른 상상력을 가지고 있으며, 타고난 천재성이 음악과의 만남으로 빛을 발했다. 버클리음대에서 작곡과 프로듀싱을 복수 전공했으며 시각장애인으로서는 선례가 없을 만큼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명문대인 뉴욕대학에서 음악 기술과 영화음악을 전공했다. 그 후 글로벌 음반사인 EMI의 자선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타고난 성실함과 끈기,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현재 버클리음대에서 그와 같은 장애인 학생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형제처럼 지내는 이들과 세로토닉스를 설립해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그의 음악을 만날 수 있게 됐다. KBSTV 〈다큐공감〉을 통해 한국 사회에 처음 알려졌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현재 보스턴에서 사랑스런 아내 티파니, 안내견 페이지와 함께 살고 있다.

목차

Chapter1. 특별한 축복
어둠을 벗 삼아
15년 만의 귀국
작은 불편과 바꾼 가족

Chapter2. 빛을 잃고 소리를 듣다
어머니의 눈물 젖은 기도로 연장된 생명
홀로서기
네 살, 피아노와 만나다
치국이는 팥쥐, 우리는 콩쥐
반항의 사춘기, 컴퓨터에 빠지다

Chapter3. 더 깊이 더 멀리 떠나다
영어를 배우고 싶다! 미국 착륙기
회복된 음악 열정
가족들의 감동 걸작품, 미국 대학 합격기
음악과의 두 번째 조우, LA 옥시덴탈칼리지
실용음악의 본고장 버클리음대에서 재즈와 만나다
피아노와 만난 컴퓨터 공학
이색 매니지먼트
더 깊이 더 멀리, 뮤직 테크놀로지의 세계로

Chapter4. 사랑, 만남의 신비
뮤즈를 만나다
티파니, 나와 함께 평생을!
치(Chi)와 티(Tiff)의 사랑하는 법
페이지는 못 말리는 말괄량이
독수리 삼총사, 세로토닉스를 설립하다
거장과의 만남, 영화음악가 게리 포즈너

Chapter5. 스위치, 세상을 밝히는 빛
버클리음대 교수가 되다
시각장애 학생들의 사랑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자들
빛을 향한 마지막 관문
헬렌 켈러의 학교 퍼킨스 스쿨에서
에필로그 “You were there.” 하나님,늘 그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속으로

“굿모닝, 치! 깜깜한 방에서 혼자 뭐해? 너무 어두워서 아무도 없는 줄 알았잖아.” 버클리음대에서 한밤중에도 불을 켤 필요가 없는 유일한 곳, 바로 내 강의실이다. 괜스레 지나가다 노크하고 들어온 친구 교수가 멋쩍었던지 웃음을 지으며 살포시 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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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치! 깜깜한 방에서 혼자 뭐해? 너무 어두워서 아무도 없는 줄 알았잖아.”
버클리음대에서 한밤중에도 불을 켤 필요가 없는 유일한 곳, 바로 내 강의실이다. 괜스레 지나가다 노크하고 들어온 친구 교수가 멋쩍었던지 웃음을 지으며 살포시 문을 닫고 나간다.
오늘은 리코딩(recording) 수업이 있는 날이다. 강의실에 도착하자마자 준비해 간 파일을 컴퓨터에 띄워 프린트한 뒤 오늘 가르칠 내용을 미리 읽어 보았다. 나는 학생들에게 작곡을 가르치고 있다. 오늘 내 수업을 들을 학생은 단 한 명. 이탈리아에서 온 노헤(Noeh)다. 그는 음악 영재라 가르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나는 시각장애인이다. 네 살 때 시력을 잃었고, 열일곱 살 이후에는 실오라기 같은 빛마저도 사라지고 없다. 그나마 세 살 이전에는 뭔가를 봤던 게 틀림없는데, 아쉽게도 다른 사람들처럼 그때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만일 내게 정상적인 시력이 있어서 볼 수 있었다면 분명 지금과는 엄청나게 다른 삶을 살고 있으리라. 하지만 한 번도 본 기억이 없으니 그런 삶을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내겐 눈을 잃은 사람으로서의 상실감이나 아쉬움이 전혀 없다. 그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이다.
13-14쪽

한번은 예배를 드리던 중에 갑자기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기도원에서는 기도 소리가 하루 종일 끊이지 않았고, 기도 소리가 잦아들면 성가대의 찬양과 함께 예배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그날 설교가 끝난 뒤 찬송하는 시간에 전기가 나가 버린 것이다. 갑작스런 정전에 사람들은 당황했고, 예배는 잠시 중단되었다. 그때였다. 어머니가 나를 툭 치면서 말했다.
“치국아, 네가 나가서 피아노를 쳐봐.”
어머니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피아노가 있는 곳으로 나를 안내했다. 차가운 건반 위에 손을 올린 순간, 알 수 없는 전율이 내 온몸을 휘감았다. 내 손끝에서 시작된 피아노 반주가 깜깜한 어둠을 뚫고 온 기도원에 울려 퍼졌다.
그제야 나는 알게 되었다.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나는 한 번도 악보를 본 적이 없었다. 모든 것을 외워서 쳐야만 했다. 그런 나야말로 빛이 사라진 어둠 속에서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던 것을. 그 순간, 마치 세상의 중심에 내가 서 있는 듯했다. 아니 그보다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도구로 쓰임 받았다는 기쁨과 감격에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어둠과 혼란 사이에서 들려오는 반주 소리에 사람들은 입을 열어 찬양하기 시작했고, 예배는 다시 활기가 넘쳤다. 나는 난생처음 경험한 벅찬 감격에 사로잡혀 황홀할 지경이었다. 곧 불이 들어왔고 다시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둠 속에서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피아노를 연주한 사람이 대체 누구인지 다들 궁금해 했다. 그때 어머니는 들뜬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했다.
“오늘 피아노를 연주한 아이는 제 아들 김치국입니다.”
“김칫국?!”
내 이름을 들은 사람들은 큰 소리로 웃었다. 그 자리에 합석했던 한 외국인 선교사님이 다시 한번 내 이름을 물었다.
“아이 이름이 뭐라고요?”
“김치국이요. 김치 주스!”
그 말에 다시 한 번 기도원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나도 신나게 웃었다. 그렇다. 내 이름은 김치국. 한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친숙한 이름, 사람들을 웃게 해 주는 김치국이다! 나는 장애를 가졌지만 누구보다 밝게 자랄 수 있었다.
37-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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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소리로 세상을 밝히다 switch “보이지 않아도 꿈꿀 수 있다!” KBSTV 다큐 공감<음악으로 빛을 그리다>의 주인공, 버클리음대 최연소 전임교수 김치국의 고백. 어둠 속에서 빛을 찾은 김치국 교수의 삶이 한계를 극복해 꿈을 이뤄가...

[출판사서평 더 보기]

소리로 세상을 밝히다 switch
“보이지 않아도 꿈꿀 수 있다!”

KBSTV 다큐 공감<음악으로 빛을 그리다>의 주인공,
버클리음대 최연소 전임교수 김치국의 고백.
어둠 속에서 빛을 찾은 김치국 교수의 삶이 한계를 극복해
꿈을 이뤄가려는 당신에게 희망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이 책은]

버클리음대 최연소 전임교수 저자의 인생 스토리이다. 선천적 심장병으로 태어난 저자는 너무 어린 나이에 받은 심장 수술의 후유증으로 실명하게 됐다. 시각장애인으로 인생을 산다는 것 만으로도 평범하지 않을 것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인 저자는, 지금 현재 버클리음대 최연소 전임교수가 되었다. 이 이야기는 2014년 KBSTV 다큐 공감을 통해 처음 공개 되었고, 한국 교회와 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방송에서 전하지 못한 그의 삶과 가족, 결혼, 신앙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됐다. 그의 이야기는 한계에 부딪쳐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 꿈과 희망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시 한번 삶을 살아갈 힘을 줄 것이다. 또한 환경을 탓하기 보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할 수 없는 것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살 때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삶이 펼쳐질 것임을 가르쳐 준다. 이 책을 통해 영혼의 눈으로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독자의 needs]
-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으로 버클리 음대 교수가 된 저자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의 롤 모델을 발견한다.
- 삶이나 신앙생활의 슬럼프를 맞아 좌절하고 있는 이들에게 환경과 조건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경험한다.
[타깃 독자]
- 삶이나 신앙의 위기를 믿음으로 이겨내고자 하는 이들
- 김치국 교수를 사랑하고 그의 삶에 관심을 갖는 팬들
- 장애우를 둔 부모, 장애로 인해 꿈을 포기하려는 사람들

[추천사]
김치국 교수의 신앙과 삶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꿈과 희망에 대해 다 시 생각하게 합니다. 상황과 환경을 넘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이끌 어 가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참된 비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환경의 문제로 희망을 잃고 넘어져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석은옥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회장, 고 강영우 박사의 아내

보지 못한 채로 음악을 만든다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음악인에게 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 다른 모든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 을 교수님은 믿음으로 해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스겔의 마른 골짜 기에서 뼈가 생기를 얻듯 언제나 우리의 삶은 절망으로 둘러싸여 있 지만 우린 믿음으로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교수 님은 그러한 믿음의 고백을 삶을 통해 들려 주셨습니다. 이 책을 읽 는 모든 이들 또한 절망과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때론 믿음의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우리도 증인의 삶을 살아 갈 용기를 얻죠. 이것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방법입니 다. 교수님의 삶과 고백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이야기를 들 어보시길 소망합니다. 저 또한 이런 교수님의 고백에 다시 한 번 도전 을 받고 또 다시 새롭게 도전하려고 합니다. 교수님의 힘찬 믿음의 삶 에 박수를 보냅니다.
소향 가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일시적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 라는 말처럼 김치국 교수는 세상의 일시적인 것이 아닌 영원한 것을 볼 수 있는 귀한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담백하고 정직하며 간결한 문 장과 문장 사이사이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책을 읽는 내내 눈가를 적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환경에 갇히고 상황에 가 려 영원한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영표 스포츠해설가, 전 축구선수

비전은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을 보는 시각, 하나님께서 행하실 귀한 일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김치국 교수의 음악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비전과 꿈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음악인으로, 신앙인으로 귀한 삶의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 음악을 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 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당신의 삶에도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고, 믿음의 걸음을 걷길 응원합니다.
함춘호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기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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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소리로 세상을 밝히다 | ky**ghee61 | 2015.02.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린 시절 앓게 된 심장병의 후유증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었지만 헌신적인 사랑의 화신인 가족과 좋은 분들과의 만남의 축복을 통해...

    어린 시절 앓게 된 심장병의 후유증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었지만 헌신적인 사랑의 화신인 가족과 좋은 분들과의 만남의 축복을 통해 20대에 버클리음대 교수가 되어 제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김 치국 교수님의 이야기입니다. 교수님은 시각장애인이지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작곡을 하며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자들을 격려하고 지도하십니다. KBS TV<다큐 공감> “음악으로 빛을 그리다의 주인공으로 방영된바 있어 많은 분들이 김 치국 교수님의 이야기를 알고 있겠지만 책은 영상과는 또 다른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분은 큰 꿈을 심어주며 아직 서른 살도 되지 않은 나를 시각장애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로 임명했다. 그리고 그날부터 나는 버클리음대의 ‘5주 단기 프로그램을 맡은 교수가 되었다. p171

     

    성장과정 그리고 교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상황과 사건중심으로 풀어가고 있어 책을 한 번 잡으면 놓지 못하고 단숨에 읽게 되는 책입니다.

    세로토닉스 대표이자 백석대학교 실용음악 교수님이신 길 창욱 교수님이 헌신적인 사랑의 화신인 가족을 가졌다고 표현할 만큼 특별했던 김 치국 교수님의 가족애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그렇지 못했던 저와 비교되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을 짓눌렀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내 소망을 눈치 챘고 아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그랬다. 미국이든 어디든 어머니는 나의 미래를 그렇게 말없이 열어주셨다. p68

     

    어머니의 기도와 가족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오늘의 김 치국 교수님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이런 김 치국 교수님의 가족 앞에서 저는 너무나 작아집니다. 아니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어집니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저는 지난날을 후회하며 아픔의 눈물을 흘려야했습니다. 서평을 쓰는 지금도 눈이 아려옵니다. 올해 서른이 되는 제 아들도 하나님이 주신 명석한 두뇌를 타고 났습니다. 어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엄마인 제가 담대한 믿음과 용기가 있었다면 김 치국교수님과는 다른 분야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가 다섯 살 때 한 학습지회사로부터 영재교육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 때는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더 시급해서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 때 학원을 다닌 적이 없는 아이가 경기도에서 영재아로 선발되어 아주대학교에서 영재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자연과학분야에 흥미가 많은 아이에게 맞지 않는 교육이었습니다. 아이는 구구단을 외우지 않고 구구단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한 번 듣고 구구단을 외웠고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속독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속독법에 대하여 배운 것이 아니라 스스로도 어떻게 속독을 하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어려서 책을 많이 읽어주었고 스스로도 다방면의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는데 하나님은 그 아이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안산 동산고등학교를 거처 한동대를 나온 아이는 지금 아무것도 이루어 놓은 것이 없고 아직 하나님의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4년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겨울 방학에 가족 사명선언서를 작성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명언을 하나씩 기록해 놓았는데 아이는 항해는 출항 할 때가 아니라 귀향할 때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다는 말을 적었습니다. 아이가 빛을 발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김 치국 교수님이 컴퓨터에 빠져서 피아노와 멀어졌을 때 어머니와의 갈등이 심했다고 합니다.

    먼 훗날 내가 피아노와 컴퓨터를 결합한 매우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그 시절 어머니와 나는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p59

    김 치국 교수님처럼 하나님은 그 아이를 인도해가고 계신데 제가 느끼지 못하고 조급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잘하는 것이 분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하는 것을 지적받고 원하지 않는 일에 많은 시간을 뺏겨야 하는 한국의 학생들과 달리 나의 보잘것없는 재능에도 불구하고 인정해주고 더욱 잘하도록 도와주는 선생님을 미국에서 만남 것이다. 이후 나는 조금 멀어졌던 음악과 다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p76

    괴짜 싸이코로 통할만큼 일반적이지 않은 생각을 하는 아이를 한국의 제도권 안에서 키우며 많이 속상했지만 정보도 없고 능력도 없는 저로서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은 다른 길을 열어주시지 않았습니다. 제 아이도 미국으로 보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슴이 가장 먹먹해지는 대목입니다.

     


    앞을보면서도 그런 의지가 없어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런 면에서 남다른 의지와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면 시각장애도 별것 아니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p118

     

    제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을 키우며 그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해 살려내려고 기도하며 노력합니다. 방임과 학대로 혹은 가정폭력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김 치국 교수님이 장애를 극복한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상처를 치유하고 보다 넓은 세상에서 작은 빛을 발하며 살아갈 것을 기대 합니다.

     

    나는 늘 삶에 찾아온 문제를 반기고 즐기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왔다. 그들은 바로 나의 가족들이다. 그들은 예측하지 못했던 내가 태어나면서 평탄했던 삶에 엄청난 문제와 위기를 떠안게 되었다. 하지만 나를 버리거나 외면하지 않았다. 그저 내가 안고 있는 문제를 자신들의 문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풀어나갔다. 그런 가족들 덕분에 나는 내 앞의 문제를 반기고 그 문제를 통해 더욱 성장할 나를 기대하며 열심히 문제 속으로 뛰어드는 성품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문제를 반길 때 가장 빨리 그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뉴욕대학에서의 공부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p114

     

    생각의 각도를 조금만 수정해도 다른 세상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같은 상황을 다른 각도로 보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실패가 아닌 경험으로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삶이야말로 성공적인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 치국 교수님은 그런 삶을 살고 계십니다.

     

    장애라는 단어가 영어로는 ‘disability’인에 저는 앞의 ‘dis’를 떼어 버리고 늘 ‘ability’라는 단어를 생각합니다. 장애란 불가능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부분적인 불편을 의미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불편한 것, 부족한 것이 집중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력을 잃었지만 저에겐 늘 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죠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꿈꿀 수도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꿈을 꾸고 그 꿈을 말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매일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그것이 곧 행복이고 성공이죠. 저는 지금도 날마다 꿈을 꾸고 날마다 그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p190

     

    미소가 떠나지 않는 교수님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이 책을 모든 엄마들 특히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후회하지 말고 모두가 다 김 치국 교수님의 가족처럼 굳센 믿음으로 기도하고 서로 베려하며 자녀들의 재능을 키워주는 가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소리로 세상을 밝히다 | ca**ingsy | 2015.01.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버클리음대의 전임교수를 맡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자서전이다. 총 5 chapter로 되어 있는데 [chapter 1]...

    이 책은 버클리음대의 전임교수를 맡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자서전이다.

    총 5 chapter로 되어 있는데 [chapter 1]에서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나온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자가 아내와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고 장애를 가진 사람을 가족으로 둔 경우에도 세상 사람들은 심하면 버리거나 멀리시 하는 편이 많아서 이렇게 서로를 아끼고 보살피기 쉽지 않은 일인데 역시 하나님을 믿는 가정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저자와 아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성경에 나오는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룬다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라는 마음이 들었다. [chapter 2] 에서는 어렸을 때 이야기가 나오는데 느낀 것은 ‘기도의 힘은 위대하다’는 것과 ‘저자가 시력을 잃은 것과 음악과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저자를 사용하시기 위해 만드신 상황’ 이라는 것이었다. 책을 계속 읽다보면 chapter 사이 마다 real story 라고 해서 저자의 지인들이 저자에 대해서 쓴 이야기가 나오는 데 나는 이 2번째 real story를 쓴 지인이 저자에 대해 쓴 글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의 삶은 내가 그토록 부러워하고 닮고 싶었던 빌라델비아교회의 삶이자 “주께서 내게 줄로 그어 주신 구역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라고 찬양했던 다윗의 삶을 닮았다. - p.65

    저자의 삶이 작은 것으로 충성한 빌라델비아 교회의 삶이라니. 이 한마디로 저자가 얼마나 큰 축복의 삶을 살고 있는가를 실감했고 또 지인의 말에 공감할 수 있었으며 나의 삶은 어떤 삶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chapter 3]는 저자가 미국에서 공부를 하는 이야기들이 전개되는 데 읽으면 계속 읽을 수록 저자의 삶은 온전히 하나님이 도우셨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고 정말 이렇게 좋은 사람들,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저자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다른 비장애인들보다 몇 배는 더 고생하면서 공부했을 텐데 그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다는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고 하나님의 비전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나타나야할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지금의 나는 하나님의 비전을 가진 사람으로써, 하나님께 쓰임받고 싶은 사람으로써 어떻게 노력하고 있으며 어떤 일을 하고 있지? 하고 생각해 보았는데 그래도 저자보다 좋은 조건을 가지고 태어난 것 같은데 저자보다 더 하지 못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깐 나 혼자 민망하기도 하고 하나님께 죄송하다는 마음도 들었다. [chapter 4]에서는 저자와 아내 티파니의 연애에서 결혼까지가는 내용과 전문가로써 일을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아내와의 일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보는 내가 오글거리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저자가 아내를 아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배우자는 저런 남자를 만나야 한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인 [chapter 5]는 저자가 버클리 음대의 교수가 되고 그 곳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내용들이 들어있고 하나님이 원하셨던 저자의 삶의 종착역...까지는 아니더라고 가깝지 않았나 라는 마음이 드는 챕터였다. 책을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느꼈던 것은 저자는 믿음의 눈으로 삶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고 그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때에 결국은 지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고 있구나, 나도 그러한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을 살고 싶고 지금 나를 어떻게 하나님께서 쓰실 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쓰일 날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려야겠다고 느꼈다.

  • 감동의 여운이 잔잔하지만 마음 속에 큰 소용돌이로 다가오는 김치국 교수님의 삶이네요. 버클리음대 최연소 전임교수... 시...

    감동의 여운이 잔잔하지만 마음 속에 큰 소용돌이로 다가오는 김치국 교수님의 삶이네요.


    버클리음대 최연소 전임교수... 시각장애인...

    처음에는 시각장애인이 버클리음대 교수라는 것에 호기심이 들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밝고 긍정적인 모습과 음악과 컴퓨터를 열정적으로 배우는 모습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김치국 교수님이 모든 삶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에 감동이 되었어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그의 삶에 밝은 빛이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눈을 감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 보는 사람까지도 미소짓게 하네요.

    친한 형들이 김치국 교수님이 시각장애인인 것을 잊을 때도 있다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음악을 컴퓨터를 이용해 다양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시각장애인임을 잊게 만드는 것 같아요.

    잘 알지 못했던 분야의 이야기가 정말 신기했어요.


    시각장애인이면 옆에서 다 도와주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독립적으로 생활을 하고 대학에서 학생들까지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았어요~~~;;;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들이 가진 재능까지 과소평가하지는 말아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김치국 교수님이 안내견과 함께 귀국했을 때 불편을 겪은 이야기를 통해서는

    한국에서도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어디나 편하게 출입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어요.


    그리고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교수님을 돕는 것도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뭉클함이었답니다.

    부모님뿐만이 아니라~ 누나들과 매형들까지... 각자의 방법으로 동생을 위해 헌신하는 삶...

    가족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각자의 삶이 있는데 동생을 위해 시간과 마음을 함께 해 주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같아요.


    가족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순간 역시 너무도 많았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특별히 좋은 환경만이 아니라 결연한 의지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174p)


    가족들의 도움과 김치국 교수님의 결연한 의지를 통해...

    또 다른 시각장애인을 가르치는 등반 안내자같은 '세르파'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거예요.

    교수님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함께 놀고 함께 성쥐하고 이루어 가는 시간들이 보람되다고 하시네요.^^

    학생들도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보이지 않지만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김치국 교수님은 KBSTV <다큐 공감>의 "음악으로 빛을 그리다"의 주인공이기도 해요.

    하나님과 함께하는 그 분을 다큐 공감으로도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 네 살 때 시력을 잃었고 열일곱 살 이후에는 실오라기 같은 빛마저도 사라지고 없었다는 김치국, 영어로는 김치주스님. 믿음...

    네 살 때 시력을 잃었고 열일곱 살 이후에는 실오라기 같은 빛마저도 사라지고 없었다는

    김치국, 영어로는 김치주스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라 살았던 그의 인생이

    책속에 담아낸 그의 흑백사진들처럼 잔잔하고도 참 아름답다.

    그렇다. 아름답다. 그저 겉모습이 아니라 속이, 속마음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믿음을 가지고 살아온 그와, 협력하여 선을 이뤄 나가는 그의 주변이 모두.


    그를 가까이에서 보고 이야기한 사람들은 그를

    '한결같은 마음과 태도와 성실함' 

    '어떤 이기심도 없이 상대를 위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쓰는 사람'

    '그가 보이지 않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릴 때가 많아 불가사의한 사람'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재능을 교회와 다른 사람에게 나눌 기회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등으로 이야기 한다.

    그의 부모님은 종종 '넌, 눈이 보였으면 큰일 날 뻔했다.니가 비장애아였으면 천하의 말썽쟁이가 됐을 것'이라고 하신다지만

    그만큼 그에게는 그가 처한 환경을 절대 원망하거나 하지 않는 정말 하나님 주신 성품이라 말할 수 밖에 못말리는 긍정적인 성격이 있는 듯 하다.

    글 곳곳에서

    '내겐 눈을 잃은 사람으로서의 상실감이나 아쉬움이 전혀 없다.

     눈이 보이는 것과 가족,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절대 눈 뜨기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등 어쩌면 상실감에 비뚤어진 자아에서 나오는 오기 같은 것이 있기도 하련만 그런것은 전혀 없이 그저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냥 그가 정말 그렇게 생각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그가 이룬 놀라운 성과들에서 그가 일일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나열하지 않았지만 오롯이 느낄 수가 있었다.

    그가 선택한 일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었는지 그가 얼마나 '피땀'을 흘렸을지 또 그의 말처럼 얼마나 '결연한 의지'로 살아왔을지.

    그리고 무엇보다 위대하다고 느낀 건 그런 그의 삶속에 있는 굳건한 믿음이었다.

    보이지 않는 그가 의존하던 소리중 가장 위대한 소리는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그의 고백처럼

    늘 기도하고 앞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심치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고 살아온 그의 도전정신.

    그 배후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의 삶을 통해 여실히 보이는 듯 했다.

    장애를 오히려 축복으로 여기고 '성령님이 이 아이를 위해 일하고 계시다'고 믿었던어머니의 믿음,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했던 그의 삶.

    그런 그를 위해 자신들의 삶을 기꺼이 나누어 주었던 그의 가족들...

    믿음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것들이 가능했을까 싶어서이다.

    그리고 그가 담아 내는 음악이 궁금해 졌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영상에 매료되어 놓치는 그 속에 담긴 소리와 감정을 그는 어떻게 음악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지...


    크게 두가지 점에서 이책은 나에게 참 좋은 책이였다.

    첫번째가 그와 그의 가족들의 믿음과 그에 근거한 성실한 삶이라면

    또하나는

    버클리대 교수가 되어 그가 그의 학생들에게 헌신하는 태도였다.

    그의 주변에서 지금의 그가 있을 수 있도록 헌신했던 많은 선생님들처럼 아니 그보다 훨씬 이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진정한 교육자'로서 살아내고 있는 그의 삶이 더 큰 미래를 제시하는 듯 보였다.

    그런 헌신으로 그가 있었던 것처럼 또 그를 통해 얼마나 많은 간증을 가진 하나님의 비저너리들이 이 땅에

    나올지 참 가슴뛰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나도 그가 지은 노래 가사 한줄을 마음에 새긴다.

    You were there.

    (You've been always there for me.)


    소리로 세상을 밝히는 Switch 한개가 오래된 흙백 사진 한장 처럼 내 마음에 깊이 들어 온 뜻깊은 하루다.



     

  • 소리로 세상을 밝히다 | ho**nna50 | 2015.01.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기적의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다.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 저자. 만 3세가 되지 않은 아이 적, 3세가 되기 전에는 수...

    기적의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다.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 저자. 만 3세가 되지 않은 아이 적, 3세가 되기 전에는 수술을 받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3세 이후에도 수술에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은 아이.

    호흡도 잘 되지 않고, 감기에 잘 걸리는 가물가물한 생명, 믿음의 어머니는 생명의 주인인 하나님께 맡기는 확신으로 산소 호흡기를 제거했다. 그러나 심장 수술의 후유증으로 망막이 떨어지고 엉겨버린 것이다.

    그가 그렇게 천성적 장애아가 된 것은 어머니가 임신 8개월 때 계단에서 넘어진 충격으로 한 동안 배 속에서 움직임이 없었고, 그런 어머니는 저자에게 죄인처럼 괴로워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네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또 컴퓨터를 남다르게 좋아해서 그의 특기는 음악이기도 했고 컴퓨터이기도 했다. 그래서 음악과 컴퓨터를 접목한 컴퓨터 음악을 하게 된다. 부모님은 한의학을 전공하여 평범하게 한의사로 살기를 원했지만, 결국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그러나 그는 초인적인 노력으로 영어와 음악을 배우게 된다.

    그는 장애가 있는 학생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미국의 공립학교 개별화 프로그램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그 학교에서 만난 파카리선생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학을 가기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하는 SAT시험에 당당히 합격하였고, LA옥시덴탈칼리지에 합격하여 2년 동안 수업을 받으면서 아이린 교수를 통하여 많은 발전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 음대로 와서는 저자의 취향에 맞는 재즈를 본격적으로 접하게 된다.

    그의 음악 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 대학에서는 컴퓨터를 활용한 뮤직 테크놀로지를 전공하였다. 그의 모든 배움의 과정은 8000미터급 산을 오르는 것과 같은 험난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피할 길을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넉넉히 이기고 극복할 수 있었다.

    지금은 티파니라는 예쁘고 착한 아내와 결혼도 하였고, 자신이 다녔던 버클리 음대에서 자신과 같은 장애인 음악인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끝이 없다. 시각장애인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영국 런던 대학에서 버클리 음대에서의 그의 강의의 효과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시력을 잃었다. 그 대신 그에게는 보통 사람들에게 없는 집중력과 암기력, 음악적 재능을 부여하신 것이다. 가스펠 송 중에 ‘공평하신 하나님’의 가사가 떠오른다. 남에게 없는 재능을 주셔서 우리 모두를 다 공평하게 해 주셨다는 그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이 책은 절절히 소개하고 확인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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