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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눈(힘찬 문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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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쪽 | A5
ISBN-10 : 8980408269
ISBN-13 : 9788980408269
독수리의 눈(힘찬 문고 20) 중고
저자 론 버니 | 역자 지혜연 | 출판사 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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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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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독수리의 눈 /힘찬 문고 20 -2014출간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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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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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람들이 처음 오스트레일리아에 들어왔을 때 50개 부족 100만 명 정도의 원주민이 살고 있었지만 그들의 백호주의 정책으로 290,000만명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토대로 어느날 느닷없이 가족이 끔찍하게 몰살당하는 일을 겪은 원주민 구답과 유당 두아이가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학년을 위한 동화.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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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원지민 아이, 구답과 유당을 통해 보는 호주 '애버리진'의 핍박 받은 역사 두 원주민 아이, 구답과 유당의 여정을 통해 호주 '애버리진' 의 역사를 알리는 책이 우리교육에서 발행하는 힘찬문고 20번으로 출간되었다. '애버리진'은 1606년 이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원지민 아이, 구답과 유당을 통해 보는 호주 '애버리진'의 핍박 받은 역사
두 원주민 아이, 구답과 유당의 여정을 통해 호주 '애버리진' 의 역사를 알리는 책이 우리교육에서 발행하는 힘찬문고 20번으로 출간되었다. '애버리진'은 1606년 이후 네덜란드와 영국의 백인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광활한 호주 대륙에 살고 있던 원주민의 통칭. 백인들이 대륙에 발을 들여놓던 당시만 해도 백만 명에 이르던 호주 원주민들은 현재 전체 인구의 1 5%에 불과한 이십 구만 명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렇게 이 책은 그 동안 역사의 그늘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호주 원주민들의 힘겨운 역사를 한 편의 소년소설 형식에 고스란히 담아 내고 있다. 또한 대륙의 원주민들을 제쳐 두고 어떻게 백인들이 백인 우월주의를 일컫는 '백호주의'를 외치며 땅을 가로채게 되었는가를 재미있고, 흥미진진 하면서도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고 있다.

"땅은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
이 말은 이야기의 전 과정에 묻어 있는 원주민들의 울부짖음이다. 땅과 먹을 것을 빼앗고,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며 정복을 일삼는 백인들을 찾아가 원주민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너희와 이야기를 하러 왔다. 이곳은 우리의 땅이다. 우리가 이 땅의 주인이다. 너희들도 이 땅에서 살 수는 있다. 그것은 괜찮다. 하지만 우리가 뿌리를 내리고 사는 곳에서 우리를 몰아낼 수는 없다. 너희는 뻔뻔스럽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주인이고 너희가 손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노래를 부르고 코로보리춤을 추면서 이곳의 짐승들과 나무들을 키워 냈다. 우리는 우리의 법에 따라 이 땅을 책임지고 돌보고 있다. 해마다 우리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동물과 나무들의 영혼을 찾아가 이야기를 한다. 어서 자라서 여러 곳으로 퍼져 사람들을 위해 풍요로워지라고 우리는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들여다본 호주 원주민들의 생각과 정신은 자연과의 합일에 닿아 있다. 인간과 자연은 한 몸이라는 믿음으로 그들은 결코 같은 곳에 오래 머물러 살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물웅덩이를 포함해 그 곳에 살고 자라는 동식물들의 씨가 말라 버릴 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그들은 일부러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산다.

물론 이 이야기는 아이들의 이야기로만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또 그런 역경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은 아이들의 용기도 배울 만하다. 하지만 이 작품에 등장하는 호주 원주민들에 대해 조금만 더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고 본다면 이 책은 더욱 값진 경험으로 남기에 충분하다. 에뮤, 콕카투, 고아나, 모포크, 딩고, 유칼리나무 등 호주 대륙에만 서식하는 동식물들이 이야기의 이채로움을 더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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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호주 원주민인 참사람 부족과 함께 한 백인 의사의 감동 기록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무탄트 메시지』로도 『그곳에선 나 혼...
    호주 원주민인 참사람 부족과 함께 한 백인 의사의 감동 기록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무탄트 메시지』로도 『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란 제목으로도 발간된 그 책에는 호주 원주민의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참사람 부족의 삶의 방식은 파괴적인 우리 현대 문명의 대안으로 여겨졌으며 영혼을 맑게 해 주는 것으로 가득했습니다. '동물이 존재하는 근본 이유는 사람에게 잡아먹히기 위해서가 아니다. 동물의 존재 이유는 대기의 균형을 잡아 주고, 인간의 친구가 되며, 인간이 하는 일을 돕는 데 있다. 그리고 때로 본보기가 되어 인간에게 스승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생각은 두고두고 새기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참사람 부족이 백인의 탐욕으로 멸종되었듯이 호주 원주민들은 백인에 의해 쓰러졌습니다. 호주 원주민은 백인들에게 '게으르고 쓸모 없는 놈들'이었으며 양을 키우는 데 걸림돌로만 여겨질 뿐이었습니다. 사람같이 생기기는 했지만 영혼이 떠나버린 듯 허연 얼굴을 한 악령들은 엄청나게 큰 들개를 타고 나타났다. 그들은 가족들에게 막대기를 겨누었다. 막대기는 불을 토해내며 천둥소리를 냈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기 시작했다. 악령들은 연기가 채 가시지 않은 막대기를 들개의 등에 걸쳐 있던 주머니 속으로 찔러 넣었다. 그러더니 어느 새 요상하게 생겨 번뜩이는 창이 악령의 손에 들려 있었다. 괴물같이 생긴 들개들이 사람들 사이를 누비는 동안 악령들은 짧은 창을 휘둘러 내리치며 사람들을 마구 찔러댔다. 어떻게든 피해 보려고 애쓰는 소리와 '쿵'하고 쓰러지는 소리, 그리고 비명 소리가 뒤엉켰다. 구답은 무릎을 꿇은 채 고원으로 이어지는 절벽 언저리에서 몸을 웅크렸다. (18 - 19쪽) 새벽에 일어난 주인공 구답이 사냥을 하러 혼자 나갔다가 그들의 가족에게 닥친 불행을 목격하는 장면입니다. '엄청나게 큰 들개'인 말을 타고 백인들은 자신의 가족을 아무 이유 없이 학살합니다. 아무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백인들은 양을 키우는 거대한 목장이 필요했는데 원주민들이 그곳에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양을 키우고 돈을 버는데 원주민들은 성가신 존재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백인들은 원주민을 가차없이 학살했습니다. 백인들이 호주에 처음 들어왔을 때 원주민은 50개 부족 100만 명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호주 전체 인구의 1.5% 정도에 불과한 29만 명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답니다. 호주 원주민들이 얼마나 잔혹하게 학살되어 갔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실상 호주 원주민은 잔혹한 백인 앞에 아무 저항도 할 수 없는 어린 구답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들에게 재산 탐욕 싸움 전쟁 같은 낱말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 독수리의 눈 | kj**694 | 2004.10.27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땅을 차지 하고자 하는 인간의 이기심을 잘 나타내고 있다. 어리지만, 그러한 상황을 잘 견디어 나가는 두 아이의 모습에서 잔잔...
    땅을 차지 하고자 하는 인간의 이기심을 잘 나타내고 있다. 어리지만, 그러한 상황을 잘 견디어 나가는 두 아이의 모습에서 잔잔히 감동이 밀려 온다. 하나의 소설이면서, 역사를 가르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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